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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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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협력사에 상생기금 35억원 전달…"기본급 1% 기부"

SK이노베이션이 상생기금을 통해 4년간 총 97억원가량을 협력사 구성원들에 지원했다. SK이노베이션은 2일 자사의 울산CLX(Complex)에서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갖고 총 35억원을 협력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35억원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본급 1%를 기부하고,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인 27억원에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이 모여 조성됐다. SK이노베이션 계열 73개 협력사 구성원 총 5289명이 지원 대상이다. 이번에 전달한 상생기금은 설을 앞두고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함께 성장·발전에 노력해준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지원된다. 전달식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정부 방침에 따라 설 명절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도 당부됐다. 이날 행사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김홍섭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서석원 SK에너지 R&S CIC 대표,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유재영 울산CLX총괄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와 구성원 등이 참석해 '함께 만드는 희망 2021'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2018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은 올해까지 4년간 총 97억7000만원, 누적 2만2000명의 SK이노베이션 계열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지원됐다. 해마다 기금 규모 및 수혜자도 점차 늘었다. 또한 지난해부터 정부와 협력사가 기금 조성에 참여하며 '아름다운 상생 동행'의 국내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SK는 ESG경영을 더욱 확대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경영의 궁극적 목표로 하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 사업장 곳곳에서 변함없이 땀 흘리며 함께 힘 써준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로의 손을 잡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 희망의 길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협력사 대표로 참석한 박종덕 ㈜동부 대표이사(SK 협력사협의회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을 통해 협력사와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복지 향상의 기회가 돼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2017년 9월 임단협을 통해 구성원 1%행복나눔기금조성에 합의하고, 그 절반을 협력사 구성원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 1%행복나눔기금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기본급 1%를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해 모금하고, 이를 사회적 가치 창출 및 행복 전파에 사용하고자 만들었다. 올해는 약 54억원의 1%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2021-02-02 15:47:0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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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현대重지주 회장,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2일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에 전문경영인 최초로 헌액됐다. 이날 헌액식은 권오갑 회장, 한국경영학회 이영면 학회장(동국대 교수), 조동성 전임학회장(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 인원들만 현장에 함께 했다. 한국경영학회는 2016년부터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기업인을 매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해오고 있으며, 역대 선정된 기업인들로는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구인회 LG그룹 창업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이 있다. 권오갑 회장은 1978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런던지사, 학교재단 사무국장, 현대중공업스포츠 사장, 서울사무소장을 거쳐 2010년에는 현대오일뱅크 초대 사장을 지냈다. 2014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및 그룹 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으로 승진했다. 2010년 현대오일뱅크 사장 시절부터 과감한 투자결정과 조직 문화 혁신, 소통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했으며, 2014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및 그룹 기획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권오갑 회장은 고강도 개혁과 사업재편, 자구노력을 통해 회사를 정상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어 현대중공업 내 비조선 사업을 분할, 독자경영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지주회사 체제 전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9년에는 한국 조선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결정했으며, 2020년에는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결정을 통해 건설기계 분야에서도 글로벌 탑 티어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구현에도 한 획을 그었다.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시절인 2011년 대기업 가운데 최초로 임직원들의 급여 1%를 사회에 기부하는 나눔운동을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이를 확대 재편한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을 출범, 재단 이사장으로서 기부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권오갑 회장은 "경영자로서 매 순간 결정을 내릴 때마다 제 개인이 아닌 회사를 먼저 생각하는 '원칙'을 지켰고, 그것이 지금까지 저를 지탱해준 가장 큰 힘"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명예의 전당 헌액이라는 큰 영광을 주신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 대한민국 경영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 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2-02 15:29: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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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생산부터 'BaaS'까지…산업계, '2차전지' 뛰어든다

