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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의원 "방송사업자 허가·승인 심사 완화해야"

김영식의원실 방송법 개정안 핵심내용. / 김영식 의원실 언론의 자유와 경영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방송사업자의 허가·승인 또는 재허가·재승인 심사 제도를 축소해야 한다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 의원(국민의힘)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방송법 및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IPTV법) 개정안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방송사업자에 대한 허가 또는 승인, 재허가 또는 재승인 등을 위해 심사할 때 방송기술과 법인운영 능력과 같은 사업수행 능력을 제외한 다른 심사기준들을 삭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영식 의원은 "현재 방송의 공적 책무 보장을 위해 '사전적'으로 방송사업자 허가·승인 심사, '사후적'으로 방송평가 및 이사회·시청자위원회 등을 통한 2중 3중의 규제장치가 존재한다"며 "방송사업 전반의 경영위기가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도한 사전적 규제는 없애고, 사후규제를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밝혔다. 또 김영식 의원은 "'대한민국 헌법 제21조 2항은 언론·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고 기술하고 있다"며, "지상파, 종편, 보도PP에 대한 재허가 심사과정은 사실상 언론에 대한 허가 기능을 수행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전규제 완화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방송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고, 이사회와 시청자위원회가 제 기능을 하도록 만들고, 언론중재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모니터링 강화 등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사후규제의 정상화를 통해 극복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4 12:52: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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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방점 찍은 조직개편 단행…빅테크·마케팅 컴퍼니로 도약

SKT 박정호 사장이 지난 6월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열린 '비대면타운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회사 혁신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AI빅테크·마케팅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2021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3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핵심 사업과 프로덕트를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으며 AI가 모든 사업의 기반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기존에 핵심 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조직들을 과감히 AI 중심으로 재편했다. 이를 위해 AI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우선 'AI서비스단'은 'AI&CO(Company)'로 조직명을 변경했다. 고객의 편리한 생활을 돕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에 집중해 SK ICT 패밀리 회사들의 모든 상품, 서비스 경쟁력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T3K'는 ▲딥러닝 기반 대화형 AI '한국어 GPT-3' ▲AI 가속기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에지컴퓨팅(MEC) 클라우드 개발에 집중하는 4대 프로덕트 컴퍼니로 개편됐다. 최근 'AI 1등 국가' 실현을 목표로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 AI 반도체 '사피온'을 지속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역할도 맡는다.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센터'는 전사 클라우드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가장 큰 매출을 담당하고 있는 'MNO사업부'는 9개 핵심 사업·프로덕트에 주력하는 마케팅 컴퍼니로 재편됐다. 9개 컴퍼니는 모바일, 구독형상품, 혼합현실(MR)서비스, 클라우드, IoT, 메시징, 인증, 스마트팩토리, 광고·데이터로 모두 조직명에 컴퍼니(Company)를 뜻하는 CO가 붙는다. SK텔레콤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MNO 사업부의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언택트 CP(Camp)'도 신설했다. 효율적인 5G 인프라 투자 및 운용을 위해 별도 조직이었던 'ICT 인프라센터'도 MNO사업부 산하로 이동시켰다. '코퍼레이트(Corp)센터'는 내년에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초협력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았다. SK텔레콤은 올해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우버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굵직한 사업 제휴를 성사한 바 있다. 