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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삼성전자등 35社, 2019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동반성장위, 지수 발표…코로나19로 공표시기 6월서 9월로 서원유통·영풍전자·타타대우상용차·심텍등 7곳 '미흡' 판정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가운데)이 8일 서울 반포동 쉐라톤서울 팔래스호텔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동반위 기아차, 삼성전자, 현대차, KT, LG전자, SK텔레콤 등 35개사가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았다. 가맹업종인 더페이스샵, GS리테일 그리고 광고업종인 제일기획도 처음으로 최우수기업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서원유통, 심텍,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에코플라스틱, 영풍전자, 에스트라오토모티브시스템, 타타대우상용차는 동반성장이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8일 서울 반포동 쉐라톤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63차 동반성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당초 전년도 기준 동반성장지수는 이듬해 6월마다 공표했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수의 산정·공표에 필요한 절차 등이 미뤄지면서 9월에 하게 됐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2011년 실적을 대상으로 이듬해 처음으로 내놨다. 올해 평가에 따라 삼성전자는 9년 연속, SK종합화학과 SK텔레콤은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명예기업이 됐다. 이외에 기아차(7년), 현대트랜시스,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SK주식회사(이상 6년), 유한킴벌리, CJ제일제당, LG화학(이상 5년)도 연속으로 최우수 동반성장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앞서 동반성장 종합평가 체계를 개편,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세부지표 설정 등을 통해 업종별 유·불리를 해소한 결과 과거 제조업, 건설, 식품, 정보·통신에 집중돼 있던 '최우수 기업'이 가맹업종, 광고업종에서도 처음으로 나왔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기업'에 참여한 기아차, 네이버,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도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에 포함돼 상생 문화가 다양한 분야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7개 회사가 '미흡'을 받은 가운데 영풍전자의 경우 공정거래협약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동시에 동반위의 체감도조사를 위한 협력사 명단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동반위는 영풍전자에 대해 '상생협력법 제20조2 제4항' 및 '동반성장지수의 산정 및 공표에 관한 운영요령 제16조'에 근거해 자료제출요청을 했지만 결국 협력사 명단과 미제출 사유 등에 대해 최종 제출하지 않았다. 아울러 동반위는 공정위에서 하도급법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심의가 진행중인 7개 회사에 대해선 등급 공표를 유예했다. 이들에 대해선 향후 협약 이행평가 결과 확정시 이를 반영, 공표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금호산업, 다스, 덴소코리아, 도레이첨단소재, 동우화인켐, 롯데마트, 볼보그룹코리아, 부영주택, 서울반도체, 신원, 아성다이소, 오비맥주, 오텍캐리어, 인터플렉스, 코리아써키트, 태광산업, 태평양물산, 파트론, 한국바스프, 한솔섬유, 화승알앤에이, BGF리테일, S&T모티브 23개사는 '미흡' 위 등급인 '보통'을 받았다. 한편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 기업은 대상을 처음 선정한 2011년 당시 56곳에서 2013년 108곳으로 100곳을 넘어섰고, 지난해 214곳을 거쳐 올해엔 218곳까지 늘었다.

