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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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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로 여겨졌던 'LFP 배터리'에 도전장 던진 ‘K-배터리’

국내 배터리업계에서도 LFP(리튬·철·인산) 배터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LFP 배터리를 제조 업체가 중국 업체들인 경우가 많다보니 LFP 배터리는 '중국산 배터리'로 여겨져 왔지만 판세가 뒤바뀌었다. 해당 배터리는 과거와 달리, '단점'은 보완해 나가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수요'에 힘입어 인기를 얻고 있다. 13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국내 업체들은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위주로 배터리 시장을 공략해왔지만, 최근에는 LFP 배터리 개발과 공급을 위해 투자 중이다. 대표적으로 SK온은 각형 배터리와 LFP 배터리 시제품을 15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해 공개할 예정이다. SK온은 파우치형 배터리에 강점을 가진 회사로 알려져 있지만 완성차 업체들이 LFP 배터리의 공급을 요구하는 경구가 많아져 배터리 셀의 다변화에 나선 것이다. SK온 측은 "SK온의 LFP 배터리 시제품은 영하 20도 이하 저온 주행 시 주행 거리가 50~70%로 줄어드는 기존 LFP 제품의 단점을 대폭 개선했다"며 "저온에서도 70~80% 수준의 주행거리 유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중국 난진공장을 방문해 배터리 생산라인을 직접 점검할 정도로 LFP 배터리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권 부회장의 중국 공장 방문은 2021년 CEO로 취임한 이후 첫 행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중국 난징 공장은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전진 기지이기도 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 큰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LFP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사업장을 중심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에 만들어질 제2공장에 신규 LFP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가성비와 더불어 LFP 배터리 장점으로는 안정성이 꼽힌다. NCM 배터리는 층상 구조지만, LFP 배터리는 크리스털 형태의 육면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안정적이라는 평이다. 하지만 LFP 배터리는 에너지밀도 대비 전력 발생 효율이 낮고 수명이 짧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배터리의 무게가 무겁고 기온이 내려가면 주행속도가 줄어든다는 성능적 단점이 있다. 또한 환경오염 이슈로 '재활용 가능한 배터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LFP 배터리는 재활용하기에도 경제성이 낮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국내 배터리 에너지 밀도가 높아 LFP 보다 주행거리가 긴 NCM 배터리에 집중한 것도 이 때문이다. 국내 업체 중에서도 이런 LFP 배터리 대신 망간 비율을 대폭 높인 하이망간(코발트 프리) 배터리로 중저가 보급형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가진 업체도 있다. 삼성SDI는 다른 업체들과 달리 LFP 양산 계획이 아직은 없다. 대신 삼원계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서 가격 부담이 큰 코발트를 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보완이 필요한 LFP 배터리지만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인 테슬라·포드·폭스바겐 등이 가성비와 전기차 수요를 고려해 LFP 배터리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EV볼륨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LFP 배터리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2020년 5.5%, 2021년 16.9%, 2022년 27.2%로 10%포인트(p) 이상 커졌다. 지금은 NCM 배터리가 LFP 배터리보다 점유율이 높지만 그마저도 뒤집힐 거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 2020년 배터리 생산 기준 NCM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73%로 LFP 배터리 27%에 비해 크게 앞섰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LFP 배터리 점유율이 2030년 30%를 넘어서며 NCM 배터리의 점유율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2023-03-13 16:03: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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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수주호황 조선업계…경쟁력 확보 위해 외형 확장

국내 조선업계가 10년만에 찾아온 '슈퍼사이클'을 맞아 생산량 확보를 위해 외형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주 불황이 이어지면서 생존 위기에 처했던 조선업계는 2년여전부터 이어진 수주랠리로 생산 물량을 대거 확보하면서 올해 흑자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를 기회 삼아 다양한 투자를 통한 경쟁력 확보로 수익성 확보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3사(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올해 모두 별 탈 없이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조선해양은 197척, 239억5000만 달러어치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의 137.3%를 달성했다. 20억 달러를 수주한 삼성중공업은 8년간의 지속된 적자에서 탈피해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 일감도 지난해보다 67% 증가했다. 