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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신간]'나의 첫 차박캠핑 이야기'

코로나19로 언택트가 일상인 시대가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갈 곳은 점점 줄어드는데 그렇다고 마냥 집에만 있을 수는 없다. '집콕'기간이 길어질수록 여행에 대한 욕구가 커져만 가면서 사람들은 낯선 이와의 접촉은 최소화하며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법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차박캠핑은 비 오는 날의 우산처럼 반갑게 등장했다. 차박캠핑이란 차에서 놀고, 먹고, 자는 캠핑을 뜻한다. 복잡하고 번거로운 준비 없이 차만 있으면 언제든지 떠났다가 돌아올 수 있기에 가족끼리, 연인끼리, 혹은 혼자서 많은 사람들이 차박캠핑을 즐긴다. 저자는 바로 이 차박캠핑의 시간과 즐거움을 들려주고자 한다. 이 책은 2000만 누적 방문객이 찾아온 네이버 캠핑 분야 1위, 차박캠핑 대표 블로그 '피터팬 캠핑'의 블로거이자 그린캠핑 캠페인의 선구자 '피터팬'의 10년이 넘는 캠핑 이야기와 생각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제주도에서 차박으로 한 달 살기'와 같이 캠퍼들의 로망이 담긴 이야기는 물론, 캠핑 용품을 실패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방법처럼 저자가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어낸 알짜배기 정보들은 이제 막 차박캠핑을 시작하는 독자들에게 랜턴과 같이 밝은 빛이 되어줄 것이다. 특히 저자가 추천하는 오토캠핑장 리스트는 지금 당장 차박캠핑을 떠나려는 캠퍼들이 가장 반기는 정보가 될 것이다. 손재주가 좋아서 웬만한 캠핑 용품은 다 만들어내는 저자의 솜씨 또한 함께 엿볼 수 있다. 글 말미에는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차박캠핑을 해야 하고 건강한 캠핑 문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차박캠핑의 방향성에 대한 저자의 깊이 있는 고민과 신념이 담겨있다. 오영교/파르페북스 출판사/240쪽/1만4000원

2020-10-06 09:15:29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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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근검절약을 함양

팔자에서 편재(偏財)라 함은 흐르는 지출로도 본다. '소비가 미덕이다.' 소비를 해야 경제가 산다. 는 말을 하면서 소비를 장려 한 적도 있었다. '돈을 가진 사람이 나라 안에서 쓰도록 해야 한다.' 거나 '써야 번다.' 는 말을 하는데 소비하며 쓰는 것과 낭비와 근검절약을 분별 못하는 예가 생활 속에 많다. 경제가 어렵고 힘들다고 하면서도 먹다 남아 버리는 음식찌꺼기가 수조원이나 되고 분리수거 날 각 집에서 나오는 쓰레기 쓰던 가구 전자제품을 보면 너무나 쉽게 내다 버린다. 중앙난방식 아파트에서 겨울에는 러닝 바람으로 지낸다. 당면한 경제 여건에 비하여 쓰지 않아도 될 일에 낭비 하다 보니 항상 부족하다. 반면 어느 재벌총수가 골프장갑을 기워 쓰는 것이 보도 된 적이 있었다. 미국의 철강왕 카네기가 식당에 가서 싼 음식을 주문하니까 식당주인이 '아드님은 최고급으로 식사를 하시는데 돈 많으신 분이 왜 이렇게 싼 음식을 드시냐' 니까 '아들은 돈 많은 아비를 두었기 때문이고 나는 아니다.' 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소비가 미덕이라는 말을 반성하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나라 안팎뿐 아니라 지구 전체가 여러 현안들로 상처받고 상심이 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 필자는 생각해본다. 이럴 때 일수록 다시 한 번 정신을 가다듬고 마음을 합심하여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전화위복이란 무엇인가. 어려움이 희망의 전주곡이 되는 기회를 말한다. 삼삼오오 사사분열 되어 있는 국내적 의견의 소용돌이를 접고 이 위기를 잘 헤쳐나 갈수 있도록 우리 모두 조용한 결기를 보듬어야 할 때다. 언제나 부족함이 많다고 하고 어려운 줄을 모르는 시간 속에서 다시 근검절약을 배우도록 해야 할 것이다.

