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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8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노동개혁 5개 법안 처리가 결국 무산됐다. 지난해 12월 정기국회 통과 무산을 시작으로 2015년 처리 실패, 임시국회 내 처리 불발을 거듭하며 폐기 전망이 현실화될 조짐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북한의 4차 핵실험 도발과 관련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강력한 국제적인 대응체제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고용노동부는 7일 한국노총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 양대 지침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내에 양대 지침을 확정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중국 증시가 사흘만에 다시 거래가 완전 중단됐다. 장이 열린 지 30분만에 일어나 중국 정부도 속수무책이었다. 25년의 중국 증시 역사 사상 가장 짧은 거래일을 기록했다. ▲전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 애플의 주가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장중 한때 99.87 달러까지 떨어졌다. 산업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조선업 침체 한파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조선 빅3'인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적자가 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선업의 장기 불황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어온 한진중공업은 7일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신청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대기업 외에도 국내 중소 기업들도 대거 참가했다. 좋은 제품으로도 해외시장 판로 개척이 쉽지 않은 이들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제품을 CES 2016에서 선보이고 해외에 바이어 공략에 나서고 있다. ▲세계 4대 자동차 전시회로 꼽히는 북미국제오토쇼(NAIAS·디트로이트 모터쇼)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시 코보센터에서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올해는 완성차 업체 40여 개가 약 45종의 신차를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오토쇼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을 전면에 내세우며 K7으로 콘셉트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임원이 모인 자리에서 '사업구조 혁신의 실행력 강화'를 올해의 경영 화두를 제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정철길 부회장 등이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5~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임원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경영전략 방향 등을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금융부동산 ▲자신의 연령에 적합한 금융상품을 선택하면 저축하기 유리하다. 상품에 따라 수수료 면제와 우대금리 등의 혜택이 다양하기 때문. KB국민은행은 어린이부터 은퇴기까지 소비자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금융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원자재 수출 비중이 높은 브라질과 러시아 펀드가 추락하고 있다. 중동의 정치적 불안과 중국경제 불안, 미국 금리 인상 등의 악재까지 겹쳐 양국 경제가 나아질 가능성이 적다는 지적이다. ▲올해도 강남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된 후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다. 올해 강남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는 4000가구에 달한다. 유통 라이프 ▲지난 6일 발생한 지하철 운행중단 사고의 원인이 열차노후화로 밝혀지면서 지하철 안전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러나 서울메트로가 만성 적자에 허덕이면서 지하철 노후 부품 교체가 용이하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고 대책으로 부품교체를 실시하고 사후정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키덜트 시장이 1조원에 육박하면서 관련시장에 뛰어드는 유통기업이 늘고 있다. 백화점은 물론 온라인몰, 화장품, 외식업체까지 키덜트족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 외식업체들의 도라에몽, 헬로키티, 원피스 관련 제품은 조기 매진되며 매출기여도가 높은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부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된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7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서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야구팬의 아침을 기분좋게 만들고 싶다"며 올해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우 정우성이 제작자로 변신했다. 정우성은 7일 개봉한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에서 배우이자 제작자로 1인 2역을 담당했다. 정우성은 앞으로 자신이 세운 영화사 '더블유 팩토리'를 통해 앞으로도 중·저예산의 가능성 있는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이 일본 도쿄에서 시내면세점 특허 1호를 취득했다. 일본 정부가 도쿄지역에 시내면세점 특허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면세점 입점 지역은 긴자역 부근으로 건물 8~9층, 4396㎡(약 1330평) 규모다. 지난해 롯데면세점은 올 3월 중 일본 도쿄 긴자(銀座, GINZA)에 시내면세점을 오픈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16-01-07 19:05:3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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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7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6일 오전 북한 풍계리 양강도 백암군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은 핵실험에 인한 인공 지진인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낮 12시 30분(평양시간 낮 12시)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수소탄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여야 간 협상 지지부진으로 노동개혁·경제활성화 등 쟁점법안이 또다시 1월 임시국회로 밀릴 위기다. 1월 임시국회 내 처리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극적 합의 가능성이 적은데다 국회 상임위와 당내 반발도 적잖을 것으로 보여 19대 국회 내 입법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6일 단행된 고검검사급 인사에 맞춰 검찰이 전국 단위의 대형 부정부패 사건 수사를 전담할 '부패범죄특별수사단' 설치를 공식화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활성화를 위한 적폐·부패 척결을 강조하며 고강도 사정을 예고한 수순이지만 정치적 편향성 논란 끝에 폐지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를 사실상 부활시킨 것이라는 평가도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국제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6일 오전(현지시간) 긴급 회동을 갖는다. ▲중국의 완다 그룹이 오랫동안 공을 들여온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사 접수를 목전에 두고 있다. 