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허의원
기사사진
중앙버스전용차로제(BRT)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합격점"

부산시가 지난 11월 시행한 중앙버스전용차로제(BRT)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시민 62.3%가 만족하고 있으며 보통이 22.6%, 불만족은 15.1%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중 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시민은 버스 속도와 정시성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속도와 정시성에 만족하는 비율은 각각 79.7%, 74.9%에 달했고 불만족은 각각 4.5%, 2.9%에 불과했다. 보행환경에 대해서는 53.4%가 만족, 31.3%가 보통, 15.3%가 불만족으로 답해 횡단보도 신설 등으로 인해 보행환경도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승용차나 택시 등으로 일반도로를 이용한 시민의 경우 속도에 대해 만족하는 비율이 37.4%, 보통 28.1%, 불만족 34.5%로 의견이 나뉘었다. 주행 안전성에 있어서는 53.4%가 만족하고 보통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0.0%였으며 불만족은 15.3%에 그쳐 일반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만족 비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시민 만족도가 가시적으로 높아진 만큼 현재 추진 중인 서면~충무('21년 개통), 서면~사상('22년 개통) BRT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BRT 시행에 찬성하는 시민과 반대하는 시민 간 갈등이 불거지자 부산시는 동일 비율의 찬성하는 시민과 반대하는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숙의하는 시민공론화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최종 61%가 BRT 추진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은 바 있다. 부산시는 일반도로 흐름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 모니터리을 통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동래시장 횡단보도 안전 문제를 개선했으며 5월에는 서면교차로 교통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등 일반차량 이용자와 보행자의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는 화합의 길로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라며 "정부에서도 부산지역 BRT 사업을 높이 평가해 내년도 국비를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5억원을 편성한 만큼 앞으로도 신중히 검토하고 시민과 함께 고민해 사랑받는 BRT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리서치 전문회사인 서던포스트에서 만 18세 이상 BRT 구간을 통행 경험한 부산시민 1000명(대중교통 이용자, 일반차량 이용자 각각 500명)을 표본(오차범위 95%, 신뢰수준 ±3.7%p)으로 11월 첫째 주 1주일간(11.2.~11.8.) 온라인 패널조사로 이뤄졌다.

2020-12-07 14:39:40 허의원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전국 최초 스마트 교차로로 신호대가 확~~줄인다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딥러닝 기반의 스마트교차로를 활용한 실시간 감응 신호시스템을 운영한다. 7일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는 강서구·기장군 일원 24개 지점에 딥러닝 기반의 스마트교차로를 활용해 실시간 감응 신호를 구축하고 이 달 중순 본격 운영에 앞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시범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실시간 감응 신호시스템이란 교통량이 적은 부도로의 접근로에 설치된 검지기로부터 교통 수요를감지해 부도로 교통을 처리(신호생략 또는 조기 종결)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주도로 교통에 녹색 신호가 주어지는 신호 제어방식이다. 또, 횡단보행자는 보행자 버튼을 누르면 잠시 후 보행자 신호가 부여된다. 그동안에는 고정식으로 운영돼 차량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불필요한 정차나 신호무시에 의한 보행자 사고가 많았다.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는 작년 9월 '국토교통부 2020년 감응 신호 구축 지원사업 대상도시'로 선정된 이후 스마트 감응 신호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해왔으며 부산지방경찰청과 함께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시스템 구성을 위한 협의를 이어왔다. 스마트 감응 신호가 본격 운영되면 강서구·기장군 일원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보행자 사고도 줄어드는 등 교통 환경에 상당한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강서구·기장군 일원 주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의 신호대기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이번 사업의 대상 구간이 주도로의 교통량은 많지만 부도로의 교통량과 보행자가 드문 지역인 점을 감안해 교통량이 적은 부도로에는 필요한 시간만큼만 녹색 신호가 부여되고 주도로의 녹색 신호가 추가된다. 특히 녹산산업대로는 왕복 7차로의 항만물류 수송도로지만 도로 양측에 횡단보도가 있어 보행자와 부도로의 직진 교통량이 매우 적음에도 불가피하게 30초간 보행자 신호가 부여되고 있었다. 또, 부도로 좌회전 차량에 대한 녹색 신호가 시간대별로 8~17초가량 주어지고 있어 주도로의 많은 차량이 불필요하게 대기해야 했다. 그러나 감응 신호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부도로의 신호현시를 조정해 시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차량흐름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점멸신호로 운영 중인 횡단보도 3곳에도 보행자 신호가 부여된다. 그동안 기장군 소재 백운제1공원, 길천성당, 기장문화예절학교 앞 삼거리는 점멸신호로 운영되고 있어 횡단을 위해서는 보행자 스스로 차량의 통행을 살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버튼이 설치돼 보행자의 안전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부산시는 스마트 감응 신호를 위한 영상정보는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로 전송돼 각종 교통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산지방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등 관계기관 상황실에서도 이를 활용해 해당 지역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스마트교차로를 활용한 부산형 스마트 감응 신호를 통해 부산의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활용한 교통정보 기반의 교통운영관리로 '시민 중심의 도로소통개선'과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단계별 시행계획'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0-12-07 10:30:31 허의원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계절관리제 바로알기 온라인 이벤트 개최