-글로벌 환경 규제에 '2차전지' 주목 -배터리 소재 생산, 서비스 등 진출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파우치 배터리. 배터리를 들고 있는 SK이노베이션 직원.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전 산업계가 '제2의 반도체'로 여겨지는 2차전지를 미래 먹거리로 보고 잇따라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수출한 배터리 전기차는 전년보다 65.9% 증가한 39억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친환경차 수출이 71억달러에 달한 가운데 배터리 전기차는 이 중 54.7%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해 1~3분기 수출액 기준 국내 전기차는 세계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기조가 강조되면서 국내에서도 탄소 배출 규제에 적합한 전기차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핵심 동력원인 배터리(2차전지)도 기업들의 주요 미래먹거리로 각광 받고 있다. 배터리는 전기차의 성능과 가격을 좌우하는 주요 부품으로서, 전기차 시장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함께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국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이 주요 배터리 3사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의 직접 생산뿐만 아니라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소재 생산이나 관련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기차 부품인 모터코아의 본격적인 국내외 생산에 나선다. 포스코인터 자회사 포스코PSP는 2009년부터 현대기아차에 해당 부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400만대 공급체제를 구축하고, 연간 매출액 75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토탈은 충남 대산 공장에 배터리 4대 핵심 소재 중 분리막을 만드는데 필요한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의 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지난해 12월 상업 생산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한화토탈은 약 400억원을 투자했고, 연간 생산능력을 최대 14만 톤까지 확보하게 됐다. 전 세계 분리막 소재용 폴리에틸렌 시장은 향후 수요 증가로 매년 30% 이상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두산솔루스는 헝가리 현지에 배터리 4대 핵심 소재 중 음극재 제조에 필요한 전지박 생산기지를 만들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연산 7만5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내년부터 글로벌 전지박 수요는 51만 톤으로 공급 50만 톤을 넘어설 전망이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BaaS' 산업에 뛰어드는 기업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BaaS는 배터리 렌털, 충전, 재사용, 재활용 등 전기차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에서 주유소처럼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방전된 배터리 팩을 충전된 배터리팩으로 통째로 교체해주는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LG화학과 GS칼텍스는 충전소에서 수집한 전기차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배터리 특화 서비스를 발굴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올해까지 실증 사업 완료 후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를 국내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도 지난해 기준 직영 주유소 20곳에 운영 중인 전기차 고속 충전소를 2023년까지 200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02 15:06:0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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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샌드박스 2년…' 투자유치 1.4조, 고용 2900명 '절반 성공'

정부, 정세균 총리 주재로 '2주년 성과보고회' 개최 24개 규제자유특구, 7300억 투자…1300명 고용도 정 총리 "국회와 긴밀 협력해 규제 법령 해결하겠다" *자료 : 국무조정실 '선 허용, 후 규제'를 표방한 규제샌드박스가 2년간 1조4000억원의 투자 유치와 2900명에 가까운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24개 규제자유특구에선 7300억원 가량의 투자가 유치됐고, 고용도 1300여명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규제 법령 정비가 늦어져 기업들의 사업 중단 우려를 줄여주기 위해 '규제샌드박스 5법' 개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기업들 수요가 많은 모빌리티 분야에 규제샌드박스를 새로 도입, 관련 산업 발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규제샌드박스 2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세균 총리는 "규제샌드박스가 지난 2년간 '혁신의 실험장'이자 '갈등과제의 돌파구' 역할을 했다"면서 "규제 법령이 개정되지 않아 실증특례 사업이 중단되는 것 아니냐는 많은 기업인들의 우려가 없도록 이런 경우엔 실증특례를 임시허가로 전환하고, 규제 법령 중 국회의 입법으로 해결해야하는 과제는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규제샌드박스의 끝에서 더 큰 혁신이 힘차게 시작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다. 정부에 따르면 규제샌드박스는 지난 2년간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산업융합 ▲혁신금융 ▲규제자유특구 ▲스마트도시 등의 분야에서 총 410건의 과제를 승인했다. 이 가운데 45%인 185개는 이미 시장에 출시했거나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년간 벤처캐피탈 등 외부자금이 유망 사업에 투자한 규모도 총 1조4344억원에 달한다. 특히 경북 차세대 리사이클링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의 경우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기준 마련' 관련 실증을 통해 총 555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고용도 규제자유특구에서만 1255명이 증가하는 등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총 2865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겼다. 전북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에선 148명의 고용이 늘어 GM 철수후 지역내 일자리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규제샌드박스가 집중돼 국가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규제자유특구의 경우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네차례에 걸쳐 총 24개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됐다. ▲부산 블록체인 ▲세종 자율주행 ▲전남 e-모빌리티 ▲대전 바이오메디컬 ▲제주 전기차 충전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충남 수소에너지 전환 ▲울산 이산화탄소 자원화 ▲경남 5G활용 스마트공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관련 제도 내실화를 통한 혁신을 위해 규제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규제샌드박스 5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되 사업 중단 우려 해소를 위해 실증특례를 임시허가로 전환하거나 실증특례 기간 연장 등을 통해 법령 정비가 끝날때까지 사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승인기업이 규제특례 사항과 관련한 규제법령 정비를 규제샌드박스 운영부처에 요구할 수 있는 '법령정비 요청제도'도 명문화하기로 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기업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사업성과 안전성을 실증한 경우, 임시허가가 다시 연장될 수 있게끔 국회와 법 개정을 협의중에 있는 만큼 의원님들께서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상의 회장 7년여 동안 가장 성과가 많은 일을 꼽는다면 '샌드박스'가 그 중 하나인데 샌드박스가 앞으로도 잘 정착해 혁신의 물꼬를 트고,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끌어올리는 추동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정부는 ▲신산업·신기술 분야 규제 신속 확인 제도 활성화 ▲신청기업 행정부담 완화 ▲실증특례 기간 탄력적 운영 ▲기보 규제샌드박스 우대보증 대상 확대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1-02-02 14:01: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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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김용섭 대표, '고고 챌린지' 참여…"탈 플라스틱"

