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 산업단지가 침체한 국내 산업에 무한한 기회 제공할 것"
김경진 의원(무소속, 광주북구갑)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선점한다는 것은 곧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는 것으로 광주 AI 산업단지가 침체한 국내 산업에 무한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헀다. 김경진 의원이 주최한 '광주 인공지능 산업단지 육성을 위한 입법 정책 토론회'가 2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열렸다. 광주 AI 산업단지의 입법 지원 필요성과 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전남대 한은미 부총장의 사회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수진 팀장이 '입법 지원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국회 입법조사처 산업자원팀 전은경 조사관, Naver Clova AI Research 하정우 리더, 한국전력 박장범 ICT기획처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실 안병운 실장, 전남대 의대 김병채 교수, 국회 법제실 교육과학기술문화법제과 한예슬 법제관 등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김경진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광주가 AI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계기로 AI 산업융합을 촉진하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주 AI 중심 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첨단3지구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4061억원을 투입해 AI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 알고리즘, 컴퓨팅파워 등 인프라, 창업, 연구·개발 등 집적 시설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1월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확정돼 탄력을 받고 있으며, 입주 기업·민간자본 유치, 준비단 발족, 수요 조사, 부처별 규제 샌드박스(유예) 종합 지원 협의체 구성, 정부의 적격성 심사 등을 거쳐 내년부터 곧바로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