찰리우드(차이나와 할리우드의 합성어) 시대를 열겠다는 중국의 야망이 현실화되고 있다. 산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각각 '일상 속 사물인터넷(IoT)'와 '초(超)프리미엄'이란 키워드를 비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발표했다. ▲ 현대차그룹이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으로 강화된 순환출자 지분을 기한 내 처분하지 못해 수백억원의 과징금 폭탄을 맞을 위기에 놓였다. ▲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에서 미래시장 선도 역량 확보를 독려했다. 박 부회장은 6일 충북 LG화학 오창공장과 청주공장을 방문해 2차전지와 수처리필터등 신성장동력 분야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 화웨이의 지난해 매출이 200억달러를 달성해 2014년 대비 70% 성장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1억800만대로 중국 스마트폰 업체 최초로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 1억대를 돌파했다. 금융부동산 ▲목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자신의 연령에 적합한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에 우리은행은 생애주기별 금융상품을 통해 유아 시기부터 은퇴 이후까지 시기별 적절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는 올해 주력 사업 부문으로 '자산관리(WM)'를 꼽았다. 이를 위해 나 대표는 논리와 투자전략 방향(하우스 뷰)를 제공하는 '금융주치의' 프라이빗뱅커(PB)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에서 앵커시설을 갖춘 역세권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역세권 상가도 입지 특성 등에 따라 가치가 천차만별로, 광역적으로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는 곳에 투자해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유통 라이프 ▲올해 가요계는 원조 스타들과 아이돌그룹의 대거 컴백이 이어진다. 달샤벳, 틴탑, 위너 등 아이돌그룹이 줄줄이 새 음반을 들고 활동을 재개하는데 이어 비, 신혜성, 밴드 엠씨더맥스 등 원조 스타들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우주소녀, 임팩트 등 신예 그룹의 데뷔도 예고돼 있다. ▲신태용호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7일 11시 20분(한국시간) 두 번째 평가전에 나선다.23세 이하 대표팀의 역대 전적은 5전3승2무로 한국이 사우디에 강점을 보여왔다. 한국은 지난 4일 열린 UAE와의 1차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올림픽 8회 연속 진출에 가능성을 높였다. ▲남산골항옥마을을 엽서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남산골한옥마을에서의 추억'을 주제로 한 사진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엽서로 제작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258명의 시민이 응모했고, 최우수상 선진영, 우수상 신은주 외 1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에몬스가구가 올 한해 가구와 정보기술이 융합된 제품을 앞세워 가구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에몬스가구는 6일 '2016 S·S 신제품 품평회'에서 LG유플러스와 함께 이달 중 출시 예정인 '매직미러'를 비롯해 의류관리기기인 '스타일러'를 접목한 붙박이장, 안마기능을 더한 소파와 침대 등을 선보였다. ▲원숭이해를 맞아 유통업계과 원숭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원숭이 음료를 비롯해 원숭이 아이스크림, 원숭이 속옷 등 제품군도 다양하다. 붉은 원숭이해임을 착한해 붉은 컬러를 적용한 의류와 가방 등 패션 아이템의 출시도 늘었다.

2016-01-06 18:59:29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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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6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여의도 정치권이 막다른 골목에 처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을 대표해 의사결정을 해야 할 국회는 당리당략에 빠져 민생 법안 처리에 뒷짐을 지고, 정의화 국회의장은 법안 폐기 위기에도 직권상정 불가방침을 고수하면서 책임론이 커져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구조조정이 당장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더 많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것은 피해갈 수 없는 필수적 과제"라며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근본적으로 제대로 해야만 우리 경제의 고질병도 치료할 수 있고 경제회복도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중앙집행위원회(중집)를 열어 주요 노동현안을 논의한다고 5일 밝혔다. 김동만 한노총 위원장이 '9·15 노사정 대타협'의 파기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이날 중집에서는 대타협 파기 여부를 놓고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지난해 8월 증시 폭락 이후 시장화를 약속했던 중국 당국이 4일 증시 폭락을 막기 위해 개입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돼 추가 폭락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배출가스 조작 파문의 주인공인 폴크스바겐이 미국 법무부의 민사소송 제기로 180억 달러(약 21조 원)의 벌금 폭탄을 맞을 위기에 처했다. 산업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한다. 독일 IFA,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IT전자쇼로 불리는 이번 CES에는 그해 첨단 혁신기술의 트랜드를 읽을 수 있어 글로벌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SK그룹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전방위로 나서고 있다. SK그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채용 규모를 늘리기 시작했다. 아울러 대기업 중심의 취업문화를 바꾸기 위한 청년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 비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대·기아차와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계가 지난해 종료된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분을 뛰어넘는 혜택을 내놓으며 연초부터 자동차 수요 진작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올해 자동차 시장은 개소세 인하 기간 종료로 내수시장 둔화 등으로 판매량이 급감할 것이라는 업계의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부동산 ▲겨울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시중은행들이 환전·송금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서울역 환전센터를 개점한 KB국민은행에 이어 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에서도 각종 환율 우대 등의 이벤트를 열고 있다. ▲중국발 경제 리스크에 전세계 금융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당분간 중국 증시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짧은 쇼크'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투자는 보수적으로 가져갈 것을 권했다. ▲주택 분양 시장에서 지방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지방의 24개단지 약1만6523가구가 공급 예정으로, 조사가 집계된 2000년 이후 최고치다. 