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서현
기사사진
인터파크, 일본 자유여행 재개에 '항공권 예약 268% 급증'

일본 자유여행 및 무비자 입국 허용이 다가오며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인터파크가 일본 자유여행 및 무비자 입국 허용 발표 직후인 23일부터 25일 예약 데이터를 전주 동기(9월 16일-18일)와 비교한 결과, 일본 항공권 예약 건수는 268%, 여행상품 예약 건수는 204%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터파크가 운영하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에서도 동기간 중 항공권 예약 건수와 거래액이 각각 1244%, 1257% 신장해 일본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보였다. 일본은 다음달 11일부터 무비자 입국과 개인 자유 여행을 시행하기로 했다. 단 3차까지 백신을 접종한 상태여야 하며 입국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인터파크는 일본 자유여행 오픈을 기념해 이번 달까지 일본 호텔 기획전을 진행한다. 일본 여행 전용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일본 항공권 예약 시 호텔 7% 할인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페이지를 운영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등 인기 도시 호텔 30여 개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트리플은 다음 달 말까지 티웨이항공ㆍ진에어ㆍ에어서울과 함께 일본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발권 수수료를 면제한다. 항공권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및 투어 티켓 7%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27 13:17:2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먹거리 물가 폭등에 절임배추 예약 당기고 못난이 농산물 팔고

먹거리 물가 폭등에 '런치플레이션(점심값이 크게 오른 현상을 뜻하는 신조어)'에 이어 저녁값까지 걱정하는 '디너플레이션'도 등장했다. 농산물 작황이 이상기후로 좋지 않은 상태에서 고환율·고물가 사태로 먹거리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유통가에서는 일부 주요 먹거리 가격을 동결하고 할인 혜택을 쏟아부으며 가격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29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절임배추'를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전년보다 1개월 가량 앞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절임배추 예약을 서두른 이유에 대해 백승훈 롯데마트 채소팀 MD는 "배추값 폭등으로 김장 준비에 걱정인 고객을 위해 전년보다 1개월 앞서 사전예약 판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지난 해까지는 '절임배추' 고객 수요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11월 초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했으나, 기록적인 배추가격 상승에 불안한 고객을 위해 1개월 가량 앞서 사전예약을 기획했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절임배추는 '해남 향토 절임배추(20㎏)과 '산지뚝심 영월 절임배추(20㎏)' 두 가지로 현재 배추 시세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책정했다. 홈플러스는 28일까지 상품 품질에 문제는 없으나 모양새가 좋지 않거나 크기가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거나 너무 커 일반적으로 판매하지 않는 '못난이 농산물'을 '맛난이 농산물'로 이름 붙여 20% 할인 판매 하고 있다. 판매 중인 채소는 무, 양파, 감자다. 앞선 5일부터 11일까지 판매 된 맛난이 무의 판매량은 일반 무 대비 45%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초저가 상품 브랜드 '굿민(Good People)'을 통해 시중가 대비 10% 저렴한 '굿민흰우유 900ml'를 선보였다. 유지방 3.6%를 함유해 고소한 맛이 특징으로 출시를 기념해 10월 한달간 행사 카드로 구입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혁주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최근 물가 인상이 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가운데, 굿민을 통해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합리적인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있다"며 "우유는 대표적인 생필품 중 하나이기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26 15:59:57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벨리곰·푸빌라·진로두꺼비·빙그레우스… 쏟아지는 유통가 캐릭터