2020-09-08 11:46: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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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동반성장지수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LG화학 로고. LG화학이 5년 연속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기여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왔음을 인정받았다. LG화학은 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 동반성장지수'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5년 연속 받았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매년 1회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는 중소기업들의 대기업상생경영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협약 이행실적 평가를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들의 동반성장 수준을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구분한 지표다. 올해 평가에서는 심사 대상 기업 200개사 중 35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LG화학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들에게만 주어지는 '최우수 명예 기업' 지위도 이어갔다. LG화학이 그동안 금융 지원, 생산성 향상 지원 등을 통해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기여한 점이 이번 최우수 평가의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 먼저 LG화학은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25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2010년 629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 '상생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32억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혁신성장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핵심 R&D 과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산업은행과 함께 1500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 '투자지원 펀드'도 조성해, 협력회사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설비투자 비용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또한 LG화학은 협력회사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생산성 향상 컨설팅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수출에 필요한 부대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회사의 인건비 부담 완화 및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장려금 지원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LG화학은 전문인력과 자금부족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이 어려운 협력회사들을 위한 에너지 동행 사업도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협력회사들에 대한 에너지 진단을 실시해 340여 건(약 48억원 규모)의 에너지 절감 아이템을 발굴했다. LG화학 대외협력담당 박준성 상무는 "공정거래 문화 조성을 기반으로 협력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경제·사회·환경 측면에서 협력회사와 함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08 09:58:3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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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턴, 창립기념일 맞아 의료진들에 화장품 세트 기부

'뷰티풀 마인드 캠페인' 계속 이어갈 것 (왼쪽부터)셀리턴 김일수 대표와 함께하는 사랑밭 권태일 설립자가 지난 7일 기부물품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셀리턴. 셀리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들에게 화장품 3종 세트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난 7일 셀리턴의 12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아 진행했다. 기부물품은 앰플과 크림으로 구성된 1억9000만원 상당의 셀리턴 코스메틱 3종 세트다. 셀리턴은 지난 7일 비영리 NGO단체 '(사)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인천지역에 위치한 인천국제성모병원에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셀리턴은 이번 기부 활동을 '뷰티풀 마인드' 캠페인의 시작으로 삼아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인천 지역뿐 아니라 경기, 서울 등 의료기관에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셀리턴은 사회공헌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오고 있다. 화상환자를 지원하는 '베스티안재단'과 심장병 어린이와 불우이웃을 돕는 '수와진 사랑더하기 재단'을 후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선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사회공헌 분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08 09:32:5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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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가스中企업계 "탄산 수급 불안, 정부가 나서달라" 호소

