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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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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실손의료보험 중복가입시 환급금 인상 검토할 것"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실손의료보험이 중복가입 됐을 경우 보험사 환급금 금리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참석해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의 "금융소비자의 보험 중복가입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는 불완전판매로 인한 중복가입으로 확인될 경우 기존 납입 금액에 시장이자율을 고려한 금액을 돌려주고 있으나 그 이상의 금리를 적용하는 벌칙조항은 현재 없는 상태"라며 "돌려주는 납입 금액에 대해 법정 최고금리를 적용하는 등 페널티를 준다면 보험사의 불완전 판매를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 원장은 가계부채 관리협의체를 통해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대응방안 마련, 고정금리·분할상환대출 확대 등 구조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금감원은 금융회사 간 사기 의심거래 정보공유를 확대하고 신용정보회사와 대부업자(매입채권 추심), 여신전문금융회사의 불법채권추심 여부에 대한 특별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보험회사 내부에 '소송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소송여부를 신중히 결정하도록 유도하고, 부당한 소송제기 행위에 대해 과징금 부과근거도 마련하기로 했다.

2015-06-17 16:18:5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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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손보.보험계약유지율 업계 최고

유지율, 소비자 만족도·보험사 이미지 반영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ACE손해보험과 ACE생명보험의 '보험계약유지율'이 나란히 업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보험계약유지율이 소비자 만족도와 보험사 이미지 등을 반영하는 것을 감안할 때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발표한 '2014년 보험사별 보험계약 유지율'조사 결과에 따르면 손보사와 생보사의 2년(13회)차 평균 유지율(%)은 각각 81.3%, 81.1%다. 업계 전체적으로 가입자의 20%가 2년차에 보험 유지를 포기한다는 것이다. 손보사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농협손보가 91.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더케이손해(89.9%), AXA손해(83.2%) 순이었다. 반면 ACE손보(73.6%)와 AIG손보(74.8) 등은 하위권을 형성했다. 생보사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95.1%로 가장 높았으며 농협생명(88.7%), 하나생명(88.1%)이 뒤를 이었다. 반면 PCA생명(48.0%)과 ACE생명(49.3%)는 낮았다. 3년(25회)차로 넘어가면 평균 유지율은 더욱 크게 떨어진다. 손보사와 생보사의 평균 유지율(%)은 각각 65.6%, 67.1%로 이때는 생보 유지율이 손보에 비해 1.5%포인트 높았다. 손보사의 25회차 계약유지율은 더케이손해가 86.0%로 가장 높았고 이어 농협(80.8%), AXA(72.4%) 순이었다. 반면 롯데손해는 51.8%로 가장 낮았고 MG손해(53.0%), ACE손해 (57.2%)도 부진했다. 생보사의 25회차 계약유지율도 카디프생명이 91.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농협생명(84.2%) 높았다. 반면 ACE생명이 35.3%로 가장 낮았고 PCA생명(42.7%), 알리안츠생명(49.7%)이 뒤를 이었다. 금소연 관계자는 "생명보험사 중에선 BNP파리바카디프생명보험, 손해보험사 중에선 더케이손해보험의 유지율이 높았다"며 "보험상품은 초장기 상품으로 불완전판매, 소비자 만족도, 보험사 이미지 등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결과로써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보험사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15-06-17 16:04:0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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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험사 "SNS채널 통해 고객과 소통한다"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생명보험사들의 SNS가 고객과의 주요 소통 창구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5개 생보사 중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운영 중인 기업은 각각 18개, 15개다. 이들 기업은 SNS를 통해 최신 뉴스를 신속히 공유하는 한편 공식적으로 다루기 어려운 정보를 전달하며 고객과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각 보험사는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낼 만한 운영 컨셉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인터넷 생보사 라이프플래닛은 '고퀄라이프'를 컨셉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인터넷·모바일 이용자의 특성을 감안한 것이다. 또 '별동이·앙고라'와 같은 만화 캐릭터가 '쉽고 간단한 금융·재테크 정보', '편리한 생활 팁', '최신 IT소식' 등을 전한다. 업계 빅3 생명보험사는 각 기업이 추구하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삼성생명은 ▲함께 ▲내일 ▲쉼표 ▲지혜 ▲만남을 대표 키워드로 내세웠으며 교보생명은 '가족', '꿈', '사랑'을, 한화생명은 '오늘', '내일'을 대표 키워드로 꼽는다. 한편 해외 생보사의 경우 해당 국가의 정체성을 담아 채널을 운영하기도 한다. 프랑스 기업인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SNS 채널 내에 프랑스 정보를 담은 콘텐츠로 차별화 하고 있다. 이밖에 흥국생명은 예술이 주는 '풍요'를 키워드로 삶과 보험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 이교원 라이프플래닛 마케팅팀 매니저는 "SNS 채널을 통해 보험사는 기존의 이성적이고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어 보험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인터넷 보험사에게는 소비자와의 주요한 접점이기 때문에 그 활용도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06-16 16:44:38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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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교통·신용카드 기능 더한 'SB HI체크카드' 출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저축은행중앙회(이하 중앙회)는 BC카드사와 손잡고 'SB HI 체크카드(하이브리드)'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SB HI 체크카드'는 버스와 지하철을 후불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결제계좌에 잔고부족시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신용결제 이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저축은행 체크카드는 다양한 상품서비스 혜택과 높은 소득공제(30%)에도 불구하고 후불 교통카드와 신용기능이 없었다. 