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철강/중공업
기사사진
3분기 소매유통시장, 인터넷쇼핑만 '나홀로 호황'(대한상의)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소매유통시장에서 인터넷 쇼핑만 '나홀로 호황'을 누릴 전망이다. 반면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은 고전이 예상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및 6대 광역시 941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3·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해 13일 내놓은 결과 3·4분기 전망치가 전 분기 대비 2포인트(p) 하락한 96으로 집계됐다. RBSI는 유통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이고 100미만이면 반대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소비심리 회복세가 주춤하면서 2분기 소폭 상승했던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다시 하락했다"면서 "인터넷을 제외한 오프라인 업태는 출점 경쟁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량구매 패턴 확대 등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말했다. 업태별로는 인터넷쇼핑몰이 110으로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최저가 마케팅, 해외 역직구 증가에 힘입어 인터넷쇼핑은 3분기에도 고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홈쇼핑은 97로 전 분기(89)보다 전망치가 개선됐지만 영업정지 처분과 재승인 심사기준 강화가 예고되면서 기준치를 밑돌았다. 백화점(94)은 잇따른 점포 리뉴얼과 신규출점에도 불구하고 실제 이익을 내기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대형마트(92)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량구매 트렌드 확산으로 부진이 전망됐다. 슈퍼마켓(92)은 여름철 휴가 특수에도 불구하고 편의점과 경쟁 심화로, 편의점(88)은 전체 편의점 시장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출점 경쟁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이 예상된다. 3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으로 유통기업들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매출부진'(76.8%), '업태간 경쟁 격화'(35.2%), '업태내 경쟁 심화'(14.4%)'등을 꼽았다. 3분기에 예상되는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수익성 하락'(65.1%)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인력부족'(20.4%), '자금사정 악화'(17.1%), '유통관련 규제강화'(14.4%) 순이었다. 대한상의 서덕호 유통물류진흥원장은 "단순히 최저가, 빠른 배송을 내세우는 것만으로는 장기화되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며 "고객의 취향을 분석해 적절한 상품을 제안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제품 바코드만 스캔하면 바로 배송해주는 스캔배송 서비스 등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07-13 11:00:0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화테크윈, 美 GE와 한국형 전투기 KF-X 엔진 국산화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화테크윈이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에 장착할 F414 엔진의 국산화에 나섰다. 한화테크윈은 12일 영국 판보로 에어쇼에서 KF-X 엔진 부품 국산화를 위해 미 제너럴일렉트릭(GE)과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KF-X는 대한민국 공군이 보유한 노후 전투기 F-4와 F-5를 대체할 차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이다. 2026년 KF-X 사업 완료를 위해 2018년까지 전투기 기본설계(PDR)를 마무리하고 2019년까지 상세설계(CDR)를 할 예정이다. 시제기 출고는 2021년, 초도비행은 2022년 계획이다. KF-X 엔진 사업규모는 체계 개발 예산이 3000억원이지만 엔진을 양산해 납품하면 1조8000억원, 수출과 후속 사업을 추진하면 4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GE는 KF-X에 장착할 엔진으로 'F414-GE-400'을 제안해 지난 5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KF-X에는 2만1500파운드(lbf) 추력을 가진 이 엔진을 쌍발로 장착할 예정이다. GE와 맺은 이번 계약으로 한화테크윈은 F414 엔진의 KF-X 장착을 주도하고 엔진 국내조립과 주요 부품 국산화를 추진한다. 회사는 엔진 부품을 국산화해 개발기간 원활한 비행시험 지원과 향후 전투기 운용에 필요한 종합군수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KF-X 엔진이 국산화되면 국내 생산설비와 교체 부품의 공급체계가 안정화 되는 등 향후 전투력 최적화와 운용비 절감이 기대된다"며 "KF-X 사업수행을 통해 확보된 국내 생산설비와 기술협력 인프라를 공군 전력화 사업에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수출사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테크윈은 1980년 GE와 F-5 제트엔진 생산에 나선 이후 KF-16, F-15K, T-50 등 공군 주력 항공기 엔진과 한국형 헬기 수리온 엔진 등을 공급하고 있다.

