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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이탈리아 피에라 밀라노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삼성SDS는 2일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이탈리아 피에라 밀라노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밀라노에 위치한 '피에라 밀라노(Fiera Milano)'는 세계 4위(이탈리아 1위) 컨벤션 센터로 매년 유럽에서 80개 이상의 대형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형 컨벤션 센터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로드맵을 수립하고 혁신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SDS는 전략적 IT 파트너로서 넥스숍(Nexshop) 및 최신 IT 기술을 적용해 ▲전시공간 디지털 혁신 ▲관람객수 예측, 동선 최적화 등을 위한 데이터 분석 ▲기존 업무 시스템의 클라우드화 ▲모바일앱, 영상회의 등을 활용한 임직원 업무 디지털화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삼성SDS가 독일, 영국 등에서 진행 중인 전시공간 디지털 혁신 사업 경험과 역량을 인정받아 체결됐다. 삼성SDS는 독일 대형 컨벤션 센터 '쾰른메세'에 넥스숍을 적용한 디지털 사이니지와 콘텐츠 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있다. 또 올해 7월 영국 런던에 위치한 전시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 삼성SDS는 최근에는 유럽 자동차 제조사의 유럽 지역 2000여 매장에 넥스숍을 적용한 디지털 쇼룸을 구축하고 있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는 "유럽의 대형 컨벤션 센터, 자동차 회사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아시아, 남미 등 다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11-03 11:03:0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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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AI for Society 2019' 콘퍼런스 12일 개최

인공지능(AI) 글로벌 대표기업과 함께 하는 'AI for Society 2019'가 오는 1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가 주최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AI 글로벌 기업에게 듣는 사회현안 해결 전략을 부제로, AI 기술산업·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및 해외 핵심 기업과 함께 AI 전략 및 사례를 공유하며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AI 전략으로는 사회문제 해소, 삶의 질 개선, 창업 및 일자리 창출, AI 생태계 조성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례는 정부혁신, 복지전달, 공공안전, 환경보전, 교통난 해소 등 AI 기반으로 한 사회현안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룬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NIA 문용식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AI 허브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 시상, 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AI에 대해 AWS아마존코리아 윤정원 대표의 추천사 순으로 진행된다. 'AI 선도기업에게 듣다'를 주제로 진행하는 1부에서는 'AI 선도기업의 사회현안 해결 AI 활용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NIA 오성탁 본부장의 'AI생태계 구축 전략 및 구현사례' ▲구글코리아 이재현 본부장의 '구글의 혁신 및 모두를 위한 AI-AI for social good 사례' ▲네이버 하정우 리더의 'AI전략 및 교육문제 해소를 위한 AI' ▲한국MS 배진희 부장의 'AI전략 및 사례-AI for Good' ▲카카오 김대원 이사의 'AI 전략 및 AI 윤리 대응사례' 순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AI 기반 사회현안 해결방안에 대한 청중들의 Q&A 시간 및 토의가 진행된다. 공통질문에 대해 기업별로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AI를 활용한 사회현안 해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또한 AI 관련 참석 기업들의 기념품도 준비돼 구글 홈스피커, 아마존 에코스피커, 네이버 클로바스피커, 카카오 제품 등 AI 기술로 만들어진 기념품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19-11-01 17:35: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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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AI 기술 콘퍼런스 'AI 플러스 2019' 개최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기업인 이스트소프트는 내달 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SKY31에서 인공지능 기술 콘퍼런스 'AI 플러스(PLUS) 2019'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이스트소프트가 창사 이래 처음 주최하는 기술 컨퍼런스로, '인공지능을 통해 일상을 한층 업그레이드'라는 주제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에는 이스트소프트와 자회사 줌인터넷 외 LG, 스캐터랩, 현대자동차, SK텔레콤,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인공지능 기업의 대표이사와 연구원이 연사로 참여한다. 발표 세션에서는 ▲AI PLUS, 인공지능을 더하다(이스트소프트 변형진 수석, 권택순 차석, 줌인터넷 박경수 선임) ▲최신 AI 기반 예측 알고리즘 동향 및 사례(LG 임우형 연구위원) ▲자동차에서의 AI 적용(현대자동차 박상길 팀장) ▲일상적인 대화를 잘 하는 AI를 만드는 방법(스캐터랩 김종윤 CEO) ▲AI 프러덕트 개발 문화(SK텔레콤 신정호 매니저)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위한 모델 경화 방법(삼성전자 이진원 연구원) 등 AI 기술을 주제로 한 총 7개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기술 공유의 장이 그 목적인 만큼 관련 분야 종사자의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세션도 별도로 마련된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AI PLUS는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모여 AI 기술을 생산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국내 수많은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를 향한 새로운 첫 발자국을 딛는 수준 높은 나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스트소프트는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사람들에게 가치를 플러스하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입장권은 AI PLUS 2019 콘퍼런스 공식 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2019-10-31 16:08:5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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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이버 통장' 출시 등 금융사업 본격화

