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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좌담회]코로나19 소상공인 정책 '아쉬움'…과감한 유동성, 제도 마련 '시급'

최순종 "정책이 정치돼선 안돼…재난 지원 대상에 소상공인도 포함해야" 최규완 "지금은 전시상황…800만명 소상공인 지원 문제, 고용 관점서" 김삼희 "대규모 유동성 공급 절실, 대출 원금·이자 상환 유예 1년 이상 필요" 최윤식 "영업손실 직접 지원 빨리…거리두기 조정시 소상공인 의견 청취" 차남수 "재난지원금은 효과 극대화때…소상공인복지법 빨리 제정해야"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그것도 언제 끝날지 예측할 수 없는 '아주 긴 터널'이다. 국민들이 조기 퇴직과 불안한 노후 등으로 먹고 살기 위해 소상공인으로 내몰려 경쟁이 치열해지고,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등 비용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1년전 갑자기 마주한 코로나19는 소상공인들을 나락으로 떨어트리고 있다. 공식적인 통계만 약 600만명,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동원한 가족까지 포함하면 국민 가운데 800만명 가량이 소상공인이다. 이쯤되다보니 대한민국에서 소상공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선 자칫 국가 경제까지 위협받을 수 밖에 없게 됐다. '전쟁'과도 비유할 수 있는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에선 더욱 그렇다. 메트로신문은 코로나19로 1년째 타격받고 있는 소상공인 문제를 짚어보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소상공인 관련 유일한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와 지난 22일 '소상공인 현안 긴급 좌담회'를 개최했다.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좌담회에는 경기대 최순종 교수, 경희대 최규완 교수, 한국외식업중앙회 김삼희 연구실장,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최윤식 이사장, 소상공인연합회 차남수 정책홍보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2시간 넘게 열띤 대화가 오갔다. 사회는 본지 김승호 부장이 맡았다. Q. 사회자 - 코로나가 본격화되면서 국민들 모두 지난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갔다. 그중에서도 소상공인들은 1년을 버티는게 가장 힘드셨을 것이다. 정부도 여러 대책을 내놨다. 물론 이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다. 정부가 지난 1년간 소상공인을 위해 내놓은 것들에 대한 평가를 먼저 해달라. A. 최순종 -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측면이 많다. 우선 정부 방역 정책의 콘셉트가 잘못됐다. 언제,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 시의성이 약했다. 짧고 굵게가자는 이야기가 많았다. 전면적으로 (재택근무 등을 통해)규제하고 (시간을)짧게 끝내자고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재난지원금의 경우도 소비를 진작시킬 것이란 생각부터 잘못했다. 재난지원금이 소상공인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는 회의적이다. 또 지원 대상을 어떻게 선정하고, 얼마나 줄지도 즉흥적이었고, 방향도 잘못 잡았다. (방역을 위한)규제 대상 역시 기준이 불분명했다. 실질적 실효성보다는 사회적 인식, 국민 정서에 따라 정해졌다는 의구심도 든다. 또 '지원'인지, '위로'인지, '보상'인지도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정책 방향과 실효성도 불분명해진 것이다. 소상공인들에 대해서도 부채를 늘리는 꼴 밖에 되지 않았다. 지원과 책임과 의무에 대해 명확하게 구분했어야한다. 하지만 소상공인들에게 (지원은 빠진채)책임과 의무만 전가했다. A. 차남수 - 키워드로 말하겠다. 우선 '시급성'이다. 마스크 대란때도, 소상공인 대출때도 (상황은)시급했지만 신속하지 못했다. 다만 이 문제는 지난해 하반기로 갈수록 해결돼서 다행이다. 두번째는 '견고성'이다. 소상공인들이 견고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자금이 수혈됐느냐. 수술받는 환자는 충분한 피를 수혈받아야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해외와도 정책 차이가 컸다. 소상공인 대출도 미약했다. 견고성은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임대료 직접 지원에 대해서도 정부는 대응하지 못했다. 그 다음은 '융통성'인데 소상공인들이 요구한 전기세 인하가 대표적이다. 대통령이 긴급조치로 해결할 수도 있는 일에 융통성까지 없었다. 모든 정책은 시급하고 견고하고 융통성을 통해 톱니바퀴처럼 굴러가야하는데 지난해엔 전혀 그렇지 못했다. A. 최규완 -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입은 총량에 비해 보상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이들에겐 지금이 전쟁 상황이다. 전시엔 보상을 따지고 하기보단 양을 더 늘려야한다. 피해업종에 대한 세밀함도 떨어져 우왕좌왕했다. 대출 위주의 대응도 부정적이다. 대출을 받으면 빚이 많아진다. 그런데 부채를 쓴다는 것은 효율적으로 투자해 빚을 갚고 회생을 하는 것인데 그런 구조가 아니다. 대출보다는 직접적인 보상 위주의 정책이 더 낫지 않았나 생각한다. A. 최윤식 - 평가를 한다면 방역은 '0점', 지원은 '마이너스(-)'다. 지난 1년 동안 전국에서 PC방만 1100여개가 문을 닫았다. 연초 9080개에서 12월 말엔 7962개가 남았다. 지원금도 너무 적었다. PC방같은 24시간 업종은 전기료 누진세 제외도 요구했다. 하지만 이를 감면해주겠다는 이야기는 없었다. 대출도 힘들다. 1·2금융권 찾아다니며 다 땡겨쓰고, 부동산 규제 때문에 담보 대출도 추가로 받기 힘들다. 신용대출은 소상공인이라 더 어렵다. 