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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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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노조, 지역 치매노인 정서발달 지원

대구기억학교협회 정서발달 프로그램 지원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이은주 대구기억학교협회장, 김정원 대구은행 노조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애구은행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대구기억학교협회에 지역 치매 어르신의 정서발달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원예치료 프로그램 키트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기억학교협회 소속 15개 시설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성금 조성은 임직원들이 급여 1% 나눔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의미를 더했다. 대구은행 노조는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지역 소외계층 후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벌이고 있다. 저소득층 범죄피해자에게 생필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혹서기 쪽방거주민 지원, 척수장애인 생필품 지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공기청정기 지원 등의 후원을 이어왔다. 김정원 노조위원장은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의 마음이 모여 지역 치매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27 16:24:5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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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출만기 연장·이자상환 유예 내년 3월말까지 연장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실적 현황. /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시행 중인 대출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를 내년 3월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시중은행, 보험·여전사, 저축은행, 신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전 금융권에 오는 9월말 종료를 예고한 대출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6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 4월부터 시행한 조치를 9월 말로 끝낼 예정이었지만 금융당국에서 한 차례 연장한 것이다. 이자상환 유예 실적을 감안했을 때 금융권의 부담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전체 금융권 대출만기 연장은 약 75조8000억원(약 24만6000건), 이자상환 유예는 1075억원(9382건)을 실시했다. 금융위는 "이자상환 유예의 경우는 대부분 기업에서 자발적으로 상환에 나서고 있다"며 "지난 4월 이후로는 유예금액도 크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금융권에서 해당 조치 연장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실시한 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서 '지난 4월 조치 그대로 6개월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언급된 바 있다. 이어 연달아 시행된 정책금융기관장, 금융협회장 간담회에서도 대출만기 연장, 이자상환 유예 조치에 대한 연장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되면서 전 금융권에서 인식을 공유했다. 산은·수은·기은·신보·기보·지신보 등 정책금융기관도 내년 3월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중기·소상공인 대출과 보증에 대해 원금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를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대출·보증 만기연장을 지원한 중견기업에 대해서도 내년 3월말가지 만기도래분에 한해 동일한 지원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27 15:09:5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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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우리카드 앱에 AI 보이스피싱 탐지 솔루션 도입

우리카드 스마트폰 앱내 보이스피싱 탐지 솔루션 '페이크 파인더' 기능 실행 화면.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다음달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 내에 보이스피싱 탐지솔루션 '페이크 파인더'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술은 AI(인공지능) 플랫폼이 실시간으로 전 세계의 모든 스토어의 앱을 수집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 스토어 등 주요 앱 마켓에서 인증된 앱과 고객이 설치한 앱이 일치하는지 검증한다. 이를 통해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악성 앱, 가짜 앱, 변조된 앱 등을 철저히 걸러낸다. 예를 들어 고객이 '우리카드 스마트앱'을 로그인 하거나 앱 내에서 주요거래를 이용할 때 자동으로 솔루션이 작동한다. 탐지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스마트폰 내에서 악성앱을 발견할 시 해당 거래를 중지하고 실시간 팝업창을 통해 해당 앱을 안내하고 삭제를 유도한다. 기존에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악성앱 정보를 등록하는 형태로 재발 방지는 효과적이었으나, 사고 이전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었다. 우리카드가 이번에 도입한 기술은 사고의 사전 예방과 차단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싶다. 우리카드는 수 년간 지속적으로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자체적인 시스템 고도화에 힘써왔다. 지난 4월에는 FDS(부정사용방지)시스템에 보이스피싱 탐지 신규모형을 적용했다.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 개선을 통해 보이스피싱 적발률을 비약적으로 높였다. 또한 보이스피싱 전담 모니터링 직원을 운용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카드 앱을 설치하면 비대면 금융거래 기능과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서 고객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다"며 "점점 고도화 되는 금융 범죄에서 벗어나 안전한 금융 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26 16:51:3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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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온투법 시행 D-day…10곳 중 1곳만 생존할 수도

온라인투자연계 개인 간(P2P) 금융업을 제도화하는 법이 시행됐지만 현재 운영 중인 P2P금융업체 10곳 중 9곳이 퇴출 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제기된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27일부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보호법에 관한 법률(온투법)이 본격 시행된다. 지난 2016년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첫 발의 이후 4년여 만의 법제화가 이뤄졌다. P2P금융업계의 제도화라는 기쁨도 잠시, 도리어 혹독한 신고식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금융당국은 온투법 시행에 맞춰 P2P금융업체들로부터 회계법인 감사보고서를 제출받기로 했다. 그러나 시행 전날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업체가 전체 20여개(8%)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회사는 렌딧, 나인티데이즈, 코리아펀딩, 시소펀딩 등이 있다. 금융당국은 온투법 시행에 앞서 감사보고서를 미제출하거나 부적격 판정을 받은 업체에 대해 대부업체로 남기거나 폐업 절차를 밟게 한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결국 감사보고서를 미제출한 대부분의 업체들은 결국 P2P금융업 등록 문턱을 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최근 발생한 폐업, 대규모 연체 등의 사건이 연달아 터지면서 업계 전체를 바라보는 시선이 호의적이지 않다. 올해만 해도 팝펀딩, 넥펀에서 자금 돌려막기 정황이 확인돼 각사 대표가 구속된 상황이다. 또한 블루문 펀드의 급작스런 폐업, 시소펀딩의 대규모 원금상환 지연 등으로 투자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 다만 이 같은 상황에도 시중은행 등 대형 금융기관투자가 허용된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P2P금융업체 사례에서도 개인신용, 사업자 대출에서 70∼80%가 금융기관 연계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주를 이뤘던 법 시행 이전보다도 안정적으로 자금을 유치하는 등의 장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3000만원의 투자한도가 정해진 일반 개인투자자와 달리 기관투자자는 투자 한도가 없다"며 "이를 바탕으로 업계 전체 파이가 커질 것으로 예측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08-26 15:57:5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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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승강기사고책임보험…"주소나 고유번호 알면 가입"