이와 함께 'SB HI 체크카드'는 전월실적 조건이나 할인한도 없이 결제계좌의 평균잔액(월 단위)에 따라 이용금액에 캐시백을 제공한다. 한편 중앙회는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은 후불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10%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매월 이용금액 20만원 이상 고객 100명에 1만원 상당의 경품, 9월말까지 누적 이용금액 100만원 이상인 고객 50명에는 5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중앙회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기능이 탑재된 SB HI 체크카드 신상품 출시로 고객 이용 편의성 증진 등 체크카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특화상품 개발과 이벤트 추진 등 다양한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6-16 11:03:1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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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모바일 전자서명 청약시스템' 도입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알리안츠생명은 고객 편의를 위해 모바일 전자서명 청약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설계사(어드바이저)가 태블릿 PC를 이용해 연중 언제라도 보험 가입 과정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모바일 전자서명 청약시스템은 고객이 청약서에 정보를 기재하거나 체크해야 할 부분을 상품에 따라 자동으로 활성화되도록 설계됐다. 보험 가입에 필요한 각종 증빙 서류는 태블릿 PC 내장 카메라로 촬영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전자청약이 완료되면 전자서명동의서, 상품설명서, 청약서, 비교안내문, 약관 등을 즉시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더불어 설계사의 영업활동 지원 기능도 갖추고 있다. '고객조회', '전자도서관', '교육동영상'등 유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객의 보험 관련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했다. 특히 '전자도서관'은 고객의 투자성향, 은퇴준비상황 등을 애니메이션으로 쉽게 설명해 재무설계에 대한 고객 이해도를 높였다. '위치정보기반 서비스'를 활용하면 현재 설계사의 위치 주변으로 거주지가 등록된 고객을 빠르게 조회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고객관리도 가능하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올해 회사는 고객의 편의성과 함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강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모바일 전자서명 청약시스템은 그 첫 번째 단계로 향후 선진화된 디지털 영업환경을 구축해 고객중심 영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6-15 16:56:0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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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보, 설계사 1인당 생산성 업계 '최하위'

전체 손보사 설계사 실적…전년比 40% 증가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지난해 주요 손해보험사의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이 평균 1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NH농협손보 생산성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국내 10대 손보사 설계사는 총 16만2609명이다. 또 이들 설계사가 한 해 동안 벌어들인 보험료는 총 21조142억9500만원으로, 전체 손보사의 원수보험료(72조6483억7400만원) 중 28.9%를 차지한다. 이는 보험사가 설계사, 임직원, 대리점, 중계인, 방카슈랑스 등을 통해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자로부터 받아들인 보험료를 뜻하는 총 원수보험료에서 순수하게 설계사가 거둬들인 초회보험료만을 계산한 수치다. 설계사 1인당 생산성 지표는 경영분석이나 시장분석에 중요한 자료로 쓰인다. 이를 근거로 계산한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은 1억2900만원으로, 2013년 설계사 1인당 생산성(9300만원)보다 40% 증가했다.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화재로 설계사 1명이 1억7900만원의 보험료를 가져왔다. 이어 롯데손보(1억6500만원), 흥국화재(1억5400만원), 동부화재(1억3900만원), LIG손보(1억3700만원) 순으로 업계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이들 중 NH농협손보는 가장 낮은 5300만원을 기록했다. 한화손보(7100만원), MG손보(8700만원)도 1억원에 못 미치며 하위권을 형성했다. 전년 대비 설계사 생산성이 가장 좋아진 곳은 롯데손보로, 1인당 생산성이 9300만원에서 1억6500만원으로 76%나 증가했다. MG손보(50%)에 이어 LIG손보, 현대해상, 삼성화재, 동부화재도 40%대 증가율을 보였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는 보험사들이 양적 팽창보다 질적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설계사 생산성을 높이는 데에 더욱 주력했다"며 "설계사 코드는 가지고 있으면서 영업을 하지 않거나 매출이 저조한 '비가동·저능률 설계사'를 줄이고 매출과 정착률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관리 등을 통해 표준조직화한 것이 설계사 생산성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NH농협손보 관계자는 "농협손보는 지난 2012년 3월 출범해 현재까지 18개 지점을 개설한 3년이 채 안된 보험사로써 다른 대형 보험사처럼 완전한 구조가 갖춰진 상태는 아니다"며 "현재도 조금씩 조직 규모를 늘려가는 중이니만큼 안정화될수록 설계사 생산성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통계에 나온 2014년 말 기준 당사 설계사 수 2만9000여명 중 7000여명을 제외한 나머지 2만2000여명은 생명보험사 소속이면서 손해보험 상품을 함께 파는 교차 설계사”라며 “정확한 생산성을 따지려면 전속설계사 7000여명 기준으로 계산하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조언했다.