특히 Corp센터는 산하에 'IPO추진담당' 등을 신설해 국내외 투자를 활발히 유치, 자회사들의 IPO를 적극 지원한다. 또 'ESG혁신그룹'을 통해 SK ICT 패밀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전담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021년 임원인사에서 기존의 주요 임원을 그대로 중용하면서 10명의 임원을 새롭게 임명했다. 10명의 임원 중 2명은 여성이다. 이는 국내 기업은 물론 SK그룹 내에서도 여성 리더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한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정호 사장은 "포스트 팬더믹 시대를 기회로 삼아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일하는 문화 '워크 애니웨어'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정호 사장은 이날 SK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SK하이닉스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SK텔레콤 사장과 SK하이닉스 부회장을 겸직하게 된 것. 박정호 부회장은 반도체 전문가인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과 함께 그룹 내 ICT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3 15:20: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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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사장, 부회장 승진…중간지주사 전환 속도내나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SK텔레콤과 함께 SK하이닉스를 함께 이끈다. 이로 인해 SK텔레콤이 통신 회사 영역을 넘어 '빅테크' 기업으로 진화하는 체질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K텔레콤의 중간지주사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SK그룹의 지배구조는 오너일가→SK㈜→SK텔레콤→SK하이닉스로 이어지는데, SK텔레콤이 중간지주사가 되면 SK하이닉스의 지위는 자회사로 바뀐다. 이에 따라 그간 그룹 차원의 공격적인 투자, 인수합병(M&A) 등을 가로막았던 족쇄도 풀리게 된다. SK그룹은 3일 2021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인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SK하이닉스의 부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ICT 전문가인 박정호 신임 부회장과 인텔 출신의 반도체 전문가인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의 시너지가 주목된다. 실제 지난달 SK텔레콤은 데이터센터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AI 반도체 '사피온 X220'을 공개하며, 미래 반도체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 인텔,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중심의 미래 반도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는데 의의가 있다. 메모리 관련 기술 부문에서는 이미 SK하이닉스와 협력하고 있어 향후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도 크다. '전략형 참모'인 박정호 신임 부회장은 1963년생으로, 1989년 선경 입사 이후 SK텔레콤 사업개발부문장(부사장)을 거쳐 SK C&C 대표이사 사장,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겸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그룹 내 대표적인 인수·합병(M&A) 전문가이기도 한 박정호 신임 부회장은 SK텔레콤 대표로 재임 기간 동안에도 대형 M&A 등을 통해 SK텔레콤을 '뉴 ICT'으로 변모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현재 SK텔레콤은 '통신'에서 벗어난 사명 변경도 추진하고 있다. 박 신임 부회장은 도시바 메모리사업부 인수, ADT캡스 인수, 우버와의 합작사 설립, 아마존의 11번가 투자 등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지난해에는 SK브로드밴드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옥수수'와 지상파 3사의 '푹'의 합병을 성사시켜 '콘텐츠웨이브'를 출범하고,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도 추진했다. 아울러 오는 29일에는 모빌리티 사업단을 분할시켜 신규 법인 '티맵모빌리티'도 설립한다. SK텔레콤은 모빌리티 사업을 ▲이동통신 ▲미디어 ▲보안 ▲커머스에 이어 5번째 핵심 사업으로 꼽고 있다. SK텔레콤은 '원스토어'를 시작으로 SK브로드밴드, AD캡스, 11번가 등 자회사를 순차적으로 기업공개(IPO)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중간지주사 전환이 가속화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주사와 사업 자회사를 거느린 중간지주사 전환을 검토해왔다. 이번 인사로 박정호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SK하이닉스 경영도 총괄하게 돼 SK그룹의 중간지주사 구축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을 통신사업회사와 지주회사로 분할하고, 지주회사가 SK그룹 ICT 계열사를 아우른다는 밑그림이다. 자회사들의 IPO나 5대 핵심사업부 체제 역시 중간지주사 전환을 위한 포석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간지주사 전환이 되면, 공정거래법상 손자회사 규정서 벗어나 더 공격적인 M&A나 투자가 가능해진다. 향후 박정호 신임 부회장의 과제로는 당장 SK하아닉스 지분 확보부터 자회사 IPO 마무리, 성공적인 사명변경 등이 꼽힌다.

