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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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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협력사 공동 프로젝트 112억원 보증 지원 나서

현대로템 현대로템이 중소 부품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양산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8개 협력업체 대상 112억 규모의 보증 지원을 신용보증기금(신보)으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협력업체와 함께 수행하는 이번 공동 프로젝트는 국산화율이 90%에 달하는 최고시속 320km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의 안정적인 양산을 목표로 한다. 특히 외산 부품 수입이 늘어나는 현 시점에서 이 프로젝트는 국내 철도차량 부품산업 생태계를 보호하고, 토종 기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보증 승인으로 협력업체에 대한 간접금융지원은 물론 민간 자율기구인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의 중소기업 지원 실적을 바탕으로 산정하는 '동반성장지수'에도 해당 실적을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동 프로젝트의 핵심인 동력분산식 고속열차가 향후 국내외 철도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동력실이 각 차량에 분산돼 있어 가감속 성능과 수송능력이 우수해 차량 맨 앞뒤에만 동력실이 있는 동력집중식 고속열차보다 역간 거리가 짧은 국내 철도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또 에너지 효율이 높으면서도 공해 물질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적 요소까지 갖춘 만큼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글로벌 고속열차 시장 진출에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면서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한 친환경 철도차량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8 13:25: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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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미국서 15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청정에너지 공급나서

한화큐셀이 2021년 건설한 미국 텍사스주 168MW 태양광 발전소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현지 여너지 기업에 전력을 공급한다. 한화큐셀은 미국 와이오밍 주에서 2023년 말까지 15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한 후 현지 에너지 기업에 전력을 공급하는 내용의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PPA는 전력 구매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일정 기간 계약된 가격으로 전력을 거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사업 개발, 모듈 공급, 설계·조달·시공(EPC), PPA 체결을 포함하는 다운스트림 사업의 핵심 과정을 한화큐셀이 직접 수행하는 첫번째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발전소는 연간 350기가와트시(G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한국 가정용 기준 39만명이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생산된 전력은 현지 에너지 기업을 통해 전력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이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들은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소비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이행 실적을 쌓을 수 있다. 최근 유럽, 미국 등 주요 국가의 탄소국경세 도입이 본격화되고 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 선언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추세가 확산되며 PPA 계약 체결도 활발해지고 있다. RE100의 공동 주최사인 CDP에 따르면 RE100 참여 기업들이 PPA를 통해 조달한 재생에너지 비중은 2016년 13%에서 2020년 28%로 2배 이상 늘어났다. 한화큐셀은 그간 국내외 여러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왔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텍사스에서 16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미국에서 38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단지 개발에 착수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발전소 사업과 분산 전원 사업 등을 포괄하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발전소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해 청정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8 13:17: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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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독일 성장할 때 K-전기차·배터리 세계 점유율은 '주춤'

ITC트레이드 맵을 기반으로한 글로벌 전기차(BEV),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 지형 변화 그래프/전국경제인연합회 지난해 글로벌 배터리전기차(BEV)와 리튬이온배터리 수출시장에서 중국과 독일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의 전기차와 리튬이온 배터리의 세계 점유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급성장하는 시장 선점을 위해서라도 정책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ITC 트레이드 맵(Trade Map)' 세계 무역통계를 기초로 글로벌 전기차(BEV),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의 지형 변화와 한국의 과제를 분석·발표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세계 5대 수출국(독일, 벨기에, 중국, 한국, 미국)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은 2020년 대비 중국이 9.5%포인트(p), 독일이 3.8%p 각각 상승했다. 반면 한국과 벨기에, 미국은 각각 0.8%p, 2.1%p, 8.5%p 감소했다. 지난해 중국의 배터리전기차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이 10%가량 상승한 것은 테슬라 상하이공장을 포함한 상하이자동차, BYD, NIO 등 중국 기업의 세계 최대 수입시장인 대EU 수출이 전년대비 513.9%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중국의 EU 배터리 전기차 수입시장 점유율 2020년 4.2%에서 2021년 15.9%로 11.7%포인트 수직 상승했다. 전기차,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도 중국, 폴란드, 독일, 헝가리 등이 수출 점유율을 소폭 높여갈 때 한국은 반대로 소폭 줄었다. 지난해 리튬이온 배터리 세계 5대 수출국(독일, 중국, 한국, 폴란드, 헝가리)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은 2020년 대비 중국이 2.9%p, 폴란드가 1.8%p, 독일이 1.2%p, 헝가리가 0.3%p 각각 올랐고 한국은 2.0%p 줄어들었다. CATL, BYD, CALB 등 중국 기업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포함한 출하량 기준 전기차 배터리 세계시장 점유율은 2020년 38.4%에서 2021년 48.7%로 10.3%p 증가했다. 한국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2020년 34.7%에서 2021년 30.4%로 4.3%p 줄었고, 일본(파나소닉 등)은 2020년 18.4%에서 2021년 12.2%로 6.2%p 감소했다. 다만, CATL, BYD, CALB 등 중국 기업의 전기차 배터리 세계시장 점유율은 내수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들은 수출보다 내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중국 시장을 제외한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는 한국산 배터리가 우위를 점했다. 한국산 배터리 기업 점유율은 2020년 52.4%에서 2021년 57.0%로 4.6%p 증가하며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새 정부는 지난해부터 배터리 공급망을 재구축하고 있는 미국과 한·미 전기차·배터리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국내 관련 인프라 확충과 함께 기업의 중국·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정책지원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도 "최근 몇 사이에 국내 배터리 3사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배터리 공급망 구축에 애를 쓰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원자재 장기 계약을 맺고는 있지만,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배터리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다 보니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원자재 수급 안정화를 위한 국가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2022-06-08 09:31: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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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포시도니아 2022' 참가… 친환경 미래 기술 공개

