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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희
[프랜차이즈특집]창업자가 알아야할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자영업을 시작할 때 꼼꼼히 살펴야하는 법 중 하나가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다. 지난해 5월 여야가 상가임차인들의 상가권리금을 보장토록 하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면서 임차인의 권리가 크게 강화됐다. 제도 시행 후 허점을 악용한 건물주의 횡포는 여전하다는 비난이 있지만 미리 권리를 알아둔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개정된 법에서는 임대인이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를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임대차 기간이 끝나기 3개월 전부터 임대차 종료 시까지 임차인의 주선으로 신규 임차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에 대해 임대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임대차 계약을 거절할 수 없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를 방해하지 못하게 했다. 이를 어기면 임차인은 임대차 종료 3년 이내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기존에는 임차인이 새 임차인을 데려와 계약을 진행하려고 해도 건물주가 계약을 거절하는 경우가 있어 기존 임차인이 권리금을 날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또 개정안은 상가건물 주인이 바뀌어도 임차인이 계약금액과 상관없이 최초 계약기간 1년 이후 1년씩 계약 갱신을 통해 최소 5년간 장사할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는 환산보증금이 4억원을 넘으면 계약기간 5년을 보장받지 못했지만 이 경우도 포함했다. 그러나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산업발전법에서 규정한 '대규모 점포'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표적인 임대인의 '방해 행위'는 ▲임차인이 주선한 신규 임차인에게 권리금을 요구하거나 수수하는 행위 ▲신규 임차인이 기존 임차인에게 권리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하는 행위 ▲신규 임차인에게 고액의 차임과 보증금을 요구하는 행위 ▲그밖에 '정당한 사유' 없이 신규 임차인과의 임대차 계약을 거절하는 행위 등이다. 건물주가 이같은 규정을 위반하면 임차인은 계약 종료 3년 이내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손해배상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측정한 권리금 범위 안에서 가능하다. 다만 예외 조항조항을 둬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임대인은 임대 계약을 거절할 수 있다. ▲임차인이 주선한 신규 임차인이 보증금 또는 차임을 지급할 자력이 없는 경우 ▲신규 임차인이 임차인으로서의 의무를 위반할 우려 또는 임대차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임대인이 상가건물을 1년 6개월 이상 영리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경우 ▲임대인이 선택한 신규 임차인이 임차인과 권리금 계약을 체결하고 그 권리금을 지급한 경우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임차인의 권리가 크게 개선됐지만 아직까지 보완해야할 점도 많다. 대표적인 것이 현재 건물주가 악용하고 있는 '환산보증금' 제도와 '재건축 사유'에 의한 강제 퇴거다. '비영리 목적의 사용' 조항도 악용될 여지가 있다. 건물주가 상가 건물을 1년6개월 이상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임차인의 권리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임차인이 임차물을 제3자에게 임대하는 전대차 계약도 이번 법안의 적용대상이 아니다. 그동안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했던 권리금이 개정안을 통해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부작용도 적지 않다. 권리금 시세를 모르던 임대인이 자신의 건물의 권리금 시세를 파악해 이를 토대로 임대료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대표적이다. 서울시가 지난해 6~8월까지 한국감정원에 의뢰해 서울지역 주요 상권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결과 서울지역 중대형상가의 평균환산보증금은 3억3500만원이며, 평균 계약기간은 6.1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 보다 임대료는 평균 1.9% 올랐다. 권리금은 1층 기준 평균 9000만원으로 이 권리금을 회수하는데에는 2년7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서울시는 "조사결과 총계약기간 평균이 6.1년으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상 임차인이 갱신계약을 요구할 수 있는 5년을 웃돌아 갱신계약 요구 기간 연장이 필요한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계약기간을 10년으로 늘려야한다는 주장도 확산되고 있다. 참여연대 등은 야당에서 제기한 재건축, 철거 등의 경우에도 퇴거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 법정 임대차기간의 7~10년 연장,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의 적용범위 확대 등에 관한 개혁 논의도 계속 국회에서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6-01-26 10:33:39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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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특집]위기의 자영업 돌파구를 찾자