부산시가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대응조치인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관리제' 알리기에 나섰다. 부산시는 오는 10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계절관리제 바로 알기'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부산시 홈페이지 '시민참여'란에서 퀴즈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퀴즈를 맞힌 참여자 가운데 총 100명을 추첨해 커피 모바일 쿠폰(문자)를 증정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 증가하는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를 특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저감 조치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는 제도다. 지난해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제1차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전년 대비 25%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고농도 일수와 나쁨 일수가 대폭 감소하고 좋음 일수가 늘어나는 등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있었다. 이에 부산시는 올해에도 강력한 저감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와 소셜미디어(SNS)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계절관리제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온라인 이벤트를 계기로 계절관리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많은 시민들께서 미세먼지 저감조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12-07 10:28:02 허의원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립미술관, 파일럿 프로그램 결실

부산시 시립미술관이 내년에 파일럿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미술관은 7일 올해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기획·운영한 2개의 파일럿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도된 2개의 파일럿 프로그램은 이우환 작가의 작품을 매개로 한 가족프로그램 '관계 꽃 피우기'와 시립미술관 문화나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들樂날朗 미술관 나들이'로, 고령화 사회 및 가족 간의 해체 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고자 기획됐다. '관계 꽃 피우기' 파일럿 프로그램은 지난 10월에 세계적인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이우환공간에서 진행됐으며 총 9가족에게 대화적 감상법(VTS)으로 가족 간 대화를 끌어내는 새로운 방식의 전시 관람과 공동작품을 제작하며 가족 관계를 되돌아보는 소통의 시간을 제공했다.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문화사각지대의 어르신들을 위한 '들樂날朗 미술관 나들이'는 구포이음도시재생센터와 함께한 협력사업으로, 구포 상인들을 중심으로 15분의 어르신들에게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기혜경 시립미술관 관장은 "세계적인 미술관 추세에 맞춰 시립미술관은 올 한 해 동안 단순한 전시 공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장이자 배움의 장소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내년에도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12-07 10:26:13 허의원 기자
기사사진
<인터뷰> 김명호 부산 크로스비즈 1인창조기업센터 매니저

