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450여 축구 유망주들 제주 동계 훈련 지원…학부모 '극찬'
넥슨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FC 온라인', 'FC 모바일'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지원 프로그램 '2025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가 450여명의 국내외 유소년 축구선수와 학부모의 열띤 참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제주 U-15팀을 비롯해 울산HD FC, 포항 스틸러스, 수원FC, 인천 유나이티드, 강원FC, 대전하나시티즌, 광주FC, 김포FC 등 K리그 산하 유소년 팀 9팀, PVF 아카데미(베트남), 대련 토네이도FC(중국), 농부아 핏차야 FC(태국) 등 해외 유소년 팀 3팀까지 총 12개 팀이 참여했다. 넥슨이 2022년부터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를 4년째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프로 산하 유소년 팀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해외 유소년 팀과 교류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수, 감독 및 코치,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해외 팀들을 만나볼 기회가 적은 유소년 선수들은 교류 경기를 통해 국제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해외 선수들, 코칭스태프와 축구를 매개로 소통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레전드 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 필수적인 축구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도 이어졌다. 교류 경기에 참가한 수원 FC U15 주장 정두현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쾌적하게 훈련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특히 국내외 선수들과 만나 친해질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 1월 12일에는 축구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우고 축구계 멘토들을 만나 축구 관련 지식과 자신의 꿈을 설계하는 힘을 기르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됐다. 정태석 재활의학 박사, K리그 레전드 김원일, 박주호, 축구 커리어 전문가 이주헌 해설 위원이 강사로 나섰으며, 유소년 선수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가며 유소년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고, 축구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며 교훈을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1월 14일에는 이근호, 신화용, 김원일 등 K리그 레전드 선수들이 멘토로 참여한 원포인트 레슨 'K리그 레전드 클래스'가 열렸다. 유소년 선수들은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각자의 포지션별로 레전드 선수들의 특별 코칭을 받으며 축구 기량을 끌어올렸다. 유소년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과 훈련에서 벗어나 색다른 방식으로 팀워크를 다지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전야제 성격의 개막식에서는 12개 팀 유소년 선수, 코칭스태프가 하나되는 레크리에이션 게임을 진행했다. 조로 나뉘어 '대형 젠가', '대형볼 릴레이', '도전 60초' 코치 미션 게임 등을 진행하며 협동심을 길렀으며, 후반부에서는 진행된 3:3 'FC 온라인' 대결이 진행되며 몰입감과 재미를 높였다. 특히 화려한 플레이와 다득점이 나오며 환호성으로 가득 차는 등 축제 분위기로 가득찼다. 'FC 온라인', 'FC 모바일'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의 박상원 그룹장은 "실제 축구와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FC 브랜드의 핵심인 만큼 실제 국내 축구 생태계 기여하기 위해 4년째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를 운영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