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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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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스도자기 함양군 등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 체험 행사 진행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에서 다양한 업계 제품과 식재료 체험 등 이벤트가 한창이다. 도자기 전문 기업 에릭스도자기는 도자기구이판을 활용한 고기 시식 행사와 힐링요 알칼리 주전자를 활용한 약선차 식음 행사를 진행한다. 에릭스도자기의 도자기구이판은 내열 도자기로 제작돼 700℃에도 깨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분 흡수율이 낮아 음식물이나 세제 잔여물이 스며들지 않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에릭스도자기는 체험 행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도자기 신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신제품 구매 접수와 업소용 맞춤 도자기 접수 및 상담를 동시에 진행한다. 힐링요 전 제품군 전시와 힐링요 제품 판매도 이뤄진다. 힐링요 시리즈는 30여 가지의 천연광물로 만들어진 도자기 제품으로 고온에서 다량의 생육광선을 방출하는 에릭스도자기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에 연속 참가하는 경남 함양군은 함양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더 함양'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연잎밥류, 떡국류, 죽염류, 전통장류, 액즙류 등 200여 개에 이르는 우수 농식품을 전시하다. 이 중에서 죽염, 쌀, 장류, 액즙류 등 인기가 좋은 12종의 상품 시식코너도 마련해 직접 맛을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업계 행사 외에 박람회 자체 행사인 '레시피 마켓'도 진행된다. 쌀, 두부, 견과류, 계란 등 건강식재 10여종을 활용해 다양한 식재, 조리방법, 문화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레시피를 선보이는 자리다. 참가자들이 업체 관계자를 포함한 관람객들에게 본인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의 특징과 장점을 설명한 후에 이를 경매 형태로 사고파는 행사다.

2016-04-21 11:09:25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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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대박' 과자, 술, 건강기능식품까지 바나나 열풍

바나나가 식품업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원료로 부상했다. 제과업계에서 시작된 바나나 열풍이 주류, 건강기능식품까지 식품 대부분의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 롯데제과는 몽쉘에 이어 바나나를 넣은 '카스타드 바나나'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스타드 바나나'는 바나나 과즙이 들어간 바나나크림으로 맛이 특징이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출시한 '몽쉘 초코&바나나'가 한 달 만에 1500만개가 판매되면서 '바나나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번 카스타드 바나나 역시 몽쉘의 바나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출시했다. 롯데제과는 '몽쉘 초코&바나나'가 현재 5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어, '카스타드 바나나'가 더해지면 바나나 관련 제품으로 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리온도 '바나나효과'로 생산라인까지 증설했다. 오리온이 초코파이 탄생 42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초코파이情 바나나'는 출시 한달만에 누적판매량 1400만개를 돌파했다. 제품 품귀현상까지 이어지면서 오리온은 생산라인을 확장하고 공급물량을 50% 늘렸다. 주류업계도 바나나 활용이 늘고 있다. 금복주는 칵테일 소주인 '순한 참 모히또 바나나'를 내놨고 국순당도 '국순당 쌀 바나나'선보였다. 건강기능식품도 바나나의 인기에 가세했다. 대상웰라이프는 완전균형 영양식 '뉴케어 바나나맛'을 출시했다. 뉴케어는 균형영양식 전문브랜드로 식사대용으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2016-04-21 11:09:02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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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21일자 한줄뉴스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새마을운동이 창의적 도전과 혁신을 주도하는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새마을운동 지도자 여러분이 앞장서서 전국 곳곳에서 창의적 도전과 혁신의 기운을 불어넣는 전도사가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검찰이 20대 총선 공천헌금 명목으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박준영 국민의당 당선인(전남 영암·무안·신안)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국제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동향이 포착된 가운데 한미 양국이 핵 문제에 대한 북한의 전략적 판단을 바꾸기 위해 과거와는 다른 차원의 강력한 대북 제재ㆍ압박 정책을 유지·강화키로 했다. 금융 부동산 ▲한화그룹이 미완의 지주회사 전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주사 전환을 통해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수월해질 전망이지만, 금융계열사를 보유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지주회사 전환의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 통과에 힘쓰고 있다. 공공기관으로 묶여 있으면서 국제화가 뒤처진 한국거래소를 지주사로 전환하기 위해 '십고초려'도 서슴지 않는 행보다. ▲4·13 총선 후 분양시장에 닻이 올랐다. 현대산업·LH·GS건설 등이 주택 분양에 나선 가운데, 이달 분양예정 물량은 전국 39개 단지에서 3만3508가구로 집계됐다. 산업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패션업계 국제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사장은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퓨쳐 럭셔리 컨퍼런스 기조 연설자로 나서 "소셜네트워크(SNS)와 첨단 정보기술(IT)의 발달로 패션계의 가능성은 무한대"라고 강조했다. ▲신규 시내면세 사업권을 따낸 (주)두산이 SK네트웍스로부터 SK워커힐 면세점이 보유하고 있던 통합물류창고와 IT시스템 등 자산을 인수했다. 아울러 MD, 영업, 물류, 마케팅 등 사업에 필요한 직간접 분야의 인력 채용도 대부분 완료했다. 유통라이프 ▲서울시는 지하철 승강장과 지하철 틈새에서 발생하는 발빠짐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승강장 안전발판을 설치한다. 사고 위험도가 높은 46개 역사를 대상으로 2019년까지 1311개소 설치한다.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7·KT)가 리우 올림픽 테스트이벤트를 겸해 열리고 있는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진종오는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89.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2016-04-21 05:43:50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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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스 쑤니 21, 22일 창업설명회

