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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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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 금촌·문산 확대…12월 시범 운행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운행하는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가 금촌동, 문산읍, 파주읍에서의 확대 운행을 확정하고 올해 12월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근 파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되어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교육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점에 발맞춰 '모든 학생이 누리는 파프리카'를 파주형 교육정책이자 교통정책의 새로운 지향점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파주시와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4일 운정신도시에 시범적으로 파프리카 운행을 시작함과 동시에 금촌, 문산 등 파주 북부지역 확대를 위해 경기도의회, 파주시의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해왔다. 지난 3월 실시했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운정과 금촌을 잇는 3개의 지(G)노선, 금촌동과 파주읍, 문산읍을 연결하는 2개의 엠(M)노선을 편성하여 총 7대의 파프리카가 학생들의 통학 부담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파프리카(금촌, 문산)의 운행을 책임질 운송사업자를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하며, 10월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한 달 동안 시범 운행해 보완점을 마련한 후 내년 3월 새학기에 맞춰 정식으로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최은미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을 위한 환경 조성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계속해서 지역 내 학생들의 불편한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프리카는 파주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이자 미래를 꿈꾸는 교육도시로 만들어가는 대들보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 조성을 목표로 파프리카가 파주 북부에 운행을 시작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프리카(운정)는 3월 4일 개통한 이후 한 학기 동안 총 이용 학생이 7만 9,240명으로 집계되며 많은 학생들의 이용하는 편리한 등하굣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09-19 13:51: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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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긴급보수 예산, 현실 반영 못해… 이기헌 의원 '추가 증액 필요' 강조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며 국가유산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복구하기 위한 긴급보수 예산은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걷거나 소폭 증가에 그치고 있어, 급증하는 피해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기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이 2025년도 예산안을 검토한 결과, 윤석열 정부가 책정한 내년도 국가유산 긴급보수 예산은 부처에서 신청한 70억 원의 64%에 해당하는 44억 8,40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유산 긴급보수사업은 재난이나 자연재해로 인한 국가유산의 피해 발생 시 즉시 보수비를 투입해 추가적인 훼손을 방지하고, 국가유산의 원형을 보존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이 사업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예산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국가유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8월) 긴급보수 신청금액은 연평균 117억 원에 달하지만, 실제 지원된 금액은 연평균 41억 원(신청액 대비 35%)에 불과하다. 연도별 국가유산 긴급보수 신청 및 지원 현황을 보면 ▲2020년 122억 2,400만 원 신청 및 41억 600만 원(지원율 33.6%) 지원 ▲2021년 98억 6,800만 원 신청 및 41억 600만 원(41.6%) 지원 ▲2022년 137억 7,400만 원 신청 및 41억 600만 원(29.8%) 지원 ▲2023년 119억 700만 원 신청 및 40억 6,100만 원(34.1%) 지원 ▲2024년 1~8월 105억 7,700만 원 신청 및 40억 6,100만 원(38.4%)이 지원되었다. 올해의 경우 아직 8월까지의 통계임에도 불구하고 가을 태풍과 겨울 대설을 감안할 때, 긴급보수 신청액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9월 현재, 올해 사용할 수 있는 국가유산 긴급보수 예산은 이미 소진된 상황이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9월 9일) 호우, 대설, 태풍, 강풍 관련 기상 특보는 ▲2022년 1,342건 ▲2023년 2,125건 ▲2024년 현재 1,414건으로,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기헌 의원은 "이상기후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지만, 이를 복구할 긴급보수비 예산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내년도 예산 역시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다"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가유산의 훼손은 자칫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유일무이한 국가유산을 지키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맞는 긴급보수비가 편성되어야 한다"며, "이번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긴급보수비가 추가로 증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기헌 의원은 지난 7월 충남 부여군 대조사와 부여 나성을 방문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09-13 10:08: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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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로데오소아청소년과의원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소아 응급 진료 강화

파주시는 로데오소아청소년과의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고, 지난 11일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유윤종 로데오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이 참석해 달빛어린이병원의 본격적인 출범을 축하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중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 주말, 공휴일에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부터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응급실을 방문할 필요 없이 보다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로데오소아청소년과의원은 2014년 2월 개원 이래 소아·청소년 진료에 힘써온 병원으로, 지난 7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어 현재 운영 중이다. 해당 병원의 진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협력 약국으로는 베스트소망약국이 지정되어 있다. 유윤종 로데오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은 "2014년 금촌에서 소아청소년과병원을 개원한 이래 지역 소아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현판식을 시작으로 파주시와 협력해 소아청소년의 진료권을 확대하고,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저출산 시대에 꼭 필요한 의료정책인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야간과 주말을 포함해 언제든 아이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소아 의료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2 14:18: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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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명절 안전 지킴이...야간 합동순찰

