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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4R] 전북, 포항과 0-0 무승부…2경기째 '무승'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전북은 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면서 5년 만에 득점 없는 경기를 치렀다. 전북은 초반부터 공세에 나선 홈팀 포항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포항은 후반 6분 고무열이 수비수 두 명을 끌고 전북 페널티박스 안까지 치고 들어가서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고무열이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바깥쪽 골대를 겨냥해 오른발 인사이드킥을 날렸으나 공이 골대를 빗나가고 말았다. 후반 41분에는 포항 박성호가 페널티박스에서 골대를 살짝 비껴가는 아쉬운 슛을 날렸다. 전북도 전반 36분 포항의 패스미스로 이동국이 골키퍼와 1대 1의 기회를 맞았지만 아쉽게 놓쳤다. 후반 43분엔 에두가 결정적인 슛을 날렸지만 득점에 실패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승점 1점을 얻어 10승2무2패(승점32점)로 1위를 유지했다. 포항은 5승5무4패(승점20점)로 4위에 올랐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 점수가 나오지 못한 것은 18경기 만이다. 최근 5년간 리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FA컵 등에서 7승4무7패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포항 황선홍 감독과 전북 최강희 감독은 2008년부터 시작된 K리그 맞대결 통산 전적이 8승2무8패가 됐다.

2015-06-03 22:34:0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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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4R] 울산, 부산에 0-1 패 '10경기 연속 무승'…광주, 전남에 2-1 역전승

프로축구 K리그의 울산 현대가 부산 아이파크에 덜미를 잡히면서 10경기 연속 무승(6무4패)의 굴욕을 당했다. 울산은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9분 웨슬리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끝내 만회하지 못하면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울산은 지난 4월 11일 대전 시티즌과의 5라운드에서 1-1로 비긴 것을 시작으로 무려 10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10경기 동안 울산은 6무4패를 기록했다. 리그 7위 울산은 하위권으로 밀린 부산(11위)을 맞아 최근 골감각이 물오른 양동현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우고 제파로프, 따르따, 김태환을 공격라인에 배치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경기 내내 울산은 공격의 주도권은 쥐고 있었지만 결정력은 부산이 강했다. 부산은 전반 19분 만에 골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김승규가 골문을 지키고 있는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좀처럼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울산은 후반 4분 김신욱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9분 김신욱의 결정적인 헤딩 슈팅이 부산의 수문장 이범영의 슈퍼세이브에 막히면서 골운이 따라주지 않아 패배했다. 광양에서는 원정팀 광주FC가 홈팀 전남 드래곤즈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기록했다. 전남의 스테보는 전반 2분 만에 안용우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만들면서 K리그 공격포인트 100(74골 26도움)을 달성했다. 공격포인트 100 달성은 통산 21번째다. 그러나 광주가 후반 22분 여름이 동점골을, 후반 43분 코너킥 세트 플레이에서 김영빈이 헤딩으로 역전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2015-06-03 22:10:5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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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명예회장, FIFA회장 도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

