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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도네시아에서 경제전망 세미나 개최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신한인도네시아은행과 함께 '2020년 글로벌 및 인도네시아 경제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0년 글로벌 및 인도네시아 경제 전망, 한국 부동산 관련 이슈 및 전망 등을 주제로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 기업인들과 주재원들, 교민들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사업 전략 수립 및 다양한 경제 활동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신한은행은 지난 3년동안 베트남에서 개최한 현지 세미나를 통해 한인 기업인들과 주재원 및 교민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베트남, 중국, 인도, 캐나다, 미국 등 현지 법인이 진출해 있는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경제 및 투자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현재 53개의 영업 채널을 인도네시아 전역에 보유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한국의 쏠(SOL)과 동일한 플랫폼의 모바일뱅킹을 출시해 현지 타은행 대비 기능성 및 보안성이 강화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10-30 16:23: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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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오픈뱅킹 大戰…타행 이체 수수료 무료+고금리 제시

'오픈뱅킹' 시대가 열리면서 은행권이 고객잡기에 나섰다. 다른 은행 계좌를 통해 이체해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 것은 기본이다. 타행 계좌에서 출금해 원스톱으로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고금리를 제시하는 등 그야말로 무한경쟁이 시작됐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신한·우리·KEB하나·IBK기업·KB국민·BNK부산·제주·전북·BNK경남은행 등 10개 은행이 이날부터 오픈뱅킹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나머지 KDB산업·SC제일·한국씨티·수협·대구·광주·케이뱅크·카카오뱅크 등은 준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뱅킹은 제3자에게도 은행 계좌 등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고, 지급결제 기능을 개방하는 제도를 말한다. 고객이 한 은행의 앱만 있어도 모든 은행 계좌에서 출금하거나 돈을 이체할 수 있게 되면서 은행들이 앱을 전면 개편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의 편리함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를 개편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오는 12월 핀테크 기업들이 오픈뱅킹 서비스에 참여하게 되면 진정한 디지털금융의 무한경쟁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오픈뱅킹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고객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이 선택하는 금융의 최종 목적지'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KB스타뱅킹은 기존 국민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것과 동일하게 접속 하자마자 '다른은행' 화면을 선택하면 타행의 계좌잔액과 거래내역 조회, 출금을 통한 이체거래가 가능하다. '다른은행' 화면에 타행 계좌를 등록할 경우 수수료는 무료다. 또 여러 은행에 흩어져 있는 잔액을 하나의 계좌로 모을 수 있는 '잔액 모으기' 서비스도 선보였다. 최대 5개 은행의 입출금계좌에서 국민은행 입출금계좌로 자금을 한 번에 끌어올 수 있다. 다른은행 계좌에서 바로 출금해 원스톱으로 상품가입도 가능하다. 현재는 'KB 스타(Star) 정기예금'과 '내맘대로 적금'만 적용되지만 앞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기존 거래가 없는 고객도 신한 쏠(SOL)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뱅킹 플랫폼을 구현했다. 쏠 회원가입 후 타행 계좌 등록만 하면 조회 및 이체 등 금융거래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타행 보안카드나 OTP를 사용하지 않고 아이디·패스워드, 생체인식, 패턴 등으로 이체거래를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타행 계좌의 이체거래는 수수료를 무제한으로 면제한다. 신한은행은 오픈뱅킹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우대금리와 리워드를 제공하는 신상품도 출시했다. '신한 인싸 자유적금'은 타행 계좌에서 해당 적금에 이체하는 경우 최고 연 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1년 만기 상품이다. '신한 보너스 정기예금'은 오픈뱅킹을 통해 타행 자금으로 가입 시 리워드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오픈뱅킹 시행을 맞아 고객 편의성 극대화를 목표로 앱을 전면 개편하고 다양한 혜택이 담긴 신상품을 준비했다"며 "신한은행 고객뿐 아니라 다른 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에게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온리 원(Only ONE)' 금융 플랫폼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비대면 채널 3단계 혁신방안을 제시하고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1단계 NH스마트뱅킹 앱 오픈뱅킹 서비스 시행 ▲2단계 NH스마트뱅킹 고도화로 9개 국어 서비스, 스마트폰 창구출금 서비스, 연락처 송금 서비스 ▲3단계 모바일 플랫폼 오픈뱅킹 서비스 시행 등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모든 은행 업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오픈뱅킹 선도 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19-10-30 15:05: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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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硏 "2020년 1%대 저성장...금융권 부실우려↑"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대의 저성장 기조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 경기 악화로 자금흐름이 막히면서 금융권의 부실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KEB하나은행 산하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30일 발간한 '2020년 경제·금융 및 금융산업, 일반산업 전망'보고서를 통해 내년 국내 경제성장률(GDP)이 1.9%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경제의 투자와 수출 회복이 지연되고, 민간소비도 둔화되면서다. 저성장 및 저물가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1.0%까지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해 자금흐름의 단기부동화가 일어나 금융시장의 안정성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연구소는 현재의 저성장·저금리 기조에서 가계대출 규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예대율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출 증가폭 축소 ▲대손비용 증가 ▲연체율 및 부실채권비율 상승 등 각종 건전성 지표가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연구소는 부동산 경기가 지역에 따라 양극화되면서 지방 부동산 관련 사업의 부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김혜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금융산업팀 연구위원은 "그 동안의 체감경기와 달리 대손비용율이 낮았던 이유는 대손충당금 환입효과에 있었으나 이제 이 같은 효과가 사라져 대손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비은행권도 예외는 아니다. 증권업의 경우 기업금융(IB)부문의 실적 개선은 지속적으로 이뤄지겠으나, 우발채무 급증에 따른 위험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생명보험업은 저축성 보험시장 위축, 보험 해약률의 상승, 보증준비금 추가 적립 등으로 인해 올해에 이어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점쳐졌다. 다만, 연구소는 내년 초 오픈뱅킹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금융권 전반에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연구소는 오픈뱅킹이 전면적으로 확대되면서 ▲비금융회사의 금융서비스 제공 ▲인터넷전문은행의 추가 인가 ▲스몰라이선스 도입 ▲운용사 신규인가 기준 완화 등 금융권의 진입 문턱이 낮아져 경쟁이 더 심화될 것으로 봤다. 또 금융권 내 디지털 전환도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유치 경쟁은 전 금융권에서 중요한 채널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금융산업팀장은 "오픈뱅킹은 금융혁신의 시작이며, 이것이 성공적으로 안착되기 위해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신용정보법과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는 전자금융거래법이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10-30 15:04:2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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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에도 9월 대출금리 0.12%p↑…시장금리 상승 영향

