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FIFA 여자월드컵] 브라질 신기록 제공…한국, 지소연 활약 불구 0-2 패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조별리그 1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상대팀에 기록의 빌미를 제공하며 첫승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FIFA 랭킹 18위)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E조 1차전에서 FIFA 랭킹 7위 브라질에 0-2로 패했다. 2003년 미국 월드컵에서 0-3으로 졌던 브라질을 상대로 설욕을 노렸던 한국은 12년 만에 다시 만난 브라질에게 또다시 영패를 당했다. 한국은 유영아(현대제철)가 최전방 공격수, 지소연(첼시)이 섀도 스트라이커로 나섰고 전가을(현대제철)과 강유미(KSPO)가 좌우 측면 공격을 맡았다. 미드필더는 권하늘(부산상무), 조소현(현대제철)이 나섰다. 수비에는 이은미, 심서연(이상 이천대교), 김도연, 김혜리(이상 현대제철)가 포백을 구성했고 맡언니 김정미(현대제철)가 골문을 지켰다. 기대를 모았던 박은선(로시얀카)은 발목 부상의 여파로 이날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브라질은 초반부터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4분 파비아나가 골대를 맞히는 중거리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0분에는 크리스티아니의 왼발 중거리슛이 골대 위로 살짝 빗나가는 등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결국 전반 33분 수비수 김도연의 백패스를 37세 베테랑 포르미가가 가로채 골문을 갈랐다. 1995년 대회부터 벌써 6번째 월드컵에 출전중인 포르미가는 브라질 여자 대표팀 역대 최고령 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30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조소현의 오른발 슛이 브라질 골문을 위협하는 등 분전했지만 소득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브라질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5분에 타미레스의 왼발슛을 김정미가 가까스로 쳐냈고 7분에는 안드레사가 위협적인 왼발 중거리포를 날렸다. 후반 8분에는 선제 득점의 주인공 포르미가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한국팀 주장 조소현과 부딪히며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를 브라질의 에이스 마르타가 침착하게 왼발로 차넣어 월드컵 통산 15호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2003년 미국 대회에서 월드컵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마르타는 통산 15호골을 기록해 공동 선두였던 비르기트 프린츠(독일)를 제치고 통산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후반에 '지메시' 지소연의 움직임이 뒤늦게 살아나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26분 드리블로 수비를 제친 뒤 전가을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골찬스를 만들었고 후반 35분에도 전가을과 호흡을 맞춰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끝내 브라질 골문을 열지 못했다. 수비에서는 투지가 돋보였다. 후반 35분 이은미는 포르미가-크리스티아니-마르타로 이어지는 완벽한 콤비네이션을 골문 바로 앞에서 태클로 막아냈다. 이 골이 먹혔다면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공격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수비에서는 합격점을 받아 남은 경기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E조 경기에서 스페인(14위)과 코스타리카(37위)가 1-1로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씩을 나눠가져 한국은 E조 최하위로 밀렸다. 한국은 14일 오전 8시 몬트리올에서 코스타리카와 2차전 경기를 치른다.