자영업은 쉽지 않은 도전이다. 그러나 은퇴 후 소득 없이 생계를 꾸리기 어려운 이들에게 자영업 외에 대안은 없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아 공개한 '개인사업자 창업·폐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자영업 창업자수는 949만개, 폐업자수는 793만개로 집계됐다. 10년동안 창업에 나선 6명 중 1명만 폐업하지 않고 살아남은 셈이다. 이처럼 자영업이 녹록치 않자 한때 620만명에 육박했던 자영업자 수는 550만명대까지 하락했다. 20여년 전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자영업자 수는 556만3000명으로 지난 2014년 평균(565만2000명)에 비해 8만9000명(1.6%) 감소했다. 1994년(537만6000명) 이후 최저 수준이다. 자영업자는 2002년 619만명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600만명대 내외를 유지하다 2008년 금융위기(597만명)를 기점으로 하락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국내 자영업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현재 27.4%로 31개 회원국 중 네 번째로 높았다. ◆자영업 매출 줄고 빚 늘고 자영업의 위기는 매출 감소와 부채 증가로도 확인할 수 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월매출 지난 2010년 평균 990만원에서 2013년 877만원으로 줄었고, 자영업자의 가구부채는 2010년 평균 7132만원에서 2014년 8995만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자영업자 가구의 평균부채는 상용근로자 가구에 비해 1.44배가량 많다. 또한 자영업자의 31.4%가 도소매업 및 음식 숙박업에 종사해 업종 쏠림현상도 심각한 상황이다. 한정된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퇴출되는 자영업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 치킨집 등 음식점 폐업률은 무려 22.0%에 달했다. 자영업에 뛰어드는 연령대의 대부분은 5060 베이비부머세대다. 50대가 32.1%로 가장 많고 60대의 경우 1년새 12.4%나 증가했다. 신규 사업자 가운데는 부동산임대업이 141만명(21.3%)으로 가장 많았고 소매업이 87만 6000명(13.2%), 음식업이 70만 1000명(10.6%)으로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치킨집 등 패스트푸드점이 3만 994개로 12.6% 급증했다. 자영업 생존기간은 1년 미만인 신생 사업자가 67만4000명, 1~3년 106만7000명, 3~5년 71만2000명, 10년 이상은 146만8000명이었다. 생존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중 숙박음식점이 22.0%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 14.9%, 개인서비스업과 건설업이 각 12.3%였다. 10년 이상 생존률이 높은 업종으로는 부동산임대업(36.9%), 운수업(36.0%), 고정설비 비중이 높은 제조업(40.5%) 순이었다. 매출액 규모별로는 5000만원 미만이 56.7%였고 5000만~1억원 14.6%, 1억~5억원 21.6%순으로 1억원 미만이 전체 71.3%를 차지했다. ◆강남은 학원천국, 마포는 주점 천국 국세청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전국 254개 시·군·구의 661만 사업자에 대한 '전국 시·군·구별 사업자 등록 통계'에 따르면 자영업자 수는 전년보다 5.6% 늘어났다. 올 8월 말 기준 사업자는 661만명으로 1년 전(626만2000명)에 비해 5.6%가 증가했다. 2013년 감소세를 보인 자영업자가 늘어난 이유는 그만큼 회사밖으로 밀려난 이들이 증가했다는 방증이다. 패스트푸드점과 제과점, 편의점, 부동산중개업소, 미용실, 학원이 증가한 반면 일반주점, 휴대폰판매점, PC방, 이발소, 서점은 줄었다. 국세청의 통계를 활용하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준비에 도움이 된다. 강남구에는 생활밀착형 업종 중 11개 업종에서 사업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일반음식점(7711명), 부동산중개업소(3194명), 실내장식가게(1503명), 교습학원(1464명), 미용실(1199명) 등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또 예체능학원(954명), 화장품가게(853명), 편의점(660명), 패스트푸드점(535명), 제과점(274명), 문구점(137명)도 강남구에 몰려있었다. 그러나 강남은 높은 임대료와 권리금으로 접근이 쉽지 않은 시장이다. 다만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낮은 2층 이상에서 영업이 가능한 업종을 선택한다면 창업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일반주점이 가장 많은 곳은 홍대입구 등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인 서울 마포구였다. 1089명으로 전년(1064명)보다 25명(2.4%)이 더 늘어났다. 전국에서 꽃가게가 가장 많은 곳은 서초구였고 명동으로 대표되는 중구는 안경점과 옷가게가 많았다. 