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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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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 포인트 기부 캠페인 열어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CJ계열사 멤버십 CJ ONE이 CJ나눔재단과 함께 결식 아동에게 특별한 식사를 선물하는 CJ ONE 포인트 기부 캠페인 '한끼의 울림'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끼의 울림'은 누구나 쉽게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CJ ONE 회원들이 포인트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CJ ONE 회원이 자신의 포인트를 기부하면 CJ의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해 총 기부금이 2배로 늘어나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해당 캠페인은 2017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특식 메뉴 및 밀키트, 식자재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로 8년째다. 지난해까지 기부한 총 포인트 건 수는 7만7000만건으로 약 3억 6천만원의 금액을 기부했다. 수혜 아동도 1만5000만 명이 넘는다. 올해는 12월 25일까지 한끼의 울림 기부 캠페인을 운영한다. 특히 스타 셰프 '레이먼 킴'과 CJ프레시웨이의 협업으로 성장기에 놓인 결식 아동을 위해 고영양의 균형 잡힌 메뉴를 개발, 아동들에게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모아진 기부금은 방학 기간 동안 끊기는 학교 급식 및 돌봄 공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과 다양한 외식 메뉴를 접하기 어려운 도서산간지역 등 160개 기관 32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28 10:01: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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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이어 AI 소프트웨어까지... 엔비디아, AI 주도권 확보 속도전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영역까지 발을 넓힌다. 막대한 자본과 세계적인 인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된 엔비디아가 AI 업계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26일(현지시간) 텍스트만으로 오디오 출력을 제어할 수 있는 생성형 AI 모델 '푸가토(Fugatto, Foundational Generative Audio Transformer Opus 1)'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푸가토는 텍스트와 오디오 파일을 함께 학습해 명령어로 설명한 음악, 음성(가사 등), 사운드의 모든 조합을 생성하거나 변형할 수 있다. 다양한 오디오 생성과 변형 작업을 지원하는 푸가토는 여러 훈련된 능력의 상호 작용에서 나타나는 창발성(emergent property)을 보여주는 최초의 기초 생성형 AI 모델이다. 창발성은 물리학 등에서 전체 시스템에서 나타난 특성이 예상한 각개별 조합을 뛰어넘는 현상을 뜻한다. 푸가토는 연구팀이 음성 모델링, 오디오 보코딩, 오디오 이해와 같은 분야에서 쌓아온 이전 작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초 생성형 트랜스포머 모델이다. 정식 버전은 25억 개의 파라미터를 사용하며, 32개의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Tensor Core) GPU가 탑재된 엔비디아 DGX 시스템을 통해 훈련됐다. 라파엘 발레 엔비디아 응용오디오연구팀 관리자는 "푸가토는 데이터와 모델 규모에 따라 오디오 합성과 변형에서 비지도 멀티태스크 학습이 가능한 미래를 향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연이은 AI 소프트웨어 개발에 IT 업계는 개발 속도와 완성도를 두고 "충격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IT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의 AI 소프트웨어 개발은 지금부터 시작일 것"이라며 "자사가 사실상 독점 중인 AI 반도체를 가장 많이 확보 하는 건 당연히 개발사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탄탄한 인프라와 배경 속에서 확보한 막대한 자본을 인재 확보와 개발에 투입한다면 당연히 최상의 시너지 효과가 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AI 업계 전반에서 나타나는 급속한 지형 변화를 고려할 때 엔비디아가 AI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메기효과(Catfish Effect)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I 소프트웨어 업계는 매월 급속히 인기 소프트웨어가 바뀌며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엔더슨 호로위츠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24년 1월 기준, 4개월 전인 2023년 9월과 비교했을 때 1위부터 50위 중 40%가 새로운 기업으로 교체됐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생성형 AI와 결합한 소프트웨어가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이라며 "제품이나 서비스의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소프트웨어 기업에 집중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AI 시장에서 나타나는 행태는 스마트폰 시장 변화와 비슷해 이제 혁신 SW 등장과 성장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27 15:06: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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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커머스, 하이트진로음료 D2C 쇼핑몰 구축 지원

NHN 커머스가 하이트진로음료의 진로토닉워터 전 라인업을 한곳에 모은 전용 D2C 공식몰 '진로토닉 브랜드몰' 구축에 자사의 클라우드 쇼핑 플랫폼 '샵바이 프리미엄'을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그룹의 음료 부문 계열사 하이트진로음료의 진로토닉워터는 1976년 출시 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제품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NHN 커머스와 손잡고 소비자 접점 확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로토닉워터 전용 D2C 공식몰을 오픈했다. NHN 커머스가 제공한 샵바이 프리미엄은 브랜드몰 구축 및 운영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쇼핑 플랫폼이다. 사용자 중심 최신 IT 기술을 접목해, 브랜드몰 오픈 또는 리뉴얼을 원하는 기업 고객은 원하는 기능을 조합해 맞춤형 쇼핑몰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몰 구축 이후에도 오픈 API를 활용해 빠른 수정,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또한 대규모 프로모션, 이벤트 진행 시에도 클라우드 기반 안정적인 서버 운영으로 유연하게 트래픽을 소화한다. NHN 커머스 관계자는 "유통업계 전반에서 자사몰 구축 및 강화를 통한 자체 유통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샵바이 프리미엄은 뛰어난 유연성과 확장성 덕분에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어 자사몰 운영을 원하는 기업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27 13:39: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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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모티콘 13주년 맞이…총 이모티콘 수 70만개 돌파