2016-07-13 10:45:05 오세성 기자
메트로뉴스 한줄 뉴스

정치·사회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2일 "우리가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사드는 일개 포병 중대"라고 말했다.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국내 배치 등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자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 교육부가 12일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을 파면조치하기로 했다. 국제 ▲ 테슬라가 자동주행 중 발생한 모델S 운전자의 사망사고를 늑장공개하고, 그 사이 대량으로 주식을 매각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 ▲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이 영원한 숙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 관련 단체들의 '중국 바라기'가 이어지고 있다. ▲ 삼성전자의 올 1분기 낸드플래시 지배력이 더욱 강해졌다. 지난 2002년부터 14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삼성전자는 전분기 대비 3.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낸드플래시 시장 성장률인 1.6%를 크게 웃돌았다. ▲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중형 세단 'SM6'의 기어봉 결함과 관련해 자발적 리콜이 아닌 이벤트 성격으로 결함문제를 처리해 논란이 되고 있다. ▲ 일본에 위치한 자회사 라인의 공모가가 3300엔으로 정해지며 12일 네이버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 빛과 어둠을 보다 선명하게 대비해 표현해주는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High Dynamic Range) 기술이 인터넷TV(IPTV)에서 구현된다. 금융·마켓 ▲ KB금융그룹이 현대증권과의 화학적 결합에 애쓰고 있다. 윤종규 회장의 적극적인 소통에 직원들은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다. ▲ 신용 A이하 등급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AA-등급인 한화테크윈은 3년물 유효경쟁률이 400%를 기록했다. 브렉시트 이후 일어난 안전자산 선호현상 때문이다. ▲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3.3㎡ 기준으로 1000만원 시대를 열었다. 2008년 1083만원이던 분양가가 2010년부터 떨어진 뒤 7년만이다. 일부에선 "내년부터 입주물량이 급증하고 공급과잉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유통&라이프 ▲ 서울시가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역세권 규제를 풀고 심의·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청년 주거난을 해소하는 것이 골자다. 시는 청년주택 공급 4개 권역 릴레이 설명회를 실시하고 '2016 부동산 엑스포'에 관련 홍보부스를 설치한다. ▲ CJ대한통운이 도시양봉을 통한 도시숲과 탄소상쇄숲 조성, 폐도로를 활용한 에너지숲 만들기 등 선순환구조의 수풀 조성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도심 숲 조성 첫 사례로 서울 명동 YWCA 건물 앞에 '도심 숲 1호'를 조성하기도 했다. ▲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총상금 규모 8억원)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통합 예선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전 세계 프로기사 304명과 아마추어예선, 월드조, 꿈나무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아마추어 기사 25명 등 총 329명이 출전한다. ▲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12일 강현구 대표이사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강 사장은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의 롯데홈쇼핑 재승인 심사 때 일부 허위사실이 기재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재승인 허가를 취득한 혐의(방송법 위반)를 받고 있다.

2016-07-13 06:00:0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두산중공업, 미국 에너지저장장치 원천기술사 '원에너지시스템즈' 인수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두산중공업이 전기자동차 산업 성장 등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저장 분야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회사를 인수하며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2년여간의 굵직한 자산을 잇따라 매각하며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올해 1분기부터 흑자 전환한 두산은 에너지저장장치사업을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두산중공업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미국 원에너지시스템즈(1Energy Systems)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 취임한 박정원 신임 두산그룹 회장이 해외 기업을 인수한 첫 사례다. 두산중공업은 이 회사명을 두산그리드텍(Doosan GridTech)으로 변경했다. ESS란 전력 사용량이 적은 시간에 배터리에 전기를 비축해 두었다가 사용량이 많은 시간에 전기를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설비다. 특히 출력이 일정하지 않은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는 ESS를 통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2011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설립된 원에너지시스템즈는 ESS 분야 선두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두산 측은 인수금액을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수백억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두산은 성장성이 있는 분야의 기술기업을 사들여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을 구사해왔다. 