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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텐·셰린 본·스테판 랑비엘, 김연아의 친구들 모두 '노란리본'

데니스 텐·셰린 본·스테판 랑비엘·데이비드 윌슨…김연아의 해외 친구들도 한마음 애도 김연아와 그의 피날레 무대에 참석할 선수들이 노란 리본을 달고 한마음으로 세월호 희상자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연아는 2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의 기자회견에서 "선수로서 할 수 있는 것은 준비한 연기를 멋있게 보여주려 노력하는 것뿐"이라며 "그 연기를 통해 많은 이들이 치유된 마음을 간직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예정된 행사를 모두 뒤로 미루며 애도 분위기에 동참해온 김연아는 공연 직전에도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할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김연아와 함께 참석한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과 스테판 랑비엘·셰린 본·데니스 텐·박소연 등 선수들은 모두 왼쪽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아 추모의 마음을 표현했다. 브라이언 윌슨은 "캐나다에서 뉴스를 보고 무거운 마음으로 공연에 합류했다"면서 "준비한 안무 등 모든 것은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표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4~6일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아이스쇼는 김연아가 국내 팬들에게 작별을 고하는 무대다. 김연아는 "올림픽 이후 잠시 쉬기는 했지만 공연할 만한 몸을 만들기 위해 선수 때와 크게 다르지 않게 훈련하며 일상을 보냈다"며 "은퇴무대라 멋지게 해야겠다는 부담은 선수 때와 다르지 않지만, 아이스쇼 때마다 그랬기에 별다른 느낌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은퇴 후 계획에 대해 "급히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휴식을 취하면서 시간을 두고 생각하며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02 16:58:17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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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병호·칸투 7호 홈런…손승락, 시즌 10세이브로 선두 질주

박병호(넥센)와 호르헤 칸투(두산)가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토종 대 용병의 홈런레이스가 본격화됐다. 박병호는 1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0-0인 6회초 외야 좌측 스탠드에 꽂히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를 지켜봤던 두산 외국인 타자 칸투는 9회말 2아웃 뒤 좌중간 펜스를 넘는 7호 홈런을 터뜨렸다. 다만 칸투의 홈런은 솔로 아치였기 때문에 넥센이 2-1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경기에선 문성현과 노경은의 선발 대결로 종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으나 6회초 박병호의 한 방으로 균열이 일었다. 0-2로 뒤진 두산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 타자 오재원이 유격수 내야 안타로 출루해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오재원이 후속 타자 김현수의 외야 뜬공 때 무리하게 리터치해 2루로 뛰다 아웃됐고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두산은 이어 칸투가 솔로홈런을 쳤으나 주자가 사라진 탓에 1점밖에 만회하지 못했다. 넥센 선발 문성현은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2승(1패)째를 올렸다. 마무리 손승락은 1점 홈런을 맞았지만 팀 승리를 지켜 가장 먼저 10세이브를 달성했다. 넥센의 특급불펜 조상우와 한현희가 1이닝씩 틀어막고 홀드를 추가했다. 두산 선발 노경은은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으며 6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홈런 한 방에 패전의 멍에를 써야했다.

2014-05-01 21:50:26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