강원도 원주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조성도 순항하고 있다. 유통&라이프 ◆국내 1위 유아용품 전문기업 쁘레베베와 자전거 전문기업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31일 체결한 지분투자를 통해 협력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며, 두 기업의 주력 제품의 장점을 결합한 유아용 자전거가 그 첫 포문을 연다. ◆5일 유업계에 따르면 출산율 저하에 따른 분유와 유제품 소비 감소가 겹치면서 1인당 우유 소비량이 크게 줄었다. 이에 유업계는 우유를 가공한 제품군을 늘려 한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거나 우유 먹기를 꺼리는 아이들을 위해 가공유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있다. 용량도 200㎖, 500㎖, 1ℓ 등 3가지에서 100㎖대, 300㎖대로 다변화시켰다. ◆이달 말 개점을 앞둔 하나투어 SM면세점 서울점이 마무리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M면세점은 서울점에 총 25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며 소수의 최고급 명품 브랜드 유치도 협의 중이라고 5일 밝혔다. ◆3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가 새롭게 리모델링한다. 서울메트로는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를 쇼핑·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사업자를 공개 입찰로 선정한다고 5일 밝혔다. 선정된 운영사는 리모델링과 상가 조성을 맡아 10년간 운영하게 된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 선수가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이 선정한 '2016년 주목할 신예 타자' 10위에 올랐다. ESPN은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가 주목하는 신예 타자 10명을 소개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4년 연속 홈런왕을 기록하고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박병호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6-01-05 19:20:33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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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4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더불어민주당 김한길 전 대표가 3일 공식 탈당을 선언했다. 김 전 대표의 탈당으로 더민주의 분당사태가 가속, 야권재편이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를 여는 즈음에 새 희망을 향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며 탈당을 공식화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추진 중인 신당의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 규모가 2년 전 첫 신당 시도였던 '새정치연합' 때 374명보다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 최대 1천명선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안 의원 측은 언론에 "첫 창당 추진 때보다는 합류한 현역 의원도 많고 규모가 커졌으니 자연스럽게 발기인이 늘어날 수 있다"며 "규모는 500명에서 1000명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준예산 사태를 초래한 서울 양천구와 구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의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양천구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3일 성명을 내고 "수백억원 주민 혈세가 소요되는 신월 7동 통합청사와 신월어르신복지관 건립 예산을 편성하면서 법적 필수 절차인 구유재산 관리계획을 누락했다"면서 "준예산으로 구민에게 더 많은 피해가 가기 전에 위법예산을 철회하라"고 밝혔다. 국제 ▲재외공관 공인인증서 발급서비스가 4일부터 모든 재외공관에서 전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재외국민이 해외 현지에서 전자민원, 연말정상, 인터넷뱅킹, 온라인증권 등에 필요한 공인인증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브라질 노동계가 탄핵 위기에 빠진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조건부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노동·연금개혁에 반대하면서 성장 위주의 경제정책을 주문했다. 산업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5단체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저성장, 저고용 늪에 빠진 한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자며 경제혁신과 규제개혁 등을 강조했다. ▲한화그룹이 4일 예정된 신년사 발표에 앞서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한화그룹은 2016년을 세계경제 불안이 가중되는 위기의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IMF 외환위기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알렸다. ▲삼성전자가 냉장고·오븐 레인지 등 일상과 밀접한 주방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생활가전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병신년(丙申年) 새해 벽두부터 내수 시장 공략을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 특히 올해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종료돼 자동차 시장이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완성차 업계는 초반 내수 시장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금융부동산 ▲ 올해부터 '비과세 만능통장'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도입돼 근로자와 사업자, 농어민이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최저임금은 시간당 6030원으로 지난해보다 450원 오르며 국민 간식인 순대와 떡볶이 떡 등의 식품 안전 관리가 강화된다. ▲ 오는 12일 치러지는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의 유력 후보가 김병원(62) 전 농협양곡 대표이사, 이성희(66) 전 낙생농협 조합장, 최덕규(65) 합천가야농협 조합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임기는 4년 단임제로, 농업계에선 도덕성을 겸비하고 협동조합의 정체성 회복과 농업성장 정체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구원투수가 필요하다는 분위기다. ▲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KDB대우증권 등 국내 10대 증권사의 올해 코스피 예상 밴드(등락범위)는 하단이 평균 1849, 상단이 평균 2223이다. 증권가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 등으로 여전히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커 2016년 주가도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6-01-03 19:29:0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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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31일자 한줄뉴스

