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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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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 부문 분사 임박…17일 이사회 승인 예정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폴란드 공장.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문의 물적 분할을 추진한다. 회사는 이를 위해 17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증권가와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배터리 사업을 하는 전지사업부를 분사하기로 하고, 17일 이사회에서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분사 방식은 LG화학에서 전지사업부만 물적 분할해 LG화학이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로 거느리는 방식이 유력해 보인다. LG화학이 배터리 사업을 분사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전기차 배터리 성장을 위해 상장(IPO)을 통한 투자자금 확보 목적이 크다. LG화학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1위 기업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다량의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이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현지 공장 신설과 증설 등에 매년 3조원 이상의 투자금이 투입돼야 하는데, 상장을 통한 자금 확보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LG화학이 물적분할을 하면 분사하는 전지사업부문의 지분을 모두 보유하는 만큼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고, 향후 상장이나 지분 매각 등을 통해 막대한 자금을 끌어올 수 있다. LG화학은 내부적으로 전지사업부문 분사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그러나 배터리 사업 부문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핵심인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적자를 이어가면서 쉽게 분사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2분기 전기차 배터리 부문이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이후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충분히 상장 여건이 갖춰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수주 잔량은 150조원 규모로 미국 테슬라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폴크스바겐·BMW·제너럴모터스(GM)·벤츠·포르쉐·포드 등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에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이번 분사 추진으로 SK이노베이션과 벌이고 있는 영업비밀 침해에 대한 미국 ITC 소송과 관련한 합의도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있다. 업계에서는 LG화학이 요구하는 보상 합의금이 수조원 대에서 1조원대 초반으로 내려왔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16 15:21:5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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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중소벤처 해외진출 온라인 상담회로 적극 지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기정원은 '해외기술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해외기술교류 사업은 대상국 현지 수요기업과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중소기업의 기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기술이전, 기술수출 등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유 기술의 이전 가능 여부에 대한 진단 및 해외 현지 수요기술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선정기업은 현지기업과의 비대면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를 원하는 장소에서 진행한다. 기정원은 현지어 통역 및 온라인 상담을 위한 인프라 제공, 기술 소개자료 번역 등 상담회 운영 및 기술협력 및 수출을 위한 모든 것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정원은 올해 베트남, 말레이시아, 독일, 러시아 국가와의 기술교류를 희망하는 참여기업을 모집 완료했다. 중국진출 기업은 이달 21일까지 해외기술교류 온라인 플랫폼(G-TEP)을 통해 모집 중이다. 특히 말레이시아와의 기술교류 상담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개사 모집에 37개사가 지원했다. 상담회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 상담회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기정원은 국내외 여건이 개선되는 대로 현지국을 방문하여 기업이 직접 교류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기술교류 상담회 이후 참여기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후속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이밖에 기정원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우수기술을 보유한 해외 국가와의 기술교류 및 협력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항공우주, 소재 분야의 우수기술을 보유한 우크라이나 국립과학 아카데미 산하 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 기술세미나 및 심층 상담회를 오는 11월 개최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당 연구소와의 협력 희망 기술 수요조사를 완료했다. 기정원 이재홍 원장은 "우수기술을 보유했지만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에게 기정원이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대내외 악조건 속에서도 우리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16 15:14:2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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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글로벌파트너링 스웨덴' 개최…국내 72개 부품사 참가

