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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공개 아이폰7…갤럭시노트7 대항마 될까?

아이폰5 공개부터 매년 9월이면 새로운 시리즈를 발표한 애플이 올해도 어김없이 아이폰7을 오는 9월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애플은 아이폰7의 일부 기능을 과감히 없애거나 새로운 시도를 덧붙여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5일 IT 전문매체와 아이폰 전문 블로거 등에 따르면 아이폰7은 9월12일이 포함된 주에 공개되는 가운데 디자인과 일부 기능은 전혀 달라진다. 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IT기기 전문가 에반 블라스의 트위터를 인용해 아이폰7이 9월12일이 포함된 셋째 주에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GSM아레나는 또 애플은 올해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7 프로 등 세 가지 버전을 내놓고 아이폰7 프로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가 장착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외부 변화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아이폰 전문가로 알려진 궈밍츠 KGI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어폰 단자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폰 단자가 없어지면서 아이폰 두께는 1밀리미터(㎜) 가량 얇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 아이폰7에는 방수와 무선충전 기능이 들어갈 것이라는 예상도 곳곳에서 새나오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한 언론은 폭스콘 내부 프레젠테이션에서 공개된 사진을 바탕으로 아이폰7 플러스에 방수 기능과 무선충전 기능이 채택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브스도 최근 중국의 한 사이트에서 아이폰7에 방수와 무선 충전 기능이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포브스가 인용한 사이트는 아이폰SE의 출시를 정확히 예측한 곳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폰의 상징적인 디자인인 홈버튼의 파격적인 변화를 예상하는 곳도 나왔다. 지난 23일 애플 제품 분석가 스티브 해머스트로퍼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아이폰7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게재하고 "홈 버튼이 전작과 다르다"고 언급했다. 스티브는 사진에서 두 개의 제품을 두고 "왼쪽은 아이폰7, 오른쪽은 아이폰6s 플러스의 프론트 패널"이라며 "아이폰6s 플러스는 홈버튼이 파여 있지만 아이폰7 홈버튼은 평평하다"고 비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아이폰7 홈버튼에 터치스크린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장의 원인으로 많이 지적돼온 홈버튼이 터치방식으로 변해 고장은 그만큼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다. 스티브 역시 아이폰7엔 방수 기능을 비롯해 방진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미국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유출된 아이폰7은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로즈골드 색상 외 다른 색상이 추가로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를 종합하면 아이폰7은 갤럭시S7 시리즈가 채택한 방수·방진 기능 외 무선충전 등 같은 기능들이 탑재된다. 이는 아이폰7 보다 한 달 가량 일찍 시장에 공개되는 갤럭시노트7의 기능과돠 겹치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폰7이 방수, 방진 기능 등을 채택한다면 갤럭시 최신 시리즈들과 기능면에서 크게 다를 바 없다"며 "이제는 애플 아이폰이 갤럭시S7과 노트7 등의 대항마로 떠오를 수 있을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갤럭시노트7이 한 달 가량 먼저 시장에 나오고 리우올림픽으로 마케팅 효과는 클 것이다"며 "방수·방진 기능으로 시장에서 성공한 삼성전자의 판단이 먼저 적중한 셈이다"고 부연했다.

2016-07-25 16:40:0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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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교양프로 다큐프라임, 새로운 식품 첨가원료 유산균 nF1

