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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신개념 미니 블록PC ‘레보 빌드’ 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블록 쌓기'로 원하는 형태의 PC를 만드는 제품이 나왔다. 글로벌 PC 제조사 에이서가 블록형 PC '레보 빌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레보 빌드는 가로×세로 13.5㎝의 미니PC다. 본체 블록은 연산 프로세서(CPU)에 따라 3종류로 구성됐다.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M2-601-레보30', 스카이레이크 펜티엄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M1-601-레보20', 스카이레이크 셀러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M1-601-레보10이다. 본체 블록은 그래픽카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등의 옵션 블록을 쌓아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옵션 블록에는 포터블 하드 드라이브, 오디오, 그래픽, 유무선 충전 파워뱅크 등 4종류가 출시됐다. 포터블 하드 드라이브 블록은 최대 6 테라바이트(TB)까지 저장공간을 추가할 수 있고 본체와 분리해 휴대용 외장하드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디오 블록은 선 연결 없이 본체 블록에 쌓기만 해도 스테레오 사운드 음질을 제공한다. 그래픽 블록에는 AMD 라데온 R5가 탑재돼 본체 블록에 쌓으면 고화질 영화나 게임을 즐기기 원활해진다. 유무선 충전 파워 뱅크 블록은 용량이 1만1960mAh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다. 유무선 충전 블록에 갤럭시 S6 시리즈 등 Qi 표준 충전 방식을 채택한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에이서는 레보 빌드을 하이마트에서 단독 판매하며 예약판매 이벤트를 통해 구매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2016-03-29 13:54:1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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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페이' 출시 2주 만에 가입자 10만명 돌파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은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T페이' 가입고객이 출시 약 2주 만인 27일,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5일 출시된 T페이는 T멤버십 할인과 휴대폰 소액결제를 결합한 할인·결제 통합 서비스다. 카드나 현금 없이도 저전력 블루투스(Bluetooth Low Energy) 기술을 활용한 핸즈프리와 T멤버십 또는 전용 앱의 바코드 스캔 등 두 가지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출시 첫 주 하루 평균 6000명을 시작으로 출시 2주 차에는 하루 1만 명 가까운 고객이 T페이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T페이 가입 고객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일 평균 결제 건수는 1만 건을 넘어섰다. 누적 결제도 30만 건을 돌파했다. T페이 주요 이용 고객은 20~30대가 65%의 비중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용 금액 별로는 1만원 이하 결제가 약 49%에 이르렀다. T페이는 세븐일레븐·미니스탑·롯데리아·TGIF 등 T멤버십 가맹점, 1만1000여 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상반기 내에 CU·뚜레쥬르·VIPS 등을 포함해 전국 2만2000여 개 매장으로 T페이 제휴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멤버십 할인 혜택과 연계하고 편리한 핸즈프리 결제 방식을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T페이' 출시 초기 인기 비결"이라며 "향후에도 고객의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28 11:21: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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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게임웍스 SDK 3.1 버전 발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비주얼 컴퓨팅 전문기업 엔비디아가 게임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키트인 '게임웍스' SDK 3.1 버전을 공개했다. 엔비디아 코리아는 지난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막을 내린 개임 개발자 회의 'GDC 2016'에서 게임웍스 3.1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게임웍스는 게임 내 머리카락, 옷, 조명, 먼지 등 모든 사물의 디테일을 강화한 그래픽 효과를 게임에 구현하는 개발자 툴킷이다. 게임웍스 3.1은 빛의 산란을 시뮬레이션하는 고급 조명 기술인 '입체 광원 기술'과 사물의 그림자 진하기 정도를 거리에 따라 표현하는 'HFTS알고리즘'이 포함됐다. 시야 밖의 사물도 계산해 그림자를 표현하는 'VXAO' 쉐이딩 기술도 추가됐다. 엔비디아는 자사 물리 엔진인 피직스(PhysX) 라이브러리에 과부하가 걸리는 고밀도 시뮬레이션에서 최대 6배까지 성능을 향상시키는 CPU(중앙연산장치)/GPU(그래픽 처리장치) 하이브리드 물리 파이프라인 '피직스-GRB'와 불·연기 등 유체를 시뮬레이션하는 유체역학 알고리즘 '엔비디아 플로우'를 탑재했다. 