두산중공업이 ESS와 소규모 전력망 시장에 본격 진출한 것을 지난해 9월이었다. 두산이 지난 2014년 연료전지분야 선두업체인 미국 클리어에지파워를 인수하며 연료전지 사업에 시동을 걸었던 것과 비슷한 사업 전략을 쓰고 있는 셈이다. 이번 인수로 두산그룹은 코네티컷주에 연료전지 거점, 워싱턴주에 연료전지 거점을 각각 두게 된다. 미래 신에너지 사업을 위한 미국 내 전략적 거점을 동서부에 걸쳐 확보한 셈이다. 창업자인 데이비드 캐플란은 마이크로소프트(MS) 엔지니어 출신이다. 그는 지난 2006년 V2그린을 창업하는 등 전력망, 전기차 사업 분야에서 일해왔다. 그는 전기차로 유명한 테슬라 출신 엔지니어들과 함께 5년 전 원에너지시스템즈를 설립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ESS 제어시스템 소프트웨를 북미 전력업체에 공급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두산그리텍 최고경영자는 최대진 두산중공업 상무가 맡지만 창업자인 데이비드 캐플란도 이 회사에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남아 협업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 측은 이번 인수로 ESS의 설계, 설치, 시운전 등의 과정을 일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 비율을 7% 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에너지 신산업 성과 확산과 규제개혁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2020년까지 ESS 분야에 4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COO 정지택 부회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두산중공업은 매년 20% 이상씩 성장해 2025년께는 12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글로벌 ESS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며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와 북미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동남아와 유럽 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7-12 18:04:3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최저임금 인상 안돼" 폭염속 거리로 나선 소상공인들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소상공인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막기 위해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거리로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한국자영업자총연대,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등 18개 단체 소속 소상공인 2000여명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갖고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은 불가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장기 불황과 내수경기 위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쟁이 격화되고, 김영란법 시행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최저임금까지 오를 경우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호소한 것이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사진)은 "생업을 뒤로하고 집회에 온다는 것은 그만큼 절박한 사안이기 때문"이라면서 "최저임금을 높이자고 말하기에 앞서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영세, 소규모 사업장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선결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소상공인들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없을 것이라면 아예 최저임금제도 자체를 폐지하라"고 강조했다. 한국자영업자총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오호석 회장은 "많은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을 부담하기 위해서 경영상황도 좋지 않은 상황에 몰려있다"면서 "금융위기를 거쳐 십여 년간의 장기불황 상태임에도 최근 10년 사이 최저임금은 두 배 가까이 올라 소상공인 사업장의 지불능력은 임계수준에 도달했다"고 토로했다. 특히 전국편의점가맹점사업자단체협의회를 맡고 있는 계상혁 회장을 비롯해 CU 가맹점 대표, 부산지역 GS25 가맹점 대표 등은 경기 부양에는 신경쓰지 않고 소상공인의 현실만 외면하는 정치권은 엄중한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회장과 부회장단이 방문, 격려를 하기도 했다.

2016-07-12 16:03:1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에너지 10% 줄이면 화력발전소 3기 덜 짓는 효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력사용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단체와 함께 절전캠페인을 펼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등과 함께 '2016년 여름철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우태희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회장,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한화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국민 절전캠페인은 2011년 순환정전 이후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가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대국민 절전운동을 전개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의 경우 7~8월 두 달 간 1600회 이상의 절전캠페인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 10만명 이상의 시민들에게 하절기 절전 요령을 전파했다. 올해는 신기후체제에 대비한 절전 문화 확산을 추진해 각 가정이 에너지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 참가자들은 캠페인 참여 선언 이후 청계광장 일대에서 거리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에어컨 온도 26℃로 설정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코드 뽑기 ▲가정에 미니태양광 설비 설치하기 ▲차 공유하기 등 4대 절전 요령을 제안했다.