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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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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VX, 지난해 골프예약 중계거래액 1조원 첫 돌파

카카오 VX의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이 지난해 누적 회원 271만 명의 플랫폼을 통한 중계거래액 1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 VX가 이날 공개한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의 성장 지표인 '2024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카카오골프 누적 회원 수는 총 271만 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골프 인구의 절반이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을 이용한 셈이다.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을 통해 발생한 골프장의 매출을 집계한 연간 중계거래액은 역시 지난해 2023년 대비 11% 증가한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이 업계 최초로 시행한 '라운드 없는 달 멤버십 비용 환급' 관련 데이터도 함께 공개됐다. 7개월 동안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구독) 환급 금액은 총 42억원, 개인별 최다 환급액은 182만원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을 벤치마킹한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은 이용자에게 더 싼 그린피를 제공하고, 라운드를 건너뛴 달에는 멤버십 이용료를 환급해 준다. '카카오골프예약'과 제휴를 맺은 골프장의 예약률은 전년 대비 평균 30% 증가했다. 강원도 A골프장의 경우 전년 대비 예약률이 680% 상승해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용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2021년 6월 선보인 비대면 서비스 셀프 체크인 기능도 지난해에만 30만 건으로, 2023년 대비 36% 성장하며 지속적으로 저변을 확대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골퍼와 골프장이 모두 만족하는 동반 성장 생태계 구성에 노력한 결과가 '2024년 결산 리포트' 수치로 나타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멤버십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골퍼의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국내 전국 골프장이 고루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5-01-21 14:36: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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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즈퍼샌드-모바일게임협회, 중소 게임 개발사 해외 시장 진출 위한 MOU

니즈퍼샌드와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MOU를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사업에 상호 호혜의 원칙에 따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가 펼치고 있는 사업부분의 시장개척과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 하며, 협력사업과 구체적인 협력방법에 대해서는 별도로 협의하기로 했다. 양사는 상호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확보한 상대방의 사업에 관한 모든 정보는 대외비로 취급하며, 외부에 정보공개가 필요한 경우 상대방의 서면 승인 하에 공개하기로 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1170여 개의 개발사 및 퍼블리셔, 마케팅, 현지화, QA, 서버 등의 사업자들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서 회원사의 권익 보호 및 공동사업 추진과 정부 및 관련 기관들과의 정책 수립 및 예산 디자인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게임 산업 발전과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고자 설립된 단체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게임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문제점과 개선점 그리고 발전적 방향성에 대한 정책 제안을 통해 게임산업 진흥을 위한 실질적이고 현장 친화적인 지원 사업을 기획 운영함으로써 중소 개발사들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2025-01-21 14:31: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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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 위해 '숏폼게임' 트랜드로 자리매김...韓 '발할라 서바이벌'로 이용자 확보