외식 프랜차이즈기업 JH그룹에서 운영하는 생맥주 전문점 '치어스'와 디저트카페 '쑤니'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창업설명회는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인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JH그룹의 창업설명회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며, 치어스는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사옥에서, 쑤니는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쑤니강남구청역점에서 진행한다. 창업설명회의 주제는 '창업 트렌드를 알면 창업성공이 보인다'로 하며, JH그룹만의 차별화된 콘셉트를 비롯해 창업 시장 트렌드, 경쟁력, 운영 노하우, 본사 운영 시스템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JH그룹의 경우 ▲상권분석 보호 시스템 ▲실전교육 시스템 ▲매장관리 시스템 ▲전국물류 지원 시스템 ▲메뉴개발 지원 시스템 ▲마케팅 지원 시스템 등을 통해 창업을 지원하고 있어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외식프랜차이즈 JH그룹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식자재의 품질과 신선도는 높이고 공급단가를 낮췄다. JH그룹 홍보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창업설명회는 예비창업자들의 상황과 지역에 맞춰 실질적인 강연을 펼칠예정이다"라며, "이 기회를 통해 예비창업자 분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창업설명회 참여는 전화로 예약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2016-04-20 17:30:20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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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래쉬가드로 여름 준비 끝

밀레가 여름을 앞두고 래시가드를 대거 선보였다. 래시가드(Rash guard)란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로 만들어진 수상스포츠웨어로 발진, 각종 찰과상, 화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국내에서는 서핑,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전통적으로 태닝보다 흰 피부를 선호하는 동시에 지나친 노출을 원치 않는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비키니의 아성을 위협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밀레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래시가드를 출시한 바 있는데, 기대를 상회하는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물량을 100% 확대하며 공격적으로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다. 올해 밀레 래시가드 콜렉션은 스포티즘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목둘레에서 겨드랑이 쪽으로 이음선이 나있는 래글런(raglan) 슬리브, 폭을 달리한 스트라이프 프린트 등이 스포티한 느낌을 주며, '밀레 서프 팀'(MILLET Surf Team)과 같은 위트 넘치는 문구를 삽입해 유쾌함을 더했다. 강한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물놀이 후 급격히 체온이 떨어지는 일을 방지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며, 비침 방지 및 몸매 보정 효과 역시 뛰어나다. 밀레 기획본부 정재화 상무는 "다른 스윔웨어에 비해 안전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이고 스타일까지 뽐낼 수 있는 래시가드가 매년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고 전하며, "기능성 소재와 인체공학적 재단이라는 아웃도어 고유의 노하우에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더한 밀레 래시가드로 올 여름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6-04-20 16:31:58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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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터데이의 탄생 비화 시몬스 광고보면 보인다