<인터뷰> 김명호 부산 크로스비즈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총괄매니저 "거창한 얘기들보다는 같이 밥먹으며 나눴던 몇 마디가 힘이 된 사례가 훨씬 더 많습니다." 부산 서면에 위치한 크로스비즈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의 김명호 총괄매니저(64)는 1인창조기업들의 인큐베이팅에 있어 경험과 지식 전달같은 직접적 지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강조한다. "인큐베이팅 담당자 입장에서 1인창조기업을 지원할 때 어려운 점은 그들이 각양각색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만들고 있습니다. 틈나는 대로 대화하고 식사하고 유대관계를 갖습니다. 세미나나 네트워킹 행사도 좋지만 그런 행사에서는 각각의 1인창조기업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알 수 없거든요. 오히려 같이 편하게 나눈 이야기들이 인큐베이팅의 핵심포인트를 찾게 해주죠." 센터에 입주한 1인기업들의 김 매니저에 대한 의존도는 상당하다. 그도 그럴 것이 김 매니저는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 상장회사 법무팀에서 오랜 경험을 쌓고 나와 세종경영컨설팅 전무를 역임했다. 부산카톨릭대 경영학부에서 외래교수로 기업관계법을, 동아대 부동산법학과에서 겸임교수로 부동산관계법을 강의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금 1인창조기업들을 위한 민간 인큐베이터로 맹활약 중이다. 그가 책임지고 있는 서면 크로스비즈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지난 2009년 중소기업청에 의해 지방에서는 전국 최초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로 지정된 후 현재까지 12년차를 진행하고 있다. 단순한 업무공간을 넘어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베이스캠프인 셈이다. 실제로 창업과 마케팅 지원은 물론 세무회계에서 법률상담, 번역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그의 활동범위는 부산에만 그치지 않는다. 기업지원을 위해서라면 서울과 수도권을 오르내리는 것도 마다않는 것은 물론 가까운 지역의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들과 협력한다. 최근에도 부산과 경남지역 1인창조기업센터들과 손잡고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자금유치를 도와주는 행사를 가졌다. "1인창조기업은 굉장히 스피드해요. 1인창조기업은 주도적이에요. 창업 자체에서 더 나아가 기업의 비전, 기업의 목적을 중심으로 도와주어야 해요. 예를 들어 한 1인창조기업이 의료분야 사업계획을 하고 있다면 '무엇을 해라', '어떻게 해라'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적합한 전문가를 붙여주어야 합니다. 즉, '노우 훔(Know Whom)'이 인큐베이팅의 핵심이더라는 것이죠." 그렇다고 사람을 무턱대고 연결할 수는 없다. 맞춤식으로 전문가 자문을 받게 해주거나 동종업계 네트워킹을 해줘야 한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이종업체끼리의 네트워킹도 해줘야 한다. 그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아이디어(Idea)', '아이템(Item)', '아이덴티티(Identity)'라는 이른바 '3I'로 정리한다. 새롭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도록 돕고 다음 단계로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템'을 찾아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아이덴티티' 형성단계이다. 회사면 회사, 브랜드면 브랜드, 이렇게 특정한 정체성이 형성되도록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다. 김 매니저는 4차 산업시대로 들어서면서 1인기업이 대세가 되는 상황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1인창조기업은 혼자 모든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다양한 채널의 네트워킹으로 협업하지 않으면 기획, 영업, 마케팅, 관리, 고객지원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크로스비즈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세미나, 1대 1 전문가 상담을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협업과 네트워킹을 돕고 있으며 유무형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그는 '지식창조형 창업'을 강조한다. 음식점을 운영한다 하더라도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를 제공해야 차별화되고 경쟁력을 갖는다는 설명이다. 기존의 20세기형 생계형 창업이 먹거리, 볼거리, 쉴거리를 중심으로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었다면 21세기의 지식창조형 창업은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자기만의 전문성을 갈고 닦을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창업에 대한 열정 못지 않게 새로운 분야에 대한 공부를 소홀히 하면 안된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2020-12-06 15:08:17 허의원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공공 모바일마켓 앱'의 참신한 이름을 찾습니다!

부산시가 오는 17일까지 '부산시 공공 모바일마켓 앱(가칭)' 명칭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 모바일마켓 앱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를 통해 부산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상품을 주문부터 결제, 배송까지 가능한 원스톱 전자상거래 시스템이다. 부산시는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 모바일마켓 앱을 개발해오고 있다. 특히 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에게 비대면 판로를 확보해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경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애플리케이션의 본격 운영에 앞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부산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면서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정식 명칭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한다. 응모 분야는 애플리케이션 명칭으로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최대 세 작품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7일 24시까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http://www.busanappcontest.com) 할 수 있다. 결과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최고 점수를 받은 1명에게는 부산갈매기상으로 아이패드가 수여된다. 이외에도 △부산동백상 1명에게는 동백전 30만원 △부산고등어상 1명에게는 애플워치 △부산최고상으로 선정된 7명에게는 에어팟 프로를 수여한다. 부산사랑상 15명에게는 동백전 5만원과 부산화합상으로 선정된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경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인 만큼 많은 시민분들께서 명칭 공모에 참여하셔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0-12-06 13:36:59 허의원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온라인으로 '부산 시민극지강좌' 개최

