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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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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멕시코 진출...전 세계 위식도역류 질환 치료제 시장 선도

대웅제약이 '펙수클루' 해외 발매를 확장하며 전 세계 위식도역류 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성분명 : 펙수프라잔염산염)'가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펙수클루'의 4번째 해외 품목허가 획득이다. 앞서 '펙수클루'는 필리핀, 에콰도르, 칠레에서 품목허가 획득에 성공했다. 멕시코는 중미 지역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멕시코의 항궤양제 시장 규모는 2억500만 달러(약 2700억원) 규모다. '펙수클루'의 멕시코 현지 제품명은 '앱시토(ABCITO)'로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를 통해 멕시코 내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시장을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펙수클루'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기존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치료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야간산분비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등을 개선했다. 특히 대웅제약은 야간산분비로 인한 가슴쓰림 증상과 관련해 '펙수클루'의 효과를 입증했다. 이와 관련 대웅제약은 지난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3 소화기질환주간(DDW 2023)'에서 펙수클루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향후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강점을 해외에 지속적으로 알려 오는 2025년까지 품목허가 제출을 30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펙수클루'의 해외 품목허가 신청 국가는 누적 12개국인 가운데 4개국에서 허가승인을 받았다. 아울러 대웅제약은 최근 북미, 유럽, 일본 등에서 동시에 임상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복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나아가 지난 9월 성공적으로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남미 1위 시장인 브라질에서도 조속히 품목허가를 받아 중남미 시장을 장악해 오는 2027년 100개국 진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8 14:10: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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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유럽 수주 안정적...주요 국가에서 경쟁력 강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주요국에서 개최된 인플릭시맙 입찰에서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램시마는 유럽 주요 5개국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개최된 아젭스(AGEPS)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파리와 일 드 프랑스 지역의 대학병원 연합인 아뻬아쉬뻬에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램시마를 공급하게 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램시마는 프랑스에서 5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탈리아에서도 인플릭시맙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3분기에만 이탈리아 5개 주정부 입찰에서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수주에 성공해 '직접 판매'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지 법인의 역량을 바탕으로 램시마를 비롯해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제품군 전체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유럽에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램시마의 이러한 입찰 성과의 원동력은 제품 경쟁력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램시마는 의료 현장에서 20년 이상 유효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다. '램시마SC'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것도 특징이다. '램시마SC'가 등장하면서 램시마 제품군에 대한 유럽 의료진과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진행 중인 셀트리온과의 합병이 완료될 경우 더 많은 입찰 경쟁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합병을 통해 개선된 원가율을 바탕으로 합병 회사의 수익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가격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8 14:03: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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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2023 홍명보 축구교실 재개...축구꿈나무 후원

동화약품의 상처치료제 브랜드 '후시딘'이 지난 2010년부터 홍명보 축구교실을 후원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행사를 재개했다. 동화약품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에 위치한 반포종합운동장에서 '2023 후시딘과 함께하는 홍명보 축구교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홍명보 축구교실을 비롯해 김병지 축구클럽 등 인근 어린이 축구교실에 소속한 500여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어린이 선수들은 연령별로 조를 나누어 '조별 풀리그 경기'를 진행했다. 이후에는 '원포인트레슨'을 통해 홍명보 총감독이 연령에 맞게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행사다. 코로나로 행사 개최가 어려웠던 지난 3년 동안 양사는 '홍명보 꿈나눔 축구교실', '지역 이웃을 위한 물품전달 후원식' 등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했다. 