지난달 예금은행의 예금·대출금리가 동반 상승 전환했다. 시중금리가 오른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9년 9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는 연 3.02%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8월 연 2.92%로 1996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한 달 만에 반등한 것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2.51%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한 달 전(2.47%)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0월(3.31%) 이후 11개월 만에 상승 전환이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3.63%에서 3.86%로 0.23%포인트 올랐고, 보증대출 금리(3.20%)도 0.25%포인트 뛰었다. 소액대출 금리(4.35%), 예·적금담보대출 금리(3.08%), 집단대출 금리(2.88%) 등도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전월보다 0.1%포인트 오른 3.42%를 기록했다. 대기업대출 금리가 전월 3.11%에서 3.30%로 0.19%포인트 상승했고, 중소기업대출 금리도 3.50%로 0.05%포인트 올랐다. 가계와 기업을 합한 은행권 전체 대출평균금리는 3.31%로 한 달 전보다 0.12%포인트 올랐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대출금리가 오른 건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있어서다. 지난달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1.54%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은행채(AAA) 1년물과 5년물 금리도 각각 0.14%포인트, 0.17%포인트 올랐다. 최근 시상금리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요인은 미·중 무역분쟁, 노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합의 없이 유럽연합(EU) 탈퇴) 우려가 일시적으로 해소된 가운데 정부의 국채발행 확대 계획, 20조원 규모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등으로 채권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예금금리도 동반 상승했다. 저축성수신 평균 금리는 1.57%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전월보다 0.03%포인트 오른 1.64%를 기록했다. 정기적금 금리는 1.86%로 0.05%포인트 올랐다. CD 등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1.56%로 0.07%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대출금리보다 예금금리가 덜 오르면서 예대금리차는 1.74%포인트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확대됐다. 지난 5월(1.75%포인트) 이후 4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1%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축소됐다. 제2금융권의 일반대출 금리는 대체로 하락했다. 일반대출 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이 연 10.33%(-0.15%포인트), 상호금융이 연 3.95%(-0.05%포인트), 새마을금고가 연 4.37%(-0.01%포인트)였다. 신용협동조합은 연 4.52%로 0.01%포인트 올랐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이 연 2.55%로 0.03%포인트 올랐으나 신용협동조합(연 2.36%), 상호금융(연 2.02%), 새마을금고(연 2.34%)는 각각 0.03∼0.08%포인트 떨어졌다.