게임웍스 라이브러리의 소스코드는 웹 기반의 호스팅 서비스 '깃허브'에서 제공되며 게임웍스에 대해 추가 자료는 엔비디아 개발자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3-21 16:44:1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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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관심있는 ICT개발자 한자리에… '디톡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SK주식회사 C&C가 개발자들의 자유로운 소통과 기술 공유의 자리를 마련한다. SK주식회사 C&C는 오는 30일 경기도 판교 캠퍼스 드림홀'에서 제1회 ICT개발자를 위한 토크 콘서트 '디톡스(D'Talks)'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디톡스는 '개발자(Developer)와 대화하다(Talk)'의 합성어로 국내 개발자들이 지식을 공유하고 고민을 해소하면서 빠르게 ICT 개발자로 성장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선 ICT업계 최대 화두인 인공지능(AI)을 주제로 '딥러닝' 등 핵심 기술과 국내 적용사례가 소개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황성주 교수의 '컴퓨터 비전과 자연어 프로세싱을 위한 딥러닝 체계' 발표를 시작으로 SK주식회사 C&C 장현기 ICT기술전략팀장과 SK플래닛 전혁준 머신 인텔리전스 랩 박사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발표자와 개발자가 ICT개발·서비스 기획 뒷얘기를 나누는 토크쇼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해 원거리에서 채팅을 통해 토크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SK주식회사 C&C 윤현 역량기획본부장은 "디톡스는 개발자들이 스스로 역량을 개발하는 기술중심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며 "디톡스가 모든 ICT개발자들이 참여하는 신기술 교류의 장이 되도록 로봇, 가상현실(VR) 등의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디톡스는 AI에 관심 있는 ICT전공 대학생들과 판교 인근 ICT기업 개발자들에게도 개방된다. 참가신청은 27일까지 SK주식회사 C&C 블로그에서 할 수 있다.

2016-03-21 11:18:5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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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뱅크 준비법인, 금융ICT 융합 새 역사 쓴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K뱅크 준비법인이 대한민국 첫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K뱅크 준비법인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의 '더케이트윈타워'에 사옥을 마련하고 14일 첫 출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정보통신기술(ICT)과 금융의 융합을 이루는 만큼 K뱅크 준비법인의 광화문 거점 마련은 의미가 깊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광화문은 대한민국 통신의 시작을 알렸던 '한성전보총국(광화문 세종로)'과 조폐기관 '전환국(중구 세종대로)'이 있던 곳이다. K뱅크 준비법인은 통신과 금융의 발상지인 광화문에서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새로운 금융ICT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안효조 K뱅크 준비법인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통신과 금융 역사의 심장부인 광화문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을 준비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ICT와 금융의 융합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고 금융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K뱅크 준비법인 신사옥은 전용면적 약 2100㎡(640평)로 2개 층에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ICT 기반의 혁신적인 은행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기존 금융권과는 차별화된 이색적인 공간도 마련했다. 신사옥에는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떠오르는 영감을 벽면에 자유롭게 그릴 수 있는 브레인스토밍 전용룸 '아이디어 컨테이너'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각종 스마트기기로 개발 중인 서비스를 시험하는 '테스트 랩'이 들어섰다. K뱅크 준비법인은 이날 1차로 선발된 6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레드카펫과 SNS 스타 이미지 포토타임 등 출근길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주요 주주사들이 함께하는 신사옥 입주 기념 대고객 SNS 이벤트도 마련됐다.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일자별 지정 장소에서 프리미엄 도시락 300개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KT, 우리은행, 현대증권, GS25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6-03-14 17:02:3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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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태블릿에 그래픽카드 연결하는 'X 커넥트' 발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이제 태블릿에서도 외장형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AMD가 썬더볼트3 인터페이스를 통해 노트북, 2in1 제품 등에서 라데온 외장형 그래픽 카드를 연결할 수 있는 'AMD X커넥트' 기술을 11일 발표했다. AMD X커넥트 기술은 이번 라데온 소프트웨어 크림슨 에디션 16.2.2 버전에 포함된 신기능이다. 썬더볼트3는 노트북 등의 USB-C타입을 지원하는 전송속도 40Gbps의 인터페이스다. 일반적으로 노트북과 2in1 PC를 구매할 경우 성능과 휴대성 사이에 고민하는 일이 많다. 얇고 가벼운 제품은 그래픽 성능이 낮고 그래픽 성능이 확보된 제품은 무겁기 때문이다. AMD는 경량 노트북을 썬더볼트3로 외장형 그래픽카드와 연결해 높은 그래픽 성능을 지원한다.