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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소재·부품 장비 R&D 예산 2배로"

정부가 소재·부품 장비 연구개발(R&D) 예산을 2배 더 늘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기초·원천 R&D 예산을 3000억원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1600억원이었다. 또 과기정통부는 '나노·미래소재 원천기술 개발사업'을 시작하고 소재분야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키로 했다. 내년부터 2032년까지 총 400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재혁신 선도 프로젝트'에도 326억원을 투자한다. 소재·부품 연구에 특화한 연구실 60여곳에 기초연구를 지원하고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극자외선(EUV) 광원 및 검사장비 개발(115억원), 연구장비 국산화(73억원) 등 지원안도 내놨다. 정보개방과 공유활성화에도 투자를 강화한다. 2020년부터 5년간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연구자들이 축적한 연구데이터를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2022년까지 반도체 공공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데 각각 450억원을 투자한다. 팹리스 대상 성능검증 공정 지원에도 올해부터 2022년까지 450억원 투입을 예고했다. 내년 '소재혁신전략본부' 출범도 진행한다. 소재 연구기관 협의회를 확대 개편하는 내용이다. 기술 수준이 낮은 분야는 경쟁형 방식으로 조기 향상을 도모하고, 기술수준과 산업경쟁력이 모두 낮으면 도전형 방식을 도입하는 등 지원 방식도 차별화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매주 소재·부품·장비 기초·원천 R&D 사업과 관련한 설명회를 매주 열어 연구관리 전문인력을 30여 명에서 50명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19-09-09 15:21: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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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지능형반도체 설계전문 엔지니어 양성교육 수료식…청년 취업·인재 양성 '일석이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시스템 반도체 전문가를 양성하면서 청년 취업난 해결까지 나섰다. ETRI는 5일 '지능형반도체 설계전문 엔지니어 양성교육' 수료식을 연다고 밝혔다. 양성교육은 지능형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실무역량을 가진 엔지니어를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ETRI 서울 SW-SoC 융합 R&BD 센터가 주관한다. ETRI는 양성 인력을 관련 중소기업에 취업하도록 돕는다. 지난해에는 수료생 84명 중 82명이 취업과 진학을 성공했다. 누적 수료 교육생 648명 중에는 519명이 업계에서 종사 중이다. 올해 수료생 94명 중에는 이미 78명이 취업을 완료했다. 앞으로도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대표를 초청하는 등 채용 연계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TRI는 교육생 선발부터 교육운영, 채용연계 등에 산학연 의견을 반영해 구성했다. 수요를 기반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실무를 전수하는데 중점을 뒀다. 설문조사를 통해 수료생 실무 능력이 입사 12개월차 수준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ETRI 나중찬 서울SW-SoC융합R&BD센터장은 "본 교육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겪는 실무 인재 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또 최근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한국 배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 분야 장비 및 부품 관련 기업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AI 딥러닝 HW 가속기 RTL 설계'과정 교육생으로 선발된 임우영 교육생은 "ETRI 교육 후 원했던 케이던스코리아에 취업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후배들에게도 ETRI 교육을 적극 권할 예정이며 앞으로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2019-09-05 10:55: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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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틱서치 서비스, MS 애저 지원

엘라스틱서치 서비스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에서도 사용가능해졌다. 오픈소스 기반 검백 전문업체 엘라스틱은 4일 엘라스틱서치를 애저에 배포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T 관리 서비스 사용자들은 더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옵션과 애저의 서비스 영역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엘라스틱서치 서비스는 엘라스틱에서 만들고 제공하는 공식 호스트형 '엘라스틱서치'와 '키바나' 서비스다. 엘라스틱 APM, 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 지도, 캔버스, 머신 러닝 등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다. 애저 기반 엘라스틱서치 사용자는 클릭 한 번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부터 완전히 호스팅된 '엘라스틱서치' 및 시각화 툴인 '키바나(Kibana)'를 배포할 수 있다. 기존 '엘라스틱서치 서비스' 사용자들도 기존 계정으로 애저에서 배포를 시작할 수 있으며, 신규 사용자는 '엘라스틱서치 서비스'의 14일 무료 평가판을 사용 가능하다. 엘라스틱 관계자는 "'엘라스틱서치 서비스'를 애저에서 제공하는 것은 '엘라스틱스택' 및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사용자 모두에게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엘라스틱은 닷넷(.NET) 클라이언트, 윈도 운영체제(OS) 이벤트 수집을 위한 윈로그비트, 엘라스틱서치 클러스터를 보호하기 위한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 통합 및 엘라스틱 APM 제품의 닷넷 등 다양한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을 지원한다. 엘라스틱서치 서비스 사용자는 최신 릴리즈 및 보안 패치를 유지할 수 있고, 클릭 한번이면 중단 시간 없이 배포 및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다. 샤이 배논 엘라스틱 CEO는 "개발자와 두 회사가 공유하는 오픈 소스의 초점은 이러한 통합을 매우 자연스럽게 만들었다"며 "마이크로소프트를 선택한 이유는 MS 애저에 대한 개발자 경험에서 분명히 드러나며 우리 자신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콧 구드리 클라우드플러스 AI 총괄부사장은 "고객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함에 따라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의 검색, 로깅, 관찰 가능성 및 보안과 같은 가장 중요한 요구 사항에 대한 솔루션을 보유하는 것이 주요 이점이 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엘라스틱이 공유하는 개발자 선택 및 관리 서비스에 중점을 두는 것은 양사의 공동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2019-09-04 14:05: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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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미국 회계연도 2분기 기준 매출 전년比 32.2%↑