2015-06-10 10:33:34 하희철 기자
기사사진
메시·네이마르 동료에서 라이벌로…코파 아메리카 11일 개막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올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와 네이마르(23·브라질)가 동료에서 라이벌로 돌아간다. 메시와 네이마르는 오는 11일(현지시간)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칠레에서 열리는 2015 코파 아메리카에 자국팀 대표로 출전한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 회원국 10개국과 초청국인 멕시코와 자메이카 등 총 12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은 역시 이들이 펼칠 활약상이다. 메시와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루이스 수아레스(28·우루과이)와 함께 'MSN'트리오로서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122골을 합작해 6년 만의 트레블(리그·국왕컵·챔피언스리그)을 달성했다. 수아레스는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상대 수비수를 물어뜯어 A매치 출전 징계를 받아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파라과이·자메이카 등과 함께 B조에 속해 메시는 수아레스가 없는 우루과이와 조별리그에서 맞붙게 됐다. 네이마르가 이끄는 브라질은 콜롬비아·페루·베네수엘라와 C조에 속했고, 개최국 칠레는 멕시코·에콰도르·볼리비아와 한 조(A조)가 됐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지난 대회에서는 7위와 8위에 머물러 이번 대회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는 수아레스의 우루과이가 파라과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5-06-10 09:34:17 하희철 기자
기사사진
[프로야구] NC, 마운드 흔들린 SK 대파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마운드가 흔들린 SK 와이번스를 가볍게 물리쳤다. NC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10-2로 승리했다. SK는 이날은 마운드의 제구력 난조로 패배를 자초했다. 선발투수 박종훈의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1회 나성범과 테임즈를 삼진으로 잡았다. 그러나 2회부터 크게 흔들렸다. 9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3피안타 2볼넷 1사구 1실책을 기록하고 5점을 내줬다. SK는 6회 이재원의 적시타와 브라운의 희생타로 2점을 추격하는 데 그쳤다. 이로써 2위 NC는 33승1무23패가 돼 이날 한화 이글스에 패한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한 경기 차로 추격했다. SK는 28승1무27패(승률 0.509)로 5할 승률을 위협받는 처지에 놓였다. 광주에서는 KIA가 넥센을 7-4로 따돌렸다. KIA는 28승 28패로 다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넥센은 박병호의 2회초 선제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3회초 1사 1, 3루에서 나온 KIA 선발투수 필립 험버의 폭투와 4회초 3타자 연속 안타로 꾸준히 점수를 내며 3-0으로 달아났다. 1회말 1사 1, 2루와 2회말 1사 3루, 3회말 2사 만루를 모두 놓쳤던 KIA는 4회말 폭발했다. 필은 115m짜리 좌월 그랜드슬램을 터뜨려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통산 685호, 시즌 22호, 필 개인 2호 만루홈런이었다. 마무리투수 윤석민은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1호 세이브(1승 3패)를 올렸다. 넥센은 1회초 무사 1루, 4회초 1사 1, 2루와 6회초 1사 1, 2루에서 2번 타자 고종욱이 번번이 병살타를 치며 한 경기 최다 병살타 타이기록을 세우는 바람에 공격의 맥이 끊겼다.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졸전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요소를 보여준 끝에 2-5로 패했다. LG는 전날까지 팀 타율이 0.262로 전체 10개 구단 가운데 7위, 득점권 타율은 0.244로 9위에 그치고 있다. 득점권 기회가 되면 더더욱 작아지는 LG의 방망이는 2회말 무사 만루의 황금 찬스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양석환, 유강남, 황목치승이 유희관의 체인지업에 모두 헛방망이질을 하고 물러나면서 허무하게 무사 만루의 기회를 날렸다. 8회말에는 4∼6번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 앞에서 무사 1, 2루의 기회가 차려졌지만 이 기회에서 얻어낸 득점은 1점에 불과했다. 이진영, 이병규(등번호 9번) 등 베테랑 타자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LG 타선은 응집력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모습이었다. 류제국과 우규민의 합류로 선발진이 안정되면서 반등을 위한 계기는 마련됐지만 지금과 같은 경기력으로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2015-06-09 22:33:29 하희철 기자
기사사진
[프로야구] 탈보트 첫 완투승·김태균 연타석 홈런포…한화, 삼성 6-2 제압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미치 탈보트가 팀의 시즌 첫 완투승 투수가 되며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4번타자 김태균은 개인통산 7번째로 11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터뜨리며 한화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한화는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미치 탈보트의 호투와 연타석 홈런포를 쏜 김태균의 활약으로 6-2 승리를 거뒀다. 전날까지 공동 6위였던 한화는 올시즌 5번째로 30승 고지에 오르며 승률 5할에서 '+2승'을 기록해 '5강'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한화 선발로 나선 탈보트는 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2안타 2실점(1자책)으로 삼성의 강타선을 요리, 1군 복귀 이후 파죽의 4연승을 거두며 마운드의 기둥으로 거듭났다. 시즌 성적은 5승3패다. 2012년에는 삼성에서 뛰었던 탈보트가 KBO리그에서 완투승을 거둔 것은 처음이다. 김태균은 시즌 9호와 10홈런을 잇따라 터뜨리며 개인통산 7번째로 11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올시즌 가장 경기 시간이 긴 팀인 한화는 이날 탈보트가 완투한 덕분에 불펜투수를 한 명도 투입하지 않고 2시간 29분 만에 경기를 매조졌다.

2015-06-09 22:08:51 하희철 기자
기사사진
[투르드코리아] '한국계' 이완, 이틀연속 1위…개인종합 선두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호주의 케일럽 이완(21·오리카 그린에지)이 이틀 연속 구간 1위를 차지했다. 이완은 9일 한국 최대 도로사이클 국제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5' 3구간 99㎞를 2시간 28분 17초 만에 주파하며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3구간은 무주산 칠봉산 둘레 16.5㎞를 6번 도는 코스였다. 2위는 뉴질랜드의 패트릭 베빈(아반티), 3위는 호주의 버나드 슐츠버거(드라팍)에게 돌아갔다. 한국인 선수 중에서는 이기석(서울시청)이 14번째로 들어왔다. 전날 2구간에서도 우승한 이완은 누적 기록에서도 다른 선수들을 압도, 개인종합 1위를 상징하는 노란색 상의(옐로 저지)를 입게 됐다. 이완은 개인종합 2위인 베빈 보다 8초 앞선다. 이완은 이날 스피드 실력을 겨루는 스프린트 구간에서도 1위를 하면서 스프린트 선두를 상징하는 하늘색 상의(스카이블로 저지)도 거머쥐었다. 만 23세 미만 선수 중 선두가 입는 흰색 상의(화이트 저지)도 걸쳤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이완은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호주에서도 사이클 유망주로 기대를 받고 있으며 소속팀 오리카 그린에지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20팀 가운데 국제사이클연맹(UCI) 등급이 가장 높은 팀이다. 작년 이 대회에서 산악왕을 상징하는 빨간 물방울무늬 상의(레드폴카닷 저지)를 입은 장경구(코레일)는 2구간에 이어 3구간에서도 산악구간 1위를 차지하며 이틀 연속으로 레드폴카닷 저지를 유지했다. 1∼3구간 합계 팀 성적에서는 아반티가 총 33시간 44분 39초로 1위를 달리고 있다. 4구간 경주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무주 태권도원을 출발해 여수 돌산 진모축구장에 이르는 이번 대회 최장 코스인 207㎞ 거리에서 펼쳐진다.

2015-06-09 19:56:34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