2019-10-30 13:29:5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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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직원들과 타운홀미팅…"IT 기업이 KB 경쟁자"

KB금융그룹은 지난 29일 윤종규 회장이 서울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수다마루에서 그룹 직원들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의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현장 참석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과 사내방송을 통해 그룹 내 전 계열사에 생중계됐다. 직원들은 유튜브 실시간 채팅을 통해 윤 회장과 질의응답을 나누며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타운홀미팅이 열린 수다마루는 직원들을 위해 마련된 휴게공간이다. 커피를 마시면서 편하게 수다도 떨고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어 수다마루를 지나가던 직원들이 삼삼오오 둘러서서 타운홀미팅에 함께 참여하는 등 자유롭고 캐쥬얼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현장 질문과 함께 유튜브 실시간 채팅창으로 오픈뱅킹, 디지털, 글로벌, 애자일(Agile) 등 평소 궁금해 하던 다양한 질문을 했다. 윤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대처해 나가는 방법을 묻는 직원에게 "90년대 무선호출기에서 휴대폰으로 급격하게 시장이 바뀌던 시기에 무선호출기 회사에 다니던 한 친구는 어떻게 하면 무선호출기 성능을 더 뛰어나게 할지에만 골몰했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빙하기·격변기를 헤쳐 나가자"고 답변했다. 또 윤 회장은 KB의 경쟁자를 묻는 직원의 질문에는 "미래에는 알리바바, 구글과 같은 IT기업이 KB의 경쟁자일 수도 있다"며 "현재의 환경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더 디지털·IT 역량을 키워가야 하며, 특히 철저한 고객 중심의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KB금융그룹의 시너지를 제공해야 한다" 고 말했다. 윤 회장 특유의 소탈함 덕분에 직원들의 재미있는 질문들도 많았다. 유튜브 실시간 채팅 화면에 본인의 이름을 불러 달라는 직원의 멘트를 보고 즉석에서 응원의 영상 메세지를 보내주기도 했다. 윤 회장은 2시간 여의 타운홀미팅을 마치면서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말처럼 서로 같진 않지만 다름을 인정하고 화합하고 포용하며 더불어 지혜를 나누는 KB인이 되자"며 추천도서를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2019-10-30 11:43: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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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 13조2467억원…주식 발행 급감

지난달 유상증자 등 주식 발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중 공모를 통한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13조2467억원으로 전월 대비 8.9% 줄었다. 주식 발행규모는 896억원으로 전월 대비 81.9% 감소했다. 주식은 기업공개(IPO) 건수가 감소한 가운데 유상증자도 크게 줄었다. IPO는 446억원으로 전월 대비 48.3% 감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만 5건(라닉스, 하나금융13호기업인수목적, 올리패스, 케이비제19호기업인수목적, 유진기업인수목적5호)이 성사됐다. 유상증자는 450억원으로 전월 대비 89% 급감했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3조1571억원으로 전월 대비 6.3% 줄었다. 일반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늘었지만 은행채를 중심으로 금융채가 줄었다. 일반회사채는 2조84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6.8% 증가했다. 운영·차환목적의 중·장기채 위주로 발행됐다. 발행액과 상환액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순발행 기조는 유지했다. 금융채는 8조9850억원으로 전월 대비 21.3% 감소했다. ABS 발행은 1조3321억원으로 전월 대비 30.2% 증가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14조8151억원으로 전월 대비 0.4% 늘었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총 발행실적은 총 128조4031억원으로 전월 대비 0.8% 감소했다. 발행규모는 CP 35조6005억원, 단기사채 92조8026억원이다.

2019-10-30 11:31:1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