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부동산 특집] 두산건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두산건설은 BS한양과 컨소시엄을 통해 인천 부평구에서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를 공급한다. 단지는 부개동 일원에 부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총 1299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14가구다. 전용면적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6㎡A 86가구 ▲46㎡B 13가구 ▲59㎡A 121가구 ▲59㎡B 135가구 ▲59㎡C 130가구 ▲74㎡A 12가구 ▲74㎡B 9가구 ▲74㎡C 8가구 등이다 .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수도권 7호선 굴포천역 역세권 입지다. 가산디지털단지, 고속버스터미널역 등 서울 주요 입지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하다. 1개 정거장 거리의 부평역에 GTX-B(예정) 노선이 계획돼 있어 향후 개통 시 서울 접근성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한 광역도로망 진입도 용이하다. 이와 함께 인근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현대백화점, 부평시장, 부평세림병원, 인천성모병원, 웅진플레이도시, 삼산월드체육관 등 부평과 부천의 주요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도보거리에 개흥초, 부광초, 부광중, 부흥중, 부광여고 등 다수의 학교가 있고, 삼산·상동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상동호수공원을 비롯해 부천영상문화단지, 청운공원, 신트리공원 등도 위치해 있다.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관리비 부담은 줄여줄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에너지 절약, 안전, 웰빙,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실용성을 더했으며, 특히 삼성물산의 차세대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HomeNic)'이 적용되어 입주부터 단지 생활 전반에 걸쳐 스마트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쾌적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입주민 일상의 퀄리티를 높여줄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부지인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5-09-17 09:18:5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부동산 특집]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

현대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사당동에서는 6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9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4~84㎡ 170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44㎡A 27세대 ▲44㎡B 8세대 ▲49㎡A 53세대 ▲49㎡B 22세대 ▲49㎡C 6세대 ▲59㎡A 4세대 ▲59㎡B 5세대 ▲74㎡ 5세대 ▲84㎡A 29세대 ▲84㎡B 4세대 ▲84㎡C 1세대 ▲84㎡D 6세대 등이다.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은 지하철 7호선 이수역과 4호선 총신대입구역을 도보 5분대로 이용 가능한 더블 역세권 입지다. 지하철 1정거장 거리에는 2·4호선 사당역, 9호선 동작역이 위치해 서울 전역을 이동하기 편하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의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사당IC, 서초IC 등도 가깝다. 교육환경으로는 남성초, 삼일초가 단지와 맞닿아 있는 초품아 입지를 갖췄으며, 단지 반경 1㎞ 이내에 남성중, 사당중, 경문고, 서문여고 등 다수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롯데마트 서초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홈플러스 남현점 등의 쇼핑시설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대형 종합병원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과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등 의료 및 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단지는 전세대 남측향 배치로 채광에 유리하며, 세대별 동 간 거리도 최대한 확보해 조망, 개방감, 채광이 좋다. 세대 내부는 대부분이 수요자 선호도 높은 판상형 설계 위주로 설계돼 공간활용도가 높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손님 숙소나 파티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돼 있다. 입주민들은 단지 생활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통합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를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초구 양재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5-09-17 09:18:3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부동산 특집] GS건설, '수지자이 에디시온'

GS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에 '수지자이 에디시온'을 내놓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52㎡P 총 480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일반분양은 ▲84㎡A 107가구 ▲84㎡B 38가구 ▲84㎡C 224가구 ▲84㎡D 70가구 ▲120㎡A 39가구 ▲144㎡P 1가구 ▲152㎡P 1가구 등이다.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신분당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판교와 강남 접근성이 좋다. 동천역에서 판교역까지 3개 정거장, 강남역까지 7개 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으며, 성남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으로 환승하면 SRT 수서역까지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췄다. 교육환경으로는 풍덕초, 수지중, 수지고, 죽전고 등이 단지 가까이 위치해 있고, 수지구청역 일대에 밀집한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로는 신세계 사우스시티, 스타필드마켓, 보정동 카페거리가 가까이 위치하고, 현대백화점 판교점도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수지체육공원, 용인아르피아 체육공원 및 성복천 산책로도 가까이 위치하며, 수지구 보건소, 분당서울대병원 등도 이용 가능하다. 단지는 전 세대 84㎡ 이상의 중대형 타입으로 선보이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일부 세대에 4베이(전면을 향한 방이나 거실의 수), 3면 발코니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고, 최상층 펜트하우스도 공급된다. 또한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입주민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아파트 상층부에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지구는 주거 선호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규 공급량이 부족해 신축 공급가뭄이 심화되고 있는 곳"이라며 "상징성이 높은 입지에다 신규 공급을 기다려온 수요가 많은 만큼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용인시 수지구 신수로 767, 동천유타워 A동 101호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2025-09-17 09:18:0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보험사, '사각지대' 메운다…'전월세·소방관·항공지연' 빈틈 보장