고양경찰서(서장 이양호)는 지난 11일 범죄예방대응과와 반려견 순찰대 23개 팀이 협력하여 추석 명절을 앞둔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야간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이번 순찰은 사람들이 자주 모이는 화정동 공원 주변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화정 초등학교와 중학교 일대까지 포함하여 철저히 실시되었다. 특히, 이번 순찰의 특별한 점은 명절을 맞아 경찰과 반려견 순찰대가 함께 진행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여 주민들의 불안감을 크게 줄이는 데 기여했다. 고양경찰서의 반려견 순찰대는 경기도북부경찰청 최초로 시행된 프로그램으로, 반려견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주인과 반려견으로 구성된 총 32개 팀이 순찰대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관내 곳곳을 순찰하며 범죄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반려견 순찰대의 주요 활동으로는 ?주취자 등 위험 요인에 대한 112 신고 ?생활 불편 사항 120 신고 ?야간 취약지역 확인 후 경찰서에 통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고양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반려견 순찰대가 동네의 사각지대와 취약지역을 세심히 순찰하고 있으며, 주민들도 이를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주민 눈높이에 맞춘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12 14:17: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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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고양시민과의 소통 강화

고양시는 11일 동두천-양주 송전선로 건설 사업과 CJ라이브시티 계약 해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논의된 안건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동두천-양주 송전선로의 원안 건립 요구였다. 문제는 송전선로가 고양시에 더 가까운 경로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목암마을 주민들과의 협의 없이 공사가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시는 주민들이 공사중지가처분 등 법적 대응을 할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며, 원안대로 송전탑을 건립하기 위한 주민 요구를 한국전력공사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진정 사항에도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두 번째 안건으로는 CJ라이브시티 계약 해제 건이 논의되었다. 고양시의 숙원사업인 CJ라이브시티는 2016년 경기도와 협약을 맺고 추진되었으나, 지난 6월 경기도가 CJ 측에 일방적인 협약 해제를 통보하며 사업이 무산되었다. 이에 대해 고양시는 K-컬처밸리의 정상화가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CJ와의 재협상 및 민간개발 주도 방식으로의 전환, 경제자유구역 별도 추진, 다자 협의체 구성, K-컬처밸리 조례 제정 요구 등의 대책을 경기도에 제안한 바 있다. 일산연합회 회장은 "그간 고양시와 일산서구청의 보이지 않는 협조에 감사드린다"면서도, "CJ라이브시티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CJ라이브시티 원안 추진을 위한 국정감사 청원 5만 명 달성은 고양시민들의 염원을 잘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시티 1·2·3블럭 입주자 대표들은 GTX 킨텍스 3번 출구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요청하며 이동환 시장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2024-09-12 14:16: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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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에 경과원 이전 확정…KTX 신설로 광역교통망 확장

파주시는 11일 발표된 '경기도 민선8기 경기북부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방안'에 파주의 주요 숙원사업들이 포함되면서, 100만 자족도시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경기 북부의 70년 넘은 규제를 해소하고 지역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의 파주 이전, 철도·하천·도로 등 핵심 인프라 확충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경과원의 파주 이전이 2025년으로 명확히 예정되었으며, 청사 신축이 지연될 경우 임차 방식으로라도 주요 핵심부서를 먼저 이전하겠다는 경기도의 계획이 발표되어, 파주시민들의 오랜 요구에 대한 확실한 응답이 이루어졌다. 파주시는 2021년 공공기관 유치 확정 후 빠르게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시민 주도의 서명운동까지 전개해 경과원의 신속한 이전을 촉구해왔다. 이번 발표에서 또 하나 주목할 점은 파주발 고속철도(KTX) 신설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기 북부 주민들의 고속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파주시의 광역교통망을 확장해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파주에서 양주·포천·남양주를 잇는 경기북부 1.5순환 고속화도로 신설, 글로벌 AI 클러스터 조성, 반려동물 친화공간 조성 지원, 도로·하천 사업의 조기 착공과 준공, 군사시설 보호구역 축소 등이 포함되어 파주시의 도시개발과 인프라 개선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경기도의 선제적 추진방안은 100만 자족도시 파주의 청사진을 그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경기도와 협력하여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며 52만 파주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1 18:15: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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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고양시! '2024 고양 독서대전'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확산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독서의 계절이 찾아온 가운데, 고양시 도서관에서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023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평균 독서량은 3.9권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고양시민의 독서량은 6.1권(2022 고양시민 독서실태조사)으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이에 고양특례시는 독서 생활화를 촉진하기 위해 '2024 고양 독서대전'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립 및 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시민들이 다양한 독서문화를 경험하고, 마음의 양식을 풍부하게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책을 통해 더 많은 문화적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19개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고양특례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19개 도서관에서 15개의 독서 문화프로그램과 챌린지를 운영한다. 10월에 열리는 '2024 고양 독서대전'과 연계하여 더욱 풍성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높빛도서관에서는 매주 목요일, 초보자를 위한 낭독 프로그램 '낭독: 소리내어 읽다'를 운영하며, 덕이, 신원, 풍동도서관은 10월까지 성우와 함께하는 낭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일부 참여자는 '2024 고양 독서대전' 낭독극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아람누리도서관과 대화도서관에서는 독서토론과 시니어를 위한 SNS 서평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산도서관과 가좌도서관은 어린이를 위한 다문화 연계 독서 프로그램과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북콘서트와 심리 드라마 낭독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독서대전과 연계한 다양한 챌린지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는 두 번 이상 읽은 책을 공유하는 '또본책' 챌린지와 어린이자료실에서 진행되는 '책 미션 빙고' 챌린지가 진행 중이다. 고양시도서관센터의 SNS에서는 책 추천 영상 제작과 책 공간 공유 챌린지 '책 Check 챌린지'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지역 독서문화 확산 고양시의 8개 작은도서관은 각각의 특색을 살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메타버스 어드벤처'와 '수채화 교실', '재생종이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2024 고양 독서대전' 본행사 오는 10월 25일과 26일, 아람누리도서관과 화정도서관, 일산호수공원에서는 '2024 고양 독서대전' 본행사가 열린다. 고양시 작은도서관협의회는 9월부터 10월까지 시 필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필사본은 본행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시를 처방해 드립니다' 체험부스, 인형극단 공연, 목공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24-09-11 18:15: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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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북한 오물 풍선 피해 보상 준비…주민 피해 보전 신속 추진