현재 3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한 조선업계는 올해도 공격적인 수주를 이어가며 반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조선업계는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외형 확장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우선 조선업 불황 여파로 가동을 멈췄던 HD현대 군산조선소가 지난해 10월 5년여만에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국내 조선업계 부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2010년 준공된 군산조선소는 장기간의 조선업 불황으로 2017년 가동이 잠정 중단됐다. 하지만 조선업 경기가 차츰 회복세를 띄는 등 선박 수주가 급증하면서, 가동 중단 5년 만인 지난해 10월 재가동에 들어갔다. 군산조선소에선 이날 컨테이너운반선용 112톤급 블록 2개를 바지선에 실어 현대중공업 본사가 위치한 울산으로 보냈다. 이 블록은 울산에서 1만56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을 건조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군산조선소에서만 올해 약 10만톤의 선박 블록 생산이 예정됐다. 이에 1800억원 상당의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대중공업은 현재 500여명 규모의 생산인력을 지속 충원해 1000명 수준까지 확대에 나서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도 10년만에 돌핀(dolphin)안벽 추가 설치하며 생산량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액인 26억달러를 일찌감치 넘기는 35억 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대부분 수주 물량이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 친환경 선박이라는 점에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현대삼호중공업은 돌핀 안벽 추가 설치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LNG선 건조능력은 연 9~10척인데 LNG선 생산량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조선3사는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는 자율운항 선박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조선3사 중 가장 앞선 기술을 자랑하는 HD현대는 자율운항 전문 선박 자회사 아비커스를 통해 자율운항 선박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보트쇼에 참가해 관람객 10만여명을 대상으로 레저보트 자율운항 솔루션 '뉴보트'의 베타테스터 참가자를 모집했다. HD현대는 뉴보트 기술을 적용한 선박으로 글로벌 레저보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1월 자율운항선박 해상 시험에 성공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시흥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자율운항기술 개발과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자율운항 시험선 '단비(DAN-V)를 건조해 관련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삼성중공업도 목포해양대학교와 손잡고 기술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목포해양대학교와 지난해 11월 15일~18일까지 실습선 세계로호로 한반도 최서단(가거도)-최남단(이어도)-최동단(독도)을 항해하는 약 1000마일(약 1852km)의 자율운항 실증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과정에서 항해 중인 다른 선박과 마주친 29번의 충돌 위험 상황을 안전하게 회피하는데 성공했다. 해양수산부는 글로벌 자율운항선박 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 1550억 달러(약 200조원)에서 2030년 2541억 달러(약 330조원)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3-03-13 16:02: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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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터뷰]600명직원 한마음 한결 좋은 영향력 행사...디케이테크'人' 사람 중심 맞구나?

MZ터뷰 열 한번 째 주인공들은 카카오의 시스템 통합(SI)업체인 디케이테크인에서 인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혜미(이하 소피), 고창민 (이하 도일) 입니다. 디케인테크인은 다음 (DAUM)시절 다음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카카오 계열사 서비스 전반을 지원해오며 성장해 오다 지난 2015년 8월 법인을 분할했습니다. 이후 모회사 다음카카오의 디케이(DK)와 , 테크(TECH)와 개발하는 사람(人)을 결합하여 사명을 지었습니다.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 계열사를 대상으로 IT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경험과 핵심 노하우를 토대로 2020년부터 기업 대 기업(B2B) 사업으로 확장,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카카오스러운' 혁신적인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케이테크인은 기술은 언제나 사람 중심으로 세상을 연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고 강조합니다. '사람' 이 중심이라는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사업을 이어온 디케이테크인은 현재 9년을 맞이했습니다. 