보험사들이 '보장 사각지대'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차인 직거래 구간, 소방관 등 고위험 직군, 해외 항공지연 처럼 기존 보장망이 미흡했던 빈틈을 겨냥한 신상품·특약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달 공인중개사 없이 체결하는 전·월세 직거래 계약을 겨냥한 '직거래전월세보험'을 선보였다. 모바일 기반 상품으로 오프라인은 물론 '당근' '피터팬' 등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을 통한 계약도 가능하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기존 보증이 취약했던 입주 전 구간까지 가입·보장을 열어 대항력(확정일자·전입·점유) 확보 이전에 벌어질 수 있는 피해 리스크를 덮는다. ▲가짜 집주인과의 계약 ▲무권대리인 계약 ▲동일 주택 이중계약 ▲전입 당일 집주인의 대출 실행으로 생기는 선순위 권리 ▲이전 세입자의 점유로 인한 입주 불가 등이 발생하면 보증금 손실 전액을 보상한다. 보장대상은 아파트·연립·다세대·주거용 오피스텔의 전세·월세 보증금으로 보장금액 1000만~5억원 구간에서 설계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전세사기 피해 사각지대에 놓인 직거래 계약의 위험을 보장하는 모바일 기반 최초 보험 상품"이라고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최근 고위험 현장 직군인 소방관 전용 미니보험을 출시했다. 기본 담보는 ▲재해 사망 ▲재해 장해 ▲중증 화상·부식 ▲재해 골절 ▲재해 수술 등 5종이다. 재해 장해는 지급률 3~100%까지 폭넓게 설계했다. 현장 직군의 가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절차도 간소화했다. 소방공무원 신분 증명 사진만 제출하면 별도 심사 없이 간편 가입이 가능하고 사고 시 즉시 지급을 표방한다. 가입 대상 20~60세 소방공무원, 만기 1년, 보험료는 40세 기준 남성 5150원, 여성 3400원이다. 재해 사망 500만원, 재해 장해·중증 화상 각 250만원, 골절·수술 각 5만원을 보장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소방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해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면서도 1만원 미만의 합리적인 보험료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삼성화재는 해외 출발·입국편에서 2시간 이상 지연·결항 시 실손형 보장을 제공하는 '해외 2시간 항공지연 특약'을 선보였다. 해외 공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편과 해외 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을 대상으로 지연·결항으로 발생한 비용을 최대 50만원 실손 보상한다. 대상 비용은 식음료·숙박·편의시설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올해 1월 도입한 국내 출국 지연 '정액형'(최대 10만원)과 결합해 국내·해외 모든 공항의 '2시간 지연'을 커버하는 체계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사각 해소'의 상징성이 크다. 고객은 국내 출국 지연은 간편 정액 보상으로, 해외 지연은 실손 보상으로 각각 대응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항공지연 관련 특약을 모두 가입할 경우 국내출발 항공지연은 정액형으로 최대 10만원까지 즉시 보상받을 수 있다"며 "해외출발 항공지연은 숙박 등 큰 비용이 발생해도 실손형으로 최대 5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2025-09-17 08:42:19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수출입銀, 호남권 수출위기 대응 설명회 개최

한국수출입은행이 호남권 소재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정책금융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16일) 광주 광산구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수은·무역협회·중견기업연합회 등 정책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은 고객·유관기관 회원사 임직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수은은 이번 설명회에서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제도인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 ▲공급망안정화기금 등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정책금융 지원제도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무역협회 국제통상 전문가의 '최근 통상정책 변화와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한 특별강의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무역협회·코트라는 ▲관세 피해기업 지원 및 수출 지원대책을 ▲제이더블유관세법인은 관세 실무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원균 수은 중소중견금융본부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금융지원정책에 반영하여 최근 수출관세,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지난 7월 대구·경북권 설명회, 이번 호남권 설명회에 이어 이달 18일 수도권, 오는 24일 충청권 등 권역별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방소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은의 정책금융 지원 제도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17 08:33:46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해외주식Click] 서학개미 선택은 '팔란티어'...AI 반도체는 투심 엇갈려

