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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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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기기 스스로 판단하고 외부환경에 대응하는 시대 앞당긴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머지않아 우리 삶 곳곳에 적용될 미래기술을 좀 더 앞당겨 볼 수 있게 됐다. 삼성이 과학기술의 한계에 도전하고, 미래사회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지원하는 미래기술육성사업 중 지정테마 지원과제가 선정된 것. 삼성이 올해 지정한 테마는 ▲스마트기기를 위한 인공지능(AI) ▲급속충전 전지 ▲기능성 외장소재 등 3개 분야 12개 과제다. 11일 삼성에 따르면 스마트기기를 위한 인공지능 분야는 별도의 서버 없이 스마트기기가 자체 학습할 수 있는 '딥 러닝' 전용칩 개발 과제 등 6건이다. 삼성은 또 급속충전 전지 분야에서 새로운 복합계면반응 기반의 기능성 소재를 적용, 에너지밀도 손실 없이 급속충전을 구현하는 과제 등 3건을 선정했다. 기능성 외장소재 분야에선 유연하면서도 외부 상처에 깨지지 않고 스스로 치유되는 신개념 금속 소재 연구 등 3건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기기가 스스로 판단하고, 급속 충전을 하면서도 외부 환경 변화에 스스로 대응하는 시대를 볼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은 셈이다. 앞서 삼성은 지난 2013년 기초과학·소재·ICT(정보통신기술) 3대 분야와 신기술·미래기술 분야 등 국가 미래과학기술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총 1조5000억원을 출연, 미래기술육성사업에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세부적으로 삼성의 연구진흥 목적의 공익재단인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이 과학기술의 근본인 기초과학을 지원하고, 삼성전자 내 미래기술육성센터는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소재기술'과 부가가치 창출이 큰 'ICT 창의과제', 그리고 지정테마를 육성한다. 삼성은 자유공모 지원과제인 기초과학, 소재, ICT 분야는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선정하고, 신기술·미래기술 분야에 대한 지정테마 지원과제는 매년 1회 공모해 왔다. 삼성의 미래기술육성사업은 국내 대학 교원과 부설연구소 연구원, 공공연구기관 연구원, 대기업 계열을 제외한 기업 부설연구소 연구원이 대상이다. 이를 위해 삼성은 형식과 절차를 최소화하고, 연구원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연구비를 지원받아 창출된 모든 유무형 성과물도 연구자(연구기관) 소유가 된다. 다만 특허의 경우 자칫 특허사냥꾼(NPE)이나 경쟁사에 매각돼 국내기업과 출연자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무상통상실시권과 우선매수협상권을 갖는다. 통상실시권은 특허를 소유한 연구자나 연구기관 누구에게나 특허 실시를 허여(승락)할 수 있는 권리로, 이를 통해 기술료를 받을 수 있지만 출연자인 삼성전자는 필요한 경우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허소유자만 사용하는 배타적인 권리는 아닌 것이다. 삼성전자가 통상실시권이 아닌 전용실시권을 사용할 경우엔 삼성전자도 합당한 기술료를 연구자나 기관에 지불하게 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특허를 소유한 연구자나 기관이 매각을 희망할 경우 우선 협상할 수 있는 권리가 있지만, 매입을 원하지 않을 경우 연구자나 기관은 다른 곳에 얼마든지 매각할 수 있다. 삼성 관계자는 "미래기술육성사업은 이제 3년 밖에 안 됐기 때문에 아직은 연구 과제가 많다고 볼 수 없다"며 " 때문에 보통 연구과제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해도 아직은 결과물이 나올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연구결과의 소유권은 연구자나 기관에 있기 때문에 연구 당사자의 판단이나 의지에 따라 삼성과 얼마든지 사업화를 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2016-07-11 18:23:3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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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시계(時計)는 하반기로…산업 업황은 '시계 제로'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시계가 째깍째깍 하반기로 넘어왔지만 기업들의 눈앞에 닥친 경영 환경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산업 업황은 전반적으로 구름이 끼여 우울한 가운데 2·4분기 다소 회복되는 듯 했던 제조업 경기도 3·4분기에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0여개 협·단체와 공동으로 '하반기 산업기상도'를 조사해 11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자동차를 비롯해 기계, 정보통신(IT)·가전, 철강, 섬유·의류는 모두 '흐림'으로 나타났다. 기상도에서 '흐림'은 곧 '어려움'을 의미한다. 특히 조선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나마 하반기에 양호할 것으로 보이는 업종은 '건설'과 '정유·유화' 정도였다. 건설의 경우 저금리 및 공공건설 수주 효과 등이 기대되고, 정유·유화는 아시아 수출 상승 탄력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건설은 하반기에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효과를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다. 종심제는 300억원 이상 공공건설 시공사를 선정할 때 최저가낙찰이 아닌 공사 수행능력, 가격,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뽑는 방식이다. 