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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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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노사, 안전 작업장 구축 결의 활동 진행

현대제철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안전한 작업장 구축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16일 충남 당진시 소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진행된 '노사 안전실천 결의 활동'은 노사가 함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100년 제철소를 구현하자는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노사 안전실천 결의에는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 고흥석 전무, 현대제철지회 이승한 지회장 등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대제철 노사는 ▲기초 안전질서 준수 및 안전실천 문화 내재화 ▲작업절차 및 안전수칙 철저 준수 ▲안전 활동에 대한 협력관계 구축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에 서명했다. 또한 이 행사는 이날 당진제철소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국내 전 사업장으로 확대해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결의문 서명 후 노사는 안전 간담회를 실시하고, 제철소 내 주요 생산현장을 대상으로 노사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사가 함께하는 안전문화가 전사적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노사가 합심하여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 나선다면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16 15:03:2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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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시큐리티플랫폼과 'AI·무인체계 보안' MOU 체결

LIG넥스원과 보안 전문기업 시큐리티플랫폼이 인공지능(AI)과 무인체계 보안 분야 선도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시큐리티플랫폼과 '국방 AI 및 무인체계 보안 기술 적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무인수상정, 항공드론 등 무인 무기체계를 시작으로 방산기술 탈취 원천차단을 위한 기술개발과 적용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미래전을 주도할 AI 및 무인체계 분야를 중심으로 ▲보안 기술의 군 통신장비 적용 방안 공동 연구 ▲보안 기술 교류 ▲연구 결과물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9년부터 무기체계 기술보호를 위해 시큐리티플랫폼과 주요 정보가 담긴 부품을 차폐하는 '물리적 전자부품 보호장치'를 공동 개발해 왔다. 양사는 이 기술을 한층 고도화해 무인 및 수출 무기체계에 적용하고 이를 국방 AI 분야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LIG넥스원은 "첨단 국산 무기체계 개발과 함께 해당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사이버 보안 분야에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나아가 시큐리티플랫폼과의 긴밀한 공조에 기반한 선제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방산기술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16 15:03: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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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발달장애아동 맞춤형 핸드볼 교실 개최

SK이노베이션이 서울과 대전 지역에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핸드볼 교육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엔무브 여자 핸드볼 구단인 SK슈가글라이더즈, 한국체육대학교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의 핸드볼 교육 지원사업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 등은 서울 및 대전 소재 4곳의 특수학교에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핸드볼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핸드볼 교실에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3000여명과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30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과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핸드볼 교실에서 발달장애 아이들을 1대1로 코칭하며 정서적 유대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핸드볼 교실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에서 지원한다. 핸드볼 교실은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적응을 돕고 자립능력을 키우기 위해 SK이노베이션이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 온 '해피드림'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국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사회적 돌봄 활동이 크게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해피드림 프로그램이 발달장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적응 능력을 키워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6 14:43:5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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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혈우인의 날 맞아 헌혈캠페인 진행

희귀질환 치료제·혈액제제 기업 SK플라즈마가 혈우병 환우를 위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SK플라즈마는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SK디스커버리 관계사 구성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SK플라즈마를 비롯한 SK디스커버리, SK케미칼,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디앤디 등 관계사가 참여했고 판교를 비롯해 울산, 안동, 청주 등 지역 사업장에 근무하는 구성원 20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SK플라즈마는 이번 헌혈에 참여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헌혈증서를 기부 받아 환우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기존 연 3회 진행하던 헌혈 캠페인을 올해부터 4회로 확대해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혈우병 환우들을 응원하는 '레드타이 챌린지'도 진행했다. 레드타이 챌린지는 미국혈우재단이 혈우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혈우병 환자 응원을 위해 지난 2016년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혈액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연결을 의미하는 '넥타이'를 착용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우리 구성원의 작은 노력이 혈액 수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우병 등 희귀질환 환우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희귀질환 환자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ESG 차원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6 14:43:2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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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원자력용 강재로 글로벌 시장 공략