KOTRA 담당자가 10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 사이버무역상담장에서 '포스트 코로나 북유럽 자동차 시장전망 및 글로벌 소싱전략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KOTRA(코트라)가 부산테크노파크와 18일까지 개최하는 '글로벌파트너링(GP) 스웨덴'에서 국내 72개 부품사가 스웨덴 제조업 가치사슬 진입을 위한 전략을 찾는다. 16일 코트라에 따르면 GP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코트라가 해외 협력수요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열린 'GP 스웨덴'은 북유럽 제조 강국 스웨덴 시장을 공략하려는 한국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10일에는 '포스트 코로나 북유럽 자동차 시장전망 및 글로벌 소싱전략 설명회'가 열렸다. 연사로 나선 스웨덴자동차산업협회의 마티아스 베리만 대표는 북유럽 자동차산업의 메가트렌드와 미래 공급체인 변화를 안내했다. 웹세미나에 참가한 S사는 "친환경차 시대 자동차 부품사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웨덴 기업과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우리 참가사는 스웨덴 글로벌 기업과 온라인 상담도 진행한다. 코트라는 볼보, 에스케이에프를 비롯해 현지 1·2차 협력업체 및 유통기업의 협력 수요를 발굴했다. 한국기업은 단순 부품공급 뿐 아니라 공동 연구개발, AS 마켓 입점 등 다양한 진출방식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볼보의 구매 담당자는 "탄소 감축을 목표로 전기차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혀 우리 기업은 전기차 가치사슬 진입도 노릴 수 있다.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GP 스웨덴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의 협력 수요를 보다 많이 발굴해 우리 기업의 기회를 계속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020-09-16 15:08: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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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26주째 못 넘은 '1달러'의 벽…"언제 반등하나"

-코로나에 국내 석유 제품 소비량도 2.9%↓…"삶의 형태 변화해" -국내 정유 4사, 상반기 적자만 '5조'…"3분기 실적도 안 좋을 것" 정유업계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제품 수요가 급감한 이후 여전히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정유업계는 코로나19가 예상보다 장기화하면서 그에 따른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내는 물론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됨과 동시에, 경기침체로 공급 대비 수요가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국내 석유제품의 소비량도 총 4억4393만 배럴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정유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정제마진은 지난 3월 말 적자 전환 한 이후 지속해서 0달러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지난 3월 셋째 주 배럴당 -1.9달러를 기록했고, 6월 셋째 주와 넷째 주 각각 0.1달러로 13주 만에 흑자 전환했었다. 하지만 다시 7월에 들어서자 -0.5달러로 떨어졌고, 최근까지 0달러대에서 적자와 흑자를 반복할 뿐 크게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26주동안 1달러 미만을 기록한 것이다. 이달 들어 주간 기준 정제마진은 각각 ▲9월 1주 -0.8달러 ▲9월 2주 -0.1달러 등이다. 통상 정유사가 수익을 낼 수 있는 정제마진의 손익분기점은 4~5달러로 본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상반기 석유제품 소비 현황 관련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인한 삶의 형태 변화와 같은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은 바가 크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불가피하게 이동 제한 등이 발생함에 따라 도로, 항공 등 수송 부문에 있어 연료용 석유제품 소비가 현저하게 감소했고, 이는 전체 석유제품 소비를 감소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정제마진 악화의 한 요인으로는 불안정한 국제유가의 움직임이 꼽힌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 15일 배럴당 39.2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6월 15일 38.35달러를 나타낸 이후 40달러대를 견고히 유지해오던 두바이유가 지난 9일 약 3개월 만에 다시 39.49달러로 떨어지며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불안한 심리가 시장에 반영되며, 국제유가도 전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이다. 아울러 국내 정유업계도 지난 상반기에 이어 올 3분기 실적마저 전망이 어두운 상황이다. 앞서 국내 정유 4사는 지난 상반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대규모 적자를 면치 못했다. 정유사별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각각 ▲SK이노베이션 2조2149억원 ▲에쓰오일 1조1716억원 ▲GS칼텍스 1조1651억원 ▲현대오일뱅크 5500억원 등이다. 정유 4사의 상반기 적자만 도합 약 5조원에 달하는 것이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 이동 수요는 크게 나쁘지 않은데, 산업용 부문 수요가 안 좋다. 즉, 경유 부문 수요가 안 좋다는 의미"라며 "국내 정유사들은 경유의 수율이 가장 높다. 그런데 그만큼 경유에서 수요가 안 받쳐주다 보니 최근 수익성을 보면 급락을 많이 했다. 