네이버가 내년에 '네이버 통장'을 출시해 금융 사업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1일 금융 전문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 설립과 관련해 통장, 주식·보험, 신용카드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본격적인 금융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의 초대 대표를 맡은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3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금융상품의 경우 2~3년 정도를 계획하고 있으며, 일반 이용자들이 적은 금액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네이버페이가 가진 장점을 이용해 쇼핑의 결제 서비스에 연계될 후불 결제 서비스도 고려하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부터 수수료 취득이 가능한 신용카드 및 예·적금 추천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색·페이·부동산 등 금융 관여도가 높은 트래픽을 적극 활용해 금융 서비스 이용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도 "미래에셋과 협업해 새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결제 규모 확대를 통해 금융 사업 기반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네이버를 통해 이용자는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상품을 추천받아 구매하고, 금융업체는 효율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네이버 파이낸셜에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한 미래에셋과의 관계에 대해 "투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내일 네이버 파이낸셜이 분할되면 전략적인 투자자로부터 투자 유치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648억원, 영업이익 2021억원, 당기순이익 8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늘었고, 전 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은 8.9%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57.5%가 증가했다. 이는 8개 분기 만에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다.

2019-10-31 15:35: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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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양자컴퓨터 정교화되기까지 10년 간 연구 필요"

구글은 양자 컴퓨터가 정교화되기까지 향후 10년 간 연구가 더 필요한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기존 컴퓨터의 보안 체계는 무너질 것이며, 구글도 포스트 시대 암호체계 연구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구글은 3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옥에서 개최된 '인공지능(AI) 포럼'에서 네이처지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구글이 개발한 퀀텀(양자) 프로세서가 랜덤 퀀텀 회로 출력을 샘플링하는 작업에서 기존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능가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와 관련된 연구성과와 전망을 소개했다. 케빈 새칭거 구글 AI 퀀텀팀 하드웨어 연구 과학자는 화상 발표를 통해 "우리가 개발한 54 큐비트 '시카모어(Sycamore)' 프로세서가 기존 슈퍼컴퓨터에서 처리하는 데 수 천년이 걸리는 연산을 불과 200초 만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게 밝혀졌다"며 "컴퓨터 공학적 측면에서도 양자컴퓨터는 전통적인 컴퓨터와 완전히 다르게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양자 컴퓨터 기술은 기존 컴퓨터가 0과 1의 값을 갖는 반면, 양자 컴퓨터는 0과 1, 0과 1과 1사이의 다양한 값을 가질 수 있고 이를 저장할 수 있는 큐비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고 구글측은 설명했다. 구글은 양자 우위를 증명하기 위해 총 54개의 큐비트가 탑재된 시카모어칩을 개발했다. 그는 "양자우위에 도달했다는 것을 증명해 이제는 양자컴퓨터 시장이 2단계인 '니스크(NISQ)'에 접어들었다"며 "양자컴퓨터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구글 혼자만의 힘으로는 힘들며 학계, 산업계, 정부기관과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자컴퓨팅이 머신러닝 등 AI 연구, 신약 개발, 태양전지 등 에너지 등 분야에서 다양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자컴퓨터는 현존하는 슈퍼컴퓨터 수준으로는 처리할 수 없는 수준의 알고리즘을 처리해준다"며 "이번 연구에서 양자컴퓨터는 여러 오퍼레이션을 동시에 좋은 연결성을 가지고 처리해 에러율이 낮다는 것도 입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양자우위 증명을 라이트 형제가 동력 비행에 성공한 사건과 견줄만 하다고 비교했다. 이번 발표로 양자컴퓨터도 상용화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그는 "구글이 양자컴퓨터 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서크(Cirq)'를 제공하는 만큼 소프트웨어 전 세계의 엔지니어 등이 이를 활용해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하기를 바라며, 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2019-10-31 15:04:45 채윤정 기자
네이버 3분기 영업익 2021억원…2년 만에 개선