2020-10-06 06:08:5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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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6일 화요일

[쥐띠] 36년 불행은 입 밖으로 꺼내는 순간 더 커지게 된다. 48년 자녀와 교감을 가져라. 60년 당신 손안에 이미 열쇠는 있다. 72년 당장은 부족해도 꾸준히 노력. 84년 필요이상의 의미부여는 상황을 더욱 왜곡 시킨다. [소띠] 37년 마음에 없는 칭찬은 차라리 하지마라. 49년 남이 던져주는 희망에 기대가 크다. 61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한 하루. 73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 주는 것이 나에게 유리. 85년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호랑이띠] 38년 가족에게는 양보해도 괜찮다. 50년 자식이 짝을 데려오니 마음이 흐뭇하다. 62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74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86년 인연은 만들어 가는 것이다. [토끼띠] 39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특히 친구와의 대화에 주의. 51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고 있지 않은지 체크. 63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75년 기회가 주어지니 능력을 최대한 발휘. 87년 노력은 나를 지켜주는 힘. [용띠] 40년 새로운 것을 배워보자. 52년 구름만 잔뜩 끼어있고 비는 오지 않는 형국. 64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 낭비. 76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먹기 나름. 88년 아무리 바빠도 명상을. [뱀띠] 41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조금 더 기다려라. 53년 설레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다. 65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77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진다. 89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이 온다. [말띠] 42년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지 마라. 54년 마음이 혼란하면 독서로 달래보자. 66년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하루. 78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즐거운 마음으로. 90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남쪽으로 여행을 가보자. [양띠] 43년 흉년에 땅을 사면 주변의 원망을 듣는다. 55년 잠시 멈춰 서서 주변을 돌아보라. 67년 깊은 밤을 지내면 찬란한 새벽이 온다. 79년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91년 한걸음 더 큰 곳으로 나아간다. [원숭이띠] 44년 오늘은 나만을 위해 지출을 해보자. 56년 동분서주 바쁘기만 하고 실속은 없다. 68년 나이 든다는 것은 성숙 되는 것. 80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92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도 신경. [닭띠] 45년 서두르지 말고 한 발 물러서서 생각. 57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스스로 만들어서 써라. 69년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을 조심. 81년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으나 쪽빛보다 더 푸른 법. 93년 기분을 달랜다. [개띠] 46년 삶은 계속되고 꿈꿀 시간은 많다. 58년 결혼생활은 배려와 존중이 가장 중요. 70년 싸워서 이길 상대가 아니니 비켜가라. 82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분풀이. 94년 행복은 남의 기준에 맞출 필요가 없다. [돼지띠] 47년 마음 아픈 소식이 들려온다. 59년 숨은 실력을 자랑할 기회가 주어진다. 71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83년 헛된 욕심이 꼭 화를 부른다. 95년 이성에게 기대가 너무나 커서 서운함을 느낀다.

2020-10-06 06:00: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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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군겁쟁재의 논리

사주팔자에 군겁쟁재가 있다. 쏠림 현상으로 보는데 비근한 예로서 k씨는 대기업에서 퇴출당해 방황하다가 가게를 인수 받아서 운영한지 수년이 된 지금 중소기업 성공사례가 되었다. k사장의 이야기로는 종업원과 고객을 관리 하는 방법으로 개미의 논리와 제약이론을 접목하여 운영했다고 한다. 개미논리는 이탈리아 경제학자 파레이드의 법칙에서 나온 것인데 4대 1의 법칙이라고도 한다. 예를 들어 5마리의 일개미중 1마리가 열심히 일하면 4마리는 공연히 돌아다닌다고 한다. 다시 열심히 일하는 개미 집단만 모아 새 집단을 만들었더니 또다시 1마리는 일하고 4마리는 논다는 것이다. 결국 대부분의 나태한 그룹은 근면한 집단 존립에 필요 불가결한 존재의 요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다. 이 논리는 종업원 뿐 만 아니라 매장을 찾아오는 고객도 같이 적용 되는데 백화점 매상의 대부분은 20%의 단골이 올려준단다. 신문기사도 보도하고 싶은 내용의 대부분을 전반에 몰아 쓰는 게 관례이므로 첫머리만 읽어도 대부분을 알 수 있다. 회사조직도 이와 비슷하다고 하여 기업의 교육용으로도 적용 돼오고 있으면서 나태한 그룹 안에 들어가지 말라고 자극을 준다. 이는 나태한 그룹이 근면한 그룹의 존재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미처 모르는 어느 CEO가 능률적이지 못한 그룹에게 불이익을 준다고 해서 능률이 100%가 되리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게 문제가 된다. 자본주의 경제논리에서 늑대와 양과 풀의 삼위일체 관계로 분석한 것이 있다. 늑대가 번성하면 양은 살아남기 어렵지만 대신 살아있는 양은 풀을 포식할 수 있고 늑대가 사라진 초원에서 양만 지나치게 번성하면 뜯어먹을 풀이 부족한 아사직전의 양들끼리 싸움 군겁쟁재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2020-10-05 06:07:5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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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5일 월요일