이 제도는 세부 규정이 마련되지 않아 상반기에 진행하려던 7조9000억원의 공사가 하반기 이후로 미뤄졌다. 정유·유화의 경우 2·4분기 아시아지역 휘발유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59%, 항공유는 15.4% 증가하는 등 건재한 모습이다. 다만 이들 산업 조차도 '맑음'이 아닌 '구름 조금'이었다. IT와 가전, 철강, 기계, 섬유·의류, 자동차 업황은 모두 흐렸다. IT·가전은 EU의 정세불안, 철강은 미국·중국간 통상전쟁 여파, 기계와 섬유는 중국의 수요둔화, 자동차는 중남미와 중동 수요부진 등을 이유로 꼽았다. 올해 세계 스마트폰시장 성장률은 지난해에 비해 절반인 7%대로 떨어졌다. 특히 브렉시트의 진원지인 유럽으로의 수출이 20%에 달하고 있어 악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미국이 중국산 철강에 반덤핑 과세를 매기면서 우리나라에도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통상전쟁'이 벌어지고 있어 업계의 걱정이 크다"면서 "기계업종 역시 수출의 20%이상을 차지하는 중국경기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저유가로 인한 중동수요도 제한적이어서 부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자동차 역시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중남미 등 신흥시장 마이너스(-) 성장 등으로 고전할 것으로 관측됐다.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이 이날 내놓은 3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살펴보면 시황 93, 매출 97로 기준값인 100을 모두 밑돌았다. 내수(95)와 수출(98) 전망치 역시 모두 전분기 수준(내수 98, 수출 99)보다 떨어졌고 설비투자(97)와 고용(96)도 100을 동반 하회했다. 그만큼 3분기 제조업 경기를 나쁘게 보고 있는 시각이 더 많다는 의미다. 3분기 매출 전망은 106을 기록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분야가 다시 100을 밑돌면서 다소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ICT의 경우 전분기에 이어 추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4분기 만에 100을 웃돌았지만 중화학공업(94)과 경공업(93)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99)과 중소기업(97) 모두 100을 밑돌았다. 전분기 당시 전망은 대기업이 106, 중소기업이 100이었다.

2016-07-11 14:58: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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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상승 넉 달 만에 꺾여… 하락 가능성도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넉 달째 지속되던 휘발유 가격 상승이 멈췄다. 국제유가 하락이 휘발유,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적용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석유제품 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 전망이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1일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리터당 1442.78원이던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1일 1441.24원으로 떨어졌다. 전날 대비 0.29원 낮은 가격이다. 같은 기간 경유도 리터당 1232.32원에서 1231.33원으로 조정됐다. 지난 3월 6일 이후 상승한 석유제품 가격이 넉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셈이다.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 하락은 국제유가가 약세를 보인 것이 원인이다. 공급 증가와 수요감소, 최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이 작용했다. 앨버타주 산불로 인해 생산이 급감했던 캐나다 경질유가 공급을 회복했고 무장단체들의 공격에 원유 시추가 끊겼던 나이지리아도 생산량이 증가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시추장비(Rig) 가동 역시 5월 초 318개에서 늘어난 351개로 집계됐다. 세계 경기 둔화와 석유 제품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자체 원유 생산량 증가 역시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국제유가(중동 두바이유 기준)는 약 한 달 전인 6월 8일 배럴당 48.19달러를 기록한 뒤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1일 두바이유 가격은 43.13달러다. 원유를 가공한 석유제품이 매매되는 싱가포르 중개시장에서도 가격 하락이 눈에 띈다. 6월 초 배럴당 436달러까지 올랐던 싱가포르 시장 휘발유 가격은 지난 7일 376.24달러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446달러까지 올랐던 경유 가격도 427.94달러로 조정됐다. 싱가포르 시장 석유제품 가격은 1~2일 차이를 두고 주유소 공급가에 적용된다. 각 주유소가 기존 재고를 소진하는 시간을 계산하면 최종 가격 변화는 2~3주 후 반영된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원유 도입과 가공, 주유소 보급 등에 시일이 소요되기에 유가 변동이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실시간 반영되진 않는다"면서 "6월 이후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어 당분간 국내 휘발유 가격도 내려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 유가가 40달러까지 떨어진다면 1200원 후반대 가격에 휘발유를 파는 주유소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내 휘발유 평균 가격을 1441원, 경유는 1229원으로 예측했다.