2020-12-03 15:00: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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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이어보고 에피소드 골라보고…'U+tv' 서비스 개편

LG유플러스 모델들이 TV로 보던 콘텐츠를 모바일로 이어보고, 예능 프로그램의 에피소드·배경음악을 검색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급변하는 미디어 플랫폼 시장 및 이용자의 미디어 소비행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터넷TV(IPTV) 서비스 개편을 단행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U+tv' 이용자가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해 고객 체감품질을 높이는 한편, 올해 기록 중인 업계 순증 1위 자리를 견실히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들어 9월까지 36만명 순증을 달성했고, 시장점유율은 1월 24.9%에서 9월 25.4%로 늘었다. 이번 개편은 ▲IPTV와 모바일 양방향으로 이어보기 ▲예능 에피소드별로 골라보기 ▲작품 배경음악 찾아보기 등 3가지 핵심 서비스를 추가하고 ▲콘텐츠 중심으로 홈화면을 바꿨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IPTV와 모바일간 상호 연동 기능을 탑재해 최근에 시청한 콘텐츠 리스트 및 구매 콘텐츠 내역 연동은 물론, 양방향 이어보기가 가능한 심리스(Seamless, 끊김없이 이어보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개편을 통해 U+tv 1대에 가족 구성원별로 프로필을 분리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본적으로 U+tv에 '우리집' 프로필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필요에 따라 개인 프로필을 4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 시청자가 궁금해하는 콘텐츠 상세 정보를 제공해주는 '이거 찾으세요?' 서비스도 추가됐다. 9월 이후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VOD 콘텐츠는 방송인·에피소드별로 분류돼 원하는 부분만 골라서 시청이 가능하다. 리모콘 '확인' 버튼을 통해 에피소드별로 분류된 리스트를 볼 수 있으며 보고싶은 구간을 클릭하면 해당 시점부터 재생이 가능하다. '이거 찾으세요?' 서비스의 또 다른 기능은 배경음악 검색이다. 대상은 11월 이후 편성된 영화, 드라마, 예능 VOD 콘텐츠다. 리모콘 '확인' 버튼을 통해 현재 재생되는 배경음악은 물론 시청 중인 콘텐츠에서 나오는 모든 배경음악 리스트 검색도 가능하다. 홈 화면 및 VOD 상세화면의 사용자 환경(UX)을 콘텐츠 중심으로 변경해 편의성도 높였다. 홈 화면의 경우 인기·최신·선호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치했고, VOD 구매화면은 보다 큰 화면으로 예고편을 제공하고 평점, 감상평, 주요 장면 등 콘텐츠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월 U+tv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모바일 영상 플랫폼 명칭을 'U+비디오포털'에서 'U+모바일tv'로 바꾸고, U+모바일tv에 동일한 UI를 앞서 적용한 바 있다. U+tv UHD3과 UHD2 셋톱까지 개편 기능 적용이 완료됐으며, UHD1은 향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모바일 연동의 경우 안드로이드 8.0 이상 버전에서 이용 가능하며, 그 외 안드로이드 버전 및 iOS 버전은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TV와 모바일의 경계를 허물고 디바이스간 끊김없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기능 등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이용편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3 10:08: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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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도 이용…베타 테스트 런칭

'T맵' 안드로이드 오토 베타 테스트 화면. / SK텔레콤 SK텔레콤은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의 안드로이드 오토 오픈 베타 서비스를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이 제공하는 차량 내 미러링 서비스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자동차 스크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1800만 고객이 이용하는 'T맵'을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들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T맵' 을 검색한 후 '베타 테스터 참여'를 선택, 'T맵' 베타 버전(녹색 아이콘)을 업데이트 하면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T맵' 안드로이드 오토는 최근목적지, 즐겨찾기, 주변검색, 안심주행, 경로안내 및 경로옵션 변경, 항공지도 등 'T맵'의 인기 주요 기능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HUD, 계기판 클러스터를 통해 제공된다. 차량 디스플레이의 터치스크린 및 조그 핸들로 손쉬운 조작이 가능해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T는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축적되는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충분한 검증을 통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2021년 내 정식 버전을 배포할 계획이다. SKT는 국내 유일의 안드로이드 EAP(Early Access Program) 파트너로, 지난해부터 구글과 협력해왔다. SKT는 내년 T맵 모빌리티 전문기업 출범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이종호 모빌리티 사업 단장은 "앞으로도 T맵은 내비 1위 사업자의 DNA를 자동차 오토 시장으로 전이해 운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3 09:37: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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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고객 중심'으로 혁신할 것"…KT인상 시상식 개최