게임업계가 '숏폼게임'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출·퇴근길 등 짧은 시간 안에 게임을 즐기려는 현대인들의 트랜드에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짧은 시간 안에 게임을 즐기는 '숏폼게임'이용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게임사들이 해당 게임을 개발하고 나섰다. 오픈서베이 '소셜미디어·숏폼 트렌드 리포트 2024'에 따르면 2024년 숏폼 콘텐츠 시청 경험은 82.7%로 전년 대비 13.8%가 증가했다. '숏폼'은 짧은 동영상 콘텐츠를 뜻하는데 여기에 게임을 접목한 게 '숏폼게임'이다 실제 게임업계에서도 숏폼게임이 트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궁수의 전설2'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게임 제작사 'HABBY'가 한국에 출시한 지 2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수 300만 건을 돌파하며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순위 1위, 매출 순위 7위를 달성했다. 중국 다음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은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숏폼게임은 시간이 짧다는 거 뿐만 아니라 게임 한 판에서 강렬한 전투가 이뤄진다는 게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로그라이크'의 장르에 '핵앤슬러시' 전투가 결합된 게 특징이다. 이는 1980년대 탄생한 게임 방식인 캐릭터가 죽으면 빠르게 초기화 되는 '로그라이크'방식과 끊임없이 전투하는 '핵앤슬러시'방식이 합쳐진 걸 뜻한다. 짧고 빠르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만큼 자극적이라는 게 특징이다 게임사들은 SNS에 자극적인 광고를 내세우면서 이용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숏폼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은 "유튜브 광고에 나오는 게임을 다운받아 출근하면서 이용해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더라. 굳이 오랜 시간을 공들여서 하지 않아도 빠르게 게임을 마무리 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는 반응이다. 국내를 대표하는'숏폼 게임'도 출시된다. 대표적으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발할라 서바이벌'가 있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마블 어벤져스의 주인공 '토르'의 아버지이기도 한 '오딘'의 IP(지적재산권)가 재해석된 모바일 게임이다. 직업 3종 중 하나를 고르면 직업에 따라 부여된 스킬과 공용 스킬을 통해 미션을 진행한다. '핵앤슬래시' 요소를 갖춰 능력치를 조정해 전투를 벌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발할라 서바이벌 제작인들도 숏폼게임이라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고영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총괄 PD는 지난 14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크 판타지 콘셉트 핵앤슬래시의 무한 파밍 스킬 액션을 세로형 인터페이스에서 손가락 하나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몰려오는 몬스터를 한 번에 쓸어버리는 핵앤슬래시의 타격감을 최대한 살리면서, 디자인적인 품질에도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글로벌 콘텐츠는 숏폼이 대세다. 게임도 마찬가지다. 라이온하트가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MMORPG 장르 기반의 성장 콘텐츠와 심플한 조작 방식,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로그라이크를 합친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신작 로그라이크 모바일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은 오는 21일 한국·미국·대만·일본 등 글로벌 220여 지역에 동시 출시 예정이다. 총 13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제작돼 고품질의 그래픽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2025-01-21 13:49: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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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됐다.비상 계엄 사태 이후 47일 만이다.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윤 대통령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폭력·난동을 부렸다. 소화기로 문 유리창을 깨거나 경찰에게서 뺏은 방패나 경광봉으로 경찰을 공격하기도 했다. 또 윤 대통령에게 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부장 판사를 찾으며 법원의 집기를 던지거나 찢었다. 이를 저지하던 경찰, 취재진들 다수가 부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한 90명 중 6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대통령의 구속과 지지자들의 폭동 등 앞서 모든 상황이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가 됐다. 대한민국은 민주국가이자 법치국가다. 대한민국 안에서 법을 어겼을 시 헌법을 토대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 과정에서도 적절한 절차와 정당성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번 윤 대통령 비상 계엄 이후 벌어진 많은 사건들의 절차 대부분이 불합리적이거나 정당하지 못하다. 소환에 불응한 윤 대통령, 영장 집행을 막아선 경호처, 야당 역시 탄핵소추안에서 내란죄를 빼는 등 해당 과정 모두 자의적인 판단에 결정했다. 이에 여·야의 싸움은 치달았고, 이번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폭동으로까지 이어진 것. 법률을 적용해 국민을 보호해야 할 큰 뜻을 품고 있는 법원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 앞서 사태로 사법부의 독립성과 신뢰는 바닥을 찍었으며 법치주의의 근간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OECD 국가 중 한국의 사법 신뢰도가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무르는 이유다. 투명성을 강조해온 사법부 입장에서는 억울하겠지만 여전히 사법부는 정치권에 의해 휘둘리는 건 사실이다. 양보와 타협이 사라진 이 마당에 사법부를 셀프 선택하게 되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와버렸다. 사법부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와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꾸준히 제기됐다. 법원 내 인사 시스템과 영장 발부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게 골자다. 또한 판사들의 임명 과정에서 정치적 압력이 개입되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도 매년 강조된 바 있다. 특히 정치적 입맛에 맞춘 자의적인 판단보다 명확한 과정을 통해 투명한 결과가 도출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법부에서 정치권으로 넘어온 윤 대통령 때문에 이같은 지적이 더욱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지자들은 맹목적인 추종과 폭력적인 행동은 삼가해야 할 것이며 자의적인 판단을 통해 법치가 무너지는 상황까지 만들어온 정치권들은 모두 자제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 누구도 법위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025-01-20 16:38: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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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ESG 나눔기업패' 획득...지역발전 상생 도모한다