정치 사회 ▲노동개혁 5개 법안의 연내 입법이 끝내 불발됐다. 여야가 31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일부 쟁점 법안 처리를 전제로 하루 전날인 30일에도 막판 협상에 박차를 가했지만 노동개혁법은 논외키로 하면서 사실상 해를 넘기게 됐다. 여야는 이 중 기간제법과 파견법에 대해 이견을 보이면서 법안이 국회로 넘어온 지난 11월 이후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30일 한일간 일본군 위안부 협상 타결과 관련해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일본 측의 언행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시내 식당에서 외교부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일본 측에서 국내 여러 다양한 이해관계 세력들을 잘 설득하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복지부는 내년 7월부터 전업 주부 등의 어린이집 이용을 하루 7시간(월 15시간 긴급보육바우처 포함)으로 제한하되, 맞벌이 부모나 장애인 부모, 부모가 구직·학교 재학·임신 중인 경우, 다자녀·조손·한부모 가구, 저소득층 가구 등은 이전대로 하루 12시간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보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국제 ▲6억3000만 명의 인구규모 세계 3위, 역내 국내총생산(GDP) 2조7000억 달러의 경제규모 세계 7위인 아세안경제공동체(AEC)가 31일 출범한다. ▲올해 미국 주식시장에서 애플은 주가 급등락에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유가 하락에 미국 최대 에너지업체인 엑손모빌은 처음으로 시총 순위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뒤로 밀려났다. 산업 ▲ 올해 대기업 그룹 간의 굵직한 빅딜과 인수합병(M&A)으로 내년 재계 순위가 절반 이상 바뀔 것으로 전망됐다. ▲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상의 회장단·서울상의 회장단·서울상의 상공회 회장단 등 11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와 내년을 대표하는 한자'를 조사한 결과, 내년을 대표하는 한자로 '跳'(뛸 도)가 42.5%로 가장 많이 꼽혔다고 밝혔다. ▲ 현대자동차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가 출시후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협력업체들도 활기를 띠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은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노선구조조정, 조직슬림화, 항공기 업그레이드 등 전부문에 걸쳐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부동산 ▲ 고령자·장애인·외국인 등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지방은행의 특화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경남은행은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경남은행 일요일 해외송금센터'를 운영 중이고 부산은행은 장애인을 배려해 '웹접근성'을 높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 하반기 수익률이 마이너스임에도 불구하고 가치주 펀드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치주 펀드가 조정장에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며 2016년에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부동산 시장에서 '물이 넘치는 항아리처럼 수요가 항상 공급을 초과한다'는 뜻의 항아리 상권이 인기다. 주로 은평뉴타운이나 송도국제도시 등 다수의 아파트가 조성되는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 학원이나 병·의원 등 안정적인 유동인구에 기반한 상권의 평균 수익률은 2%를 웃돈다. 유통 라이프 ▲하이트진로에 이어 무학, 대선, 롯데주류까지 소주 제조사들이 출고가격을 5~6% 가량 인상하면서 식당판매가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식당에서 5000원 짜리 소주가 등장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한 해의 마지막날인 31일을 맞아 쇼핑몰과 호텔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몰 수원점은 루미나리에 페스티벌을,AK플라자 분당점은 포토존을 마련했고 롯데월드타워는 화려한 조명쇼를 선보인다. 호텔가는 연말 패키지를 통해 연인과 가족 고객 맞기에 나섰다. ▲새해를 앞두고 해돋이 장소가 주목받고 있다. 메트로신문이 새해 일출을 보려는 이들을 위해 명소 10곳을 선정했다. 일출 시간은 오전 7시30분~40분 사이며 지역마다 10분정도 차이가 있을 전망이다. 메트로신문이 선정한 일출 명소는 하늘공원, 아차산 해맞이 광장 ,남산 팔각정(이상 서울) 향일암(전남 여수), 꽃지 해안공원(충남 태안), 정동진(강원 강릉), 지리산 노고단(전남 구례), 호미곶(경북 포항), 변산반도(전북 부안), 성산일출봉(제주 서귀포)이다. ▲상금왕, 세계랭킹 1위, 메이저대회 우승, 통산 10승 등 최연소 기록왕으로 등극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의 다음 도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리디아고의 남은 기록은 명예의 전당이다. 현재까지 리디아 고는 명예의 전당 포인트 12점을 쌓았다. 27점이 되면 입회 자격이 생기지만 10년간 LPGA 투어에서 활동해야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새해를 맞아 지하철을 타고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과천현대미술관은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을 진행하며 1·2호선 시청역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과 3호선 안국역의 서울관에서도 다양한 전시가 펼쳐진다. 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는 디자인과 미술 등 이색 테마의 전시를 선보인다.

2015-12-30 19:32:14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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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30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어린이집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을 둘러싸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거부한 일부 지자체에 대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삭감한다고 압박하는 등 갈등이 장기화 상태를 보이면서 보육대란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지금보다 9% 내리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새누리당과의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도시가스 요금 조정안을 확정했다고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1657만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요금이 현재보다 약 3500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에 이어 송파구청이 의뢰한 석촌호수 수위 저하 원인분석 연구에서도 지하철 9호선과 제2롯데월드 공사의 영향이 컸다는 결론이 나왔다. 29일 송파구 의뢰로 서울시립대가 작년 7월부터 이달까지 조사해 완성한 '석촌호수 수질·수위개선과 명소화 기본계획'에 따르면 호수 수위는 2009년 10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4.5∼5.5m였지만 2011년 10월부터 2년간 4.2∼4.8m로 낮아졌다. 