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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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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2개월 만에 '살짝 반등'

중기중앙회 조사, 2월에 69.3…전월보다 4.3p상승 1월 가장 큰 애로사항 내수부진, 인건비 상승 '지적'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2개월만에 반등했다. 하루 1000명대에 달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3차 재난지원금 지원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올해 1월에 하락했던 경기전망지수가 상승한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해 28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2월 업황전망지수(SBHI)는 69.3으로 전월의 65보다 4.3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76.6·1.3p↑)보다는 비제조업(65.6·6p↑)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고, 비제조업 중에선 서비스업이 65.6으로 전월보다 7.4p 상승했다. 반면 건설업은 65.6으로 전월에 비해 1.2p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내수판매(64.3→69.8), 수출(78.9→82.6), 영업이익(62.4→66.6), 자금사정(66.2→70.6) 전망이 전월에 비해 상승했고, 역계열 추세인 고용(100.1→97.2) 전망도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2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하면 제조업에선 자금사정 및 역계열인 설비·재고·고용전망을 제외한 경기전반, 생산, 내수, 수출, 영업이익, 원자재 전망이 모두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은 모든 항목에서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1월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68.7%)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43.0%), 업체간 과당경쟁(35.5%), 원자재 가격상승(22.6%)이 뒤를 이었다. 특히 '내수부진'(70.2→68.7), '인건비 상승'(40.1→43.0), '업체간 과당 경쟁'(35.4→35.5), '원자재 가격상승'(20.5→22.6), '판매대금 회수지연'(21.9→22.3) 응답 비중 모두 전월에 비해 상승했다.

2021-01-28 12:0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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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올해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1위…"3년 연속 쾌거"

에쓰오일 파주 운정드림 주유소·충전소 전경. 에쓰오일이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1년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주유소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28일 산업정책연구원이 경영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매년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급변하는 외부 경영환경에 대응해 브랜드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핵심 경쟁력인 품질·서비스를 꾸준히 향상시켜 왔다. CM송 광고, 업계 최초 캐릭터(구도일)를 활용한 통합 마케팅 등 차별화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인 점이 이번 시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쓰오일은 "이번 수상이 진정성과 함께 일관성 있는 마케팅 활동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만족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성장해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8 10:15:5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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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美 열분해유 업체와 MOU 체결…"K-그린 완성"

(왼쪽부터)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과 미국 브라이트마크사 밥 파월 대표. SK종합화학이 환경문제의 주범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폐플라스틱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위해 미국 열분해유 전문 생산 업체인 브라이트마크사와 손 잡았다. SK종합화학은 나경수 사장과 브라이트마크사 밥 파월 대표가 지난 27일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국내 첫 상용화 및 설비 투자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브라이트마크사는 폐플라스틱과 같은 폐자원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폐자원으로부터 재생 연료, 천연 가스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열분해유 제조기술은 폐플라스틱을 열로 분해시켜 원료를 추출해 석유화학제품 원료인 납사(나프타)로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이는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를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열분해 유화 기술은 국내 폐플라스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필수적인 친환경 기술이다"라며 "이번 브라이트마크사와의 협력으로 친환경 폐플라스틱 순환체계를 구축해 친환경 대한민국 상징인 K-그린을 완성하는 한편,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종합화학은 양사가 폐플라스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각자 보유한 폐플라스틱 열분해 및 후처리 기술 노하우로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열분해 상용화 및 설비 투자를 위한 사업성 확보 방안 검토를 완료할 방침이다. SK종합화학은 "전 세계적 이슈인 폐플라스틱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업과 미국의 뛰어난 열분해 기술 보유 전문 업체가 협력함으로써 친환경 문제에서도 한·미 간 협력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SK종합화학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의 축적된 정밀화학 기술을 활용해 열분해유로 나프타를 대체해 플라스틱 제품의 원료로 투입할 수 있는 후처리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국내 열분해 업계와의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폐플라스틱 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환경기술원 이성준 원장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품질 확보와 관련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율 제고, 석유화학 공정 내 투입을 위한 불순물 저감 등 핵심 기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역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8 10:07:2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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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시멘트, 겨울철 야생동물 돕기 팔 걷어