13년 간 카카오 이모티콘의 누적 발신량이 2800억 건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카카오 이모티콘 수는 70만여 개에 달한다. 카카오는 자사 이모티콘 출시 13주년을 맞아 이러한 내용의 이모티콘 사업 성과를 27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3월 공개한 '미니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카카오톡 대화 속에서 텍스트와 함께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작은 크기의 이모티콘이다. 미니 이모티콘은 1700만명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료 멤버십인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자 수는 250만명을 돌파했다. 전년 대비 50만명 늘었다.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는 개별 이모티콘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키워드에 따라 이모티콘을 자동 추천해 준다. 올해 가장 인기가 높았던 이모티콘은 '듀‥ 가나디', '망그러진 곰', '잔망루피', '담곰이', '춘식이' 등 팬덤이 있는 캐릭터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에는 한화이글스 이모티콘과 KBO 리그 구단 콜라보레이션 협업 이모티콘을 선보이며 스포츠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이용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였다. 지난달 진행된 이모티콘 자유이용권 뽑기 이벤트에서는 이모티콘 플러스 이용권 3일권부터 1년권까지 추첨 제공했는데 1000만명이 참여했다. 김지현 카카오 이모티콘 리더는 "카카오 이모티콘에 대한 이용자들의 꾸준한 관심 덕분에 창작자와 함께 13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는 이모티콘 사용의 즐거움을, 창작자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7 13:29: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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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기관 발탁…교육생 모집 시작

LG CNS가 K-디지털 트레이닝 아카데미 교육기업으로 선정돼 교육생을 모집한다. LG CNS가 다음달 3일까지 'LG CNS 앱현대화(AM) 인스파이어 캠프(Inspire Camp)' 1기 교육 참가 신청을 받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첨단산업 분야 취업준비생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국내 IT 첨단기술을 이끌고 있는 기업이나 훈련기관을 발탁해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LG CNS는 클라우드 교육 담당기업으로 선정됐다. 클라우드 신기술 분야 중에서도 AM 특화교육에 나선다. LG CNS는 AM 분야에서 쌓아온 레퍼런스(사례)와 선도적 기술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캠프는 다음달 20일부터 내년 6월 26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은 크게 이론과 실무과정 2가지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교육생은 첫 4개월간 MSA(Microservice Architecture), 데브옵스(DevOps), 애자일(Agile) 등 AM 기술의 필수 요소와 AI 활용법, 최신 IT 트렌드까지 다양한 영역의 이론을 교육받는다. 실습을 수반한 이론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LG CNS는 이후 남은 2개월간 사내 전문가들이 실제 AM 프로젝트 기반의 실무 기술교육을 제공한다. 실무 기술교육은 스마트스토어 자동 발주 시스템, 모바일 사원증 관리 시스템, 학습 성취도 진단 서비스, 스마트팩토리 설비 관리 시스템, 자율주행, 금융서비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의 프로젝트로 구성되며,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LG CNS는 이번 1기 프로그램에 두 자릿수 규모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내외 대학(원) 졸업(예정)자 중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하다면 전공 제한없이 누구나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 중 클라우드, 생성형AI, 프로그래밍 관련 전공자나 실무 경험이 있다면 우대한다. LG CNS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진행 후 다음달 16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27 13:24: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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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사회 환원 방법 디자인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달라"

"음수사원(飮水思源)이라는 말을 항상 되새기길 바랍니다."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는 어떻게 공부할지 자신이 디자인하고 가치관과 끈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갖춘 인재가 필요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대학의 획일적인 교육이나 박사 학위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재단은 시험을 봐서 장학생을 뽑는 게 아니라 학생들을 인터뷰해서 어떤 프로그램을 스스로 하고 싶은지 물어보고, 가치관·끈기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해 뽑아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故) 최종현 선대 회장이 1974년 우리나라의 미래 인재를 키우겠다는 신념으로 설립한 교육재단이다. 최 회장은 1998년부터 제2대 재단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50년간 지원 받은 인재의 수는 5128명에 달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AI 기술을 활용해 초대 이사장인 최종현 선대회장의 모습을 재현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AI 영상으로 살아난 최종현 선대회장은 "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에게 '마음에 씨앗을 심어라'라고 했는데 큰 나무로 성장하는 꿈을 가지라는 뜻도 있었지만 조급해 하지 말고 공부에만 전념하라는 뜻이었다"며 "우리는 자네가 심은 씨앗이 나무가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의 비전 발표도 진행됐다. 