지난주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주식을 사들였다. 반도체 지수 상승률에 역배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도 확대했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한 주(9월 9일~9월 15일까지) 서학개미들은 팔란티어를 1억500만달러(약 1455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지난주 오라클이 깜짝 실적을 발표해 글로벌 AI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는 지난달 12일 사상 최고가 190달러를 기록한 이후 급락해 횡보세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달 18일 미국 공매도 리서치 기관 시트론 리서치가 팔란티어의 주가가 고평가됐다고 지적하자 하루만에 10% 급락했다. 지난 9일부터 상승 전환해 6거래일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매도 리포트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팔란티어의 기초체력(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다"며 "AI 하드웨어에서 AI 소프트웨어 시대로의 트렌드 전환 국면에서 수혜가 예상되고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장이 전망된다"고 짚었다. 팔란티어는 지난 7월 31일(현지시각) 미 육군과 향후 10년간 최대 100억달러(13조8000억원) 상당의 장기 계약을 체결해 미 국방산업의 핵심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업체인 시놉시스(약 9730만달러)와 엔비디아(약 5460만달러)에도 투심이 기울었다. 다만 ICE 반도체 지수 하루 변동률을 3배 역으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반도체 베어 3X ETF'(SOXS)도 약 8500만달러 순매수되며 서학개미들의 투심이 엇갈린 것이 확인됐다.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들의 연이은 호재가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가운데 단기간 주가가 급등했을 때 통상 나오는 차익실현 매물을 경계한 모습이다. 한편, 엔비디아가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중국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소폭하락 했다. 다만 같은날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코어위브와 8조 가량의 컴퓨터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호재와 악재가 맞물려 향후 주가 향방이 주목된다. 이외에도 세계 최대 이더리움 보유기업 비트마인(약 6075만달러)과 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 기업 뉴스 케일 파워(약 5730만달러)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2025-09-17 07:10:13 최건우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비대위 “이찬진 발언, 국민 뒷전·윗선 눈치만” 직격

금융감독원 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금감원은 공적 기관으로서 정부 결정을 충실히 집행할 책무가 있다"는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비대위는 이 발언을 두고 "금융소비자와 국민은 뒷전으로 한 채 윗선 눈치만 살피는 행태"라며 강하게 반발, 정부의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 추진에 맞서 투쟁 수위를 높였다. 비대위는 같은 날 성명을 내고 "금감원이 공적 기관으로서 정부 결정을 충실히 집행할 책무가 있다는 점에는 동의하나, 그 결정이 금융소비자와 금융시장, 나아가 국가경쟁력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심각하게 우려되는 경우에도 과연 정부 결정을 그대로 따라야 하는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에게 되묻고 싶다"고 반박했다. 이날 오전 이 원장은 "감독체계 개편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정기획위원회 논의와 당정대 협의를 거쳐 공식적인 정부 조직개편안으로 최종 확정·발표된 사안"이라고 설명하며 수용 입장을 공식화했다. 그는 또 이세훈 수석부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입법 지원 태스크포스(TF) 가동을 지시하고, 임원들에게 "감독원 본연의 업무에 일체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하며, 최고 수준의 책임감과 경각심을 갖고 담당 업무를 확실히 챙겨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비대위는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명분으로 하고 있지만, 금융상품 개발·판매·민원 응대 등 일련의 절차를 서로 다른 기구가 나누어 감독하게 된다면 감독기구 간 책임회피·전가로 인해 오히려 금융소비자의 피해만 늘어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금융회사와 시장은 두 개의 감독기구 사이에서 혼란에 빠질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금융혁신을 저해하고 국가경쟁력까지 훼손하게 될 것이 뻔하다"며 "그래서 금융감독원 직원과 비대위는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이런 상황을 무시한 채 정부 결정을 충실히 집행해야 한다는 발언을 한 것은 금융소비자, 더 나아가 국민은 뒷전으로 하고 윗선 눈치 살피기에만 급급한 행태에 불과하다"고 직격했다. 비대위는 원장의 발언 중 "최고 수준의 책임감과 경각심" 주문에 대해서도 "아직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잘 모르는 모양이다. 금융감독원 직원과 비대위는 이미 최고 수준의 책임감과 경각심을 갖고 감독원 본연의 역할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행동으로 보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매일 아침 금융감독원 로비에 모인 직원들의 목소리가 바로 그 증거이니 쓸 데 없는 걱정은 접어두고, 차라리 그 시간에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자신의 역할에 대해 더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현재 금감원 직원들은 이날로 엿새째 출근길 시위와 국회·여의도역·서울역·대통령실 앞 등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18일에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국회 앞 집회를 열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6 16:57:55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모바일 상품권 회원 탈퇴시에도 환불 가능… 불공정 약관 85개 시정

