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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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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장관, 소비자-농업인 현장간담회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경기도 평택시 미듬영농조합에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참석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남인숙 회장을 비롯한 9개 소비자단체와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이학구 상임대표를 비롯한 9개 농업인단체가 참석, 상생과 농업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9년 만에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나 농정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을 위한 농산물 수급 관리, 농산물 소비 촉진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예산 확대를 통한 정부의 농업 지원 의지를 언급하며, 농산물 가격 안정에 대한 정부 정책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가루쌀 정책을 설명하고 각 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소비자 없는 생산은 없고, 생산자 없는 소비는 존재할 수 없듯이 소비자와 생산자는 뗄 수 없는 동반자"라며 "소비자는 생산구조에 대한 이해로, 생산자는 소비자 요구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서로 도와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격려하고, 농산물 수급 관련 모니터링 강화, 정확한 정보 제공 등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행동을 당부했다.

2023-11-29 16:55:2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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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프랑스 국립극장에서 '한국요리 특별주간'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국립극장 구내식당에서 '한국요리 특별주간'을 운영하며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고 28일 밝혔다. 프랑스 국립극장은 1680년에 설립돼 34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연극 극장이자 프랑스 문화 예술의 성지이다. 이번 '한국요리 특별주간' 행사는 프랑스의 구내식당 전문 위탁 운영업체 미디에드미(Midi et demi)와의 협업으로 진행돼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김치, 불고기, 비빔밥, 닭강정, 만두 등의 점심 메뉴를 국립극장 식당에 선보였다. 행사 5일간 1000여 명이 구내식당을 찾아 한국요리를 직접 맛보고 "너무 맛있어요"라며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불고기와 만두를 맛본 연극배우 브루노 씨는 "다른 아시아 음식과 차별화된 한국 음식의 맛과 매력을 알게 됐다"라며 호평했고, 식당 매니저 아나벨 씨는 "프랑스 국립극장에서 한국요리를 선보인다는 것은 정말 새로운 도전이고, 손님들과 팀원들 모두에게 신선한 경험이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공사는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로마 사피엔차 대학 구내식당에서 K-푸드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유럽 주류시장에 K-푸드를 홍보하며 수출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한류와 함께 유럽 시장에 전파된 K-푸드는 이제 프랑스에서도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K-푸드가 유럽 소비자들의 식생활에 자리 잡아 지속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8 15:31:0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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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CJ프레시웨이 찾아 식재료가격 안정 당부

농림축산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28일 오후, 식재료 유통 선도기업인 씨제이(CJ)프레시웨이 본사를 방문, 주요 식재료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외식물가는 2022년 9월 정점(9.0%) 이후 지속 하락 추세이나, 전체 소비자 물가를 웃돌고 있어, 서민들의 체감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이에 이번 현장 간담회는 외식물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식재료 가격안정 등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외식소비가 감소하면서 영세 외식업자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이로 인해 식재료 유통량도 줄어들고 있어 외식업 전반의 경기 침체가 우려된다며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음식점업 E-9(비전문취업)비자 신규 허용 등 외국인력 고용규제 개선, 영세 개인음식점(연매출 4억원 이하)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확대 적용기한 3년 연장, 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지원 확대 등 업계 경영부담 완화 대책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은 물가안정을 위해 모두의 협력이 절실한 시기"라며, "업계 차원의 원가절감,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식재료 가격안정 노력 협조"를 당부했다.

2023-11-28 15:30:3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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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행 논 전략작물직불제, 쌀 재배 줄여 예산 5400억 절감효과