글로벌 조선해양 박람회 '포시도니아(Posidonia) 2022'에 참가한 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글로벌 조선해양 박람회에 참가해 넷제로(Net Zero) 시대에 맞춘 친환경 미래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일렉트릭 등 5개 계열사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포시도니아 2022'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박람회에서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LNG 추진선, LNG 벙커링선 등 친환경 선박을 전시하고, 메탄올, 에탄 등 선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차세대 저탄소 연료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7일과 8일 양일간 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친환경 선박인 LNG 추진선부터 메탄올, 에탄 등 미래 시장을 주도할 차세대 연료 추진선까지 폭넓은 친환경 선박 건조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선박 서비스 전문 회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이산화탄소 저감 및 LNG-FSRU(부유식 저장·재기화설비) 개조 기술을 선보인다. 노후 LNG 운반선을 해상 LNG터미널인 FSRU로 개조하는 솔루션은 증가하는 LNG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과 정기선 사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과 박승용 선박·해양영업본부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유럽 지역의 고객들과 잇달아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은 "포시도니아 2022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 해운·조선시장에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탈탄소, 디지털 전환 등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는 미래 기술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6-07 16:23: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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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카타르發 LNG선 대량발주 스타트

지난 2009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카타르에 인도한 초대형LNG운반선 대우조선해양이 24조원대에 이르는 카타르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대량 발주 프로젝트의 출발을 끊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에이치라인해운(컨소시엄 리더), 팬오션, SK해운으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으로부터 17만4000㎥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1조734억원으로,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1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돼 카타르에너지의 노스필드 확장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저압 이중연료추진엔진(ME-GA)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실제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한 선박 22척은 모두 이중연료추진선박이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선박 운영을 위해 회사의 스마트십 솔루션인 DS4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세계 최대 LNG 생산국인 카타르는 연간 LNG생산량을 기존 7700만톤에서 1억 2600만톤으로 확대하는 증산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지난 2020년 카타르에너지는 대우조선해양과 LNG운반선 선표 예약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선표 예약합의서에 따라 건조되는 첫 번째 선박들로,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LNG운반선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실제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진행된 카타르 프로젝트에서도 전체 53척중 절반에 가까운 26척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또 연간 20척의 LNG운반선 건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가장 적합한 조선소로 선주들에게는 정평이 나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을 믿고 선택해준 카타르에너지에 감사드린다"며 "카타르에너지-카타르가스-한국 컨소시엄과 함께 협력하여 성공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16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총 24척/기 약 54.7억 달러 상당의 일감을 확보해 목표인 89억 달러 대비 약 61.5%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수주한 27.4억 달러 대비 두배 가까이 늘어난 실적이다.

