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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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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고망간강, 오일샌드 슬러리파이프 수명 연장 효과

포스코 신제품 고망간강이 세계 최대 석유 회사인 엑손모빌의 오일샌드 슬러리파이프용 소재로 최초 적용돼 판매 확대에 길을 열었다. 포스코는 엑손모빌과 '슬러리파이프용 고망간강' 양산·공급에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망간강은 기존 소재보다 내마모성이 5배 이상 우수하고 마모가 진행될수록 더 단단해지는 특성을 지녔다. 슬러리파이프는 오일샌드 '슬러리(Slurry, 모래·물·오일의 혼합물)'로 마모가 빨라 설비 유지·보수에 많은 비용이 드는 문제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고망간강을 적용하면 슬러리파이프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이로써 운영비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파이프 교체로 발생하는 유지·보수 기간도 줄어들어 오일 생산량도 증가한다. 포스코는 향후 광물의 이송용 강관·설비, 건설중장비, 군수용 방탄장비 등에 고망간강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고망간강 양산·공급 합의를 위해 방한한 톰 슈슬러 엑손모빌 업스트림 리서치 컴퍼니 사장은 "엑손모빌과 포스코 간의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오일샌드 유전채굴 및 생산에 활용되는 신규 고망간 철강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앞으로 고망간강을 활용해 슬러리파이프뿐 아니라 오일샌드 산업 내 다양한 방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포스코의 고망간강은 망간 함유량에 따라 내마모성, 비자성(자성이 없는 성질), 고강도·고성형성, 극저온인성(극저온에서 강재가 깨지지 않는 성질) 등 다양한 성질을 강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철강제품으로, 향후 오일샌드 슬러리를 포함한 다양한 광물의 이송용 강관 및 설비뿐 아니라 건설중장비, 군수용 방탄장비 등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7-03-22 17:43: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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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생존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첫 자체 고로 생산 슬래브 입고

【당진=양성운 기자】"동국제강은 철강업계에서 '퍼스트 펭귄' 입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2일 충남 당진공장에서 열린 브라질 페셍철강주식회사(CSP) 슬래브 입고 기념식에서 "퍼스트 펭귄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도전해 동기를 부여하고 생존의 길을 개척하는 주인공"이라면서 "이런 면에서 동국제강은 철강업계의 퍼스트 펭귄"이라고 말했다. '퍼스트 펭귄'이란 머뭇거리는 다른 펭귄들에 앞서 가장 먼저 바다로 뛰어드는 도전자를 뜻한다. 장 부회장은 동국제강이 국내 업계 최초로 고철을 녹여 쇳물을 만드는 전기로 제강공장을 지은 데 이어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브라질에 고로 제철소인 CSP를 합작 설립해 이곳에서 생산한 슬래브를 국내로 입고한 점을 자축하며 이같이 밝혔다. 동국제강이 2005년 브라질 세아라주(州)와 투자 업무협약(MOU)을 맺은 지 12년 만이다. 이번 입고는 동국제강이 1954년 설립된 이후 63년 만에 최초로 자체 고로에서 생산한 슬래브를 받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동국제강은 그동안 자체 고로가 없었다. CSP는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주 페셍 산업단지에 건설된 연산 300만t급 제철소다. 동국제강, 발레, 포스코가 각각 30%, 50%, 20%의 비율로 모두 55억 달러를 투자해 만들었다. 2012년에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6월 10일 점화(화입)했다. 일반적으로 화입 후 상업생산까지는 6개월이 걸리지만, CSP는 그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해 지난 2월까지 슬래브 140만t을 생산했다. 또 가동을 시작한 지 1년도 안 돼 자동차 강판용 슬래브, 유정강관용 슬래브 등 고부가가치 고급 철강을 잇달아 생산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브라질에서 온 슬래브는 당진공장에서 후판(6mm 이상의 두꺼운 철판)으로 만들어진다. 동국제강은 이번 입고를 시작으로 5월에 2만t 등 올해 중 모두 25만∼30만t을 들여올 예정이다. 내년에는 최대 60만t으로 입고 물량을 확대한다. CSP 슬래브는 10대 선급의 인증 절차를 거의 마무리해 글로벌 수요에도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장 부회장은 "불가능은 없다는 신념으로 브라질 CSP 프로젝트에 도전했고 한국과 브라질을 잇는 글로벌 철강 벨트를 완성했다"며 "자체 슬래브 조달과 외부 판매를 통해 매출 증대와 시너지로 지속적인 흑자 경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 부회장은 그동안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한 만큼 앞으로 성장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다. 장 부회장은 "인력, 설비, 산업 등 여러 방면에서 구조조정을 진행했고, 이젠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포항의 후판 설비를 파는 게 목표인데 접촉은 많지만 여러 조건이 있어서 아직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몇 년간 세계 철강업계는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미래 대한 대비도 철저히 준비한 듯 보였다. 장 부회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6CGL(아연도금강판설비), 10CCL(냉연강판) 등에 대한 신규 투자는 지속 진행해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올해 목표로 제시한 고급강 비중 30% 달성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2017-03-22 16:29: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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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새로운 50년을 향한 통합 출범식 개최