원료탄산 발생량 급감해 수급 대란…가동중단사태 우려도 고압가스를 제조, 판매하는 중소기업계가 공급이 딸리는 탄산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8일 호소했다. 탄산은 반도체, 자동차, 식품, 의료분야 등 산업 전반에 쓰이는 기체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새벽 배송 등 신선식품 택배 물량이 증가하면서 고체탄산인 드라이아이스 수요가 크게 늘고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압가스충전소 등 탄산유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액체탄산 출하량은 더욱 줄어들고 있다. 영남지역의 한 고압가스충전사업자는 "탄산이 부족해 가격이 치솟는 등 고압가스시장이 해마다 요동을 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엔 탄산을 매입하지 못해 오랫동안 공급해온 거래처를 포기해야할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산업현장 곳곳에서 탄산 부족으로 인해 가동중단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부가 나서 수급을 관리하는 등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토로했다. 업계에 따르면 원료탄산은 주로 정유 및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에서 부산물로 얻을 수 있다.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국제유가가 급락한 데 이어 석유제품의 수요마저 급격하게 감소해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사들의 가동률이 50% 수준에 그쳐 결국 원료탄산의 발생량이 급감하면서 결국 수급대란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은 "산업용 고압가스의 품귀현상은 산업현장의 공장 가동에 큰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식품, 의료 등의 분야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산업용 고압가스와 수급관리를 위해 산업부 내에 고압가스산업의 진흥 및 촉진을 담당하는 전담창구의 신설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2020-09-08 09:31: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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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촉앤감 화장지·보솜이 리얼코튼 기저귀' 로하스 인증

"친환경, 사회 공헌에 관심 기울인 제품" 깨끗한나라의 촉앤감 화장지와 보솜이 리얼코튼 기저귀가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 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는 자사 제품인 촉앤감 화장지와 보솜이 리얼코튼 기저귀가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로하스(LOHAS) 인증은 친환경과 사회 공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브랜드를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엄격한 절차를 통해 부여되어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의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깨끗한나라의 프리미엄 화장지 브랜드 촉앤감과 기저귀 브랜드 보솜이 리얼코튼은 올해 로하스 인증을 획득하면서 지속 가능경영이 가능한 브랜드로서 인정을 받았다. 깨끗한나라 촉앤감은 국제산림관리협회(FSC·Forest Stewardship Council)로부터 인증받은 고급 유칼립투스 펄프를 사용한 프리미엄 화장지 브랜드다. 2겹 미용티슈 촉앤감 실키소프트와 두루마리 화장지 촉앤감 디럭스가든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솜이 리얼코튼은 안쪽 커버에 코튼이 함유되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영유아 기저귀다. 두 줄의 안심 흡수 통로가 소변이 옆으로 새지 않도록 막아주며 흡수력이 뛰어나다. 리얼코튼 안심흡수 팬티형에는 3D 엠보싱을 적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리얼코튼 원더 팬티형에는 소프트 안 커버를 넣어 연약한 아기 피부를 부드럽게 감싼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촉앤감과 보솜이 리얼코튼이 로하스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브랜드임을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환경과 사회 공헌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08 09:31:1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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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현대인 맞춤 '라이젤 스팀 침구' 출시

일반 솜 침구보다 1.5배 이상 빠르게 건조 이브자리가 세탁과 건조가 편리한 라이젤 스팀 침구세트를 출시하고 기능성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 이브자리. 이브자리가 세탁과 건조가 편리한 라이젤 스팀 침구세트를 출시해 기능성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라이젤 라인은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가 개발한 특수 소재로 제작되어 고온 세탁과 건조기 사용에도 크기 변화가 없다. 이브자리는 현대인의 주거 형태가 일조량이 부족하면서 부피가 큰 이불을 건조하기에 공간 제약이 있는 아파트 중심으로 변화하는 점을 고려했다. 또 최근 건조기 사용이 일반화되는 환경에 맞춰 손쉬운 관리가 가능한 기능성 침구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불, 베개, 패드 구성의 라이젤 스팀은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이 자유롭다. 특히 수면환경연구소의 테스트 결과 자연 건조시에도 일반 솜 침구보다 습도 감소율이 높아 1.5배 이상 빠르게 마른다. 면 100수의 원단과 인체 곡선을 고려한 누빔 디자인이 적용돼 촉감도 부드럽다. 항균 소취와 알러지 케어 기능도 적용되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고도담 책임연구원은 "사회적, 환경적 요인에 따라 생활용품도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신소재 침구 개발에 착수했으며 6년간 연구와 테스트 끝에 라이젤 라인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편안한 수면뿐 아니라 생활 속 니즈에 맞는 새로운 솔루션을 주는 라이젤 라인 침구를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08 08:52:56 백지연 기자