정부에선 지원금, 보상금, 위로금 이야기하지만 소상공인들이 받는 것은 마치 '전별금'같다. PC방에 대한 정서 때문에 PC방 문을 닫도록 한 조치도 문제였다. PC방은 자리마다 칸막이를 하고, 이중삼중으로 출입자를 관리해왔다. 20~30년전 PC방이 아니다. A. 김삼희 - 지난해 정부가 지급한 재난지원금 가운데 64.7%는 외식업체에서 사용됐다. 외식업계 차원에서 재난지원금의 직접적 효과를 본 것이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작년 정부 정책 중 도움이 된 것은 없었다. 정부가 '자영업'을 정책영역으로 넣겠다고 공언하고, 청와대에 자영업비서관까지 만들었지만 이후 일관성 있는 정책은 없었다고 판단된다. Q. 사회자 -말씀들을 들어보니 지난해 정부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빨리 지나가야하고,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게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런차원에서 정부 정책 방향성이 매우 중요하다. 가감없이 말씀해달라. A. 김삼희 - 소상공인들에게 지금 가장 절실한 것은 유동성이다. 외식업체의 경우 60%가 식재료비와 인건비다. 이를 확보하지 못하면 운영할 수가 없다. 식재료를 사야 음식을 만들고, 사람이 있어야 장사를 할것 아닌가. 지금은 운영이나 매출 확대 문제가 아니라 (돈이 없어)당장 가게 문을 열지 못할 수 있다. 지난 1년 동안 어려웠고, 연말 특수는 없었다. 정부의 지원도 (사실상)없었다. 최소한 식재료 살 돈은 있어야하지 않겠느냐. 외식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적지 않은 수가 대출을 갚기 위해 또 대출을 받는다. 직접 지원이 어렵다고 한다면 담보율을 좀더 높여 대출한도를 늘려줘야한다. 상환기간 유예기간도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은 줘야한다. 지금 (외식업체 등)소상공인들의 유동성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정부가 반드시 알아야한다. A. 최윤식 - 재난지원금은 보편적이고 복지에 가깝다. 반면 보상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들의 영업손실에 대한 대가이다. 이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 조치로 문을 닫아 영업손실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겐 정부가 보상금을 줘야한다. 임대료도 직접 지원해야한다. 기존 '착한 임대인 정책'은 임대인과 임차인간 갈등을 유발하고 실효성도 미비하다. 임대료는 임차인들에게 50%를 직접 지원하고, 임대료에 따른 부가세도 환급해줘야한다. 대출금리 인하도 소상공인들의 거래 특성상 제2금융권까지 포함시켜야한다. 또 '거리두기 단계 조정기구'에 소상공인 대표를 참여시켜 서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방역조치 대상 업종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A. 최순종 - '정책'이 '정치'가 되고 있어 유감이다. 지금 자영업 손실보상법이나 이익공유제, 착한임대인 등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실천가능한 것이 드물다. 하자, 말자가 아니다. 본질적으론 찬성하지만 시간이 걸려 문제다. 자영업 손실보상법 법제화가 대표적이다. 당장 망해서 죽게생겼는데 언제 (법제화)하느냐. 이보다는 기존에 있는 법들을 잘 활용해야한다. 대표적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소상공인을 넣어야한다. 경제적·사회적 약자 뿐만 아니라 지원이 필요한 대상(소상공인)도 포함시켜야한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최저임금 차등 적용'도 빨리 해야한다. 현재 발의된 소상공인복지법도 빨리 통과시켜야한다. 이 법이 자영업 손실보상법보다 더 급하다. A. 최규완 - 지금은 전시상황이다. 소상공인, 자영업 섹터가 한국의 경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하고 대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세금이든, 임대료든, 대출이든 정책적 지원이 더 많이 필요하다. 대출이 나쁜 측면도 있지만 이를 받아 어떻게라도 회생을 하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에겐 절실하다. 정부 입장에서 보면 중소기업도 있고, 다른 산업 섹터도 있지만 소상공인들 피해가 정말 심각하다는 사실에 대한 정책 방향을 잘 설정해야한다. 특히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은 고용의 관점에서 봐야한다. 지금까지 고용문제를 간과했다. 우리나라 소상공인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CECD)에서 5번째로 높다. 가족 종사자까지 포함하면 약 800만명이 자영업자, 소상공인이다. 정부가 대응못하면 자영업자, 소상공인은 갈 곳이 없다. 게다가 이 섹터가 무너지면 코로나19 이후 한국 경제에 상당한 충격이 될 것이다. 여기서 망하면 물러설 곳 없는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도 중요하다. A. 차남수 - 재난지원금은 (확진자가 감소해)방역에 큰 무리가 없고,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때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그래야 재난지원금→소비 증가→소상공인 매출 증가 등 선순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유행기인 지금은 다소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지금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갖추는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소상공인복지법 제정이 시급하다. 아울러 현재 논의되고 있는 피해 소상공인들에 대한 손실보상은 정확히 피해 업종, 피해 지역, 피해 규모 등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분석을 한 뒤에 시행해야 더욱 효과적이고, 회복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지난해 전철을 밟지 않아야한다.