국제 ▲사우디아라비아가 저유가로 인해 올해 117조 원이라는 유례없는 재정적자를 기록했다. 사우디는 국내 유가를 전격 인상했다. 사우디와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는 미국의 셰일오일 업체들은 줄도산 직전이다. ▲TV와 PC모니터에 사용되는 LCD 패널의 가격이 중국의 물량 공세로 인해 크게 하락하고 있다. 지난 1년간 30%이상 하락했고 40인치 이상의 대형 패널로 하락세가 확산되고 있다. 산업 ▲광주 전남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채권단 워크아웃 과정에서 잃었던 금호산업의 경영권을 6년 만에 되찾았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산업 지분(50%+1주) 인수를 위한 자금 7228억원을 29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납입했다. ▲국내 대기업은 물론 소상공인까지 내년도 경기 전망을 흐리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부진 속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 위안화 약세 등이 악재의 원인으로 꼽힌 가운데 고용창출을 위한 사업구조재편과 노동개혁 법안 처리 등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삼성전자가 다양한 생체신호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기능을 하나의 반도체 칩에 통합한 바이오 프로세서(S3FBP5A)를 양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가 내놓은 첫 바이오 프로세서다. 기존 다기능 센서와 달리 하나의 칩에 마이크로 컨트롤러(MCU)와 디지털 신호처리(DSP) 프로세서, 내장 플래시 메모리까지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금융부동산 ▲이윤학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급속한 고령화 시대에 "일할 수 있을 때까지 일하는 것이 자금관리 방법"이라고 말했다. 퇴직 후 30여년간을 연금으로만 생활하기는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윤학 소장이 소개하는 '3·3·5·5' 투자법과 보유자산을 유동화 시키는 방법 등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은 "미래에셋이 쌓아 온 투자전문가로서의 노하우와 대우증권의 IB(투자은행) 사업 역량을 결합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이 대우증권을 품에 안으면서 한국판 골드만삭스가 탄생할 것으로 보는 한편, 조직의 융화·자기시장잠식·소액주주 달래기를 과제로 지적했다. ▲아파트형 공장이 복합단지 '지식산업센터'로 바뀌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3층 이상, 6개 이상의 공장이 입주할 수 있는 건축물로, 분양가와 관리비 등의 비용이 저렴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이에 지식산업센터 밀집지로 유명한 가산디지털단지를 비롯해 신규 분양 단지에서도 지식산업센터의 몸값이 뛰는 추세다. 유통&라이프 ▲최근 홈플러스의 새 주인 MBK파트너스가 예산집행 중단과 함께 적지않은 경영진을 교체함에 따라 임직원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도성환 사장의 경질 가능성까지 높아지자 홈플러스 직원들은 도 사장을 교체한 후 MBK파트너스의 칼날이 임직원을 향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백화점 업계가 '신년세일'에 돌입한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K-세일데이'에서 충분히 내수경기 진작효과를 본 백화점 업계는 그 여세를 몰아 신년 세일까지 역대 최대규모로 준비했다.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패션업체들의 재고가 많아 겨울 재고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정명훈 예술감독이 10년 동안 몸 담았던 서울시향을 떠난다. 29일 정 감독은 단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 서울시향은 내년 예정된 공연(9회)에서 정 감독을 대체할 지휘자를 찾아 예정대로 공연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게 된 김현수(27)는 29일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미국에서 활동을 끝까지 잘 마무리한 뒤 은퇴하고 귀국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근 김현수는 2년 동안 700만 달러(약 82억원)의 조건으로 볼티모어와 계약했다.

2015-12-29 19:17:5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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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29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여야의 극한 대치로 경제·노동법안의 연내 처리가 물 건너갈 위기다. 여야가 극적합의를 이뤄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5일간의 법안숙려 기간을 고집할 경우 해를 넘기게 되는 데다, 연내 처리의 유일한 방법인 국회의장의 직권 상정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야는 일단 28일 본회의에서 법사위를 통과한 46개 법안과 추가 안건을 우선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과 일본이 28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극적으로 타결했다.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외교장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책임 통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사죄·반성 표명 △일본 정부 예산 10억엔 거출 등 3대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28일 본청 대변인에 김규현 대전청 1부장을 내정하는 등 '경찰의 별'인 경무관 57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에 박운대 울산청 1부장, 수사기획관에 김헌기 인천청 2부장, 사이버안전국장에 이운주 광주청 1부장, 과학수사관리관에 배용주 경찰수사연수원장이 각각 내정됐다. 국제 ▲중국 정부가 미국 정부와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정보통신(IT) 기업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IT기업의 정보제공 의무를 담은 반테러법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일본 야스쿠니신사 폭발음 사건 용의자인 한국인 전모(27) 씨가 건조물 침입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산업 ▲현대자동차그룹이 총 368명에 이르는 임원 승진 인사를 28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내실경영을 유지하면서 실적 위주의 인사 원칙을 보다 철저히 반영해, 작년 보다 15.0% 감소한 규모로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6'에서 신개념 가전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내년 1월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CES 2016에는 삼성전자, LG전자를 포함해 전 세계 3600여개 업체들이 차세대TV,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카 등을 화두로 전략 제품을 공개하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OTT(Over The Top) 시장이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마존, 넷플릭스, 훌루 등의 OTT 사업자들이 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모바일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 글로벌 유통 경로 확장 등에 따라 콘텐츠 시장 규모도 함께 키우고 있어 갈수록 OTT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그룹의 수뇌부와 계열사 사장단이 28일 경기도 용인 삼성 인력개발원에서 최지성 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주재로 최고경영자(CEO) 워크숍을 개최했다. 