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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다주택자 대출 제한…현장에선 "효과 제한적"

정부가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을 막는 카드까지 꺼내 들었지만 서울 핵심지 시장을 흔들기엔 한계가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2026년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통해 오는 17일부터 다주택자와 임대사업자가 보유한 수도권·규제지역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을 제한하기로 했다. 원금 상환 부담이 커진 다주택자들이 보유한 주택을 팔게 해 공급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세입자가 있는 경우 임대차 계약 종료 시점까지는 만기 연장을 허용하며, 무주택자의 '갭투자'는 한시적으로 허용해 매물 소화를 유도한다. 정부는 올해 약 1만2000가구가 시장에 나올 수 있다고 예상한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다주택자를 향한 추가 규제가 매물 출회와 집값 안정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 사이에선 강남3구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과 대출 의존도가 높은 외곽 지역에서 가격 조정 압력이 커질 것이란 분석이 엇갈렸다. ◆ 강남권 "대출 영향 제한적" 정책 발표 다음 날 찾은 서울 서초구 부동산중개업소에선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반포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5일 "이곳은 다주택자의 대출 비중이 낮아 만기 연장을 금지해도 매도 압박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며 "전세 수요도 꾸준해서 굳이 집을 팔 필요가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서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이미 나올 매물은 상당 부분 정리가 됐고 급매도 많지 않다"며 "대출 의존도가 높은 외곽 지역에서나 매물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송파구 역시 분위기는 비슷하다. 헬리오시티 아파트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고가 주택은 애초에 대출 비중이 낮다"며 "대출을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아니면 매도보다는 버티려는 심리가 강하다"고 말했다. 매물이 나오더라도 이를 받아줄 수요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무주택자에게 갭투자를 열어줘도 자금 여력이 부족하면 실제 거래로 이어지기 어렵다"며 "집이 정말 필요한 실수요자에게 매물이 얼마나 돌아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세시장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대출을 안고 있는 집주인이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세가를 올리거나, 더 저렴한 주택으로 이동하면서 부담을 세입자에게 넘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 외곽지역 가격 조정 vs 상승 성북구를 비롯한 서울 외곽지역에서는 매수 심리 위축이 뚜렷한 분위기다. 같은 거래 부진 상황을 두고 향후 집값 방향에 대한 해석은 엇갈린다. 수요 위축에 따른 가격 조정 가능성과 매물 잠김에 따른 상승 압력이 동시에 제기됐다. 길음역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갭투자가 막히면서 수요 자체가 줄어든 상황"이라며 "매물 공급보다 수요 감소 폭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가격이 버티고 있지만 수요가 받쳐주지 못하면 집값이 떨어지는 건 시간문제"라고 내다봤다. 반면 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매물 감소 신호에 주목했다. 그는 "매수자는 가격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매도자는 가격을 내리지는 않는 분위기"라며 "거래가 안 되면 매도자가 차라리 증여를 선택해 시장에 풀리는 매물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5월 9일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에는 오히려 매물 잠김이 심해지면서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다섯째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2%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강북권이 상승세를 이끌었는데, 성북구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인 0.27%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15억원 이하 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한 실수요와 전월세 시장 불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성북구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길음뉴타운은 학군이 좋다고 소문이 나 꾸준히 수요가 있다"며 "대출도 4억~6억까지 받을 수 있어서 저가 매물이 많이 나가는 편"이라고 귀띔했다. ◆ "전세 낀 주택은 매도 유인 적어" 이번 조치는 주택 보유 형태에 따라 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 부동산 연구위원은 "본인이 거주 중인 주택에 대출이 있는 경우에만 매도 압박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반면 거주 주택이 무대출이고 전세를 낀 추가 주택을 보유한 경우에는 매도 유인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결국 대출 의존도가 높은 일부 다주택자를 제외하면 매물 출회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만으로 집값을 끌어 내리기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보유세와 관련해선 구체적인 개편안이 나오기 전까지는 집주인들이 매도에 나설 만큼 부담으로 인식하지 않는 분위기다. 다만 고령층을 중심으로 현금 유동성이 부족한 경우에는 부담 요인이 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05 09:02:47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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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노량진뉴타운 ‘라클라체자이드파인’ 견본주택

