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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0돌 맞아…권오준 회장 봉사단장 맡아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포스코가 운영중인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가 10돌을 맞이했다. 포스코는 전국 60여개 대학에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으로 10기 비욘드를 구성하고 7일 포스코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비욘드는 포스코가 봉사를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 2007년 창단한 대학생봉사단으로 매년 100명을 선발해 왔다. 올해로 10돌을 맞았다. 국내 기업 최초로 대학생 해외봉사를 시작해 그동안 인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봉사활동과 문화공연 등을 펼치며 민간 외교관으로서도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비욘드10기 발대식에는 권오준 회장이 직접 봉사단장으로 참여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대학생들과의 즉석 미팅도 가졌다. 이날 즉석미팅에서 권 회장은 사회 봉사와 나눔의 의미에 대해서 공유하고, 20대 청년들이 갖는 고민에 대해서도 멘토링했다. 발대식을 마친 비욘드 10기는 첫 봉사활동으로 오는 20일부터 8박 9일간 인천, 양평, 포항, 광양, 예천 등지에서 화재피해가정을 위한 스틸하우스 건축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그동안은 목조주택을 건립해 벽을 쌓거나 지붕을 올리는 등의 공정에만 참여했지만 올해부터는 포스코의 최고급 철강재를 활용한 스틸하우스를 건설키로 하고, 기초공사부터 완공까지 전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스틸하우스는 공장에서 주요 부자재들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축하기 때문에 공정이 비교적 간단하고 쉽다. 비욘드 10기는 향후 1년간 국내외 집짓기 봉사활동 외에도 학생들의 홍보, 디자인, SNS활용 등의 재능을 활용해 유기동물, 독거노인, 미혼모, 다문화 아동,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한 봉사활동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2016-07-07 17:29:57 양성운 기자
SK ‘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국내 첫 정식 간행물 인정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주식회사가 지난해 동안 기업의 경제·환경·사회·문화 등 다방면에서 펼친 경영활동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해피니스 위드 SK'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SK주식회사 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난해 8월 통합 지주회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발간한 보고서로, 특히 국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처음으로 국제표준연속간행물번호를 받고 정식 간행물로 인정받았다. SK주식회사 관계자는 "통합 지주회사 출범 전인 2012년 'SK C&C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에 힘쓴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SK주식회사는 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미래 성장사업을 토대로 초일류 글로벌 사업형 지주회사로의 혁신과 변화를 담았다. 보고서에는 ▲지속적인 사업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담은 창의·혁신 경영 ▲사업 전반에 걸쳐 환경과 안전을 생각하는 안전·보건·환경 경영 ▲인재의 체계적 육성을 담은 인재 경영 ▲사회 일원으로서 펼치는 지역사회 공헌 등 분야별 활동·성과·비전이 상세히 담겨있다. 이해관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용어 선택과 풍부한 그래픽, 상세한 설명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됐다. 박정호 SK주식회사 C&C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해 실행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나아가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K주식회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SK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2016-07-07 16:50:3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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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행복한학교’ 대전 지역으로 확대, 지역 사회적기업과 동반성장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방과 후 학교 사회적기업 '행복한학교'가 대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SK행복나눔재단은 대전의 교육 사회적기업인 미담장학회와 7일 오전 재단 사옥에서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제휴는 행복한학교가 미담장학회와 공동으로 대전지역 방과 후 교실 위탁사업 확대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자는 뜻이 맞아 이뤄졌다. 제휴 계약식은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본부장, 장능인 미담장학회 상임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와 관련, 행복한학교는 미담장학회와 향후 캠프를 비롯한 방과 후 학교 위탁사업 외 신규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공동 개발된 사업은 전국 행복한학교에서 점진적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또 행복한학교는 지역 사회적기업과의 제휴를 확대해 동반 상생을 도모하고, 행복한학교 브랜드를 더욱 성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SK행복나눔재단 김용갑 사회적기업 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중 혁신센터 설립 및 우수 콘텐츠 발굴에 집중해온 행복한학교는 서비스 지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라는 사회적 임팩트를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본부장은 "2016년 하반기 총 5개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행복한학교는 앞으로도 교육을 매개체로 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사회적·경제적 임팩트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새로운 모델들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SK행복나눔재단은 방과 후 학교 위탁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함께 사회적기업인 행복한학교를 설립해 왔다. 