삼성 사장단은 이번 회의에서 직접 사업전략을 브리핑한 후 심층토론을 진행해 새해 경영계획의 큰 틀을 확정지었다. 금융부동산 ▲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이 1년 만에 저축은행중앙회 신임 회장으로 금융권에 돌아왔다. '정통 은행맨' 출신인 이 회장은 금융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저축은행의 현안 과제를 해결하고 이미지 개선에 강점을 발휘할 전망이다. ▲ 매년 초 국내 상장사들은 전년 4분기(10∼12월) 잠정실적을 줄줄이 발표한다. 삼성전자 등 대부분의 상장사는 올해 4분기에 기대보다는 낮지만 괜찮은 성적을 발표할 전망이어서 새해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주가가 오르는 '1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 올해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 말 '부동산 3법' 통과와 함께 시작돼 저금리 기조와 전세난이 맞물리면서 호황을 맞았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중산층 주거혁신 방안으로 내놓은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재건축·재개발 호황 등 굵직한 이슈가 많았다. 유통 라이프 ▲호텔, 복합쇼핑몰에 이어 면세점까지 가세한 여의도상권이 '주말 죽은 상권'이라는 꼬리표를 뗄 전망이다. 28일 갤러리아면세점63이 일부개장하면서 기존 콘래드호텔, 메리어트호텔, 켄싱턴 호텔과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또 복합몰로 하루 4만5000명이 방문하는 IFC몰과 호텔, 면세점, 유람선을 연계한 관광쇼핑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해외 매장 200호점 '링윈광창점'을 중국 상하이에 개점했다. SPC그룹은 200호점 오픈을 계기로 해외가맹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30년까지 G2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만 2000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목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8회 연속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을 위해 중동으로 출격했다. 대표팀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예선전인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2016년 1월 12∼30일·카타르 도하)에 대비하는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기 위해 두바이로 출국했다. ▲서울시가 올해 '제야의 종' 타종 시 대중교통을 연장 운행키로 했다. 보통 새벽1시에 운행을 종료하는 지하철은 이날 새벽 2시까지 총 109회 늘려 운행한다. 종로 경유 시내버스 42개 노선 역시 새벽 2시 전·후 출발한다. 종로를 지나는 심야전용 시내버스(N10, N26, N37, N62)도 정상운행한다.

2015-12-28 20:29:1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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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28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국내에서 비정규직 증가 우려가 제기된 '기간제 근로기간 연장'은 선진국에서 일자리 안정과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각 나라별 근로환경과 경제 위기 정도에 따라 기간제 근로자에 대한 정책은 천차만별이지만 이들은 큰 틀에서 '근로 유연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정치' 기조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1970년대 개발독재와 1980년대 운동권의 패러다임으로는 2016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담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새 정당은 낡은 진보와 수구보수 대신 '합리적 개혁노선'을 정치의 중심으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15~29세 청년 대졸자 4명 중 1명은 교육·훈련을 받지 않으면서 고용 상태도 아닌 이른바 '니트(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니트족의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3번째로 높은 것인데, 이는 취업 준비 기간을 늘려 더 나은 일자리를 찾으려는 취업준비생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제 ▲전 세계가 중국발 저성장 악재에 고전하는 가운데 베트남만이 적극적인 경제개방 정책에 힘입어 홀로 올해 4분기 7%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 금융굴기의 핵심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공식 출범, G2(미·중) 간 패권전쟁이 막이 올랐다. 내년 중반 있을 AIIB의 첫 융자사업이 패권전쟁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산업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가 변화하고 있다.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스마트폰과 스마트TV·가전 등 글로벌 가전 업체들이 새롭게 내놓은 IT 기술과 접목된 가전제품의 향연을 눈으로 확인했다면 이번엔 자동차 시장의 신기술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올 한해 수출 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2016년 1·4분기 수출경기도 큰 폭의 회복세 없이 전분기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국내 605개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에 따르면, 2016년 1·4분기 수출산업경기 전망지수(EBSI)는 101.4을 기록해 수출경기가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으로 삼성그룹 내 순환출자 구조에 새로운 문제가 생겼다고 결론 내렸다. 삼성그룹은 공정위의 이같은 판단에 아쉽지만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삼성SDI가 보유한 통합 삼성물산 주식 500만주(약 7300억원)를 팔기로 결정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누적판매량이 내년 상반기 1억대를 달성할 전망이다. 1962년 국내 자동차 판매 이후 54년만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1962년 이후 올해 11월까지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9711만대를 팔았다. 금융부동산 ▲ 저금리·저성장·저수익이란 3저(低) 현상에 '경쟁심화'까지 더해져 악화일로에 놓인 금융권이 '핀테크(FinTech·금융+정보기술)'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내년 '카카오뱅크'와 'K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등장과 함께 비대면 채널을 강화한 금융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한국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거래소 지주회사 전환과 기업공개(IPO)가 이뤄지지 않은 곳은 한국과 슬로바키아 2개국 뿐이다. ▲ 금융위원회가 내년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 20개를 소개했다. 새해에는 모든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를 한 번에 변경할 수 있는 '주소 일괄변경서비스'가 시행되며, 온라인에서 계좌 신규개설 뿐만 아니라 원스톱으로 기존 계좌를 이동할 수 있는 '계좌이동제', 만능통장 'ISA' 등이 선을 보인다. 유통 라이프 ◆ 광고시장에서 금남의 벽이 무너지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돌, 한류스타 등 남성모델을 통해 여심(女心)을 공략하는 브랜드가 늘고 있다. 