DB손해보험이 승강기 주소나 고유번호만 알아도 승강기사고책임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승강기 주소나 고유번호만 알면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한국승강기안정공단에서 API로 제공하는 승강기와 관련한 모든 정보들을 보험가입단계에서 조회하고 계약에 자동으로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고객의 간편한 보험가입을 위해 승강기 고유번호만 입력하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던 기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승강기 고유 번호를 모르는 고객이라도 주소만 입력하면 해당 소재지에 설치된 승강기 조회를 통해 명세까지 자동으로 반영한다. 또한 여러 소재지에 있는 승강기도 하나의 계약으로 체결할 수 있게 반영했다. 계약관리의 편의성은 물론 별도로 계약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뿐만 아니라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 가입 사실을 DB손해보험이 한국승강기안정공단에 발송하기 때문에 별도로 보험가입 내역을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의무보험 가입 고객이 편리하고 정확하게 보험에 강비할 수 있도록 상품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최고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기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강비의 편의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26 15:48:4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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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아시안뱅커지 '최우수 리테일 은행' 수상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글로벌 금융산업 전문매체 아시안뱅커지로부터 2018년에 이어 2년 만에 국가별 최고상인 '대한민국 최우수 리테일은행'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안뱅커지는 하나은행이 ▲지난해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재무적 성장 지속 ▲핵심적인 전략적 제휴사와 함께 디지털 생태계 확대 등 디지털 환경 경쟁력 강화 ▲소비자 변화에 맞춰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 확대를 통한 편의성 개선 등을 높이 평가해 대한민국 최우수 리테일은행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하나은행은 디지털 생태계 조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나은행은 핀테크, 지급결제, 유통 등 시장 지배력이 높은 플랫폼 기업에 환전, 대출 등 고객 여정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라인 파이낸셜 아시아와 글로벌 디지털 뱅킹인 네트워크를 설립했다. 여기에 대만 최대 면세점 에버리치와 함께 아시아 지역에서 글로벌로열티네트워크(GL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대만, 태국, 베트남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향후 아시아 지역을 발판으로 미주를 넘어 유럽까지 제휴 국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손님 편의성 개선 측면에서 지난해 모바일 대출시장에서 인기를 끈 하나원큐신용대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등기전 신용대출 및 대출 만기에도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에서 연장하는 자동화 프로세스에 주목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차원 높은 서비스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우수 은행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26 15:05:4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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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개인형 IRP 신규 가입 이벤트

하나은행이 IRP신규 가입 행사로 '개인형 IRP는 슬기로운 TDF·TIF로'를 실시한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생애 연금자산관리 지원을 위한 개인형 퇴직연금(IRP) 신규 가입 이벤트 '개인형 IRP는 슬기로운 TDF·TIF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25일까지 진행하며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 인터넷뱅킹, 하나원큐 앱 등을 통해 TDF·TIF를 운용자산으로 개인형 IRP를 가입하면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이를 통해 연말 전 미리 연말정산과 은퇴자금 마련 준비는 물론 하나머니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개인형 IRP 10만원 이상 신규 가입 ▲10만원 이상의 금액으로 1년 이상 자동이체 ▲TDF·TIF 매수비율 50% 이상 등록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한 고객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잇는 하나머니 5000머니를 지급한다. 또한 타 금융기관의 연금저축이나 개인형 IRP 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이전하는 ▲계좌이체 신규 10만원 이상 ▲TDF·TIF 매수비율 10% 이상 등록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도 5000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하나은행 연금사업지원부 관계자는 "개인형 IRP를 포함한 연금계좌는 일반적으로 납입기간 5년 이상, 연금 지급까지 10년 이상 소요돼 총 15년 이상 운용하는 자산이다 보니 상황에 따른 적절한 자산 관리가 필요하다"며 "연금자산 적립기에는 TDF를 통해 생애주기에 맞춘 자산관리를, 인출기에는 TIF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26 10:44:5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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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다자간 협업형 사회공헌 활동 나서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사회적 기업 및 취약 계층 후원식'에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가운데)이 박두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 상임이사(왼쪽),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건강·위생·교육 물품을 구입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원하는 다자간 협업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사회적 기업과 취약 계층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취약 계층에 대한 단편적인 지원에서 나아가, 사회적 기업 후원으로 취약 계층의 고용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또한 해당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협업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보다 크게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사회 취약 계층을 고용한 사회적 기업 중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한 15개 업체에 사용한다. 이들 업체가 생산한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 용품과 학용품, 영양식 등의 물품 구입에 쓰인다. 구입한 물품은 선물 상자에 담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전국 200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500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6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 취약 계층 고용 안정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의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코로나19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26 10:26:0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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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함께 기부하면, VIP 혜택 제공"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고객을 우수고객으로 선정해 VIP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표방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신한카드는 자사 기부 플랫폼 '아름인'을 통해 꾸준히 기부한 고객이나 '아름인 고객봉사단' 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고객에게 자체 VIP등급인 '베스트' 등급을 부여키로 했다. 신한카드는 대상 고객을 확정해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베스트 회원은 200만원 한도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매월 전국 가맹점 쿠폰 제공, 카드사용알림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기부와 봉사활동 참여실적이 우수한 고객에게는 매년 '신한카드 아름인 아너스 클럽'으로 선정한다. 감사패와 신한카드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 초청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부문화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부고객 VIP 혜택 제공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신한카드가 따뜻한 마음을 나눠온 고객에게 큰 혜택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며 "앞으로도 ESG 경영과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26 09:49:0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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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DGB·JB 등 지방금융지주, 비은행 계열사가 '효자'