김유석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는 "나무를 가꾸듯 사람을 키우고 인재의 숲으로 인류 공영에 기여한다"는 재단의 새 미션과 함께 "시대를 이끄는 KFAS형(Knowledge-driven, Forward-thinking, Action-oriented, Socially-conscious)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포용적 지식 공동체를 구축할 것"이라며 새로운 비전을 공개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최근 한국고등교육재단에 더해 플랫폼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최 회장은 아이디어를 직접 설명하며 추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최 회장은 "최종현학술원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과학기술 분야에 매진하고 있으며, 사회적가치연구원을 통해 학문적인 내용을 현실에서 어떻게 평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KFAS형 인재는 다학제적 지식을 갖추고 미래 시대를 선도하며 확장한 사고로 사회 문제를 정의하며 협력과 창의성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자발적 기여를 통한 포용적 공동체를 형성하는 인재를 뜻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김재열 초대 사무총장, 박인국 전 사무총장, 최병일 전 사무총장 등 재단 및 SK 관계자, 장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최 회장의 자녀인 장녀 최윤정(35)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과 장남 최인근(29) SK E&S 패스키 매니저도 참석해 최 회장과 밝은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지켜봤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27 13:14: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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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워크샵에서 기술 기반 인권경영 사례 발표

카카오가 지난 25일부터 3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UN 산하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주최한 제13차 'UN 기업과 인권 포럼'에 참석했다. 'UN 기업과 인권 포럼'은 UN 기업과 인권 이행지침(UNGP)의 실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포럼이다. 카카오는 첫날 첫번째 세션인 'AI 분야의 책임있는 비즈니스 행동'에 참여해 'AI와 이용자 간 건강한 상호작용 위한 윤리'를 발표했다. 발표를 맡은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그룹기술윤리팀 하진화 프로젝트리더는 '카카오 AI 윤리'에 새롭게 추가된 조항을 발표하고 변화하는 기술과 사회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한 활동을 국제 사회와 공유했다. 신규 조항은 '이용자의 주체성'으로 인간이 AI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을 경계하고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안전을 위협하는 사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한국인공지능법학회와 협의를 기반으로 결정했다. 카카오는 지난 2018년 1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발표한 데 이어, 2019년 8월 기술의 포용성, 2020년 7월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보호, 2022년 5월 프라이버시 보호, 총 세 차례에 걸쳐 신규 조항을 추가하는 개정작업을 거쳤다. 'AI 윤리 원칙'은 ' 이용자의 주체성'이라는 이번 조항을 비롯해 '포용성', '투명성', '프라이버시', '이용자 보호'등 총 10개의 원칙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규 조항을 함께 수립한 한국인공지능윤리학회장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학과 변순용 교수는 "이용자의 주체성과 안전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조항은 AI 기술에 기반한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AI 과의존과 과몰입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대응책이 될 것"이라며 "AI윤리를 강화하려는 카카오의 이러한 노력은 AI분야의 리더로서 수행하는 사회적 책임의 실천으로서 AI 서비스 분야에서 중요한 방향타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26 09:24: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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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KISA, '화이트햇 투게더 시즌3' 성료

CJ올리브네트웍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 및 파인더갭과 함께 한 중소·중견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및 버그바운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화이트햇 투게더 3기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2일 서울 종로구 방송통신대학교에서 화이트햇 투게더 3기 결과를 나누고 화이트 해커 시상 및 참가 기업에 정보보안 인증패를 전달했다. '화이트햇 투게더'는 민·관·학이 함께 힘을 모아 중소 중견기업의 정보보호 역량강화를 돕기 위한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성격의 프로젝트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20년부터 5년 동안 참가하고 있다. 이번 화이트햇 투게더 시즌3는 지원 대상을 대학교까지 확대했다. 올해는 대학생 참가자를 추가로 모집해 정보보안 온라인 교육 및 멘토링를 제공했으며, 보안 교육을 수강한 대학생들은 재학중인 대학교 시스템의 취약점을 직접 발굴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버그바운티 대회에서는 541명의 화이트해커들이 참가하여 총 1184건의 정보보안 취약점을 제보했다. 이는 작년 취약점 제보 건수 대비 약 1.5배 증가한 수치이며, 유효 제보 역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취약점 제보 포상금도 작년보다 약 2500만원 증가한 6592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26 09:19: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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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부터 성차별까지' 매출 하락 겪는 웹툰업계, 자극성으로 승부?