효성티앤씨 김용섭 대표이사. 효성티앤씨 김용섭 대표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SNS캠페인 '고(Go)고(Go) 챌린지'에 동참한다. 효성티앤씨는 2일 고고 챌린지가 지난달 환경부에서 SNS를 통해 시작한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실천 운동이라고 밝혔다. 일회용품 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 가지와 실천해야 할 행동 한 가지를 약속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김 대표는 지난 1일 효성티앤씨 SNS에 공개한 챌린지 영상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하지 않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생활화 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제주도에 이어 올해 서울시까지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섬유를 만드는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며 "글로벌 친환경 섬유기업 대표로서 책임감을 갖고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달 25일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대표의 지명에 따라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다음 주자로는 ㈜영원무역 및 영원아웃도어 성기학 회장, 오스트리아 섬유 기업 렌징 글로벌 부사장 헤롤드 웨그홀트, 네덜란드 국제 친환경 인증기관 컨트롤 유니온 코리아 이수용 대표, 가수이자 배우 배다해씨를 지명했다. 영상은 효성티앤씨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02 11:09:1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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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화학BU, 'Green Promise 2030' 선언…"친환경 사업 확대"

김교현 화학BU장 겸 롯데케미칼 통합대표이사(왼쪽 세 번째)와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롯데 화학BU의 친환경 목표인 'GREEN PROMISE 2030' 이니셔티브를 선언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롯데그룹 화학BU가 2030년까지 친환경 사업 매출 6조원 달성 및 탄소중립성장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친환경 전략과 목표를 발표했다. 롯데그룹 화학BU는 2일 오전 김교현 화학BU장이 Green Promise 2030 이니셔티브를 도입하고, 친환경 사업 방향성 설정 및 추진과제의 구체화를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구를 지키는 진심 어린 발걸음'의 의미가 담긴 슬로건 'Every Step for Green'을 발표하며 친환경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성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롯데그룹 화학BU 주요 회사(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 롯데비피화학)들은 ▲친환경사업강화 ▲자원선순환 확대 ▲기후위기 대응 ▲그린생태계 조성 등 4대 핵심과제에 약 5조2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롯데 화학BU 내의 친환경 협의체를 구성해 각 사의 전문 분야에 따른 아이템 발굴과 시너지 제고로 전략적인 운영을 추진한다. 먼저 화학BU 내 각 사의 친환경 사업 매출 규모를 20년 대비 약 10배 성장시켜 2030년에는약 6조원 규모로 성장시킨다. 미래성장성, 사업연관성 등을 고려해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부문을 확대하고 자원선순환과 연계한 리싸이클 소재 사업도 강화한다. 또한 화학BU 내 회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그린에너지 소재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글로벌 고객사들의 재생소재 사용 증가 및 각종 환경규제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PCR(Post Consumer Recycled) 소재인 rPET, rPC, rPP, rABS 등의 사용도 확대한다. 또한 폐플라스틱의 가스화를 통한 원료 재사용, 폐플라스틱의 물리적·화학적 재활용 방안을 연구 개발해 리싸이클 제품 판매를 100만톤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배출량 절감을 위해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증가 없는 탄소중립성장을 첫 번째로 추진한다.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30년에도 2019년 수준의 배출량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고객사들의 재생에너지 사용 움직임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RE100(Renewable Energy 100)에 준하는 자체 계획을 세우고,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도 확대한다. 사회와 공감하고 자연과 공생하는 환경 구축에 집중하기 위해 제품 생산 중 발생하는 폐기물, 대기오염물질, 폐수 등의 환경 영향 물질 50% 저감 목표로, 폐기물 발생량 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며 노후 방지시설 최적화와 공정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롯데그룹 김교현 화학BU장은 "롯데케미칼을 포함한 화학BU 내 모든 회사들은 올해를 ESG경영 원년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친환경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핵심과제를 펼쳐나갈 것"이며 "고객, 주주, 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공감하며 각 기업의 미래가치 향상이 사회의 긍정적 가치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ESG 전략 발굴과 임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전사 경영지원본부를 ESG경영본부로 개편했다. 이번에 발표한 친환경 목표와 더불어 안전 투자 확대, 동반성장 강화, 의사 결정의 투명성 확보 등을 통해 주주와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ESG경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02 11:04:4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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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6.8만원 싸다