음식업의 경우 패스트푸드점(치킨, 피자, 햄버거 등)이 12.6%, 제과점이 6.5% 늘어났다. 일반음식점(한식, 중식, 일식, 양식, 분식, 회사 구내식당 등)도 3.4% 늘어났다. 반면 일반주점은 0.9%가 줄어들었다. 소매업은 실내장식가게(12.2%), 편의점(10.0%), 과일가게(5.1%) 슈퍼마켓(3.3%)은 늘었고 식료품가게(1.8%)와 휴대폰판매점(2.2%)은 감소했다. 서비스업의 경우 부동산중개업소(7.9%), 미용실(5.2%)은 늘어난 반면 PC방(4.2%), 이발소(1.8%)는 줄었다. 또 예체능학원(3.4%)과 교습학원(2.4%)은 증가했지만 문구점(3.3%)과 서점(0.3%)은 감소했다. 지역적으로는 정부부처가 이전한 세종시(28.0%)와 인구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제주도(11.8%)의 사업자 증가폭이 가장 컸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통계를 활용해 입지를 선정해야한다고 조언한다. 한 창업 전문가는 "세종시처럼 새롭게 인구가 유입되는 지역이나 공공기관이 이전했지만 아직까지 편의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곳 등을 선점한다면 고정고객 확보가 용이할 것"이라며 "또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강남의 학원, 홍대의 주점보다 이같은 수요는 있지만 경쟁업종이 적은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16-01-26 10:32:43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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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특집]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서 창업정보 얻자

예비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소개하고 창업노하우를 제공하는 2016 제 36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The 36th Korea Franchise Business Expo 2016)가 오는 3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다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창업박람회로 꼽힌다. 협회는 1년에 2회 봄과 가을에 걸쳐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373개 부스, 200여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의 다양한 지원정책도 소개된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은 가맹비 면제, 기술이전비 지원, 인테리어 지원, 창업비용 무이자대출 등 실속 있는 창업지원책을 박람회 기본 특전으로 제공, 창업 초기 부담감을 덜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한다. 지난해에는 창업박람회 중에는 최초로 SK플래닛과 손잡고 비콘서비스(저전력 블루투스를 통한 차세대 스마트폰 근거리통신)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창업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람회장을 방문한 참관객 중 시럽(SYRUP) 어플을 다운받으면 창업 특전 및 브랜드 정보를 전송해줘 예비창업자가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박람회장 내에 지역별 업종을 추천해주는 이색적인 슈퍼컴퓨터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상권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 슈퍼컴퓨터는 예비창업자가 프랜차이즈창업을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지역의 뜨는 업종과 관련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소개해주는 서비스다. 일일이 발품을 팔아 상권을 돌아보지 않고도 상권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조동민 회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분석을 통해 창업성공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서비스를 극찬하기도 했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정보와 함께 다양한 창업교육도 열린다. 매장관리 노하우와 상권에 대한 정보는 물론 창업시 유의할 사항 등을 강의를 통해 배울 수 있다. 박람회 입장료는 5000원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2016-01-26 10:31:33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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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특집]맞춤형 창업지원 'BBQ', "성공한 사장되는 지름길"

