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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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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로 날개 접은 항공株, 유가하락에 '깜짝 반등'

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 2분기 '적자' 소식에 주가 '급락' 국제유가 6년 만에 최저치…주요 항공주 소폭 상승전환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등 항공주가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 강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이들 항공주는 올해 2분기 어닝쇼크에 신용등급까지 강등되면서 이미 큰 폭 하락한 상태다. 날개 꺾인 항공주가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0.2%(10원) 오른 5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항공은 0.47%(150원) 상승한 3만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저가항공사를 갖고 있는 한진칼과 티웨이홀딩스는 각각 0.22%(50원) 오른 2만3050원, 4.49%(430원) 상승한 1만원을 기록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82달러(4.3%) 하락한 40.8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2일(40.46달러)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 브렌트유 10월물 선물 가격도 배럴당 47.16달러로 1.65달러(3.4%) 내렸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에 공급 과잉 우려가 확산되면서 낙폭이 커졌다. 국제유가가 6년 만에 최저치로 낮아지면서 항공주는 유류 비용이 감소할 것이란 기대감에 반등했다. 다만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항공사들은 올 들어 국제유가가 하락세란 호재를 만난 가운데서도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1조33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14억원의 적자를 냈다. 같은 기간 대한항공도 영업손실이 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실적 악화 탓에 항공사들의 신용등급도 강등됐다. 지난 19일 한국기업평가는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앞서 17일에는 한기평과 NICE신용평가가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내렸다. 저가항공사와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가운데 항공기 구입에 자금을 쏟아 부으면서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반영됐다. 양대 항공사의 신용등급 하락 소식에 주가도 급락했다. 19일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4.01%(190원) 내린 5030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도 6.42%(2200원) 하락한 3만2050원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약세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3만17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주가는 한 달 사이에만 각각 23.98%, 17.43% 하락했다. 증권업계는 항공사들의 목표주가를 낮추면서도 하반기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란 기대를 놓지 않고 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지나가고 9월 이후에는 외국인 입국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제 여객 성장성과 낮은 유가에 따른 유류비 절감이 하반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목표가를 5만7000원으로 낮추고 "3분기는 전형적인 항공운송산업의 성수기이고 메르스 악재에서 벗어났다"며 "최근 유가도 하락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08-20 18:53:2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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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예정기업] 동일제강, 유가증권시장 증권신고서 제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글로벌 종합부품소재기업 동일제강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일제강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500만주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2700원에서 3300원이다. 상장을 통해 135억원에서 165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동일제강은 지난 1959년 7월 설립, 50여년 간 선재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PC강선 및 강연선, 경강선, 마봉강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7년 경기도 안성에 설립된 동일제강 공장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대단위 공장으로 이를 통해 저비용 고품질의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0개의 다각화된 원자재 구매처를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로 수익 안정성과 성장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동일제강의 PC강연선과 이형마봉강은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익중 대표는 "지금까지 동일제강은 독자기술 기반의 원가경쟁력, 다각화된 국내외 원자재 구매처 확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등 전략적이고 유연한 시장 대응으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와 함께 신규사업인 알루미늄 세경봉 생산에 박차를 가해 철강과 비철을 넘나드는 글로벌 종합부품소재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일제강은 내달 중 코스피 상장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17에서 18일 이틀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5-08-20 