파주시는 북한에서 살포된 오물·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재산 피해가 계속되자 신속한 피해 보상을 위해 나섰다. 특히, 9월 4일부터 재개된 북한의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로 주민들이 지속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에는 광탄면의 한 창고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는 오물·쓰레기 풍선의 기폭장치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정이 제기됐다. 소방당국은 창고가 비어 있었고 전기가 차단된 상태였으며, 주변에서 풍선 잔해물과 기폭장치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된 점을 토대로 화재 원인으로 북한의 풍선을 지목하고 있다. 현재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감식작업이 진행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1일 화재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을 위로하며, "화재 원인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피해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가을철 건조한 날씨 속에서 산에 오물·쓰레기 풍선이 떨어질 경우 산불로 확산되어 민가까지 피해가 미칠 가능성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하며,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화재 원인이 북한의 오물·쓰레기 풍선으로 확정되는 즉시 행정안전부, 경기도와 협의해 빠르게 피해 보전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행법상 북한 오물 풍선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명확한 보상 근거가 부족해, 이에 대한 법적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024-09-11 18:14: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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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K-컬처밸리 좌초에 유감 표명…시민 이익 최우선 강조

이동환 고양시장은 1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K-컬처밸리 사업과 킨텍스 S2 부지 매각 상임위 부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 시장은 "K-컬처밸리와 킨텍스 제3전시장 사업은 고양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좌초 위기에 처했다"며 "이것은 108만 고양시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그들을 '패싱'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K-컬처밸리 사업에 대해 그는 "고양시민들이 10년간 기다려온 사업이 경기도의 독단적인 협약 해제로 인해 시민들의 뜻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중단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공영개발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이라는 대안은 시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또한 "CJ와의 재협상 등 민간개발 주도로 사업 방식을 재전환하고, K-컬처밸리와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분리하며, 경기도, 고양시, 정치권,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다자 협의체 구성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킨텍스 S2 부지 매각 부결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시의회가 심의 과정에서 '시민의 이익'을 고려했는지 의문"이라며, "이 부지는 고양시 방문객을 위한 호텔 건립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나, 십수 년간 매각되지 않아 고양시 경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이 부지 매각대금 약 800억 원은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매각이 지연될 경우 건립비 확보에도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시장은 "K-컬처밸리, S2 부지 매각, 시청사 이전 문제에 있어 시민보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우선시하는 태도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고,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고양시는 K-컬처밸리와 호텔, 그리고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시민의 이익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1 18:14: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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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 협약 체결…생화 헌화로 환경 보호 앞장

고양시는 지난 9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대시민 홍보를 진행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생화 소비 촉진과 대국민 홍보, 네트워크 강화를 책임지게 된다. 공원묘지 운영기관은 조화 반입과 판매를 제한하고, 이용객을 대상으로 조화 사용 근절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화훼농협과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생화 헌화를 위한 생화 공급을 지원하고, 생화 헌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플라스틱 조화는 주로 중국에서 수입되며, 재활용이 불가능한 혼합 재질로 환경오염과 미세플라스틱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는 생화 소비 촉진과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가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을 위한 관련 기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16일 공원묘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화 헌화 무료 나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4-09-10 11:16: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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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 근절 위한 '올빼미 활동' 강화…야간 캠페인 효과 기대

파주시는 지난 6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에서 공무원, 시민, 자율방범연합대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매매 차단과 근절을 목표로 한 '올빼미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빼미 활동'은 2023년부터 성매매 근절 및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를 위해 실시해 온 야간 캠페인으로, 올해 들어 아홉 번째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성매매집결지 각 출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성매매의 불법성과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며 성매수자들의 출입을 막는 데 힘썼다. 이번 활동은 성매수자들이 가장 많이 출입하는 금요일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이전보다 2시간 연장된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로 인해 성매매 행위 차단 효과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활동에는 탈리타쿰 수녀회를 포함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 시민은 "성매매는 단순한 거래가 아닌 반인권적인 불법 행위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성매매 근절과 집결지 폐쇄는 우리 사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올빼미 활동과 함께 '여행길 걷기' 교육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인식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4-09-10 10:07:44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