홍명보 총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중단됐던 행사가 4년 만에 다시 열려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소년 축구 발전과 함께 아이들이 몸과 마음의 상처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8 09:53: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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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메타버스 마케팅 확장...오프라인에서 포인트 사용 가능해져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핵심 고객으로 급부상하는 Z세대들을 위해 메타버스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CU는 글로벌 아바타 기반 소셜 플랫폼인 '제페토'에 CU 편의점의 인기 상품을 모티브로 한 신규 월드맵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연계해 첫 실물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규 월드맵 'CU 점프앤드런(JUMP&RUN)'에서 '제페토' 최초로 가상 현실의 포인트를 실제 CU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CU는 '제페토'와 협력해 세계 최초 메타버스 편의점 'CU제페토한강점' 등 3곳을 오픈한 바 있다. CU 제페토 편의점은 가상 공간으로서 체험적인 성격이 강했다. 또한 커머스 기능은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을 구매하는 수준이었다. 이번에는 CU 점프앤드런 포인트로 실제 오프라인 점포에서 삼각김밥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CU에 따르면 CU가 제페토에 입점한 이후 관련 맵에 방문한 유저는 1년간 약 6000만 명에 이른다. CU 관련 게시글, 조회수, 좋아요, 댓글 등은 약 1800만 건을 기록했다. CU 아이템들은 지금까지200만 개 가량 판매됐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메타버스 마케팅은 시·공간을 초월해 고객 접점을 확장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국내·외 고객과의 브랜드 친밀도 역시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3-10-17 17:34: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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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메가브랜드위크' 진행...일주일 간 단독혜택 제공

G마켓이 브랜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G마켓은 '메가브랜드위크'를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메가브랜드위크'는 매월 1개 브랜드사와 함께 하는 정례 행사다. 첫 번째 파트너사는 CJ제일제당이다. 이번 행사는 단 하루 동안 진행했던 기존 월간 '슈퍼브랜드데이'에서 행사 기간을 일주일로 확장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메가브랜드위크의 차별화된 혜택은 '한정판 중복쿠폰'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메가 타임특가'를 진행하는데 이때 G마켓은 다른 할인쿠폰과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단 2시간 동안만 한정수량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늘의 특가 상품은 매일 1종씩 공개하는데 오는 17일에는 비비고 만두를 오는 18일은 해찬들 장류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 고메 간식류와 야식류, 스팸, 백설 유지류, 식자재 대표브랜드 크레잇 등을 선보인다. G마켓 관계자는 "모두의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 브랜드에 강력한 혜택을 더하는 행사를 통해 G마켓과 파트너사 모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식품과 생필품을 비롯해 디지털, 가전, 의류 등 다양한 파트너사의 대표 제품들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3-10-17 16:25: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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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 기업들, '2023 AACR-NCI-EORTC' 적극 참가...암 치료 혁신 소식 알려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암 치료와 관련된 새로운 연구들을 전 세계 학술대회에서 선보이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3 AACR-NCI-EORTC'은 미국암학회(AACR)와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유럽 암 연구 및 치료기구(EORTC)가 공동 주최하는 학술 대회다. 암 치료 관련 최신 주요 연구 결과들을 매년 선정해 발표한다. 한미약품은 ▲유전자 돌연변이 암 표적 치료제 ▲화학요법제 ▲이중항체 기술 ▲후성 유전학적 조절 항암제 및 면역항암제 등을 포함한 다양한 병용 요법을 연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HM99462'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HM99462'는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이인 'KRAS 변이'를 선택적으로 저해해 'KRAS'가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 'KRAS'는 세포 성장과 분화, 증식,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다양한 돌연변이를 일으켜 폐암과 대장암, 췌장암 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현재 'KRAS 변이'에 따른 활성화를 막는 저해제가 폐암에 한해 승인된 바 있으나 다양한 내성 메커니즘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KRAS 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대장암이나 췌장암에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HM99462'는 'KRAS 변이' 종류에 관계없이 'KRAS' 단백질과 신호전달 연쇄 역할을 하는 SOS1 단백질의 결합을 저해하는 기전을 갖는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은 현재 임상시험계획 신청을 준비하고 있어 오는 2024년에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면역기능을 감소시키는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을 발표했다. 동아에스티는 SHP1 타깃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DA-4511'을 연구하고 있다. 'DA-4511'은 'SHP1' 억제제다. 