카카오게임즈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년 연속 경기 사랑의열매로부터 'ESG 나눔기업패'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게임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기부 이벤트, 전체 모금액 국군장병 심리치료 지원 카카오게임즈는 '일상이 게임이 되는 세상'이라는 회사 비전 아래, 사회공헌을 위한 게임 이벤트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23년에 처음 시작한 '카배 기부그라운드'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게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이용자 플레이 시간을 미션으로 설정, 이벤트 기간 동안 이용자들이 목표 플레이 시간을 달성하면 카카오게임즈에서 '국군의 날' 기념 기부금을 조성하는 형태다. 2024년까지 2년 연속 진행된 '카배 기부그라운드'를 통해 총 6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달, 군복무 중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인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및 상담 등 전문적인 치료를 지원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자사 대표 서비스게임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 이용자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1500만원을 사랑의열매 중앙회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해당 기부금은 '오딘 3주년 기부 이벤트'로 출시된 카카오톡 이모티콘 판매수익금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조성돼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위해 전달됐다. ◆임직원과 함께하는 '다가치 나눔파티', 그룹홈 아동 입학 지원 및 호우 피해민 위한 기부 실시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인 '다가치 나눔파티'를 도입, 임직원들이 파티를 이뤄 게임처럼 즐겁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기 사랑의열매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부를 실시했다. 여름철 장마 기간인 8월에는 지역사회 호우 피해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반복된 극한 호우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의 참여로 약 36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이 기부금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해 피해민들의 주거, 보건, 교육, 정서 등 일상생활 복귀를 도왔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 사랑의열매를 포함한 여러 사회공헌 기관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1-20 14:29: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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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글로벌 3000만 다운로드 모바일 게임 개발사 '팬텀' 인수

넵튠이 모바일 게임 개발사 팬텀의 지분 51.37%를 취득, 인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팬텀은 '어비스리움' 개발로 유명세를 얻은 김상헌 대표와 마프게임즈에서 '중년기사 김봉식'을 총괄한 김동준 이사가 힘을 합쳐 2019년에 설립한 회사다. 팬텀의 대표작으로는 글로벌 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펭귄의 섬'과 글로벌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소울즈'가 있다. 특히 '펭귄의 섬'과 '소울즈'는 모두 '궁수의 전설'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게임 퍼블리셔 '하비(Habby)'와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출시되었으며, 현재 팬텀의 전체 매출 85%를 해외에서 거둬들이고 있다. 넵튠은 게임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뛰어난 개발 역량과 성공 경험을 가진 모바일 게임 개발사에 지속적으로 투자 및 인수를 진행해 왔다. 2019년 엔플라이스튜디오를 비롯해 ▲2021년 트리플라, 플레이하드 ▲2024년 이케이게임즈 등 총 7개 내부 개발 스튜디오 및 자회사를 인수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 같은 전략으로 넵튠은 기존 성공작과 매년 10종에 달하는 신작 출시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넵튠을 대표하는 장수 모바일 게임인 엔플라이스튜디오의 '무한의 계단'은 누적 다운로드 수 2,500만건을 돌파했으며, '고양이 스낵바', '고양이 오피스'를 연이어 출시한 트리플라는 2024년에만 3분기까지 누적 매출 340억원을 기록했다. 넵튠 강율빈 대표는 "팬텀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감성적인 아트·디자인과 게임성을 보유한 만큼 향후 넵튠의 게임 사업 성장에 중요한 한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공 방정식을 보유한 게임 개발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수, 투자를 진행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0 10:24: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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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갓앤데몬', 韓 구글플레이 인기 1위 기록