네이버가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어 2년 만에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네이버는 31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648억원, 영업이익 2021억원, 당기순이익 8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늘었고, 전 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은 8.9%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57.5%가 증가했다. 이는 8개 분기 만에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다. 그동안 네이버는 매출은 계속 성장세를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2017년 3분기에 3121억원을 기록한 이후 일본 사업 투자 등 영향으로 감소세를 이어왔다. 콘텐츠서비스는 웹툰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4.1%가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 8.7% 성장한 545억원을 기록했다.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 결제액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7.2%, 전 분기 대비로는 9.9% 증가한 1163억원을 기록했다. LINE 및 기타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전 분기 대비 5.1% 증가한 6220억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커머스의 견고한 성장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검색 고도화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전 분기 대비 0.5% 증가한 7193억원을 기록했다. 광고는 모바일 광고 인벤토리 증가와 상품성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8.3% 감소한 1527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 비중을 살펴보면 ▲비즈니스플랫폼 43% ▲LINE 및 기타플랫폼 38% ▲광고 9% ▲IT플랫폼 7% ▲콘텐츠서비스 3% 순이었다.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가 투자한 AI 기술은 광고 최적화, 상품 및 콘텐츠 추천, 사업자 및 창작자 지원 등에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며 실질적인 성과와 서비스 경쟁력으로 발현되고 있다"며 "이번 'DEVIEW 2019'에서 선언한 '글로벌 AI 연구 벨트' 구축 등을 통해 앞으로도 AI와 로봇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미래 기술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9-10-31 13:11:16 채윤정 기자
[社告] 제4회 뉴테크놀로지포럼-일상 속으로 들어온 인공지능(AI)

[社告] 제4회 뉴테크놀로지포럼-일상 속으로 들어온 인공지능(AI) 2016년 3월, '바둑의 신'으로 불렸던 이세돌과 구글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 간의 바둑대결에서 알파고가 4승 1패로 이세돌을 압도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후 인공지능 산업은 하루가 멀다하고 발달해 우리 주위 곳곳에 스며들기 시작했습니다. 인공지능은 스피커 형태로, 또는 의료 지원 형태로, 또는 공장자동화 형태로 상용화됐습니다. 어느 순간, 인공지능이 우리 곁에 불쑥 다가온 것입니다. 메트로경제는 하루가 다르게 발달하고 있는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 속에서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 앞으로 어떤 분야에 자리 잡을지 등을 독자 여러분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메트로경제는 이미 지난 1~2회(2016~2017년) 뉴테크놀로지포럼을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를 예견한 바 있습니다. 이번 포럼에도 메트로경제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독려 바랍니다. ■주제: 일상 속으로 들어온 인공지능(AI) ■일시: 2019년 11월 21일(목) 09:00~11:30 ■장소: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주최: 메트로경제 ■ 주요 프로그램 -개막식 -기조강연: 김진형 중앙대 석좌교수(前 인공지능연구원장)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 SK텔레콤, 이스트소프트, 네이버, 현대모비스 ■참가비: 5만원(사전등록 무료) ■참가신청: 제4회 뉴테크놀로지포럼 사무국 -전화: 02-721-9800, 이메일: forum@metroseoul.co.kr

2019-10-31 10:12:01 윤휘종 기자
내년에 국가연구개발 사업 평가서 소재·부품·장비 분야 특별 관리

내년에 국가연구개발 사업 평가에서 소재·부품·장비 분야 사업은 별도로 분과를 구성해 점검하고, 소재·부품 분야 사업은 특정평가 대상으로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실시계획'을 확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제3차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기본계획'을 통해 질 중심의 평가 강화, 연구자 중심의 평가지원체계 강화를 성과평가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마련,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연구기관의 중장기 연구역량 향상과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성과의 질적 수준 및 효과 제고를 목표로 지난해 대폭 개편한 평가제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 출연연구기관 연구사업 평가의 경우, 작년까지는 기관장 임기와 연동해 3년 주기로 실시했으나, 장기 평가를 위해 올해 계획에서는 6년 주기로 평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연구성과평가 대상 기관이 없다. 기관 운영 부문은 기존처럼 기관장 임기와 연동해 평가하며, 내년에는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이 평가를 받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2020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실시계획은 일본의 수출규제 관련 평가제도의 역할과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며 "평가가 국가 R&D가 나아가야할 방향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10-30 15:35: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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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획] AI가 바꿔놓은 편의점 풍경… '물건 들고 나오면 결제 끝', 앱설치는 번거로와 입장 포기도