정몽준 명예회장, FIFA회장 도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제프 블라터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직 도전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명예회장은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FIFA 회장 선거 출마 소문에 대해 "선거에 나서는 것은 현실의 문제"라며 "여러 축구인의 의견을 듣고 신중하게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긍정도 부정도 아닌 모호한 대답을 내놓은 정 명예회장은 기자회견 내내 블라터 회장의 잘못된 행정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출마 여부를 정확히 밝히지 않으면서 자신이 1994년부터 2011년까지 FIFA 부회장으로 일한 17년 동안 '반(反) 블라터' 진영에서 일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FIFA 개혁에 도움을 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명예회장이 이처럼 출마 의사를 명확하게 밝히지 못하는 것은 지지 기반이 예전보다 엷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차기 회장 후보로 손꼽히는 미셸 플라니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물론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 등이 아직 출마에 대한 확실한 의사를 드러내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출마 카드'를 꺼내는 게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특히 2011년 FIFA 부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국제 축구 무대의 주요 인사들과의 교류도 뜸해진 상황에서 섣부르게 FIFA 회장직에 도전했다가 자칫 망신만 당할 수도 있다는 판단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출마를 놓고 많은 생각을 하고 있지만 선거는 현실의 문제다. 지난 4년간 세계 축구인들과 만난 지도 오래됐다"고 말한 것도 확실한 지지 기반이 부족하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말한 것이다. FIFA 회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209개 회원국 대표자로부터 '3분의 2' 이상 표를 따내야 한다. 1차 투표가 부결되면 2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야 한다. 최근 4년간 국제 축구 무대에서 멀어져 있었기 때문에 이르면 12월에 열릴 수도 있는 임시총회까지 득표 활동에 나서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여전히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국가들은 여전히 블라터 회장의 지지 세력으로 남아 있는 상황에서 '반(反) 블라터'를 앞세운 정 명예회장으로서는 FIFA 부회장 시절 영향력을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에 따라 출마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15-06-03 19:21:0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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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성히어로' 안지만, 역대 최초 150홀드 달성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안지만(32)이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초로 150홀드 고지에 올랐다. 중간 계투로서는 최고의 훈장이다. 이로써 팀의 중반을 묵묵히 책임지는 '언성히어로'에서 진정한 영웅이 됐다. 안지만은 2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8-5로 앞선 7회초 1사 1루에 등판했다. 1⅔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1실점했지만 이후 아웃카운트 5개를 모두 삼진으로 채우고 홀드를 추가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시즌 14홀드로 통산 149홀드를 기록 중이었으나 1홀드를 추가해 역대 최초로 150홀드 고지를 점령했다. 안지만은 140㎞ 후반대의 직구는 위력적이었지만 변화구 제구에 고전했다. 등판하자마자 볼넷 2개를 내주며 1사 만루의 위기에 내몰린 뒤 강민호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까지 얻어맞은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는 안지만은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집중력을 높였다. 강타자 손아섭과 오승택을 연이어 삼진으로 잡았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안지만은 대타 김문호를 풀카운트 접전 끝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문규현을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정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아웃카운트 5개를 모두 삼진으로 채우는 괴력을 발휘했다. 9회초부터는 백정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순전히 자신의 힘으로만 홀드를 추가해냈다. 경기 뒤에 안지만은 "150홀드를 솔직히 의식했는데 깔끔하게 달성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며 "(이)승엽이 형보다 먼저 기록을 달성한 덕분에 안 가려져서 좋다"며 웃었다. 안지만의 150홀드도 값진 기록이지만 이승엽이 이날 홈런을 쳐냈다면 안지만의 기록은 묻힐 수도 있었다. 모두의 관심이 이승엽의 400홈런 달성에 초점이 맞춰진 경기였기 때문이다. 2002년 삼성에 2차 5라운드 40순위로 입단한 안지만은 2003년부터 1군에서 뛰었지만 '패전 처리'로 첫 보직을 얻었다. 이에 주목받지 못했지만 2005년 무려 63경기에 나와 개인 최다인 8승 3패에 14홀드를 올리면서 불펜의 유망주로 자리를 잡았다. 이후 꾸준한 활약으로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우완 불펜으로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가 절정의 시기였다. 아시안게임 결승전, 삼성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일에 등판해 승리투수가 되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삼성 불펜진을 이끌며 큰 경기에 강한 '빅게임 피처'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런 활약 덕분에 지난 시즌을 마치고 4년간 65억원의 초대형 FA 계약을 맺고 2011년 정대현(롯데 자이언츠)이 기록한 불펜 투수 최고액(4년 36억원)을 경신했다. 누구도 오르지 못한 150홀드 고지를 가장 먼저 정복함으로써 자신을 믿어준 팀에 보답하고 실력을 증명해냈다. 안지만은 "최다 세이브 기록은 언젠가 깨지지만, 최초는 깨지지 않는다"며 기록 달성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2015-06-03 15:44:4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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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용·성범, 사상 첫 형제 맞대결 홈런포 기록

나성용·성범, 사상 첫 형제 맞대결 홈런포 기록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형제가 맞대결을 펼쳐 동반 홈런을 기록했다. 그 주인공은 LG의 나성용(27)과 NC의 나성범(26) 형제다. 포문을 연 것은 동생 나성범이다.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NC의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1사 1루에서 LG 선발 우규민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쳐냈다. 나성범은 이로써 지난달 31일 광주 KIA전 1회와 3회에 이어 세 타석 연속 2점 홈런을 기록했다. 나성범의 친형인 나성용은 LG가 16-4로 앞서던 7회초 2사 2루에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박용택 타석에서 대타로 나와 NC 네 번째 투수 김진성으로부터 좌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프로 첫 대타 홈런이다. 한 경기에서 형제가 동시에 홈런을 터트린 것은 청보 소속이던 양승관·양후승이 1986년 7월 31일 인천 롯데전에서 처음 기록한 이후 29년 만이다. 당시 양승관이 6회 솔로홈런, 양후승이 8회 대타로 2점 홈런을 때렸다. 형제가 상대로 만나 한 경기에서 나란히 홈런을 기록한 것은 나성용·나성범 형제가 처음이다. 경기는 LG가 18-5로 앞선 상황에서 비가 내려 7회 강우콜드승을 거뒀다.

2015-06-03 15:44:3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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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 시즌 8호 홈런포 가동...강정호 결장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6월 첫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기록하며 지난달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6-2로 앞선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앞선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화이트삭스의 우완 선발 투수 제프 사마자의 시속 153㎞ 짜리 빠른 볼을 힘으로 잡아당겨 우중간을 가르는 포물선을 그렸다. 지난달 23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열흘 만에 나온 시즌 8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7-2로 달아난 6회 무사 1,2루 왼손 투수 댄 제닝스와 대결해 볼 카운트 0볼-2스트라이크에서 깨끗한 1타점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시즌 타점은 2개를 보태 25개로 불었다. 통산 492타점을 기록해 500타점 달성 초읽기도 들어갔다. 7회 1사 1루에서도 우전 안타를 쳤다. 3안타 경기는 시즌 4번째다.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피츠버그가 7-4로 승리했다.

2015-06-03 15:43:57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