원주지방환경청, 야생동물연합과 '먹이주기 행사' 개최 한라시멘트가 지난해 12월 진행한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라시멘트 한라시멘트가 겨울철 야생동물 돕기에 나선다. 한라시멘트는 강릉시 옥계면 소재 자사 석회석 광산 복구지 인근에서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및 올무수거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라시멘트, 원주지방환경청, 야생동물연합이 공동으로 2008년부터 매년 이어 오고 있는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및 올무수거 행사'는 야생동물들이 다시 찾아 올 수 있는 실질적 환경 조성을 위한 공익 환경활동이다. 이를 통해 야생동물 서식지 확보 및 개체 보전을 위해 광산 복구지 일원에 서식지를 조성하고, 먹이를 공급하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동물들이 제대로 정착해 살아가는지 확인하고 있다. 또 참가자들은 야생동물 서식지에 설치된 먹이 급이대에 뽕나무 잎과 미네랄 블럭 등의 먹이를 공급하고 불법 올무 수거 작업도 동시에 진행한다. 지난해의 경우 한라시멘트 옥계공장 직원들과 원주지방환경청, 야생동물연합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2월 11일에 진행한 바 있다. 또 이에 앞서 12월9일에는 한라시멘트 직원들이 야생동물연합 주최로 삼척시 가곡면 일대에서 개최된 '산양 먹이주기 행사'에도 참여했다. 한라시멘트 대외협력팀 김학성 부장은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는 회사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주요 공익 환경활동 중 하나"라며 "특히 민관공이 마음을 모아 함께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기업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여타 사회공헌 행사 대비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2021-01-28 09:07: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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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창사 이래 '30조' 최대 매출…"올해는 37조 목표"

-분사 우려 있던 LG화학…매출, 첫 '30조원' 돌파 -LG엔솔, 영업익 1158억원…전 분기 比 31% 증가 LG화학 여수 석유화학공장 용성단지(야경). 지난달 배터리사업부의 분사를 이룬 LG화학이 '깜짝 실적'을 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첫 시험'을 마쳤다는 평이다. LG화학은 27일 지난해 연간 및 4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LG화학은 연간 기준 매출 30조575억원, 영업이익 2조35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조864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8조6250억원에서 9.9%, 영업이익은 8956억원에서 185.1%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이 30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8858억원, 6736억원, 당기순이익은 6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조4612억원에서 19.9% 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275억원에서 흑자전환한 것이다. 앞서 지난해 4분기 LG화학은 ESS(에너지저장장치) 관련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적자를 나타낸 바 있다. 사업부문별로는 자회사 팜한농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나타내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석유화학부문은 4분기 기준 매출 3조6736억원, 영업이익 56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58억원에서 80%가량 늘어난 것이다. 또한 첨단소재부문에서는 매출 1조95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을 기록했으며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1696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나타냈다. 하지만 LG화학 자회사인 팜한농은 매출 1003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LG화학 배터리사업부에서 신설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LG에너지솔루션도 분사 이후 첫 실적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 4조1279억원, 영업이익 1158억원을 기록했다 . 이는 분사하기 이전인 지난해 3분기 기준 전지부문 매출 3조1439억원, 영업이익 1688억원에서 각각 31% 증가한 수준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1일 LG화학으로부터 분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G화학이 발행주식 총수를 소유하는 물적 분할 방식을 통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자회사가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르면 이번주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선정하고, 올 하반기 상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예상 기업가치를 최대 50조원까지 평가하고 있다. 한편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24.1% 증가한 37조 3000억원으로 설정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까지 총 배터리 생산능력을 200GWh 이상으로 확장하고, 2024년 매출 30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매출은 전년 대비 10% 성장해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 EBITDA도 사상 최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해 매출 성장과 수익 증대의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한 한 해였다"며 "특히 4분기에는 전지사업의 성공적인 분사 및 지속적인 흑자기조 유지 등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지재료 ▲지속가능 솔루션 ▲이모빌리티(e-Mobility) 소재 ▲글로벌 신약 개발 등 4대 중점 사업 영역 및 신성장 동력에 회사가 가진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7 16:24:3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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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LNG 사업 강화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오른쪽부터)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이흥범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본부장, 박승용 현대중공업 선박해양영업본부장,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현대중공업이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을 계기로 그룹 핵심 성장사업인 LNG사업 밸류체인을 강화한다. 포스코그룹은 27일 포스코센터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현대중공업이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을 위한 EPCI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가스전 3단계 EPCIC 계약은 약 5000억원 규모로, 미얀마 가스전의 안정적인 생산을 유지하기 위한 가스승압플랫폼 및 추가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가스승압플랫폼은 미얀마 가스전의 누적 생산에 따라 압력이 낮아진 저류층에서 가스를 추가 회수 가능토록 하는 설비로, 현대중공업은 기존 플랫폼 인근 지역에 가스승압플랫폼 및 연결 브리지 등 추가 설비를 2024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 해외자원개발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미얀마 가스전은 1단계 개발을 통해 2013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해 일일 약 5억 입방피트(ft³)의 가스를 중국과 미얀마에 공급하고 있으며, 연간 3000~4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포스코그룹 가스사업의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미얀마 가스전 1단계 개발 시 해상 플랫폼을 설치한 바 있는 현대중공업그룹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양 유전 및 가스전 개발 설비 등 다양한 해양구조물을 성공적으로 설치한 경험을 인정받아 3단계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현재 미얀마 가스전은 내년을 목표로 추가 생산정을 개발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며, 미얀마 가스전에서 남쪽으로 약 30㎞ 거리에 위치한 마하 구조의 평가 시추를 앞두고 있어 기존 가스전 생산설비와의 연계 개발을 통한 추가 확장이 기대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현대중공업그룹과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을 함께 수행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포스코그룹 LNG사업의 핵심인 미얀마 가스전이 안정적인 가스 생산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오랜 파트너인 포스코와 친환경 에너지원 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친환경 분야에서 사업의 기회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기술개발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7 15:22:3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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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디지털 기술 혁신으로 '수익성 증대·ESG경영' 속도