2016-07-11 14:02:5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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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드로잉 쇼’ 광고, 온라인 이슈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에너지·화학 회사로서의 위상과 비전을 역동적인 드로잉 쇼로 풀어낸 새 광고 캠페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지난 1일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이노베이션(혁신)의 큰 그림'을 주제로 한 광고를 선보였다. 세계적인 드로잉 아트시트 김정기 작가가 밑그림이나 참고자료 없이 즉석으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담았다. 김정기 작가는 해외 전시회와 국제 만화제, 드로잉 쇼 등으로 매년 일정이 꽉 차 있는 유명 아티스트다. 프랑스의 유명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의뢰로 그의 소설 '파라다이스', '제3인류'에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광고를 위해 김 작가는 가로 5m, 세로 2m 크기의 캔버스를 붓펜과 상상력만으로 2박3일에 걸쳐 채워나갔다. 각 그림에는 SK이노베이션이 세계를 무대로 펼치는 다양한 사업영역과 수출 성과 등이 담겼고 그림들은 6개 대륙을 담은 세계 지도 형태로 수렴됐다. 이번 광고에 대해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화학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회사의 '큰 그림'을 드로잉을 활용해 직관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고급 석유·화학·윤활유 제품과 11개국 14개 광구·4개 LNG프로젝트에서의 원유 탐사·생산, 전기차 배터리 사업 등을 통해 매출의 70% 이상을 수출로 벌어들인다. 또한 세계 선도 기업들과 석유화학·윤활유·배터리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으로 곳곳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 광고는 공개 10일 만에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조회 수 80만회를 돌파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스케일이 압도적", "세밀하게 그리던 그림 전체가 세계 지도라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이 인상적" 등의 평가를 내놓고 있다. 김정기 작가는 "광고 촬영 준비를 위해 2주간 SK이노베이션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이렇게 존재감이 큰 기업이었구나'싶어 놀랐다"며 "우리나라 에너지·화학 대표 기업을 알리는 이번 프로젝트가 매우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6-07-11 13:59:1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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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프랑스 리옹에서 땀냄새 막는 ‘크레오라 프레쉬’ 선보여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효성이 세계 패션 중심지 프랑스에서 기능성 신소재를 선보였다. 9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세계 최대 란제리·수영복 소재 전시회 '리옹 모드 시티 & 인터필리에르 2016'이 개최됐다. 효성은 이 전시회에서 소취 기능으로 차별화 한 스판덱스 '크레오라 프레쉬'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효성이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한 크레오라 프레쉬는 일상생활이나 스포츠 활동 후 생기는 땀냄새 등 악취를 없애는 기능성 스판덱스다. 땀냄새를 유발하는 암모니아, 아세트산과 발냄새를 유발하는 이소발레릭산 등 냄새 유발 물질을 화학적으로 중화시켜 냄새를 없앤다. 원단 표면에 코팅 또는 후가공을 해 냄새제거 기능을 추가했던 제품에 비해 내구성이 우수해 여러 번 세탁해도 기능이 유지된다. 원단 중량의 약 10%만 쓰여도 냄새제거 기능을 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인체와 직접 닿는 의류인 속옷, 운동복, 스타킹 등에 적용할 수 있다. 효성은 크레오라 브랜드에 특수기능 제품을 추가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효성의 기술력이 집약된 신제품을 런칭하며 세계시장에 크레오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프리미엄 브랜드 시장에서 크레오라의 입지를 더욱 넓히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 크레오라 프레쉬 외에도 나일론과 원단 생산 시 다양한 컬러로 염색이 가능한 '크레오라 컬러플러스', 진하고 고급스러운 블랙컬러 구현이 가능한 '크레오라 블랙', 생산에너지를 절감해 친환경적인 '크레오라 에코소프트' 등도 함께 소개했다.