부산시가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2020 북극협력주간(Arctic Partnership Week 2020)'을 맞아 '부산 시민극지강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극협력주간은 북극을 주제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북극협력(Arctic Cooperation in the Post-COVID Era)'을 주제로 국내외 북극 전문가들이 모여 북극 관련 정치·경제·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극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발표자와 토론자 등 일부를 제외한 일반 참석자들은 모두 온라인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가 주최하는 시민극지강좌도 전면 온라인 개최로 전환된다. 강좌는 오는 11일 북극협력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첫 번째 강의는 '북극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주제로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부원장이 맡는다. 강의를 통해 북극의 자원, 인프라 등 기초지식뿐만 아니라 '구한말, 조선여인은 왜 북극바다 섬까지 흘러갔을까', '그린란드 개 이야기' 등 북극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지는 강의에서는 박수현 극지해양미래포럼 사무국장이 '사진 속 극지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1월 지자체 최초로 파견된 청소년 남극체험탐험대와 함께 남극을 방문해 찍은 생생한 극지 사진과 극지 관련 이야기를 쉽게 풀어낼 계획이다. 이외에도 북극협력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참여가 가능한 극지상식 골든벨 대회와 극지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온·오프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북극 사진전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극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극지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강좌가 많은 시민들께서 북극에 관심을 가지고 극지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12-06 13:36:33 허의원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문화유산 기반 문화상품 디자인 개발 및 제작사업 본격화

"부산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품은 '부산 굿즈(문화상품)'를 만나보세요!" 부산시는 부산 문화유산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한 '문화유산 기반 문화상품 디자인 개발 및 제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축제 중심, 현금 지원 위주의 문화유산 정책에서 벗어나 문화재 관계자의 소득개선 등을 위한 생산적 문화유산 복지 시책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번 사업은 민간이 무형문화재 등의 저작권 문제로 관련 문화상품을 개발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부산시가 직접 디자인을 개발해 상품에 적용하고 개발된 문화상품을 공공기관과 민간시장에 보급하는 탑다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는 △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별 키워드를 형상화한 상징성 △문화상품 선호도를 반영한 심미성 △다양한 문화상품에 적용 가능한 유연성을 콘셉트로 완료했다. 부산시는 개발된 디자인을 활용해 우산·스카프·텀블러 등 실생활에서 편하게 쓸 수 있는 실용적 문화상품을 제작한 뒤 공공기관의 관련 부서에 홍보하고 동백상회 등 부산시 주요 기념품점 입점 및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등을 활용해 제품 생산 및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향후 무형문화재뿐만 아니라 동래학춤, 임시수도정부청사 등 부산을 대표하는 유·무형 문화유산의 디자인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0-12-03 10:22:04 허의원 기자
기사사진
부산, '마이스 중간관리자 유치캠프 개최'

부산시는 마이스 기업 인력 육성과 역량 강화에 났다. 시는 오는 4일까지 이틀동안 벡스코에서 '2020년 마이스 강소기업 중간관리자 유치캠프'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 마이스 관련 교육시설과 대형 기획사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돼 부산에서는 기본 실무교육은 물론 마이스 관련 주요 동향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교육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부산시는 수도권 대형 기획사들의 사례 공유와 기획·운영 비법 습득, 업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유치캠프를 개최한다. 첫날인 3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마이스산업 변화전망 및 대응전략'을 주제로 △코로나 19가 마이스산업에 미친 영향과 대응 이슈 △마이스산업 변화 동향 및 대응전략 △하이브리드 행사 성공전략 및 사례 등을 강연한다. 4일은 '미팅테크놀로지 시장 동향 및 MICE행사 활용전략'을 주제로 △미팅테크놀로지 발전과정과 기술동향&시장전망 △유형별 MICE행사 활용전략 및 사례 등을 소개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유치캠프는 지역 마이스 기업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전략과 미팅테크놀로지 이슈 대처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로 역대급 위기를 맞이한 부산 마이스업계가 변화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역량을 쌓도록 과정을 준비했다.