벌써 약 600명 수준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등 내·외부가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내부가 탄탄해야 미래 방향이 쉽게 보인다'라는 디케이테크인 수장의 의지처럼 그간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외연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소통 행보로 내부 결속 다지기에 공을 들이고 외부적으론 카카오와의 끈끈한 협력은 유지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특히 코로나19이후 변한 재택 근무, 스마트 워크 등 변하고 있는 업무 문화 형태에 맞춰 쉽고 편리한 그룹웨어 서비스를 제공해 바쁜 3040 직장인들의 업무 효율에 도움이 되는 전략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차세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건 디케이테크인의 중심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MZ실무진 때문입니다. 그들 또한 디케이테크인이 지향하는 바와 같이 '사람'을 중요시 합니다. 이들은 회사 내 직원들이 대부분 비슷한 '결'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어떤 '결'일까. 그들과의 인터뷰는 다소 차가울 거라는 오해가 있는 IT 기업의 직원 이미지를 확실하게 깨버렸습니다. 그들은 서로 끈끈했고 따뜻했습니다. 그제서야 그들이 강조한 '결'과 디케이테크인이 강조한 '사람에 중심을 둔다'라는 게 수평선에 있다는 점을 알게됐습니다. 아래는 그들과의 즉문즉답입니다. ―디케이테크인에서 어떤업무를 담당하고 있나 소피: 디케이테크인에서 HR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디케이테크인은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건설, 스마트 시티 등의 스마트 플랫폼, 그룹웨어, AI 챗봇 등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으로 조직 문화적으로 구성원들이 즐겁고 유쾌하게 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IT회사라는 특성상 직원들의 업무 효율이 중요한데요, 그에 맞게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해 필요시 다양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일: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의 개발 자회사입니다. 내외부에 알려진 것처럼 카카오와 협력사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프론트 엔드 개발이라는 웹 서비스를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개발자 입니다. 카카오 내 외부의 서비스 등 웹 페이지 개발이 메인입니다. ―HR팀원은 MZ터뷰 중 처음이다. 분야 특성상 직원들과 어려웠던 적은 없나 소피: 디케이테크인에 입사하기 대학교 교직원으로 활동을 했었습니다.딱딱한 전 회사와 정반대로 유연한 환경과 수평적인 조직에 있다 보니 처음에는 적응이 안됐습니다. 우선 디케이테크인은 전 팀이 문서를 위한 문서나 멋진 PPT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전달하는 메시지에만 충실하자라는 분위기 입니다. 이에 HR 업무 특성상 직원들과 전달 및 피드백이 중요했는데, 문서가 아닌 소통에 무게를 두게됐습니다. 이에 소통을 위해 직접 찾아가서 미팅을 하고 피드백을 현장에서 듣고 등 다양한 소통방법을 접목하다 보니 회사 대부분의 직원들과의 소통은 무리가 없게됐습니다. 처음에 입사 시 디케이테크인 대표님도 '내가 전달할 메시지에 집중했으면 한다. 그게 어떤 방법이든 상관없다'라고 하셨는데 잘 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600명이라는 직원들과의 소통이 힘들지 않나. 상하 관계가 어떤가. 도일: 쉽게 말하자면 예의를 차리거나 나이, 직급을 상관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발 업무 특성상 프로젝트 별 팀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 많은데 대부분 메신저나 다이렉트로 전화를 해서 물어보고 곧바로 피드백을 받습니다. 서로를 한 팀이라고 생각하는 직원들이 대부분인것같습니다. 서스럼 없다고 해야 할까요? 소피: 신규 입사자들은 이같은 문화를 어색해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너무 수평적인 조직에 대해서요. = 이에 HR부서는 코로나19이후에 입사하신 분들을 위해 더욱 디테일하게 교육을 진행 합니다. 영어호칭을 사용하는 이유도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직책이나 연차에 상관없이 부르기 편하고,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버크만 등의 성향 검사도 실시하고 건강한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디케이테크인만의 자랑할 만한 문화가 있나 소피: 너무 많은데 좀 생각해봐야 할 것같다. 도일: 많지만 그 중 회사에서 개발 공부를 서포트 해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공부를 할 수 있는 스터디를 만들어주거나 인터넷 강의를 신청할 수 있거나 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업무 증진을 위한 활동을 적극 서포트 해주고 있습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최고의 복지인 셈이죠. 또 개발업무 상 서적이 비싼데 이런 부분도 다 지원해 줍니다. 소피: 안식휴가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안식휴가는 3년 근속시마다 15일의 안식휴가 + 휴가 지원금 제공해줍니다. 저도 이제 곧 갑니다. ―눈치 안주나 도일&소피: 전혀 안줍니다. 오히려 격려하고 응원합니다. ―또 다른 문화가 있나 소피: HR담당자로써 꼽을 수 있는 건 휴가입니다. 기본 15일, 가족 돌봄 휴가 5일, 건강 돌봄 2일, 무급 5일 다 합하면 일년간 27일정도의 휴가를 활용할 수있습니다. 현재 CTO님도 안식 휴가로 호주로 여행 가셨습니다. 이런 문화를 직원들끼리 서로 응원하는 편입니다. 도일: 실제로 휴가 다녀오면 선물을 사옵니다. 재미있는 사내분위기죠. 소피 : 또 하나는 근무제도 2.0 입니다. 두가지 타입으로 운영하는데 협업의 가치가 우선시 되고 상시 온사이트 근무가 필요한 조직의 경우 온사이트 5일 근무를 하고, 그 외 조직의 경우에는 온사이트 3일 + 재택 2일의 체제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엔데믹 이후에도 근무제도 2.0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어떤 인재를 원하나 소피: 디케이테크인은 항상 수시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회사가 지속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 됩니다. 공통적으로 원하는 인재상은 자기주도적으로 일하는 직원, 동반 성장 할 수 있는 직원들인 것같습니다. 한번 보시면 아시겠지만 직원들이 다들 너무 착합니다. 직원 한분 한분 모두 좋은 사람들입니다. 