#김창인(56·남)씨는 2013년 30년 동안 일한 기업을 그만두고 아내의 추천으로 비비큐(BBQ) 대전 용운점을 열었다. '행복한 노후'가 꿈이었던 김씨는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창업관련 서적을 읽고 성공한 사업가들의 조언도 얻었다. 자신의 노후가 걸린 일인 만큼 창업에 대한 공부도 열심히 했다. 무엇보다 BBQ에서 지원하는 치킨대학의 교육을 이수하며 외식전문가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 현재 김씨는 평일 80만원, 주말 140만원의 일매출을 올리는 성공한 사장님이다.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는 창업자에게 소자본 창업부터 투자형 창업까지 맞춤형 창업모델을 제시한다. BBQ는 'BBQ 익스프레스', 'BBQ 치킨앤피자', 'bbq 프리미엄 카페', '치킨앤비어'의 총 4 가지 타입별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상권 및 비용, 창업자들의 니즈에 맞는 컨셉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배달과 내점이 가능한 컨셉인 '비비큐 치킨앤피자'는 치킨을 비롯해 피자와 주류를 함께 취급해 저비용 고수익을 보장하는 컨셉이다. 창업비용은 66㎡(약 20평) 기준 9600만원 수준이다. 1995년 제너시스비비큐 그룹 창립부터 비비큐 매출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비비큐 익스프레스는 치킨 메뉴 배달을 전문적으로 하는 소자본 창업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33㎡(약 10평) 기준 5000만~6000만원의 창업비용이 든다. bbq 프리미엄 카페는 130㎡(약 40평) 기준 2억~3억원의 창업비용이 들며 치킨요리를 비롯해 피자, 파스타, 샐러드, 베이커리류 등 100여 가지 메뉴를 제공해 신개념 외식문화공간을 지향하는 멀티 컨셉의 카페다. 치킨앤비어는 고품격 치킨호프 전문점을 지향하는 컨셉으로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인기 메뉴인 치맥(치킨+맥주)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창업비용은 99㎡(약 30평) 기준 1억~1억5000만원 수준이다. 제너시스비비큐 그룹은 안심 창업을 위한 다양한 제도도 갖추고 있다. 치킨대학에서 BBQ창업을 위한 메뉴 조리부터 서비스, 마케팅까지 모든 것을 전수해 준다. 뿐만 아니라 슈퍼바이저 제도를 통해 담당 운영과장이 일주일에 2~#회 매장에 방문해 매장운영을 지원·관리해주기 때문에 초보 창업자들도 안심 창업이 가능하다. 주말 일평균 매출 140만원을 올리는 BBQ 익스프레스의 점주 김창인씨는 "창업의 '창'자도 몰랐지만 BBQ의 교육 후 이제는 어엿한 외식전문가로 인정받는다"며 "5년 내에 전원주택을 짓는 것이 목표다. 현재 웜 매출만 2000만원 중후반이다. 자본금은 예전에 채웠으며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면 매니저를 고용해 노후 생활을 즐기려 한다"고 말했다. 창업 문의는 전화(080-383-9000) 또는 홈페이지(www.bbq.co.kr)를 통해 가능하다. /김성현기자

2016-01-26 10:30:57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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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특집]본죽&비빔밥 가족 외식 장소로 주목

최근 맞벌이 부부와 혼밥족(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이 늘면서 집밥 대신 외식을 즐기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해 12월에 발표한 '2015 식품 소비량 및 소비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 평균 식비 약 51만원 가운데 42%(214,163원)가 외식 및 배달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외식이 30%(15만3477원)를 차지해 가구들의 식생활에 있어 외부 의존도가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외식을 즐기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최근에는 합리적인 가격에 건강까지 고려한 음식들이 가족들의 외식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국내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2008년에 선보인 '본죽&비빔밥카페'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외식 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본죽&비빔밥카페는 본죽과 본비빔밥의 메뉴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캐주얼 한식 카페'로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한식이라는 메뉴에 건강한 한 끼를 위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복죽, 불낙죽 등 본죽의 다양한 죽 메뉴와 본비빔밥, 버섯불고기비빔밥 등의 비빔밥 메뉴를 함께 맛볼 수 있으며, 얼큰한 국물이 일품인 뚝배기 메뉴를 비롯해 어린 아이들도 좋아하는 불고기 떡볶이, 감자찐만두 등의 곁들임 메뉴도 있어 소비자들의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중에서도 특히 '버섯불고기비빔밥'은 버섯과 불고기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메뉴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인기 메뉴다. 뿐만 아니라 본죽&비빔밥카페는 매 시즌마다 소비자들의 건강까지 고려한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해 가을에는 추운 계절이 제철인 뿌리채소를 활용한 '영양가득 뿌리채소밥'과 몸을 따뜻하게 해줄 뜨끈한 국물 메뉴인 '모듬버섯들깨탕'을 선보이며 일교차가 큰 날씨에 면연력을 높일 수 있는 식재료를 적극 활용했다. 