2021-01-25 13:56:07 김승호 기자 2021-01-25 13:56:0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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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에코데치' 5만톤 증설…"친환경 소재 상업화"

한화솔루션 울산공장 전경. 한화솔루션이 환경호르몬이 없는 친환경 가소제 생산을 3배 이상 확대하며 급증하는 친환경 제품 수요 대응에 나섰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25일 친환경 프리미엄 가소제인 에코데치의 생산량을 5만톤 증설해 이달 울산공장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7년 자체 개발한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에코데치 상업화에 성공한 케미칼 부문은 450억원을 투자해 연산 능력을 기존 1.5만톤에서 최대 6.5만톤까지 330% 이상 늘렸다. 에코데치를 제조하는 방식인 수소(H2) 첨가 기술은 글로벌 소수 기업만이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이다. 가소제는 벽지, 바닥재 등 폴리염화비닐(PVC)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어 가공성을 높이는 첨가제로 기존에는 환경호르몬 논란을 빚은 프탈레이트 계열 제품을 주로 사용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교란으로 아토피, 천식의 원인이 되며 생식기관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사용이 규제되는 소재다. 에코데치는 수소 첨가 기술로 유해성의 원인이 되는 프탈레이트 성분을 완벽히 제거한 친환경 제품이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테리어 수요가 늘고 있는 벽지와 바닥재, 아아들을 위한 매트, 완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대체하고 있다. 친환경 가소제 시장은 2023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222만톤으로 매년 6.3%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에코데치는 이미 미국 식품의약품안정청(FDA)의 안전성 검사를 통과하고, 유럽에서 식품포장용 물질로 승인을 받는 등 국제적인 친환경 인증을 확보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에코데치의 생산과 판매를 확대하고, 그 밖에도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친환경 소재를 지속적으로 상업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5 11:31:3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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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K-배터리'…코로나 1년에 '희비' 엇갈리나