2015-06-15 15:49:2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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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메르스 피해 맞춤형 지원대책 마련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손해보험업계가 오는 15일부터 3개월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에 대해 보험료 납부를 유예하고 피해복구 자금을 신속 지급하는 등 금융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14일 손해보험협회는 메르스 여파에 따른 내수위축 및 경제적 파급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광·여행·숙박·공연 등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험업계 차원의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손보업계는 우선 재정상황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보험료 납입, 대출원리금 상환, 채권추심 등을 일정기간 유예하거나 대출만기일을 연장해주기로 했다. 피해 중소기업의 대출과 보험금 지급도 빠르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보험계약대출 및 피해복구 대출이 필요한 중소기업, 보험가입조회와 보험금 지급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보다 신속한 절차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다. 손보업계는 또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보험 인수 시 탄력적인 기준을 적용하고 관광·숙박 등의 계약취소에 따른 보험료 환급 시 납입보험료를 전액 환급해준다. 장남식 손보협회 회장은 "보험업계는 이번 지원방안을 통해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들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또 메르스 사태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보험업계 차원의 지원가능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해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는데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6-14 14:57:3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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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 여파…수도권 주택담보대출 300조 돌파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0%로 0.25%포인트 추가 인하하면서 가계대출 확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이 3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00조9568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1246억원 늘어났다. 1년 전인 지난해 4월 말 271조7535억원에서는 29조233억원 증가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합친 전국 주택담보대출은 477조8천452억원으로 지난달보다 7조9735억원 증가했다. 전체 주택담보대출 증가분의 64.3%를 수도권이 차지했다. 4월 말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765조2408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0조1000억원 늘었다. 이중 수도권 가계대출은 460조4652억원으로 한 달간 전체 증가분의 59%에 달했다. 이는 금리 인하와 부동산 규제 완화로 전국 주택 거래량이 석 달째 10만건을 넘는 등 부동산시장이 활성화된 영향이다. 정부는 지난해 8월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완화한 바 있다. 한은도 8월부터 지난 11일까지 4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1.50%로 1%포인트 내렸다.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10만987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5% 늘었고 1~5월 누적 거래량은 50만413건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추후에 금리가 상승하거나 집값이 떨어지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주택담보대출을 장기분할상환 위주로 재편해 충격을 완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5-06-14 14:55:2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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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정보' 한번에 조회 가능"…금융당국, '통합연금포털' 구축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앞으로 자신이 가입한 연금정보를 온라인에서 한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국민 스스로 노후준비 상태를 진단하고 노후설계를 할 수 있도록 '통합연금포털(http://100lifeplan.fss.or.kr)'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통합연금포털은 본인이 가입한 전 금융회사의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 사적연금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사용자는 12일 오전 9시부터 사이트를 통해 본인이 가입한 연금 종류와 가입회사, 상품명, 연금개시(예정)일, 적립금·평가액(직전 월말)등 연금계약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만기까지 계속 납입할 경우 각 연금의 연령(55~99세)별 예시연금액을 표나 그래프 형태로 볼 수 있다. 연금액을 비교·분석해 필요한 추정납입액을 안내받아 노후 대비 재무설계도 할 수 있다. 이는 최초로 통합연금포털을 이용할 경우, 본인의 연금정보를 확인하는 기간이 3일(영업일)소요되지만 추후 다시 이용할 경우 공인인증서로 인증만 하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연금포털이 국민이 미래를 대비하는데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노후 준비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금감원, 금융회사와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11 17:22:40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