2022-06-07 16:15: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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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찬' 고 조양호 회장 추모사진전 개최…'하늘에서 길을 걷다'

지난 2019년 4월 세상과 안타까운 이별을 하고 평생 동경하며 사랑했던 하늘로의 영원한 비행을 떠난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생전 사진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한진그룹이 7일 서울시 중구 서소문 소재 대한항공 빌딩 내 일수 스페이스에서 조 선대 회장의 유작을 모아 추모 사진전을 개최한 것이다. 한진그룹은 6월 7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서소문 소재 대한항공 빌딩 1층에 위치한 일우스페이스 1, 2관에서 '하늘에서 길을 걷다… 하늘, 나의 길'이라는 주제로 조 선대회장이 생전에 촬영한 사진 총 45점을 비롯해 유류품 등을 전시하는 '故 일우 조양호 회장 추모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6월 7일 오후에 열린 '故 일우 조양호 회장 추모 사진전' 개막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조현민 (주)한진 사장 등 유가족과 외부 인사, 한진그룹 전·현직 임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조 선대회장의 흉상 제막 행사도 함께 가졌다. 조원태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부친의 각별했던 사진 사랑을 회고했다. 조 회장은 "아버님과 함께 출장길에 나서던 그 때가 생각이 난다"며 "바쁜 와중에도 카메라를 챙겨 같은 풍경을 각자 다른 앵글로 담아내고, 서로의 사진을 보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던 일들 하나하나가 아직도 기억 속에 선연하다"고 언급했다. 조현민 사장 또한 가족 추모사를 통해 "일과 가족밖에 몰랐던 아버님이 쉬시기 위해서 어쩌면 이 지구가 너무 작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아버님을 다시 만나면 딸이라 너무 행복했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다고, 단 하루도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고, 너무나 보고 싶다"고 그리움을 전했다. 외부인사로 추모사를 맡은 유승민 IOC 위원도 "조양호 선대회장님께서는 일우라는 당신의 호처럼 큰 집과 같은 분이었다"며 "돌아보면 삶의 중요한 궤적마다 회장님의 도움과 가르침이 있었다"고 말했다. 故 일우 조양호 회장 추모 사진전'이 열리는 일우스페이스는 2010년 조 선대회장 유지에 따라 시민들을 위한 문화 전시공간으로 조성된 곳이다. 일우는 조 선대회장의 호이기도 하다. 일우스페이스 1관에서는 조 선대회장이 비행기에서 촬영한 하늘의 모습과 다양한 대지의 풍경을 담은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2관에서는 풍경사진 15점과 달력 10점 및 고인이 평소 아꼈던 사진집, 카메라, 가방 등의 유류품들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진전 기획을 맡은 구본창 교수는 "조 선대회장께서 사진으로 남긴 길과 그 시선을 따라가보면 한계없고 자유로운 하늘과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동경과 따뜻한 애착, 그리고 새로운 길에 대한 의지가 감동으로 다가온다"고 이번 전시를 소개했다. 조 선대회장은 2009년 국내 및 해외 각지를 다니면서 틈틈이 촬영한 사진 중 대표작 124점과 이에 대한 해설을 260여 페이지에 담아낸 사진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 사진집에는 하늘에서 지상의 풍경을 담아낸 다양한 사진을 비롯해 아름다운 하늘의 모습, 창공을 날아가는 새, 광활한 대지에 뻗은 길 등 글로벌 종합 물류 기업의 최고경영자로서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이 빼곡히 수록돼 있다. 한편 조 선대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에 몸 담은 이래로 반세기 가까이 대한항공을 글로벌 선도항공사로 이끄는데 모든 것을 바친 대한민국 항공업계의 선구자다. 특히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으며, 국제 항공업계에서 명망을 높이며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상을 제고해왔다. 특히 카메라 앵글을 바꾸면 똑같은 사물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는 '앵글경영론'을 통해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했던 경영인이기도 하다. 또 조 선대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한편 성공적 개최를 위한 주춧돌을 차곡차곡 쌓는 등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국가에 헌신해왔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문에서 민간외교관으로서 활동을 하며 국격을 높이는데도 일조한 바 있다.