'SHP1'을 억제해 면역세포의 면역기능을 높이고 암세포에 대한 공격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SHP1'은 면역세포에서 인산화 활성신호를 억제해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단백질 타이로신 탈인산화효소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탈인산화효소 활성부위의 구조적 유사성 때문에 선택적인 SHP1 억제제 개발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에스티는 SHP1을 선택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알로스테릭 부위를 찾아 이를 이용해 경구 복용이 가능한 저분자 화합물 발굴에 성공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폐암 임상 과제로 개발 중인 'BBT-207'의 전임상 연구 데이터와 향후 임상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4월 'BBT-207'의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은 이후 이번 학회를 통해 최초로 세계 무대에 'BBT-207'을 소개한 것이다. 브릿지바이오에 따르면 'BBT-207' 임상 1/2상은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약 92명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및 항종양 효능을 입증할 방침이다. 아울러 브릿지바이오는 BBT-207의 미국 및 한국 임상시험의 조속한 개시 및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이번 학회 현장에 모인 글로벌 폐암 임상 연구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BBT-207 임상 진입 소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환자 대상 임상을 개시하는 동시에 사업개발 논의를 적극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7 16:06: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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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골다공증 치료제 임상시험 결과 발표...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확보에 나서

셀트리온이 폐경후 여성의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미국골대사학회 연례학술대회(ASBMR)에서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인 'CT-P41'에 대한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롤리아는 다국적 제약사 암젠의 골다공증 치료제다. 지난 2022년 아이큐비아 기준 58억300만 달러(약 7조54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오는 2025년 특허가 만료된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지난 2021년 임상 1상과 3상을 동시에 돌입했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발표한 임상 1상에서 건강한 피험자 154명을 대상으로 9개월간 'CT-P41'의 약동학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1차 평가변수에서 대조군인 프롤리아와 약동학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1상 결과에 이어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3상 임상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오는 2023년 말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주요 국가 규제기관에 허가를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CT-P41' 상업화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전 세계 골대사 분야 의료인들의 관심이 몰리는 ASBMR에서 CT-P41의 건강한 피험자에 대한 데이터를 공개해 오리지널 대비 약동학적 동등성을 입증했다"며 "기존에 출시한 램시마, 트룩시마, 유플라이마 등을 포함해 오는 2025년까지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를 비롯한 총 11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7 15:28: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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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모바일 앱 활용...쇼핑과 소통을 한번에

CJ올리브영이 고객 간 소통을 지원하고 올리브영 모바일 앱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자사의 모바일 앱에 SNS형 커뮤니티 서비스 '셔터'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셔터'는 올리브영이 모바일 앱에 구현한 커뮤니티 공간이다. 올리브영 멤버십 회원들이 일상을 주제로 짧은 문구와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올리브영 모바일 앱 하단에 위치한 '셔터' 아이콘을 눌러 이동하면 된다. '좋아요'와 '댓글' 기능도 있어 작성자와 게시글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며 소통할 수 있다. 특히 나와 같은 피부톤과 피부 타입을 가진 이들을 찾아 계정을 '팔로우' 하거나 '해시태그'를 이용해 특정 키워드와 연관된 게시물만 모아볼 수 있다. 추천 상품을 태그하면 상품 페이지와 연동된다. 올리브영은 '셔터'를 통해 구매하려는 상품이 없어도 고객이 언제든지 올리브영 모바일 앱에 접속해 일상을 공유하고 상품 정보를 얻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월 올리브영은 모바일 앱에서 '매거진관' 서비스를 제공해 모바일 앱 콘텐츠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이번에는 '셔터'에서 활동하는 '셔터브리티'도 연 두 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셔터브리티'는 '셔터'와 유명 인사를 뜻하는 '셀러브리티'의 합성어로, 올리브영이 선발한 약 300명의 인플루언서 집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을 이용하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주요 전략이다"라며 "뷰티와 헬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뿐 아니라 MZ세대가 관심있어 하는 모든 주제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7 14:59: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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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다 3배 비싸진 우황… 국산 청심원도 '귀하신 몸'

