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이대호, 시즌 8호 홈런…2회초, 멀티히트 기록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32)가 시즌 8호 홈런을 날렸다. 이대호는 3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11라는 큰 점수 차로 뒤지는 상황에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야쿠르트 선발투수 크리스 나베손의 투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이는 지난 26일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 후 닷새 만에 나온 시즌 8번째 홈런이다. 앞서 이대호는 2회초, 중전 안타로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했다.

2014-05-31 20:41:31 전효진 기자

차범근,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예측…튀니지전 "약 됐으면 한다"

차범근 SBS 브라질 월드컵 해설가는 지난 30일 JTBC '뉴스9'에서 월드컵 우승팀으로 브라질을 꼽았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SBS에서 해설을 맡고 있다. JTBC에 나오는 데 문제가 없었느냐?"는 질문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차 위원은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답했다. 러시아와의 첫 경기 전망을 묻는 질문엔 "러시아는 공수전환이 빠른 팀이라 볼처리를 빨리 하지 않으면 경기하기 어려울 것이다"며 "수비 전환이 빠르고 공격의 기회를 엿보면 의외의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 앵커는 "브라질이니까 브라질이 유리할 것 같다. 2002년 월드컵 때도 우리가 4강까지 올라가지 않았나?"라며 최종 우승팀에 관한 질문을 했다. 이에 차범근은 "나도 같은 생각이다"고 말을 마쳐 웃음을 자아냈다. 차 해설위원은 앞서 지난 28일, 튀니지와의 마지막 홈 평가전이 끝난 후에 "약이 됐으면 좋겠다"고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대표팀은 지난 28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마지막 홈 평가전에서 1대0으로 패했다. 우리와 함께 H조에 편성된 알제리와 비슷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경기였다. 차범근 위원은 이날 직접 후배들의 경기를 관전했다. 경기가 끝난 후 홍명보호를 향해 "오늘 경기가 좋은 약이 됐으면 좋겠다"며 뼈있는 충고를 했다. 차 위원은 "공격을 봤을 땐 선수 개개인의 몸이 아주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아직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는 측면에선 부족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개인적인 몸 상태는 좋아 보였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덧붙였다. 한편 차범근 해설위원은 내달 초 SBS 월드컵 중계방송을 위해 브라질로 출국할 예정이다.

2014-05-31 16:40:35 전효진 기자

[포토] 각오 밝히는 구자철

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첫 원정 8강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의 주장을 맡은 구자철이 3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지훈련에 임하는 각오를 기자들에게 밝히고 있다.

2014-05-31 14:08:20 손진영 기자

스페인, 볼리비아에 승…클럽 올스타 포진 월드컵 2연패 가능할까

스페인 '무적함대' 시동 스페인이 축구대표팀이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산뜻한 승리로 장식하며 월드컵 2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스페인 대표팀은 31일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페르난도 토레스(첼시)가 후반 6분 페널티킥으로 선취골을 넣었고, 후반 39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가 쐐기골을 넣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스페인은 68위인 볼리비아를 맞아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골문에서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는 지난 2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붙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래티코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이 컨디션 회복 차원에서 모두 출전하지 않았다. 스페인은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지난 대회 결승에서 맞붙은 네덜란드를 비롯해 칠레, 호주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2014-05-31 09:31:47 유순호 기자

잉글랜드, 페루에 3-0 완승 브라질월드컵 '죽음의 조' 생존력 입증

잉글랜드, 페루 상대로 죽음의 조 리허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브라질 월드컵 죽음의 조에서 선전을 예고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3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반 32분 대니얼 스터리지(리버풀)의 골로 기선을 잡았고 후반 20분 게리 케이힐(첼시)과 25분 필 자기엘카(에버턴)의 연속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본선에서 D조에 배정된 잉글랜드는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이탈리아와 16강 진출을 다퉈야 한다. 이날 경기를 마친 잉글랜드는 곧바로 한국 대표팀과 같은 미국 마이애미로 전지훈련을 떠나 월드컵 본선을 앞둔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마이애미에서 에콰도르, 온두라스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2014-05-31 09:16:31 유순호 기자

넥센 박병호 올 시즌 첫 20홈런 달성…5월 한달간 14개 몰아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28)가 올 시즌 처음으로 20홈런을 쏘아올렸다. 박병호는 3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가장 먼저 20번째 홈런을 때린 박병호는 1983∼1985년 이만수(당시 삼성)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선점한 선수가 됐다. 47경기 만에 20홈런을 기록했다. 1999년 이승엽(37경기)과 2003년 이승엽(43경기)에 이어 2002년 송지만(47경기)와 함께 역대 세 번째로 빠른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다. 아울러 5월 들어서만 14개를 몰아쳐 이승엽(1999년 5월·2003년 5월)과 김상현(2009년 8월)이 보유한 월간 최다 홈런 기록(15개)에 한 개 차이로 다가섰다.

2014-05-31 06:48:21 양성운 기자

'슈퍼루키' 김우현 송학건설 오픈 이틀째 선두…백주엽 3타차 2위

'슈퍼루키' 김우현(23·바이네르)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 이틀째에도 선두를 지켰다. 김우현은 30일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 컨트리클럽(파71·7천2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1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64타)를 작성한 김우현은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오후 5시 30분 현재 2위 백주엽(27·10언더파 132타)과의 격차는 3타로 벌렸다. 상승세를 이어간 김우현은 2012년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의 꿈에 부풀었다. 재미동포 제이슨 강(26)이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선두권을 추격했다.

2014-05-30 18:12:56 양성운 기자

[포토] 사전투표하는 홍명보 감독

6·4 지방선거 사전투표일 첫날인 30일 오전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마지막 전지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로 떠나기 앞서 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에서 기표한 뒤 투표함으로 향하고 있다.

2014-05-30 17:43:28 손진영 기자

[포토] '한국축구 파이팅!'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 신화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30일 오전 마지막 전지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로 떠나기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4-05-30 17:43:06 손진영 기자

'미리보는 월드컵' 스위스, 자메이카 평가전…에콰도르·온두라스 스타일 분석

'스위스 자메이카 평가전' 스위스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 명단 발표후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갖는다.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E조 1위를 차지한 스위스는 월드컵서도 E조에 속했다. 한조에 속한 국가는 프랑스·에콰도르·온두라스다. 이에 스위스는 31일 자메이카와 평가전에서 에콰도르와 온두라스의 스타일을 분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스위스가 승리로 예상되고 있다. 스위스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 1패 4무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는 스위스는 3승 1패1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한국과의 경기에서 2-1로 패하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최근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반면 자메이카는 최근 10경기에서 2승 5패 3무로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다. 최근 6경기에서 자메이카는 2승 3패 1무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스위스는 오는 6월 16일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에콰도르와 일전을 시작으로 브라질 월드컵 조별 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014-05-30 15:19: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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