2022-06-07 16:01: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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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창립 이후 최대 규모"… 5년간 6조 투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향후 5년간 전기차와 바이오·친환경 소재와 NB라텍스 등 핵심 사업에 6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7일 금호석유화학은 1970년 창립 이후 최대 규모 투자로, 이를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바표했다. 분야별로 보면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선도사업 체계 구축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약 2조7천억원을 투자한다. ESG 사업 부문은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과 발전사업 에너지 효율화를 주요 골자다. 회사는 2030년까지 BAU(배출전망치) 대비 29%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담 부서를 통해 구체적 실행안을 수립 중이다. 또 전기·수소 기반 친환경 자동차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회사의 주력 제품인 합성고무에 사용되는 친환경 원료(바이오 실리카)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바이오 소재의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제품의 우수한 기능을 유지하면서 환경친화적인 스페셜티 제품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2차전지 소재로 활용되는 CNT(Carbon Nanotube·탄소나노튜브)와 전기차 경량화 소재로 대표되는 EP(Engineering Plastics) 등 미래 성장 사업을 중점 육성하고, CVC(기업주도형 벤처 캐피탈) 설립을 추진해 업계 트렌드에 긴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업 내부적으로는 비즈니스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혁신적인 업무 효율을 이룩할 수 있도록 DX(Digital Transformation)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제를 수립해 추진 중이다. 금호석유화학은 또 핵심(Core) 사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3조3천억원을 투자한다. 우선 NB라텍스 초일류 메이커로서 기술 및 생산능력 격차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의료용 라텍스 장갑의 소재인 NB라텍스는 금호석유화학이 세계 1위를 공고히 하는 제품으로, 지난해 금호석유화학의 사상 최대 실적을 내는 견인차 구실을 했다. 회사는 또 금호피앤비화학이 담당하는 에폭시(Epoxy) 수지의 글로벌 '톱(Top) 5' 진입과 합성고무 노화방지제·가황촉진제 등 정밀화학 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 2배 확대 등의 목표를 세웠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석유화학 시장 변화에 대한 예측과 그에 따른 선제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업황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겠다"며 "동시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우리 사회와 동행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7 15:33: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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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데믹 기대 찬물 끼얹은 화물연대…총파업에 따른 산업계 물류대란 비상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화물차 안전운임제 확대와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7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운행을 멈춘 트럭들이 주차돼 있다/뉴시스 제공 전국 화물차가 또다시 멈춰섰다. 국내 산업계의 혈관 역할을 하고 있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7일 0시부터 예정대로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살아나고 있는 국내 경기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국내 산업계는 화물연대 총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피해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화물연대는 전날 조합원들에게 '총파업 지지엄호 행동지침'을 전파하고 "파업기간 발생하는 추가화물에 대한 대체수송을 거부하며 대체수송을 강제하는 경우 노조 중앙으로 즉각 보고(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10시에 16개 지역본부별로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한다. 이들은 조합원 2만5000명 대부분과 비조합원 화물 노동자 상당수가 이번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물연대는 지난달 23일 기자회견에서 2018년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과 함께 일몰제로 도입된 '안전 운임제' 폐지 철회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안전 운임제는 화물 기사들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운임인 안전 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2020∼2022년 3년간 시행한 뒤 올해 말 폐지될 예정이다. 화물연대는 경윳값 폭등으로 안전 운임제 없이는 생계유지가 곤란한 상황이라며 제도 확대를 요구해왔다. 이 외에도 ▲ 운송료 인상 ▲ 지입제 폐지 및 화물 운송산업 구조 개혁 ▲ 노동기본권 확대 및 화물노동자 권리 보장 등을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전국 항만과 주요 산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주요 철강업체들은 벌써부터 물량 출하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하루 물동량 약 4만9000톤 중 이번 파업으로 약 2만톤의 출하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도 포항공장 9000톤 등 총 4만톤 규모의 출하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동국제강의 경우 1만톤 규모의 출하 차질이 발생할 전망이다. 