포스코대우가 22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통합출범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50년의 출발을 알렸다. 포스코대우와 포스코P&S의 통합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에는 김영상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하여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새로운 비전 'Beyond Trade, Pursuing Future Business'를 선포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날 선포한 비전은 기존 무역 상사를 넘어 새로운 사업모델과 차세대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종합사업회사로 본격 진출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포스코대우는 2Core(철강, 자원개발), 3Expansion(식량, 자동차 부품, 민자발전)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미래 신사업을 지속 창출해 4차 산업혁명과 신 보호무역주의 패러다임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대우의 핵심역량은 인적, 정보, 사업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하고 이끌어가는 포스코대우인"이라며 "내가 사업을 주도한다는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사업 창출에 뛰어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직원 각자의 비즈니스 근성과 도전의 DNA에 신뢰와 협업의 문화를 융합하여 경쟁력과 품격을 갖춘 회사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포스코대우는 기념식을 통해 근속상과 공로상등 회사의 발전에 기여하고 오랜 기간 회사를 위해 공헌한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2017-03-22 16:16:1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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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위산업은 국민세금 기반"… 협력사에 원가교육 실시

㈜한화가 21~22일 장교동 한화빌딩 본사에서 25개 주요 협력사에 방산원가산정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된 교육은 방산원가제도에 대한 협력사의 이해를 높여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가 산정능력을 키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개정된 '협력사 원가검증에 관한 매뉴얼'을 기초로 비용 항목별 원가산정 기준, 실제 원가 산정 사례 등을 가르쳐 원가자료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업체별 수준에 맞춘 실습 교육도 병행해 배운 내용을 곧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방산 섬유가공업체 ㈜한천 이현옥 차장은"솔직히 그동안 매년 기준이 바뀌고 여러 지식도 부족해 원가산정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개정된 기준의 핵심을 교육받고 실습도 병행해 자체적으로 투명한 원가산정을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교육을 주관한 이태종 ㈜한화 대표이사는 "방위산업은 국민의 세금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산업인 만큼 최적의 솔루션을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공급해야 한다"며 "명확한 원가산정을 통해 국방비 운영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방산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이번 교육 뿐 아니라 향후 업체별로 수용도와 만족도를 평가해서 추가적인 교육을 원하는 업체에는 개별 지도를 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진행하는 협력사 정기 평가에 원가 항목을 반영해 우수 협력사에게 인센티브도 제공하기로 했다.

2017-03-22 16:16:0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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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미생에서 완생으로] ① JY의 삼성, 삼성전자 인적분할 속도낼까