현대제철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원자력소재 품질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원자력용 강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국내 철강사 최초로 미국기계기술자협회 ASME(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로부터 원자력소재 공급사 품질시스템 인증인 QSC(Quality System Certificates for Nuclear Material Organization)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ASME QSC'는 원자력 발전소 및 관련 산업에서 사용되는 재료와 부품의 품질보증체계를 평가하는 세계적인 인증제도로 ASME는 공급사의 소재 및 품질관리시스템이 원자력 산업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지 엄격하게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현대제철의 철근·형강 및 후판이 글로벌 원자력 산업의 까다로운 품질 요구 수준에 충족한다는 것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또한 원전(原電) 건설 및 유지보수용 강재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제철 브랜드의 인지도를 확대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대제철은 이번 인증과 함께 그동안 축적해온 원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원자력 관련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06년도부터 국내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2호기, 신고리 5·6호기 등 국내 주요 원전 건설에 제품을 공급해왔고 2011년에는 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공급 실적도 확보했다. 현재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에 참여해 강재를 공급하는 등 다수의 국내외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원자력용 강재 공급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품질경영시스템의 고도화와 정기적인 심사 대응을 통해 인증 자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글로벌 원자력용 철강소재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ASME QSC 획득은 현대제철의 원자력용 제품이 세계적 수준의 품질에 도달했다는 의미"라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안전성을 신뢰받을 수 있는 최고의 원자력용 강재 공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16 14:40: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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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진수..."세계 최대 규모"