[쥐띠] 36년 허상을 그리니 되는 일이 없다. 48년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 60년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을 조심하라. 72년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는 성공을 할 수 없다. 84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소띠] 37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가 있을 수 있다. 49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61년 두드리면 열릴 문이니 있는 힘껏 두드려야 한다. 73년 오늘 못하면 내일이 있다. 85년 익숙한 일도 가벼이 보지마라. [호랑이띠] 33년 자식의 잘못은 내가 해결. 50년 나이 든다는 것이 때로는 고맙기도 하다. 62년 망설이다가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되니 결단이 필요. 74년 멀리서 찾아온 친척이 근심을 가져온다. 86년 정도를 걷는 것이 편하다. [토끼띠] 39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51년 구설수가 있으니 함부로 서명하지 마라. 63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고민이 일시에 해결. 75년 병이 오나 약도 주어진다. 87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용띠] 40년 지인을 잘 관리해야 후회하지 않는다. 52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희망이 있는 것이다. 64년 구름 위를 걷는 듯 행복한 하루. 76년 어제 잘못을 오늘 또 되풀이. 88년 밖은 전쟁터이니 이직은 신중하게 행동해야. [뱀띠] 41년 나이든 사람의 저력을 보여준다. 53년 당장 고쳐야할 것을 방치. 65년 남에게 준 상처는 나에게 고스란히 돌아온다. 77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노력. 89년 광기와 천재성 사이의 거리는 성공으로 측정. [말띠] 42년 간절히 기도하면 하늘도 움직인다. 54년 졸작이라도 내 작품이니 흐뭇하다. 66년 일희일비하지 말고 마음을 차분히. 78년 말은 뱉기 쉬워도 주워 담을 수 없으니 조심. 90년 희망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양띠] 43년 도장 찍을 일이 있다면 오늘이 그날. 55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이 시끄럽다. 67년 열흘 가는 꽃이 없으니 자만하지 마라. 79년 뒤돌아보지 말고 전진하다 보면 성과가 있다. 91년 내용보다 포장에 신경 써라. [원숭이띠] 44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하다. 56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68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떠 있음을 명심. 80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 92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닭띠] 45년 숫자 6, 흰색이 오늘 행운을 준다. 57년 오후 늦게 가까운 친구의 병문안을 가게 된다. 69년 혼자만의 시간이 절실히 필요. 81년 시작하지 않으니 변하는 것도 없다. 93년 선행을 행하니 열배로 돌아온다. [개띠] 46년 기억이 희미해지는 것이 안타깝다. 58년 큰 둑도 작은 구멍으로 무너짐을 명심. 70년 사랑하며 사는 것이 큰 행복. 82년 열차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좋겠다. 94년 상대의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나 속아 줄 수밖에. [돼지띠] 47년 행복의 원천은 가정의 화목. 59년 포기하면 마음은 편하다. 71년 괴로운 시련처럼 보이는 것이 뜻밖의 좋은 일. 83년 자식 자랑에 입에 침이 마를 지경. 95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큰 낭패를 본다.

