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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빅 이벤트로 온 가족 뭉치는 '스포츠 한가위'

아침엔 류현진, 점심엔 씨름 한판, 저녁엔 '대~한민국' 다채로운 스포츠 이벤트들이 긴 연휴를 풍성하게 채운다. 류현진과 축구 대표팀의 경기를 보며 올 추석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 류현진의 추석선물은 15승!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27)은 추석 당일 등판이 유력하다. 기존 로테이션상으로는 7일 등판해야 하지만 댄 해런의 등판이 하루 미뤄짐에 따라 한국 시간으로 8일 오전 5시 10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지난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댄 해런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런이 4일이 아닌 6일에 등판함에 따라 다저스의 2선발 그래인키는 7일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류현진이 8일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일 샌디에이고를 제물로 시즌 14승째를 챙긴 류현진이 지난해 거둔 14승의 기록을 뛰어넘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고 성적을 달성할 지가 경기의 관전 포인트가 된다. 이날 등판하게 된다면 엿새 동안의 휴식 기간을 가진 것으로, 많이 쉴수록 더 강해지는 류현진 스타일상 호투가 기대된다. 기록상 류현진은 엿새 이상 휴식을 보장받은 등판에서는 패배 없이 5승을 달성했다. 한편 다저스는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서 연장 14회 접전 끝에 5-8로 패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전적 78승 62패를 기록하며 2위인 샌프란시스코와 2경기 승차로 좁혀졌다. 팽팽한 1, 2위 싸움에서 다저스의 선두 수성을 위한 류현진의 호투가 기대된다. ◆ 태극전사 '추석포' 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 이어 추석 당일인 8일 오후 8시 우루과이와 경기한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던 대표팀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9월을 '명예 회복'의 달로 삼고 있는 대표팀이기에 남미 강호와의 2연전은 더욱 관심을 끈다. 베네수엘라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 우루과이는 6위에 올라 57위인 한국보다 객관적인 전력이 크게 앞선다. 한국으로서는 벅찬 상대지만 태극전사들은국내 팬들에게 화끈한 승리를 선물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이동국은 베네수엘라 평가전을 통해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에 가입한다. 1998년 태극마크를 처음 단 이동국은 현재까지 A매치 99경기에 나서 30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베테랑 공격수의 화력을 기대해 볼만 하다. 여기에 독일 분데스리가 시즌 초반부터 화끈한 골 소식을 전해주고 있는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의 득점쇼도 기대된다. '의리' 논란으로 엔트리 선발부터 삐걱됐던 홍명보 호는 '회식 파동' 등 으로 국민들의 가슴에 구멍을 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평가전은 월드컵 이후 첫 경기인 만큼 기대 또한 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일본과의 크로스 매치라는 점, 감독 없이 경기를 치른다는 점이 부담으로 다가오며 객관적으로 전력이 앞선 남미 팀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구자철(마인츠)은 5일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 출전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8일 맞붙을 우루과이는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 디에고 고딘·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브라질 월드컵에 나섰던 정예 멤버 상당수가 출전할 전망이다. '핵이빨' 수아레스는 제외돼 이날 경기에서는 볼 수 없다. ◆ 추석하면 '씨름' 민족 대명절 한가위 씨름판은 후끈 달아오른다. 대한씨름협회가 추석에 가장 큰 대회를 열기 때문이다. 이번 2014 추석장사 씨름대회는 5∼9일까지 경상북도 상주체육관에서 열리게 된다. 5일에는 태백급(80㎏ 이하) 예선이 펼쳐지고 대회 공식 개회식이 열리는 6일부터 체급별 장사 결정전이 열린다. 6일에는 태백급, 7일에는 금강급(90㎏ 이하), 8일에는 한라급(110㎏ 이하), 9일에는 백두급(150㎏ 이하)의 장사가 차례로 탄생한다. 아무래도 가장 큰 관심은 거구들이 맞붙는 백두급에 쏠린다. 올해 두 차례나 꽃가마에 오른 '신흥강호' 김진(25·증평군청)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8월 대통령기 전국대회 통일장사부 정상에 오른 김민성(27·구미시청)이 김진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지난해 3관왕을 차지하며 2013년 최우수선수로 뽑힌 정경진(27·창원시청)도 추석 대회를 통해 2014년 첫 타이틀 획득을 노린다. 한편 대한씨름협회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씨름 활성화를 위해 매화급(55㎏ 이하), 무궁화급(75㎏ 이하) 두 체급으로 나눠 여자씨름도 선보일 예정이다. 개회식이 있을 6일 오후 2시 40분 중계가 시작돼 9일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생방송된다.