13:41:4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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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후강퉁 주식 담보대출 서비스 실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유안타증권은 오는 21일부터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후강퉁 주식을 담보로 최대 55%까지 대출 가능한 해외주식 담보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주식 담보대출 서비스는 국내주식 담보대출과 마찬가지로 고객이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해외주식을 담보로 필요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대출가능 주식은 계좌에 예탁된 상해A/홍콩H 주식 중 유안타증권이 정한 종목으로 평가금액의 최대 55%(40%~55%)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최장 90일(심사 후 연장 가능)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최대 10억원으로 고객그룹별 차등 적용되며 담보유지비율은 140%이다. 담보평가 및 관리, 대출상환은 원화 환산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상해A/홍콩H 주식을 보유한 유안타증권 고객 중 대출 약정 가능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점 또는 홈페이지, HTS에서 신청 가능하다. 남상우 Retail금융팀장은 "상해A 주식은 권리발생 공시에도 일정 기간 거래정지가 되어 투자자금이 묶이는 경우가 있어 해외주식담보대출을 활용해 긴급자금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후강퉁 거래에 최적화된 증권사로서 고객의 필요자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출상품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8-20 10:42:5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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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株, 금융위기 수준으로…불황 아직 끝나지 않았다

주요 건설사 주가 추락...부동산경기 호황 '무색' 해외발 악재 겹쳐…"근본적인 체질개선 시급"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주요 건설사의 부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경기 전반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호황이라지만 건설사들은 아직까지도 해외발(發) 불확실성, 부실회계 등 잠재위험에 몸살을 앓는 것. 건설사들의 미래가치를 반영하는 주가마저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회귀하자 '제2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5대 건설사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6.37%(3100원) 내린 4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4만4700원까지 떨어져 신저가를 갈아 치웠다. 삼성물산 주가가 종가기준 4만8000원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9년 12월11일(4만7900원) 이후 5년8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GS건설도 전날보다 3.47%(800원) 떨어진 2만22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대우건설은 1.8%(120원) 내린 6550원, 현대건설은 1.64%(550원) 하락한 3만3050원, 대림산업은 0.46%(300원) 떨어진 6만5100원으로 나란히 약세를 보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 혹은 더 나빠 이들 건설사 주가하락세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했던 2008년 9월 리먼브라더스 사태 때를 방불케 한다. 금융위기 이후 삼성물산은 8만원 이상 호가하던 주가를 반납하고 2만선까지 곤두박질쳤다. 2010년 하반기에 가서야 겨우 6만원선을 회복했다. 특히 삼성물산은 제일모직과의 합병이 주가를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며 주주들에게 '찬성표'를 구했지만, 주주총회 이후 오히려 주가는 34.19% 역주행했다. 현대건설도 마찬가지다. 2008년 7만원을 웃돌던 현대건설 주가는 그 해 10월 절반 수준인 3만7000선까지 떨어진 바 있다. 그러나 현재는 더 떨어져 3만3000원대마저 붕괴될 위험에 놓여 있다. 다른 건설사들 사정도 좋지 않다. GS건설은 금융위기 당시에도 4만1000원 아래로 떨어진 일이 없었다. 그렇지만 현재는 2만원대로 추락해 1998년 수준과 맞먹고, 대우건설과 대림산업도 2005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건설사 잠재부실 산재…체질개선 시급 금융투자업계에는 건설업계가 잠재 부실을 떨어내는 대규모 '빅배스(big bath)'에도 불구하고 해외발 악재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건설사들의 해외수주는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0.5% 감소한 328억 달러에 그치고 연간으로는 12.4% 줄어든 578억 달러로 예상된다"며 "저유가가 지속되면서 중동지역 발주가 급감한 것이 해외수주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건설사들의 밀어내기가 더욱 심해질 전망이라 향후 미분양은 자연스럽게 더 증가할 것"이라며 "선진국으로 갈수록 쇠퇴하기가 쉬운 산업인 건설업이야 말로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공공주도에서 민간주도로 전환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건설사 위기가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떨어뜨려 일본과 같은 장기 침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면서 대내외 체질개선 등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김민형 한국건설산업연구소 연구원은 ▲양적확대에 치중한 무리한 사업 확장 ▲정치적 이해관계 등으로 얽힌 거래의 불투명성 등을 건설업의 고질적 문제로 꼽고 "수익을 건설업에 투자하지 않고 땅을 사는 등 다른 쪽에 눈을 돌린 것도 유동성 문제를 유발, 분식회계 등의 문제로 이어져 회계 투명성을 갉아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건설사들의 주가 하락은 투자자들이 현재 건설업의 전반적인 불황에 동의하는 것을 뜻 한다"며 "건설 산업의 근본적인 문제들이 해결될 때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8-19 18:44:0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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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 매각 탄력…메리츠證 등 8곳 참여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리딩투자증권 매각에 메리츠종금증권 등 8곳이 인수 의사를 보이면서 매각 절차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리딩투자증권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주관사로 내년초까지 매각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메리츠종금증권, 아프로서비스그룹, AJ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대업스포츠, 케이프 인베스트먼트, 첼시 자산운용, 키스톤·머큐리 컨소시엄, 하이플러스카드 등이 인수전에 참여했다. 