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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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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분기 연결 영업이익 1조3천억원…"스마트 포스코로 미래 50년 본격 준비"

포스코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 772억원, 영업이익 1조3650억원, 순이익 976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배 수준이다. 18일 포스코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늘었고, 철강부문 이익 증가와 트레이딩 및 E&C부문 등 비철강부문 계열사의 고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89.4%나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3.1%에서 6%포인트 늘어난 9.1%를 기록했다. 부문별 합산 영업이익의 경우, 철강 부문과 트레이딩 부문은 전분기대비 각각 60.8%, 60% 증가한 1조 234억원, 1267억원을 기록했고, E&C부문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너지 부문도 전분기대비 26.7% 증가한 750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주요철강법인의 실적도 큰 폭으로 호전되어 전체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중국 스테인리스스틸 생산법인 장가항포항불수강과 인도 냉연 생산법인 포스코 마하라슈트라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1.7%, 80% 증가한 520억원과 387억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PT 크라카타우 포스코, 베트남 봉형강공장 포스코 SS-비나의 영업적자도 큰 폭으로 축소됐다.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9.7%, 63% 증가한 7조 674억원과 7954억원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8396억원이다. 포항 3고로 확대 개수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생산, 판매량은 다소 감소했으나, WP(월드프리미엄)제품 판매비중이 전분기보다 2.4%포인트 오른 53.4%를 기록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와 원가절감, 수익성 향상 활동 지속, 철강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3.7%p 상승한 11.3%를 기록했다. 부채비율의 경우, 별도기준 17.6%, 연결기준 71%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6%포인트, 6%포인트 감소하는 등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14년 49개였던 국내 계열사를 올해 말까지 32개로 줄여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 지속해온 구조조정을 올해 마무리했다"며 "동시에 그룹 핵심역량을 근간으로 한 스마트 포스코로 체제 전환을 통해 미래 50년을 본격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4-18 17:25: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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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수 공략 위한 다변화·사드 보복 장기화 위험 대비 '투트랙'

"경기 회복 이후 활성화될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다변화를 꾀하라. 한편으론 그림자 금융 확산, 부채 확대, 사드 보복 장기화에 따른 리스크에 대비하라."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의 중국 경제를 점검, 분석해 18일 내놓은 VIP 리포트에 나타난 두 얼굴의 중국 경제에 대한 대응 방안이다. 중국 경제는 최근 실물 경기가 회복되고 금융 안정성이 소폭 개선되는 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월 중국 소비(소매판매) 증가율은 지난해 10.4%보다 둔화된 9.5%를 기록했다. 하지만 고정자산투자는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꾸준히 늘어난 덕분에 증가율이 지난해 말보다 0.8%p 증가하면서 올해 2월 기준으로 8.9%를 기록했다. 또 과잉설비 축소→공급량 감소→제품 가격 상승→기업부문 이익구조 개선 등이 연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부터 기업들의 수익성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위안화 환율과 주가가 안정세를 찾으면서 자본 유출 압력이 상당히 완화되는 등 금융시장 불안정성도 완화되고 있다. 2015년 6월 당시 중국 당국의 강력한 신용규제로 5166p까지 치솟던 상하이종합지수는 3200p 선에 안착하고 있다. 달러당 6.8위안을 기록하고 있는 위안화 환율도 안정세다. 자본 유출 우려도 해소되고 있다. 하지만 위험요소는 여전하다. 과잉생산 해소가 늦어지면서 올해도 중국 정부는 구조조정을 적극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 정부는 과잉생산에 의한 제품가격 하락과 품질저하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매년 노후설비 및 유휴설비를 강제로 폐쇄하는 조치들을 실행하고 있다. 최근 기업부채가 급증하는 것도 문제다. 중국의 기업부채 비중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166%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탁 및 위탁 대출 등 그림자 금융 부문도 확대되고 있다. 중국 그림자 금융 규모는 GDP의 약 35~80%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의 규제도 강화될 전망이다. 중국내 부동산 재고도 쉽사리 해소될 조짐이 나타나질 않고 있다. 지난해 현재 중국의 부동산 재고면적은 약 83억 ㎡이며, 판매면적은 약 16억 ㎡로 중국의 전체 부동산 재고 소진을 위해선 평균적으로 5.3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경제연구원 천용찬 선임연구원은 "중국 경제가 다소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내수시장이 확대되겠지만 구조적 리스크 증가 등이 예상돼 우리로선 대 중국 수출 품목 다변화 등 기회요인을 발굴하면서도 돌발 리스크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연구원은 ▲중국 경기회복에 따른 내수 확대에 대비한 수출 품목 및 시장 다변화 전략 모색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같은 다자간 협력 사업 적극 활용 ▲중국의 산업경쟁력 업그레이드에 대비한 새로운 먹거리 산업 발굴 ▲중국의 그림자 금융 확산, 부채 확대 등 잠재리스크 확대, 사드보복 장기화에 따른 중국 진출 기업 리스크 최소화 방안 강구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