유통가에 기업 마스코트 캐릭터 대전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각 기업은 회사를 대표하는 캐릭터 마스코트를 출시하고 NFT, 야외 전시, 캐릭터 상품 개발 등에 활발하게 활용 중이다. 캐릭터를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련 부가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도 가능해 너도나도 뛰어드는 모양새다. 일부 캐릭터는 유명세에 캐릭터 팬덤까지 등장했다. 여기에 캐릭터 상품에 열광하며 고가 상품도 수집하는 데에 거리낌 없는 지금의 2030세대가 소비의 가장 큰 축으로 떠오르면서 캐릭터 마케팅은 필수가 됐다. ◆유통공룡들의 '곰돌이' 대전 지난 20~21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관광명소 '피어17' 야외 광장에는 15m 높이의 초대형 '벨리곰'이 전시됐다. 브루클린 브릿지를 배경으로 설치된 벨리곰 조형물에 사람들이 줄을 서 기념촬영을 하는 광경이 펼쳐졌다. 벨리곰 앞에 인증사진을 찍기 위한 대열이 늘어서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롯데는 지난 4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광장에 롯데홈쇼핑에서 개발한 자체 캐릭터 '벨리곰' 거대 모형을 전시하면서 초대형 캐릭터 전시 붐을 일으켰다. 엔데믹을 맞으며 가장 먼저 시작한 야외 행사에 분홍색에 귀여운 모습을 한 벨리곰이 등장하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사람들의 열광에 전시 기간이 연장됐고 2주간 260만 명이 찾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달 롯데가 내놓은 자사 멤버십 혜택을 연계한 벨리곰 NFT는 9500개 민팅과 동시에 0.5초만에 완판됐다. 신세계의 '푸빌라'도 지난 6월 NFT 판매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신세계백화점의 자체 캐릭터 푸빌라에 멤버십 혜택을 더해 내놓은 NFT는 세차례 판매에서 1초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전부 완판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7월에는 무작위로 매겨진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이자 20개에 불과한 '미스틱' 등급의 푸빌라 NFT가 최초 판매가 250클레이(당시 시세 기준 11만원)의 300배가 넘는 9만9999클레이, 약 3000만원에 판매됐다. 1000만원대 거래는 여러차례 발생했다. 신세계는 오는 29일까지 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의 1주년 기념 행사에 푸빌라 세계관의 NFT 팝업스토어를 연다. 총 100여평 규모의 이번 팝업스토어는 푸빌라의 친구들까지 다양한 조형물로 전시하고 스크린을 통해 푸빌라의 탄생 스토리, 푸빌라 NFT 이미지 홍보, 캐릭터 상품 판매를 진행한다. 옥상공원에도 푸빌라 캐릭터를 활용한 휴식공간과 포토존을 새롭게 만들었다. 17m 크기의 초대형 푸빌라 조형물이 설치하고 행사기간 매장 곳곳에서 퍼레이드도 펼친다. ◆캐릭터를 보면 바로 떠오르는 회사 이미지 하이트진로의 파란 두꺼비 캐릭터는 최근 SNS에서 가장 핫한 캐릭터 중 하나다. 진로 두꺼비는 1953년 처음 탄생한 마스코트 캐릭터다. 오랜 시간 소주병에 그려져 진로를 '두꺼비표' 등으로 부르기도 했다. 2019년 뉴트로 열풍을 타고 다시 내놓은 소주 진로를 통해 지금의 캐릭터로 리메이크됐다. 진로 두꺼비의 진가는 확고한 팬덤과 굿즈 실적에 있다.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진로두꺼비'로 올라온 게시글의 수는 26일 현재 1만7000개로 '진로두꺼비캐릭터', '두꺼비진로', '파란두꺼비', '진로개구리' 등 해시태그로 올라온 글까지 포함하면 2만여 개를 훌쩍 넘는다. 지난 7월 하이트진로는 와디즈에서 진행한 '진로 냉장고' 크라우드 펀딩에서 4억원에 가까운 펀딩액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27일 시작하는 2차 냉장고 판매를 알림 신청한 사람의 수는 4200명을 넘는다. 빙그레는 자사 상품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한 캐릭터로 유머러스하면서도 방대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팔로어 수만 17만5000명에 달하는 빙그레의 공식 인스타그램은 2020년 2월 전까지는 상품 관련 사진으로 채워져있지만 이후부터는 빙그레 세계관 애니메이션 캐릭터들만 있다. 빙그레는 자사의 주요 상품 특징을 모두 섞은 '빙그레 더 마시스'라는 이름의 왕을 대표 캐릭터를 시작으로 자사 상품 이미지를 그대로 따온 무사, 집사, 요정, 농부 등 수많은 캐릭터를 생산했다. 빙그레우스가 등장하기 전까지 대부분 게시글의 '좋아요' 수는 3000개 전후로 댓글 또한 없는 게시글이 더 많다. 그러나 빙그레우스가 첫 등장하는 게시글의 '좋아요'는 1만 7000개에 달하고 팬들은 다음 편을 달라고 아우성이다. ◆이제부터 '시작'…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캐릭터들 롯데칠성은 21일 소주 신제품 '처음처럼 새로'를 활용한 구미호 캐릭터 '새로구미'를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사람의 간을 탐했던 구미호는 처음처럼 새로와 함께 간담췌전문의 새로구미가 된다. 무가당으로 출시된 신제품 처음처럼 새로가 비교적 다른 소주에 비해 건강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재미까지 잡으려는 셈이다. 20일에는 hy가 야쿠르트 라이트를 의인화한 캐릭터 '야쿠'를 선보였다. hy 관계자는 "야쿠는 지난 51년간 고객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온 야쿠르트를 재해석한 캐릭터"라며 "오리지널 굿즈 제작과 기획 이벤트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과 친근감 있는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랜드도 15일 캐릭터 공모전 결과를 발표하고 대상을 차지한 '코끼리 일루'를 자사 대표 캐릭터로 활용한다고 알렸다. 일루는 아기코끼리 캐릭터로 여러 가지 가전제품과 고객을 연결해주는 탐정 역할을 수행한다는 캐릭터 스토리를 가졌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26 15:51:50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입점업체 성장하면 우리도 성공…e커머스 업계, 상생 활발