도일: 친구들과 회사 얘기를 할때가 종종있는데, 우리 회사 사람들은 정말 착한 편이다. 다른 회사 같았으면 벌써 사표를...이라는 말을 종종 듣곤 합니다. 다들 유연하십니다. 소피&도일: 서로간의 '결'이 맞는 공동체 인것같습니다. 같이 먹고 즐기는걸 좋아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카카오와의 관계는 소피: 파트너, 공동개발, 클라이언트, 협력사 등 다양한 활동을 같이 하고 있는 공동체라고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간 카카오의 파트너로 경쟁력이나 실력, 노하우를 다졌다면 앞으로는 외연을 넓히는데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도일: 개발자 입장에서도 회사가 성장하는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카카오와 함께 하지만 각자의 역할이 있다는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이런 모습 마저 개발자에게 읽히는 거 보면 우리 문화가 정말 수평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월급을 2배준다면 이직하나? / 월급이란? 소피: 고민해보겠지만 이직은 안할 것같습니다. /나의 가치를 평가 받는 수단 / 숫자로 자신을 평가 받는 것. 도일: 고민 할 것같습니다. 1.5배면 안갑니다/먹고 살기 위한 수단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 소피: 600명이 한데 모이는 운동회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HR팀으로 여러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이에 더욱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숫자로서의 나의 평가가 아름답길 바랍니다. 도일: 운동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기반으로 한 동아리 모임이 구성됐으면 합니다. 저 또한 소피와 같은 맥락입니다. (월급 ↑↑↑↑↑↑↑↑↑↑↑↑↑↑↑↑↑↑↑)

2023-03-13 14:24: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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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우리 치과 기자재 유럽 수출 지원…'퀄른 치과 전시회'서 한국관 운영

KOTRA(코트라)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치과 기술 수출길 지원에 나선다. 코트라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치과 산업 전시회인 '2023 쾰른 치과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시회 출범 100주년, 개최 40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총 65개국에서 1758개 회사가 18만㎡ 규모로 참가해 치과 기자재와 기계, 관련 약품, 소모품 등을 전시한다. 우리 기업은 코트라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국관 참가기업 103개를 포함해 총 193개 회사가 참가한다. 코트라는 이번 전시회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유럽의 23개 무역관이 공동으로 유치한 바이어와의 현장 상담 외에 ▲우수 제품 프리미엄 홍보관 샘플 전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기증식 ▲참가 기업 홍보 영상 제작 등 연계 마케팅을 전개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우리나라 치과 기자재는 독일 수출이 25%(연평균 270만달러), 유럽연합(EU) 수출은 38%의 증가세(연평균 6억3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유럽 수출 확대를 위한 유망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이런 수출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는 아직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은 참가기업을 포함한 국내 치과 기자재 우수 기업 67개사 샘플을 프리미엄 홍보관에 전시해 내방객에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참가기업 32개사의 우수 제품은 독일 치과 의사 지원 재단(HDZ)에 기증한다. 김현철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은 "세계 최대 치과 분야 전시회인 쾰른 치과 전시회를 계기로 집중 마케팅을 전개하고 우리 치과 기자재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3-13 13:30: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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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 침투 막는다…한화시스템, 무인피 포획하는 '안티드론' 시스템 시연

한화시스템이 북한 무인기와 같은 불법 드론을 탐지·추적해 그물로 포획하는 '안티드론' 시스템 시연에 성공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화성 드론 전용 비행 시험장과 육군보병학교 장성종합훈련장에서 진행한 소형 무인기를 무력화하는 안티드론 시스템 시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의 열상감시장비(TAS-815K 성능개선형 모델)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월 지분을 투자한 미국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드론 방어 시스템을 통해 레이다 반사면적 0.03㎡ 인 고정익 무인기를 3km 밖에서 탐지하고, 고도 300~800m 상공에서 비행하는 무인기를 포획하는데 성공하며 한화의 '통합 드론 감시·방어 시스템'의 정상작동을 검증했다. 이날 시연에 사용한 위협 드론은 날개 전장 기준 2m급이다. 지난해 말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와 유사한 크기다. 한화시스템의 드론 방어 시스템은 현장 최고 속도 90㎞/h로, 포획률 90% 이상을 기록했다. 한화시스템의 열상감시장비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달 지분을 투자한 미국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드론 방어 시스템을 사용했다. 드론 방어 시스템은 레이더 반사면적(RCS·Radar Cross Section) 0.03㎡인 고정익 무인기를 3㎞ 밖에서 탐지했다. 이후 고도 300~800m 상공에서 비행하는 무인기 포획에 성공했다. 