본죽&비빔밥카페는 기존의 한식당과는 달리 밝은 조명을 활용한 매장 인테리어와 깔끔한 한 상 차림의 구성으로 식사가 제공되고 있으며, 카페라는 콘셉트에 맞춰 식사메뉴 외에도 대추차, 생강진피차와 같은 차(茶)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디저트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대추칩, 하루견과 등의 메뉴도 함께 추가해 점심, 저녁 메인 시간을 제외한 중간에도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가벼운 간식을 즐기며 카페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밝은 매장 분위기와 깔끔한 한 상 차림, 그리고 다양한 메뉴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본죽&비빔밥카페는 식사부터 후식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가족 외식 공간'으로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본아이에프 이진영 경영지원실장은 "최근에는 건강까지 고려한 외식 메뉴들이 인기를 끌면서 본죽&비빔밥카페와 같이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외식 공간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의 본죽&비빔밥카페에서 건강한 한 상 차림의 메뉴를 즐기며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01-26 10:30:27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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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월타월 대상대리점 온오프라인서 품질 인정

반세기의 역사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타월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송월타월과 함께 성장해온 대리점이 주목받고 있다. 동대문 청계천 지역을 대표하는 송월타월 대상 대리점이 주인공이다. 서울 종로5가에 위치한 이 업체는 1949년 창업한 이래 국내 최대 타월 생산 기업으로서 타월의 패션문화를 창조하는 송월타월과 함꼐 성장 신화를 쌓아 가고 있다.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품질 향상과 제품의 고급화를 위해 노력하는 송월타월은 세계적인 브랜드와 제휴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명품타월을 생산한다. 최근에는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으며,송월 명품우산을 생산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월타월 대상 대리점은 강남 및 송파지역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종로매장과 별도로 장지역의 가든파이브에 국내 최초로 송월타월 전시관(www.songwol.tv)을 오픈하고 판로 확대에 나섰다. 한편, 송월타월 대상 대리점은 송월본사로부터 중국수출 공식 에이젼트로 지정됐으며, 중국의 북경, 천진, 연길, 청도, 위해 지역에 직영 대리점을 구축해 명품 송월타월의 중국수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현재 대상대리점의 인터넷 타월쇼핑몰(www.songwol.kr)은 타월 판매 쇼핑몰 중에서 누적방문자 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대상 대표는 "송월타월의 가치는 국민으로부터 나왔으며 사회적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문의: 02-2279-9300,02-2157-8400

2016-01-26 10:29:41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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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특집]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 전국 확대...가맹전환도 빠르게 전개

맥도날드의 프리미엄 수제 버거인 '시그니처 버거'가 서울, 경기 지역에 이어 부산에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맥도날드는 젊음의 메카로 불리는 서면에 위치한 서면3호점을 시그니처 버거 1호점으로 오픈하며 맛과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부산 고객층의 입맛을 사로잡아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또한, 시그니처 버거 부산 출시 기념을 위해 진행된 행사에서는 월드 리포터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트렌디 스타로 손꼽히는 인기 가수 에릭남이 함께했다. 에릭남은 본인이 선호하는 재료로 '나만의 버거'를 직접 조합했다. 이 밖에도, 팬사인회 등 다채로운 소비자 행사를 통해 부산 고객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맥도날드가 작년 8월 서울 신촌점에서 처음 선보인 시그니처 버거는 총 20가지가 넘는 프리미엄 식재료 중 고객이 원하는 식재료를 직접 골라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면 전담 크루가 즉석에서 직접 조리해 테이블로 서빙해 주는 신개념 플랫폼이다. 고객들은 입맛과 취향에 맞게 재료를 직접 선택하는 '나만의 버거'와 맥도날드의 노하우를 담아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최상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추천 버거' 등 2가지 방식으로 시그니처 버거를 즐길 수 있다. 맥도날드는 이번 시그니처 버거 부산 확장 운영과 더불어 새로운 추천버거인 '골든 에그 치즈버거'와 프리미엄 토핑 '후라이드 에그'를 출시하였다. 골든 에그 치즈버거는 갓 조리한 신선한 계란과 바삭한 프리미엄 베이컨, 아메리칸 치즈를 더해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보다 새로워진 맥도날드의 프리미엄 수제버거이다. 