컴투스의 신작 방치형 RPG '갓앤데몬'이 출시 이틀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갓앤데몬'은 출시 이틀 만인 17일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정상에 올랐으며, 원스토어 인기 게임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컴투스는 '갓앤데몬'의 이번 1위 달성을 기념해 전 세계 유저들에게 게임 내에서 영웅 뽑기, 아이템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다이아 2000개 쿠폰을 제공한다.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모예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갓앤데몬'은 다채로운 영웅을 수집하고 이를 조합 및 육성해 나가는 방치형 RPG다. 흥미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메인 스토리를 비롯해, 다양한 규모로 즐길 수 있는 던전들, 서버 간 전투가 가능한 PvP와 PvE, 풍성한 보상을 자랑하는 미니게임 등 끊임없이 즐길 수 있는 방대한 콘텐츠가 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컴투스는 '갓앤데몬' 출시를 기념해 게임과 공식 네이버 카페 등을 통해 최고 등급의 신화 영웅 획득을 비롯해 여러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1월 31일까지 로스터리 카페 브랜드 인크커피 전국의 매장에서 '갓앤데몬' 이름을 딴 세트 메뉴를 선보이고, 인크커피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도 펼친다.

2025-01-19 10:58: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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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450여 축구 유망주들 제주 동계 훈련 지원…학부모 '극찬'

넥슨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FC 온라인', 'FC 모바일'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지원 프로그램 '2025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가 450여명의 국내외 유소년 축구선수와 학부모의 열띤 참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제주 U-15팀을 비롯해 울산HD FC, 포항 스틸러스, 수원FC, 인천 유나이티드, 강원FC, 대전하나시티즌, 광주FC, 김포FC 등 K리그 산하 유소년 팀 9팀, PVF 아카데미(베트남), 대련 토네이도FC(중국), 농부아 핏차야 FC(태국) 등 해외 유소년 팀 3팀까지 총 12개 팀이 참여했다. 넥슨이 2022년부터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를 4년째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프로 산하 유소년 팀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해외 유소년 팀과 교류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수, 감독 및 코치,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해외 팀들을 만나볼 기회가 적은 유소년 선수들은 교류 경기를 통해 국제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해외 선수들, 코칭스태프와 축구를 매개로 소통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레전드 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 필수적인 축구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도 이어졌다. 교류 경기에 참가한 수원 FC U15 주장 정두현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쾌적하게 훈련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특히 국내외 선수들과 만나 친해질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 1월 12일에는 축구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우고 축구계 멘토들을 만나 축구 관련 지식과 자신의 꿈을 설계하는 힘을 기르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됐다. 정태석 재활의학 박사, K리그 레전드 김원일, 박주호, 축구 커리어 전문가 이주헌 해설 위원이 강사로 나섰으며, 유소년 선수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가며 유소년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고, 축구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며 교훈을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1월 14일에는 이근호, 신화용, 김원일 등 K리그 레전드 선수들이 멘토로 참여한 원포인트 레슨 'K리그 레전드 클래스'가 열렸다. 유소년 선수들은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각자의 포지션별로 레전드 선수들의 특별 코칭을 받으며 축구 기량을 끌어올렸다. 유소년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과 훈련에서 벗어나 색다른 방식으로 팀워크를 다지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전야제 성격의 개막식에서는 12개 팀 유소년 선수, 코칭스태프가 하나되는 레크리에이션 게임을 진행했다. 조로 나뉘어 '대형 젠가', '대형볼 릴레이', '도전 60초' 코치 미션 게임 등을 진행하며 협동심을 길렀으며, 후반부에서는 진행된 3:3 'FC 온라인' 대결이 진행되며 몰입감과 재미를 높였다. 특히 화려한 플레이와 다득점이 나오며 환호성으로 가득 차는 등 축제 분위기로 가득찼다. 'FC 온라인', 'FC 모바일'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의 박상원 그룹장은 "실제 축구와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FC 브랜드의 핵심인 만큼 실제 국내 축구 생태계 기여하기 위해 4년째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를 운영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1-19 10:57: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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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다키스트 데이즈' 내달 25일 글로벌 테스트