e커머스 업계가 입점업체 돕기에 나섰다.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상생 사업을 진행하고 체계화 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사의 물류 시스템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입점업체의 성장이 곧 e커머스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판단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정부 및 지자체와 지속 시행 중인 지역 상생지원 사업에 참여한 중소상공인의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쿠팡 전체 매출 성장률인 29%보다 60%p나 높은 수준이다. 한국신용데이터(KCD)가 밝힌 동기간 전국 소상공인 카드매출액 증가율은 10.8%다. 쿠팡이 진행 중인 상생 사업은 쿠팡 앱 내 광고 및 할인 프로모션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제품개발, 마케팅, 물류 등 온라인 판매 전 과정에 쿠팡의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쿠팡의 브랜드 매니저들이 지역 중소상공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진행한 공동상품 개발 중심의 상생사업은 중소상공인들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되기도 했다. 카카오스타일은 입점 스토어의 매출 성장을 위한 정보를 한 공간에 모은 '파트너라운지'를 정식 오픈했다. 판매자 전용 사이트인 파트너라운지에선 스토어의 성장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다. 파트너사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콘텐츠 큐레이션, 접근성, 가독성을 높였다. 카카오스타일이 파트너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하고 있는 콘텐츠도 모두 파트너라운지에서 만날 수 있다. 반기별로 소비의 큰 흐름을 짚어보는 '트렌드리포트', 월 1회 카카오스타일의 주요 소식을 뉴스레터 형태로 전달하는 '제트레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현업 관계자의 노하우를 전하는 '세미나' 등이 대표적이다. 지그재그, 패션바이카카오, 포스티에서 파트너사를 위해 새롭게 출시한 기능 및 사용 가이드, 데이터 인사이트, 스토어 지원 안내 등 주요 공지 사항도 파트너라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자영 카카오스타일 파트너마케팅팀 리더는 "파트너라운지는 카카오스타일과 함께 성장해 나갈 파트너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모은 올인원 플랫폼"이라며 "쇼핑몰 및 브랜드 운영과 상품 판매 등에 대한 콘텐츠를 읽기 쉽게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파트너사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마켓은 익일배송, 휴일배송, 새벽배송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일배송' 신규 판매자를 대상으로 물류센터 상품 보관비 무료 지원에 나선다. G마켓의 스마일배송은 동탄 물류센터를 통한 배송 대행·위탁과 이커머스 주문 처리를 연동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마켓형 '풀필먼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입점업체가 스마일배송 물류센터를 이용하기 위해 보관비 등 일부 비용을 지불하면 G마켓이 배송 서비스 전반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G마켓은 가입 신규 판매자를 대상으로 3개월간 물품 보관비를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물품 보관비 무료 혜택은 26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 G마켓과 옥션 스마일배송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규 가입한 월부터 3개월간 적용된다. 가입한 월에 물품 입고까지 완료된 경우 최대 30일까지 보관비 무료 혜택이 추가로 적용되어, 최대 4개월간 보관비 이용료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해 G마켓은 판매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쳤다. 지난 2월에는 카카오톡 채널 '지마켓 비지니스'를 개설, 판매회원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스페셜딜, 셀러스토리, 마켓 트렌드, 창업 팁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여성의류 카테고리 셀러를 대상으로 '패션 셀러 웰컴 프로그램'을 시행, 이달 말까지 신규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이용료를 할인해 주고 광고 경험 없는 판매자에게는 광고비를 지원 중이다.

2022-09-26 14:26:0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CJ올리브영, 입점 돕는 '즐거운 동행' 품평회 참가 기업 모집

CJ올리브영이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즐거운 동행' 입점 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즐거운 동행은 올리브영이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전개해온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품질을 갖춘 신진 브랜드를 발굴해 올리브영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상생 취지를 살려 일반 입점에 비해 절차를 간소화해 참여 장벽을 낮추고 기획전 등을 전개하며 마케팅을 지원한다. 올리브영은 서류 모집 이후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초 입점 품평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품평회는 본선에 오른 주요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열린다. 품평회 참여 기업에게는 올리브영 상품기획자(MD)와의 일대일 상담 및 판로 연계 컨설팅이 제공된다. 최종 선발된 브랜드는 내년 초 올리브영 주요 매장 또는 공식 온라인몰, 모바일 앱(App)에 입점하게 되며, 기획전 프로모션도 지원할 방침이다. 즐거운 동행을 통해 발굴 된 브랜드에는 아임프롬, 위글위글, 위드샨 등이 있다. 올해 상반기 즐거운 동행 품평회에 지원한 기업 수와 참여 신청 제품 수는 전년 대비 각각 33%, 34% 증가했다. 품평회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5일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판로 정보 플랫폼 판판대로와 동반성장 개방형 플랫폼 상생누리를 통해 할 수 있다. 모집 카테고리는 ▲기초 및 색조화장품 ▲선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등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26 13:46:3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고환율에도 해외여행 앱 순이용자 수 전년比 91% 증가

고환율 현상에도 해외 여행 ·숙박앱 순 이용자 수가 지난해 대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미디어코리아는 26일 야놀자, 여기어때, 아고다, 에어비앤비, 스카이스캐너 등 국내외 주요 여행·숙박 애플리케이션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5개 앱의 8월 기준 순이용자 수는 평균 91%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이용자 수가 가장 늘어난 앱 대부분은 방대한 해외 여행·숙박 예약이 가능한 해외 플랫폼들로 아고다가 112%, 에어비앤비가 82%, 스카이스캐너가 81%로로 나타났다. 여행 앱 이용자 수는 이번해 1월부터 꾸준히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본격적인 엔데믹이 가시화 한 4월 가장 이용자수 가 크게 증가 했지만 고금리 영향이 나타난 5월 다소 감소했다. 닐슨코리아는 5월 이후부터 8월까지 여름휴가철의 영향으로 순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했고 엔데믹의 영향으로 해외 출국이 가능해지며 2021년 대비 해외 여행 앱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늘었다고 밝혔다. 앞서 와이즈·앱·리테일 또한 해외여행 관련 앱 사용 및 결제액 통계를 발표한 바 있다. 와이즈·앱·리테일이 7월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해외 숙박 예약 결제 금액은 2022년 5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대비 79%까지 회복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26 13:34:0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3040 CEO 열전] 박노준 뽀득 대표 "일회용기 대신 위생까지 챙긴 다회용기 어때요?"