워크데이가 뚜렷한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워크데이는 2020년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 회계연도 2분기는 올해 5월부터 7월까지다. 워크데이는 전년대비 32.2%가 증가한 매출액 8억8780만달러를 기록했다. 구독 매출은 7억5720만달러로 전년보다 33.9%나 급증했다. 영업손실은 매출의 13.9%인 1억2250만달러였다. 전년(8900만달러)보다는 다소 늘었다. 대신 영업이익은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으로 1억1750만달러로 전년(6810만달러)보다 2배 가까이 상승했다. 희석주당 순손실은 0.53달러로 전년(0.40)보다 다소 증가했다. 영업현금흐름은 1억30만달러로 전년(5760만달러)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7월말 기준으로 현금과 현금등가물 및 유가증권은 19억3000만달러였다. 선수 수익은 18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1% 많아졌다. 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CEO는 "보다 많은 기업들이 머신러닝 기반으로 단일 시스템 상에서 계획, 실행, 분석까지 할 수 있는 워크데이의 역량을 찾게 되면서 포춘 500대 기업 및 글로벌 2,000대 기업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고객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우리의 강점을 활용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03 17:3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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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소리 이용한 보안 센서 개발…사각지대 해소

소리만으로 무단 침입이나 화재를 감지하는 센서가 개발됐다.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면서 비용도 저렴해진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연구소기업 ㈜시큐웍스와 함께 스마트 안전센서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제품은 올 9월 중 출시를 예정했으며, 내년부터 시생산을 통해 판매도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등 글로벌 진출도 준비 중이다. 새로 개발된 센서는 세계 최초로 음장의 변화를 분석하도록 만들어졌다. 스피커로 소리를 발생시켜 형성된 음장 변화를 분석하는 원리다. 센서가 움직임이나 온도에 따른 음장 변화를 감지하면 사용자에 알림을 보내는 기능도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사각지대 해소다. 영상이나 적외선 센서는 막힌 곳을 감지하지 못하거나 오작동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음장센서는 장애물을 넘어선 변화도 알아챌 수 있다. 초기 화재 감지도 빠르다. 화재가 발생하면 사각지대에서도 50초 이내에 파악한다. 센서는 스피커와 마이크 일체형에 음장 신호처리 칩을 담아 출시된다. CCTV와 AI 스피커에서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격 경쟁력이 높은 이유다. 시큐웍스는 ETRI 지능형센서연구실 박강호 박사팀의 음장보안센서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센서를 개발했다. 2010년 후 미국과 독일 등 5개국에 관련 특허 10건도 출원하고 등록했다.

2019-09-03 15:01: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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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블럭스, 마커스 섀퍼 신임 부사장 영입…마케팅 전략 전문가