정부가 논에 콩, 가루쌀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지원금을 제공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올해 처음 도입한 결과 쌀수급 안정과 농가소득 제고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쌀값 안정에 기여한 규모가 54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처음 도입한 전략작물직불제 이행면적이 12만 5000ha에 이른다. 이는 2020년에 종료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이 시행 첫해인 2018년 5만ha 목표에 52.9% 이행실적을 거둔 것과 비교되는 수치다. 농식품부는 논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을 통해 쌀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제고 및 식량자급률 향상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우선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밥쌀용 벼 재배면적 1만 3400ha를 가루쌀, 콩, 조사료 등 전략작물 재배로 전환해 약 7만톤의 쌀 생산을 감축함으로써 쌀 수급안정에 기여했다. 지자체의 쌀 안정생산협약 및 농지전용 등으로도 논 5600ha가 사용돼 총 밥쌀용 벼재배감축면적은 1만9000ha였다. 여기서 생산될 수 있는 쌀 생산량은 19만4000톤으로 추산된다. 이같은 재배면적 감축이 없었다면 시장격리를 위해 약 5413억 원의 재정이 추가 투입돼야 했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추산이다. 또 약 7만 3000 농업경영체에 1080억 원의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 경영체당 약 150만 원의 직접적인 소득지원 효과가 있었다. 전략작물 생산으로 인한 수입을 합하면 직불제 소득지원 효과는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논에 전략작물을 재배해 수입 의존성이 큰 밀·콩의 식량자급률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밀은 2022년도 3만 5000 톤에서 2023년에는 49% 증가한 5만 2000 톤이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논콩 생산량은 2만 6000 톤에서 3만 7000 톤 이상으로 42% 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특히 전략작물 재배에 청년농의 참여가 두드러져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한 청년농 지원 효과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지자체에 전략작물직불금 1080억 원을 교부했고 지자체는 농업인별로 지급 금액을 확인, 12월 중으로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전략작물직불제가 쌀 수급안정과 수입에 의존하던 밀·콩 등의 자급률 향상뿐만아니라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하는 것이 확인된다"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략작물직불금 대상 품목과 면적을 확대하고, 단가도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28 15:07:5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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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공무원교육원, 이러닝 우수 콘텐츠 개방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농식품 소속·유관 기관 및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원에서 제작한 이러닝 우수 콘텐츠를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원은 농식품 관련 소속·유관 기관 및 일반인(대학생 등)에게 농업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정책 담당자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개방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교육원은 지난 7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마사회 등 농식품 관련 9개 공공기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제공했다. 이후 10월에는 농식품부 소속의 농수산업 전문 대학교인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한농대)에 '청년푸드테크 토크콘서트'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도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게 했다. 또 국가인재개발원의 온라인 교육시스템인 '나라배움터'의 '열린강좌'를 통해 교육원이 자체 보유한 55개 콘텐츠를 개방, 학습을 원하는 일반 국민은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 개방을 통해 한농대는 재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농식품 정책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공심화 교육콘텐츠 제작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일 교육원장은 "교육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공유할 계획이며, 시공간 제약 없는 이러닝 장점을 활용, 농업 관련 직무자 외에도 일반인이 쉽고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 공유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1-28 13:41:2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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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집밥 차림 제철 식재료 구입비용 작년比 5.3% 저렴...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1월의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4인 가족의 세끼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5.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aT측은 조사대상으로 차린 11월 집밥 식단은 ▲ 아침으로 고구마, 동치미, 버섯전, 우유, 바나나 ▲ 점심으로 쌀밥, 배추굴국, 생굴무생채, 계란말이, 단감 ▲ 저녁으로 쌀밥, 돼지고기 수육 양념조림, 김장김치, 쌈무, 쪽파무침, 감귤로 구성했다. 해당 식단의 식재료 구입비용은 8만 6256원으로 지난해 동월 9만 1080원보다 5.3% 저렴했다. 식단구성과 재료별 분량은 이영우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영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았다. 주요 식재료 구입비용은 지난 24일 기준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의 품목별 월평균 가격으로 산출했으며, 미조사 품목은 타 조사기관의 가격을 활용했다. 특히 11월은 김장철을 맞아 주요 김장재료의 산지 출하가 확대되고, 정부의 김장재료 공급확대,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한 농수산물 할인지원의 영향으로 김장재료 품목 중심으로 가격이 전년대비 낮았다. 농산물은 무, 깐마늘, 양파, 배추, 쪽파가 각각 41.1%, 30.9%, 24.5%, 12.4%, 11.1%로 전년동월 대비 저렴했고 수산물 굴도 전년대비 18.9% 하락했다. aT는 가격이 안정적인 제철 신선 농수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하면 보다 알뜰하게 가족 집밥 식사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상승 시 비축물자를 시장에 공급하고,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직접 덜어주기 위해 가격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농수산물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할인지원 품목은 농식품부 정보누리 누리집과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27 17:36:3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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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농진청·네이버클라우드와 빅데이터 교류·저탄소 식생활 업무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7일 서울 네이버클라우드 강남오피스에서 농촌진흥청, 네이버클라우드(대표이사 김유원)와 빅데이터 플랫폼 간 정보 교류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 ▲ 데이터 공유와 인공지능 협업체계 구축 ▲빅데이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력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협약서 서명 후에는 정부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 실현을 위한 데이터 공유·협업 방안 등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원기 aT 디지털혁신처장은 "각 분야의 전문 데이터를 융합해 공사가 운영하는 농산물 수급예측모델 정교화에 활용할 것"이라며,"올해 민간 플랫폼과 협업한 '레시피 추천 서비스'가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높은 성과를 올린 만큼, 앞으로도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업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농업의 디지털 혁신은 물론 먹거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5개국 60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2023-11-27 17:27:0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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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연말 한돈회식비 지원 이벤트 27일부터 12월8일까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수고한 직장인들을 위해 '2023 대한민국 회식, 한돈과 함께!' 한돈 회식비 지원 이벤트를 27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회식·송년회 등 본격적인 연말 모임이 다가오면서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 및 동료 간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골목상권과의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회식비 지원 이벤트는 전국 주요 한돈인증점에서 한돈 메뉴 30만 원 이상을 포함, 50만 원 이상 결제 시 10만 원의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한돈인증점 정보는 한돈닷컴(https://www.han-do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더불어 한돈 회식을 인증하는 '대한민국 회식은 한돈과 함께!' SNS 이벤트도 12월 15일까지 진행한다. 한돈인증점 뿐만 아니라 한돈이 있는 모든 음식점에서 모임 메뉴로 한돈을 먹은 후,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한돈선물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며,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한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삼삼오오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한돈과 함께 한 해 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리며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2023-11-27 17:19:5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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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진흥원,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웹진부문 최우수 콘텐츠상