행복한학교는 교육 격차 해소, 사교육비 부담 완화,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현재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 4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2016-07-07 16:48:3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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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 뮈텔 JEC 대표 "한국은 카본에 강한 국가"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국은 탄소복합소재 시장에서 선도적 국가다." 복합소재란 플라스틱, 섬유 등 기존 재료에 다른 물질을 섞어 강도와 내구성 등을 강화한 산업용 소재를 말한다. 카본파이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복합소재산업 연합기업 JEC그룹의 프레데릭 뮈텔 대표가 오는 11월 'JEC아시아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를 앞두고 7일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한국은 인쇄회로기판(PCB)과 탄소섬유 생산의 주요 허브"라며 "효성의 탄섬 등 세계적 수준의 브랜드가 있고 '카본밸리' 구축도 추진하는 등 시장을 선도할 주요 국가"라고 평가했다. 이날 프레데릭 대표는 서울 노보텔앰배서더 강남에서 'JEC 복합소재 전시회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세계복합소재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콘크리트가 연간 40억톤, 철강 15억7800만톤 이상이 생산되는데 비해 복합소재는 세계 연간 생산량이 900만톤에 불과하다. 그는 "복합소재는 이제 태동기"라며 "역사가 짧고 다양한 분야 생산 주체가 관여한다. 응용되는 기술도 다양해 사용 범위가 넓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 문제가 대두되며 인류는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유지보수가 필요치 않고 재활용 가능성도 큰 복합소재는 점차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주목해야 할 복합소재로 탄소복합소재를 꼽았다. 프레데릭 대표는 "세계 복합소재 시장은 연 평균 6%대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지난해 시장 규모는 760억 유로(약 97조원)에 달한다"며 "특히 한국은 카본에 강한 국가이고 카본 수요는 2020년 10만톤 수준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쓴 소리도 빼놓지 않았다. 프레데릭 뮈텔 JEC 대표는 "유럽은 환경이나 배기가스 규제가 강해 자동차 회사들이 복합소재를 빠르게 채용하고 있다"며 "BMW가 7시리즈에 카본 부품을 추가해 무게를 줄였는데 이는 정부가 그럴 수밖에 없도록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현대자동차가 유럽보다 10년 늦게 소재 변화를 시작하는 것은 정부가 환경 규제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시장 현황도 발표됐다.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하성규 교수는 "한국 시장의 복합소재 수요 62.8%가 전기·전자 분야"라며 "특정 산업군 쏠림이 심해 취약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과 수요를 다변화해 생태계 체인을 형성하지 못한다면 작은 위기에도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기술 발전으로 ㎏당 200달러 수준이던 카본파이버 생산 비용이 2018년 115달러로 낮아질 전망"이라며 "조선·항공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고 특히 EU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자동차 업계에서는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6-07-07 16:20:3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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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65% "취업 면접에서 불쾌감 느껴"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입사하면 언제 결혼할 생각인가?", "결혼하면 바로 일 그만두는 거 아냐?", "정글에서도 살아남을 것 같이 생겼는데 성격은 어떤가?" 구직 청년들이 면접 과정에서 받은 질문들이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청년희망재단이 청년 구직자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손을 잡았다. 청년위는 구직 경험이 있는 청년 1068명을 대상으로 한 청년면접 실태조사 결과를 7일 서울 종로구 청년희망재단에서 발표했다. 조사결과 청년들의 64.8%는 면접 과정에서 불쾌한 일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이 불쾌감을 느낀 경우로는 압박면접을 빙자해 부적절한 질문을 하는 경우(26%)가 가장 많았다. 면접 대기시간이 과도하게 긴 경우(19.5%), 면접관의 태도가 불량한 경우(19.2%), 면접 결과를 통보하지 않는 경우(18.6%) 등이 뒤를 이었다.(면접 단계별 중복응답 포함) 취직을 번복당한 경우도 있다. 박 모 씨는 지난달 한 중견기업 최종 면접에 합격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지방 거주자인 박 씨에게 "빨리 서울에 집을 구해야 할 것"이라고도 말했고 박 씨는 기쁜 마음에 가족과 친구에게 합격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4시간 뒤 회사측은 "의견수렴이 덜 된 상태에서 합격통보를 했다"며 불합격을 통보했다. 박 씨는 "충격이 너무 커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며 "전산 오류도 문자 메시지가 잘못 전송됐다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이렇게 의견을 번복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처럼 면접 과정에서 불쾌한 경험을 한 청년의 61.6%가 높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자존감 저하(46.9%), 구직의욕 저하(23.9%), 면접 공포감(14.6%) 등을 경험했으며 1.9%는 아예 구직을 포기했다. 