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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銀, 비대면 실명인증 나서…'영상통화 예약서비스'까지 도입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이 비대면 실명인증 방법 중 하나로 '영상통화 예약 서비스'를 도입한다. BNK경남은행은 14일부터 은행 방문 없이 비대면 실명인증을 통한 계좌 개설과 인터넷·스마트뱅킹 등 전자금융 가입이 가능한 '비대면실명인증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본인명의 스마트폰으로 본인 확인을 한 뒤 입출금 계좌를 개설하고 전자 금융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금융서비스다. 만 19세 이상 내국인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비대면실명인증서비스를 이용해 입출금 예금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전자금융은 BNK경남은행 또는 다른 은행의 OTP(일회용 비밀번호)를 보유한 고객이면 가입할 수 있다. 향후 스마트보안카드 등 신규 핀테크서비스 출시에 맞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비대면 실명인증의 본인확인 방법으로는 휴대폰 본인 확인과 신분증 제출 단계를 거친 후 영상통화 또는 소액이체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영상통화 확인은 은행권 최초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영상통화를 할 수 있도록 영상통화 예약 기능을 도입했다. BNK경남은행 김석규 미래채널본부장은 "비대면실명서비스가 제공됨에 따라 비대면채널 고객 편의성과 선택권이 확대됐다"며 "비대면실명인증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한 차원 더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비대면실명인증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거래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경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로 실시할 예정이다.

2016-07-14 15:23:47 채신화 기자
'1사 1교 금융교육' 더 알차진다…금감원, 전문가 간담회 개최

감독 당국이 '1사 1교 금융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앞으포 단순 강의형 교육보다 체험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14일 본원 9층 중회의실에서 시행 1주년을 맞은 '1사 1교 금융교육' 내실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나누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김수일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주재로 열렸으며 천경미 부원장보를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 교수, 학교장, 금융협회 금융교육 담당 임원 등이 참석했다. 김수일 처장은 "지난 1년간 학교 관계자와 금융회사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에 힘입어 신청학교가 5232개교를 넘을 수 있었다"며 금융회사와 학교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는 다양한 금융교육 컨텐츠 개발과 체험형 교육 확대를 통해 금융교육 내실화에 보다 중점을 두고 '1사 1교 금융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1사 1교 금융교육'이 양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질적 수준 제고 등 내실 있는 운영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금감원과 금융교육 실시기관은 '1사 1교 금융교육'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을 비롯해 금융교육 실시 사례 등을 각각 발표했다. 교육 전문가들은 해당 교육이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단순 강의형 교육보다는 학생들에게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1사 1교 금융교육'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고 학교와 금융교육 실시기관의 현장의견을 청취·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간담회 등을 통해 피드백을 지속 실시해 해당 교육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14 10:3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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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앱으로 보안카드 대체한다…'스마트보안카드 서비스' 선봬

우리은행이 공인인증서·보안카드 없이 스마트폰 앱 하나로 금융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내놨다. 우리은행은 15일 보안카드 실물 없이 일회용 비밀번호를 스마트폰으로 전송받아 전자금융거래가 가능한 '스마트보안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스마트보안카드'는 전자금융거래 시 금융결제원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매번 새로운 일회용비밀번호를 스마트폰으로 전송받아 전자금융거래에 입력하는 보안카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실물 보안카드와 동일하게 1회 500만원, 1일 1000만원 한도로 이체가 가능하며, 우리은행을 거래하는 개인고객이면 무료로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신분증을 갖고 영업점에 방문해 간단한 등록절차를 거친 후 스마트폰에서 금융결제원 공통 '스마트보안카드'를 다운받으면 실행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먼저 인터넷뱅킹에서 스마트보안카드 서비스를 실시하고 스마트뱅킹에는 오는 22일 적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존의 실물 보안카드는 고정된 보안카드 비밀번호 사용에 따라 보안과 정보 유출 취약성이 많았다"며 "하지만 '스마트보안카드'는 전자금융거래시마다 새로운 일회용비밀번호를 스마트폰 기종에 관계없이 발급받아 사용하여 편리성과 보안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2016-07-14 10:29: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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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비금융자회사 매각 '시동'…금호타이어로 속도내나?

산업은행이 채권단으로 있는 금호타이어가 매각 절차를 밟는다. 산은은 지난달 자체 혁신안을 통해 연내 46개사의 비금융자회사를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금호타이어를 통해 매각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채권단은 이날 첫 실무자회의를 열고 크레디트스위스(CS)가 진행한 금호타이어 매각 타당성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실사 결과 CS는 매각을 위한 경쟁환경이 충분히 조성된 것으로 보고했고 채권단 역시 금호타이어 매각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기관은 각자 내부 논의를 거쳐 매각 동의 의사를 밝히면 정식 매각 공고가 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8월 매각 공고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9년 워크아웃에 들어가 현재 채권단이 42.01%의 지분을 갖고 있다. 채권단 내 지분비율은 우리은행이 33.7%, 산업은행 32.2%, 국민은행 9.9% 등이다. 이들 세 기관이 동의하면 의결권 75%를 넘겨 매각이 시작된다.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의 가치는 약 6500억원 수준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매각 가격이 시가를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산은이 보유한 비금융자회사 가운데 매각 대상은 한국GM, 아진피앤피, 원일티엔아이 등 132곳이다. 산은은 오는 2018년까지 비금융자회사 전부를 매각할 계획이다.