웹툰업계가 연일 웹툰 작품의 내용을 둘러싼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지난 10월 네이버의 '지상최대공모전' 출품작 '이세계 퐁퐁남'이 성차별로 논란이 일어난 데 이어 봄툰이 연재를 예고한 '역지사지'가 불법촬영, 성폭력 등을 내용으로 삼으며 독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업계에서는 웹툰업계의 경쟁이 심화하고 유료 독자들의 수가 줄어들며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의 웹툰을 통해 매출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저버린 도덕적 해이가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25일 웹툰 플랫폼 봄툰이 지난 22일 작가 폴닉의 웹소설 '역지사지'를 바탕으로 웹툰 '역지사지'를 단독 공개하겠다고 밝혀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웹소설 '역지사지'는 동성애를 바탕으로 한 웹소설로 독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 문제는 해당 작품의 주인공이 주변인물을 대상으로 불법촬영과 유포, 미성년자 대상 성/폭행, 수간 등을 저지르면서도 죄의식 없이 태연하다는 데 있다. 봄툰은 이번 작품 역지사지를 SNS와 유튜브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활발하게 X(구 트위터) 등에서 관련 문제에 대해 알리고 있는 김모(32)씨는 "웹툰화 될 예정인 역지사지는 일부 마니아를 중심으로 구독이 일어나는 BL(남성 동성애를 다룬 장르)이라 네이버 웹툰 불매 때 보다 알려지지 않은 상태"라며 "남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성 또한 심각하지만 미성년자 여성 등을 향한 성폭력의 수준은 일반적인 범죄 조차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웹툰업계의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작품과 다양한 편견을 답습한 작품은 고질적인 문제다. 지난달 네이버 웹툰은 지상최대공모전 예선전을 통과한 작품 이세계 퐁퐁남으로 큰 논란에 휩싸였다. 이세계 퐁퐁남은 주인공 남성이 아내로부터 다양한 착취를 경험했으나 또 다른 세계로 가서 엘프 여성들과 살아가는 내용의 웹툰으로 내용과 표현이 성차별적이라며 문제가 됐다. 해당 웹툰이 예선을 통과한 후 대대적인 네이버 웹툰 불매 운동이 일었고 실제로 유의미한 지표상 변화가 나타났다. 네이버 웹툰의 월간 이용자 수는 빠른 속도로 추락해 지난 2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지난 2일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404만명으로 지난달 1일(455만명) 대비 11%가량 감소했다. 지난해 10월 1일(486만명)에 비해서는 16.9%까지 줄었다. 이세계 퐁퐁남은 결국 최종수상에 실패했고 지난달 22일 네이버 웹툰 측은 "최근 공모전과 관련된 이슈로 독자 및 웹툰 창작자 분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향후 콘텐츠 운영 정책 및 프로세스 개선 방향을 일부 공개했다. 웹툰업계에서 반복적으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장품이 등장하는 데에는 업계 내 경쟁 심화 및 유료 구독자 수의 급감, 작품 검수 가이드 라인의 부재 등 다양한 문제가 얽혀있다. 지난달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펴낸 '2024 만화산업백서'에 따르면 올해 웹툰을 유료로 결제한 독자의 월평균 지출액 1000~3000원이으로 응답한 비율이 23.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5천∼1만원 미만이 22.8%, '3천∼5천원 미만'이 18.6%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한 바에서는 5000~1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25.3%로 1위를, 1만~3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19.8%로 2위를 차지한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 웹툰에 3만 원 이상 쓰는 고액 소비자 비율도 15.7%에서 5.6%로 급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플랫폼의 책임이 강화 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웹툰작가들의 작품을 검수하고 담당하는 PD인 A씨는 "현재 웹툰업계는 생각 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스타작가들로 인해 어려움이 감춰지고 있다"며 "수준이하의 작품임을 모르지 않지만 실제 지표를 살펴보면 논란이 되고 문제적인 작품일수록 구독과 매출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 내 검수를 가장 많은 단계로 구분하는 곳 또한 2명 이하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1차 검수의 대부분은 오타와 불분명한 표현, 아동성애 등 극단적인 내용에 대한 감시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2024-11-25 15:57: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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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의, 한일 경제협력 통한 위기 극복 다짐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이 회의를 통해 에너지·공급망·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은 한일 양국 간 지난 60년 동안 성과와 미래 10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일본상공회의소는 5일 일본 오사카 임페리얼 호텔에서 '제13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를 공동개최했다. 