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각 지자체와 협력해 8월 말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태희 산업부 차관은 "가정, 상가 등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만 줄여도 5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3기를 덜 짓는 것과 같은 효과"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전 국민이 에너지절약을 실천해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16-07-12 14:43:28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현대중공업, 산업용 로봇 4천만달러 대량 수주…로봇사업 별도로 분리해 책임경영체제 구축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중공업이 해외에서 4000만달러 규모의 산업용 로봇을 대량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대만의 디스플레이 기업인 CPT사의 중국 자회사인 VDT(Vibrant Display Technology)사로부터 'LCD운송로봇' 300여대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로봇은 6세대(1850㎜x1500㎜) 규격의 LCD 글라스를 운송하는 로봇으로, VDT사의 중국 푸저우 LCD 패널 공장에 2017년 하반기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일본 로봇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우수한 내구성과 편리한 조작성, 간편한 유지보수 등 전반적인 성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금액은 지난해 현대중공업의 산업용 로봇 매출액인 2540억원의 18%에 이른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로봇분야에서 지난해보다 7.5% 늘어난 273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984년 로봇사업을 시작해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업용 로봇을 독자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에는 LCD운송로봇 개발에 성공, 현재 세계 LCD로봇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LCD생산업체들의 신규 투자가 예상되는 10.5세대(3370㎜ x 2940㎜) 초대형 LCD운송로봇도 개발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7월 엔진기계사업본부 내 로봇사업을 별도의 사업부로 분리, 확대하여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신모델 개발 투자를 강화하는 등 산업용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보행재활로봇, 종양치료로봇 등 자체 개발한 첨단 의료용 로봇을 전국 7개 의료기관에 보급하고 실증을 수행하는 등 의료용 로봇의 상용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16-07-12 13:40:4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귀농·귀촌 하려는데 땅이 없다면…농지은행이 '정답'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서울에서 11년째 직장생활을 하던 박호진씨(40·가명)는 지난해 고향과 가까운 충북 진천으로 귀농을 했다. 10년차가 되니 회사 업무도 손에 익고, 한창 중요한 일을 맡을 나이였지만 더 늦기전에 농사라는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물론 직장 생활을 하면서 몇년 동안 귀농 준비도 착실히 했다. 도시 생활에 익숙했던 아내도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농사지을 땅이 문제였다. 서울에서 살던 전세집을 빼서 내려가더라도 원하는 농가주택을 구입해 수리를 하는데 돈을 쓰면 남는 것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지인에게서 땅을 빌려준다는 농지은행 이야기를 들었다. 농지은행을 통해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논이나 밭, 과수원 등을 빌려 농사를 지으면서 임대료를 갚아나가면 된다는 것이었다. 꿈은 그렇게 이뤄졌다. 귀농·귀촌을 하려는데 농사지을 땅이 없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지은행을 통해 땅을 저렴하게 빌리거나 좀더 여유가 있다면 쉽게 살 수도 있기 때문이다. 11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농지은행의 대표 상품 중 하나는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이다. 이 상품은 말 그대로 만 20세 이상~39세 이하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을 하고자 하는 국민에게 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고 등 농업계학교를 졸업했다면 만 44세까지도 신청할 수 있다. 또 기존에 농업인이더라도 농지 소유 면적이 3ha(1ha=1만㎡)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축사시설부지를 제외한 논, 밭, 과수원이 대상이다. 사실상 낙농이나 축산을 제외한 모든 땅을 빌리거나 매입해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지원 상한선이 정해져 있다. 매매든, 임차든 최고 5ha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 3ha를 빌렸거나 소유하고 있다면 2ha만 추가로 지원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신청 절차는 신청서 작성→농업 활동을 하고자 하는 농지 소재지 농어촌공사 지사에 신청→서면 평가→농지은행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각각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농업이 아닌 다른 업을 통해서 연간 벌어들이는 돈이 3700만원이 넘으면 자격이 박탈되는 등 심사가 엄격하게 진행된다. 농업을 통해 주로 생업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 셈이다. 단 신청자는 지원농지가 위치해 있는 소재지에 살거나 맞닿아 있는 시·군·구에 거주해야 한다. 이때문에 귀농할 집을 먼저 얻고 농지은행을 통해 농사지을 땅을 찾는 것은 낭패가 될 수 있다. 농지에 인접해 살아야하는 조건을 갖추는 것은 그렇다치더라도 자칫 귀농할 집 근처에 농지은행을 통해 지원받을 땅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절차와 심사가 깐깐한 대신 지원조건은 매우 우수하다. 