맛있는 요리 뒤의 설거지는 늘 태산 같다. 하다 못해 몰 한 잔 떠 먹어도 컵이 설거지거리가 된다. 청소가 취미인 사람은 있지만 설거지가 취미라는 사람은 거의 없다. 고추와 마늘로 맛을 내느라 색이 바래고 타버린 냄비, 기름기가 가득한 프라이팬, 그보다 더 많은 그릇과 수저. 누구나 귀찮은 설거지로 '대박'을 터뜨린 사람이 있다. 바로 박노준(33) 뽀득 대표다. 2017년 8월 설립된 뽀득은 박 대표도 느낀 설거지의 귀찮음에서 시작됐다. 다만 뽀득은 B2C(기업과 고객간 거래)가 아닌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로 먼저 시작됐다. 뽀득의 핵심 사업은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키즈사업'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경우, 식판은 유치원에서 제공하되 식기는 가정 내에서 직접 가져와 쓰도록 한다. 등원 시 보호자가 식기를 챙겨 보내주면 점심시간에 아이들이 꺼내 사용하고 다시 집으로 가져간다. 가져간 식기 설거지는 보호자의 몫이 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수저까지 설거지 하기는 어려운 탓이다. 뽀득은 여기에 착안해 어린이 보호자가 한 달에 1만원을 내면 사용한 수저를 수거해 깨끗이 세척해 매일 어린이집과 유치원까지 가져다 준다. 맞벌이 가정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 해당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하루 4만 명이 넘는다. 매출은 15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나머지 사업은 구매식당 식기 렌털 서비스 '비즈산업'과 음료 전문점 등에 다회용 용기를 빌려주는 '에코 산업'이 있다. 당초 박 대표는 B2C 사업을 구상했다. 대학 시절 같은 과 동기이자 동업자인 태경재 뽀득 이사, 후배 한 명과 함께 다니던 고려대학교 인근 자취생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험해봤다. 서비스는 대성공이었다. 문제는 고객이 생각하는 비용과 박 대표가 생각한 서비스 금액, 각양각색의 식기에서 발생하는 변수였다. B2C에서 B2B로 방향을 튼 건 이때 경험의 발로다. 아예 B2B 사업으로 일관된 식기를 수거해 세척 한다면 변수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뽀득이 수거한 식기는 직접 개발한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한 '클린 테크 센터'를 통해 세척돼 자체 구축 배송망을 통해 수도권 전역에 공급한다. 반도체 공정에 사용하는 정밀 검수 시스템인 '비전 검수'도 도입해 초정밀 카메라로 세척 대상을 총 8차례 촬영, 검수한다. 향후에는 세척 공정 전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하고 스팀 세척과 나노 버블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지금도 물론 위생을 철저히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있다. 박 대표는 "단계마다 균이 남아 있는지 등을 정밀 검사한다"며 "수도권 전역의 기업 300여 곳이 매일 뽀득의 식기 세척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뽀득은 3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산업은행이 주도하고 KB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닷커넥트 파트너스, 산업은행, 기업은행, 하나금융투자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380억원이다. 2019년 7월 프리 A시리즈에서 10억원을 유치한 뒤 2020년 12월 시리즈 A 투자에서 40억원을 투자 받은 데 이은 성과다. 박노준 뽀득 대표는 "투자 유치 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기반 '초격차'를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 그리고 인재 채용에 나설 것"이라고 환경 기술을 개발하는 테크 센터 설립과 전문 연구원 충원 계획을 알렸다. 뽀득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최근 ESG 바람에 맞물려 있다. '에코 산업'이 그것이다. 핵심 사업으로 키즈 사업을 진행 중이지만, 투자업계에서 주목하는 것은 바로 장례식장, 영화관, 카페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주는 에코부문이다. 지난 5월 GS건설에 뽀득 에코를 도입해 본사 15개층 공용 휴게공간에 다회용컵을 배달하고 있다. 앞서 현대백화점, 충주시 영화관 일대, 군부대, 장례식장, 인천시, 강릉 커피축제 등 다양한 기업과 현장에서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성과도 크다. 뽀득이 지난해 11월부터 이번해 3월까지 해빗얼라이언스와 진행한 다회용컵 시범 사업을 진행한 결과, 총 44만5000개의 다회용컵이 사용됐고 특히 서울시청 인근에서는 하루 평균 5000개, 월 15만개에 달하는 다회용컵이 제공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25 15:30:55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SSG닷컴·G마켓 '따로 또 같이' 계속…공동 라방 프로그램 론칭