인공지능(AI)이 편의점의 풍경을 180도 바꿔놓았다. 한 편의점에서는 QR코드만 스캔해 입장하면 계산할 필요 없이 물건을 가지고 나오면 됐다. 또 다른 편의점에서는 손바닥을 스캔해 입장하고, AI로봇에 손을 올려놓는 것만으로 결제가 끝났다. 기자는 지난달 30일 국내 최초로 오픈한 한국형 '아마존고' 매장인 김포시 장기동 '이마트24 김포DC점' 오픈 1달을 맞아 28일 이 매장을 찾았다. 이어 29일에는 '무인 스마트 편의점'으로 유명세를 탔던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롯데타워점'을 방문했다. 두 매장이 어떤 기술적 차이를 가지고 있는 지 궁금했다. ◆이마트24 김포DC점 '결제 필요 없어' vs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롯데타워점 '앱 설치 안 해도 돼' 두 스마트 매장에서의 편의점 쇼핑은 '뭔가 허전하다' 싶을 정도로 간편했다. 직원이 하는 일은 첫 방문 고객에게 이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숙지시키는 일이었다. 직원은 재고 관리나 결제 오류를 해결해주는 일만 담당하면 된다. 불편한 점도 있었다. 이마트24 김포DC점에 입장하려던 몇몇 고객들은 직원이 "SSG페이를 설치해야 한다"고 안내하자 발길을 돌렸다. 다른 고객들은 직원 안내에 따라 자판기를 이용하려 했으나 물품 수가 많지 않아 원하는 제품을 찾지 못 했다. 두 매장 모두 '캐시리스(현금 없는)' 매장이어서 현금만 가진 고객은 물건을 구입할 수 없다. 이마트24 김포DC점은 결제가 필요 없기 때문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롯데타워점에 비해 한 단계를 줄일 수 있어 편리하고 신기했다. 다만, SSG페이가 없으면 물건 구입이 안 되고 만 14세 이하는 SSG페이를 설치할 수 없어 입장이 불가했다. 또 자동 결제 매장이다보니 연령 확인이 어려워 주류는 판매하지 않았고, 담배는 매장 한쪽에 설치된 자동판매기에서만 직원 확인 후 판매가 됐다. 반면,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롯데타워점은 셀프 결제 단계를 거쳐야 해 시간이 더 걸렸다. 다만, 롯데타워에 올라가기 위해 받은 방문카드로 입장할 수 있었고, 기존대로 카드를 단말기에 삽입해 결제할 수 있었다. 교통카드도 이용할 수 있어 만 14세 이하도 쇼핑이 가능했다. 계산대가 있으니 주류·담배도 직원 확인 하에 구입할 수 있었다. ◆이마트24 김포DC점, 국내 최초 한국판 '아마존고' 관심 이마트24 김포DC점에 방문한 기자는 이미 SSG페이 앱이 설치돼 있었기 때문에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QR코드를 스캔하니 게이트가 열렸다. 위를 올려다보니 카메라가 촘촘히 설치돼 있었는데 31대의 카메라가 사각지대 없이 매장을 모니터링하고 있었다. AI 비전 기술이 적용돼 컴퓨터에서 카메라 등으로 받은 영상에서 물체의 이미지를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준다. 카메라는 고객 입장시 스캔한 QR코드로 인식한다. 제품을 몰래 숨겨서 나왔을 때도 결제가 잘 되는 지 호기심이 생겼다. 티슈 한 개를 옷 속에 안 보이게 가지고 나왔지만 정확히 계산됐다. 논 속임 따위로는 AI 기술을 상대할 수 없었다. 매장에 붙어있는 유의사항 안내가 눈에 들어왔다. '구입하지 않은 상품은 반드시 제자리에 놓을 것'과 '쇼핑 도중 다른 사람에게 상품을 건네지 마세요'라는 것이었다. 과자 1개를 골랐다가 필요 없어지면 원래 자리가 아닌 다른 곳에 내려놓는 일은 일반 마트 등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하지만 이 매장에서는 과자를 다른 곳에 내려놓으면 고객이 샀다고 인식해 결제를 한다. 