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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김기태 감독, 전격 사퇴…역대 네 번째 최단기간 사퇴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김기태(45) 감독이 사퇴했다. 김 감독은 팀의 성적 부진에 부담을 느껴온 것으로 알려졌고 이는 역대 프로야구에서 시즌 돌입 후 네 번째 최단기간 자진사퇴다. LG는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마친 뒤 "김기태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조계현 수석코치가 당분간 감독 대행을 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감독은 23일 경기에 불참했고 LG 관계자는 "감독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늘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아직 소재 파악은 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012년 LG 사령탑으로 부임해 특유의 카리스마로 LG 선수단을 장악했고 지난 시즌 LG를 정규리그 2위로 이끌어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부터 팀은 거듭 연패에 빠졌고 경기 전날까지 4승 12패 1무승부로 부진한 기록을 이어갔다. LG는 "구단이 지난해 좋은 성적을 내고 올해 한때 팀 타격 1위에 오르는 등 선수단이 정비돼 있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믿는 가운데 이런 일이 발생해 몹시 안타까운 입장"이라고 밝혔다.

2014-04-23 22:46:15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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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축구' FC서울, 베이징 꺾고 16강 진출…강승조·윤주태 연속골

FC서울이 베이징 궈안을 꺾고 16강에 올랐다. 서울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최종 6차전에서 베이징을 2-1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11(3승2무1패)로 F조 1위를 확정하며 조 2위까지 주는 16강 토너먼트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중앙 미드필더 강승조와 신예 공격수 윤주태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동한 신예 윤주태가 최전방에 섰고 윤일록·에스쿠데로가 좌우 윙포워드로 나섰다. 좌우 윙백은 김치우, 차두리, 중앙 미드필더는 강승조, 고명진이 맡았다. 김진규, 오스마르, 김주영은 센터백으로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김용대가 꼈다. 베이징은 공격수 조프리 게론, 마두부치 우타카를 앞세워 초반 공세를 펼쳤지만 서울은 중앙 수비수와 김용대의 선방으로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기선을 제압하는 골은 중앙 미드필더 강승조의 발끝에서 터져 나왔다. 전반 43분 강승조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때린 프리킥이 원바운드로 베이징 골망에 꽂혔다. 서울은 1-0으로 앞선 전반 12분에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뽑았다. 윤일록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보낸 땅볼 크로스를 윤주태가 골문에 밀어 넣었다. 서울은 다음달 7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16강 원정 1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2014-04-23 21:47:48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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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방어율 상승…경기전 세월호 희생자 위해 묵념

'류현진 방어율 1.93에서 2.12로 상승'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올시즌 홈구장 첫 승 신고는 실패했지만 패전은 면했다. 류현진은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9안타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비교적 많은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경기 전 마운드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향해 묵념을 하고 투구를 시작한 류현진은 1회초 공 9개 만으로 까다로운 필라델피아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하지만 수비 실책과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못해 결국 무릎 꿇고 말았다. 팀이 1-2로 뒤진 7회초 크리스 위스로와 교체돼 패전투수가 될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7회말 공격에서 디 고든의 빠른발과 대타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어 류현진의 패전은 사라졌다. 하지만 다저스는 연장 10회초 수비 실책으로 결승점을 내줘 2-3으로 패했다. 이날 탈삼진 3개를 곁들이며 투구수 106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스트라이크를 68개 꽂을 만큼 공격적인 투구를 했으나 지난 12일 애리조나 경기부터 이어진 무실점 행진이 18이닝에서 끝났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93에서 2.12로 조금 올라갔다. 류현진의 3승은 모두 원정경기에서 따냈으며 홈구장에서는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2이닝 동안 8실점(6자책)해 1패만을 기록중이다. 한편 필라델피아에 2연패를 당한 다저스는 12승9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으나 2위 콜로라도 로키스(12승10패)에 반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2014-04-23 15:20:4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