신세계그룹 산하 e커머스인 SSG닷컴과 G마켓의 합종연횡이 계속되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해 6월 이베이코리아를 3조 5000억원에 인수해 1월 사명을 지마켓글로벌로 바꾼 뒤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SSG닷컴은 G마켓과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한 라이브커머스 동시 송출을 정례화하고 공동으로 기획한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그램 이름은 두 회사의 사명과 로고(CI)를 활용해 'SSG하고 G갑 열리는 공동판매구역'으로 정했다. 공동판매구역은 지난 20일 캠핑용품 브랜드 '코베아'의 인기 상품을 양사의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쓱라이브(SSG.LIVE)와 G라이브(G.LIVE)에서 첫 동시방송을 진행했다. 첫 방송에 약 15만 명에 달하는 시청자가 모였고 한정 수량 상품 일부가 완판됐으며 판매 목표의 3배 기록을 달성했다. 오는 2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2회차 합동 방송에서는 퍼시스 그룹의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를 소개한다. 인기 상품 11종을 최대 39%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고 방송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앞으로 SSG닷컴과 G마켓은 공동판매구역 라이브 방송을 월 1~2회 고정 편성할 방침이다. 공동판매구역 특별 코너도 기획했다. 쓱라이브와 지라이브 시청자 수를 합쳐 누적 5만 명 단위를 넘을 때마다 룰렛을 돌려 구매인증 고객에게 제공할 경품을 정하는 추첨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라방 특유의 양방향 소통 특성을 살렸다. 김진설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G마켓과 공동으로 기획한 라이브방송에 대한 고객 반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동시 송출을 정례화하기로 했다"며 "각 플랫폼의 강점을 살린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양사 간 상승효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신세계그룹 첫 연합 프로모션 '매일매일 신세계가 열린다'를 진행하며 지마켓글로벌(G마켓·옥션)이 참여하는 첫 연합 행사를 치렀다. 지난 4월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 유료 멤버십을 통합한 '스마일클럽'을 출범해 5월 본격적인 가입을 받았다. 전체 공동 멤버십 혜택 외에도 가입 플랫폼별 추가 전용혜택을 마련해 고객의 선택권을 보장했다.

2022-09-25 13:20:2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백화점 업계 30일부터 '가을 정기 세일'

백화점 업계가 일제히 30일부터 16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객단가가 높은 가을·겨울 외투가 판매되는 시기이자 일반적으로 가장 소비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때인 만큼 호실적이 기대된다. 신세계백화점은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을 연다. 신세계 백화점 13개 점포에서 패션·잡화 등 총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여성·남성패션 브랜드의 인기상품은 최대 30%, 인기 핸드백 브랜드도 최대 20% 할인한다. 아동 장르 10~40%, 주방 브랜드 10~50%, 침구 장르 등도 10~30% 할인해 선보인다. 이번 정기 세일은 팝업스토어와 라이브 방송 등을 동시에 진행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른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겨울 인기 상품도 이번 세일부터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내년 2일까지 진도, 한우 등 국내외 모피 브랜드와 맥케이지, 무스너클 등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사은 행사로 세일 기간 중 단일 패션 브랜드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구매액의 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의 가을 정기세일 '라페스타'는 파티, 이벤트 등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에 주제로, 백화점 밖에서도 이색행사와 이벤트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이번 정기세일에서 뷰티·패션 부문은 '가을 파티나 모임'을 준비하는 여성 등을 위한 행사로 전개된다. 다음달 10일까지 총 33개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라 페스타 뷰티 위크'를 진행한다. 여기에 참여하는 14개 브랜드가 15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웨딩연계 행사도 열린다.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하는 '웨딩페스타'에서 구찌, 오메가 등 해외 명품은 물론 PXG, 나이키 등 골프·스포츠 상품군의 35개 브랜드가 웨딩마일리지를 최대 두배 적립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혼수용품 장만을 위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 데이도 열린다. 10월 첫주 황금연휴 기간에는 백화점 밖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일 잠실 월드타워 잔디광장·올림픽공원 일대 '스타일런' 마라톤 행사(축하 공연 쌈디·청하) ▲29일~10월4일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 전시 행사 '행복작당' 등이 마련됐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6개 점포에서 가을 정기 세일을 연다.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해 선보인다. 엔데믹 전환 이후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할인 행사뿐만 아니라 재즈 공연·예술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행사도 대거 선보인다. 세일기간 각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연다. 먼저 판교점은 다음달 2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나이키·아디다스 대전'을 진행해 아우터·런닝화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목동점·천호점·중동점에서는 다음달 7일부 9일까지 골프의류·용품을 할인하는 '골프웨어 가을 특가전'을 진행한다. 다양한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고물가로 인한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고 잦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못난이 야채'를 한정수량으로 증정한다. 다음달 3일까지는 못난이 감자(1.5kg)를 증정하고,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는 파프리카(6개입)를 증정한다. 구매 장르에 따라 구매금액에 따른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 문화 콘텐츠 공연도 주요 점포에서 진행한다. 주말 재즈 공연은 다음달 1일 무역센터점에서 진행한 후 다음달 15일에서 16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킨텍스점 9층 문화홀에서는 세일기간 고양이 화가로 알려져 있는 영국 유명 화가 루이스 웨인 대표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이는 '루이스 웨인 전시'를 진행한다. 목동점 7층 글라스하우스에서는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국내 신진작가 17명이 참여해 작품 80여 점을 선보이는 '다이얼로그 전시'가 열린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25 12:48:4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캐릭터빵 춘추전국 시대' 2030세대 향수 자극한 빵, 어디까지 나왔나

