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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 FIFA 뇌물의혹 14명 기소 방침…블래터 소환 임박

미국 정부가 수십 년간 뇌물수수가 관행화된 국제축구연맹(FIFA)에 대해 고강도 수사에 나섰다. FIFA 차기 회장 선거를 불과 이틀 앞두고 27일(현지시간) FIFA 고위직 7명이 스위스 취리히에서 스위스 검찰에 무더기로 체포됐다. 제프 블래터(79) FIFA 회장은 일단 칼날을 피했지만, 소환이 머지않았다는 관측이다. 미 법무부는 취리히에서 FIFA 관계자들이 체포되자 곧바로 14명의 명단을 공표하고 기소 방침을 밝혔다. 이들에게는 공갈, 온라인 금융사기, 돈세탁 공모, 탈세, 국외계좌 운영 등 47개 혐의가 적용됐다. 기소 대상자는 FIFA 고위직 9명, 미국과 남미 스포츠마케팅 회사 간부 4명, 그리고 뇌물수수 중재자 1명이다. 스포츠마케팅 회사 종사자들은 각급 국제축구대회에서 마케팅, 중계권 등을 따내기 위해 1억5000만 달러(1657억원)가 넘는 규모의 뇌물·리베이트를 FIFA 측에 건넸거나, 전달을 약속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이 수사를 주도하는 이유는 뇌물수수 모의 장소가 미국이었고, 돈이 오간 곳도 미국 은행을 통해서였기 때문이다. 스위스는 이들의 신병을 조만간 미국에 인도할 방침이지만 7명 가운데 6명이 이에 저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05-28 15:33:3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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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민병헌, 글러브에 던질 공을 왜 사람에게 던졌나

배영수·민병헌, 글러브에 던질 공을 왜 사람에게 던졌나 프로야구에서 하루에 2번이나 사람을 향해 공을 던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KIA의 시즌 4차전이 열렸다. 한화 선발 배영수는 0-1로 팀이 끌려가던 4회초 KIA 4번타자 최희섭과 5번타자 이범호에게 연속으로 몸에 맞는 볼을 던져 위기를 자초했다. 특히 이범호는 배영수의 공이 자신의 옆구리를 맞추자 빈볼로 간주, 배트를 던지며 마운드로 향하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한화 포수 조인성과 권영철 주심이 급히 이범호를 말려 벤치클리어링까지 번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갈비뼈 통증을 호소한 이범호는 5회말 수비에서 교체됐고 정밀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경북고 출신인 배영수와 대구 상원고(전 대구상고) 출신인 이범호는 같은 지역 출신에 동갑내기 친구 사이다. 때문의 배영수가 빈볼을 던진 것은 굉장히 의외라는 반응이다. 배영수가 이범호에게 공을 전진 것은 김경언에 대한 보복 행위로 추측된다. 앞서 한화의 외야수 김경언은 26일 대전 KIA전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임준혁의 투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은 뒤 교체됐다. 당시 통증은 심해도 단순타박상 정도로 보였지만, 검진 결과 종아리 근육이 찢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다음 날 김성근 감독은 김경언의 재활 치료에 한달 정도 걸릴 듯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이번엔 아예 인플레이 상황이 아닌데도 사람을 향해 공이 던져졌다. 이날 창원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간의 대결은 NC의 7-1 완승으로 끝났다. 그러나 이날의 경기결과보다 초점이 모아진 것은 7회초 터진 벤치클리어링이었다. NC가 7-1로 앞선 7회 선발투수 해커(NC)는 오재원(두산)을 상대했다. 오재원은 1루 땅볼로 아웃됐다. 해커는 1루수 테임즈의 토스를 받아 1루를 직접 밟았다. 이후 "Get in the box(타석에 들어가)"라고 오재원에게 소리쳤다. 결국 두 사람은 언쟁을 시작했다. 진짜 문제는 이후 발생했다. 해커와 오재원이 언쟁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두산 더그아웃쪽에서 누군가 마운드를 향해 공을 던졌다. 표적은 해커였다. 방송화면에는 해커가 날아온 공에 움찔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야구공을 무기로 쓴 것이나 다름 없었다. 이것은 그야말로 야구를 더럽히는 행위였다. 그러나 심판은 공을 던진 사람을 정확히 포착하지 못해 두산 더그아웃에서 제대로 확인도 거치지 않고 장민석을 범인으로 지목해 퇴장시켰다. 다음 날 장민석의 대리퇴장 의혹이 불거졌고 결국 진범인 민병헌이 본인이 공을 던진 것이라 자수하면서 사실로 드러났다. 민병헌은 비록 양심껏 자신의 행위를 고백했지만 경기에서만 쓰여야 할 공을 사람을 향해 던졌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KBO는 상벌위원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식 야구공의 강도는 흔히 돌에 비견될 정도로 단단하다. 이것은 반드시 경기에만 사용되어야 한다. 사람을 향해서 던질 때 선수는 스스로 야구를 더럽히는 셈이다. 두 선수는 앞으로도 공을 던지겠지만 자신이 야구선수라는 자각을 잊어서는 안된다.

