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홍명보호 러시아 역습 경계령…"중앙 미드필더 역할 중요"

홍명보 감독이 러시아 격파를 위해 역습 경계령을 내렸다. 홍명보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러시아 해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홍명보호의 중앙 미드필더인 박종우(광저우 부리)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세인트 토머스 대학교 운동장에서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훈련에 오기 전에 선수단 미팅을 통해 러시아 비디오 분석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 경기 비디오를 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파주NFC(트레이닝센터)에서 두 차례 비디오 분석의 시간을 가졌던 대표팀은 이날 마이애미 전지훈련에서 처음 비디오 분석에 나섰다. 홍명보 감독은 일찌감치 "모든 준비는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맞추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을 정도로 러시아 분석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폴란드를 꺾은 것을 시작으로 4강 신화의 첫 걸음을 떼었다. 또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도 한국은 1차전에서 그리스를 물리친 뒤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이렇듯 조별리그 첫 경기 승리가 팀 분위기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홍 감독은 러시아전 필승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에 따라 안톤 두 샤트니에 전력분석 코치가 이미 러시아-노르웨이 평가전을 현장에서 지켜봤고, 오는 6일 예정된 러시아-모로코 평가전까지 지켜보고 나서 귀중한 분석 자료를 들고 마이애미 캠프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날 비디오 분석에서 홍 감독은 러시아 평가전의 편집본을 선수들에게 보여주며 상대의 특징을 세밀하게 설명하고, 우리 선수들의 대응 방안을 상세히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디오 분석을 하고 나서는 선수들끼리 토의를 했다는 게 박종우의 설명이다. 박종우는 이에 대해 "러시아는 역습에 강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수비 포지션이 아주 중요하다"며 "러시아의 조직력이 탄탄하고 역습도 빨라서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역할을 묻자 박종우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역습을 차단해야 한다"며 "느낌은 런던 올림픽 때와 비슷하다. 기대도 되고 부담도 많이 된다"고 말했다. 또 주전 경쟁에 대해선 "선수들끼리는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경쟁보다는 팀이 좋은 분위기로 가야 하는 만큼 희생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4-06-03 10:52:3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박지성 자선경기' JS 프렌즈, 인도네시아 올스타에 2-3 석패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박지성 자선경기가 성공리에 마감됐다. 박지성 프렌즈(JS 프렌즈)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아시안 드림컵 박지성 자선경기서 인도네시아 올스타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는 박지성을 비롯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잔루카 잠브로타, 정대세, 남태희, 이정수, 김상식, 황진성과 '런닝맨' 멤버 이광수 등이 선발 출격했다. 차범근 SBS 해설위원은 후반 교체 투입돼 10여 분간 박지성과 호흡을 맞췄다. 박지성 프렌즈는 전반 10분 정대세가 아크 서클 근처에서 프리킥 선제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올스타의 반격으로 2분 만에 네스탈루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박지성 프렌즈는 전반 14분 이광수를 빼고 석현준을 투입하며 앞선을 강화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올스타의 소피안이 전반 40분 그림같은 프리킥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박지성 프렌즈도 1분 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정대세가 잠브로타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치고 왼발로 밀어넣으며 2-2로 균형추를 맞췄다. 인도네시아 올스타는 탄탄이 전반 추가시간 이정수 등 박지성 프렌즈의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다시 한 번 추가골을 넣으며 3-2로 재차 리드를 잡았다. 한편 박지성 자선경기는 JS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이 동아시아 축구환경을 개선하고 축구를 통해 나눔의 문화를 실천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주최하고 있다.

2014-06-02 22:15:3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