리딩투자증권의 신주 발행 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일부 대주주 지분도 매각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리딩투자증권은 이날 회사소개서(IM)를 인수 의사를 표한 기업에 보낸 뒤 이달 말까지 실사 기회가 주어질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인수 의사를 밝힌 측에서 제시하는 매수 가격과 물량, 인수 뒤 계획 등을 기준으로 적격 예비후보가 선정된다. 이후 다음달 말 우선 협상자를 선정, 사전협의와 대주주 적격성 심사 기간 등 고려해 내년 초까지 매각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리딩투자증권의 자본금은 526억3009만원이다. 지난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실적은 연결기준 영업손실 19억5902만원, 당기순손실 20억1834만원이다.

2015-08-19 18:11:0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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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책으로 만난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책으로 만난다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25년을 맞아 역대 문안을 엮은 기념집 '광화문에서 읽다 느끼다 거닐다'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광화문글판은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지난 1991년 광화문 네거리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5년째 한 자리를 지키며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온 광화문글판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글판의 여운과 감동을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기념집을 엮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화문에서 읽다 느끼다 거닐다'에 담긴 문안은 총 73편으로 고은, 정호승, 도종환, 김용택, 공자, 헤르만 헤세 등 동서고금의 현인과 시인 40여명의 작품을 인용한 것들이다. 희망·사랑·꿈·위로·응원 등 테마별로 나눠 수록했으며 문안과 함께 전체 원문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문안을 장식한 작가소개와 글판 제작과정도 담겨 있다. 이번 기념집은 교보문고, 예스24 등 전국의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가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5월 광화문글판의 25년을 돌아보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일반시민, 대학생, 문인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감콘서트 '그 곳에 광화문글판이 있었네'를 개최하기도 했다.

2015-08-19 16:21:4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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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포드코리아 전속 금융사 선정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아주캐피탈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 딜러사 및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포드·링컨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전속 금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드코리아와 아주캐피탈은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금융 상품, 서비스 및 연계 마케팅 개발을 위해 함께 협력하게 된다.포드 파이낸셜 서비스 및 링컨 파이낸셜 서비스의 이름을 내건 다양하고 경쟁력 높은 특별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금융 프로모션은 아주캐피탈을 통해서만 제공된다.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는 포드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지난 6월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1120대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보다 31% 늘어난 5625대의 판매고로 최고 반기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4월 국내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중형 디젤 세단 몬데오를 비롯해 수입 대형 SUV의 강자이자 포드의 스테디셀러인 익스플로러, 아메리칸 머슬카의 상징 머스탱, 링컨의 럭셔리 중형 세단 MKZ와 대형 럭셔리 세단 MKS 등의 판매 호조 때문이다. 포드는 올 하반기에도 올-뉴 링컨 MKX, 뉴 포드 익스플로러, 뉴 포드 쿠가, 뉴 포드 포커스 등 신차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다섯 개 딜러사, 31개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원민 아주캐피탈 오토금융부문 상무는 "국내 포드와 링컨 고객들을 위해 편리한 원-스톱 쇼핑 솔루션을 지원하게 됐다"며 "차량 비교에서 구입, 금융 서비스 선택에 이르기까지 고객들이 포드와 링컨을 선택하는 모든 과정에 편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매우 역동적인 시장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포드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데 있어 핵심적인 곳"이라며 "아주캐피탈과 함께 선보일 혁신적이고 완성도 높은 금융 솔루션은 포드코리아의 성장 목표를 실현하는 데 매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8-19 08:26:3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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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예정기업] 현대산업 IT계열사 아이콘트롤스, 내달 코스피 상장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아이콘트롤스가 금융위원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식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콘트롤스는 현대산업개발의 IT핵심 계열사로 지난 1999년 현대정보기술의 IBS사업 양수를 통해 설립됐다. 