2016-07-11 13:58:4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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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2분기 영업이익 990억원 기록…1분기 대비 140% 증가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동국제강은 2016년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잠정)으로 매출 1조 1657억원, 영업이익 990억원을 기록하며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6.4%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140.3% 증가하며 대폭적인 이익을 실현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1분기 4.2%에서 8.5%로 높아졌으며, 당기순이익은 365억원으로 1분기 대비 1350%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좋아졌다. 2016년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액은 2조 15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를 기록했고 영업이익 1402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당기순이익 3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8.9%로 늘었다. 2분기 건설부문으로 컬러강판, 봉강(철근) 등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 주효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해 선제적인 구조조정 이후 냉연, 봉강, 형강, 후판 각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으면서 포트폴리오가 적절히 다변화되었고 수익 구조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동국제강은 지난 6월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조기 졸업했고, 브라질CSP 제철소는 화입 후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 코일 철근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나가고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컬러강판 증설 공사를 3분기 마무리하고 상업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6월 30일 동국제강에 대한 신용평가에서 신용 전망을 불과 6개월 만에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2016-07-11 11:52: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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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회오리 살균으로 위생 강화한 '스스로 살균비데' 출시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코웨이는 회오리 살균 시스템을 적용해 도기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스로 살균비데(BAS27-A)'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스로 살균비데는 도기 위생에 대해 걱정하는 고객을 배려한 제품으로 도기 내에 살균수를 회오리 형태로 분사하는 시스템을 탑재해 살균하기 어려웠던 양변기 내 물이 흘러나오는 틈새 아랫부분까지 살균해준다. 또한 살균 노즐이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살균수가 분사돼 넓은 면적의 도기 내부 살균도 가능해졌다. 이 제품은 회오리 살균 시스템을 통한 도기 살균 외에 유로와 노즐을 자동으로 살균해주는 3단계 스스로살균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스스로살균 시스템에는 별도의 화학 첨가물 없이 전기 화학 반응으로 생성된 인체 무해한 전기분해 살균수를 이용한다. 전기분해 살균수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화장실 주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 안전한 전기분해 살균수를 이용해 세정 위생성도 강화했다. 항문세정 시 안전한 전기분해 살균수로 항문 주변을 1차 살균세정하고, 일반수로 한번 더 세정해준다. 또한 사용자 신체 구조에 맞춘 원형, 타원형 와이드 수류 기능으로 더욱 부드럽고, 넓은 범위의 세정이 가능하다. 코웨이 박용주 마케팅본부장은 "이 제품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방수성능 테스트에서 생활방수 등급(IPX5)을 획득해 가정 내 습한 화장실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으로부터 항균 마크를 획득한 변좌를 적용해 보다 위생적인 비데 사용이 가능하다"면서 "도기 살균 시 살균수를 직선 형태로 분무해주는 기존 방식을 탈피해 살균수를 스프링클러처럼 돌려서 뿌려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일시불 판매가는 81만5000원이며 렌탈 서비스 가입 시 월 렌탈료는 2만5400원(등록비 10만 원 기준)이다.

2016-07-11 10:19: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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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산업 기상도 '흐림'…건설등 '구름 조금', IT등 대부분 '먹구름'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하반기 우리나라 산업은 전반적으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를 비롯해 기계, 정보통신(IT), 가전 등 주요 산업이 모두 구름이 낄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조선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0여개 협·단체와 공동으로 '하반기 산업기상도'를 조사해 11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그나마 하반기에 양호할 것으로 보이는 업종은 '건설'과 '정유·유화' 정도였다. 건설의 경우 저금리 및 공공건설 수주 효과 등이 기대되고, 정유·유화는 아시아 수출 상승 탄력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건설은 하반기에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효과를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다. 