삼성엔지니어링의 설계엔지니어가 태블릿PC를 통해 설계도면을 확인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디지털 기술 혁신으로 수익성 증대와 친환경 경영의 성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7일 3D 설계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프로젝트들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면 출력 없이 PC나 모바일 기기에서 설계도면과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건비 절감,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등 생산성이 증가하고 출력용지 절감을 통해 친환경 경영의 효과도 얻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D 설계자동화 솔루션을 멕시코, 말레이시아 등 최근 수주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있고, 향후 수주하는 모든 신규 프로젝트에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태국에서 수행 중인 타이오일(Thai Oil) 정유 프로젝트의 준공서류를 출력물이 아닌 디지털 파일로 전달하기로 발주처와 합의했다. 추후 프로젝트 종료 시 발주처에 제출하는 대부분의 서류들을 디지털 문서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A4용지 약 1000만장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한 그루당 A4용지 1만장을 생산하는 30년 된 나무 1000그루를 살린 셈이다. 아울러 삼성엔지니어링은 환경 분야 중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본사와 해외법인, 모든 국내외 프로젝트에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 ISO 14001:2015 규격을 적용 중이다. 또한 환경관리시스템을 통해 환경 계획 수립 및 실행 모니터링, 폐기물 처리, 용수사용, 온실가스 등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ESG등급에서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종합등급 A를 획득했고,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도 8년 연속 아시아 퍼시픽에 편입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전사차원의 디지털 기술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최근 화두인 ESG 경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기술 혁신 솔루션 사업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7 15:19:0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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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친환경차 시장 공략…통합 브랜드 'e Autopos' 론칭

포스코가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포스코가 27일 친환경차 제품·솔루션 통합 브랜드인 'e Autopos' 론칭 행사를 관련 고객사와 함께 개최했다. 포스코의 'e Autopos'는 2019년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에 이은 두번째 제품·솔루션 통합 브랜드다. 친환경의 eco-friendly, 전동화 솔루션의 electrified AUTOmotive solution of POSco를 결합한 합성어로, 친환경성·협업시너지·미래 지향을 담은 혁신을 통해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정탁 포스코 마케팅본부장은 "시장의 요구에 맞는 고품질·고부가가치 제품과 혁신적 솔루션을 만드는데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사와 상생협력을 통해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브랜드 출시 의미를 설명했다. 'e Autopos' 브랜드의 주요 제품으로는 차체·샤시용 고장력 강판, 배터리팩 전용강재, 구동모터용 에너지 고효율 강판, 수소전기차용 금속분리판, 이차전지소재용 양·음극재 등이 있다. 포스코는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SPS 등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해 친환경차용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제품과 이를 활용하는 고객 맞춤형 이용 솔루션까지 함께 패키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탄소중립과 수소사회 도래 등으로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변화에 대응해 포스코는 2019년 친환경차 판매 조직을 신설했으며, 친환경차 시장을 선점하고 본격적인 판매확대를 위해 이번에 브랜드를 출시했다.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시장은 2020년 600만대에서 2030년 3900만대까지 성장할 전망으로 관련 소재 시장규모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21-01-27 14:24: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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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영업자의 이야기…"저는 대한민국 소상공인 허희영입니다."