프리미엄 토핑인 후라이드 에그는 고객이 취향대로 조합하는 '나만의 버거'에 색다른 맛을 더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시그니처 버거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4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공급업체로부터 받은 1+ 등급의 계란이 사용된다. 맥도날드 마케팅팀 관계자는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시그니처 버거 론칭 이후, 해당 플랫폼에 대한 전국적인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부산 지역 5개 매장에 시그니처 버거를 운영하게 됐다"며 "새 추천버거 및 프리미엄 토핑 후라이드 에그가 추가되어 더욱 다채로워진 시그니처 버거를 통해 맥도날드만의 특별한 햄버거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상생을 꾀하고 있다. 맥도날드의 상징적인 메뉴로 불리며 전 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빅맥은 펜실베니아 주 유니언 타운의 초창기 프랜차이즈 운영자 중 한 명인 짐 델리가티에 의해 개발돼 1968년에 본격적으로 출시됐다. 뿐만 아니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 국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아침 메뉴인 에그 맥머핀 역시 미국맥도날드 프랜차이즈 오너인 허브 피터슨에 의해 1971년 탄생했다. 맥도날드 프랜차이즈 사업은 동반 성장을 기반으로 선순환을 창출하고 있다. 맥도날드 본사는 프랜차이즈 오너들에게 프랜차이즈 준비 단계에서부터 실제 매장 운영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경영 시스템 노하우의 A부터 Z까지 모두 전수하고 있다. 한편 맥도날드는 전 세계 120여개국 3만 6,000여개의 매장 중 약 80% 이상을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전국 430여개 매장 중 120여개의 매장을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맥도날드 프랜차이즈 모집 내용 및 지원 방법은 한국맥도날드 웹사이트(www.mcdonalds.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1-26 10:27:36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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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특집]온라인 손품으로 얻는 알짜 창업정보 '클릭'

예비창업자들은 창업 전 관심있는 브랜드 정보와 입점할 건물 등으로 고심한다. 또 창업자금 지원 등 각종 금융지원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마련이다. 조금의 손품만 팔면 온라인상에서도 창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가맹본사에 대한 정보 여기 다 있네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가맹사업거래(franchise.ftc.go.kr/) 사이트에서는 국내에서 가맹본부를 운영하는 모든 브랜드의 정보공개서를 열람할 수 있다. 정보공개서에는 최근 3개년도의 재무재표는 물론 해당 가맹본부가 운영하는 브랜드의 신규 출점과 폐점률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적으로 현재 운영 중인 가맹점의 평균 매출을 볼 수 있어 내가 출점하는 지역에서 어느정도 매출을 올릴 수 있을 지 가늠할 수도 있다. 또 상권 보호 여부와 가맹비를 포함한 창업비용 등도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스타트업부터 재기창업까지 중소기업청의 창업넷(www.startup.go.kr/)에서는 창업교육은 물론 각종 정책자금 지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교육뿐만 아니라 온라인 창업강좌도 들을 수 있어 편리하다. 창업보육센터 입주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멘토링을 통해 전문가에게 창업 과정에서 컨설팅을 받을 수도 있다. 소상공인시장경영진흥공단(www.semas.or.kr)에서도 창업에 도움이 되는 상권분석 가이드부터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 및 민간의 지원자금 신청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창업컨설팅기업의 정보도 주목 창업컨설턴트는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개인창업까지 컨설팅을 제공해주는 창업자의 멘토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www.changupok.com), 한국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kr ) 등 창업컨설팅 기업들은 창업자가 알아야할 세무, 법률 상식은 물론 유망 창업 아이템과 유망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 실시하는 창업강좌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면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점포 매물 정보는 여기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선정하고 나서 입지를 무조건 본사에 맡기는 것보다 직접 점포를 선정하는 것이 실패확률이 적다. 이 경우 오랜기간 거주했거나 근무했던 회사 인근 등 자신이 잘 아는 상권을 중심으로 정보를 구하는 것이 좋다. 점포 매물에 대한 정보는 점포라인(www.jumpoline.com)과 나도사장님(www.imceo.kr)을 통해 간편하게 지역별·업종별로 검색할 수 있다.