2020-10-05 06:00:5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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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직업군을 찾아서] "BTS 차량도 우리가 만들었죠" 벽화를 그리는 청년들

"노력할 수 있고, 노력을 오래 이어나가는 게 재능인 것 같아요. 미술이 흔히 재능이 필요한 분야로 비춰지지만 노력을 이기는 재능은 없습니다. (고)" "좋아하는 일도 일로써 접근하면 힘든 법인데, 좋아하는 마음과 일적인 균형을 잘 맞추는 능력은 결국 경험에서 오더라고요. (한)"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28일 저녁, 서울 마포구 이대역 앞의 반지하 작업실에서 고승영, 한해동 두 아티스트를 만났다. 두 사람은 거리 곳곳의 외벽이나 실내 벽 인테리어 등을 주로 작업하면서 종종 케이팝 아이돌의 뮤비에도 참여하는 등 무한한 작업 범위를 가진 아티스트 그룹을 이끌고 있다. 새롭고 신선한 것에 도전하고, 특별한 경험을 바탕으로 메세지를 공유하는 일에 적극적인 MZ세대, 청춘(靑春)을 대표하는 듯한 두 작가는 현재 무르익은 계절감과 어울리는 성숙한 마인드도 내보이고 있었다. 이들은 '삶 속의 벽화'라는 뜻을 지닌 회사 '뮤럴라이프'에서 각각 대표(고승영· 29)와 핵심 멤버인 크루(한해동·32)를 맡고 있다.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며 선후배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대학 시절부터 해오던 벽화 아르바이트가 인연이 되어 지금의 크루를 결성하게 됐다. - 어째서 벽화인가. "(고) 벽화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학교의 옹벽, 다리 밑의 낡아 부스러진 페인트칠에서 비롯돼 올드하다. 기존의 벽화 전문 업체가 빨리 진행하고 철수해 과정이 허술하고, 소재 또는 형태가 단순한 벽화를 예술적으로 바꿔보고 싶었다. 또 전부터 벽화 일을 접하다보니 노동 강도와 예술성에 비해 처우가 좋지 못하더라. 그래서 직접 사업자 등록을 하고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뒷받침 하고자 했다." - 벽화가 다른 작업들에 비해 힘든가. "(고) 초창기에는 3일 일하고 3일을 앓아누웠다. 손을 위로 향하다 보니 어깨도 아프고 벽화라는 게 서서 그리니까 어쩔 때는 14시간도 사다리 위에 있다. 사용하는 근육을 계속 쓰고 있어서 그런 쪽으로 신체가 발달하는 것 같다. 그래도 벽화는 집중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가서 즐겁게 임할 수 있다. 특히 벽화 광고 같은 경우에는 의뢰하시는 분의 입장보다는 저희의 예술가로서 의견이 좀 더 많이 반영되는 추세라서 성취감이 생긴다." - 최근 작업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은 뭐였는가. "(고) 최근에는 빌보드 핫100 1위를 기록한 BTS 'Dynamite(다이너마이트)'의 무대 세트 제작에 참여했다. 재학 중에 무대제작소를 일을 겪으면서 세트장 작화를 배웠는데 그때의 경험치와 인맥이 모여 이번 건을 하게 됐다. 무대 장면 중 뷔와 RM이 차를 탄채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주요 소품이 있는데, 그 차를 도색했다. 원래는 검은색 차였던 것을 이틀 만에 세련된 흰색으로 탈바꿈 시켜 스태프도 어디에서 가져온 차인지 물어볼 정도였다. 도색 업체도 사흘 걸린다는 것을 저희는 2일만에 작업하느라 힘들었지만, 전세계 많은 분들이 보고 계셔 남몰래 흐뭇할 때가 많다." 두 명의 아티스트를 포함한 크루가 항상 행복한 작업만 했던 것은 아니다. 지난 7월 부산으로 출장을 갔을 당시 비가 너무 많이 내려 타고간 차량이 침수됐던 적도 있다. 거의 몸만 탈출하다시피 했을 상황에서 힘들고 지치기도 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가져간 시안을 공무원 관계자나 의뢰인 측에서 복잡하다는 이유로 거절한 때도 자주 있다. 1차원적으로 표현하지 않으려 했던 노력들이 좌절되고 시간 내에 처리해야 하는 돈벌이로 느껴졌을 경우에 자괴감이 들기도 했다. 그래도 꾸준히 작업을 이어할 수 있는 원천은 크루들이 한데 모여 내는 시너지다. - 크루들끼리 갈등이 생기지는 않는지. "(한) 뮤럴라이프는 일반적인 다른 기업과 다르다. 저희는 출신이 다 미술 전공자이고, 나름대로의 그림을 그리는 자유로운 영혼이라서 역할 분담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각자 능동적으로 역할 일부분을 해나가는 대신에 대화를 정말 많이 한다. 대화를 통해 시안을 하나로 정하고 정한 시안을 지속적으로 디벨롭시킨다. 그러면서 개인의 강점을 종합한 시안을 클라이언트에게 보낼 수 있다. 크루가 만들어지면서 각 작업에 적절한 인력을 손쉽게 모으고 자연스럽게 역할 분담을 하게 돼 일처리가 효율적이며, 더 나은 환경에서 앞으로의 계획이나 방향성도 잡혀가고 있다." 뮤럴라이프는 최근 한 달에 45일은 일한다고 농담할 정도로 찾는 곳이 많다. 뮤럴라이프에 의하면 카페의 아트 월이나 상점 등 우리가 모르고 지나치는 벽화가 굉장히 많은 만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아날로그 감성이 가미된 그림을 위주로 그리면서 때로는 혼을 갈아넣는 기분이지만, 덕분에 또래 직장인들의 평균 월급보다는 높은 임금을 벌고 있는 중이다. - 마지막으로 미술 관련 취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 "(한) 재능을 떠올리고 업계에 들어오면 실패한다. 미대를 나와도 졸업한 뒤 미술 안하는 친구들도 많다. 본인의 페이스가 있어 주변의 여러 말에 흔들리지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 내가 가 있는 분야 선배가 아니면 얕은 조언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하고 넘기자. 어떤 작업이든 무엇이 더 좋고 나쁨이 없고 자신에게 맞는걸 계속 추구하면 된다. 자기가 뭘 잘하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했으면 그 길로 가면 좋겠다."