2015-05-28 15:32:3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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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주간 해프닝] 두산·NC 벤치클리어링…윤석민 장외포에 선루프 박살

◆ 해커-오재원 흥분 결국 벤치클리어링 27일 창원에서 열린 201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NC가 7-1로 앞서가던 7회초 공격에서 NC 선발투수 에릭 해커와 두산 오재원의 신경전이 도화선이 됐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재원은 해커가 투구 자세를 잡고 공을 던지기 직전에 타임을 신청했다. 주심은 오재원의 타임 요청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해커는 공을 포수 위로 던지며 노골적으로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규정상 투수가 와인드업을 시작하거나 세트 포지션에 들어가면 타자의 타임 요구가 받아들여져서는 안되지만, 국내 국내 프로야구는 심판에 따라 이를 묵인하는 경우가 많다. 해커는 당시 오재원의 행동이 투구 밸런스를 깨트리는 꼼수라고 생각하고 민감하게 반응했다. 다만 해커의 반응도 과했다. 해커는 오재원을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한 뒤 벤치로 들어가려던 오재원의 등 뒤에 대고 퉁명스럽게 말을 내뱉었다. 당시 해커의 발언은 "Get in the box(벤치로 들어가)"로 알려졌다. 오재원은 해커의 발언을 듣자마자 크게 흥분했다. 이미 아웃되고 벤치로 들어가는 상황에서 비아냥섞인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결국 두 선수는 고성을 지르며 충돌 직전까지 갔고, 양팀 선수들도 우루루 쏟아져나오며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 윤석민 장외포에 선루프 차량 박살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이날 넥센은 대구 원정에서 1회초 박병호의 스리런을 시작으로 3회 윤석민의 투런, 4회 스나이더의 솔로포, 5회 유한준·김민성의 솔로포 등 무려 홈런 5방을 날리며 13-4의 대승을 거뒀다. 특히 3회 윤석민이 날린 투런 홈런은 대형 장외홈런이었다. 하지만 윤석민의 장외 홈런 때문에 이날 대구구장을 찾은 한 야구팬은 선루프 차량이 파손되는 아픔을 겪었다. 윤석민의 타구가 주차돼 있던 선루프 차량을 강타해 선루프가 박살이 났기 때문이다. 규정상 야구장에 주차한 차량은 날아든 타구에 파손이 되더라도 구단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

2015-05-28 15:21:20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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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석 대리퇴장 사실로 밝혀져…해커 향해 공 던진 건 민병헌