'캐릭터빵'이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각기 다른 인기 캐릭터들로 중무장한 편의점 빵을 구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오픈런을 한 이들의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인기 캐릭터 씰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고가에 거래되기도 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주인공이지만 주 구매층은 2030세대다. 출시 상품 대부분이 2030세대가 유치원~초등학생이던 2000년대 당시 방영하던 애니메이션을 모티브로 한다. 이런 이유로 도리어 캐릭터 상품을 소비하는 주요 타깃층인 지금의 유치원생 또는 초등생들은 모르는 애니메이션들도 있다. 25일 CU에 따르면 현재 CU의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캐릭터 상품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은 20대 35.5%, 30대 32.8%로 2030세대가 전체 68.3%를 차지 중이다. ◆포켓몬빵 지난 2월 23일 SPC삼립이 16년만에 7종을 재출시하면서 캐릭터빵 전성기를 불러일으켰다. 오는 27일 핼러윈 시즌 한정으로 '피카츄 펌킨 컵케익'과 '블래키의 초코 쿠키슈'가 기간한정 판매된다. 폭발적인 인기로 핼러윈 한정을 제외하고 추가 10종이 발매됐다. 띠부띠부씰은 총 275가지로 일부 특정 띠부씰은 고가로 재판매 되기도 한다. 출시 4주만에 150만개, 4주만에 600만개 판매량을 달성했고 43일만에 1000만개 판매에 성공했다. 현재 편의점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쿠키런 킹덤빵 지난해 10월 시즌1으로 빵 8종과 띠부씰 30종이 출시됐고 올해 2월 시즌1을 모두 단종시킨 빵 11종, 띠부씰 30종을 발매했다. 시즌1 판매 당시에는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 번호가 있어 유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해 1월 데브시스터즈가 출시 한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 1년만에 글로벌 누적 매출 3000억원, 누적 이용자 수 4000만 명이 즐기는 히트작이다. CU에서만 단독 판매 중이다. ◆메이플 스토리빵 GS25가 메이플스토리와 협업해 6월 출시한 빵으로 빵 53종에 띠부씰 80종이 들었다. GS25 자체 앱 '나만의 냉장고'에 구매를 통한 스탬프를 일정 개수 이상 적립하면 게임 내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 출시 후 10일만에 10만 개가 판매 됐다. 현재는 스탬프 이벤트가 종료됐다. BTS 멤버 진이 출시 직후 편의점 15개를 돌아 16개 메이플스토리 빵을 샀다고 밝혀 큰 관심을 끌었다. ◆디지몬빵 8월 세븐일레븐과 롯데식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빵 4종과 182종의 띠부씰이 동봉 됐다. 출시 일주일 만에 25만개 판매 고를 올렸고 출시 초기 점포당 4개 한정 입고했으나 현재는 2종씩 격일로 입고하고 있다. 디지몬빵이 출시된 후 24일부터 30일까지 세븐일레븐의 전체 빵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상승했다. ◆케로로빵 지난 14일 CU가 단독으로 16년만에 재출시했다. 빵은 총 6종으로 출시 후 매주 2종씩 순차적으로 출시 중이다. 띠부씰은 82종이다. 1차 출시와 동시에 일주일만에 18만개 판매고를 올렸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지구를 침략한 외계 개구리 종족의 지구 생활기를 담은 TV애니메이션으로 2006년 방영 당시 큰 인기를 얻어 빵이 출시 된 바 있다. 당시 하루 80만개를 판매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25 12:00:30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한겨울 코트를 바깥 날씨 32도인 날 샀다

고물가 사태에 역시즌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역시즌 상품은 시즌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계절이 달라 프로모션 비용이 거의 포함되지 않기도 하지만, 시즌이 지난 상품인 만큼 재고처리를 위해 높은 할인율을 적용 하기 때문이다. 패션 관련 기업들은 한낮 기온이 30도 중반을 웃돌던 8월 말부터 아우터 매출이 크게 올랐다고 입을 모은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8월 한달 간 프리미엄 패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6% 증가했다. 지난해 프리미엄 패딩 매출 신장률인 20%를 훌쩍 넘는 수치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또한 프리미엄 패딩 매출이 45.2% 늘었다. 같은 기간 오픈마켓에서도 겨울 상품 매출이 크게 올랐다. G마켓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남성 패딩·다운코트(220%), 여성 패딩·다운코트(59%) 매출이 급신장했고 11번가에서는 여성 롱코트(228%), 남성 트렌치코트(101%), 여성 니트·스웨터(40%) 등이 올랐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도 자체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의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판매 및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긴소매 상의, 아우터 등 FW 의류 상품에 대한 인기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침, 저녁으로 활용하기 좋은 집업/점퍼 상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30% 증가했으며, 가디건(150%)과 긴소매 티셔츠(140%)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올리비아로렌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아우터 매출이 전년도 동기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여름 아우터 매출이 전년 대비 46% 성장한 것에 이어 가을 아우터까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아우터 역시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리비아로렌만의 노하우와 트렌드를 잘 조화해 판매 호조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22 16:04:3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메가히트상품스토리] 노란색 하면 비타민C, 비타민C하면 레모나