2020-10-04 15:18:1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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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영미 지니 윤선 外

◆영미 지니 윤선 이경빈, 이은진, 전민주 지음/서해문집 해방 이후 주한 미군 기지촌에서 성매매를 했던 여성들은 국가가 주도한 성매매 산업의 일원이자 피해자였다. 미군과의 우호를 위해, 외화벌이를 위해 기지촌 여성들이 필요했던 정부는 이들을 조직적으로 통제·관리하며 '산업역군'으로 치켜세웠다. 그러나 기지촌 여성들은 '양공주', '민족의 수치'로 불리며 차별받고 멸시당했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반미 운동 진영이 미군 병사에게 살해된 기지촌 여성 윤금이 씨에게 선사한 '민족의 딸'이라는 이름은 '듣기 좋은 왜곡'일 뿐이었다. 책은 양공주, 민족의 딸, 국가 폭력 피해자 등 사회의 입맛대로 재단된 대명사로만 불리던 '기지촌 여성'의 생애를 기록한 구술집이다. 무수히 중단되고 굴절되는 입말을 통해 피해자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성찰하게 한다. 296쪽. 1만8000원. ◆이만하면 괜찮은 죽음 데이비드 재럿 지음/김율희 옮김/윌북 40년간 의사로 일한 저자는 끝없는 심정지 호출, 일명 '블루라이트 경보'에 시달리며 수많은 죽음을 목격한다. 드라마와 달리 대부분의 소생 시도가 실패로 끝나기 때문이다. 죽음의 원인도, 죽음을 받아들이는 반응도 제각기 다르지만, 인간은 태어난 후부터 조금씩 죽음을 향해 다가간다. 모든 죽음에는 무너지는 아픔과 깊은 슬픔이 뒤따른다. 그러나 저자는 우리가 삶의 반대편으로 잘 걸어갈 수 있도록 언젠가 맞닥뜨려야 할 필연의 미래를 자주 이야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죽음을 많이 말하는 사회가 오히려 더 건강하다는 것이다. '이만하면 괜찮은 죽음'을 위한 슬프지만 유쾌한 수업. 320쪽. 1만5800원. ◆무지한 자들과 대화하는 법 페터 모들러 지음/김현정 옮김/시그마북스 어느 자리에서건 도널드 트럼프와 같은 사람들이 분위기를 장악한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다. 트럼프는 정치계 뿐만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한다. 클린턴은 트럼프의 아주 단순한 말, "틀렸어요"와 진부한 반복에 매번 당한다. 논리적인 사람은 무지한 이들에게 자주 진다. 저자는 논리만 펴는 사람은 논쟁에서 이기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는 상대의 언어 패턴을 직접 시도하면 '말들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다. 강력한 논거를 펼치는 사람이 패배하지 않고 무지한 자들의 전술을 응용해 이들을 굴복시키는 전략을 소개한다. 236쪽. 1만4000원.