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을 지원해 라데온 R9 300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노트북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라자 쿠드리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 총괄은 "외장형 GPU 솔루션 AMD X커넥트가 개발됨에 따라 이용자들은 더 이상 휴대성과 성능이라는 두 가지 요소 사이에서 고민할 필요가 없다"며 "레이저가 최근 출시한 초박형 노트북 '레이저 블레이드 스텔스' 제품은 외장형 GPU 연결 장치 '레이저 코어'를 통해 AMD X커넥트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며 "개발 과정에서 AMD와 인텔 썬더볼트 그룹, 레이저 3사의 협력이 이루어진 이례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현재 보유한 기기가 AMD X커넥트 기술이 적용된 GPU, 외장형 GPU 연결 장치 호환되는지는 AMD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03-11 18:02:5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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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개발자 축제 '유나이트서울 2016' 라인업 공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유니티코리아(대표 김인숙)가 4월7일부터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되는 유니티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서울 2016(Unite Seoul 2016)'의 주요 연사와 강연 내용을 공개했다. 10일 유니티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개발에서 성공까지, 모든 것을 하나로'란 주제로 진행된다. 또 게임과 훈련 시뮬레이션, 의료, 건축용 시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유니티를 이용해 어떻게 개발하고, 수익으로 연결시킬지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이 소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에 대한 강연들도 대거 포함됐다. VR 세션은 초급자부터 중고급 개발자까지 참가할 수 있는 폭넓은 주제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 세계적인 가상현실 기업인 오큘러스의 이호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도 이번 행사에 연사로 참가해 오큘러스용 게임을 개발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팁과 플랫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유니티 세션은 유니티 엔진의 최신 그래픽 업데이트를 소 개하는 강연을 비롯해 ▲모바일 최적화 ▲2D 파이프라인 소개 ▲WebGL 등의 주제로 꾸며진다. 무료 분석 도구인 유니티 애널리틱스, 다자간 게임 개발을 위한 유 니티 멀티플레이어, 유니티 클라우드 빌드와 콜라보레이트 등 광범위한 서비스도 각각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행사는 유니티 개발 사업부의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가한다. 인기 RPG(역할수행게임) 게임인 어쌔신 크리드의 전 프로듀서이자 현재 유니티 프로덕트 매니저인 안드리안 뮤니어 이사를 비롯해 안젤로 페로 개발 이사, 코리 존슨 엔지니어 등 유니티내 핵심 인사 10여명이 방한한다. 이번 컨퍼런스 참가 티켓은 4월3일까지 공식 페이지에서 4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나이트 코리아 2016'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6-03-11 09:18:2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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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신규 스마트폰 대전 막올라…삼성-LG-샤오미 제품별 특장점 분석

3월 신규 스마트폰 대전 막올라…삼성-LG-샤오미 제품별 특장점 분석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빨리 전략(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3월 스마트폰 대전이 막이 올랐다. 여기에 지난 2월에 열린 MWC에서 글로벌 시장 출사표를 던진 중국 샤오미가 1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5'를 출시하면서 업체간 신작 경쟁이 불붙을 전망이다. 각 사의 프리미엄 모델 갤럭시S7·G5·미5는 어떤 특장점을 가지고 있을까.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시리즈를 오는 국내 시장에 11일 정식 출시한다. LG전자 역시 3월 말이나 4월 초에 최신 제품인 'G5'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S7은 5.1인치 Q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530 CPU(그래픽처리장치)를 내장한 스냅드래곤 82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4기가바이트(GB) 램 등을 탑재했다. 색상은 블랙오닉스·골드플래티넘·화이트펄·실버티타늄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7은 디자인·기획·편의성 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부드러운 곡선과 얇아진 테두리(베젤)등과 함께 이전보다 18% 늘어난 배터리 용량(3000mAh) 등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S7엣지는 S6보다 38% 늘어난 3600mAh 배터리를 사용했다. 카메라 기능 향상과 최고 수준(IP68)의 방수·방진 기능 구현도 주목받고 있다. USB단자를 비롯해 이어폰잭, 개별부품 등 스마트폰 전체 구조에 방수기능을 탑재해 USB커버가 없어도 방수가 가능하다. G5는 5.3인치 QHD IPS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2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4GB 램 등을 탑재했다. 