두근거림, 정신불안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우황청심원'의 주원료인 우황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금 거래가의 3배까지 오르며 시장에서 철수하는 기업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산 우황청심원을 더이상 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소비자 우려도 커지고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기준 1㎏당 약 1억1100만원 하던 우황이 현재 약 2억4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금 1㎏ 가격이 약 8300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우황 가격은 금 거래가의 약 3배에 해당한다. 우황 가격은 지난 2011년 ㎏당 1500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했다. 이후 지난 2012년 3500만원으로 상승했다. 지난 2018년에는 6000만원, 지난 2021년 1억1000만원으로 폭등했다. 급기야 올해 하반기에는 2억4000만원을 돌파해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우황 가격 폭등의 주 원인은 자연채취량 감소와 중국의 소비량 증가로 인한 물량부족으로 풀이된다. 우황은 소의 담낭이나 담관에 생긴 결석을 건조시켜 만든 생약재다. 사료를 먹지 않고 자연초지에서 방목한 소에게서 주로 채취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남미, 중앙아시아 등 주요 소고기 수출국들이 농장사육을 늘리면서 우황을 다량 채취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또한 상대적으로 어린 소를 선호하는 도축 환경도 채취량 감소와 이어진다. 과거에는 30~36개월 된 소를 도축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최근에는 소비자의 기호 변화 등의 이유로 20~24개월짜리 소를 도축하는 경우가 많다. 결석이 형성되기까지 충분한 시간이 확보되지 않는 것이다. 우황 생산이 불가능한 한국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산지의 공급가 상승이 고스란히 제품 가격의 상승으로 전이된다. 하지만 중국의 우황 소비량 증가로 인해 수입마저도 쉽지 않다. 중국은 약 10년전부터 우황의 주 생산국인 브라질에 웃돈을 주고 원료를 싹쓸이해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황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의약품인 우황청심원의 경우, 우황·사향 각 1㎏으로 만들 수 있는 양을 통상 2만 6000개 정도로 산정한다. 아울러 원료·부원료·인건비가 상당량을 차지하는 원가구조에 따라 제약사들의 비용부담 가중은 현실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됐다. 이를 반영하듯 우황청심원을 판매해오던 GC녹십자, 보령제약, 일양약품, 조아제약 등 4개 기업이 원료가 부담을 이유로 최근 시장에서 철수했다. 허가 받은 총 13개 업체 중 1/3에 해당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우황청심원을 판매 안 한 지 2년이 넘었다"며 "당시 다른 제약사들과 마찬가지로 원료가격 상승 등 원재료 수급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현재 우황을 원료로 판매되는 제품은 광동제약과 익수제약의 우황청심원을 비롯해 일양약품의 황력액, 태극제약의 바스칼캡슐, 동광제약의 우노바캡슐, 현대약품의 한생액 등이 있다. 이들 제품의 시장 규모도 원료가 인상에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우황청심원을 쉽게 구매할 수 없는 시장환경이 조성될 지 모른다는 업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핵심 원료의 공급가 인상은 피할 방도가 없어서 우황 등 동물성 생약재를 사용하는 회사가 모두 같은 처지"라며 "미리 확보한 원료 등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7 14:58: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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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부스터프로' 출시...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선보여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국내·외 뷰티 디바이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새로운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프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스터프로'는 에이지알의 7번째 뷰티 디바이스다. 또한 올해 에이피알이 선보이는 세 번째 신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다. 실제로, '부스터프로'에는 에이피알이 지난 2021년부터 쌓아온 뷰티 디바이스 관련 기술 노하우가 집대성됐다. '6 in 1'을 콘셉트로 한 대의 디바이스에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테라피 등 총 6가지 기능을 갖추었다. 모드는 '부스터모드', '미세전류(MC)모드', 'EMS모드', '에어샷모드' 등 4가지지로 구성했으며 모드에 맞춰 진동 기능의 패턴이 바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기존 더마 EMS 샷이나 유쎄라 딥 샷 등에서도 선보였던 기능이 '부스터프로'에서도 활용됐다"며 "이번에는 LED 조명을 조사해 피부 관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포토테라피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용 고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한 기술도 도입됐다. 고객의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헤드부에는 최신 피부 접촉 센서를 탑재해 피부와 디바이스가 닿았을 때만 LED 조명이 조사(照射)된다. 또한 블루투스 기능도 있어 '에이지알 앱'과 연동해 디바이스를 조정할 수 있고 사용 패턴을 자동으로 기록할 수도 있다. 앱 내 촬영 기능을 활용하면 피부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에이피알은 '부스터프로'를 자체 뷰티 디바이스 전문 생산 시설인 에이피알 팩토리를 통해 전량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에이피알은 에이피알 팩토리 공개 당시 뷰티 디바이스의 기획부터 개발, 생산, 물류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밸류체인 내재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부스터프로'는 에이피알이 밸류체인 내재화를 이룩한 후 첫 번째로 유통되는 제품이 될 예정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부스터프로는 K-뷰티테크의 높은 수준을 증명하고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진화를 상징하는 차세대 제품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3-10-17 14:40:33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