2020-10-03 13:07: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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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코로나에 걸려버렸다

김지호 지음/더난출판사 "어쩌다 걸렸어? 조심 좀 하지 그랬어" 코로나 환자들은 확진 판정을 받는 순간부터 가해자로 낙인찍힌다. 우리는 바이러스와 힘겨운 사투를 끝내고 병이 치료 돼 사회로 돌아온 사람들을 부주의했다고, 이기적이었다고, 신뢰를 저버렸다고 비난한다. 완치자들은 교묘하게, 때론 적극적으로 다시 격리된다. 아직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에게 그들은 여전히 감염병을 옮기는 확진자일 뿐이다. 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저자가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완치된 후 사회로 복귀하는 과정을 담은 에세이다. 그는 50일간의 투병 끝에 퇴원했지만 여전히 확진자의 삶을 살아야 했다. 재택근무를 계속하고 미뤄놓았던 헬스 PT는 2주 후에나 간신히 스케줄을 잡을 수 있었다. 모두가 머리로는 완치자에게 항체가 생겼다는 걸 알고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는 불신과 두려움을 키웠다. 병은 사라졌지만 그의 일상은 회복되지 않았다. 병에 걸리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누구도 의도해서 감염된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완치자들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설명하고 납득시키고 안심시켜야 했다. 바이러스는 작은 틈도 허락하지 않고 예외 없이 누구에게나 전파된다. 내 위기가 곧 당신의 위기다. 저자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통해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것에서 나아가 연대와 협력으로 모든 이들이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회복할 때 비로소 이 위기가 종식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전지적 확진자 시점'에서 감염병을 앓는 한국 사회를 들여다본다. 276쪽. 1만4500원.

2020-10-03 11:51: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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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2일 금요일

[쥐띠] 36년 사람을 사랑하며 사는 것이 축복. 48년 해 주고도 욕먹는다는 말이 실감난다. 60년 새로운 가족이 생기니 당황. 72년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당신 손안에. 84년 결혼은 둘이 했으나 인생은 결국 혼자 간다. [소띠] 37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49년 상대의 실수가 내게 기회로 온다. 61년 꿈은 도망가지 않고 늘 그 자리에 있다. 73년 먼저 존중하면 마음을 얻는다. 85년 사랑에는 언제나 약간의 망상이 담겨있다. [호랑이띠] 38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를 보는 듯 서글프다. 50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62년 믿고 의지하던 친구와 의견대립이 생긴다. 74년 돌아서 가는 길이 여유를 준다. 86년 맡은 일을 훌륭히 완수. [토끼띠] 39년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단조로운 하루. 51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도 한 방법이다. 63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그만. 75년 외출할 떼 서로가 자량양보로 조심. 87년 언쟁에 휘말리게 되니 본전 찾기 힘들다. [용띠] 40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서류를 잘 살펴라. 52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자신을 먼저 생각. 64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76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로 착각. 88년 목표를 수정할 때. [뱀띠] 41년 망각의 강을 건넌 듯 기억력이 떨어진다. 53년 비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 65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해답이 보인다. 77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에 순서대로. 89년 후배와 갈등이 생기니 주의해야. [말띠] 42년 흙탕물은 잠시 두면 맑아진다. 54년 좋은 일이라도 금방 달려들지 마라. 66년 피곤한 날이니 돈거래는 하지 마라. 78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깊이 생각하고 말하라. 90년 준비해야 내일이 기다려지는 법. [양띠] 43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55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67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별로 없더라. 79년 건강을 위해서 등산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 91년 실수로 일이 틀어질 수. [원숭이띠] 44년 나이 들어도 친구는 소중하다. 56년 좋은 정보로 경제적 이득을 본다. 68년 올바른 처신이 구설수를 예방한다. 80년 하나를 뿌려서 열 개를 수확하는 날. 92년 조직에서 오직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을 접도록. [닭띠] 45년 지금 이대로의 자신을 사랑하자. 57년 자식이 아무리 예뻐도 가르칠 건 가르쳐라. 69년 마음이 우울하니 친구가 웃을 일을 만들어 준다. 81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 오는 격. 93년 껍질을 깨뜨리고 새롭게 진출. [개띠] 46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새로운 일에 도전. 58년 고단하나 재물은 들어온다. 70년 나를 위해 웃고 나를 위해 살자. 82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리니 잠시 쉬었다 가자. 94년 조금만 더 노력하면 목표에 도달. [돼지띠] 47년 시샘하는 사람이 많으니 주의. 59년 구름이 하늘을 가리니 일을 늦춰라. 71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자. 83년 이기심으로 내가 놓은 덫에 내가 걸린다. 95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2020-10-02 06:00:4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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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1일 목요일