한국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신현우 한화 사장 등 한국 기업인 14명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고바야시 켄 일본상의 회장을 비롯해 9개 지역상의 회장을 포함한 13명의 일본 기업인이 참가했다. 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일 양국은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내년 한일 양국 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한일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과거 60년간의 양국 경제협력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10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는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상공회의소가 주도하고 주요 경제단체들이 함께 해서 양국의 경제계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포럼 개최와 더불어서 그간의 경제협력 역사와 성공사례를 담은 전시회를 통해서 60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양국 국민들에게 협력의 가치를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며 "협력은 곧 경쟁력의 원천이니 한일 상의가 폭넓은 기반으로 수많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개회사를 마무리 했다. 고바야시 켄 일본상의 회장도 개회사에서 저출산 고령화, 탄소중립, 공급망 강화와 같은 공통적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양국이 경쟁에서 협력으로 관점을 전환하고 경제협력을 심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내년에는 한국에선 APEC CEO 서밋이, 일본에서는 오사카·간사이 박람회가 열린다. 두 큰 행사를 통해 한일 간 교류의 모멘텀을 더욱 강화하고, 공급망 강화나 스타트업 분야에서의 협업 등 보다 구체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양국 상의는 에너지, 공급망, 첨단기술 등 민간이 주도할 수 있는 경제협력 유망분야를 모색하고 지역상의 간 협력 모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회의에 참석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한일 경제협력과 경제계 역할'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밖으로는 불안한 국제정세, 안으로는 구조적 성장한계 직면이라는 내우외환의 상황에서 민간 경제협력만이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한일 경제협력 유망분야로 수소산업, 첨단제조업, 관광업 등이 긍정적인 분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도리이 신고 오사카상의 회장도 발표를 통해 "한일 양국의 강점을 활용해 제3국에서 에너지·자원개발, SOC,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다"며 "이외에도 양자 컴퓨팅, 의료·헬스케어, 문화 교류 등에서 한일 연계의 높은 잠재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국 상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양국이 직면한 공통의 경제·사회적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의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공동성명에는 ▲경제적 실익을 가져올 수 있는 협력유망 분야 발굴 ▲관광, 문화교류 등 국민교류 확대 ▲2025 APEC CEO Summit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등이 담겼다. 한편 내년 제14회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25 14:05: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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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자칠판으로 에듀테크 사업 속도 낸다

LG전자가 교육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탑재한 'LG 전자칠판'으로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유비온(UBION)과 '글로벌 교육 콘텐츠 사업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교육용 스마트 디스플레이 LG 전자칠판에 EBS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다. 제품에 콘텐츠를 더해 교육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며, 에듀테크 전문기업 유비온은 LG 전자칠판에 내장하는 EBS 플랫폼 앱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전자칠판을 앞세워 에듀테크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3년간 인도 오디샤(Odisha)주 내 공립 고등학교 2900여 곳에 LG 전자칠판 1만여 대를 공급하기도 했다. LG 전자칠판은 55~98형의 라인업으로 다양한 교육 공간에 맞춤 설치가 가능하다. 교육자료가 화면 내 간단한 조작만으로 칠판, 영상, 프레젠테이션 자료 등으로 간편하게 전환되고, 도형·도표 등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해 효율적인 수업 진행을 돕는다. 대화면 터치스크린은 최대 40곳의 멀티 터치를 지원한다. 제품에 탑재된 앱을 활용하면 최대 9개의 화면을 동시에 보며 수업 중 학생들의 결과물을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25 11:58:36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