세계 최대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이 울산 앞바다에 성공적으로 진수됐다. HD현대 조선 계열사인 HD현대미포는 최근 울산 본사에서 2만2000㎥(세제곱미터)급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에 대한 진수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 선박은 길이 159.9미터, 너비 27.4미터, 높이 17.8미터 규모로 HD현대가 그리스 '캐피탈 클린 에너지 캐리어'사로부터 수주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4척 중 첫 번째 선박이다. 기존에 상용화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의 경우 7500㎥급이었다. 이번에 HD현대미포에서 진수된 선박은 2만2000㎥급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이 선박은 영하 55도 가량의 저온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바이로브형 저장탱크' 3기를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액화이산화탄소 뿐만 아니라 액화석유가스(LPG), 암모니아(NH₃) 등 다양한 액화가스화물을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육상 전원공급장치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탑재해 친환경성을 확보했고 내빙 설계기술을 적용해 항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날 진수된 선박은 '캐피탈 가스십 매니지먼트'사의 감리 하에 마무리 의장작업 및 시운전 등을 거쳐 올해 말 인도될 예정이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50년까지 연간 6기가톤(GT) 이상의 탄소를 포집·저장해야 한다. 이 중 약 20%를 해상으로 운송해야 해 2천5백척 가량의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을 비롯해 조선해양 분야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해양 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6 14:40:0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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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앱으로 따릉이 빌린다…최대 50% 할인 적용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서울시와 협력해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쏘카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연계를 통해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4만 5000여대의 따릉이와 전국에서 운영중인 5만여대의 전기자전거를 쏘카 앱 하나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쏘카는 운영대수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됐다. 쏘카는 오는 5월 말까지 따릉이 연계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따릉이를 처음 이용하는 회원이 쏘카 앱에서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하는 경우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0일권 ▲180일권 ▲365일권에 한해 최대 50%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쏘카 앱을 통해 따릉이 이용 고객에게 쏘카 일레클 반값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따릉이를 이용하면 다음날 자정까지 쏘카일레클 결제 금액(잠금 해제 비용 및 분당 이용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5월 말까지 횟수 제한 없이 따릉이를 대여할 때마다 부여된다. 이용 방법은 쏘카 앱을 다운로드하고 로그인 후, 기존 따릉이 회원은 쏘카 앱에서 따릉이 ID를 연계할 수 있다. 따릉이 이용 이력이 있는 이용자는 신규 회원가입 후 연계하면 된다. 이후 쏘카 앱 메인 화면의 자전거 탭으로 이동하면, 인근 지역의 따릉이와 쏘카일레클 아이콘이 각각 표시되며,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이번 연계에 따라 서울 시민과 쏘카 회원은 이동 목적과 환경에 따라 더 다양한 선택지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쏘카일레클은 배터리와 페달의 동력을 이용하는 PAS(Pedal Assistant System) 방식을 채택, 페달 동력만으로 움직이는 일반자전거보다 더 적은 힘으로 쉽게 오르막길이나 장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쏘카는 따릉이 서비스 론칭에 맞춰 서울 내 쏘카일레클 운영 지역을 올 상반기까지 대폭 확대한다. 이를 통해 서울 지역 내 자전거와 전기자전거의 연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쏘카일레클은 서울시 9개 지역(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노원구, 송파구, 강남구, 영등포구)에서 운영 중이며 올 상반기까지 총 11개 지역을 추가해 총 20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승건 쏘카 퍼스널모빌리티본부장은 "이번 따릉이 서비스 연계를 통해 쏘카 앱 하나로 자전거와 전기자전거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플랫폼 내 라스트마일 이동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천만 서울 시민이 친환경 이동 수단인 자전거를 더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16 10:10: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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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크는 포화, 수요는 증가...K-조선, 해외 생산기지 넓힌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온실가스 감축 규제를 강화하면서 K-조선이 글로벌 수요 확대에 이은 또 하나의 대형 재료로 수주 랠리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다만 국내 주요 조선사들의 생산설비가 한계치에 가까워지며 각 사는 해외 생산기지 확보 등 건조 역량 분산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IMO는 오는 2027년부터 5000톤이상 대형 선박들을 대상으로 강화된 탄소세 제도를 도입한다. 선박이 배출한 온실가스 집약도를 측정해 감축 목표치인 '티어2'를 충족하지 못하는 선박의 초과 배출분에 대해 톤당 380달러(약 52만원)의 탄소세를 부과한다. 이같은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 수요가 늘면서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기회가 한층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선박 발주 급증으로 수요에 조선사들이 생산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으나 도크 부족 등 인프라의 한계가 부담으로 따른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HD현대 주요 조선 계열사들은 현재 대부분 가동률이 95%를 넘어서며 생산능력의 최대치에 근접한 상태다. 특히 HD현대삼호는 지난해 평균가동률이 116.2%에 달했으며 생산가능시간보다 16.2% 초과해 공장을 돌리는 등 생산 과부하 상태에 놓였다. HD현대미포와 HD현대중공업 역시 각각 98.9%, 97.1%의 가동률을 기록하며 추가 수주에 대응할 물리적 여력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삼성중공업 또한 생산능력을 초과한 고강도 가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기준 회사의 조선 부문 가동률은 112%에 달한다. 한화오션도 같은기간 가동률 100.4%를 기록하며 설비 한계치 이상을 가동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수주가 늘어나는 것은 긍정적이나 장기적으로는 생산 일정의 유연성 확보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조선사들은 해외에 생산거점을 마련하는 등 건조 능력 분산 및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필리핀 수빅조선소 생산기지를 적극 활용 중이다. 지난 3월에는 HD현대마린엔진이 HD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295억원 규모의 선박 엔진을 수주했다. 해당 엔진은 필리핀 수빅조선소에서 건조될 11만 5000톤급 탱커 4척에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에 코르벳함을 인도하며 최근 거론된 수빅조선소 인수 검토와 맞물려 동남아시아 거점확대 움직임과 연결됐다는 평가가 따른다. 필리핀 현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필리핀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인정하며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화오션도 필리핀 수빅조선소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남아시아 생산 기지 확대에 나설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에 주둔 중인 미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 탄소 규제 강화와 글로벌 선주들의 투자 확대 흐름을 감안할 때 시장 자체는 조선업계에 비교적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라며 "수요 확대와 함께 해외 생산기지 논의도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수주나 사업 전개로 얼마나 연결될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5 16:50:1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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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부정거래 의혹' LG家 구연경·윤관 부부…첫 재판서 혐의 전면 부인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입 혐의를 받는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 회장의 맏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김상연)는 15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구 대표와 윤 대표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 대표는 지난 2023년 4월 BRV의 최고투자책임자인 배우자 윤 대표로부터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 '메지온'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500억원을 조달한다는 미공개 정보를 듣고 주식 약 3만주를 사들여 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윤 대표에 대해서도 메지온에 대한 유상증자를 체결하는 과정에서 해당 내용을 업무상 미리 취득하고 배우자 구 대표에게 투자 정보를 전달해 매수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날 구 대표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공소사실과 같이 윤 대표로부터 메지온 유상증자에 관한 정보를 전달 받거나 투자할 것을 지시 받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윤 대표 측 변호인도 "구 대표에게 미공개 주요 정보를 전달하거나 그것을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하도록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미공개 정보 생성 시점에 대해서는 "(해당 정보는) 2023년 4월 17일 BRV 투자 심의위원회에서 투자하기로 확정되며 형성됐다"며 "구 대표가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주요 정보를 이용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구 대표와 윤 대표의 다음 공판은 오는 5월 2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차후 지정된 기일에는 최범진 클로버인베스트먼트 대표 및 메지온 기타비상무이사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기로 했다. 최 이사는 메지온 투자와 관련해 특정인의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한 내부자 거래 의혹을 받아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

2025-04-15 16:33:5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