2014-09-04 15:37:4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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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리아 1000억의 가치 아르헨티나-독일전서 명예회복 맨유 팬도 흥분

아르헨티나의 앙헬 디마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독일을 상대로 1000억원의 가치를 입증했다. 디마리아는 4일 독일 뒤셀도르프의 에스프리트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평가전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아르헨티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에서 패배를 안긴 독일을 상대로 50여 일 만에 앙갚음을 했다. 디마리아는 부상으로 당시 독일과의 결승에서 뛰지 못했던 한을 이번 경기에서 푼 것과 동시에 최근 자신을 둘러싼 거품 논란도 한 번에 씻었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액인 5970만 파운드(약 1002억원)를 주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디마리아를 데려왔다. 그러나 유럽 축구계에서는 구단들의 이적료가 지나치게 올라갔다는 지적이 일고 있고, 맨유의 디마리아 영입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기도 했다. 또 디마리아는 지난 6일 맨유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첫 경기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으로 맨유 팬들의 우려를 샀다. 하지만 이날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경기에서만은 디마리아의 존재가 단연 돋보였다. 그는 전반 20분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전반 40분 에릭 라멜라(토트넘)의 추가 골도 도왔다. 후반 2분에는 프리킥으로 페데리코 페르난데스(나폴리)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디마리아는 후반 5분 파블로 사발레타(맨체스터 시티)의 패스를 받아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의 키를 넘기는 슛으로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0-4의 완패 위기에 몰린 독일은 후반 7분 안드레 쉬얼레(첼시)의 득점과 후반 33분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의 골로 체면치레를 했다.

2014-09-04 13:53:05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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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타수 3안타 1홈런 맹활약, 소프트뱅크 1위 수성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대호는 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소프트뱅크가 1-2으로 뒤진 4회말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달 14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경기에서 시즌 13호를 쳐낸 지 17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대호는 오릭스의 에이스이자 현재 리그 최고의 투수인 가네코 치히로의 시속 130㎞짜리 싱커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려냈다. 팀의 첫 번째 안타이기도 한 이대호의 홈런으로 소프트뱅크는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대호는 2-3으로 뒤진 6회말 2사에서 가네코의 직구(145㎞)를 밀어쳐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만들었다. 이후 안타와 볼넷으로 2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한 가네코는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안타 2개를 얻어맞고 4점을 허용했다. 이어 7회말 이대호는 1사 1루에서 오릭스의 두 번째 투수 기시다 마모루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쳐낸 뒤 대주자 기도코로 류마와 교체됐다. 이대호가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쳐낸 것은 지난 18일 세이부 라이온스전 이후 13경기 만이고 올 시즌 12번째다. 이로써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305에서 0.309로 끌어올렸다. 한편 퍼시픽리그 1위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2위 오릭스를 10-3으로 제압하고 양팀 간의 승차를 2.5게임으로 벌렸다.

2014-09-03 22:23:2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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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수원과 1-1 무승부 '꼴찌 탈출 성공'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K리그 클래식에서 2연패 뒤 무승부를 거두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부산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 삼성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부산은 승점 20(골득실 -17)을 기록해 경남FC(승점 19)를 밀어내고 11위로 올라섰다. 10위 성남FC(승점 20·골득실 -9)와는 승점 차를 없앴다. 부산의 이번 무승부는 지난 2011년부터 3년 가까이 이어진 수원 원정 6연패를 끊는 경기였다. 반면 3위 수원(승점 40)은 하위권 팀을 상대로 승점 1을 챙기는 데 그쳐 1위 전북 현대, 2위 포항 스틸러스(이상 승점 44)와의 격차를 많이 줄이지 못했다. 로저와 염기훈, 김두현을 중심으로 초반부터 여러 번의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며 우세한 경기를 풀어나간 수원은 전반 22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로저가 침착히 차 넣으며 손쉽게 선제골에 성공했다. 후반 14분, 부산은 김익현이 미드필더 지역 왼쪽에서 차올린 프리킥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 동점을 만들었다. 부산이 3경기 만에 기록한 득점이었다. 부산은 역전을 할 시게로 밀어붙였지만 후반 29분 한지호가 때린 회심의 발리슛이 골대를 때리는 등 끝내 결승골은 터지지 않았다.

2014-09-03 22:14:12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