서울 노량진뉴타운 분양의 첫 타자인 '라클라체자이드파인' 견본주택이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분양 공고가 나온지 얼마 안 된 시점이어서 오픈 첫날 분위기는 비교적 차분했지만 현장은 북적이기 시작했다 노량진뉴타운은 동작구 노량진·대방동 일대 약 74만㎡ 부지에 총 9000여 가구가 조성되는 대형 재개발 사업이다. 6구역을 시작으로 연내 약 3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여의도와 용산을 끼고 있는 입지에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뉴타운 모든 구역에 대형 건설사의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된다는 점도 관심을 끌었다. 서울 노량진동에 들어서는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하는 노량진 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다.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49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조합원 및 임대물량 등을 제외한 59~106㎡ 36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 ▲59㎡A 132가구 ▲59㎡B 9가구 ▲59㎡C 28가구 ▲84㎡A 65가구 ▲84㎡B 91가구 ▲84㎡C 20가구 ▲106㎡A 24가구다. 도보권에 노량진역을 비롯해 장승배기역이 있어 여의도·서울역·광화문·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영화초, 영등포중, 영등포고 등 초·중·고교가 고르게 밀집해 있고 입시·고시·취업 준비생을 위한 학원가도 가깝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전용 59㎡ A타입과 84㎡ A타입 유니트가 마련됐다. 먼저 84㎡ A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다. 천정고는 2.4m로 높은 편이다. 거실에는 우물천장 2.52m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거실과 주방도 넓게 트여 체감 면적이 크게 느껴졌다. 마감재는 고급화를 강조했다. 이탈리아산 포셀린 타일과 시트 패널 등이 따뜻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유상옵션을 선택하면 원목 마루로 인테리어를 차별화할 수 있다. 수입 가구 위주의 주방 설계도 눈길을 끌었다. 기본으로 2구 인덕션과 하이라이트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쿡탑이 적용된다. 렌지후드, 수전, 조명도 수입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상부장을 위로 여는 '플랩장' 옵션은 맨 위쪽 공간 사용이 제한돼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침실 화장대와 드레스룸은 넉넉하게 설계됐지만 붙박이장은 유상으로도 제공되지 않는다. 추가 가구를 들일 경우 실제 사용 공간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은 아쉽다는 반응이다. 59㎡ 타입은 3베이 구조로, 소형 평형임에도 안방 공간을 넓게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드레스룸은 침실과 마주보는 작은 방에 마련됐다. 옷방이나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기 좋게 꾸며진 방이다. 견본주택 한쪽에는 커뮤니티 시설 모형도도 보였다. 방문객들은 "유니트 내부를 둘러보니 실제 평수보다 넓어 보이고,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만족스럽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단지 내에는 필라테스를 비롯해 스카이라운지, 컨시어지홀, 다목적체육관 등 여가·운동·문화 기능이 결합된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기존 빌라촌 이미지가 강했던 노량진이 뉴타운 개발을 통해 신흥 부촌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입지 좋은 위치에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가 들어서며 지역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분양가는 만만치 않다. 최고 분양가 기준으로 전용 59㎡ 22억880만원, 84㎡ 25억8510만원, 106㎡ 30억131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강남권 신축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최근 '로또 청약'으로 관심을 끌었던 '아크로 드 서초'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59㎡가 18억6000만원대에 나왔다.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의 경우 전용 84㎡ 분양가가 25억1500만원부터 시작한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보다 노량진 재개발 단지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의 분양가가 더 높은 셈이다. 모든 타입이 15억원을 넘겨 대출 가능 금액은 최대 4억원에 그친다. 이에 따라 실제 청약 문의도 자금 여력이 있는 수요자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게 노량진 인근 공인중개업소의 설명이다. 노량진 뉴타운 첫 분양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할 때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의 청약 결과는 향후 2·8구역 등 후속 단지의 분양가와 흥행 여부를 가늠할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2구역은 SK에코플랜트의 '드파인아르티아', 8구역에는 DL이앤씨의 '아크로리버스카이'가 들어선다. 노량진이 낡은 빌라촌·고시촌 이미지를 벗고 신흥 부촌으로 자리 잡을 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청약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해당지역, 15일 1순위 기타지역, 16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계약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다.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05 08:54:12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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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캘린더] 4월 둘째주 '이촌르엘' 등 4112가구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둘째주에는 전국 10개 단지 총 411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597가구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촌르엘',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센트럴아이파크', 부산 사상구 엄궁동 '엄궁역트라비스하늘채'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253-19번지 일원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의정부역센트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 총 5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 전용면적 74·84㎡ 400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89㎡ 156실을 동시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 교외선이 지나는 의정부역 역세권 단지다. 의정부역은 GTX-C노선이 추가 신설될 예정으로 서울 도심권 접근성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신세계백화점, 로데오거리 상권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양주시 옥정동 '옥정중앙역디에트르', 충북 청주시 미평동 '청주푸르지오씨엘리체', 대전 유성구 용계동 '도안자이센텀리체' 등 9곳이 오픈 예정이다. 대방건설은 경기 양주시 옥정동 962-9번지 일원에서 주거복합단지 '옥정중앙역디에트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18개동, 총 3660가구 규모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28㎡ 2807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119㎡ 853실로 조성된다. 도보권 내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중앙역(가칭, 2030년 개통 목표)이 신설될 계획이다. 옥정호수공원이 단지와 맞닿아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학원가, 영화관 등이 밀집한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옥정초·중·고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05 08:00: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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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호르무즈 통항' 논의에 2.7% 반등...5377.30 마감