천안서 커피숍하는 허 대표, 26일 국민의당 간담회서 울먹이며 사연 허 "지난해 딸 아이와 자살까지 생각…사채까지 써가며 장사 버텼다" 2019년 6.7억 매출 작년 2.6억으로…상환·비용 부담에 폐업도 못해 "소상공인들 더 버틸 시간 없어 대출이라도 당장…급한 불 꺼줘야" 저는 충남 천안에서 커피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허희영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는 저와 같은 소상공인들을 나락으로 떨어트리고 있습니다. 2019년에 6억7000만원이었던 저희 가게 매출은 지난해엔 2억6000만원까지 추락했습니다.(허 대표가 기자를 만나 실제 보여준 매출전표를 살펴보니 매출은 정확하게 2019년 6억7714만원, 2020년 2억6156만원이었다.) 160평 매장의 한 달 월세가 715만원입니다. 아이들(아르바이트생) 인건비만 (한 달)1100만원에 달합니다. 이렇다보니 6억7000만원 매출이던 2019년에도 (1년 장사를 한 뒤)제 주머니에 남는 돈은 480만원 밖에 되질 않았습니다. 20년 장사하면서 버틴 결과 4억원이 마이너스(-)로 남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지난해 코로나19가 터졌습니다. 안타깝게도 작년에 확진자까지 매장에 다녀갔습니다. 매출은 하락했습니다. 집도 팔았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딸 아이 학원도 끊었습니다. 전단지에 나오는 사채도 썼습니다. 버티기 힘들었습니다. 한때는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자살하는게 정말 끔직한 일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느새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못살겠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버텼습니다. 정부는 K-방역을 내세우며 코로나가 곧 종식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1차 소상공인 대출 5000만원을 받았고, (다른 곳에서)3억원 가까운 대출도 추가로 받았습니다. 버텨야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로 넘어오니 11월에나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지 어떨지 알수 없다고 합니다. 다시 힘이 빠집니다. 폐업을 하고 싶어도 쉽게 할 수 없습니다. 6억원 들여 인테리어를 한 매장을 철거하는데만 3000만원이 듭니다. 게다가 폐업을 하려면 정부가 소상공인 대출 5000만원을 먼저 상환하랍니다. 해도해도 너무 합니다. 지난해 1차 재난지원금 때 (코로나19 직전인)2019년 매출이 6억원이라며 단돈 100만원도 지원하지 못하겠다고 하던 정부였습니다. 2020년 (일부기간)매출이 1억원도 안되는데 전년 기준으로 계산해 재난지원금을 못준다는 게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아이들(아르바이트생)의 고용유지지원금(사업주 부담 40%)을 내기 위해 4대보험을 두 달간 못냈더니 차압(압류)하는게 정부입니다. 세금이 밀리니까 소상공인 대출도 못해준다는게 정부와 지자체입니다. 이건 소상공인들에게 죽으라는 이야기입니다. 학자금 대출이 연체된다고 하기에 알바생들도 짜르지 못하고 (고용유지지원금을 주고)있는 저 입니다. 2등급에서 7등급으로 하락한 제 신용등급은 정부가 다 깎아먹었습니다. 이렇게 1년 버텼으면 올해엔 뭐라도 제대로 된 대책이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정부나 정치권이나 책상에 앉아 숫자만 계산하지 마세요. 손실보상 이야기가 나오지만 또 몇개월 보내실겁니까. 그때까지 저같은 소상공인들은 버티지 못합니다. 시간이 급합니다. 매출 하락분의 50%라도 먼저 대출해주고 나중에 갚도록 하면 되는것 아닙니까. 전기료도 두 달이 밀렸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소상공인입니다. -허희영 대표는 국민의힘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주최한 '코로나19 피해소상공인 손실보상 등 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자신의 사연을 울먹이면서 소개했다. 본지는 허 대표의 이야기를 최대한 가감없이 전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 따라 본인의 허락을 받아 옮겼다.

2021-01-27 11:51: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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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친환경 사업 투자 위해 연내 1조원 규모 IPO 추진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이 저탄소 시대에 대비한 친환경 사업 투자를 위해 연내 기업공개(IPO)를 실시한다. 현대중공업은 사업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친환경 선박 개발과 생산설비 구축 등에 향후 5년간 최대 1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자금은 비상장사인 현대중공업 기업공개(IPO)를 통해 20%가량의 신주를 발행해 조달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그룹 내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투자로 저탄소 시대를 대비한 친환경 선박·스마트십 개발과 이중연료추진선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 연료전지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과 기술 투자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조선 업황 회복세가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이 성장 가능성이 큰 친환경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인 클락슨리서치는 올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지난해 대비 약 21% 증가한 2380만톤 CGT(표준선 환산톤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22~2025년 연평균 3510만톤 CGT의 선박 발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조선산업의 패러다임은 이미 기술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현대중공업그룹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26 15:39:2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