30초의 예술이라 불리는 광고 세계에서는 짧은 찰나의 순간 크게 세 가지 과제를 만족시켜야한다. 첫째, 소비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 둘째, '브랜드'와 '메시지'를 인지시키기. 마지막으로,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대중의 이목을 끌기 위해 유머 코드나 자극적인 소재를 담거나 인기 스타를 전면에 내세우는 등 광고계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뜨겁다. 이러한 흐름 속에 최근 차별화된 컨셉과 메시지를 담아 눈길을 끄는 광고들이 있다. 세계적인 명곡과 명작을 하나의 예술로 재탄생시킨 '오마주(Hommage)' 광고다. '오마주'란 원래 프랑스어로 존경과 경의를 뜻한다. 주로 영화계에서 쓰이는 용어로 존경의 표시로 다른 작품의 주요 장면이나 대사를 인용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오마주' 광고는 소비자에게 세계적인 예술 작품에 대한 향수와 함께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광고는 원작과 비교하는 재미를 주는 동시에 많은 이들의 기억에 깊게 남는다는 장점이 있다. ◆ 비틀즈의 'Yesterday' 탄생 스토리 재해석한 시몬스 최근 방영을 시작한 시몬스의 광고는 세기의 명곡으로 불리는 비틀즈의 예스터데이(Yesterday)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광고는 1870년부터 한 세기 반 동안 침대 역사를 만들어 온 시몬스가 새롭게 선보인 '숙면의 힘' 광고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시몬스는 비틀즈의 예스터데이 탄생 실화를 모티프로 삼았은 것이 특징이다. 세계 최초로 예스터데이의 음악 사용권을 허가받아 자체 연주곡을 광고에 옮겨 담았다. 꿈에서 깨어나 피아노 앞에서 곡을 완성시킨 광고 내용처럼 이 곡은 꿈속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꿈속에서 환상적인 현악 앙상블을 듣지 못했다면 세상 앞에 드러나지 못할 뻔했던 이 명곡 스토리에 감동한 시몬스 침대는 숙면의 위대한 힘과 그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 광고는 비틀즈의 자체 음반 홍보를 제외하고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Yesterday'가 광고에 정식 삽입된 사례로 광고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 명화 에드워드 호퍼 작품 담아낸 SSG닷컴 명화를 오마주해 화제를 모은 광고도 있다. 잇단 패러디물을 생성할 정도로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 광고의 주인공은 신세계 온라인몰 SSG닷컴이다. SSG닷컴의 광고에서는 20세기 미국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에드워드 호퍼(1882~1967)'의 1952년 작 '선로 옆 호텔(Hotel by a Railroad)'를 오마주한 씬이 등장한다. 호퍼 작품의 특징인 독특한 색감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스틸컷만 보면 정말 그림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독특한 영상 효과도 눈길을 끄는데 한몫한다. 여기에 광고 모델들의 무표정과 절제된 동작, 그리고 짧은 대사도 호퍼가 대공황기 무표정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낸 것과 닮아있다. 작품을 오마주한 SSG닷컴 광고가 인기를 끌면서 광고뿐 아니라 대중문화계에서도 호퍼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다. 호퍼를 오마주한 영화 '셜리에 관한 모든 것', '캐롤'도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전 세계인들의 심금을 울린 명곡 예스터데이를 세계 최초로 광고에 공개하게 된 만큼 비틀즈의 명성에 부합하기 위해 고민이 깊었다"며, "영화 같은 감각적인 영상과 클래식 음악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편곡이 비틀즈의 명곡의 가치를 잘 살려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2016-04-20 15:32:23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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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사장 "패션의 융합시대 열릴 것"