2017-04-18 15:15: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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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진출 자동차업종, 1분기 매출 BSI 사상 '최저치'

중국에 진출한 국내 자동차회사들의 매출 경기실사지수(BSI)가 지난 1·4분기에 통계 집계 이후 최저치인 36까지 내려간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차는 2·4분기 전망 BSI도 73으로 섬유의류(83)와 함께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 수 록 악화됨을 의미한다. 100보다 높으면 높을 수록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산업연구원이 대한상공회의소 베이징사무소, 중국한국상회와 공동으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218곳(7개 업종)을 대상으로 BSI를 조사해 18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기업의 1분기 현황 BSI는 시황(80), 매출(78) 모두 크게 떨어지며 2분기 만에 100 아래를 기록했다. 직전인 2016년 4·4분기의 경우 시황BSI는 88, 매출 BSI는 102였다. 특히 직전 분기 당시 107을 기록했던 현지판매 BSI의 경우 1분기에는 무려 28이나 하락하며 79까지 추락했다. 영업환경도 57을 기록하며 6개 분기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도정책은 48로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갔다. 대다수 업종이 100을 밑돈 가운데 자동차가 36으로 역대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화학(76)과 섬유의류(57)도 두 자릿수 급락했고, 유통업도 73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68)과 중소기업(81) 모두 하락했다. 문제는 2분기도 상황이 크게 좋아질 가능성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2분기 전망 BSI는 시황이 89로 여전히 부정적이고, 매출은 100으로 간신히 기준점에 턱걸이했다. 특히 현지판매 전망치(98)가 전분기에 이어 100을 여전히 밑돌고, 영업환경 전망(69)과 제도정책(51)은 매우 좋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의 규제와 관련된 애로요인으로는 대다수 업종에서 환경 및 안전 규제를 가장 많이 꼽았다. 자동차에선 행정 불투명에 따른 어려움(37.9%)을, 유통업에서는 무역규제와 관련된 어려움(48.0%)을 상대적으로 많이 호소했다.

2017-04-18 13: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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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금호타이어 우선매수권 행사 시한 하루앞두고 포기 선언

금호타이어 인수를 둘러싸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산업은행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한 박 회장의 컨소시엄 구성 요구에 대해 불허한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이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우선매수권 행사 포기를 선언하고 매각을 공정하게 재입찰 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타이어의 부당하고 불공정한 매각절차에는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으며 우선매수권도 행사하지 않겠다"며 "금호아시아나는 현재 진행 중인 부당하고 불공정한 금호타이어 매각 절차를 즉시 중단하고, 금호타이어 매각을 공정하게 재입찰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과 더블스타간 매각절차는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그러나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금호아시아나는 산업은행에 공정한 매각 진행과 함께 컨소시엄을 허용해 달라는 요청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며 "하지만 산업은행은 부당하고 불공정하게 우선협상대상자인 더블스타에게는 컨소시엄을 허용하고, 우선매수권자인 금호아시아나에게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최종 통지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법적 소송을 검토했지만 금융권 상대로 한 소송은 이번에는 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부당하고 불공정한 매각이 진행돼 금호타이어의 기업가치와 성장이 저해되는 경우에는 법적인 소송을 포함해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은행이 확정한 우선매수권 행사 시한은 19일이다. 박 회장은 산업은행이 컨소시엄을 허용하지 않은 만큼 우선매수권을 포기하고 법적 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2017-04-18 09:30: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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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고성능 공작기계로 중국 시장 공략…판매 확대 위해 영업력 집중