2016-07-13 16:36:3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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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별 하반기 관전포인트①] '산더미 과제' 국책은행

조선·해운업 부실대출로 건전성 악화 우려…홍기택 전 회장 등 비리로 추락한 신뢰회복이 관건 올 상반기 은행권은 싸늘한 분위기였다. 조선·해운발(發) '구조조정 쓰나미'에 은행권 전반이 휩쓸린데다 비대면 거래 활성화로 점포가 줄고 채용절벽을 맞았다. 은행권에 위기가 닥친 셈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위기 국면을 벗어나기 위한 은행들의 노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건전성 제고, 수장 교체, 영업 전략 등 하반기 발생할 은행권의 관전포인트를 살펴본다. 하반기를 맞이한 국책은행의 어깨가 무겁다. 상반기 조선·해운업 부실대출로 혈세까지 투입한데다 인사 비리까지 드러나며 금융권 안팎에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기 때문. 지난달 내놓은 자체 쇄신안 또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담고 있지 않아 의구심만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재무건전성 다지기와 신뢰회복 등의 '과제풀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구조조정을 비롯해 건전성 확보와 하반기 인사 등이 관전 포인트다. ◆하반기 인사, 자구안 얼마나 담을까?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이달 중 하반기 정기 인사를 실시한다. 금융권에서는 보통 상·하반기로 나눠 1년에 두 번 정기 인사를 실시하는데, 주로 임원이 아닌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이번 하반기 인사는 예년과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두 은행이 지난달 말 내놓은 인사·조직 관련 자체 혁신안이 반영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 금융권 안팎에서는 하반기 인사가 양 은행이 내놓은 자구안이 구체화되는 증거로 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산은은 오는 15일 하반기 정기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산은은 이번 인사에서 '구조조정'과 '조사' 부서의 인력을 충원해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보통 1월 인사의 규모가 큰 만큼 이번 인사는 소폭 실시될 예정이다. 오는 9월 자구안이 구체화되면 연내 대규모 인사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산은이 발표한 자구안을 살펴보면 산은의 인사는 '산피아(산업은행+관피아)·낙하산 인사' 근절이 골자다. 낙하산 인사로 물의를 빚은 홍기택 전 산은 회장의 책임 공방에 따른 후속조치다. 산은은 하반기 신설될 주요 기구인 'KDB혁신위원회'와 '기업구조조정 지원 특별자문단' 등을 외부 전문 인력으로 구성키로 했다. 수은은 통상 6월 중 인사개편을 해 왔으나 자체 혁신안 등을 염두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7월로 미뤘다. 현재 수은은 구조조정 부서의 확대 개편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 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은은 이달 중 소폭 인사를 실시한 뒤 연중에 본부 축소 관련 인사이동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수은은 자구안을 통해 연내 본부 1곳을 축소할 것을 예고했다. 축소되는 본부의 임원급 가운데 임기 만료가 가까운 임원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강등되거나 퇴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정책금융·건전성 강화로 '신뢰 회복' 나설 듯 상반기 조선·해운 기업의 부실대출로 그림자가 드리웠던 재무건전성 다지기도 관건이다. 두 은행은 조선·해운 기업의 구조조정에 집중하는 동시에 건전성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산은은 조선·해운 등의 구조조정으로 지난해 1조원대의 대규모 적자를 낸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626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한진해운과 STX조선해양 등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부실채권이 늘면서 대손충당금 적립을 늘렸기 때문이다. 1분기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전년동기(5.7%) 대비 1%포인트 오른 6.7%로 나타났다. 이에 산은은 비금융 자회사 132개를 오는 2018년까지 모두 매각하고, 4년 전에 비해 27%나 늘어난 인력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은은 자기자본(BIS)비율 높이기에 나선다. 수은은 지난해 3월 말 10.30%에서 지난 9월 말 9.44%까지 떨어졌다가 현물출자를 통해 10.04%까지 끌어 올렸다. 올해는 3월 말 기준 9.9%의 BIS비율을 기록했는데, 현물출자 등의 영향으로 2분기가 집계되는 8월 말에는 1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은은 오는 9월 말까지 BIS비율을 10.5%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정부 보유 공기업 주식 등 1조원 규모의 현물을 출자하고 필요 시 코코본드 발행 등을 고려 중이다. 자본확충펀드는 두 은행 모두 시급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부에서 마련한 만큼 연내 시장의 상황을 본 후 필요 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두 은행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비대면 실명인증제 등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2016-07-13 15:48:11 채신화 기자
"최고금리 인하해드려요"…6개 저축은행, 자율적 최고금리 인하

일부 저축은행이 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율적으로 최고금리 인하에 나선다. 대부업법 개정 이전의 최고금리(34.9%)를 적용받던 대출자에 한해서다. 1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모아·대한·인성·키움·페퍼 등 6개 저축은행은 기존 거래자중 대출금리 27.9% 초과자에 대해 그 이하로 대출금리를 인하키로 했다. 앞서 저축은행은 지난 3월 3일부터 개정 대부업법에 따라 신규대출 취급 시 최고금리를 기존 34.9%에서 27.9%로 7%포인트 인하해 적용 중이다. 다만 대부업법 개정 이전에 대출 받은 기존 거래자는 만기 도래로 기한연장 또는 재약정 시점에만 인하된 최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었다. 이에 6개 저축은행은 서민이 조기에 최고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금리 인하를 신청한 거래자에 대해 27.9% 이하의 대출금리를 적용키로 했다. 대부업법 개정 이전에 가계신용대출을 받아 27.9%를 초과하는 금리를 적용받는 대출자는 대출받은 저축은행의 영업점 창구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금리 인하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12월 30일까지며 주민등록증 등 본인 확인 증표를 지참해야 한다. 인하 금리 적용기간은 금리 변경일부터 대출만기시까지다. 저축은행은 많은 거래자들이 금리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은행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SMS,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거래자 개별에 대해 해당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6개 저축은행의 조치로 거래자 약 4만명이 대출이자 경감 혜택을 받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저축은행은 서민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서민 맞춤형 중금리 대출상품 개발 등 대출금리 인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13 15:15:22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