한화시스템은 '통합 드론 감시·방어 시스템'에 표적 추적 정확도와 탐지거리를 높이는 최첨단 능동위상배열레이더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레이더 반사율과 기체 발열이 극히 낮은 소형 무인기는 초저속으로 저공비행하는 스텔스기를 탐지하는 것과 같다"며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다기능 레이다와 세계 최고 안티드론 기술을 결합해 무인기 침투에 대한 국가 방어 능력을 강화하는 데 일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3 13:30: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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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산업 미래 엿보는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 열린다

금형공업조합 주최…14~18일 일산 킨텍스서 금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제26회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23)'이 오는 14일 막을 올린다. 13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등이 후원하는 'INTERMOLD KOREA 2023'은 경기 일산 킨텍스 1전시장(2~3홀)에서 18일까지 닷새간 진행한다. 세계 최초이자 글로벌에서 3번째 규모가 큰 이번 전시회는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면서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20개국에서 관련 기업 350개사가 총 1250개 부스를 통해 금형산업의 지향점을 제시한다. 아울러 제조업계의 주된 흐름인 디지털화를 금형산업에 접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금형산업계의 경쟁력 제고 방법도 함께 내놓는다. 전시 품목도 금형 및 부품을 비롯해 공구류, 금형가공공작기계, 금형용 CAD/CAM 시스템, 3D 프린터 및 관련기기, 금형정밀측정 및 검사기기, 금형용 소재 등 금형산업과 관련된 전 품목을 총망라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신용문 이사장은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생산금액 세계 4위, 수출액 세계 2위를 기록하면서 전세계 금형 시장에서 연간 5~6%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이후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을 중심으로 한 '신 3고현상' 뿐만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공급망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형업계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13 12:00: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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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한국콜마 자회사 연우, "친환경 화장품 용기시장 공략"

SK케미칼이 국내 화장품용기 시장점유율 1위 연우와 손 잡고 친환경 용기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케미칼과 연우는 국내외 플라스틱 규제 강화로 친환경 화장품 용기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용기 개발 및 상업화를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소재인 '에코트리아(ECOTRIA) CR'과 소비자 사용후 페트(PET)로 재활용이 가능한 '에코젠 클라로(ECOZEN Claro)'를 공급하고, 연우는 이를 활용해 다양한 친환경 고투명 화장품 용기를 개발해 생산하는 등 협력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글로벌 화장품 고객사에 친환경 용기 공급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1994년 설립된 연우는 국내 화장품 용기 시장점유율 1위의 종합포장재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한국콜마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SK케미칼은 2021년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를 상용화했고, 지난 6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슈에(Shyue)사의 화학적 재활용 원료 및 제품 공장을 인수하는 등 친환경 소재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친환경 화장품 용기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로레알, 에스티로더, 샤넬 등 글로벌 화장품 업계는 각국 플라스틱 사용규제에 발맞춰 재활용 플라스틱 및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로레알은 2030년까지 화장품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재활용 또는 바이오 기반 소재로 100% 전환한다고 밝혔다. 에스티로더는 2025년까지 75%~100% 리필, 재활용, 재사용 가능 소재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영국 리서치기업 네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2020년 세계 화장품용기 시장은 322억달러(한화 약 38조원) 규모이다. SK케미칼과 연우가 친환경 화장품 용기시장을 선도할 경우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박상용 연우 대표이사는 "화장품 용기 패러다임을 친환경 용기로 전환해 나가며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발전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화학적 재활용 소재와 재활용 가능소재 사용은 플라스틱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선순환 체계구축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라며 "글로벌 화장품 회사들의 수요에 맞춰 친환경 패키징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3-13 10:43:5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