[쥐띠] 36년 사방에서 도와달라고 아우성. 48년 기죽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60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72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84년 비가든 구름을 겉으로 봐서 어찌 알겠는가. [소띠] 37년 거절은 빠를수록 좋다. 49년 레일을 벗어난 기차는 폭주할 수밖에 없다. 61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히 노력. 73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가 있다. 85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 갚으러 온다. [호랑이띠] 38년 옷에 묻은 얼룩이 신경에 거슬린다. 50년 지나온 길에 아쉬움이 남는다. 62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려 하지 말고 내 잘못도 생각. 74년 비상금을 이용해서 난국을 타개. 86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분발. [토끼띠] 39년 고치지 못할 것은 미련 없이 버려라. 51년 중요한 일은 비밀스럽게 행동. 63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마라. 75년 일이 순조롭게 풀리나 의외의 복병을 조심. 87년 오늘의 주인공이 되려면 평소 긍정적으로. [용띠] 40년 인생에 휴식이 필요하다. 52년 근면함으로 부족함을 극복. 64년 거울은 결코 혼자서는 웃지 않는다. 76년 힘들고 고단한 하루를 보내면 큰 보답이 온다. 88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주변에 있는 내 것을 정리. [뱀띠] 41년 조상님 덕으로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격. 53년 사람 만나는 것이 피곤한 하루. 65년 상대를 배려해야 나도 존중받는다. 77년 투기와 투자를 제대로 구분하라. 89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해야. [말띠] 42년 할 수 있다는 말을 마음으로 되뇌어라. 54년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는다. 66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78년 한발 앞서려다 두 걸음 뒤처지게 되니 주의. 90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도 추천. [양띠] 43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55년 변화가 와도 미미한 수준. 67년 검은색 옷 입을 일이 생긴다. 79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쁨이 넘치는 하루. 91년 벌을 두려워하면 꿀을 얻을 수 없다. [원숭이띠] 44년 첫 숟가락에 배가 부르지는 않는다. 56년 지상낙원이 따로 없이 행복. 68년 금전 문제 아니면 속상할 일이 생긴다. 80년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갖춰야 한다. 92년 구설수가 있으니 새로운 만남을 주의해야. [닭띠] 45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하다. 57년 기회가 주어지니 현명한 판단이 필요. 69년 마른 우물을 찾고 기뻐하는 형국. 81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면 좋은 일이 있다. 93년 남의 부러움을 사는 날이나 음주주의. [개띠] 46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58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70년 웃을 준비를 하고 대화를 시작. 82년 근거 없는 자신감만 충만하다. 94년 부모님의 지지와 경제적 지원을 받는다. [돼지띠] 47년 오늘 못하면 내일이 있다. 59년 민망한 일을 당할 수 있으니 행동을 조심. 71년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니 즐겁게. 83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더 커진다. 95년 많은 고기를 잡으려면 그물을 쳐라.

2020-10-01 06:00:0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