코스피지수가 호르무즈 통항 프로토콜(규약) 마련 기대감에 하루 만에 5370선을 회복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3.25포인트(2.74%) 오른 5377.30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은 7169억원, 외국인은 808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조87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4.37%)와 SK하이닉스(5.54%), 삼성전자우(4.89%)가 일제히 상승했으며, SK스퀘어(2.88%)도 올랐다. 이외에도 현대차(1.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6%), 두산에너빌리티(3.21%)는 오른 반면, LG에너지솔루션(-1.48%), 삼성바이오로직스(-1.96%) 등은 내렸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666개, 하락종목은 226개, 보합종목은 2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1포인트(0.70%) 상승한 1063.75에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179억원, 1960억원씩 팔아치웠다. 개인은 4061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리노공업(11.40%)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삼천당제약(6.40%)과 알테오젠(3.84%)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18%), 에이비엘바이오(-1.88%), 펩트론(-2.30%)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1187개, 하락종목은 477개, 보합종목은 84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5원 내린 1505.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03 15:53: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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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2.74% 반등...5377.30 마감

2026-04-03 15:37: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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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4000억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 기금의 대체투자에 대한 효과적 집행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은 통상적으로 연간 2000억원 이내의 자금배정이 이뤄졌던 예년 대비, 그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른 이번 선정 규모는 사상 최대 금액인 4000억원이며, 총 6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각 펀드별로 250억원에서 1500억원 범위 내에서 제안을 받게 된다. 국민성장펀드 출범 등 개선된 벤처기업 투자환경을 감안했다는 부연이다.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은 이날부터 이달 23일까지 관련 제안서 등을 접수 받는다. 이후 내부 심사 및 현장 실사를 통과한 후보 기관을 대상으로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 구술 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대상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벤처투자조합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른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른 창업·벤처 전문 사모집합투자기구 및 이를 운용할 수 있는 업무집행조합원 또는 업무집행사원 등이다.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이사는 "이번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통해 국민연금 기금의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장기적 수익성 및 안정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03 15:25: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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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사장에 이윤수 내정…6일 주총 선임 예정

한국예탁결제원 차기 사장에 이윤수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내정됐다. 금융위 출신 인사가 다시 수장을 맡게 되면서 예탁원 인사 관례가 복원되는 흐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은 오는 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전 위원을 차기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이 확정된다. 업계에서는 주주총회 의결과 금융위 승인 절차를 감안할 때 이번 인선이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인사는 전임 사장 임기 종료 이후 약 한 달간 지연된 인선 절차가 마무리되는 국면에서 이뤄졌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2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금융위원회 조직 개편 등의 영향으로 일정이 지연됐고, 올해 2월 말부터 후보자 공모와 면접 절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내부 인사를 포함해 총 6명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이 전 위원이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 이 전 위원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중소금융과장, 은행과장 등을 거쳤으며,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장, 자본시장국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증선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자본시장 감독과 불공정거래 대응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정통 금융 관료로 평가된다. 증선위 재직 당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출범과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도입을 주도한 바 있다. 예탁결제원 사장은 전통적으로 금융위 출신 인사가 맡아온 자리다. 다만 직전 사장이 금융연구원 출신으로 선임되며 관례가 한 차례 깨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다시 금융위 출신 중심 체제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03 15:12: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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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채 ‘옵티머스 징계’ 뒤집혔다…대법, 문책경고 취소 확정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대표에게 내려졌던 금융당국의 중징계 처분이 대법원에서 최종 취소됐다.