KT 구현모 대표가 시상식에 앞서 올해의 주요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KT KT는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부서와 직원에게 포상하는 '2020년 KT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KT인상 시상식은 6만여 명의 KT그룹 임직원들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업무추진에 귀감이 될 만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는 구현모 대표 취임 이후 지속해서 강조해 온 '고객 중심'이 중요한 열쇠로 꼽혔다. 대상은 광역본부 체계를 정착시켜 KT의 기업체질을 고객 중심으로 혁신한 6개 광역본부(강북·강원, 강남·서부, 부산·경남, 대구·경북, 전남·전북, 충남·충북)에 돌아갔다. 고객의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영업부서와 기술부서를 합치고 내부 업무체계를 혁신한 공로다. 대표적인 성과로 교사들의 사생활 보호 수요를 반영한 '교사매니저', 코로나 출입명부 작성을 080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하는 '콜 체크인' 등 고객중심 서비스 출시가 이뤄졌으며 이 사례는 '마음을 담다' 캠페인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이미지를 만든 사례 등과 함께 '고객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KT는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애쓰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사례를 발굴해 '사회적 가치 기여상'을 수여했다. 사회적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발 사례,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식당들을 지원한 사례 등이다. '최우수상'에는 ▲AI 원팀 사무국 ▲한국판뉴딜대응TF ▲부산·경남광역본부와 커스터머 부문 ▲코로나19대응TF ▲KT스포츠 ▲경영기획부문과 경영지원부문 등 6건이 뽑혔다. 이밖에 '두려움없는 도전'으로 성과를 창출한 '우수 도전상'으로 5개 부문이 선정됐다. 구현모 KT 대표는 "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 중심, 소통과 협업으로 광역본부 체계가 잘 정착됐으며 디지털 혁신(DX), AI 원팀, 한국판 뉴딜 대응, 용산 IDC 가동, 케이뱅크 정상화 등 '텔코(Telco)'에서 '디지코(Digico)'로 가는 가능성을 발견한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고객 중심'을 바탕으로 더 큰 성과를 창출해 KT가 가진 역량을 십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2일 오전 열린 이번 시상식 행사에는 구현모 대표와 주요 임원, 대표수상자만 참석해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대부분의 임직원 및 수상자들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참석해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KT에서 자체 개발해 내년 3월 상용화 예정인 양방향 화상 통신·방송 시스템 '비즈콜라보 솔루션'이 사용됐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3 09:30: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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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손잡고 전문 기업 키우고…이통사, e커머스 시장 재편할까

각 사 CI.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람 간 접촉이 최소화되고, 오프라인 이용을 자제하는 등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커머스 시장에도 온라인과 모바일 서비스가 급격히 확대됐다. 온라인·모바일 쇼핑, 즉 e커머스가 비대면 시대 소비 트렌드로 각광 받으면서 국내 이동통신사 역시 자사 기술과 트렌드 등을 반영해 e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동통신사는 가입자 기반 빅데이터를 통해 국내 커머스 시장에도 지각변동을 일으킬 전망이다. ◆코로나19 이후 e커머스 시장 성장세…脫통신 이통사, 새먹거리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를 계기로 2030세대뿐 아니라 4050세대까지 e커머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관련 시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6월 통계청에 따르면 올 4월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2조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고,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7조9621억원으로 같은 기간 18.4% 증가했다. 글로벌 ICT 기업들의 기세도 무섭다. 페이스북은 무료 온라인 상점 개설 서비스 '페이스북 샵스'를 출시했고, 인스타그램과 연동해 '라이브커머스' 기능도 추가했다. 구글은 쇼핑 서비스 '구글 쇼핑'을 무료로 개방하기도 했다. 이동통신사는 총 6000만명에 달하는 이동통신 가입자 기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e커머스 시장 진출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은 최근 전통적인 이동통신사 역할에서 벗어나 플랫폼 비즈니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는 탈(脫)통신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실제로 이들의 커머스 부문 매출도 성장하는 추세다. SK텔레콤은 지난 3·4분기 자회사 11번가가 최초로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모두 흑자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글로벌 사업자와 협업하거나 자회사 사업역량을 결합하기도 하면서 e커머스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데이터 뿐 아니라 이동통신사가 보유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e커머스에 활용하기도 유용해 이를 기반으로 e커머스 시장서 몸집을 키우기도 유리하다. 각 사 CI. ◆아마존 손잡고 전문 기업 키우고…각 사 전략은? 코로나19로 인해 제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이동통신사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e커머스 진출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산업 환경의 변화로 인해 현재 '도토리 키재기'식의 e커머스 시장은 이동통신사를 포함해 향후 '빅3'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11번가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과의 협력을 성사시키기도 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통해 11번가를 '글로벌 유통허브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11번가는 기업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SK텔레콤의 고객 데이터와 아마존의 상품력, 브랜드 파워의 결합은 이동통신 뿐 아니라 전체 e커머스 시장이 재편될 만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KT는 KTH와 KT엠하우스를 합병하며, KT그룹의 디지털 커머스 전문 기업 키우기에 나섰다. 양사의 합병은 내년 5월경 주주총회 등을 거쳐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KTH는 국내 최초 T커머스 서비스 'K쇼핑'을 선보이고, 통합 IT 인프라 환경인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9월에는 유튜브와 같은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TV MCN'을 론칭하기도 했다. 