-27일 LG화학, 28일 삼성SDI, 29일 SK이노 실적 발표 -LG·삼성 '흑자', SK '적자 지속' 전망…"수익성 부진" 국내 배터리 3사가 지난해 경영 실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오는 27일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 실적을 포함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지난달 1일 LG화학 배터리 사업부에서 물적 분할을 통해 신설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바 있다. 또한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오는 28일과 29일 순차적으로 지난해 경영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코로나 여파에도 외려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글로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분기까지도 전지 부문이 영업손실 518억원으로 적자를 이어왔다. 하지만 2분기 매출 2조8230억원, 영업이익 155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두 분기째 흑자를 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성장세에 지난 4분기도 흑자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으로부터 분사한 만큼 올해 전지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배터리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2023년까지 총 배터리 생산능력을 200GWh 이상으로 확장하고, 2024년 매출 30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11월 기준 중국을 제외한 77개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86.8% 성장한 20.3GWh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삼성SDI도 그간 전지 부문에서 적자를 이어왔지만, 이번 4분기에는 분기 첫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을 따로 발표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자동차 전지 사업의 수익은 3분기에 이미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했다"라며 "연 단위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여전히 양사와 달리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연간 실적에서 전지 부문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서 지난 3분기 전 분기 대비 적자가 소폭 줄었지만, 영업손실 98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매출은 4860억원으로 전 분기(3382억원) 대비 43.7% 증가해 이번에도 매출 규모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지 부문을 포함한 전체 실적에서 삼성SDI는 이번 4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5621억원, 영업이익 3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매출 8조5648억원, 영업손실 149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 삼성증권 조현렬 연구원은 "LG화학은 3분기 대비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 같다. 다만 ESS(에너지저장장치)는 리콜 이슈가 있어, 일부 비용으로 감소하겠지만 자동차와 소형에서 이익이 증가해 전 분기 대비 성장세가 나올 것"이라며 "삼성SDI는 ESS와 소형, 자동차 부문 매출이 많이 증가하고, 이익 흐름은 견조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매출은 계속 증가하지만 수익성 자체는 아직 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시장에서도 수익성에 대한 기대는 아직 안 하고 있다"라며 "이번 실적 발표에 적자는 1000억원 가까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2021-01-24 14:16:0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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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출범, 국내 기업 '청신호'…신재생에너지·바이오헬스 등 주목

한국무역협회 제공.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국내 기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당시에도 환경 관련 공약을 내걸었던 만큼 신재생 에너지 산업 분야에는 호재가 예상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으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바이오헬스, 디지털 전환, 홈리빙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수출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이에 우리 기업들이 미국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5일 발표한 '미국 신행정부 출범과 대미 수출 5대 유망분야'보고서에서 바이든 신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의 정책 방향과 최근의 소비시장 트렌드 변화 등을 고려한 5대 수출 유망분야를 제시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품목은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기조변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태양광 셀·모듈, 풍력타워 등 관련 품목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미국의 태양광 셀 수입규모는 81억6000만 달러였는데 이 중 11.5%인 9억4000만 달러어치가 한국산이었다. 전기차와 핵심부품인 배터리도 미국 내 충전소 확대, 보조금 지원 등 정책 지원에 힘입어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의 한국산 배터리 수입은 전년대비 20.5%나 증가한 7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앞으로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기업이 배터리 분야에 대한 대미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현지 생산에 투입되는 핵심 소재 및 장비 등의 수출이 늘어나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바이오헬스 시장은 공공의료를 강화하려는 신행정부의 정책 기조와 미국의 고령화 트렌드에 힘입어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2020년 미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약 5505만 명으로 선진국 중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지난해 코로나19로 수입이 급증한 진단키트, 마스크 등 방역 물품 외에도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의약품과 물리치료기기 등 관련 제품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디지털 전환에 따른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에서 고속저장장치(SSD)와 카메라 수입이 전년대비 각각 38.4%, 10.2%나 증가했다. 이에 더해 올해 미국 이동통신사들이 본격적으로 5세대 이동통신(5G)에 대한 투자를 예고하고 있어 통신장비 및 부품 수출도 유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외에도 1980~2000년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의 부상에 힘입어 홈·리빙 품목의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성장한 밀레니얼 세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트렌드에 친숙해 소비생활의 중심을 집 안에 두는 것을 선호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미국의 수입이 36.2% 증가한 면류를 비롯해 각종 가공식품과 가전 등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정혜선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미국 신행정부의 새로운 정책 변화에 맞춰 5대 유망분야에 관련된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1-24 12:53: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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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터뷰]임채운 서강대 교수 "팬데믹이 양극화 심화…불균형 완화에 정책 역량 집중"