2020-12-03 10:20:48 허의원 기자
기사사진
부산 도시철도 지하역사 104곳, 실내 공기질 자동측정기 설치

부산시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미세먼지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부산시는 도시철도 1호선부터 4호선 내 모든 역사에 실내 공기질 자동측정기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실내 공기질 자동측정기는 사업비 총 45억원(국비 18억원, 시비 27억원)으로 승강장 91곳과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환승역 대합실 13곳 등 총 104곳에 설치됐다. 공기질 측정 결과는 측정기 전광판에 즉시 나타난다. 좋음(측정치 0~30㎍/㎥)은 파랑색, 보통(31~50㎍/㎥)은 녹색, 나쁨(50㎍/㎥ 초과)은 주황색 등 색상으로 표현해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특히 보건환경연구원의 모니터링 결과 실내 공기질이 초미세먼지 기준농도에 근접할 경우(48㎍/㎥ 초과) 역사 관리자에게 결과가 자동으로 통보되어 공기청정기와 환기 시설을 가동하는 등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자동측정기가 본격적으로 설치되기 이전인 2018년 지하철도 역사 내 미세먼지는 평균 36㎍/㎥였으나 올 10월 측정 결과 평균 30㎍/㎥로 감소하였으며 초미세먼지도 23㎍/㎥에서 21㎍/㎥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자동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기질 관리가 가능해진 만큼 앞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실내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12-01 10:23:23 허의원 기자
기사사진
부산상수도사업본부, '모바일 화면 보고 수도요금 납부'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7일부터 비대면 모바일 납부방식의 '고품격, 보이는 수도요금 ARS 납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17개 시·도 상수도 분야 최초로 시행하는 이 서비스는 은행 CD/ATM, 편의점 등을 활용한 방문형 수도요금 납부방식을 개선한 것. 스마트폰만 있으면 365일 언제 어디서나 수도요금을 편리하게 낼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우선 상수도사업본부 ARS 대표번호(1899-0100)로 전화해 음성안내에 따라 보이는 ARS 파일을 설치(서비스 이용 첫 회에만 해당)해야 한다. 이후 스마트폰에 표출되는 화면에 따라 △요금 조회 및 납부 △요금 자동납부 신청 및 해지 △자가 검침 등의 항목을 이용하면 된다. 특히 신용카드와 통장계좌를 통해 수도요금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수도요금의 1%(최대 5000원)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근희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안전한 환경에서 스마트폰으로 수도요금을 편리하게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인인증서도 필요없다"고 말했다.. 한편, 전화를 이용한 비대면 음성형 수도요금 납부서비스는 2015년에 처음 시행된 후 매년 2배 이상 사용량이 늘고 있다. 현재는 5만명 이상, 100억원 이상의 요금 징수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부산상수도사업본부는 2016년에는 전국 최초로 신용카드, 통장계좌를 통한 수도요금 자동납부 서비스를 도입하고 2017년에는 금융결제원과 연동해 실시간 계좌검증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납부방식을 확대·보완해 나가고 있다.

2020-12-01 10:20:59 허의원 기자
기사사진
비문해 시민의 길잡이, '부산시 문해교육센터' 문 열다

부산시가 '비문재자 없는 부산 만들기'에 돌입했다. 부산의 문해교육 잠재수요자 비율은 20세 이상 전체 인구의 12.7%로 7대 특·광역시 중에서 2번째로 높다. 시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부산광역시문해교육센터로 지정해 문해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문해교육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의 토대가 되는 기본적인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이다. 문해교육센터는 시민의 문자 해득을 포함한 기초생활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지역의 문해교육 전담기관이다. 시는 체계적인 문해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해 '부산광역시 평생교육진흥 조례'를 개정해 문해교육센터 지정·운영에 관한 근거를 신설하고 부산시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인평원을 부산광역시문해교육센터로 지정했다. 문해교육센터 지정으로 인평원은 기존 '광역 문해교육 활성화 사업'을 확대해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원 △문해교육 대상자 발굴 및 상담 지원 △문해교육 관련 기관 간 연계체제 구축 △문해교육 교원 양성 및 연수 등을 통해 지역 문해교육기관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인평원을 중심으로 교육청, 구·군과 협력해 비문해 학습자가 문자해득과 기초소양교육을 거쳐 다양한 평생교육을 받아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체제를 확립해나갈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문해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시민 기초학습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여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고르게 평생교육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0-12-01 10:16:56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