메트로신문 9월7일 한 줄 뉴스

<산업> ▲삼성전자 미국이 미국 버라이즌에 7조8982억8000만원(약 66억달러) 규모 네트워크 장비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0일 인천-청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소상공인의 96.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장사에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이 지속되면서 실업급여 지급액이 4개월째 1조원을 넘었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커지는 등 지난달 일부 고용 지표가 개선을 보였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9월 다시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올해 대학 수시모집에서 입학 정원과 지원자의 역전 현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고3 학생 수가 대학 및 전문대의 수시 모집인원보다 적은 것은 올해가 사상 처음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이 봉제교육 운영사업 제안서 평가 업무와 공유재산 임대 관련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사실이 서울시 감사에서 드러났다. <금융·마켓·부동산>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손충당금 등은 늘었지만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덕분이다. ▲공모주 청약 경쟁률을 피해 개미들이 장외주식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 임대차3법(전월세신고제·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 시행 후 한 달여가 지난 가운데 강남에서 시작된 아파트 전세난이 서울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유통·라이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얼어붙은 소비에 큰 타격을 입었던 패션업계가 가을·겨울 시즌 '크라우드 펀딩'을 도입하고 있다. '선주문 후제작' 방식으로 소비자의 취향을 미리 파악하고, 재고 부담을 낮춰 효율성을 높인다. ▲국내 10번째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린 무신사는 지난해 거래액 9000억 원을 뛰어넘으며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무기한 집단휴진을 이어왔던 전공의들이 오는 8월 오전 7시 업무에 복귀한다. 다만, 현재 국가고시 응시를 거부하고 있는 의과대학생들에 대한 구제를 조건으로 내걸어 향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0-09-08 05:00: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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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배달수수료…음식점 소상공인 "음식 팔아 수수료주면 끝"

업계 최대 '생각대로' 1일부터 배달수수료 1000원 올려 높아진 배달수수료에 소상공인들 '직접 배달'등 차선책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5 단계 방역 조치'가 시행된 30일 서울의 한 도로에서 배달 라이더들이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음식을 배달로 주문할 경우 배달료가 음식값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치솟고 있다. 7000원짜리 음식을 주문할 경우 배달료 3000~4000원이 붙는다. 비가 오거나 밤에는 배달료가 최대 7000원까지 책정된다. 7000원짜리 음식을 주문하는데 실제 지불해야 할 비용은 1만원이 넘어가는 셈이다. 배달료 가운데 절반은 소비자가 부담하지만 나머지 금액은 음식을 판매하는 소상공인들이 지불해야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달대행업체 생각대로는 지난 1일부터 배달 수수료를 1000원 인상했다. 생각대로는 지난 5월 1218만 주문건을 돌파하며 업계 최고기록을 달성한 배달대행업체다. 앞서 지난 7월 요기요도 평균 배달 수수료를 6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했다. 배달 수수료는 기본요금에 거리에 따른 추가 요금이 붙는다. 야간이나 우천 시에는 할증도 부과된다. 이에 따라 음식값 외에 최소 6000원에서 최대 7000원 사이의 배달료가 책정된다. 소비자와 나눠 분담한다고 해도 소상공인이 지불하는 비용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소상공인들은 배달을 안 할 수도 없는 상황 속에 연신 어려움만 호소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40대 A씨는 "코로나19 이후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이 결정을 두고두고 후회한다"며 "방문 손님이 줄어드는 것이 답답해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배달수수료 3000~4000원을 내고 나면 떡볶이 팔아서 뭐가 남겠느냐"고 토로했다. 다른 소상공인의 입장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경기도 파주시에서 곱창집을 운영하는 50대 B씨는 "원래 저녁 장사로 먹고살던 곱창집은 배달에만 몰두할 수밖에 없다"라며 "배달량이 늘어 매출도 증가한 것은 맞지만 배달수수료가 올라 실제로 이윤이 남는 건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달업체에 배달료 인상에 대해 항의했더니 음식값을 올리라더라"며 "지금 다 같이 힘든 상황에 나만 돈 벌자고 음식값을 올릴 수는 없지 않느냐. 