"정부, 경제성장률 향상보다 자원 선순환 정책에 집중해야" 대면 밀집 서비스, 전통산업 침체 장기화…사회 갈등 우려도 소상공인 부활위해 수요활성화·비용절감·안전망 구축 강조 "자금난 겪는 中企 늘어날 것, 유동성 공급해 경영난 완화해야" 임채운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며 산업간, 계층간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란 지적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수혜를 입는 산업도 있지만 기존 대면 밀집 서비스, 전통산업 등은 상당기간 어려움이 예상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임채운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사진)는 24일 "팬데믹이 산업의 불균형과 경제적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이로 인한 쏠림현상은 더욱 크고, 길어 사회적 갈등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하며 "정부는 경제성장률을 높이기보단 구조적 불균형과 양극화를 완화해 자원을 선순환시키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교수는 코로나19로 더욱 취약해지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모든 경제 주체가 동참해 소비를 촉진하고, 임대료 등 비용을 분담할 수 있는 사회적 혜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임 교수는 한국경영학회 회장도 역임했다. 다음은 임 교수와의 일문일답. -올해 전반적인 산업 환경을 전망하신다면. "코로나 팬데믹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이원화,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다. 비대면, 개인화, 모바일과 관련된 분야는 성장세가 가속화되겠지만 대면서비스업, 점포유통업, 전통산업은 쇠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희비가 엇갈리는 분야를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해달라. "호황이 예상되는 업종은 반도체, 가전, 가구, 모바일, 게임, 온라인 오락, 전자상거래, 핀테크 등이다.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분야의 산업도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이다. ESG 추세에 부응하는 전기차, 배터리, 친환경에너지도 크게 성장할 것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퇴치와 관련된 바이오, 제약, 헬스케어 산업도 유망하다. 반면 대면 밀집 서비스업인 여행, 항공, 호텔, 영화, 공영, 문화, 스포츠, 외식 등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다. 사회활동과 관련한 의류, 패션, 화장품, 교통 등도 먹구름이 낄 것이다." -코로나19가 2년째 계속되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양극화 심화'에 대한 우려가 많다. "그렇다. 코로나19의 장기화는 4차 산업혁명의 물살을 빠르게 만들어 급진적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추세에 편승한 산업은 초호황을 구가하겠지만, 반대로 소외된 분야는 재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될 것이다. 특히 팬데믹에 의한 구조변화가 너무 빨라 산업의 불균형과 경제적 양극화를 심화시켜 사회적 갈등이 커질 우려도 있다. 팬데믹으로 야기된 쏠림현상은 그 폭이 크고, 기간도 길것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정부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더욱 중요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물론이다. 장기적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이 4차 산업혁명을 앞당겨 산업의 구조변화와 혁신성장을 실현한다는 측면에선 긍정적이다. 한국판 뉴딜 정책이 올해엔 효력을 발휘해 혁신산업은 크게 성장할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불균형과 양극화가 확대되고, 고착화되는 것은 재앙인 만큼 어느때보다도 세심한 정책이 요구된다. 단기적으로 대면서비스와 전통산업의 급락을 완화시키면서 중기적으로 업종 전환과 산업 혁신을 통한 연착륙을 추진해야한다. 정부는 단순히 전체 평균의 경제성장률을 높이려 하기보단 구조적 불균형과 양극화를 완화해 자원이 원활히 선순환되는데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어떤 분야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하나. "지금은 팬데믹과 산업혁명에 의해 타격을 받고 있는 전통산업, 비대면서비스, 생계형 업종의 급격한 쇠락을 완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올해 코로나19 백신이 접종돼 집단면역이 생기는 시점에 팬데믹은 사라지겠지만 그 후유증은 클 것이다. 특히 산업 성장의 이원화에 따른 경제적 불균형과 사회적 양극화가 심각한 문제로 남을 것이다. 그 이후에는 팬데믹에 의해 몰락한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구조조정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며 경제적 비용과 사회적 충격을 크게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타다'의 사례에서 나타났듯이 혁신산업과 전통산업의 갈등도 심각하게 나타날 것이다. 이같은 비용과 갈등을 사전에 예측하고, 준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임채운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 -불균형과 양극화 심화를 여러차례 강조하셨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장 고통받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가 소상공인이다. 이들을 위해 어떤 처방전이 필요한가. "지난해에 소상공인들을 위해 대출 지원, 인건비 지원, 재난지원금 등이 제공됐다. 올해에도 비슷한 지원이 필요하지만 예산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또 일시적인 지원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질 못한다. 소상공인들의 회생이 가장 중요한데 이런 차원에서 ▲수요 활성화 ▲비용 절감 ▲전업 및 취업 지원 ▲사회안전망 구축을 강조하고 싶다." -제시하신 내용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수요 활성화를 우선적으로 꼽을 수 있다. 소상공인들이 매장 영업과 운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수요를 활성화하고, 소비를 촉진해 매출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과 같은 방역 단계라면 비대면 소비를 장려하고 촉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소상공인 살리기 운동'도 아이디어다. 민간기업의 경우 동반성장지수평가를 통해, 공공기관은 경영평가를 통해 이같은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한다. 소상공인들에겐 인건비, 임대료, 각종 수수료가 가장 큰 비용이다. 정부의 지원도 한계가 있고, 이해상충 문제도 제기될 수 있지만 고통분담을 위한 이해당자자들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고, 사회 지도층과 기업이 이를 위해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문제의 핵심은 '과밀과당 경쟁'에 있다. 노동시장에서 밀려난 실직자들의 생계형 창업은 이런 현상을 더욱 고착화시킨다. 소상공인들은 민간부문 일자리로 연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인력난이 심한 중소기업으로의 소상공인 취업 알선이 대표적이다. 또 소상공인들이 보다 고임금, 고부가가치 직종으로 전업, 전직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및 연수과정도 다시 짜야한다."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수장을 역임했던 경험과 노하우로 코로나19에 따른 중소기업 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한 말씀 해달라. "지난해 영향으로 중소기업들은 올해 상당수가 자금난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유동성을 공급해 일시적 경영위기를 극복해줘야한다. 또 새로운 미래 기술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에게는 R&D 지원을 대대적으로 펼쳐야한다. 중기부 산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예산을 대폭 증액해 중소기업에게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지원금을 제공해 보릿고개를 넘길 수 있도록 해야한다. 또 한국판 뉴딜 정책 실행 과정에서 중소기업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해야한다."