이 같은 유통 인프라를 갖춘 KTH는 모바일 쿠폰 시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KT엠하우스와 결합해 모바일 중심의 신사업을 강화하는 통합 커머스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커머스 부문도 신설, '신규사업추진부문'을 신설하기도 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파이프라인 비즈니스에서 플랫폼 비즈니스로 진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로 인해 개인의 생활까지 재편되고 있다"며 "플랫폼 비즈니스의 경우 e커머스, 크게는 구독경제로 진출해야 미래 먹거리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이동통신사는 가입자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 국내 e커머스 시장은 이동통신사를 포함해 2~3년 내 '빅3'로 재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2 10:33: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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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 집중운동치료 기자재 후원

김윤태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장(왼쪽),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1일 마포구 상암동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서 기부전달식을 갖고,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2000만원 상당의 장애어린이 집중운동치료 기자재인 테라슈트 세트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2016년 설립된 어린이 재활치료전문병원으로 물리치료, 작업치료, 인지치료, 언어치료 등 장애어린이에게 다양한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스카이라이프는 건립 당시 2억원을 지원한 이래 매년 다양한 기부와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집중운동치료는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이 국내 최초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뇌성마비, 뇌병변 장애로 운동기능이 저하된 어린이에게 1 대 1 집중치료를 통해 운동기능을 향상시키고 건강과 자신감을 회복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근력 강화 및 교정된 운동자세를 이끌어 내기 위해 특수 제작된 운동복인 테라슈트가 필수적이다. 스카이라이프는 테라슈트 세 벌과 커넥터, 후크, 신발 등 2000만원 상당의 집중운동치료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앞으로도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과 협의하면서 언어치료와 운동치료 외에 어린이 재활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내 장애어린이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후원 외에 문화적 소외계층에 UHD TV 및 방송을 제공하는 사랑의 안테나,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채용카페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2 09:18: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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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산업·의료분야에 '양자내성암호' 적용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검증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차세대 핵심 보안 기술인 '양자내성암호'의 상용화가 본격화된다. LG유플러스는 LG이노텍 및 을지대학병원에 양자내성암호 기반 전용회선을 구축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검증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는 향후 고성능 양자컴퓨터의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양자컴퓨터의 연산능력으로도 풀 수 없는 암호화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실제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면, 현재 최고 사양의 슈퍼컴퓨터가 백만년이 소요되는 암호 해독을 수 초 이내에 수행할 수 있다. 양자내성암호는 이러한 양자컴퓨터로도 수 만년이 걸리는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정보를 암호화해 해킹 위협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이번 양자내성암호 기반 전용회선 구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뉴딜 계획' 일환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공모한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에 해당된다. 구체적으로 LG이노텍 평택 공장과 부산IDC를 연결하는 전용회선 640㎞ 구간과 을지대학병원 노원과 대전 간 전용회선 207㎞ 구간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회사의 공장·지사 또는 병원의 본원·분원 등 '수백㎞'에 달하는 전용회선 구간을 별도의 구성 변경 없이 암호화모듈 적용으로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활용하면 기업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지사와의 데이터를 주고받는 경우에도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정보보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또 향후 스마트 헬스케어의 하나인 '비대면 원격진료'와 같이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병원과 개인 간에 통신 구간에도 보안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 구성철 유선사업담당은 "양자내성암호는 소프트웨어방식으로 유선네트워크 구간은 물론, 무선네트워크 및 스마트폰, IoT 등 다양한 단말 영역에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라며 "향후 산업군 별 특화된 응용서비스를 개발하고 적용 사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서울대학교, 크립토랩과 협력해 순수 국내 기술로 양자내성암호를 국산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세계 최초로 광 전송장비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1 09:19:3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