창업과 동시에 자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자동제어(Automatic Control) 핵심 기반기술을 확보, 독자기술을 통해 제품다변화에 힘써 왔다. 아이콘트롤스는 자사의 지속성장 배경으로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기술 확장성 ▲성공적인 레퍼런스 확보 ▲우수한 R&D역량 등을 내세우고 있다. 아이콘트롤스는 자동제어 솔루션을 기반 기술로, 최첨단 환경빌딩 솔루션(IBS)과 IoT를 연계한 스마트홈 시스템에서 방범방재, 교통 및 운송관리 등 SOC정보통신 인프라, 산업용 솔루션까지 다양한 분야에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아이콘트롤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312억원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4억원, 46억원을 기록했다. 아이콘트롤스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총 261만 2270주를 모집한다.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 15일과 16일 청약을 받아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KDB대우증권과 신영증권이다. 정현 대표이사는 "아이콘트롤스는 공간과 사물을 연계할 수 있는 핵심기술로 사람과 주거, 생활속의 편의성을 견인할 수 있는 자동제어 부문 최고의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15-08-18 19:48:1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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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삼성전자 빼면 상장사 이익 '양호'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코스피 상장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다만 매출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상승해 '불황형 흑자'를 나타냈다. 18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705개사 중 77개사를 제외한 628개사의 올해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31조3659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3조7469억원, 순이익은 27조7520억원으로 각각 5.8%, 5.9% 줄어들었다. 수출 부진에 내수 침체까지 더해지면서 대표적인 수출업종인 전기전자, 자동차, 철강 등의 매출 하락이 주된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하지만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전체 매출은 4.8% 줄었지만 실적은 크게 개선됐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7% 증가한 24조5414억원, 순이익은 7.7% 늘어난 21조6237억원을 기록했다. 이익은 내지만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는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의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6조8245억원, 매출액은 64조241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8.23%, 12.21% 감소했다. 분석대상기업 628개사 중 상반기 개별기준 순이익에서 흑자를 낸 기업은 506개사로 80.5%를 차지했고 122개사(19.6%)는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4.7%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7.3% 증가했고 순이익은 1.4% 감소했다.

2015-08-18 19:41:1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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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살 빼면서 기부하는 '일석이조 봉사' 실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건강과 봉사 두마리 토끼를 잡는 이색 봉사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명보험재단과 LG전자는 지난 17일 오후 동방사회복지회 대강당에서 입양대기아동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에서 75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랑의 후원금은 생명보험재단에서 추진한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에서 1·2위를 수상한 LG전자팀이 시상금 1500만원 중 50%를 기부해 마련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입양대기아동의 분유, 기저귀 등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는 생명보험재단이 서울시와 함께 3050 직장인의 대사증후군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는 운동 및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15주간 11개 기업의 대사증후군 고위험군 직장인 120명에게 건강도시락과 운동기구를 지원하고 영양사의 건강식단 교육, 트레이너의 운동습관 코칭을 제공하고 있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LG전자가 기부한 후원금이 동방사회복지회 아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생명보험재단은 앞으로도 생애보장정신에 부합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18 19:39:2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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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株 110만원대 지킬 수 있나?