현대위아가 고성능 공작기계를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오는 22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제전시센터(CIEC)에서 열리는 국제 공작기계전시회 'CIMT 2017'에서 고성능 공작기계 XH6300과 XF6300 등 총 11대의 공작기계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CIMT는 80개국에서 32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로 2년에 한 번씩 베이징에서 열린다. 현대위아는 이번에 전시하는 공작기계 기종을 모두 '중국 맞춤형'으로 준비했다. 중국 제조업계의 트렌드에 맞춘 신기종을 선보여 고객들을 대거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CIMT를 통해 최초 공개하는 XH6300이 대표적이다. 이 기계는 수평형 머시닝센터 기종으로 유럽과 일본의 최고성능 공작기계에 대응하기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연구센터에서 개발을 주도한 제품이다. XH6300의 절삭속도는 기존의 제품보다 두 배 이상 향상됐고, 팔렛트 교환시간도 기존 16초에서 9.8초로 대폭 줄었다. 가공 속도를 대폭 향상하면서도 주축의 모터는 '빌트 인(Built-in)' 방식으로 설계, 진동과 열을 최소화해 정밀도를 크게 높였다. 오는 7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지난해 말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XF6300도 중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휠 가공 라인'과 'FA 라인'도 전시한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중국 내 공작기계 판매 확대를 위해 영업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은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에 힘쓴 결과 유럽과 일본 제품에 뒤지지 않는 고성능 공작기계를 중국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세계 제조업의 심장인 중국에서 글로벌 공작기계 메이커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4-17 17:24: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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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케미' 라이프 가능할까?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온 석유화학