소진공, 전국 37곳 전통시장·대형마트서 27개 품목 조사 4인 가족 기준 평균, 시장 25만1844원·마트 32만265원 깐도라지·고사리등 채소, 쇠고기 등 육류 상대적으로 저렴 *자료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설이 열흘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약 6만8000원 정도 싼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달 18일부터 22일 사이 닷새간 전국의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27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다. 소진공이 2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5만1844원, 대형마트는 평균 32만265원으로 파악됐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21.4%(6만8421원) 저렴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채소의 경우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50.6% 싼데 이어 수산물(26.7%), 육류(25.6%) 등도 가격차가 컸다. 제수용품 가운데 전통시장에서 파는 깐도라지(66.3%, 8776원), 고사리(65.3%, 8443원), 숙주(45.3%, 959원), 쇠고기(탕국용)(39.4%,1만8883원) 등의 가격이 대형마트에 비해 싼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사 대상 27개 품목 중에선 밀가루(중력분), 술(청주), 계란, 밤, 사과(부사), 무를 제외하고 나머지 모두 전통시장이 저렴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설 제수용품 가격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22만5680원에서 25만1844원으로 10.4% 올랐고, 대형마트는 29만9669원에서 32만265원으로 6.4% 상승했다. 이는 육류의 경우 수요 대비 사육두수 저하 등 공급이 부족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계란 가격이 크게 올랐고, 닭고기 가격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해와 비교해 밀가루, 술(청주) 등 공산품(기타 품목)의 가격 상승도 두드러졌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설 명절기간 저렴하고 넉넉한 인심과 향상된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하는 전통시장에서 대형마트보다 알뜰하게 장을 보기 바란다"라며 "설 명절을 맞아 2021년 2월부터 특별판매 중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가계부담도 줄이는데 한층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이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이달 28일까지 월별로 최대 1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율도 10%로 늘렸다.

2021-02-02 10:18: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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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강남 '미세먼지 프리존'에 청정환기시스템 설치

삼성역, 선릉역, 역삼역등 9곳에…공기청정·청정환기 기능 갖춰 강남구 미세먼지 프리존 내부 전경. 경동나비엔이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최근 서울 강남구에 신설된 '미세먼지 프리존' 총 9곳에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미세먼지 프리존은 유동인구가 많은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삼성역, 선릉역, 역삼역 등 도로변 버스 정류장에 설치돼 대중교통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경동나비엔은 미세먼지 프리존 설치 및 운영을 주관하는 시공업체 KIMG와 손잡고 시민들에게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 미세먼지 프리존에 설치된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청정과 청정환기 기능을 동시에 갖췄다. 공기청정 기능으로 실내 공간을 항상 쾌적하게 유지하며, 청정환기 기능으로 내부의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의 새로운 공기는 필터를 통해 깨끗하게 걸러 안으로 들여온다. 또한, 세균 및 바이러스를 저감하는 UV-LED 모듈도 탑재했다. 해당 제품은 일반 가정집, 공공시설 및 상업시설 등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미세먼지 프리존 내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하루 종일 많은 이들이 오가는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실내 통합공기질 상태를 측정하여 기기 스스로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자동운전' 모드로 운영된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에는 UV-LED 모듈이 탑재된 청정 필터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필터,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전자 집진필터, 냄새와 유해가스를 없애는 탈취필터, 초미세먼지를 한번 더 제거하는 초미세 집진필터로 구성돼 0.01㎛의 극초미세먼지까지 없앨 수 있고 세균 및 바이러스도 저감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구용서 영업본부장은 "미세먼지 프리존에 설치한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에게 맑은 숨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일반 가정집뿐만 아니라 깨끗한 숨이 필요한 모든 곳에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적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02 08:58: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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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기술. 獨 가스혼합기 국내 공급한다