'비타민C' 하면 밝은 노란색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실제 비타민C는 백색으로,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해외의 한 발포 비타민C의 색이 백색이어서 화제를 일으킨 적도 있다. 그럼에도 한국인들의 뇌리에 '비타민C=노란색'이 각인 된 것은 경남제약 '레모나'의 힘이다. 레모나가 비타민C 영양제의 대명사로 자리잡으며 불필요한 그림 없이 밝은 노란색을 과감히 덮은 패키지가 비타민C=노란색이라는 공식을 만들었다. 레모나는 1983년 경남제약이 출시한 산제 비타민C 제품으로, 정제형태 비타민C가 주류를 이루던 때 등장한 국내 최초 분말 형태 비타민C다. 출시 39주년을 맞은 올해 레모나의 누적 판매량은 45억포에 달하며 지난 8년간 연 평균 약 1억6800포 판매됐다. 첫 출시 당시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피부노화, 기미, 주근깨를 완화하는 비타민C의 효능을 강조했다. '먹는 화장품이 있다면…레모나', '언제 어디서나 아름다움을 아는 여성의 센스있는 선택 레모나' 등 2022년 현재 트렌드 중 하나인 이너뷰티를 1983년 출시 당시 대대적으로 선전해 젊은 여성층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비타민C=노란색 공식을 만든 레모나의 대표적인 노란색 원통 케이스는 1993년 처음 등장했다. 100포 타원형 케이스를 시작으로 출시된 70포 하트캔, 150포 사각캔 등도 통일감 있는 노란색으로 출시됐다. 여기에 타원형 케이스가 출시된 90년대부터 '힘내라 노란색' '나를 상큼하게 하는 두가지…너와의 첫 키스, 노란색 레모나 한 포' '노란색 에너지 레모나' 등 패키지 색깔을 활용한 광고문구를 적극적으로 차용한 컬러 마케팅이 이어져 '비타민C=노란색=레모나' 공식이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 스테디셀러 반열에 오르고도 레모나는 만족하지 않았다. 경남제약은 2014년 한류스타 김수현을 모델로 '넌 예뻐야 하니까, 예쁜 비타민 레모나'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국식 이너뷰티를 중국에 알린 계기였다. 레모나는 2015년 중국인들이 사랑하는 대표 브랜드 2위에 선정됐고 이어 2021년까지 '중국 소비자가 뽑은 2021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레모나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한 'MZ세대'가 시장의 큰 축으로 떠오르며 변화한 시장판도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상품의 품질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에 열광하는 최근의 경향을 받아들여 다양한 브랜드와 적극적으로 컬래버레이션(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7월 레모나는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과일탄산주 '이슬톡톡 레모나' 한정판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시기 오리온과 협업한 '레모나 닥터유 구미 비타민'도 출시했는데, 젤리 한 봉지를 먹으면 하루 권장 비타민이 모두 충족되는 것은 물론 식감과 맛까지 호평을 받아 소비자포럼 주최 2021년 올해의 브랜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한 스페셜 에디션 '레모나산'과 '레모나톡톡'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위 랭킹에 오르는 등 즉각적인 소비자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7월, 경남제약은 레모나의 새로운 모델로 축구 국가대표이자 영국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을 펼치는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발탁했다. 레모나는 과거 아름답고 상큼한 이미지의 여성 톱스타를 내세웠던 광고 모델을 세우면서 대표적인 스타 등용문으로 떠올랐지만, 동시에 젊은 여성만을 타깃으로 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여성 톱스타에서 벗어나 기용한 배우 김수현과 BTS 또한 젊은 여성층에 어필하기 위한 선택으로 이해됐다. 경남제약은 국내·외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홍보 모델로 발탁해 레모나 브랜드 인지도를 해외로 더욱 확장하는 한편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비타민으로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임도형 경남제약 홍보본부장은 "손흥민 선수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모션과 광고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모델 계약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국가대표 비타민 브랜드 레모나를 글로벌 톱 비타민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2 15:55:3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이색테마 더 한 프랜차이즈 신메뉴 봇물