NHN은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PC·모바일 글로벌 테스트를 내달 25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 중인 오픈월드 기반 슈팅 RPG다.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통해 세상에 존재하는 각양각색의 인간 군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지난해 국내 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의 테스트(CBT)를 진행해 대규모 협동 레이드 등 멀티콘텐츠 등을 선보였다. 글로벌 테스트는 내달 25일부터 3월 4일까지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규모 제한 없이 진행하며, PC와 모바일 버전 모두 공개한다. 대중에게 처음 공개되는 PC 버전의 경우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글로벌 테스트를 위해 지난 CBT에서 수집된 국내 이용자 피드백들을 대거 수용하고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개선 사항을 적용했다. 특히 조작감과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UI 및 UX를 수정하고 게임 패드 정식 지원을 위한 게임 컨트롤러 연동 작업을 진행했다. 반복되는 형태의 퀘스트 라인을 대거 개편하고 스토리의 개연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가이드와 이용자간 상호 작용 기능에 대해 많은 부분의 보완이 이뤄졌다. 글로벌 테스트 소식을 알리는 브랜드 사이트도 오픈했다. 글로벌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뉴스레터, 각종 이벤트, 좀비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자신의 생존 확률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미니게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이용자에게 테스트 기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인게임 특별 보상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규모 제한 없이 PC 및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처음 선보이는 테스트인 만큼 출시 전 게임에 반영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피드백들을 받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다키스트 데이즈의 강점으로 평가되는 주요 콘텐츠는 고도화하고 부족했던 부분들은 과감하게 개선했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2025-01-19 10:56: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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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삼성전자와 협력... 3D 게이밍 기술개발 구현키로

넥슨이 한 차원 높은 3D 게이밍 경험 제공을 위해 삼성전자와 기술 개발에 나선다. 넥슨은 3D 전용 안경 없이도 3D 경험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를 활용해 오는 3월 28일 출시하는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3D로 구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삼성전자와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게임 캐릭터와 배경, 장면 특성에 맞춰 조정된 3D 입체감이 적용돼 몰입감 있고 안정적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오디세이 3D로 게임하면 보스 몬스터와 전투할 때 보스 몬스터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게임 진행 중 등장하는 시네마틱 영상 등에서는 사용자 시선과 피사체간 거리(초점거리, Focal distance)가 세밀하게 조정돼 3D 화면 시청시 어지러움증을 유발하는 크로스톡(X-talk, 화면겹침)현상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를 통해 한층 몰입감 있는 3D 버전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에 최적화된 3D 버전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최상급 3D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여러 게임사와 게임 공동 개발을 위한 협업을 확대하여 3D 모니터가 선보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욱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세계 게이머들이 '퍼스트 버서커: 카잔' 만의 독보적이고 정교한 액션과 수려한 그래픽을 더욱 몰입감 넘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삼성전자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와 함께 최상의 게임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9 10:50: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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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의 꽃 'LCK2025'개막...정민성 감독 첫 승 "의미 깊어"

