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기사사진
수출입은행, '정책금융지원센터' 이름 바꾸고 역할 키운다

한국수출입은행의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가 '해외인프라 수주·투자 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역할을 키운다. 이에 따라 기존 금융상담 중심에서 대형 해외 인프라 사업 발굴과 개발 단계까지 업무가 확대된다. 수은은 11일 기업의 해외 인프라 사업 진출 확대를 위한 정책의 실행기구로 '해외인프라 수주·투자 지원센터'를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5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AIIB 출범 계기 아시아 인프라 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앞서 수은은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민관 합동 추진체계를 구축해 지난 4월 26일 기존의 '해외건설·플랜트 수주지원 협의회'를 '해외 인프라 수주 및 투자지원 협의회'로 개편했다. 이번 지원센터가 협의회 결정의 실무를 담당한다. 앞으로 센터는 기존의 금융컨설팅, 사업성평가, 정보제공에 더해 ▲통합 정보 플랫폼 구축을 통한 MDB 관련 정보 제공 ▲사업모델 개발 지원 ▲사업·금융 자문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사업모델 개발 지원을 위해선 공공기관과 민간기관 등 동반 해외진출 사업 모델이나 투자개발형 사업 등 고부가가치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제공한다. 우리기업 주도 사업이 다자개발은행(MDB)의 지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업자문과 금융지원 연계를 제공하기 위해 4명의 인력도 보강한다. 수은은 "이번 센터 인력보강과 업무 확대로 우리 기업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기업들의 아시아 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관련 공공기관, 민간부문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7-11 12:21:54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브렉시트 D+17](中) 안전자산이 필요해…다시 뜨는 '금테크'

금값 상승 이어 브렉시트 확정 후 골드바·골드뱅킹 거래 증가…"투자 적기? 오히려 신중해야할 때"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호황을 맞은 곳이 있다. 바로 금시장이다. 국내 증시까지 출렁이면서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는 '금테크(금+재테크)'에 눈을 돌리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 8일 금시장에서 금 1g은 전날 대비 0.14% 떨어진 5만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금값은 브렉시트 결정 전날인 지난달 23일 4만7050원이었다가 4만9420원으로 5.04%(2370원)나 뛰었다. 특히 같은 달 27일에는 시장 개설 이후 처음으로 1g당 5만원을 돌파, 지난 6일에는 5만91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금값'이 이름값을 하자 눈치 빠른 투자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시장이 불안할수록 값이 고공행진하는 금을 사뒀다가 시세차익을 내겠다는 전략이다. 브렉시트 이후 국내에서 금테크 관련 업무를 하는 우리·국민·신한은행 등 시중은행의 골드바·골드뱅킹 수요가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의 골드바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말 65.7㎏(27억8100만원)에서 꾸준히 하락해 지난 5월 13.41kg(6억7100만원)까지 줄었다. 브렉시트 결정이 있었던 6월에는 거래량이 급증, 48.54kg(24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7월에도 5일 만에 5.11kg(2억6700만원)의 거래량을 나타내며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골드뱅킹도 지난해 12월 말 잔액 1727kg(695억원)에서 작게 등락을 반복하다가 지난 5월 1457kg(674억원)까지 감소했다. 6월 거래량은 1432kg(699억원)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7월에는 5일 만에 6월 한 달 거래량과 맞먹는 1422kg(694억원)의 거래가 있었다. 우리은행의 골드바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43㎏(20억), 지난 1월 24㎏(12억원), 2월 14.3㎏(7억8000만원)으로 감소하다가 지난 3월 23.4kg(13억1000만원)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4월 3.04kg(1억6000만원), 5월 7.9kg(4억3000만원)으로 급락했다. 브렉시트가 확정된 6월엔 12.23kg(5억7000만원)으로 늘었고, 7월엔 5일 만에 전월 거래량보다 많은 12.43kg(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골드뱅킹은 지난해 12월부터 622.7㎏(249억원), 589.4㎏(255억원), 529.2㎏(258억원), 502.8kg(231억원), 505.6kg(234억원), 475kg(221억원)으로 감소세다. 6월에도 448kg(222억원)으로 눈에 띄는 변화가 없었으나 7월엔 5일 만에 443kg(219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의 골드뱅킹 거래량도 지난해 12월부터 1만1293㎏, 1만1081㎏, 1만337㎏, 1만58kg, 1만91kg, 9859kg으로 나타났다. 6월엔 9499kg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7월엔 일주일 만에 전월 거래량과 비슷한 수준의 9357kg이 거래됐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브렉시트 이후 금융시장에 변수가 생길 수 있고 미국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금값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시장도 기준금리 인하,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등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금테크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금값이 단기간 급등한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KB국민은행 한승우 PB팀장은 "이미 금값이 너무 올랐기 때문에 지금 투자를 들어가기엔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브렉시트 이후에도 매 이슈마다 넘어야 하는 허들이 있는데, 그때마다 가격은 출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팀장은 "금은 변동성이 적은 측면에서의 안전자산이 아니다"라며 "파도(변동성)를 같이 탈 확신만 있다면 투자를 해도 좋지만 위험한 투기적인 거래는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인은 정보력 차등의 문제 등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에 시장의 어느 한 방향을 가늠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유동성으로 현금을 갖고 있는 것도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2016-07-10 14:05:21 채신화 기자
산은, 이노비즈협회와 중소기업 지원 나선다…"혁신기업의 성장사다리 될 것"