조사에 참여한 김정현(28·남)씨는 "2시간 반 넘게 기다리도록 하고는 면접을 10분도 보지 않거나 제주도에 거주하는 면접자를 서울까지 오도록 불러놓고는 당일 면접을 취소하는 경우도 있었다. 면접관이 면접자 앞에서 신발을 벗고 발을 만지며 면접을 봤다는 사례도 있다"며 "취업 면접을 갑과 을의 논리가 아닌 존중과 배려 속에 진행하는 것이 상생의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면접에 있어서 청년들은 압박면접에 대응하는 면접 기술(43.3%)과 각 기업에 대한 정보 분석(39.3%)에 어려움을 느꼈다. 필요한 지원으로는 면접 컨설팅(44.1%)을 원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응답자 가운데 12.8%(137명)은 면접 대비를 위해 학원까지 다니며 평균 45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10만원을 들여 면접 관련 서적을 구입했다는 비중도 37.1%(396명)에 달했다. 박용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은 "조사 결과를 보고 놀랐다. 저런 질문들은 취업 면접이 아니라 인신공격"이라며 "존중과 배려가 있는 착한 면접 문화가 정착되도록 청년위가 선도해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선은 청년희망재단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을 적극 활용해 청년들의 면접 고민을 덜어주겠다"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희망재단은 7월부터 자소서·면접 컨설팅을 시행한다. 취업에 필요한 서류와 면접에 대해 전문가가 개별 지도를 하고 컨설팅 비용은 청희재단이 지원하는 방식이다. 우선 '취업의 신'으로 불리는 박장호 커리어 앤 라이프 대표와 함께 명품취업스쿨을 월 4회 운영하며 매주 자소서, 면접 컨설팅을 제공한다. 1:1 기초상담을 통해 구직자를 진단하고 각 3시간씩 자기소개서, 면접 교육, 1:1 사후 컨설팅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는 14일부터 매월 2회 실전 PT 면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레젠테이션 전문기업 파워피티가 진행하는 실전 PT 면접 프로그램은 2일 과정으로 열린다. 청년 구직자가 첫 날 프레젠테이션 교육을 받고 다음 날 개별 발표를 한 뒤 컨설팅을 받는 방식이다. 박희재 청년희망재단이사장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수렴한 결과 자기소개서와 면접 컨설팅, 실전 PT면접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청년들이 면접에서 느끼는 부담이 일부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청년희망재단은 해당 프로그램을 수도권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며 수요조사와 효과 분석을 거쳐 확대할 계획이다.

2016-07-07 16:05:3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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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만나 거듭 격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대한핸드볼협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핸드볼 여자 국가대표 선수단과 다시 만나 지금까지의 노력에 거듭 감사를 표했다. 7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핸드볼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과 감독을 만나 일일이 악수하고 격려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25일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6 국가대표 핸드볼 한·일 정기전'을 끝까지 관람하고 남녀 대표팀을 격려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이번 만남의 자리에서 "선수단 여러분들이 올림픽에 출전하며 금메달이나 메달에 부담을 많이 느끼겠지만 저는 그런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이는 올림픽인 만큼, 결과에 상관없이 그간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금메달"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리우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정신력과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에 우리 국민들은 행복과 용기를 갖게 된다"며 "무엇보다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이어 "리우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정신력과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에 우리 국민들은 행복과 용기를 갖게 된다"며 "무엇보다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이와 함께 핸드볼협회 측에 리우 올림픽 기간 동안 보건과 치안 등 여러 환경 속에서 선수단이 안심하고 경기에 임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김온아 선수에게 "발목이 안 좋다고 들었는데, 이제 다 나았냐"고 묻고, 류은희 선수에게는 "어깨가 안 좋다고 들었는데 괜찮냐"며 선수들 건강을 직접 챙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SK그룹은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K 경영진은 지난 4일 태릉선수촌을 방문,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최종삼 태릉선수촌장에게 격려금 3억원을 기탁한 것도 이 같은 취지에서다. SK그룹은 후원을 맡고 있는 핸드볼, 펜싱, 수영, 골프 등의 종목에 대한 격려와 지원은 물론, 더 나아가 이번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 전체의 선전을 응원하고자 추가로 격려금을 쾌척했다. 한편 최 회장은 핸드볼 대표팀에서 등번호 22번, 명예선수로 불린다. 과거 핸드볼 대표팀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유니폼에 등번호 22번을 새길 만큼 22를 선호한다. 행복의 한자 '幸福'의 획수가 22번이어서 최 회장에게 22는 바로 행복이란 설명이다. 최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우생순'으로 대표되는 우리 핸드볼은 매번 국민들에게 행복을 나눠줬다"며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행복을 나눠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협회장을 맡고 있는 여자핸드볼 외에도 남녀 17명이 출전하는 펜싱, 최경주 감독이 이끄는 남자 골프, 여자 접영 등 여러 후원 종목을 후원하고 있다.