유블럭스가 마케팅 전문가를 새로 영입했다. 사업 영역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유블럭스는 1일 글로벌 마케팅 및 영업 부문 총괄 부사장에 마커스 섀퍼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섀퍼 신임 부사장은 인피니온과 NXP, 마콤 등에서 해외 영업을 맡아온 베테랑이다. 앞으로 미국과 유럽, 중동 등 글로벌에서 유블럭스의 영업과 마케팅, 비즈니스 확장과 영업 채널 확대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을 지휘하게 된다. 이에 따라 토마스 자일러 CEO는 회사 전략과 주요 고객과의 관계에 보다 전념할 수 있게 됐다. 토마스 자일러 CEO는 "탁월한 경력의 섀퍼 부사장을 유블럭스 경영진으로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섀퍼 부사장은 유블럭스의 영업 전략의 진일보를 도모할 수 있는 관련 산업 분야에 대한 통찰과 지식, 그리고 진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영업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영업적 노하우를 갖춘 준비된 인재다"고 말했다. 섀퍼 신임 부사장은 "지난 20여년 간 유블럭스는 포지셔닝 및 무선 통신 솔루션 분야의 혁신적인 선도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자신은 "이러한 모멘텀을 활용하고, 유블럭스 전 직원과 협력하여, 유블럭스가 추구해온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2019-09-02 11:56:56 김재웅 기자
과기정통부, 2020년 예산 16조2147억원…R&D에 초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년보다 10% 가까이 더 많은 예산을 배정받았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 16조2147억원 예산을 편성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인상 폭은 과기정통부 출범 후 가장 높은 전년비 9.2%다. 특히 R&D 예산은 7조9473억원으로 13.6%나 증액됐다. 정부 전체 R&D 예산 중 33%에 해당한다. 그 중에서도 국가연구개발사업(R&D) 예산은 17.3% 증가한 24조874억원이었다. 과학기술로 소재·부품·장비 자립화와 혁신성장 성과확산을 뒷받침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그 밖에 과기정통부 예산은 4가지에 핵심을 뒀다. ▲데이터, 네트워크 , 인공지능(DNA) 고도화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제고 및 미래유망 원천기술 확보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 강화 및 국가 R&D 시스템 혁신 ▲과학기술·ICT 기반 포용국가 실현 등이다. 우선 DNA에 1조480억원이 배정됐다. 5G 활성화와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 개발과 생태계 촉진에 투자하는 내용이다.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해서도 3370억원이 계상된다. 혁신성장 가속화와 우주·원자력 등 국가 전략기술 육성을 위해서도 1조4660억원을 투입한다. 혁신성장 3대 신산업(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와 8대 선도 산업, 미래유망 원천기술 확보에 쓰인다. 나노 소재와 반도체 후방산업, 5G 장비 등도 대상이다. 국가 R&D 시스템 혁신을 위한 재정도 2조180억원이 배치됐다. 연구자 주도 기초 연구를 강화하고 연구 관리 효율성을 제고하며 기초연구 거점 조성 및 플랫폼 구축 사업에 쓰인다.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630억원이 배정됐다. 동북아 차원 현상 규명과 학생을 위한 관리 시스템 지원 등이다. 아울러 혁신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에서 9070억원이 투입된다. 사회문제 이슈를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TF를 구성하고 AI 대학원 지원을 늘리고 지역 SW 교육 확대와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핵심이다. 국가 기반 시설 안전도 더 신경쓴다. 1290억원을 들여 통신설비정보 통합운용 시스템 구축과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 고도화, 연구실 안전환경 구축 등에 사용한다. 우정서비스 품질에도 6850억원을 편성했다. 현장인력 처우 개선과 우체금 금융 서비스 성장 및 품질 제고 등을 목적으로 한다. 2020년 예산은 다음달 3일 국회에 제출돼 상임위·예결위 심의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2019-08-29 14:05: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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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IFA2019서 AI 기술 성과 뽐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다음달 6일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9'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표 기술은 ▲스마트 팩토리 운영제어 시스템 ▲인터넷 오브 미디어 기술 ▲딥러닝 고속처리 시스템 ▲AI 동작 분석 기술 등 4개다. 아울러 스마트ICT융합연구단 김현 박사는 'IFA 넥스트 이노베이션 엔진'에서 스마트 팩토리 주제강연도 진행한다. ETRI가 소개하는 첫번째 기술은 스마트 팩토리 운영제어 시스템이다. 본 기술은 3D 프린터나 로봇을 기반으로 하는 개인 맞춤 생산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를 운영하는 기술이다. 모듈형 설계를 통해 제조 라인을 쉽게 변경해서 재구성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관리하고,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운영 데이터를 관리하거나 분석할 수도 있다. 다음은 인터넷 오브 미디어다. 인공지능을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과 같은 다양한 미디어로부터 정보를 수집해 유해성, 불법성, 미디어 간 연관성 분석으로 신뢰가능한 미디어인지 여부를 검증하는 기술이다. 지난 7월 웹하드 불법 촬영물 삭제 지원 시스템에도 쓰였다. 딥러닝 고속 처리 시스템도 있다. 이미지나 음성과 같은 대용량 데이터를 학습할 때, 여러 대의 컴퓨터가 고속으로 대규모 딥러닝 모델을 학습할 수 있게 만든 딥러닝 특화형 분산 컴퓨팅 플랫폼 기술이다. 마지막으로는 AI 동작 분석 기술이 소개된다. 사용자가 어떤 동작을 취하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인식할 수 있다. 댄스를 분석하거나 자세 교정에도 활용 가능하다. 김명준 ETRI 원장은 "IFA 2019 참가를 통해 연구원에서 추진중인 인공지능 연구성과를 외국에 널리 공개해 해외 기술사업화 마케팅을 진행하고, 기술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8-29 11:09:4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