산업은행은 지난 8일 산은 본점에서 이노비즈협회와 '이노비즈기업(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및 중견기업도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협약은 산은의 예비중견·중견기업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체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이를 통한 예비중견·중견기업으로의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산은은 이번 업무협약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이노비즈기업 전용 신규상품을 출시해 수출유망기업의 글로벌화 지원, 일자리 창출·기술력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노비즈 협회는 산은의 금융프로그램 홍보와 우수기업 추천을 통해 양 기관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날 이동걸 산은 회장은 "기존 주력 산업의 침체 등으로 성장 정체 상태에 빠져 있는 우리 경제가 선순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혁신기업들이 계속 출현하고 성장해 나가야 한다"며 "양 기관은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미래신성장 산업이 꾸준히 육성되는 대한민국 경제가 될 수 있도록 혁신기업들의 든든한 성장사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올해 총 61조원의 자금공급 지원액 중 예비중견·중견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23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며, 상반기 중 예비중견·중견기업에 11조3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2016-07-10 12:06:09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제주은행도 모바일 경쟁 합류…모바일 전문은행 'J뱅크' 출시

은행권에 모바일 뱅크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제주은행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주은행은 7일 도외 영업망이 부족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모바일 전문은행 브랜드 'J뱅크'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은행은 'J뱅크'를 통해 은행의 예·적금 신규, 간편 대출, 체크카드 신청, 예약환전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모바일 기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비대면 실명 확인을 통해 개설할 수 있는 고객 범위를 제주은행 거래가 없는 전체 고객으로 확대, 누구든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J뱅크에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비대면 실명 확인은 휴대폰 본인 인증, 신분증 촬영 전송을 마친 다음 상담사를 통해 영상통화와 타 금융기관의 기존계좌 이체 방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 통장 개설과 체크카드 신청도 가능하다. 대포통장 우려에 따라 출금 한도는 하루 최대 30만원으로 제한된다. 다만 영업점을 방문해 금융거래목적 증빙 서류를 제출할 경우 한도 제한을 풀 수 있다. 제주은행은 핀테크 사업과 관련해 토스와 카카오페이 간편 송금 서비스도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핀테크 기업의 독창적인 서비스를 제주은행 플랫폼과 연계해 유연하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금융실 관계자는 "현재 제주은행의 디지털 사업전략은 이번에 출시된 'J뱅크' 등 모바일 채널에 집중돼 있다"며 "추가적으로 핀테크 기업과 제휴를 통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7-08 16:12:39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DGB금융그룹, 폭염 대비 쪽방촌 생필품 전달…"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 할 것"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7일 앞으로 올 폭염을 대비해 대구 향촌동 쪽방촌에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이날 쪽방촌 주민 150여명에게 라면, 김치, 수건, 비누 등의 생필품을 비롯해 장마철과 폭염 시기 필요한 모기약과 부채를 후원했다. 경상감영공원 인근에 위치한 향촌동 쪽방촌은 2평 남짓한 좁은 방들이 모인 열악한 공간으로, 평소 주거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곳이다. 이날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운영하는 'DGB 위드유(With-U)' 대학생 봉사단원 20여명은 후원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말벗이 됐다. 