2016-07-07 09:33:0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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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고망간강, 세계 최대 LNG추진 벌크선 적용…올 3분기부터 본격 소재 공급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포스코가 새롭게 개발한 고망간강이 세계 최대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추진 벌크선에 적용된다.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고망간강을 현대미포조선이 건조 예정인 LNG추진 벌크선의 LNG연료탱크에 오는 3분기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선박은 내년 말 건조를 마치면 2018년 초부터 포스코가 사용하는 석회석을 강원도에서 광양제철소까지 운송하게 된다. 그동안 LNG추진 벌크선의 최대 규모는 7000톤급이었으나 이 선박은 5만톤 규모로 약 7배 더 많은 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벙커C유와 LNG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고효율의 이중 연료 엔진이 탑재된다. 선박의 LNG연료탱크에 적용될 포스코의 고망간강은 20% 내외의 망간이 첨가되어 -162℃에 달하는 극저온의 LNG를 보관할 수 있다. 이 강재는 기존 탱크 제작에 사용되는 니켈, 알루미늄 등의 합금소재 대비 항복강도(강재를 잡아당겼을 때 영구변형이 시작되는 시점의 강도)와 극저온인성(극저온에서 강재가 깨지지 않는 성질)은 더 우수하고 가격경쟁력은 더 뛰어나다. 특히 이 선박은 대양항해가 가능하도록 국제가스추진선박기준(IGF CODE)에 따라 설계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 선박이 건조 및 운항되기 시작하면 고망간강이 국제해사기구로부터 극저온용 소재로 채택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포스코는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사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가 공동으로 고망간강의 해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16-07-06 18:25:46 양성운 기자
공정위, SKT-CJ헬로비전 M&A ‘불허’ 후폭풍, 어디까지 미칠까?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M&A)에 대해 불허를 결정한 가운데 관련 업계가 앞으로 불어 닥칠 후폭풍에 마음을 졸이게 됐다. 공정위는 양사의 합병법인이 방송권역별로 23곳 중 21곳에서 시장점유율 1위가 되는 등 시장 지배적인 지위 형성을 판단했고, 합병과 주식매매 체결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방송·통신업계는 기준을 권역별 시장점유율로 뒀다는 점부터 아쉽다는 반응이다. 6일 방송·통신업계에 따르면 공정위의 이번 불허 결정은 ▲권역별 경쟁제한성 기준에 따른 향후 케이블 업계 M&A 원천 불가 ▲중국 등 외국자본 투입으로 유료방송, 콘텐츠 시장 장악 ▲조선·해운업계와 같이 구조조정 골든타임을 놓친 관련 업계의 미래 먹거리 상실 등 도미노 현상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b]◆SO업계, 'SOS 외면한 처사'[/b] SO업계는 무엇보다 출구를 찾지 못한 케이블 업계의 퇴보를 가장 걱정하는 분위기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터넷TV(IPTV)랑 케이블TV는 똑같이 합산규제를 받고 있는데, 공정위가 갑자기 권역별 점유율을 들이댔다"며 "과연 누가 케이블TV를 인수할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한다면 아무도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따라서 공정위 결정은 생뚱맞을 수밖에 없고 결국 케이블TV는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지 못하고 모두 고사하게 될 것이다"며 "결국 KT가 웃게 된 셈이 된다"고 일갈했다. 또 다른 SO 업계 관계자는 "케이블TV 산업 자체를 그냥 어떻게 할 수도 없게 만든 결정이다"며 "국내외 경쟁 환경 속에서 앞으로 얼마나 버틸지 마음만 타들어 가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지적은 앞서 피인수·합병 대상인 CJ헬로비전에서도 나온 바 있다. CJ헬로비전은 공정위의 이번 결정에 대해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가입자 수는 약 718만명이지만, KT의 가입자 수는 약 817만명이라며 오히려 독과점 체제가 굳어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양사 합병에 대해 거대 독점 사업자가 등장하는 것처럼 얘기를 하지만, 실은 KT에 이은 2위에 불과하다"며 "사업자간 경쟁을 통한 서비스 개선 기회가 저해될 것이다"고 말했다. [b]◆밀려드는 해외 자본에 방송·통신 업계 고사 위기[/b] 이 밖에도 공정위의 이번 결정은 국내 방송·통신 시장이 해외의 자본과 콘텐츠에 밀려날 수 있는 직접적인 이유로 지목되기도 한다.