아직까지 정유업종 자체가 업황이 개선되기에는 좀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에는 실적이 안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제마진이 현재 너무 안 좋기 때문"이라며 "물론 지난 2분기에 실적이 많이 안 좋았기 때문에 전 분기 대비해서는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지금 시장에서 기대하는 수준보다는 조금 하회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 연대체)가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정돼 있어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는 추가 감산 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2020-09-16 15:07:3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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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온택트 소통으로 코로나 블루 이겨낸다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원격 화상 앱을 활용해 '랜선 인문학 발전소'를 시청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가 배려와 존중 기반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16일 '랜선 인문학 발전소' 등 온택트(온라인 비대면 소통)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해 코로나19로 지친 임직원들 마음 다독이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인문학 발전소는 '발전회사의 인문학 강연'이라는 의미와 '다양한 강연을 통해 역량을 발전시킨다'는 의미를 동시에 갖고 있는 포스코에너지 고유의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배려와 존중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고자 인문학 발전소라는 소통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인문학 발전소는 매월 클래식, 역사, 와인, 사진 등 직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인문학적 공감대뿐만 아니라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아왔다. 포스코에너지는 코로나19에도 임직원간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원격 화상 회의 앱을 활용한 온택트 방식의 랜선 인문학 발전소로 기존 인문학 발전소를 한층 업그레이드 해 선보인다. 랜선 인문학 발전소는 코로나19에도 슬기롭게 여행의 감성을 느끼고, 문화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랜선 인문학 발전소의 첫 강연은 유명 화가의 세계적 명작과 함께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소개하는 'Art & Travel(여행, 예술이 되다)'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중인 직원들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주체인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배려와 존중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이뤄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포스코에너지는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인문학 발전소를 포스코에너지 대표 소통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직원들을 위한 행복한 일터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는 직원들의 출산장려와 육아기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지난 8월부터 2차수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전사 걷기 챌린지'도 실시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16 15:05:2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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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식당' 박종수 원장·조영도 이사 'LG의인상' 받아

사랑의 식당 박종수 원장(왼쪽)과 조영도 총무이사. 55년간 무료진료를 해온 박종수 원장과 30년간 무료급식소 운영을 무보수로 맡아온 조영도 총무이사가 LG 의인상을 받는다. 16일 LG복지재단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에서 치과의원을 운영하는 박종수 원장은 치과대 졸업반이었던 1965년부터 지금까지 3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무료로 진료했다. 매주 일요일 의료취약지역과 도서 지역을 방문해 의료 봉사를 했고 자신의 병원에 데려와 진료를 보기도 했다. 박 원장은 또 1991년 무료급식소 '사랑의 식당' 설립을 후원했고 2018년부터는 식당 운영 복지법인 대표도 맡고 있다. 사랑의 식당에는 하루 평균 600여명이 왔다 간다. "저에게 있어 봉사는 운명과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는 박 원장은 사랑의 식당을 독거노인과 노숙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증진센터가 있는 시설로 확대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사랑의 식당 조영도 이사는 관공서에서 구두 닦는 일을 하면서도 무료급식소를 처음 여는 일부터 시작해 현재는 총무이사로 30년간 한결같이 식재료 구입, 위생관리, 배식 등 운영과 관리업무를 무보수로 도맡아 왔다. 사랑의 식당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 급식이 어려워지면서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고 있다. 조 이사는 "가난했던 청소년 시절 받았던 도움에 조금이나 보답하고자 시작한 봉사활동이 어느덧 습관이 되고, 생활이 되었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변함없이 봉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 의인상은 2015년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됐다. 구광모 회장 취임 후에는 사회에 귀감에 될 수 있는 일과 봉사를 한 시민들까지로 시상 범위를 확대했다.