2021-01-24 12:52: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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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친환경 대한민국 ‘K-그린’ 시대 열자”

SK이노베이션이 'K-그린'을 소재로 2021년 PR캠페인을 선보인다. SK이노베이션이 딥체인지를 통한 성장 전략인 '그린밸런스2030'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친환경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K-그린'을 소재로 2021년도 PR캠페인을 선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24일 K-그린이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친환경을 대표해 나간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 대중음악을 뜻하는 'K팝', 세계가 주목하는 K배터리 등과 같이 대한민국 혁신을 상징하는 K시리즈의 친환경 버전인 셈이다. SK이노베이션은 "K-그린을 통해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힘으로 다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의미다. 코로나19 어려움을 극복하고 힘든 국민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담았다"며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혁신 DNA로 만들어 낸 K열풍을 친환경 분야에서도 전 국민들이 함께 함으로써 K-그린으로 완성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SK이노베이션은 전사의 성장과 ESG를 완성하는 전략인 그린밸런스의 강력한 실천을 통해 대한민국 친환경 상징인 K-그린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SK이노베이션의 그린 밸런스 전략은 SK이노베이션이 2030년까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전히 상쇄하겠다는중장기 성장 전략이다. 친환경 분야 사업으로 딥체인지를 통해 성장해 나간다는 취지다. 실제로 SK이노베이션은 전사적으로 그린 에너지와 그린 소재를 목표로 배터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각 사업에서도 'More Green, Less Carbon' 방향으로 사업구조 및 내용을 개편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벨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우리 국민들의 혁신 DNA는 대한민국 친환경인 K-그린을 완성해 새로운 시대를 만들 것"이며 "이는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사업 중심 딥체인지를 통해 성장하는 방향과 정확하게 일치해 국민들과 대한민국을 K-그린으로 응원하면서 K-그린 시대를 견인하는 캠페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4 12:18:2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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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63층 '소통 라운지' 조성…"꿈의 일터"