한식진흥원은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전자사보(웹진) 부문 최우수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국가 기관 및 공·사기업에서 발행하는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평가하는 콘테스트다. 120여 명의 심사위원단이 예선과 본선 심사를 진행한다. 수상작 '한식 읽기 좋은 날'은 한식진흥원이 2017년부터 매월 발행한 온라인 매거진이다. 한식에 대한 국내외 최신 이슈와 트렌드를 취재해 흥미로운 한식 정보를 전달하고 한식 선호 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콘텐츠를 통해 한식의 국제적인 위상 강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연간 테마를 '컬러풀 한식(Colorful HANSIK)'으로 선정하고, 오방색을 중심으로 매월 테마 컬러에 해당하는 식재료와 음식을 주제로 한 다양한 한식 이야기를 국영문으로 전하고 있다. 한식의 다색다미 매력을 살린 콘텐츠는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뉴스레터 형태로도 제공된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한식 읽기 좋은 날'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식에 대한 이해도와 선호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한식의 콘텐츠 허브로서 한식진흥원 매거진이 지닌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3-11-27 17:01:3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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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30일부터 4일간 농촌교육농장 킨텍스에 운영

농촌진흥청은 오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 7홀에서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과 농생명 분야 유망직업 등을 소개하는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홍보전시관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2023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서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는다. 농진청은 '자연에서 얻는 학습의 열매'를 주제로 △농촌교육농장과 농생명 분야 진로 탐색 소개 전시관 △농촌여행상품 홍보관 △우수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체험관 △지역특산물 활용한 놀이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특히 우수 농촌교육농장 체험관에서는 '고구마 우동' 만들기, 축산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화분 만들기 등 '2023년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전국 6개 농장의 대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홍보전시관에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현장에서 제시한 관람객에게는 선착순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편, 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의 생태, 환경, 전통, 문화 등 다양한 자원을 초·중등 교과과정과 연계해 다회차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체험이 아닌, 지속적인 관찰과 학습 체계를 구축해 교육 효과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부 교육·보육 통합서비스인 '늘봄학교' 방과 후 교실에 지역별 우수 농촌교육농장의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돼 시범운영 중이다. 농진청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교육 서비스 활성화와 농업·농촌 공익성에 대한 인식 제고, 농생명 분야 진로 체험 확대 등을 위해 농촌교육농장 품질 제고와 농장주 역량 강화 교육 등 내실을 다질 방침이다. 최소영 농진청 농촌자원과 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촌교육농장이 자연 친화적인 학습 공간이자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건전한 성장을 돕는 공간으로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며 "어린이·청소년들이 진로 탐색 과정에서 농업·농촌과 농생명 산업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7 16:11:4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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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금농장 올 겨울 첫 고병원성 AI...당국, 방역조치 강화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일본 남단 사가현 가시마시의 산란계 농장(약 4만수 사육)에서 올 겨울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국내 가금농장의 차단방역 강화 조치에 나섰다. 일본은 올해 10월 4일 홋카이도 비바이시(북부지역)에서 폐사한 큰부리까마귀에서 처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가 검출된 이후 현재까지 6개 도도부현에서 25건이 검출되고있다. 가금농장도 지난 24일 사가현 산란계 농장과 26일 이바라키현의 산란계 농장에서 폐사 증가사례가 신고되어 금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를 확인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9월부터 국내 야생조류 분변·포획 및 폐사체에 대해 예찰·검사를 강화, 총 6543건을 검사하였으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검출되지 않고 있으며, 가금농장의 발생도 없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해마다 일본과 우리나라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겨울철에 동시 발생하는 경향을 보여, 올 겨울철 국내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일본 농림수산성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철새가 일본에 유입됐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일본과 겨울 철새의 도래 경로가 비슷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철새가 우리나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가금 사육농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내부로 출입하는 차량·사람 등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가금농장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가금농가에서 사육하는 닭·오리 등이 폐사·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경우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23-11-27 16:04:0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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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마사회, 풀사료 '열풍건초' 이용 활성화 협약 체결

농촌진흥청은 한국마사회와 24일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말 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열풍 건초 이용 활성화 협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국내산 '열풍건초'의 활용 가능성을 타진하고, 열풍건초의 안정공급 방안 등 국내산 풀사료 유통 확대와 말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국립축산과학원의 특화된 축산기술과 말 산업 육성 전담 기관인 한국마사회의 축적된 경험을 결합함으로써 우리나라 풀사료 산업 활성화와 말 산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을 쏟기로 뜻을 모았다. 전북 완주 소재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유일의 축산분야 국립 연구기관으로 축산기술을 개발·보급하고, 국내 풀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말 산업 발전을 통한 국가 경제 발전과 국민의 여가선용에 기여한다는 임무를 띠고 경마,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말 산업 현장에서는 국내산 풀사료 품질 및 수급 등의 문제로 주로 수입 풀사료에 의존해 경영하고 있어 사료비 부담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실정이다. 임기순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말 산업 발전과 국내 풀사료 활성화를 앞당기는 협업이 활발해져 우리나라 축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7 16:03:28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