지방 금융지주사가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 비중을 30%까지 끌어 올렸다. 지방 산업기반의 침체와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하는 가운데 비은행부문 수익 확대를 통한 포트폴리오 재편 노력이 성공했다는 평가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DGB·JB금융 등 3개 지방 금융지주사의 올 상반기 전체 이익 가운데 비은행 계열사가 벌어들인 비중은 29.16%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1.28%)에 비해 7.88%포인트 증가했다. DGB금융지주의 비은행부문 순이익 기여도는 상반기 39.2%로 지방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았다. 지난해 상반기 26.18%에 불과했던 비은행 계열사 이익 비중이 올해 들어 크게 증가했다. 주요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과 DGB생명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두 회사의 순이익은 각각 481억원, 225억원을 기록했다. 1년 새 56.7%, 48% 증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IB(기업금융)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문에서 호조세를 보이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DGB생명도 '하이파이브 변액연금보험' 등 주력 상품의 판매가 견고함을 유지했고, 안정적 자산 운용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BNK금융지주도 올 상반기 비은행부문 이익비중이 전년(16.11%)보다 5.51%포인트 증가해 21.62%를 차지했다. 이는 BNK금융 출범 이래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BNK금융은 지난해부터 그룹 전략으로 '그로우(GROW) 2023'을 내세우면서 비은행부문 수익 비중을 30%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속적으로 목표치에 다가가고 있다는 평가다. JB지주는 지난 1년 새 비은행 계열사 이익 비중을 5.62%포인트 높이면서 31.18%를 나타냈다. 올 상반기 비은행부문 순이익은 653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03% 증가했다. JB우리캐피탈에서만 순이익을 100억원 가량 늘려 상반기에 548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JB금융지주는 비은행 계열사 확장을 꾀하고 있다. 최근 매물로 나온 JT저축은행 인수 건에 대해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룹 내 주력 수익원인 은행 실적이 다소 주춤한 점도 비은행부문 수익 비중에 힘이 실린 요인으로 꼽힌다. DGB·BNK·JB금융은 올 상반기 은행부문 순익이 각각 17.6%, 22.11%, 11.32% 하락했다. 지방 금융지주사의 비은행부문 수익 확대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 지방금융사 관계자는 "저금리 환경이 지속되다 보니 은행부문에서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은행을 중심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은행부문 확대를 통해 사업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8-26 09:46:2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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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펀드서비스, '운용지시 포워딩 시스템' 출시

/우리펀드서비스 우리펀드서비스는 운용사가 사무관리회사에 송부하는 운용지시 전체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운용지시 포워딩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펀드서비스는 운용하는 자산에 대한 펀드회계 및 기준가격 산출 등의 사무관리를 위탁받아 서비스하는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다. 이번에 출시한 운용지시 포워딩 시스템은 운용사의 지시 전체 과정을 관리한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42조에 따라 운용사가 펀드 운용내용을 운용지시서를 통해 사무관리사에게 전달한다. 사무관리사는 이 내용을 회계처리해 기준가를 산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같은 과정에 시스템을 도입해 발생할 수 있는 확인·처리 누락에 따른 기준가 오류를 사전에 차단해 기준가격 산정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한다. 또한 운용사와 사무관리회사의 운용지시 처리에 대한 이중체크도 가능하다. 운용사는 시스템을 통해 운용지시에 따른 회계처리 및 기타 요청내역 처리결과를 추가 확인해 기준가격 산정의 적합성 여부를 재확인할 수 있다. 우리펀드서비스 관계자는 "운용지시 포워딩 시스템을 이달 말에 운용사에 배포하고 특허 출원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노하우 축적과 기술 혁신은 물론,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고객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26 09:31:28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