2020-09-16 14:42: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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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정비·해외공략·신제품…깨끗한나라 최현수號 '경영 순항'

지난 3월 최 사장 승진 후 올 상반기 매출 소폭 성장 부서 간 소통 강화 등 젊은 조직문화 위해 힘써 최현수 깨끗한나라 사장. / 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 최현수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때부터 주력하고 있는 애자일(Agile·민첩한) 조직체계와 해외시장 진출 등 활발한 경영전략이 통하고 있다. 사장 취임 후 매출 상승과 해외진출 등 긍정적 성과가 곳곳에서 나타나면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깨끗한나라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362억원으로 지난해 107억원의 영업손실에서 벗어났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지난해 불안정한 원재료 값 등으로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깨끗한나라의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도 전년 동기보다 소폭 상승한 30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최현수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 후 처음 거둔 매출 성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깨끗한나라는 2017년 29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영업손실 252억원과 비교해 15% 늘어난 것으로 업계의 우려를 샀다. 이에 지난해 2월 대표이사로 임명된 최 사장은 사업구조를 재정비하고 자원을 재배치에 나섰다. 특히 애자일 조직체계를 새롭게 적용했다. 애자일 조직체계란 부서 간의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맞게 소규모 팀을 구성해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문화를 말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매출 5938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최 사장은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올 3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 사장은 젊은 기업문화를 위해 깨끗한나라 본사를 충무로에서 한남동으로 이전했다. 한남동으로 이전하며 애자일 조직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기존 두 층에 걸쳐 사용하던 사무실을 한 층으로 합쳐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는 등 부서 간 협력을 위해 더 큰 관심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깨끗한나라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업계 최초로 더마생리대 브랜드 '디어스킨'을 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 밖에 지난 1월 깨끗한나라는 마스크, 손 소독제, 손 소독티슈 등 위생제품도 새롭게 출시했다. 깨끗한나라는 최근 해외시장 진출에도 몰두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4월 싱가포르 3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라자다', '쇼피', '큐텐'에 정식 입점했다. 입점 물품은 두루마리 화장지, 물티슈, 생리대 등 깨끗한나라의 주력 생활용품이다. 이 또한 최 사장의 '해외시장 확대' 목표에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최 사장 취임 후 전사적으로 사업구조 개선, 해외시장 확대, 친환경에너지 사업 강화 등 힘을 쏟고 있다"며 "최근 출시한 제품들처럼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를 위해 다각도로 고민 중이며 해외시장 확대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 사장은 최병민 회장의 장녀다. 미국 보스턴대 졸업 후 2006년 깨끗한나라에 입사해 경영기획 담당 이사, 상무, 총괄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어 올 3월 사장 자리에 올라 활발한 경영전략을 펼치고 있다. 같은 날 최 회장의 장남이자 최대주주인 최정규씨는 주주총회에서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최정규 기타비상무이사는 이날 처음 깨끗한나라 이사회에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16 14:31:5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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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정몽구재단,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H-온드림데모데이' 개최

2020 H-온드림 온라인 데모데이 포스터 현대차정몽구재단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주최하는 '2020 H-온드림 데모데이'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6일 현대자정몽구재단에 따르면 이번 데모데이는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의 '엑셀러레이팅' 부문에 선정된 5개 기업들이 참가한다.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시작됐으며, 지난 8년간 초기 창업팀에 대한 인큐베이팅, 성장기 창업팀에 대한 엑셀러레이팅, 사회적기업간 협력을 지원했다. 이번 엑셀러레이팅 육성 프로그램에는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크레비스파트너스, 임팩트스퀘어, 브릿지스퀘어와 같은 대표 엑셀러레이터들이 참여했다.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아 발표를 하는 업체는 ▲밸리스(업사이클 반려동물용 식품 제조) ▲오파테크(시각장애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스마트 점자 학습기 탭틸로 개발) ▲닥터노아(플라스틱 칫솔을 대체하는 대나무 칫솔 개발) ▲브로컬리컴퍼니(비품 농산물을 업사이클링한 비건 뷰티 브랜드 개발) ▲엔블리스컴즈(사용자의 꿈을 관리하는 모바일 소셜 서비스 '위싱노트' 개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화여대 김상준 교수와 중앙대 박재홍 교수가 공동 연구한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의 지난 8년간의 경제적 성과 및 사회적 성과가 공유된다. 김상준 교수 연구팀은 지난 5월 한국소셜벤처 현황을 조명하며 'H-온드림' 사업에서의 경제사회적 성과에 대해 SSCI급 국제학술지 '서스테이너빌리티'에 학술논문을 게재한다.