농지매매의 경우 논과 밭은 ㎡당 최고 1만587.5원(3.3㎡당 3만5000원)을 연리 1% 이자로 15년부터 최장 30년까지 빌려 자신의 농지로 만들 수 있다. 다만 ㎡당 지원금액이 넘는 돈은 자신이 부담해야 한다.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인근 지역의 농지는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자부담도 클 수 밖에 없다. 땅을 빌려서 농사를 짓는다면 당초 지원 조건이 5년까지 유효하다. 이때문에 5년이 지난 후엔 임차료가 오를 수도 있다. 다만 이때는 시장 조사 등을 거친 표준 임차료를 갖고 임차인과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한다. 임차료는 연간 1회를 납부한다. 다만 5년이 지난후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의 대상 나이가 지나면 추가 지원이 안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농지은행은 이밖에도 ▲농지규모화사업 ▲과원규모화사업 ▲농지매입비축사업 ▲농지임대수탁사업 ▲농지매도수탁사업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등이 있다. 농지를 더 늘리고 싶다면 농지규모화사업을, 과수원 면적을 확장하고 싶다면 과원규모화사업에 각각 참여하면 된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은 농업인이 전업농육성대상자로 선정돼 농사 규모를 최대 10ha까지 늘리는데는 농지규모화사업이나 과원규모화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유용하다"면서 "매매의 경우 연리 1%로 최대 30년까지 지원을 받아 더 많은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규모화를 돕기 위해 이같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6-07-12 06:13:06 김승호 기자
삼성, 미래기술 이끌어갈 지정테마와 전문가 12인 선정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삼성의 경영이념이 창의적인 융합 연구로 꽃을 피울 전망이다. 삼성은 매년 국가적으로 필요한 미래기술 분야를 지정하고 해당 분야를 지원하는 미래기술육성사업 중 지정테마를 11일 선정했다. 삼성은 세계 유일, 또는 세계 최고의 독창적인 프론티어 연구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하는 연구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을 지난 2013년부터 이어왔다. 올해 삼성이 선정한 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정테마는 ▲스마트기기를 위한 인공지능(AI) ▲급속충전 전지 ▲기능성 외장소재 등 3개 분야 12개 과제다. [b]◆구글 '알파고' 넘어라…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AI) 개발[/b] 우선, AI 부문은 김재준 포스텍 교수와 이상완 카이스트 교수, 이성환 고려대 교수, 김건희 서울대 교수, 임종우 한양대 교수, 최영식 항공대 교수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또 급속충전 전지 부문은 강용묵 동국대 교수, 이상민 한국전기연구원 박사, 정경민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가 채택됐으며 기능성 외장소재는 이효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구원과 김도향 연세대 교수, 정재우 숭실대 교수의 과제가 채택됐다. 이 가운데 AI부문 김재준 교수의 과제는 실리콘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뇌 신경망의 구조와 동작 방식을 모사한 초저전력 하드웨어 가속기를 구현하는 연구다. 특히 클라우드·서버에 구축된 딥 러닝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의 도움 없이 디바이스 자체적으로 학습(On-device learning)이 가능해, 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시대의 하드웨어 칩 플랫폼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완 교수는 '전문가 학습 및 추론 능력 극대화를 위한 스마트 머신 개발'에, 이성환 교수는 '운동·시각 영역의 뇌 신호 디코딩이 가능한 귀 착용형 스마트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에, 김건희 교수는 '임베디드와 클라우드를 포괄하는 IoT 생태계 조성을 위한 모듈화 및 재조합 가능한 분산 딥러닝 기술'에, 임종우 교수는 '도심의 혼잡한 환경에서의 자율 주행을 위한 전방향 비전 기반 지능형 상황 인식 기술'에, 최영식 교수는 '공중로봇 자율 비행을 위한 딥 강화 학습 기술 개발'에 각각 매진한다. [b]◆리튬이온전지보다 빠른 충전기술도 개발[/b] 급속충전 부문에선 이상민 박사가 음극 표면에 기능성 나노입자를 코팅해 리튬의 흡착 및 확산을 가속화하고 다공성 표면을 갖는 양극을 개발해 에너지밀도 손실 없이 급속충전을 구현하는 과제를 맡는다. 새로운 복합계면반응을 갖는 소재를 제시함으로써 충전 시간을 단축할 경우 용량과 수명이 급격하게 감소되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문제를 해결해 10분 이내에 80% 이상의 용량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될 전망이다. 강용묵 교수는 '급속충전을 위한 조정가능 전극 및 전지 시스템: 계면에서의 전하운반체 이동도 제어'를, 정경민 교수는 '에너지 밀도가 유지되는 급속충전 기술 개발 및 프로토타입 전지 설계'를 담당한다. [b]◆로봇, 스스로 치유하는 외장소재 입는다[/b] 기능성 외장소재 부문에선 김도향 교수가 '원스텝 멀티스케일 3차원 성형가능 S.U.F 메탈 외장소재 개발'에 집중한다. 금속 소재의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질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연하면서도 외부상처에도 깨지지 않고 스스로 치유되는 특성을 가지는 차세대 외장소재 연구 과제다. 타이타늄(Ti)계 비정질 금속 내부에 형상기억 합금을 분산한 신개념 금속 소재로, 향후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각종 IT 기기, 로봇 등 미래 디바이스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능성 외장소재 부분에선 김 교수와 함께 이효수 연구원이 '경시적 색상변화가 가능한 라이브 메탈 외장재 기술개발'을, 정재우 교수가 '연속 제조공정이 접목된 세포외기질 구조·기능 모사형 구김가능성 연성 디바이스 자가치유 외장 소재 개발'을 담당한다. 한편 삼성은 지난 4월 올해 미래기술육성사업 상반기 자유공모 지원과제로 기초과학 분야 16건과 소재기술 분야 8건, ICT 분야 9건 등 총 33건의 연구과제를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2016-07-11 18:24:49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