2016년 10월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등기이사로 경영 전면에 등장한다. '갤럭시 노트7' 리콜 사태가 터지면서 벼랑끝에 몰렸던 시기였다. '내가 직접 해결하겠다'는 책임경영 차원이었다. '경영자 이재용'은 5조원대로 추락한 실적을 2분기 만에 8조원(4·4분기 실적)대로 만들어 삼성을 수렁에서 구했고, 올해 1·4분기 10조원대 영업이익을 바라보고 있다. 남은 한 쪽은 미완의 지배구조를 완성하는 것이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11월 29일 삼성전자 지주회사 전환 검토 계획을 밝히면서 체질 변화에 속도를 내왔다. 문제는 이 부회장의 부재라는 변수가 생긴 것.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CFO)은 최근 중구 대한상의회의소에서 열린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주회사 전환은 주주와의 약속 사안으로 그룹 이슈와 관계없이 현재 검토하고 있으며 예정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계와 증권가는 경제민주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커진 만큼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본다. ◆지배구조개편, 삼성전자 인분할이 시발점 이 부회장이 그룹을 지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삼성전자의 지배권 확대다. 현재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0.6%가량이다. 이건희 회장을 포함한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해도 5%가 안 된다. 계열사가 가진 삼성전자 주식을 모두 합치면 18.2%(의결권 없는 자사주 12.8% 제외)다. 반면 외국인 지분율은 50%를 넘는 상황이다. 지배권 강화는 지분을 늘리면 간단하다. 문제는 비용이다. 지분을 1%만 늘리려 해도 3조원이 넘는 돈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대놓고 상속 절차를 따르기에는 60%가 넘는 상속·증여세도 큰 부담이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첫 번째 시나리오는 삼성전자의 인적분할(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이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삼성생명(7.55%, 이하 보통주 기준), 삼성물산(4.25%), 이건희 회장(0.06%), 이재용 부회장(0.60%) 등 삼성 측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은 18.44%다. 인적 분할이 현실화 된다면 이들은 지주회사 지분 18.4%와 사업회사 지분 18.4%를 갖는다. 동시에 삼성전자는 보유한 자사주(13.3%)를 지주회사로 이전한다. 현행 상법은 인적분할 때 지주회사가 보유한 자사주에도 분할 신주를 배정한다. 따라서 삼성전자 지주회사는 자사주를 그대로 보유하는 동시에 사업회사 지분 13.3%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자사주의 의결권이 살아나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단숨에 지분율 12.8%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 정대로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주사 전환 작업은 인적분할 시 자사주 활용을 막는 법안의 입법보다 앞서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 확대는 물론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도 상당 부분 해소 할 수 있는 방안이다"고 말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을 고려하면 삼성전자가 인적 분할 시 자사주 12.8%(36조원)를 활용하기 위한 가장 이른 시점은 7월이다"면서 "삼성전자 인적 분할 시 삼성생명과 삼성물산의 지주회사체제 전환 등 연쇄 반응으로 지배구조 개편이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환의 시발점은 삼성전자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이다. 이후 주식교환 등으로 지배력 확충이 가시화 될 것이다"면서 "삼성전자지주부문과 삼성물산의 합병은 근시일안에 일어날 가능성은 적으며, 향후 3~4년 이후에는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너일가의 삼성SDS 지분은 삼성전자 인적분할 후 삼성전자홀딩스로 현물출자(지분교환) 등의 과정을 거쳐서 시장 충격 없이 해소가 가능하다는 분석도 있다. ◆ 삼성생명 금융지주사 험로 금융지주회사도 함께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현행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르면 기업이 금융지주사로 전환하려면 상장 금융자회사 주식을 30% 이상, 비상장사 주식은 50% 이상 보유하는 동시에 모든 자회사의 최대주주가 돼야 한다. 삼성생명은 현재 ▲삼성화재(14.98%) ▲삼성증권(29.45%) ▲삼성카드(71.95%)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 3사에 대해서는 지주회사 조건을 대부분 갖춘 셈이다. 다만 삼성생명이 금융지주사가 되려면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비금융계열사들의 지분율을 5% 밑으로 낮춰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다. 당장 걸림돌은 삼성전자 지분이다.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보유 지분은 7.55%이다. 금융지주사로 가려면 2대 주주인 삼성물산 지분(4.25%)보다 지분율을 낮춰야 한다. 호텔신라와 에스원 지분도 각각 7.3%(고객계정 0.5%), 5.34% 가량 보유 중이다. 그러나 마땅히 받아줄만한 곳이 아직은 없다. 삼성전자 등 제조업체를 보유하면서 중간금융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하려면 공정거래법도 개정돼야 한다. 현행 공정거래법에서는 일반 지주회사가 금융 자회사를 보유할 수 없다. 한국투자증권 윤태호 연원은 "삼성전자 인적분할은 필히 삼성생명 보유 전자 지분 7.55% 처리, 삼성생명의 금융지주 전환 여부를 수반하기에 삼성생명 중요성이 재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삼성의 지주회사 전환 시나리오로 1단계 삼성생명 중심의 금융지주회사 체제 구축, 2단계 삼성전자 중심의 일반지주회사 체제 구축, 3단계 중간금융지주회사가 허용되면 두 개의 지주회사를 하나의 최종 지주회사로 구축하는 3단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금융지주사 설립에는 두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삼성물산을 분할해 삼성생명 지분을 보유한 투자 부문을 금융지주사(물산금융지주)로 만드는 것이고, 또 하나는 삼성생명을 분할해 삼성생명을 생명지주회사와 생명사업자회사로 만드는 것이다.

2017-03-22 15:29:0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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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 친환경 바닥재로 中 시장 추가 공략