외식브랜드가 다양한 테마를 적용한 신메뉴를 쏟아내고 있다. 음식에 테마를 입혀 스토리텔링을 하면 효과적으로 고객에 상품을 각인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브랜드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색 테마를 더한 신메뉴는 기존에 볼 수 있었던 시즌 메뉴와 더불어 새로움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고 22일 말했다. 도미노피자는 이달 출시한 신제품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에 미국 서부식 테마를 적용했다. 카우보이들이 즐겨 먹던 방식(시즈닝 된 소고기를 센 불에서 빠르게 그릴링)으로 요리한 스테이크를 토핑으로 올려 미국 정통 풍미를 강조했다. 카우보이 테마를 입히면서 TV CF에도 카우보이의 활동미와 야성적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배경음악과 영상을 연출해 신메뉴 이미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1980년대를 테마로 '88 서울 비-프 버거'를 선보였다. 맥도날드는 1988년 압구정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처음 진출했다. 더불어 1988년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과 협업해 1980년대 한국의 감성과 향수를 재현했다. 88 서울 비-프 버거는 추억의 '사라다 빵'을 연상케 하는 에그 양배추 샐러드와 크로켓 번을 조합한 것이 특징으로, 빵가루가 뿌려진 바삭한 식감의 크로켓 번과, 부드럽고 고소한 에그 양배추 샐러드, 순 쇠고기 패티 등 여러 토핑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은 대표적인 아시아권 향신료를 더한 신메뉴 '블랙시크릿'을 지난 7월 출시했다. '블랙시크릿'은 교촌의 비법 간장 소스에 동양의 대표 향신료인 팔각, 계피, 회향, 정향, 산초 등 5가지 맛과 향을 내는 향신료를 넣었다. 여기에 청양고추와 대파, 마늘 등을 함께 볶아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8년 숙성시킨 산초와 흑임자를 더해 새콤함을 더했다. '블랙시크릿'은 메뉴명처럼 검은색의 소스를 입혀 호기심을 자극하며, 산초가루 토핑을 함께 제공해 치킨에 뿌리거나 찍어 먹을 수 있도록 재미를 더했다. 배스킨라빈스도 7월 마카다미아 전문 브랜드 '마우나로아'와 협업해 '마우나로아 마카다미아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면서 한여름 열대지방을 테마를 살렸다. 고소한 마카다미아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카라멜 아이스크림의 두 가지 맛을 섞고 견과류 마우나로아 마카다미아 토핑을 넣었다. 여기에 카라멜 리본을 둘러 바삭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극대화했다. 마카다미아는 오스트레일리아 북부지역이 원산지지만 전세계 유통량의 90%를 하와이가 생산하면서 하와이 특유의 열대 바닷가를 떠오르게 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22 14:32:07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작은 카페서 맛보는 스타벅스 음료 '한라문경스위티' 1만잔 판매 돌파

스타벅스 코리아는 8월 처음 선보인 상생음료 '한라문경스위티'가 출시 한 달 만에 1만잔 판매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한라문경스위티는 판매를 신청한 소규모 카페 중 매출과 지역 조건 등을 고려해 선정한 100곳의 소상공인 카페에서 판매 중인 음료로 올 12월까지 5만 잔 한정으로 판매한다. 지난 3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진행한 스타벅스,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간 상생 협약의 일환으로 출시했다. 한라문경스위티는 출시 한달 만에 1차 제공한 2만 5000잔 분량의 음료 중 약 46%인 1만 잔을 판매하며 목표 속도를 상회 중이다. 10여곳의 카페에서는 200잔 이상 판매하며 1차 판매분에 대한 완판을 앞두고 있다. 한라문경스위티의 판매 대상 카페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게시된 QR코드와 동반성장위원회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카페별 준비된 원부자재 소진 시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스타벅스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은 소상공인 카페의 매출 증진을 위한 두 번째 상생음료 개발을 적극 논의 중이다. 두 번째 상생음료는 겨울과 어울리는 음료로 11월 출시를 목표 중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22 12:50:48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방역규제 해제되니 공연 티켓 코로나19 전보다 매출 25배 늘어

뮤지컬 등 공연 상품의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다. 티몬은 22일 야외 마스크 의무화가 일부 해제되기 시작한 올해 5월부터 지난 20일까지의 공연·전시·체험 등 티켓 매출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 동기간 대비 25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3년 가까이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에 위축됐던 소비 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보인다. 분야별로는 ▲뮤지컬·연극 20배, ▲어린이·가족공연 89배, ▲전시·체험·행사가 27배 증가했다. 실외 마스크 의무 전면 해제 시 야외 콘서트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어 하반기 문화공연 매출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큰 호응에 티몬은 10월 특별 티몬스테이지 공연을 준비했다.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코미디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뮤지컬로 재탄생해 전 세계 최초로 라이선스 초연을 올린다. 티몬 단독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무대는 10월 2일 오후 2시로 배우 정성화, 신영숙, 김다현 등이 출연한다. VIP석·R석 각각 30% 할인해 판매하며 S석은 40%, A석은 43%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연극 '러브레터' 티몬스테이지도 있다. 에미상 시상식 화제의 배우 오영수를 비롯해 배종옥, 장현성, 박정자가 출연한다. 티몬은 단독 공연 일자 10월 15일·16일 오후 5시 공연을 정가 대비 25% 할인한다. 티몬스테이지는 티몬에서만 예매할 수 있는 단독 공연회차로 배우들의 무대인사는 물론 커튼콜 촬영 기회, 티몬 고객 한정 사은품 지급, 예매수수료 무료 등 혜택을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22 12:45:16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