국내 최고의 e스포츠 대회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2025 새시즌으로 개막했다. LCK 10개 팀은 약 6주간 경쟁에 돌입한다. LCK컵은 오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2025년부터 새롭게 신설된 챔피언 밴픽 방식인 '피어리스 드래프트'로만 치러진다. 같은 조에 편성된 팀들의 성적 합산이 플레이오프 직행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존 방식에서는 순위를 놓고 경쟁하던 팀들이 그룹 대항전을 치르는 동안에는 연습을 도와주고 응원하는 등 단합하는 모습도 기대된다.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으로 나뉘어진 두 팀은 그룹 대항전 방식으로 3주 동안 대결한다. 지난 해 서머 성적을 기준으로 1위팀과 2위팀인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가 각각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의 대표로 같은 편에 속할 팀을 한 팀씩 먼저 선정했다. 상대 그룹의 팀들과 3전 2선승제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최종 우승팀은 2025년부터 새로 만들어지는 국제대회인 퍼스트 스탠드에 LCK 대표로 출전한다. 지난 15일 개막전에서는 DRX vs OK저축은행 브리온, DN 프릭스 vs 농심 레드포스 경기가 진행됐다. . 우선 1경기 DRX vs OK저축은행 브리온 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이 1세트를 압도적으로 승리해 나가고 있었지만 결국 3세트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최우범 감독은 "3세트는 게임이 터지는 상황이었는데 그걸 좀 못한 거 같아 아쉽다"면서 "우리가 게임을 이기는 게 맞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후 DRX가 라인을 다 버리고 바텀으로 오는 게 보이는데 그걸 인지하지 못했고 3대5 상황서 한 타가 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이게 연습 때도 계속 나온다. 성향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고치지 못하면 계속 나올 거다. 그러다 보면 선수들끼리 불신도 쌓일 수 있다고 본다. 이제 그만 나와야 한다. 제가 잘해야 할 거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2경기 DN 프릭스 vs 농심 레드포스 대결도 3세트까지 진행됐다. 해당 경기는 긴 시간 끝에 DN 프릭스가 승리했다. 해당 승리는 LCK경기의 첫 승이라 의미가 크다. DN프릭 정민성 감독은 경기 후 "최근에 선수들이 연습을 잘해줬다. 느낌이 좋았다. 2세트 밴픽 실수가 아쉽다. 제가 잘했으면 2-0이 나왔을 것"이라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정 감독은 정식 감독직을 달고 첫 승을 챙겼다는 점에서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정 감독은 "연습 과정이 좋았다. 그래도 오늘 게임 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게 되면 피드백 잘해야겠다고 판단했다. 첫 경기부터 이기게 돼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2025-01-16 15:25: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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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2025를 생중계로?…SOOP, e-스포츠 글로벌 송출·다국어 생중계 확대