장민석 대리퇴장 사실로 밝혀져…해커 향해 공 던진 건 민병헌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해커에게 공을 던진 선수가 확인됐다. 당초 퇴장을 당했던 장민석이 아니라 민병헌이었다.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간의 대결은 NC의 7-1 완승으로 끝났다. 그러나 이날의 경기결과보다 초점이 모아진 것은 7회초 터진 벤치클리어링이었다. 이때 누군가가 해커를 향해 공을 던졌다. 화면에 제대로 잡히지 않았고 심판은 이후 장민석을 범인으로 지목해 퇴장을 명령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화면에 잡힌 단서를 추측했을 때 장민석이 범인이 아니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영상 속에서 공이 날아온 방향과 장민석이 나타난 방향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대리퇴장 의혹은 일파만파 커졌다. 결국 진범이 자수를 했다. 민병헌은 28일 구단을 통해 "사실 어제 벤치클리어링 이후 심판들이 더그아웃에 와서 공을 던진 선수가 누구인지 물었을 때, 손을 들었지만 민석이 형이 먼저 나서서 퇴장 명령을 받고 나갔다"고 해명했다. 앞서 벤치클리어링은 두산과 NC가 맞붙은 27일 마산구장에서 발생했다. NC가 7-1로 앞선 7회 선발투수 해커(NC)는 오재원(두산)을 상대했다. 오재원은 1루 땅볼로 아웃됐다. 해커는 1루수 테임즈의 토스를 받아 1루를 직접 밟았다. 이후 "Get in the box(타석에 들어가)"라고 오재원에게 소리쳤다. 두산 홍보팀 관계자에 따르면 "오재원은 (두산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커가 우리를) 자극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진짜 문제는 이후 발생했다. 해커와 오재원이 언쟁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두산 더그아웃쪽에서 누군가 마운드를 향해 공을 던졌다. 표적은 해커였다. 방송화면에는 해커가 날아온 공에 움찔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두산 홍보팀 관계자는 27일 오후 "저희도 못봤다. 심판진이 '장민석 퇴장'이라고 통보했다"며 "심판진에서 누군가 본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심판 측 말은 달랐다. 도상훈 KBO 심판위원장은 "심판들도 (공을 직접 던진) 장면을 확인을 못했다. 나중에 (두산) 더그아웃에서 확인해준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결국 두산의 27일 해명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정금조 한국야구위원회(KBO) 운영육성부장은 "심판위원들도 (누가 던졌는지) 확인하지는 못했다. 주심이 두산 더그아웃에 갔더니 '장민석이 던졌다'라고 들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심판진은 그라운드에 공을 던진 비신사적 행위를 묵과할 수 없었고 두산이 확인해준 장민석을 퇴장했다"고 정 부장은 말했다. 한편 KBO는 비신사적 행위에 대해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상은 민병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병헌은 "경기가 끝나고 호텔에 와서 나의 잘못된 행동으로 동료가 피해를 보는 것이 미안하고 괴로웠다"며 "그리고 야구 선수로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2015-05-28 14:03:0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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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박주영처럼 병역 해결 위해 올림픽 출전 기회 요구

배상문, 박주영처럼 병역 해결 위해 올림픽 출전 기회 요구 프로골퍼 배상문(29)측이 병역을 해결하기 위해 병무청에 올림픽 출전 기회를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배상문측 변호인은 27일 대구지법 제1행정부(김연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국외여행기간 연장허가신청 불허 가처분 취소 소송 속행 공판에서 축구 선수 박주영의 병역혜택 사례를 거론하며 올림픽 출전 기회를 원했다. 변호인은 "박주영 선수가 2012년 런던올림픽에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 병역혜택을 얻어낸 사례가 있다"면서 "골프 종목도 내년에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배상문 선수에게도 올림픽에 출전할 기회는 한번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상위 성적으로 시드 배정권을 받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높이 평가할 만한 일이며 병역 문제로 이 모든 것을 버리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는 것을 병역 당국이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주장에 관할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측 법률 대리인은 반박했다. 병무청 측은 "현 시점에서 배 선수가 병역 의무를 거부하는 것은 병역 비례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면서 "배 선수 측이 침해받았다고 주장하는 사적 이익은 단순히 경제적 이익에 불과하며 병역의무 형평성을 깰 만한 사유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병무청은 병역법상 국외여행기간 연장 연령은 원칙적으로 만 28세까지이며, 박주영은 만 27세 때 올림픽에 출전해 병역혜택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무청은 배상문이 이미 "1월 31일까지 귀국하라"는 통보를 어겨 병역법 위반 상태이기 때문에 병역법에 따라 처벌을 받고 병역을 이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당국은 지난 2월 배상문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대구 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 재판부는 논란이 이어지자 병무청 측에 만 28세 이상인 선수 가운데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출전을 전제로 병역의무가 연기된 사례가 있는지에 대한 자료를 다음 재판기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배상문은 2013년부터 미국 영주권을 얻고 병무청에서 국외여행 기간을 연장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29일 병무청이 그의 국외여행 기간 연장을 불허한다고 통보해 문제가 불거졌다.