철강 업계 한 관계자는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철강제품 운송에 일정부부 지연 등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그동안 철강업계는 물류업계와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이번 파업 영향도를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철강업계) 선박 및 철도 전환 출하 등을 통해 파업에 대비하는 중"이라며 "일부 긴급하게 운송해야 하는 물량은 사전출하 및 운송사 별도협의를 통해 고객사 수급 형향을 최소화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멘트 공장은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방해로 시멘트 출하가 중단됐고, 유통 현장에서도 공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멘트업계 한 관계자는 "전국의 시멘트 생산 공장 가운데 일부에서 출하를 못하고 있다"며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비해 공정계획을 조정해 하루 이틀 치 재고량을 우선 확보했지만 이번 주 후반부터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파업이 길어지면 공장을 멈춰야하는 최악의 상황까지도 빚어질 수 있다"며 "파업이 예고됐던 만큼 사전 준비를 했지만, 오래 버티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시멘트 운송은 주로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를 이용한다. 화물연대 소속 BCT 차주들이 올해 파업에도 동참하면서 시멘트 원자재 및 제품 운송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전체 화물 노동자 약 42만명 가운데 화물연대 가입 비중은 2만5000명이지만, 시멘트와 컨테이너 화물차 비중이 높아 물류 운송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BCT 차량은 국내에 2700여대가 운행 중이고, 이 중 절반가량이 화물연대 소속이다. 실제 지난해 화물연대 파업으로 시멘트 생산 공장이 모여있는 강원, 충북 등 지역에서 시멘트 운송이 지연됐다. 시멘트업계는 지난해 11월 화물연대 파업 당시 하루 평균 출하량이 최대 80%가량 급감하면서 매출 피해액이 약 110억원으로 집계한 바 있다. 유통업계는 전체적으로는 물류센터와 대형마트 지점 등을 연결하는 차량의 화물차주들의 파업 참여 비중이 크지 않아 큰 영향은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되지 않을까 우려하며 파업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기업들은 비교적 부피가 큰 냉장고와 세탁기, TV 등 전자제품을 사업장에서 물류거점으로 운송할 때 화물차를 이용하는데 이번 파업으로 물류 부담이 이전보다 커지게 됐다. 다만 파업 가능성에 대비해 일부 물량을 미리 출고하는 등 사전 조치를 해놓은 만큼 당분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전자 업계 관계자는 "물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화물연대 차업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화물차 안전운임제 확대와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7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조합원들이 총파업 출정식을 하고 있다/뉴시스 제공 경영계는 화물연대에 파업을 철회할 것을 요청하는 동시에 정부에는 강경한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화주협의회는 "화물연대가 파업의 근거로 제시한 유가 상승분은 현재 시행 중인 안전 운임제도에 부분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면서 "일방적인 파업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 거부를 강행하는 것은 경제와 물류를 볼모로 자신들의 일방적인 주장을 관철하려는 명분 없는 집단 행동"이라며 "정부는 화물연대가 업무 개시 명령을 거부하거나 운송 방해, 폭력행위 등 불법투쟁을 전개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화물연대의 정당한 집회 등은 보장하겠지만, 정상 운행차량의 운송을 방해하는 등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조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노조원의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화물차주들의 정상적인 운송을 방해할 목적으로 출입구 봉쇄, 차량 파손 등의 불법행위를 강행할 경우에는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하고, 주동자는 끝까지 추적해 처벌할 방침이다. 특히 차량을 이용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처벌과 함께 관련 법령에 따라 운전면허 정지·취소 등 행정처분을 병행하기로 했다. 화물연대의 운송방해와 시설점거 등 불법행위가 예상되는 항만·물류 터미널·산업단지 등 주요 물류거점엔 경찰 인력을 배치하고 112 순찰을 강화했다.

2022-06-07 15:33: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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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랜드마크 태광 '해머링 맨' 20살 성인식 맞아

해머링 맨.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에서 운영·관리하는 서울 광화문의 '해머링 맨'이 지난 6월 4일 20번째 생일을 맞았다. 해머링 맨은 2002년 6월 4일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옆에 설치되어 딱딱한 도심 속에서 광화문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있다. 해머링 맨은 미국 조각가 조나단 브로프스키의 연작으로 1979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전시회에서 3.4m 높이로 전시된 이후 시애틀, 바젤, 나고야 등 총 11개 도시에 설치됐다. 이 시리즈 중 광화문 해머링 맨이 22m의 키에 50t의 무게로 연작 중 가장 체구가 크다. 해머링 맨은 평일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하절기 기준)까지 35초마다 1회씩 망치질을 한다. 목을 구부린 채 오른손에 있는 망치를 아래로 조심스럽게 천천히 내리치기를 반복하는데, 이런 모습이 매일 일을 하는 인간의 모습을 닮았다. 세화예술문화재단은 20살 생일을 맞는 해머링 맨을 위해 문화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세화미술관이 운영하는 SNS계정에 해머링 맨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해머링 맨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며 작품의 역사와 의미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2-06-07 14:52:3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