1960~70년대 봤을 법한 수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영아들 위주로 환자가 늘어났으며 지난해 수두 환자는 약 5만명에 달했다. 시대에 맞지 않는 수두 환자 증가 원인의 한 가지로 '수두 파티'가 꼽힌다. 수두 파티는 일부 부모들이 수두에 걸린 아이를 찾아 자기 아이들에게 옮기도록 하는 행위다. 백신이 아닌 자연 감염으로 수두를 앓도록 해 면역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인데, 그 속내에는 극단적인 케미칼 포비아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기점으로 사회 전반에 화학약품에 대한 불신이 퍼져나갔다. 살균제 성분 중 하나였던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HMG)의 독성으로 인한 희생자가 발생한 사실이 밝혀진 것. 이어 아모레퍼시픽 치약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MIT이 발견되고 유한킴벌리 물휴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메탄올이 검출되자 화학제품을 일체 거부하는 '노-케미' 라이프가 유행하고 있다. 모든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노-케미 라이프가 인기를 얻었지만 실제 가능한 일일까. 17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석유를 정제해 얻는 화학제품들은 이미 일상 속 깊숙이 자리 잡았다. 가볍게는 우리가 사용하는 전자기기와 자동차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플라스틱과 필름, 케이블 등이 석유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이에 더 나아가면 의류와 생명을 구하는 약에 이르기까지 석유에서 기원한 제품들이 줄을 잇는다. 석유에서 휘발유와 경유 등을 정제한 뒤 남은 '나프타'를 다시 정제하면 '화학의 쌀'이라 불리는 에틸렌을 얻을 수 있다. 이 에틸렌을 중합하면 플라스틱 용기로 많이 쓰이는 폴리에틸렌이 된다. 말랑말랑하고 잘 늘어나는 성질을 갖춘 덕에 일회용 도시락통과 비닐 백 등에 사용된다. 공기와 수분을 차단하는 밀봉이 가능하면서도 70도 고온에도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기에 음식물을 담는데 쓰인다. 플라스틱 용기로 많이 쓰이는 다른 소재는 폴리프로필렌(PP)이다. 에틸렌과 함께 생산되는 프로필렌을 중합해 만드는 이 소재는 고온에도 형질 변형이 없고 독성을 가지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폭넓게 사용된다. 음식이나 화장품을 담는 플라스틱 용기와 유아용 젖병, 이불 안감, 돗자리 등 다양한 제품이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들어진다. 우리가 입는 옷도 석유에서 만들어진 것이 많다. 천연 소재인 면, 모, 가죽과 함께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아크릴섬유 등 다양한 합성섬유가 옷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무색무취인 일반 화학제품과 달리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은 독특한 냄새를 가져 방향족이라 불리는 데, 이 방향족 기초유분들이 합성섬유의 원료다. 나일론은 벤젠에서 카프로락탐을 제조한 뒤, 폴리에스테르는 자일렌으로 고순도 텔레프탈산을 제조해 원료로 삼아 만든다. 이 외에 생활용품과 의약품도 석유로 만든다. 샴푸에는 세정력을 높이는 계면활성제가, 화장품에는 히아루론산과 글리세린이 들어간다. 특히 글리세린은 천연화장품에도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성분이다. 소염진통제 아스피린 역시 초창기에는 버드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아세틸살리실산을 주 원료로 했지만 이제는 대량생산을 위해 합성하고 있다. 석유에서 추출하는 벤젠이나 페놀에 이산화탄소를 결합시켜 살리살신을 만든 뒤 에스테르화 반응을 거치면 '살리실산 메틸'이 되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약국에서 구입하는 아스피린이다.

2017-04-17 17:18:3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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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중국 공작기계 전시회 참가로 해외시장 적극 공략

㈜한화가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중국 공작기계 전시회(CIMT) 2017'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중국 공작 기계 전시회는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며 올해 30개국 1600개 업체가 참여했다. ㈜한화는 현지에서 생산한 자동선반 제품 4종(XD12II-H, XD20M, XD26N, XD35N)을 선보인다. XD26N, XD35N는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한화의 주력 공작기계 모델로 자동차, 전기·전자 등의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부품을 가공할 수 있다. 1977년 공작기계 사업을 시작한 ㈜한화는 2003년 중국 공작기계 시장에 진출한 후 공격적인 영업과 매출 확대를 위해 2013년 11월 현지 생산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베스트셀러 모델인 XD20, 26, 35 시리즈와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XP12, 16, 20 모델을 현지에서 생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XD35N 모델을 통해 드론 부품을 직접 가공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드론 시장 관계자들의 관심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연철 ㈜한화 대표이사는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공작기계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산부터 판매, AS까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17-04-17 13:31:5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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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성공 창업 돕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6기 225명 모집

소상공인들의 성공 창업을 돕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또다시 열린다.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6기 교육생을 18일부터 5월17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과정은 3D프린팅, 재무라이프 컨설팅 등 신기술·지식을 접목한 서비스를 비롯해 친환경 유기농산물 판매업·로컬푸드 전문점 등 상품·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관련 업종 창업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권역별로 6곳에 있는 사관학교에선 한 곳당 45명 정도로 총 225명을 선발해 창업교육, 점포체험, 사업화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중기청에 따르면 사관학교 졸업생들은 2015년 기준으로 71.7%에 이르는 높은 창업 성공율을 기록했다. 월평균 매출액도 979만원으로 경영성과도 양호하다는 평가다. 이에 반해 기존의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등 생계형 과밀업종 생존율은 5년 27.2%에 그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43.9%에 비해 눈에 띄게 낮은 모습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변화에 따라 새로운 수요가 예측되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해 건강한 '소상공인 창업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17-04-17 13:30: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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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빈 소진公 이사장 "소상공인·전통시장 싱크탱크 역할 충실할 것"