여성 고객을 주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에서 여성이 아닌 남성 모델 기용을 늘리고 있다. 화장품부터 시작된 남성 모델 발탁은 최근 여성용 속옷, 위생용품(생리대)까지 확산되고 있다. ◆ 서울시는 지난 500년간 남산의 모습과 주변 경관이 변한 만큼 내년 중 신(新) 남산팔영을 공모해 새 브랜드로 활용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신남산팔영 공모와 더불어 '헬로우 남산 프로젝트' 중 하나로 남산 포럼을 체계화한다. 또 남산예술인협동조합도 운영할 계획이다. ◆ 골든블루가 침체된 위스키 시장에서 나홀로 성장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위스키 시장의 전반적 침체에도 지난해 골든블루 매출은 57%나 성장했다. 올해도 10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48%의 고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기성용이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롬과 홈 경기에서 전반 9분 결승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2015-12-27 19:09:5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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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24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위기에 빠진 한국경제를 살릴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정치권의 당리당략으로 노동개혁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등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표류하면서 보름밖에 남지 않은 임시국회 내 법안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여야가 24일에도 접점의 물꼬를 트지 못한다면 가뜩이나 개의 여부가 불투명한 28일 본회의가 물 건너갈 수 있다는 불안감까지 나온 상황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안철수 의원의 탈당 이후 당내 의원들의 이탈이 극심한 가운데 비주류의 좌장격인 김한길 전 대표와 박지원 의원까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표가 선거대책위원회를 조기에 구성하는 등 정면 돌파에 나서고 있어 이들의 탈당이 확정될 경우 제1야당의 분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헌법재판소가 23일 한일청구권 협정 헌법소원을 각하하면서 배상 문제를 둘러싼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일대 혼란은 피하게 됐다. 그러나 사건을 6년 넘게 끌어온 끝에 협정 내용에 대해 아무런 판단을 내놓지 않는데다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법의 각종 제한규정도 대부분 유지해 피해자와 유족의 한을 풀지는 못했다. 국제 ▲미국 상무부는 전날 중국산 내식강 수입제품에 대해 덤핑마진 255.80%와 이에 대한 상계관세 256%의 예비판정을 내렸다. 값싼 철강제품으로 세계시장을 흔들고 있는 중국업체들에 대한 철퇴라는 평가다. ▲지난 20일 발생한 중국 선전공단 부근 산사태 현장에서 사고 발생 67시간 만에 처음으로 생존자가 구출됐다. 생존자는 19세 남성 톈쩌밍씨로 충칭에서 온 이주 노동자로 알려졌다. 산업 ▲ 동부그룹 계열의 동부대우전자가 임직원의 임금 반납을 추진한다. 모그룹인 동부그룹이 구조조정 중이라는 이유로 금융권 자금줄이 차단돼 심각한 자금난을 겪자 임직원의 임금을 임시방편으로 활용해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이 국내 최초로 탠덤 프레스 전용 고속 이송장치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지난 22일 부산 녹산공단에서 열린 시연회에는 국내 자동차 및 차체 부품사 임직원 40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현대로템은 자체 개발한 고속 이송장치 시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 여객기에 발생한 기체결함에 대해 항공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오전 6시30분 김포공항을 이륙한 제주행 제주항공 여객기(보잉 737-800기)의 여압장치(기내 압력조절)에 문제가 발생해 152명의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다. ▲ 지난해 방송시장은 전년 대비 4.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인터넷TV(IPTV)와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 후발사업자의 성장에 따라 유료방송 가입자 집중도와 방송광고시장 집중도가 감소했다. 금융부동산 ▲ 은행들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자·외국인 등을 끌어안고 있다. 특히 해외 네트워크 구축으로 글로벌 금융을 추구하는 신한은행은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비롯해 어르신을 위한 금융교육과 장애인을 위한 비대면 채널 등을 내놓으며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 여의도 증권가에 최고경영자(CEO) 교체 '인사태풍'이 예상된다. 앞으로 3개월여 안에 CEO의 임기가 끝나는 곳은 한국투자증권(유상호 사장), 신한금융투자(강대석), 하나금융투자(장승철), 미래에셋(조웅기·변재상), 대신증권(나재철), 교보증권(김해준), 하이투자증권(서태환) 등이다. ▲ 최근 단지 내에서 외부 간섭을 받지 않고 지인끼리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모임 공간으로 게스트하우스(guest house)가 주목받고 있다. GS건설이 마포구 합정역 일대에 분양 중인 고급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 게스트하우스는 요즘 연말·연초 모임이 잦아짐에 따라 단 한 곳의 여유 공간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유통 라이프 ▲서울시가 연말 택시잡기 전쟁 해소에 앞장선다. 서울시는 '택시 해피존'을 통해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 23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강남역에서 신논현역 사이 대로변에 지정된 6개 구역 승차대에서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승객들은 해피존에서 앱을 통해 택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매출 상위 커피전문점 7개 브랜드의 소비자만족도와 가격 등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가격이 가장 비싼 커피빈의 만족도는 3위에 그친 반면 가장 저렴한 이디야가 2위에 올랐다. 만족도 1위는 스타벅스로 조사됐다. 커피빈은 동일메뉴 중 이디야보다 최대 1.7배까지 가격이 높았다. ▲'5년의 저주' 시한부 면세점 사업권으로 인해 신규 면세점 허가 업체와 사업권 수성에 실패한 면세업체 모두 애로를 겪고 있다. 신규 면세사업자는 명품브랜드 유치가 여의치 않아 고민이고 사업권 수성에 실패한 기업들은 고용 승계와 재고 정리 등으로 우울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오는 2018년부터 주민번호 변경이 가능하게 됐다. 헌법재판소는 23일 주민등록법 제7조에 제기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6 대 3 의견으로 헌법 불합치 결정하고 주민번호를 변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세계 최대 화장품 OEM사와 손잡고 화장품 제조업에 진출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와 손잡고 합작법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화장품 제조에 나선다. ▲김영권(25·광저우 에버그란데)과 조소현(27·인천현대제철)이 올해 최고의 남녀축구선수로 선정됐다.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수상했던 손흥민(23·토트넘)과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은 올해 김영권과 조소현에게 그 영광을 넘겼다.