공정위, 10개 '신유형 상품권' 사업자 이용약관 심사 결과 표준약관도 개정… 유효기간 경과 상품권 현금 최대 95% 환급 공정거래위원회가 모바일·전자·온라인 형태의 이른바 '신유형 상품권' 사업자들의 불공정 약관을 대거 손질했다. 최근 환불 요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소비자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공정위는 16일 ㈜문화상품권, NHN페이코, 컬쳐랜드, 기프티쇼 등 10개 주요 사업자의 이용약관을 심사한 결과, 환불·양도 제한, 부당한 수수료 부과, 계약 해지·재판관할 조항 등 7개 유형 85개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소비자는 △회원 탈퇴·비회원 구매·양도받은 상품권도 환불 가능 △시스템 장애 발생 시 환불 보장 △결제수단이나 현금으로 환불 원칙 보장 등의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일부 사업자가 환불 시 포인트나 캐시로만 지급하거나, 발행일 기준으로 환불 기간을 제한했던 관행도 개선됐다. 공정위는 "구매·충전일로부터 5년 이내라면 환불을 청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소비자가 실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명확히 시정했다"고 설명했다. 환불수수료를 '내부규정'에 따른다고만 규정하거나, 7일 이내 청약철회권을 무시한 채 수수료를 부과하던 조항도 모두 수정됐다. 앞으로는 7일 이내 청약 철회 시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보장된다. 또 원칙적으로 상품권은 무기명 채권에 해당해 자유로운 양도가 가능한 만큼, 일률적으로 양도를 금지하거나 선물받은 상품권 사용을 제한한 조항도 삭제됐다. 다만 자금세탁, 현금깡 등 불법 거래 방지를 위한 제한은 허용된다. 공정위는 이번 시정 과정에서 최근 개정된 표준약관도 반영하도록 했다. 앞으로 유효기간이 지난 미사용 상품권은 5만원 이하는 90%, 5만원 초과는 95%, 포인트로 환불 선택 시 100%까지 보장된다. 문화상품권·컬쳐랜드 등 7개사는 연내 시행, 나머지 3개사는 자동환불 시스템 개발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신유형 상품권 시장은 2019년 3조4000억 원에서 2024년 8조6000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하지만 티몬·위메프 대금 미정산 사태 등으로 환불 요청과 분쟁이 늘어나면서, 최근 3년 6개월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상담 1349건 중 74%(998건)가 환불 거부 관련이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소비자의 환불받을 권리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불공정 약관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9-16 16:51:1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DB증권, '제1회 DB증권 직장인 골프 챔피언십' 11월 개최

DB증권이 직장인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새로운 무대를 마련한다. DB증권은 오는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CC)에서 '제1회 DB증권 직장인 골프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참가 자격은 '10인 이상 법인 소속 임직원 2인 1팀'이다. 총 120개 팀(2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인당 28만원(캐디피 별도)이다. 참가 접수는 9월 16일부터 진행되며 신청은 SBS골프·DB증권·레인보우힐스CC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대회는 예선, 본선, 결선으로 나눠 치룬다. 오는 11월 2일 열리는 예선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성적 우수팀(8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어 11월 8일과 9일 이틀간 치러지는 본선 및 결선에서는 9홀 포섬 매치플레이 방식이 적용된다. 특히 본선 및 결선에서는 5홀 선승제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본선 및 결선은 SBS골프에서 녹화로 중계방송될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레인보우힐스 이용 선불권 2000만원이 수여되며 준우승팀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선불권이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도 30만원 상당의 기념품과 식사가 제공된다. DB증권 관계자는 "직장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동시에 생활 체육으로서의 골프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9-16 16:41:44 최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