2020-09-16 14:18: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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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한국형 차기 구축함 두뇌 개발…6700억 사업규모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차기 위함 배치-Ⅱ' 전투체계 시험공정 진행 모습 한화시스템이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최초의 국산 '미니 이지스함'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의 두뇌 개발을 본격화한다. 한화시스템은 16일 KDDX의 '전투체계(CMS) 및 다기능 레이다(MFR) 개발' 사업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규모는 약 6700억원으로 전년도 한화시스템 방산부문 매출의 약 60% 에 달하는 규모이며, 국내 전투체계 개발사업 중 최고액이다. KDDX는 선체부터 전투체계, 다기능레이다 등 핵심 무기체계를 비롯해 각종 무장까지 모두 국내기술로 만들어질 최초의 국산 구축함이다. 6000톤급 '미니 이지스함'이라 불리며 총 사업규모는 7조8000억원으로 향후 10년간 총 6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전투체계는 함정에 탑재되는 다양한 센서, 무장, 기타 통신 및 지휘체계를 통합 운용하기 위한 전략 무기체계로 함정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KDDX에 탑재될 전투체계는 대공전, 대함전, 전자전, 대지전 등 동시 다발적인 전투상황 하에서 함정의 지휘 및 무장 통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함정의 스텔스 능력을 향상시키는 신개념 무기체계인 통합마스트(I-MAST)에는 듀얼밴드 다기능위상배열레이다, 적외선탐지추적장비(IRST), 피아식별기(IFF) 등 탐지센서와 통신기 안테나가 평면형으로 장착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10여년 간 통합마스트 적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스텔스 설계기술을 확보해왔다. 현재 시험중인 차기호위함 울산급 FFX Batch-Ⅲ에 국내 최초 복합센서마스트와 세계 최초 100% 디지털 방식의 다기능 능동위상배열 레이다를 4면 고정형으로 개발해 탑재한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개발될 KDDX는 함정 피탐율 감소, 센서·통신 안테나간 간섭 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전투함의 생존성 강화와 전투능력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주변 강대국들의 군사력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에서 순수 국내기술이 집약된 차기 구축함 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국내외 함정 전투 체계와 레이다 개발을 통해 축적된 기술로 이지스함을 뛰어넘는 최고의 첨단두뇌를 지닌 전투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40년 가까이 대한민국 해군의 함정, 잠수함 등 80여 척에 전투체계를 공급해 왔고, 2019년엔 필리핀에 300억 규모의 함정 전투 체계를 수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국형전투기(KF-X) AESA레이다 시제기를 성공적으로 출고시키며 전투체계와 레이다 부문 모두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2020-09-16 11:28: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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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초대형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열어

파주 운정드림 주유소·충전소 전경. 에쓰오일이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대형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파주 운정드림 주유소·충전소'를 열었다. 에쓰오일은 복합화, 대형화 추세에 맞춰 기존 4개의 주유소·충전소를 약 3000평 부지를 가진 초대형 주유소·충전소로 리모델링했고, 셀프 주유기 10대와 LPG 충전기 4대를 갖춰 30여대의 차량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고객편의를 위해 대형편의점과 터널식 자동 세차기 2대를 운영 중이며, 화물차 주유 고객 및 세차 대기 고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공간도 마련돼 있다. 또한 유동 차량이 많은 동선 상에서 세련된 외관 이미지 전달을 위해 친환경 재활용 자재, LED 조명 및 노란색과 녹색을 조화롭게 활용한 새로운 디자인의 사이니지를 적용했다. 에쓰오일은 파주 운정드림 주유소·충전소의 넓은 부지를 활용해 미래 지향적이고 차별화된 부대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차량관리에 민감한 고객을 위한 손 세차 서비스와 화물차 전용 대형 세차기 및 차량관련 PB 상품 도입을 우선 검토 중이다. 또, 넓은 부지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시설, 튜닝 특화 정비점 및 모바일 앱 기반 주유 세차 배달 등 새로운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동 주유소·충전소를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미래형 복합 에너지스테이션'이자, 회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16 09:56:24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