삼성물산 패션부문 이서현 사장이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퓨쳐 럭셔리 컨퍼런스 기조 연설자로 나서 "SNS로 소통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 주역으로 떠오르고, 첨단 IT기술이 융합되면서 패션의 미래 가능성이 무한대로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컨데나스트 컨퍼런스는 패션잡지 보그(Vogue)와 지큐(GQ)의 발행사인 세계적 출판그룹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이 주최하고, 보그 인터내셔널의 에디터인 수지 멘키스가 주관 하는 행사다. 이번 서울 행사에는 프랑스 발망의 디자이너 올리비에 루스텡, 이탈리아 베르사체의 최고 경영자 지안 자코모 페라리스, 미국 코치의 총괄 디자이너 스튜어트 베버스 등 30여 개국의 패션 CEO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명품의 무한한 미래(Future Luxury is Limitless)'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선 이서현 사장은 미래 패션의 화두로 '무한(Limitless)'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Timeless)가치가 미래 럭셔리로 인식돼 왔으나, 이제 패션시장은 빅데이터, VR, 인공지능 등 첨단 IT기술과 SNS가 융합하면서 새로운 창조적 가치를 지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러한 변화의 주인공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꼽았다. 그는 1980년대 이후 태어나 주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밀레니얼 세대가 SNS를 통해 패션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재생산하면서, 미래 패션 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맞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사장은"미래 럭셔리를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기술 발전으로 럭셔리 산업이 큰 변화를 맞고 있다"며"기술과 인간의 창의가 조화를 이뤄 미래 럭셔리 산업으로 발전할 때 무한한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자인 역량과 첨단 기술을 갖춘 삼성이 이상적인 시장으로 떠오른 K-패션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하며 기조 연설을 마무리했다.

2016-04-20 15:31:58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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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대표 "3세대 하이트는 맥주 1위 탈환 신호탄"

"3세대 하이트로 맥주시장 1위 탈환하겠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사장은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3세대 하이트 출시를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사장은 올해 점유율을 40%까지 끌어올려 1위 탈환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가 25일 본격 출시하는 3세대 하이트 '올뉴하이트(All new hite)'는 페일라거에 최적화된 목넘김이 강점이다. 2년 전 이름만 빼고 다 바꾼 2세대 '뉴하이트'를 거쳐 더욱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뉴하이트는 하이트진로의 80여년 노하우가 집약된 맥주로 BI(Brand Identity)를 제외한 모든 것을 바꿨다. 부드러운 목넘김에 최적화된 알코올 4.3%에 맥아와 호프 등 원료함량을 조절해 '쉽고 가벼운' 느낌을 강조했다. 하이트만의 빙점여과공법(Ice Point Filtration System)을 업그레이드 한 엑스트라 콜드(Extra Cold)공법도 적용했다. 이 공법은 숙성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을 얼음이 얼기 직전 온도인 -3℃ ~ -2℃로 유지하는 기술로 깔끔한 페일라거의 특징을 살릴 수 있다. 브랜드로고는 국내 최초 맥주회사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강조한 기존 서체를 유지했다. 대신 기존상표에 있던 인포그래픽을 단순화해 깔끔하고 모던한 이미지로 변경했다. 김 사장은 "다양한 수입맥주와 경쟁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품질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리뉴얼을 단행했다"면서 "앞으로도 맥주 품질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소주가격을 인상했지만 당분간 맥주가격 인상계획은 없다고 못박았다.