후면에는 각각 135도와 78도의 화각을 지닌 2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G5는 특히 세계 최초로 모듈 방식을 적용해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G5의 모듈 방식은 매직슬롯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스마트폰 하단부에 위치한 '기본 모듈'을 서랍처럼 당겨서 분리 또는 교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분리한 기본 모듈 대신 'LG 캠 플러스' 또는 'LG 하이파이 플러스' 같은 확장 모듈을 물리적으로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이상의 카메라와 사운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 'LG 캠 플러스'는 1200mAh 용량의 확장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G5의 기본배터리 용량까지 더하면 총 4000mAh 용량으로 늘어나게 된다. LG전자는 실버, 티탄, 골드, 핑크 등 4가지 세련된 색상을 구현했고, 안테나 선이 보이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까지 완성했다.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두 제품의 출고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갤럭시S7의 출고가는 전작 갤럭시S6(32GB 기준 85만8000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G5도 G4(82만5000원)와 유사한 수준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제품에 대한 이동통신사들의 공시지원금은 10만원대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1일부터 중국에서 미5를 판매하며 이후 다른 국가로 판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미5는 5.1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후면 1600만 화소, 전면 400만 화소 카메라, 3000mAh 배터리, 지문인식 센서 등을 탑재했다. 미5에도 갤럭시S7과 G5에 탑재된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20이 탑재됐다. 스냅드래곤820은 전작 스냅드래곤810 대비 성능이 200% 늘고 소비전력은 50% 줄였다. 또한 샤오미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지문인식 센서를 장착한 홈버튼을 탑재했다. 무게는 129g에 불과하다. 미5의 디자인을 보면 미노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와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를 섞은 듯한 느낌이다. 풀 메탈 보디 위에 3D 글래스 혹은 세라믹을 적용해 더 단단해졌다. 모서리 부분은 둥글게 처리해 그립감을 살렸다. 샤오미의 프리미엄 모델 미5 프로 2699위안(약 51만원), 미5 일반모델은 내장메모리 용량에 따라 64GB 제품이 2299위안(약 43만원), 32GB 제품은 1999위안(약 38만원)에 출시된다. 삼성과 LG의 보급형 스마트폰 수준이다. 스마트폰 업체들의 전략제품들이 경쟁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한동안 지속됐던 중저가폰 열풍을 꺾고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시장에서 새로운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인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는 개학·신학기 시즌에 신제품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많은 만큼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6-03-01 19:12:5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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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주탐사에 미 항공우주국(NASA) 참여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국의 우주탐사 기술 발전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힘을 보탤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 우주협력협정 문안에 지난 28일 양국이 합의해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협정은 양국 민간 우주협력에 대해 법적·제도적 토대를 규정하고 실무기관을 구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실무기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 카이스트, 기상청,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참여해 미 항공우주국(NASA), 해양대기청(NOAA), 지질조사국(USGS) 등과 구성한다. 가장 먼저 협정의 영향을 받을 사업은 올 1월 시작해 2018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인 달 궤도선 개발 사업이다. 항우연은 지난 12월 항우연이 개발하는 기술과 장비에 대해 NASA가 자문과 검증을 지원하는 협력협약을 체결했지만 양국의 우주협력협정이 체결되면 정보 공개나 인적 교류, 시설 접근 등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협정은 미국이 아시아 국가와 최초로 체결하는 우주협력협정이다. 현재까지 미국이 우주협력협정을 체결한 국가는 러시아,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10개국에 불과하다.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주요 우주개발국은 기관 사이의 프로젝트 협정을 체결했지만 정부 차원의 협정을 체결하지 못했다. 양국의 우주협력 협정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방미기간 고다드 우주센터를 방문하고 양국 정상회담에서 우주협력협정 체결 추진을 합의하며 진행됐다. 미래부 관계자는 "최첨단 기술인 우주탐사의 성공률을 미국의 기술협력으로 높일 수 있다"며 "심우주통신과 항법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시험용 달 궤도선을 완성하면 2단계 궤도선과 착륙선 개발을 자력으로 추진할 기반이 생긴다"고 말했다.

2016-02-29 17:00:09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