"자생력을 갖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육성하기 위해선 창업, 성장, 재기의 단계별 주기에 맞춰 성장기반을 탄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공단이 갖고 있는 전문성을 발휘해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싱크탱크' 역할에 충실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올해 1월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을 이끌게 된 김흥빈 이사장(사진)이 취임 100일을 맞아 '환골탈태'하겠다며 지난 14일 강조한 말이다. 소진공의 이사장이 2014년 1월 소상공인진흥원과 시장경영진흥원이 합쳐져 새로 출범한 뒤 출입기자들 앞에 공식적으로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이사장은 또 스마트폰 세대에 맞춘 온누리전자상품권, 소상공인 창업을 돕는 크리에이터 제도, 소공인 시제품 제작소, 빅데이터 기반의 소상공인 경영지원 플랫폼 구축 등 신사업 구상도 내놨다. 그는 사견임을 전제로 "뉴노멀 시대엔 심화되는 양극화 문제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차원에서 소상공인은 '복지' 문제로도 바라볼 수 있다. 사회적 비용을 들여서라도 (생존해 나갈 수 있는)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중소기업청장을 끝으로 공직에 있다 소진공으로 자리를 옮긴 김 이사장이 지난 100일 동안 현장에서 찾은 답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이사장의 발걸음은 주로 현장에 머물렀다. 상황도 그럴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1월 15일 여수수산물시장에서 불이 났다. 지난달 19일엔 인천소래포구어시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지원기관 수장으로서 현장으로 달려가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지원책을 마련해야했던 것이다.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매년 수 백곳씩, 3년 주기로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지만 워낙 노후화된 곳이 많아 화재에 취약할 수 밖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화재 피해를 거울삼아 예방과 대응에 만반의 준비를 다해 나갈 것이다." 소진공은 올해 도입한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을 올해 말까지 1만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1600여 곳의 전통시장내 점포가 이 상품에 가입했다. 소상공인들의 장기적 성장기반 마련도 절실했다. 김 이사장은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영역량과 자생력을 높이는데 가장 먼저 초점을 맞췄다. 그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통해 희망 교육생에게 16주간의 점포체험기간 동안 고품질의 컨설팅이 가능한 멘토링 풀을 만들어 창업을 돕고, 법률·세무·수출 등으로 컨설팅 분야를 확대해 역량을 강화하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시범 사업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특성상 폐업이 잦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재창업과 전업 지원도 힘썼다. 취임 100일 동안 밑그림은 충분히 그렸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지속적 발전으로 국민경제에 기여하자'는 새로운 미션을 제시했다. ▲고객현장(소통) ▲변화와 혁신 ▲도전 ▲상생 ▲협력 등 5대 핵심가치도 내놨다. 김 이사장은 "공단이 강점을 갖고 있는 소상공인·전통시장 정책연구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청년상인들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면서 "새롭게 발굴한 신규사업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시켜 소상공인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소진공 조직도 5본부, 18실, 1연구소(6팀)에서 5본부, 18실(11팀)로 대폭 개편했다. 이사장 직속으로 전략경영실을 신설해 인재경영팀, 홍보팀, 전략팀을 포함시켰다. 또 청년상인팀(상권육성실), 소상공인총괄팀(소공인지원실), 금융총괄팀(기금관리실), 정책개발팀(정책연구실)도 꾸렸다. 김 이사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소상공인·전통시장 정책연구기능을 극대화하고, 청년상인 육성 중점 추진 및 소상공인 현장지원 기능을 강화했다"면서 "더불어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인력개발 체계 구축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소진공은 그동안의 소상공인·전통시장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새 정부의 정책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605만 소상공인과 1500여개 전통시장을 지원하고 있는 소진공은 약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집행하는 중소기업청 산하 기관이다.

2017-04-16 06:00: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