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국내 무대서 콘텐츠 시장을 넘보는 등 글로벌 사업자들조차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지만, 국내 시장은 여전히 방송과 통신으로 분리되는 모양새로 경쟁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실제 해외시장에서도 이동통신사와 방송사업자는 글로벌시장 진출 시 콘텐츠 등 경쟁력을 배가하기 위해 다양한 M&A를 시도하고, 대부분 허가를 받고 있지만 국내 시장만 추세를 거스르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돼 왔다. 방송·통신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세계시장이 급변하고 있어 대응 능력이 필요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될 판이다"며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면 구조개편이 시급한데 첫 사례부터 막히는 것을 두 눈으로 보니 힘이 빠진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도 모자를 텐데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부연했다. 이 때문에 방송·통신 업계 일각에선 이를 두고 골든타임을 놓쳐 고전 중인 조선·중공업을 빗대기도 한다.

2016-07-06 18:11:35 나원재 기자
코웨이, 논란된 얼음정수기 약 11만대 전량 회수 '고개 숙여 사과'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코웨이가 이물질 검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얼음정수기 3종을 전량 회수키로 했다. 또 관련 얼음정수기 사용고객들에게는 기간 만큼의 렌탈료 전액을 환불해 주기로 했다. 고객이 원할 경우엔 회수된 얼음정수기 대신 최신 새 제품으로 교체해 줄 방침이다. 코웨이는 지난 4일에 이어 6일에도 '고객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전량 회수키로 한 얼음정수기 모델은 2014년 4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설치된 제품으로 CHPI-380N·CPI-380N, CHPCI-430N, CPSI-370N 세 종류다. 현재까지 설치된 댓수는 약 11만대로 금액으로는 538억2000여 만원 어치다. 회사측은 지난해 7월 당시 해당 정수기 일부 모델에서 니켈 등 이물질이 검출된다는 사실을 자체 인지하고 현재까지 97% 가량에 대해 부품 교체 등 조치를 끝냈지만 아예 전량 수거키로 결정한 것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논란이 불거진 이후 고객 여러분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깊이 고민했고, 고객들이 염려하고 계신 바를 해결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또 고객이 원할 경우에는 위약금 없이도 해약을 해주기로 했다. 이같은 내용은 오는 11일부터 해당 고객들에게 개별 안내를 통해 신속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코웨이는 이번에 정수기에서 검출된 니켈로 인해 고객들이 건강상의 문제를 호소할 경우 그에 대한 책임도 지기로 했다. 아울러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해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관련 정보도 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코웨이측은 "이번 일로 고객 여러분의 입장에서 제품 안전성과 신뢰성을 판단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모든 제품의 개발과 관리 프로세스를 전면 재검토하는 동시에 정부 관련 부처의 제품 안전성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코웨이 얼음정수기 부품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알려진 니켈은 수도꼭지나 그릇 등을 도급할 때 흔히 쓰이는 물질이다.

2016-07-06 18:03:3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