박인규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으로 더욱 어려운 여름을 날 쪽방촌 주민들의 기본생활권 보장과 건강을 위해 본 후원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DGB사회공헌재단은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사회공헌재단은 지역 소외계층 후원을 위해 도배·장판교체 등의 사랑의 집짓기 운동, 혹서기 건강을 기원하는 초복 삼계탕 지원, 복지 사각지대인 지역 교도소 제소자 여름나기 물품 지원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16-07-08 13:44:19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브렉시트 2주일...](上) '엉거주춤 은행주' 영향 없다더니…

아시아·유럽 은행주,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하락세 지속…국내 은행주도 타격, "여파 오래가진 않을 것"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했다. 몇 년 전부터 제기됐던 브렉시트가 실현되자마자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금융권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증시 침체로 국내 은행주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안전한 투자를 위해 현물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다. 불안한 마음에 자산관리사를 찾는 이들도 늘었다. 브렉시트 2주일, 금융권의 변화에 대해 알아본다. 브렉시트 후 국내 은행주들이 의기소침하다.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기준금리 인하 등의 이슈로 찬바람을 맞았던 은행주가 또 한 번의 위기를 맞았다. 브렉시트로 국내 증시가 침체되면서 은행까지 여진이 찾아왔다. 7일 코스피지수를 살펴보면 신한·KB금융·하나금융지주와 IBK기업·우리은행 등은 브렉시트 결정(6월 24일) 이후 주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 은행은 브렉시트 결정 하루 전날인 6월 23일에 비해 하루 만에 주가가 3~7% 가량 하락했다. 신한금융지주의 종가는 지난달 3만8000원~4만원대를 등락하다가 브렉시트 결정 후 3만7000원대로 뚝 떨어졌다. 브렉시트 전날 3만8800원이던 종가가 하루 만에 3만7050원으로 1750원(-4.51%) 하락한 것. 이후 소폭 상승해 같은 달 30일 3만8000원대로 들어섰다가 현재(오후 2시 기준)는 3만7650원이다. KB금융의 주가는 지난달 3만3000원~3만5000원대였다. 마찬가지로 브렉시트 전날 3만4450원이었던 KB금융의 종가는 하루 사이 3만3150원으로 1300원(-3.77%) 하락했다. 이후에도 하락세를 보이다가 6일부터는 3만1000원대까지 떨어진 후 현재 3만2200원이다. 브렉시트 결정 하루 사이로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곳은 하나금융지주다. 하나금융지주의 종가는 지난달 2만4000원~2만6000원대였다. 브렉시트 전날인 23일 2만5200원이었던 하나금융의 코스피 지수는 24일 2만3350원으로 1850원(-7.34%) 큰 폭 하락했다. 이어 하향세를 보이다가 지난 6일 2만2000원대 진입, 현재는 2만2950원까지 올랐다. IBK기업은행의 주식은 지난달 1만1000원~1만2000원 선이었다. 같은 달 23일 1만1650원이었던 종가는 24일 1만1250원으로 400원(-3.43%) 내렸다. 이후 50원~100원 가량 소폭 등락하다가 현재는 1만1150원을 기록했다. 민영화를 위해 주가 올리기에 한창인 우리은행은 6월 들어 코스피 지수를 1만원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브렉시트 결정 하루 전후로 종가가 1만250원에서 9780원으로 470원(-4.59%) 떨어졌다. 이후 유상증자 논란 등으로 300원 더 하락했다가 같은 달 29일부터 등락을 반복, 현재 946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브렉시트 확정으로 인한 주식시장 여파는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브렉시트 결과가 발표된 직후 각국의 증시는 일본이 7.92%, 영국 3.15%, 독일 6.82% 이상 하락했다. 반면 코스피 지수는 3.09%, 국내 은행주는 2.1% 하락하는 등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김재우 연구원은 "당분간 브렉시트로 인해 국내 은행주의 동반 약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금융과 실물경제의 높은 연관성으로 각국 은행주간 동조화 또한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국내 은행들은 영국에 대한 직접적인 익스포저가 미미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손실 영향또한 미미할 것"이라며 "당분간 은행주는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인해 높은 변동성을 띌 가능성이 높으나, 추가적인 다운사이드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7-07 17:58:30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신한베트남은행, 고밥지역에 15번째 점포 열어…최초 여성지점장 임명