야심작 공개 불구 하락 거듭하다 나흘 만에 반등 하반기 전망도 '흐림'..."브랜드전략 바꿔야"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야심차게 공개한 갤럭시노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연중 최저점을 찍는 등 시장의 차가운 반응에 고전하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하락을 거듭한 끝에 이제는 110만원대 방어도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45%(2만7000원) 오른 113만1000원에 장을 마치며 나흘 만에 반등했다. 개인이 466억2800만원 처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0억4000만원, 48억4200만원 어치 사들였다. 그동안의 주가 하락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탓으로 풀이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 기대감에 지난 3월18일 종가기준 150만3000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내리막길을 걸어 왔다. 6월 들어 130만원 선을 반납한데 이어 최근에는 110만원 선까지 위협받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4.55%가 빠졌고 시가총액도 지난달 말 174조원에서 18일 현재 166조원으로 8조원이 증발했다. 17알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3.16%(3만6000원) 내린 110만4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를 공개한 직후 오히려 주가가 하락한 것.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갤럭시S 시리즈와 함께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전략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신제품 공개 시점을 전작보다 앞당기면서 시장의 호응을 기대했지만 주가 방어엔 실패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의 출고가격을 예상치보다 낮추면서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갤럭시노트5의 32GB 모델 기준 출고가는 89만9000원대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시리즈 출고가를 90만원 이하로 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갤럭시노트5가 기대만큼의 혁신을 담아내지 못했다며 실망을 나타내고 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이폰 후속 모델이 10월 출시될 예정이어서 애플과의 직접 경쟁을 피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예년보다 한 달 정도 빨리 출시했다"며 "현존 최고의 사양을 탑재한 두 제품 모두 전작과 비교해서 미세한 부분에서 진전이 있지만 특별한 점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35~40%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하락이 심상치 않다고 지적했다. 하 연구원은 "2분기 중국시장 스마트폰 점유율 1위는 샤오미(15.8%), 2위는 화웨이(15.4%), 3위는 애플(12.2%)이다"며 "더욱 충격적인 것은 4위가 삼성전자가 아닌 비보(8.1%)라는 점으로, 삼성전자는 점유율이 5~7% 수준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계열사인 삼성증권마저도 삼성전자에 냉정한 분석을 쏟아냈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브랜드 차별화 전략이 부족한 것이 중국 및 인도 업체들의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며 "6년째 접어든 갤럭시S 브랜드의 전략을 바꿀 때가 됐다"고 제언했다. 현대증권은 3분기 두 신제품의 총 출하량이 400만대로, 3분기 출하량 감소 예상치인 450만대를 보전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의 증가와 갤럭시S6, 엣지 제품의 판가 인하 등을 감안하면 3분기 IM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2조7600억원에서 2조3500억원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관측했다.

2015-08-18 17:52:38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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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메디톡스, 2분기 실적 호조업고 강세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메디톡스가 올해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22분 현재 메디톡스는 전날 대비 2.38%(1만2400원) 오른 53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톡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219억원, 영업이익은 1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2%, 48.3% 증가했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36.6% 증가한 11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필러 '뉴라미스' 수출 성장을 기반으로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이밖의 제품이 해외 임상에 돌입하는 등 펀더멘털 강화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2월 대만 의료기기 및 미용제품 판매회사 DMT 공동 JV 메디톡스 타이완(지분율 60%) 설립, 7월 중국 히알루론산 제조 및 유통 전문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공동 JV 메디블룸 차이나(지분율 50%) 설립, 8월 일본 현지법인 MDT인터내셔널(지분율 100%)을 설립하는 등 해외 진출과 관련된 기초체력이강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올해 4분기 이노톡스의 해외 임상 3상 개시와 올해 말 코아톡스의 한국 허가가 예상된다"며 "대만 중국 등 해외 진출로 인한 펀더멘털 강화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전망했다.

2015-08-18 10:40:38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