2015-05-28 10:46: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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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장민석, 대리 퇴장 의혹 일파만파…진짜 공 던진 선수 따로 있다?

두산 장민석, 대리 퇴장 의혹 일파만파…진짜 공 던진 선수 따로 있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장민석이 대리 퇴장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장민석은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서 오재원과 에릭 해커간의 다툼으로 발생된 벤치 클리어닝에서 퇴장을 당했다. NC가 7-1로 앞선 가운데 두산의 7회초 공격에서 첫 타자 오재원은 1루 방면 땅볼을 치고 아웃됐다. 하지만 오재원이 1루로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해커와 설전을 벌였다. 해커가 오재원을 향해 "타석에 들어가라"는 말을 했고 오재원이 이에 반응하면서 벤치 클리어닝이 벌어졌다. 이때 두산 더그아웃 쪽에서 누군가 해커를 향해 야구공을 던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행히 해커가 몸을 옆으로 돌려 공을 피했으나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날 경기는 양팀 선수들의 벤치 클리어링으로 약 6분간 중단됐다. 심판진은 그라운드가 정리된 뒤 해커에게 공을 던진 선수로 두산 외야수 장민석을 지목해 퇴장 명령을 내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조만간 상벌위원회를 열고 장민석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장민석이 공을 던지지 않았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팀의 주축선수 대신 장민석이 대리 퇴장 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계 화면에서는 제일 먼저 해커를 향해 달려온 장민석과 공의 방향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장민석이 공을 던진 것으로 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한편, 장민석은 지난 2001년 현대 2차 1라운드로 입단했다. 투수로 활약했지만 두터운 선수층에 밀려 1군 마운드에 설 기회가 없었다. 지난 2008년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장민석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장민석은 지난 2013년 새로운 각오로 새출발하기 위해 장기영에서 장민석으로 개명한 바 있다. 장민석은 2013년 두산의 내야수 윤석민과 맞트레이드 돼 현재 두산의 유니폼을 입게됐다. 장민석은 올시즌에는 3경기에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2015-05-28 10:17:5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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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타점 쐐기 안타 작렬 팀 6연승 견인, 9경기 연속 안타…타율 0.313

강정호, 2타점 쐐기 안타 작렬 팀 6연승 견인, 9경기 연속 안타…타율 0.313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 팀의 6연승을 이끄는 쐐기타와 함께 9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벌어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미국프로야구 홈경기에서 강정호는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3-2로 전세를 뒤집은 7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4타수 1안타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313(99타수 31안타)으로 약간 내려갔다. 그러나 득점권에서는 시즌 타율보다 높은 타율 0.321(28타수 9안타)을 기록해 '해결사'의 면모를 뽐냈다. 또한 타점 2개를 보태 시즌 타점은 14개가 됐다. 연속 안타 기록도 9경기로 늘렸다. 피츠버그는 5-2로 이겨 22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 이래 이어온 연승을 '6'으로 늘렸다. 내야 땅볼과 삼진, 포수 뜬공으로 잠잠하던 강정호에게 7회 기회가 찾아왔다. 0-2로 뒤지다가 2-2 동점을 만든 뒤 스탈링 마르테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마침내 3-2로 역전하자 강정호가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바뀐 투수 카터 캡스의 복판에 몰린 시속 158㎞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결대로 밀어 우중간으로 뻗어가는 안타를 날렸다. 그 사이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점수를 5-2로 벌렸다. 승부를 사실상 가른 적시타가 터지자 피츠버그 팬들은 기립박수로 강정호를 환영했다.

2015-05-28 09:34:46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