신한은행이 15번째 신한베트남은행을 열었다. 신한은행은 7일 베트남 호치민시 고밥지역에 신한베트남은행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한베트남은행은 외국계 은행 최다인 15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연말까지 3개의 신한베트남은행 지점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고밥지역은 거주인구가 55만명에 이르는 중산층 밀집지역으로, 한국계 대형쇼핑센터인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도 진출해 있다. 고밥지점도 이러한 점주환경에 맞춰 리테일 특화점포로 운영될 계획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고밥지점의 지점장으로 신한베트남은행 최초 여성지점장으로 '쯔엉티니하'를 임명했다. 쯔엉티니하 신임지점장은 지난 1995년 신한베트남은행의 첫 점포인 호치민 지점에 입행한 후 20여년간 성실하고 섬세한 업무처리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서현주 부행장은 "국내최초 베트남에 모바일뱅킹인 써니뱅크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아울러 지속적인 현지지점장 임명을 통해 현지화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리테일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점행사에는 신한은행 서현주 부행장과 駐호치민 대한민국 박노완 총영사를 비롯해 고밥 인민위원회 '레홍화' 위원장 등 지역 내 주요 기관장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개점행사를 간소화한 대신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6-07-07 16:39:02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 '장애청년드림팀 12기' 발대식…미국·스웨덴 등 해외대장정 첫 발

신한금융그룹이 장애청년들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장애청년드림팀'이 올해도 대장정의 첫 발을 내딛었다. 신한금융그룹은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2기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을 열고 3억8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장애청년들이 빈곤, 국제사회 협력,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경험하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한국장애인재활 협회와 함께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12년간 총 756명에게 37억여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12기 장애청년드림팀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장애청년 34명과 비장애인, 협력자 등 총 71명을 선발해 7개의 팀으로 구성됐다. 해외연수 형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연수 테마 선정, 방문기관 섭외, 숙박, 교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정을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스스로 오리엔테이션, 팀별 세미나, 영어회화 교육, 역량강화 캠프 등 연수에 필요한 준비를 함께 해왔다. 다음달 10일부터 미국·영국·스웨덴·호주·네팔로 떠나는 6개 해외 도전팀과 아태지역 10개국에서 초청된 장애청년 10명으로 구성된 한국팀 1팀이 본격적인 대장정을 시작하게 된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5년부터 장애청년들이 빈곤, 국제사회 협력,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경험하고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이 프로그램에 올해까지 37억여 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한동우 회장은 "대장정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용기와 열정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대식에는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인규 회장, 장애청년드림팀 이상철 단장을 비롯한 각국 대사와 외교통상부 관계자와 드림팀 OB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6-07-07 15:36:45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