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내부통제 책임 범위를 둘러싼 법적 판단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정 전 대표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문책경고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한 원심 판결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정 전 대표에 대한 중징계 처분은 효력을 잃게 됐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상고심에서 별도의 심리 없이 원심 판결에 법리적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상고를 기각하는 절차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2023년 11월 옵티머스 펀드 판매와 관련해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정 전 대표에게 문책경고 처분을 내렸다. 문책경고는 연임 제한과 함께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 중징계에 해당한다. 이에 정 전 대표는 처분 취소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했고, 법원은 2024년 1월 이를 인용했다. 이후 1심과 2심 모두 정 전 대표의 손을 들어주며 제재의 정당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옵티머스 사태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자금을 모은 뒤 실제로는 부실 사모사채 등에 투자해 약 4000억원대 피해를 낳은 사건이다. NH투자증권은 해당 펀드의 최대 판매사로 지목됐다. 한편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가 제기한 징계 취소 소송도 1·2심에서 승소했으며, 현재 대법원 판단을 앞두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03 15:08: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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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하닉 2배 ETF’ 허용 추진…이르면 내달 출시 가능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이 추진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관련 규정 개정에 나서면서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단일종목 ETF 도입을 위한 금융투자업규정 시행세칙 개정안을 사전예고했다. 이번 조치는 해외 ETF 대비 규제 차이를 줄이고 상품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시장에서는 시행세칙 구체화에 따라 거래소 규정 정비와 증권신고서 제출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상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대형 운용사가 각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로 한 상품을 선보일 가능성이 거론된다. 기초자산은 코스피 상장 주식 중 최근 3개월 기준 시가총액 비중 10% 이상, 거래대금 비중 5% 이상 등을 충족해야 한다. 여기에 파생상품 거래 비중과 신용등급 요건까지 더해지면서 현재 기준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만 포함된다.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기존과 동일하게 일간 수익률의 ±2배까지 추종할 수 있다. 커버드콜 전략도 함께 허용된다. 시장에서는 관련 규정 정비와 심사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상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대형 운용사 중심의 시장 쏠림과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개별 종목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구조인 만큼, 최근 중동 지역 긴장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투자자 손실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03 15:05: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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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로 발행어음 투자"…한투증권·신한카드, 인앱 투자 서비스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신한카드와 제휴를 통해 카드 플랫폼 기반 발행어음 투자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출시하고, 총 1,500억 원 규모의 특판 상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올해 2월 기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개인 회원수를 보유한 카드업계 1위 사업자로, 증권과 카드 대표 사업자 간 협업이라는 점에서 고객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는 신한카드의 통합플랫폼 '신한 SOL페이' 내 '자산'탭에서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상품을 소개한다. 고객은 판매사인 한국투자증권에서 운영하는 웹뷰(WebView) 방식을 통해 상품 조회·가입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증권사 앱 설치 없이도 카드 플랫폼 내에서 투자상품 거래가 가능한 인앱(In App) 서비스라는 점이 특징이다. 앞서 인터넷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발행어음 투자 저변을 넓혀 온 한국투자증권은 이번에는 카드와 투자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편의를 한층 높였다. 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며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 투자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특판 발행어음도 선착순 판매한다. 연 3.5% 수익률의 1년물과 연 3.3% 수익률의 6개월물로(세전, '26.3.20) 총 1,500억 원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발행어음은 초대형 투자은행(IB)이 자기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단기 투자 상품으로, 안정적인 신용도와 경쟁력 있는 금리를 바탕으로 단기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비스 오픈에 따른 고객 이벤트도 마련됐다. 2일부터 신한카드 앱을 통한 발행어음 투자 서비스 이용을 신청한 고객은 최대 1만 원의 현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서비스를 통해 발행어음 상품을 첫 매수한 고객 전원에게는 커피 쿠폰 1매를 증정한다. 곽진 한국투자증권 eBiz본부장은 "카드와 투자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플랫폼과 협업을 확대해 고객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03 14:58:4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