우유 하나를 짚어 몰래 마시고 제자리에 놓으면 이것도 알아낼까. 이 매장의 기술 운영을 담당하는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는 "상품이 전시된 매대에는 무게센서가 내장돼 우유 1개의 무게가 줄었음을 안다"며 "이때 카메라는 그 우유를 누가 짚었는지 파악해 요금을 부과한다"고 설명했다. 매장에는 약 850개나 되는 무게 측정 센서가 설치돼 있다. AI로 상품 무게를 학습시키고, 제품 무게가 같을 수 있어 생김새도 학습시킨다. 친구와 같이 쇼핑을 할 때 친구가 찾는 음료수를 대신 짚어주는 일은 흔한 풍경이다. 하지만 이 매장에서는 물건을 처음 짚는 사람에게 결제되기 때문에 직원이 이에 대한 주의를 준다. 이마트24 김포DC점장은 "흔한 실수는 '2+1' 상품을 싸게 사려고 자신은 2개, 친구는 1개를 사기로 해 각각 제품을 집는 경우"라며 "이 때 제품을 친구에게 나중에 전해줘도 처음 물건을 집은 각각에게 결제돼 2+1 혜택을 받지 못하는데 '왜 안 됐냐'고 따져 묻기도 한다"고 말했다. 물건을 들고 나오면 끝이니 무척 편리했고, 10초도 되지 않아 팝업으로 결제 안내가 떴다. 매장 직원의 얘기로는 평균 20초 내 결제 완료 안내가 온다고 했다. 신세계아이앤씨측은 "아마존고의 경우 결제 알림까지 30분 이상 소요되는 데 반해 우리는 늦어도 5분 안에 처리돼 빠르다"고 강조했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롯데타워점, AI 로봇 '브니'로 친근감 높여 지난 2017년 9월 오픈한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롯데타워점은 무인편의점의 선발주자다. 손바닥 정맥 인증 시스템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해 8월에는 AI 결제 로봇 '브니'를 선보였다. 브니는 시그니처 17호점 중 4개점에 들어가 있다. 이 매장에 방문해 정맥 인증을 원하니 직원이 '핸드페이 등록기'로 안내했다. 핸드페이 등록을 위해서는 반드시 롯데카드가 있어야 하고, 롯데카드 앱도 설치해야 했다. 신분증을 올려놔 신분을 증명한 후 손바닥을 스캔하니 등록이 완료됐다. 등록에 시간이 걸렸지만 입장할 때 손바닥만 대고 입장한다니 간편하다. 다만, 이날은 롯데카드의 일부 오류로 이미 게이트가 오픈돼 있어 정맥 인증을 사용하지 못해 아쉬웠다. 매장 특성상 주말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 주로 게이트를 열어둔다고 했다. 각 제품들은 전자 바코드를 가지고 있었다. 과자를 골라 친근한 북극곰 모양의 AI 결제로봇 '브니' 계산대로 가져갔다. 브니에게 질문을 하라고 적혀 있어 예시에 적힌 대로 "브니야, 재미있는 이야기 해줄래"라고 질문했더니 "모든 사람들을 일어나게 하는 숫자는? 다~섯"이라고 대답했고, 자신이 5살이라는 것도 알려줬다. 다만, 예시에 없던 '브니야, 잠실역 어떻게 가'라고 질문하니 브니는 알아듣지 못 해 AI 스피커처럼 성능이 아직 완벽하지 않았다. 물건 바코드를 화면에 스캔하고 손바닥을 올리니 결제가 끝났다. 카드를 꺼낼 필요가 없어 편리했지만, 많은 고객들은 아직 등록이 필요한 정맥 인식보다 일반 카드 결제를 선호한다고 이 매장의 점장은 설명했다. 아마존 고와 같은 AI 완전 무인 방식의 편의점은 국내에서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한 AI 시스템 유통업체에 따르면 현재 다른 편의점들도 아마존고 방식의 매장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19-10-30 14:22:0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