LG에너지솔루션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파크원의 63층 라운지가 임직원에게 큰 인기를 끌어 화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국내 오피스 단독 건물 중 최대 높이(318m)인 여의도 파크원 Tower1동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건물의 63층 전체를 임직원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명 '소통 라운지'로 불리는 이곳은 면적만 1636평방미터(495평)에 달해 17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건물의 63층 전체를 임직원만을 위한 공간으로 배정한 것도 이례적인 데다 모던한 카페 분위기에서 편안한 휴식은 물론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 워킹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임직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63층 소통 전용 라운지는 카페, 무대, 스마트 워킹 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감각적인 가구 배치와 모던한 인테리어를 통해 임직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먼저 카페에는 안락한 소파와 티테이블을 배치해 임직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구성원들과 자유롭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창가에 그네 소파, 빈백 소파(콩주머니처럼 생긴 푹신한 의자), 테이블을 배치해 임직원들이 한강을 내려다보며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무대 공간에는 빔프로젝터와 간이 무대시설을 배치해 언제든지 구성원들이 타운홀 미팅과 강연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최근 김종현 사장은 이 무대공간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신입사원들과 소통하는 사내 온라인 타운홀 행사를 진행했다. 스마트 워킹 공간은 구성원들이 본인의 업무 필요성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출장자 전용 공간 ▲협업 공간 ▲다목적 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출장자 전용 공간은 해외사업 비중이 90%가량 되고, 해외 임직원이 국내보다 2배 가량 많은 점을 감안해 출장자들이 본사에 왔을 때 불편함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초집중 좌석'은 3면을 칸막이로 차단해 업무 몰입도 제고를 돕도록 만들었고,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빠른 시간에 과제를 완성하거나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는 등 집중 근무가 필요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좌석은 고정좌석이 아닌 구성원들이 필요 시 자유롭게 예약해 이용할 수 있는 '자율좌석제'로 운영된다. 아울러 다목적 공간은 이동식 칸막이 무빙월을 설치해 강의, 회의 등 사용 목적에 따라 공간 레이아웃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 이승화 선임은 "딱딱한 분위기의 회의실이 아니라 카페 같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주고 받으니 전보다 자유롭게 의견도 내게 되고, 즐기면서 일하는 기분이 들어 효율성이 높아져 좋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세계 최고 기업에 맞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누구나 근무하고 싶어하는 꿈의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온택트'시대에 걸맞게 직원들이 시간과 공간 등 물리적 제약을 받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도 전면 개선했다. 이를 위해 기존 회의실에 있던 TV를 없애고, 화상회의와 디지털 화이트 보드 등 다양한 협업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최첨단 IT기기 100여 대와 1인 및 소규모 인원이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회의실 60여 곳도 설치했다.

2021-01-24 11:00:0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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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나비엔 메이트' 수면모드 눈에 띄네