2016-04-20 14:29:25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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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의 브랜드만들기 7부-YG리퍼블리크

노희영의 브랜드만들기 7부-YG리퍼블리크 '브랜드 마케팅.' 이 말처럼 어렵고 힘든 일이 또 있을까. 무언가를 소비자에게 인위적으로 알리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진다. 이제 남은 방법은 우리의 고객들에게 우리가 누구이고 어떻게 태어났으며, 어떤 성향이고 고객에게 가격대비 어떤 감성적 또는 이성적인 만족도를 제공할 것인가를 조심스럽게 내보이는 것뿐이다. 그리고 소비자들은 그것의 스토리 텔링과 가성비 만족도가 높을 때, 스스로 브랜드 또는 상품을 개인의 SNS 및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그런 세상이 됐다. 나는 이러한 세상에서는 묵묵히 무엇인가 정성을 다해 움직이는 오너 셰프 레스토랑들이 점점 더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 또한 기업형 레스토랑들이 그 기업이나 브랜드를 공간에서 체험하고 스토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데스티네이션 플레이스(destination place)로 공간을 기획한다면, 그 힘을 통해 브랜드가 탄생된다는 것이 나의 철학이다. 작은 조직 또는 패밀리가 해야 하는 업의 형태와 기업형 사업은 틀이 달라야 하지만 그간 식음료 사업은 투자비 또는 규모만 다를 뿐 개인이나 대기업이나 모두 같은 형태, 같은 방법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지고 있다. 식음료 사업은 라이프스타일, 공간, 콘텐츠 경쟁으로 진화했다. CGV를 리노베이션하면서 이제 극장 자체 만으로는 싸울 수 없다고 생각했다. VOD, 홈씨어터(Home Theater) 등 극장을 대체할만한 편리성을 띈 많은 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이런 경쟁 속에서 차별화 전략은 영화를 보러 그저 주변에 존재하는 극장에 가는 것이 아니라, '그 극장'이기 때문에 가도록 만들어야 했다. '나는 극장이 아니라 CGV에 간다'가 내가 정확히 원하는 바였다. 그리고 소비자가 원하는 새로운 데스티네이션 플레이스이기도 했다. 브런치를 위해, 음악을 위해 영화를 보러 간다면 반드시 CGV를 가게 만드는 것. 이런 목표 아래 청담 CGV가 탄생했다. YG 푸즈에서도 나는 그 곳이기에 가고 싶은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각 브랜드별 아이덴티티가 살아 있으면서도 그 전체 공간 자체도 하나의 브랜드가 되는 곳. YG가 보여주고 싶은 외식과 라이프스타일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세상. 그렇게 고민한 끝에 나온 것이 YG공화국, 'YG 리퍼블리크(YG Republique)'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늑대 이미지다. YG는 대형기획사임에도 여타의 아이돌 중심의 기획사들과 다른 길을 간다. 남들과는 다르더라도 옳다고 믿는 길을 묵묵히 가는 힘, 그리고 그 길 안에서 자유롭게 날개를 펼치는 아티스트들. 그 YG의 이미지를 늑대에 투영했다. 나는 매번 새로운 매장을 열 때마다 진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YG 리퍼블리크에는 기존 홍대점에서 소고기를 추가해 업그레이드 된 삼거리 푸줏간 블루, 커피&키친 3 Birds, K-Style 수제 맥주 펍인 K Pub으로 구성된 3개의 외식 브랜드와 YG 굿즈샵인 All That YG를 새롭게 선보였다. YG푸즈는 작년 6월 50평 규모의 삼거리푸줏간 홍대점을 오픈한 이래로 각 지역 상권 및 글로벌 환경에 맞게 적용시키는 유연성과 빠른 확장성을 겸비하여 1년 사이에 YG 리퍼블리크 2개점을 명동과 여의도 IFC에 오픈하게 됐다. 'YG Republique.' 이곳에 오면 작은 한류 웨이브를 흠뻑 느낄 수 있다. 음악, 패션, 공간, 맛 등 내가 좋아하는 스타들과 놀 수 있는 장소, 놀이터… 그런 목표로 만든 것이 YG공화국이다. 그리고 앞으로 지역마다 또는 국가마다 다른 콘셉트의 더욱 재미있는 YG 리퍼블리크가 만들어질 것이다.

2016-04-20 14:29:0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