SOOP이 다양한 국가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및 발로란트 대회 생중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SOOP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의 주요 글로벌 리그를 송출하고 다국어로 생중계하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송출은 2025년 1월부터 시작되는 주요 리그를 포함하며, 다양한 언어로 제공하여 팬들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난 14일 개막한 LCK 컵은 오는 내달 23일까지 진행되며, SOOP 플랫폼을 통해 한국어로 송출된다. 중국 LoL 프로 리그(LPL),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LoL EMEA 챔피언십(LEC) 등 주요 리그도 글로벌 송출된다. SOOP은 점차 다양한 언어를 도입해 생중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LCK컵 생중계와 더불어 팬들을 위한 승부예측, 드롭스, 라이브젬 응모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승부예측 이벤트에서는 경기 결과를 맞힌 유저들에게 로지텍 G915 X LIGHTSPEED 게이밍 키보드와 컬쳐랜드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드롭스 이벤트를 통해 시청 시간에 따라 젬을 지급하며, 라이브젬 응모 이벤트에서는 LCK 컵 티켓과 SOOP 스트리머 방송에서 LoL 굿즈를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발로란트 주요 리그는 VCT 챌린저스 SEA Split 1과 VCT 퍼시픽 킥오프를 포함해 다양한 다국어 중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팬들은 영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만다린어 등으로 제공되는 생중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발로란트는 2024년 개최된 SOOP 발로란트 리그(SVL)에서 누적 시청자 260만 명을 기록하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SOOP은 젠지(Gen.G) 발로란트 팀과의 전속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이 선수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인기 스트리머들이 진행하는 편파 중계로 팬들에게 새로운 관전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SOOP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드롭스, 미션 시스템, 스트리머 전용 위젯 등 실시간 상호작용 기능을 지원하며, 다중 송출과 채팅 관리 같은 방송 운영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기반은 스트리머와 유저 모두에게 최적의 방송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25-01-16 15:01: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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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앞두고 '美·中'갈등 격화될까...韓게임업계 '노심초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국내 게임업계가 노심초사 하는 분위기다. 미-중 갈등 때문이다. 미-중 갈등이 국내 게임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국내 게임사업의 글로벌 진출이 위축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워싱턴D.C에서 공식 취임이 예정된 가운데 강격한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관세를 강하게 규제해 미국을 부유하게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자주 내비치기도 했다. 트럼프의 중국 정책이 중국 산업 환경 불안정성을 높인다면 텐센트 등 중국 기업에 대한 압박이 가해져 결국 국내 게임 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게임시장은 중국 시장의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국방부는 지난 6일(현지시간) '중국 군사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CATL을 포함해 텐센트도 포함됐다. 이 명단에 오른 기업들은 오는 2026년 6월 30일부터 미국 국방부와의 거래가 금지된다. 실제 트럼프 당선인은 1기 시절 모든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 대상에 텐센트를 올리기도 했다. 문제는 시프트업, 넷마블, 크래프톤 등의 국내 게임사들이 텐센트와 사업면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이다. 텐센트는 시프트업(지분율 34.85%), 넷마블(17.52%), 크래프톤(14.61%)의 2대주주면서 이들 게임의 중국 퍼블리싱을 전담해 왔다. 엔씨는 리니지IP를 활용한 리니지2M을 중국에서 연내 출시할 계획으로 퍼블리싱은 텐센트게임즈가 맡았다.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도 중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시프트업도 승리의여신:니케 역시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자국 내 텐센트의 사업 환경이 어려워지면 국내 게임의 중국 진출에도 악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부분이다. 글로벌 환경도 녹록치 않다. 트럼프 당선인은 1기때부터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드러내면서, '게임 이용 장애' 질병코드 등재 사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 트럼프는 백악관 공식 유튜브를 통해 "비디오 게임이 바로 폭력성을 띈다"며 "총기 난사 사건은 게임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등의 비판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의 이러한 행보가 지속된다면 전 세계 게임을 취급하는 국가들의 시선도 부정적으로 바뀔 수도 있다"며 "실제 게임을 질병코드로 구별해야 할지 법안이 표류 중인 국가가 다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당선인 취임으로 콘솔 등 기기 가격 인상도 예상된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지난 10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노트북-타블렛과 비디오 게임 콘솔 관세가 각각 46%, 40%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가상자산의 규제 완화는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트럼프 당선인은 2기 동안 가상자산 기업 자율성을 강화하고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게임사들이 게임에 가상자산을 접목시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게임 코인을 발행하거나 게임 내 가상자산 생태계가 이뤄진 경우 사용자 확보와 해당 시장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 .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미중 갈등이 격화된다면 중국과 밀접한 협력관계인 게임사들은 영향이 있을 수 있다. 글로벌 사업을 준비하는 게임사들도 위축 될 것"이라며 "반면 가상자산 관련 한 사업을 확장하는 시장은 기회가 될 수있다. 추이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6 14:15: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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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코리아, 2025년 신년회 성료...150개 파트너사 참가

포켓몬코리아(이하 포켓몬코리아)는 지난 14일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2025 포켓몬코리아 신년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사업 계획 발표와 더불어 지난 한 해 동안 라이선스 상품화 및 프로모션에 기여한 파트너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포켓몬코리아 라이선시, 유통 협력사 등 150여 개 파트너사가 함께했다. 포켓몬코리아 임재범 대표의 신년 인사를 시작으로 2024년 사업 결과가 발표됐으며, 2025년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회사 측은 출시 3주 만에 글로벌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과 2025년 출시를 앞둔 포켓몬 신작 게임 'Pokemon LEGENDS Z-A' 등이 주목받고 있는 올해 포켓몬 콘텐츠의 저력을 한층 더 강화해 새로운 전성기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또한 게임과 콘텐츠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기존 팬층 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층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24년 포켓몬 브랜드 발전에 기여한 파트너사에 감사패 수여 ▲참석자 선물 증정 ▲피카츄와의 포토존 ▲포켓몬 퀴즈 이벤트 ▲프로젝트 행사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포켓몬코리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1-16 10:43:2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