가동후 30분 동안 온도 유지…숙면위한 자동 온도조절도 경동나비엔이 선보인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사진)는 적절한 온도 변화를 통해 수면의 질을 높여줘 설 명절 등을 맞아 부모님들께 선물하기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24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나비엔 메이트' 신제품 대표 모델 EQM581은 국내 최고 연구 기관인 카이스트(KAIST)와 공동 연구해 성능을 입증한 '수면모드' 기능을 탑재했다. 수면모드는 온수매트 가동 후 30분 동안 포근하게 잠들 수 있도록 온도를 유지해주고, 이후 깊은 숙면을 위해 단계적으로 온수매트 온도를 낮춘다. 또한, 기상 1시간 전부터 온수매트 온도를 올려 최적의 수면 온도로 쾌적한 숙면 환경을 조성한다. 경동나비엔과 KAIST는 수면하는 동안 같은 온도로 설정된 온수매트를 사용할 때보다 수면모드 활용 시 사용자 수면 효율과 만족감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밝혀냈다. 실험에 따르면 수면모드를 사용하며 잠이 들었을 때 신체 건강 회복과 성장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는 '깊은 수면(Slow Wave Sleep)' 시간이 33% 증가했으며, 통상적으로 꿈을 꾸는 단계로 알려진 '렘 수면(Rapid Eye Movement Sleep)' 시간도 약 25% 늘어났다. 아울러 EQM581 제품에는 미리 지정한 요일, 시간에 따라 온수매트가 반복적으로 작동하는 '주간예약' 기능을 비롯해 시간별 온도를 설정해 개인의 수면 패턴을 만들 수 있는 '맞춤예약' 기능도 갖췄다. 또한 '더 케어(The Care)' 시리즈의 대표 기능인 '셀프이온케어'도 탑재돼 99.9%의 살균 성능을 공인받은 전기 분해 살균수가 매트 내부에 흐르는 물을 주기적으로 관리해줘 더욱 안전하다.

2021-01-24 09:38: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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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여성 리더 양성 추가로 나서

NGO 근무 여성활동가 11명에 장학금 전달 유한킴벌리가 여성 리더 추가 양성에 나섰다. 유한킴벌리는 우리 사회의 여성리더십 증진을 위해 비정부기구(NGO)에 근무하는 여성활동가 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원은 성공회대학교 시민평화대학원 석사과정 2년의 학비를 지원받는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2007년부터 여성재단과 함께 여성활동가를 대상으로 NGO 리더십 육성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단체, 대학,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모델인 NGO 리더십 장학생 과정은 여성리더를 대상으로 하는 석사과정과 5년차 미만 여성활동가들을 대상으로는 단기 리더십과정이 있다. 현재까지 석사과정의 경우 총 13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74명의 석사학위 졸업생을 배출했다. 단기 교육과정은 755명의 NGO 활동가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유한킴벌리는 여성들이 우리 사회에서 더욱 다양한 리더십을 발휘해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 과정을 후원하고 있다"며 "생리대 등 여성용품에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받는 기업으로서 의미있는 기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2016년부터는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 통해 생리대 소외 계층, 특히 청소녀들의 보건위생을 돕기 위해 매년 1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600만 패드가 넘는 생리대를 기부했다.

2021-01-24 09:15: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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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락,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 팝업스토어 '오픈'

주방용품 200여 가지 최대 87% 할인 판매…3월31일까지 운영 SGC솔루션은 현대백화점의 초대형 도심 아울렛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 글라스락 및 보에나 인기제품 200여 종을 할인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홈쿡, 집밥 트렌드로 늘어난 주방용품 수요에 맞춰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글라스락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와 폭넓은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위해 마련했다.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 문을 연 글라스락 팝업스토어에선 밀폐보관, 가정간편식 조리, 이유식기 등 다양한 용도를 아우르는 국내산 유리밀폐용기를 비롯해 고급스러운 글라스 테이블웨어 '보에나'와 프리미엄 쿡웨어 '글라스락 셰프토프' 등 집밥 생활에 꼭 필요한 주방용품 200여 가지를 최대 87%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 글라스락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단독 팝업매장으로 오픈을 기념해 특가 상품과 초특가상품을 매장 단독으로 판매한다. 또한 22일부터 28일까지는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아울렛관 1층 대행사장에서 설맞이 행사를 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안전한 운영을 위해 방문객 간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필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며 3월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SGC솔루션 생활용품사업본부 임광빈 본부장은 "고품질의 국내산 유리용기를 고객들이 다양한 채널에서 경험해보실 수 있도록 대대적인 할인 혜택과 풍성한 행사를 더한 이번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필환경 유리밀폐용기 브랜드로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최상의 브랜드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SGC솔루션은 스타필드 고양점에서도 2월21일까지 글라스락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2021-01-22 09:11:2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