2016-01-26 10:27:06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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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특집]이상헌 소장의 2016 창업 트랜드 전망

역대 창업 시장에서는 총선이나 대선이 있는 년도에는 경기특수가 기대되고 일부 가시적 경기진작을 통한 경기의 상승현상이 있어왔다. 올해도 총선이 있는 해다. 그러나 이전과 같은 기대가 불투명할 만큼 창업시장은 가시밭길이 예고되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하락현상지속,유가하락, IS의테러, 신흥국의몰락, 위안화가치의 하락 등 외부 악재가 총선이라는 경기 상승 요인을 압박할 전망이다. 국내상황 또한 녹녹치 않으리라는 경고음이 벌써 여러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부동산 대출의 규제강화, 대출금에 대한 원금균등상환, 수출감소, 조선업의 경기악화가속화, 대기업의 채산성악화, 고용시장의 장기불안정 등 모든 부분에서 힘겨움이 예상된다 경기환경의 저성장 기조속에 일인가구의 비중증가와 비혼율 및 노령화의 지표 상승으로 소비지향점의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2016년은 사람과 사람,사물과 사물을 연결하는 플랫폼산업의 강화 및 취향중심의 수직형 SNS 와 1인 미디어산업의 발달이 그 어느때 보다 증가할것이다. 온라인과 우프라인이 결합되는 옴니채널과 O2O산업이 발달될것이며 지불편의성을 높이는 각종 간편결제서비스의 봇물이 예상되기도 한다. 국내여행과 골목길 문화 등 여가를 보내는 장소가 지역화되며 식문화가 주요 미디어의 핵심주체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의 가치는 평범한 것과 주변의 것을 재발견하는 '일상화' 소비자의 욕구에 대응하는 '신속성' 나만의 작은 취미와 관심사항을 존중하는 '개인의다양성'이 거시환경변화의 주축으로 나타날것을 예상할 수 있다. 그 어느해 보다 소비트렌드의 집중과 채산성 극대화와 안정성 중심의 창업전략이 필요한 때다. 창업경영연구소가 전망하는 2016년 7대 창업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는 건강과 환경이다. 메스티지 소비의 증가에 따라 의식주의 소비기호도는 건강을 위한 무농약, 유기농산물,NO-MSG,자연식품을 선호하며 새집증후근,아토피등 환경관련 소비의 촉진이 예상된다. 유망업종으로는 한식전문점,유기농산물전문점,환경개선업,요가학원,건강기능식품전문점을 꼽을 수 있다. 유망브랜드로는 반딧불이,비비고,초록마을,핫요가,비타민하우스. 무공이네, 신시, 청소박사, 정관장, 한삼인등이 있다. 두번째는 취미공동체를 주목해야한다. 공동의 취미나 특기를 가진 집단들의 단체 소비와 바이럴 소비를 통한 소비성향의 극대화가 예상되며,지인중심에서 공유가치중심의 소비촉진을 예상할수있다. 식자재마트, 스포츠전문점, 테마여행사, 교육아카데미, 아웃도어전문점 등이 대표 업종이며 한솔요리학원, 커브스, 참좋은여행사, 등산용품브랜드가 대표 브랜드다. 셋째는 가성비를 중시해야한다는 것이다. 소비성향의 양극화로 인한 특수소비상품을 제외한 소비성향은 가격대비 성능과 만족도를 중심으로한 실용적 소비의 약진을 예상할수있다. 다이소, 바보스, 티바두마리치킨, 못된고양이, 말자싸롱, 낙지대학떡볶기과 등 가성비 높은 브랜드를 주목하자. 넷째, 커지는 솔로바잉파워에 따른 아이템을 선정해야 한다. 1인 가구를 겨냥한 식당과 세탁전문점 등은 치열한 시장에서 보다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다. 다섯째, 여성과 어린이 시장을 공략해야한다. 불황에도 소비성향이나 소비형태의 변화가 가장 적은구매층이 여성과 어린이다. 악세사리전문점,브랜드의류전문점,교육학원업,뷰티미용업,교구판매업, 어린이학원업, 화장품전문점, 채식전문점,프리미엄분식전문점, 디저트카페 등은 여성과 어린이를 타깃으로 해 안정성이 높다. 여섯째, 복고를 읽어야 한다. 1970~1980년대부터 이어져온 스테디셀러 업종이 대표적이다. 퓨젼주류전문점, 빵전문점, 족발&보쌈전문점, 생활한복전문점, 옛날통닭전문점,붓글씨&바둑학원,정통한식전문점 등은 복고적 향수를 앞세워 올해 트렌드를 주도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4대 파괴를 갖춰야 한다. 속도파괴, 성별파괴, 연령파괴, 가격파괴가 그것이다. 균일가 할인점, 무한리필전문점처럼 가격파괴를 갖추거나 이용하는 연령대가 폭넓은 뚱스밥버거, 코바코 등도 주목할만하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16-01-26 10:26:34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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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특집]업계 1위 교촌치킨...가맹점 상생도 1등