그냥 올해는 문 안 닫고 버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B씨에 따르면 배달대행업체는 배달 수수료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음식 값을 높여 인상된 배달 수수료를 메꿀 것을 권유했다. 높아진 배달 수수료에 직접 배달에 나설 것을 고민하는 소상공인도 등장했다. 서울 마포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60대 C씨는 "상황이 좀 좋아지면 오토바이 먼저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요즘은 다들 배달을 많이 시켜서인지 배달원을 기다리다가 주문이 취소된 경우도 많다"며 "비싼 배달료를 내면서 주문 취소도 여러 번 겪고 나니 이럴 거면 직접 배달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들도 지속되는 배달 수수료 인상에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 배달대행업체 관계자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본요금을 높이는 방식으로 접근한다면 단기간의 문제는 해소할 수 있겠지만 악순환으로 이어져 업계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배달 수수료가 높아진 데는 라이더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이후 배달 주문 증가로 라이더들이 부족해져 배달 수수료를 인상해 라이더를 확보에 나섰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07 15:39:0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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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포스코 등 철강업계 프리미엄 제품 개발 강화

현대제철 울트렉스 적용 차체 예시 모델. 국내 철강업체들이 프리미엄 철강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생산을 통해 글로벌 시장 선도와 함께 수익성 강화를 위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강도와 성형성이 우수한 고강도강 브랜드 울트렉스(ULTREX)를 시장에 선보였다. 울트렉스는 '외부 충격에 강한 단단한 철'이라는 의미를 지닌 고강도 강판 브랜드다. 이번에 내놓은 울트렉스는 이름의 의미처럼 충격에 강한 초고장력강으로 자동차 내외판, 구조재 및 섀시 부품이 요구하는 특성에 최적화된 핵심소재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울트렉스에 포함된 강종은 현재 개발 중인 3세대 강판 4종을 포함해 센터필러, 프론트 범퍼빔 등 자동차 주요 부위에 쓰이는 31종의 강종이 있다. 울트렉스의 가장 큰 특징은 탄소함량을 최적 비율로 조절하고 철저한 냉각 제어 공정을 거침으로써 강도는 강하면서도 성형성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자동차 소재에 적용할 경우 충격을 흡수해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으면서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가공이 가능해 다양한 구조재 및 부품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울트렉스의 대표적인 강종으로는 MS강, ACP강 등이 있다. 울트렉스 중 가장 높은 강도를 가진 MS강은 차량 사고시 외부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야 하는 부위인 프론트 범퍼빔이나 사이드 아우터 등에 적용된다. 굽힘성이 좋고 용접성이 우수한 ACP강은 구조가 복잡하고 타 부품과의 용접성 확보가 필요한 프론트필러 인너 로어 패널 등에 쓰인다. 현대제철 직원이 자동차 강판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 강종들 외에도 미래 핵심강종인 3세대 강으로 주목 받고 있는 AMP강, Q&P강을 울트렉스 강종으로 개발 중이다. 3세대 강은 기존에 개발된 초고장력강 보다도 한층 높은 인장강도와 연신율을 보유해 높은 충격 흡수는 물론 고성형성을 요구하는 부품에 널리 쓰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1.5기가파스칼(GPa)급 냉연 도금강판을 개발 중이며 1.8GPa급 핫스탬핑강을 양산적용 추진 중에 있다. 1.8GPa급 강판은 가로·세로(10㎝×10㎝)인 크기에 1톤급 준중형차 약 1800대를 올려도 버틸 수 있을 만큼 강하다. 또한 현대제철이 지난 2017년 발표한 내진강재 브랜드 H CORE(에이치코어)는 건자재 시장에서 대표적인 프리미엄 강재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고객 맞춤형 자동차 소재 서비스 브랜드 H-SOLUTION(에이치솔루션)을 작년에 선보이는 등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그룹이 프리미엄 강건재를 소비자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개관한 포스코 '더샵갤러리'의 외관./포스코 포스코도 프리미엄 철강제품인 기가스틸을 앞세워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기가스틸의 경우 얇은 두께로 두꺼운 일반 강판과 같은 강도를 낼 수 있어 자동차 등에 사용할 경우 무게를 줄여 연비 개선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에너지 고효율 전기강판 'Hyper NO'는 냉장고, 청소기 등 고효율을 요구하는 가전제품과 풍력발전기, 산업용 발전기 등을 만들기 위한 고효율의 모터에 필수적으로 적용되고 전기차에 들어가는 고효율 모터에도 Hyper NO가 적용돼 연비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차의 성능을 높이는 핵심 소재로 각광받는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이노빌트를 출범, 건설시장에서의 철강 프리미엄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노빌트 제품으로 인증되면 인증 명판과 현판이 고객사에 제공되며, 고객사는 강건재 상품에 이노빌트 인증 태그를 부착해서 판매할 수 있다. 포스코 측은 부가가치가 높은 프리미엄 철강제품 생산을 확대해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철강시장에서 초격차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울트렉스로 현대제철 고강도 강재의 차별화된 특성과 기술력을 적극 알리겠다"며 "향후 수소 및 전기차 등 미래 친환경 자동차의 소재 공급 및 플랫폼 개발에 적극 참여해 모빌리티 소재 산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0-09-07 14:25:0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