LT 가스테크닉과 대리점 계약…가스혼합기 등 공급 대륙기술이 독일산 가스혼합기의 국내 공급을 본격 추진한다. 대륙기술은 이를 위해 최근 독일 LT 가스테크닉(GASETECHNIK)과 국내 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국내에선 가스 관련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 가스사고는 한번 발생되면 대형사고라는 점에서 최고 안전시스템이 필요하다. 대륙기술 이봉후 회장은 "가스사고는 사고 방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정밀성과 안전성을 갖춘 독일 브랜드 LT가스테크닉과 제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독일 LT 가스테크닉은 1971년 설립된 공업용가스 취급 관련 전문기업이다. 제품군은 가스혼합기, 가스분석기, 가스믹서기, 돔 레귤레이터 등이다. 가스혼합기는 정밀도는 원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최적의 조건을 맞추지 않으면 제품 공정에서 불량이 발생하거나 가스가 낭비된다. 돔 레귤레이터는 가스압력 변동에도 일정하게 출력을 도와 준다. 가스분석기는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아주 작은 교차 민감도를 가지고 있다. 이 회장은 "LT 가스테크닉은 현재 사용 중인 장비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가장 효율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대륙기술은 2005년 설립한 이후 16년간 LED조명 제조와 일반 산업용밸브를 수입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2021-02-01 15:16: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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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단위' 적자 정유업계…'친환경' 투자 나선다

-에쓰오일 '1조' SK '2조'…GS·현대는? -이제 '친환경'이 대세…탄소 중립 등 에쓰오일 울산 공장. SK이노베이션 유럽 제1 전기차 배터리 공장. GS칼텍스 여수 공장. 현대오일뱅크 초저유황선박유(VLSFO) 설비.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은 정유업계가 본격적인 친환경 투자로 생존 모색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 4사 가운데 현재 에쓰오일과 SK이노베이션 양사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직격탄을 맞으며 사상 최대 적자를 냈다는 평이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연간 기준 영업손실 1조87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정유 부문에서 대규모 적자를 내 석유화학 및 윤활기유 부문 영업이익을 상쇄시켰다. 정유 부문의 연간 기준 영업손실은 1조6960억원으로 사상 최대 적자를 냈다. 또한, SK이노베이션도 석유 사업에서 연간 기준 영업손실 2조2228억원을 기록했다. 아직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도 코로나 영향으로 적자가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주 공시가 있을 예정이다. 하지만 양사는 이미 지난해 3분기 말 누적 기준 각각 8680억원, 5147억원의 적자가 쌓인 상태다. 이에 더해 지난 4분기 역시 정제마진 등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연간 기준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정유업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석유 수요가 올라오려면 백신 접종이 많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 단계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라며 "가장 큰 문제는 디젤이나 항공유 등 수요가 안 올라온 것이다. 또, 중동이나 중국 등에서는 정유사 증설도 있는 상황이라 공급 측면에서 만만치 않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에 국내 정유사들은 친환경을 강조하며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에쓰오일은 에너지 전환과 탄소 중립 등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 성장 전략 체계 '비전 2030'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을 비전으로 두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석유화학 비중도 생산물량 기준 현재 12%에서 25% 수준까지 확대한다. 샤힌 프로젝트는 7조원을 투자해 울산에 스팀크래커 및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에쓰오일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해당 프로젝트의 기본 설계가 차질을 빚으며 지연됐지만, 올 하반기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제2의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는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거점 확보에 나섰다. 올해 1분기부터 중국 옌청과 혜주에서 추가로 20GWh 생산 규모의 해외 공장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또, 헝가리 제2공장과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제1공장은 2022년 1분기에, 헝가리 제3공장과 미국 조지아주 제2공장은 각각 2024년 및 2023년 1분기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유럽 제3공장도 헝가리에 올해 3분기 착공하고,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약 2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이에 따라 2025년 글로벌 생산능력을 연산 125GWh 이상을 이룬다는 목표다.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복합수지를 기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폴리머 사업은 원료인 프로필렌에서부터 중간재인 폴리프로필렌, 최종재인 복합수지에 이르기까지 수직 계열화해 유가 변동 등 외부요인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아울러 현대오일뱅크도 2050년까지 현 수준의 70%로 탄소 배출량을 지속 감축한다는 '탄소 중립 그린 성장'을 선언했다. 또한 자회사 현대케미칼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충남 대산 화학단지에서 태양광 패널 소재인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를 연 18만톤 수준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01 13:32:26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