건자재기업 한화L&C가 친환경 고기능 바닥재 등으로 중국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선다. 한화L&C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도모텍스 아시아(DOMOTEX ASIA/ CHINA FLOOR)'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모텍스 아시아'는 전세계 1300여 건자재 기업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건축가, 바이어, 홀세일러, 리테일러 등 업계 관계자 약 5만 여명이 참여한다. 4년 연속으로 박람회에 참여하는 한화L&C는 이번에 200㎡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회사측은 '한화L&C와 함께하는 우리 일생의 시간과 공간'을 주제로 ▲처음이 가득한 시기의 공간(아이 방) ▲감수성이 풍부한 시기의 공간(학교) ▲능력을 펼치는 시기의 공간(사무실) ▲휴식이 필요한 시기의 공간(요양원) 등 총 4가지 구역(zone)으로 나눠 용도별 바닥재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시회 첫 날부터 방문객의 이목을 사로잡은 제품은 100% 방수기능의 'Cresendo(크레센도)'와 'Loose Lay Tile(루즈 레이 타일)'이다. 두 제품 모두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를 자랑하는 고기능성의 바닥재 제품으로 상업용과 주거용 등 다양한 공간 연출에 활용된다. 선명한 나무결 무늬 디자인에 동조 엠보스까지 적용된 패턴의 RVP (Rigid Vinyl Plank) 계열의 '크레센도'는 전년도 출품시 보다 더욱 인기가 많았다. 본드 접착이 필요 없는 클릭 타입으로 시공이 비교적 쉽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무엇보다도 재활용 PVC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이다. 또, 가정 및 육아 시설용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프리미엄 기능성 쿠션 바닥재 '소리지움(4.5mm)'과 나무와 대리석 등 천연 질감을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급 럭셔리 타일 바닥재 '골드타일(Gold Tile)' 및 상업용 오피스에 적합한 VCT(Vinyl Composition Tile) 계열의 '디럭스타일(Deluxe Tile)' 등 두께 2.0mm부터 7.0mm까지 글로벌 시장에 특화된 바닥재도 선보였다.

2017-03-22 10:37: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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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겪고 있는 소상공인, 1000억 특례보증 지원한다.

정부가 부정청탁금지법 시행과 중국 단체 관광객 축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위해 1000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키로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저금리로 최대 7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중소기업청은 1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내수활성화 특례보증'을 22일부터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음식점, 화훼업, 도·소매업 외에도 중국 단체관광객 전담 여행사, 전세버스 운수업, 호텔업을 하는 소상공인이다. 자금을 원하는 이들 소상공인들은 최대 7000만원까지 전액(보증비율 100%) 신용보증을 받아 긴급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보증요율은 일반보증보다 낮은 0.8% 수준이다. 특히 신청금액 3000만원 이하에 대해선 약식심사를 통해 신속 지원키로했다. 또 3000만원 이상에 대해선 신용평가 결과의 최대 1.5배까지 한도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연체가 있는 기업이라도 보증심사일 기준으로 연체사실이 모두 정리됐다면 추가 보증이 가능하다.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은 '내수활성화 전용자금'을 통해 2.39%의 저리로 최대 7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상환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하면 된다. 또 일반 시중은행을 통해서도 3.1%의 금리(3개월 변동)로 대출이 가능하다. 중기청 관계자는 "최근 내수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일시적 경영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례보증을 신속 지원할 계획이며, 보증수요가 많을 경우 규모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례보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문의하면 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세부 지원요건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와 전국 59개 지역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03-22 10:37:05 김승호 기자
소상공인이 조직한 협동조합, 해외 진출길 열렸다.

소상공인 등으로 구성된 협동조합들이 글로벌 시장에 나갈 수 있도록 코트라(KOTRA)와 소상공인진흥공단(소진공)이 손잡고 적극 돕기로 했다. KOTRA와 소진공은 21일 서울 서초구 KOTRA본사에서 협동조합 글로벌화지원, 프랜차이즈 해외진출협력사업 등 소상공인 해외진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관련 협동조합들은 세계 86개국에 걸쳐 있는 KOTRA의 126개 무역관을 활용해 해외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두 기관은 올해 안에 100여 개에 달하는 해외진출유망 협동조합을 선정해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이란 소기업 중에서도 상시근로자가 5명 미만인 사업자를 말한다. 협동조합은 조합원이 공동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5인 이상이 조직한 사업체를 말한다. 소상공인 사업체는 2014년 말 기준으로 총 306만개에 달한다. 전체 사업체의 86%를 소상공인이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가 영세하다보니 해외진출을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2년 당시 협동조합기본법이 발효된 이후 설립요건이 완화돼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다양한 협동조합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 중 일부는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에서 충분히 해외진출을 추진할 만하다는 것이 KOTRA와 소진공의 판단이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그동안 소상공인들은 해외진출에 대한 관심이 저조했지만 관련법 발효 후 당국에 인가된 협동조합이 6235개에 달하는 등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협동조합이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교육, 미용, 외식, 게임 등 유망 분야에서 해외진출이 필요한 시점에 있다"고 밝혔다.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정보와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게 돼 내수시장 과포화에 따라 해외진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프랜차이즈들의 해외진출 관련 협력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다수의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프랜차이즈 해외진출을 위해 동남아, 북미, 중국 등에서 해외진출로드쇼를 개최키로 했다. 하반기에는 진출 유망 국가 파트너를 초청한 수출상담회도 열 계획이다.

2017-03-21 11:00: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