2015-12-23 19:00:55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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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23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한국경제 활력 제고 방안이냐 VS 근로자의 삶의 질 하락이냐"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노동개혁 5대 법안 입법 공청회에서 찬반 양측의 주장이 맞서며 격론이 펼쳐졌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노동 5법에 대한 전문가와 이해당사자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이 자리에서 찬반 양측은 각각 경제 위기와 근로의 질을 근거로 법안 처리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양측의 입장이 여야 의원 못지않게 팽팽하게 맞서면서 논의는 좀처럼 진전되지 않았다. ▲정부의 4대 부문(노동·공공·금융·교육) 구조개혁이 지연되면서 한국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가 엄습하고 있다. 이미 성장과 고용 절벽에 처한 한국 경제가 체질 개선을 위한 '마지막 기회'인 구조개혁에 실패한다면, 1997년 외환위기·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에 버금가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글로벌 신용 평가사 무디스가 지난 주말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3에서 사상 최고인 Aa2 등급으로 상향 조정했지만, 노동개혁 연내 입법 처리 등을 지체할 경우 다시 '하향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서울시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1조 9천854억원 늘어난 27조 5천38억원으로 확정됐다. 내년 예산은 박원순 시장이 애초 제출한 안(27조 4천531억원)보다 507억원 늘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2일 "한정된 재원을 고려해 사업성이 떨어지는 사업들은 과감하게 감액하고 시민 복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은 일부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합의된 내년 예산에는 유치원 누리과정 학비로 편성된 2천521억원이 전액 삭감됐다. 국제 ▲우주산업의 대중화를 향한 관건인 재사용 로켓의 개발 경쟁이 미국에서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가 지난달 시험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도 21일(현지시간)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한반도와 가까운 중국 동북지방에 이틀 연속 심각한 스모그가 엄습했다. 이번 스모그는 서북풍을 타고 이동해 오는 24일 한반도에 도착할 전망이다. 산업 ▲올해 게임업계는 전체적인 시장 침체 속에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으로 힘이 쏠린 한 해였다. 특히 모바일 게임에서 강자들이 점차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시장 활성화를 주도했다. 반면 온라인게임 시장은 대형 온라인게임 출시 속에서도 이렇다할 반응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농촌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시켜 생산성 향상 및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세종 '창조마을'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된다. SK텔레콤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평창 계촌마을, 문경 오미자권역, 강진 녹향월촌 등 3곳에 ICT를 융합한 '창조마을' 조성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철강과 조선산업이 내년 대외환경에 가장 큰 충격을 받을 업종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나금융그룹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2일 '2016년 산업 전망'에서 국내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대외 요소에 대한 분석과 업종별 경기 전망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닛산의 7인승 SUV '패스파인더'는 온 가족이 함께 탈수 있는 자동차로, 한마디로 정리하면 믿을 수 있는 차량, 즉 '신차(信車)'다. 패스파인더는 자극적인 요소는 없지만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편의사양과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췄다. 금융부동산 ▲ 고령자·장애인·외국인 등 금융 소외계층의 불편이 제기되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장애인 사용성 테스트를 거친 '웹접근성 지침'을 적용하고, 시니어 고객층을 위한 특화 상품을 내놓는 등 금융서비스 평등화에 앞장서고 있다. ▲ 무상증자는 주식 배당과 유사하게 주식을 지급하지만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 주주이익을 배려하는 방식 중 하나로 꼽힌다. 연말 JW중외제약, 보령메디앙스가 연말 무상증자를 결정한 데 이어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푸른기술, 테스, 유진테크 등이 무상증자로 주주이익 제고에 나선다. ▲ KTX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인근 단지가 분양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KTX광명역 일대의 푸르지오, 파크자이, 호반베르디움이 잇따라 분양되며 인기를 증명했고 내년 개통이 예정된 KTX동탄역인근 단지도 분양 즉시 상종가를 치고 있다. 유통&라이프 ▲베이커리업계부터 커피전문점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대형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브랜드들이 다양한 종류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내놓았다.커피전문점들도 겨울 한정 음료와 케이크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국내 1위(555m) 초고층 빌딩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외장 공사가 착공 5년 2개월만에 마무리됐다. 이를 기념해 롯데물산은 22일 롯데월드타워의 123층에 지붕 대들보를 올리는 상량식을 거행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올해 전 세계 골프계 최고의 뉴스메이커로 선정됐다. 미국 골프전문채널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스피스가 2000년 타이거 우즈가 이룬 한 시즌 그랜드 슬램에 버금가는 위업을 달성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지하철 사건·사고를 줄이고 시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적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서울메트로는 11만 점의 자산을 전수조사해 발주부터 폐기까지 모든 이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자산관리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2015-12-22 18:07:23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