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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강정호 대타 출전 2타점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메이저리거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나란히 방망이에 불을 뿜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2개를 얻어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9(181타수 45안타)로 약간 올랐다. 추신수는 1회 무사 1루에서 풀 카운트 접전 끝에 몸쪽에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잘 골라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3회에는 세일의 몸쪽 위협구에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6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2사 1루에 중전 안타를 쳐냈다. 텍사스는 화이트삭스의 왼손 선발 투수 크리스 세일에게 농락당한 끝에 2-9로 완패했다. 강정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투수 자레드 휴즈의 타석에 대타로 등장해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시즌 8번째 2루타로 19번째 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도 0.281에서 0.287(115타수 33안타)로 끌어올렸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적시타로 5-1까지 달아난 뒤 9회말 만루 위기를 1실점으로 넘겨 5-2로 승리했다.

2015-06-04 14:48:1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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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6연패 노리는 나달 꺾고 프랑스오픈 4강 진출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난적 라파엘 나달(7위·스페인)을 꺾고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802만8600 유로) 남자단식 4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나달을 3-0(7-5 6-3 6-1)으로 완파했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프랑스오픈에서만 우승이 없는 조코비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으로 가는 최대 고비를 넘긴 셈이 됐다. 반면 이 대회 6년 연속 우승을 노린 나달은 8강에서 탈락했다. 나달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 연속 이 대회 정상을 지켰고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연패를 달성했다. 나달이 프랑스오픈에서 패한 것은 2009년 16강에서 로빈 소더링(스웨덴)에게 진 것이 유일했으나 이날 패배로 프랑스오픈에서 2패(70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조코비치는 1세트 시작 후 내리 4게임을 따내 4-0으로 달아나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나달이 또 내리 4게임을 가져가며 곧바로 따라왔고 게임스코어 5-5까지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조코비치가 나달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1세트를 따냈고,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3-3에서 조코비치가 연달아 3게임을 승리했다. 먼저 두 세트를 따낸 조코비치는 3세트 들어 갑자기 페이스가 떨어진 나달을 공략해 3-0 완승을 거뒀다. 조코비치는 최근 27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나달과의 상대 전적을 21승23패로 만회했다. 특히 프랑스오픈에서는 6전 전패 끝에 따낸 값진 첫 승이다. 2012년과 지난해 결승에서 나달에 당한 패배를 되갚은 조코비치는 앤디 머리(3위·영국)-다비드 페레르(8위·스페인) 경기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2015-06-04 09:34:4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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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승엽 400호 홈런포, 삼성은 5연승 신바람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국민타자' 이승엽(39·삼성 라이온즈)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개인통산 400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팀의 5연승도 이끌었다. 이승엽은 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삼성이 5-0으로 앞선 3회말 2사 후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통산 4번째 등판한 롯데 오른손 투수 구승민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흘려보낸 뒤 2구째 직구(140㎞)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크게 넘어가는 비거리120m의 축포를 쏘아올렸다. 이로써 한국프로야구사상 첫 통산 400홈런의 대업을 달성했다. 12년 전 이승엽을 '아시아 홈런왕'으로 만들어준 롯데가 또 한 번 대기록의 제물이 됐다. 일본 무대에서 뛴 8시즌(2004∼2011년) 동안 친 홈런 159개까지 합치면 이승엽은 일찌감치 500홈런(559개)까지 돌파했다. 한국 프로야구 통산 홈런 2위는 351개를 친 양준혁(은퇴·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이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NC 다이노스 이호준이 299개로 2위를 달리고 있어 이승엽의 기록은 당분간 깨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10호 홈런포를 기록해 일본 진출 기간을 제외하고 11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도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두 삼성은 롯데를 8-1로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윤성환은 시즌 6승(2패)째를 2피안타 1실점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개인통산 6번째 완투승이다. 이 경기는 시작한 지 2시간 13분 만에 끝나 올 시즌 최단시간 기록을 세웠다. 한화 이글스는 3점 홈런 포함, 혼자 4타점을 올린 김태균의 활약으로 넥센 히어로즈와 목동 원정경기에서 6-2, 역전승을 거뒀다. 1,2회 한점씩 빼앗겨 역전당한 한화가 침묵을 이어가다가 넥센 세 번째 투수 김영민이 마운드에 오른 7회초에 대반전을 일으켰다. 1사 만루에서 강경학의 1루수 앞 땅볼 때 3루주자 권용관이 홈에서 태그아웃되면서 기회를 날리는 듯 싶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정근우가 좌익수 앞으로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2로 전세가 다시 뒤집혔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4번타자 김태균이 타석에 들어섰다. 김태균은 김영민의 시속 137㎞짜리 슬라이더를 힘껏 잡아당겨 가운데 펜스를 넘겨 팀에 승리를 안겼다. 잠실구장에서는 홈 팀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에 8-1로 승리, 전날 1-9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등판한 유희관이 8이닝 동안 3안타(1홈런)와 1볼넷만 내주고 탈삼진 7개를 곁들여 1실점하며 시즌 7승(2패)째를 거뒀다.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는 수원 홈 경기에서 2경기 연속 호투한 왼손투수 정대현을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4-2로 꺾고 4연연패 사슬을 끊었다. 정대현이 7이닝을 사4구 하나 없이 7안타만 내주고 2실점으로 막아 승리의 주역이 됐다. 삼진은 두 개를 빼앗았다. LG트윈스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8-4로 승리, 4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홈런 선두인 NC의 에릭 테임즈는 2점짜리 시즌 19호 아치를 그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가렸다.

2015-06-03 22:34:52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