종심제는 300억원 이상 공공건설 시공사를 선정할 때 최저가낙찰이 아닌 공사 수행능력, 가격,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뽑는 방식이다. 이 제도는 세부 규정이 마련되지 않아 상반기에 진행하려던 7조9000억원의 공사가 하반기 이후로 미뤄졌다. 정유·유화의 경우 2·4분기 아시아지역 휘발유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59%, 항공유는 15.4% 증가하는 등 건재한 모습이다. 다만 이들 산업 조차도 '맑음'이 아닌 '구름 조금'이었다. 상대적으로 선방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외불확실성은 골칫거리다. 건설은 해외수주불안, 정유·유화는 중국경기둔화가 우려 요인으로 꼽혔다. IT와 가전, 철강, 기계, 섬유·의류, 자동차는 모두 구름이 낀 '흐림'으로 나타났다. IT·가전은 EU의 정세불안, 철강은 미국·중국간 통상전쟁 여파, 기계와 섬유는 중국의 수요둔화, 자동차는 중남미와 중동 수요부진 등을 이유로 꼽았다. 올해 세계 스마트폰시장 성장률은 지난해에 비해 절반인 7%대로 떨어졌다. 특히 브렉시트의 진원지인 유럽으로의 수출이 20%에 달하고 있어 악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미국이 중국산 철강에 반덤핑 과세를 매기면서 우리나라에도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통상전쟁'이 벌어지고 있어 업계의 걱정이 크다"면서 "기계업종 역시 수출의 20%이상을 차지하는 중국경기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저유가로 인한 중동수요도 제한적이어서 부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자동차 역시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중남미 등 신흥시장 마이너스(-) 성장 등으로 고전할 것으로 관측됐다.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 조선은 한국, 일본, 대만 등이 제조한 부품을 중국, 베트남 등이 조립하고 생산해 수출하는 글로벌 분업고리가 약화되면서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분석이다. 상반기에도 우리나라의 조선 수주량은 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 전수봉 경제조사본부장은 "하반기는 브렉시트, 신중상주의 외에도 불확실성이 큰 기간이 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전략 수립과 구조개혁, 규제개선 등을 통해 우리경제의 혁신역량을 키우는 노력이 병행돼야 할 때"라고 말했다. 대한상의 산업기상도는 업종별 실적과 전망을 집계하고 국내외 긍정적·부정적 요인을 분석해 이를 기상도로 표현한 것이다. 맑음은 매우 좋음, 구름조금은 좋음, 흐림은 어려움, 비는 매우 어려움으로 해석할 수 있다.

2016-07-11 09:50: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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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주범 화력발전 '늘리고' 친환경 발전 '놀리고'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싸고 더러운' 화력발전소 때문에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개점휴업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전력의 '한국전력통계'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 전체 발전소 이용률은 61.7%로 나타났다. 발전소 10기 가운데 4기는 놀리는 셈이다. 2000년 62.2%였던 발전소 이용률은 꾸준히 상승해 2011년 73.9%까지 올랐지만, 이후 연평균 4.6%씩 하락했다. 세부적으로는 원자력발전소와 석탄화력발전소가 높은 이용률을 보인 반면 LNG 복합발전소는 이용률이 40%대에 머물렀다. 원자력발전소가 2013년 75.5%, 2014년 85.0%, 2015년 85.3%로 나타났고 같은 기간 석탄화력발전소는 93.6%, 88.5%, 90.1%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이 기간 LNG복합발전소는 67.0%, 46.7%, 40.3%로 집계됐다. 미세먼지 주범으로 지목된 석탄화력발전소는 높은 이용률을 유지한 반면, 친환경 발전인 LNG복합발전소는 놀린 것이다. 환경오염 논란이 큰 석탄화력발전소 이용률이 높은 것은 발전 원가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한국전력은 연료비가 저렴한 원자력과 석탄으로 생산한 전기를 우선 구매한다. 원자력과 석탄으로 만들어진 전기를 우선 구매하기에 상대적으로 발전 비용이 비싼 LNG발전소 전기는 매입량이 줄어든다. 전력 단가 역시 문제다. 발전사들이 전기를 팔 때 받는 도매가격 SMP(계통한계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월평균 SMP는 1월 ㎾h당 90.8원에서 5월 68.8원으로 급락했다. 월 평균 SMP가 60원대로 떨어진 것은 2006년 10월(69.92원)이후 9년 7개월만이다. SMP가 낮아지니 비용이 많이 드는 LNG발전은 전기를 팔더라도 '본전도 못 건지는'상황에 처한다. LNG의 발전 원가는 1㎾h당 80~110원 수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20년까지 석탄발전소 20기(18GW)를 신규 건설하고 가동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LNG 발전은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산자부가 가동 30년이 넘은 노후 석탄발전소 10기를 2025년까지 폐기하기로 했지만, 해당 발전소들의 발전용량은 총 3.345GW 수준에 그친다. 업계 관계자는 "발전소는 조 단위 투자가 필요한 인프라인데 놀고 있는 발전소가 많은 것은 국가적 낭비"라고 지적했다. 그는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석탄화력발전소는 늘리면서 친환경 LNG발전소를 놀리는 것은 문제"라며 "신재생에너지와 LNG발전소를 우선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산업부는 "LNG 발전은 석탄보다 연료비가 3배 이상 들어간다"며 "LNG 발전을 늘리면 전기요금 인상 압력이 커진다"고 반대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전기요금 문제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 발전 비율을 늘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6-07-10 19:43:03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