1991년 10평 남짓한 작은 가게에서 시작한 교촌치킨이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다. 전국에 간장치킨 열풍을 일으키며 성장한 교촌은 현재 전국 1000여개 가맹점을 보유했으며 매출액 2279억원(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2014년 기준)으로 국내 제 1의 치킨프랜차이즈로 우뚝 섰다. 교촌의 이러한 성장배경에는 제품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업계를 선도하는 아이디어, 그리고 파트너사 및 가맹점과 상생하려는 노력이 숨어있다. 교촌치킨 메뉴 하나가 완성되기까지는 총 '17분'이 걸린다. 먼저1차 튀김 과정을 거쳐 원육 자체가 지닌 수분과 기름기를 빼 느끼함을 덜어낸다. 2차로 튀겨낼 때는 쓸데없는 튀김 부스러기를 제거한다. 이후 치킨 조각 마다 붓으로 소스를 바른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원칙을 지키는 것이 최고의 맛을 내는 비결이다. 교촌치킨 한 마리 메뉴의 조각수는 총 '25개'다. 닭 한 마리를 25조각 내려면 원육 가공 과정에서 수작업이 필수다. 이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과 번거로움을 감수하고서라도 조각을 잘게 나누는 이유가 있다. 먹기에 좋을 뿐 아니라 기름기가 잘 빠지고 소스가 잘 스며들어 교촌치킨 특유의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교촌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제품 개발과 서비스에 접목시킨다. 교촌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돼 치킨 업계전반이 이를 수용한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부분육' 메뉴인데, 날개로만 구성한 '윙', 다리로만 구성된 '스틱', 날개와 다리로만 구성한 '콤보' 메뉴 등이다. 치킨무용 플라스틱 용기를 업계 최초로 사용한 것도 교촌이다. 이전에는 치킨무가 비닐봉지에 담겨 소비자에게 배달됐는데, 꽉 묶인 봉지를 뜯는 과정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PVC 용기에 치킨무를 담았다. 교촌은 협력사와의 관계도 돈독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매년 1월 '파트너사간 화합의 장' 행사를 열고 주요 협력업체 대표 및 관계자를 초청해 상생과 단합을 도모한다. 이 자리를 통해 협력업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 반영하고 있다. '청년의 꿈' 장학금 제도 등 가맹점주를 위한 복지제도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매년 전국 가맹점에서 6개월 이상 근무중인 가맹점 직원을 비롯해 아르바이트 근로자를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장학금 및 장려금을 지급한다. 2012년부터 2015년 9월까지 총 7회에 걸쳐 400여 명에게 약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교촌 지사 및 가맹점의 대학 입학 자녀들에게도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교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이른바 '먹네이션'으로 식품 업계에서 유명하다. 먹으면서 사회공헌에 참여한다는 의미인데, 교촌은 원자재 출고량 1kg당 20원씩 적립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원자재 출고량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회사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기금 적립을 지속할 수 있다. 모인 기금은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사용된다. 지난해 12월에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일대의 이웃에게 1만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지난 25년간 제품 하나 하나에 정성을 담고 정도 경영을 고수해 온 결과 1등 치킨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항상 소비자와 파트너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제품과 서비스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업계 대표 기업답게 사회공헌활동에서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6-01-26 10:25:13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