MBC교양프로 다큐프라임, 새로운 식품 첨가원료 유산균 nF1 22일 방송된 MBC 다큐프라임 '바르게 먹고 바르게 내보내기'에서는 최근 새로운 식품 첨가원료로 떠오른 초미립자 열처리 유산균 nF1이 소개됐다. 방송에서는 초미립자 열처리 유산균 nF1을 흔히 먹는 음료수, 요쿠르트, 우유, 분유, 초콜릿 등 먹을거리에 첨가만 하면 발효음식이 아니라도 유산균을 섭취하기 때문에 대장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곤로 박사는 인터뷰를 통해 "몸에 좋다는 수많은 종의 균이 있지만 중요한 건 얼마나 우리 몸에 잘 흡수되도록 만드느냐다"며 "김치유산균을 초미립자로 열처리하면 장에서 흡수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면역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간다쓰히코 박사도 "균이 죽으면 크기가 작아져 장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며 "특히 한국 김치에서 분리시킨 유산균 중에서 비교적 효과가 높은 유산균이 바이오제닉스코리아 등 기업을 통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실제 일본에서는 무색무취 nF1을 물이나 초코바, 과자 등에 첨가제 형태로 넣어 만든 제품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육수나 유산균바 등에 첨가제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대기업에서도 신제품 원료로 음료나 요쿠르트, 우유 등에 적용하기 시작하는 단계로 알려져 있다. 또 방송에서 홍성란 채식 요리연구가는 초미립자 열처리 유산균 nF1을 이용한 '유산균 닭가슴살가지말이' 요리를 선보이며 이미 열처리를 거친 nF1은 굽거나 끓여도 유산균이 가진 면역효과유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다큐프라임에서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초미립자 열처리 유산균 nF1이 실제 대장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도 실험했다. 실험 전에는 유익균이 적고 유해균이 많은 것으로 나왔던 실험자들은 2주 뒤 유해균이 줄어지고 유익균이 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MBC 다큐프라임 방송은 대장과 관련한 질환을 다루면서 건강한 장을 위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 상태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대장 건강은 먹을 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우리나라 전통 발효음식인 청국장, 된장, 김치 등 대장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2016-07-22 15:52:3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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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패스, 유전자검사 부문 '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 수상 '

친자확인 검사를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기업 휴먼패스(대표 이승재)는 '2016 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에서 의료산업 유전자검사 부문 수상을 확정했다고 22일 전했다.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사전기초조사를 거쳐 소비자조사, 심사위원상 심사 과정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9월 6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 업체는 친자검사를 중심으로 산전기형아검사, 시약 및 키트 연구 개발, 질병 관련 유전자 검사, 바이오 신약 및 치료제 개발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 최다인 약 30만 건의 누적 샘플 수를 보유하고 있고, 미국 FBI CODIS(세계 최대 DNA 은행)에서 지정한 13개를 포함 총 15~30개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99.99% 이상의 정확도를 보유하고 있다. 휴먼패스 이승재 대표는 "2016 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 수상의 영예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검사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이며 유전자검사 부문 국내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휴먼패스는 유전자 검사 15년 경력의 노하우와 10명 이상의 석·박사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다.으며 고객서비스 담당 직원은 별도로 배치하는 업무 시스템을 적용해 신속한 검사 진행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최근 배우 정가은과 전속모델 계약을 채결했다. 정가은이 직접 친자확인 검사방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2016-07-22 09:53: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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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드러나는 갤럭시노트7의 매력, 하반기 견인차 역할 기대

갤럭시노트7의 매력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액세서리 제조사 등 관련업계를 통해 하나씩 새나오는 갤럭시노트7의 사양을 하나씩 끼워 맞추는 재미가 쏠쏠하다. 최근 갤럭시노트7은 블랙과 실버, 블루 코랄 등 세 가지 컬러로 나올 것이라는 렌더링이 유출된 바 있다. 메탈 소재의 블루 코랄 컬러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통해 첫 선을 보이는 것으로,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갤럭시노트7을 구동하는 동영상이 잇단 눈에 띄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모바일 액세서리 소매업체 모바일펀은 유튜브에 25초 분량의 갤럭시노트7 핸즈온 영상을 올렸다. 동영상 속의 갤럭시노트7은 듀얼 엣지 스크린이 탑재됐고, S펜을 제외하곤 화면이 보다 커진 갤럭시S7 엣지의 모습으로 비춰진다. 같은 날 삼성 모바일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액세서리 제조사 올릭사가 케이스 테스트 과정에서 갤럭시노트7을 구동하는 모습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갤럭시노트7으로 추정되는 기기의 반응속도와 화면전환 등을 살펴보는 장면이 담겼다. 샘모바일은 이와 함께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에반 블레스가 트위터 계정으로 갤럭시노트7 블루 코랄 렌더링을 추가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렌더링을 보면 갤럭시노트7은 양면 엣지 디스플레이와 후면 엣지 디자인이 눈에 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알려진 갤럭시노트7에는 전방 500만 화소, 후방 1200만 화소의 듀얼픽셀 카메라와 스마트폰 최초 홍채인식 기능이 탑재된다. 또 스냅드래곤 823과 엑시노스8893 칩셋이 교차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인치 전후 쿼드HD 디스플레이와 강화된 S펜 기능이 예상되며, 방수·방진과 무선충전 등은 갤럭시S7 시리즈의 특징을 이어받을 전망이다. 여기에 대용량 콘텐츠를 소화하기 위해 64GB 대용량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오는 8월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언팩에서 공개되는 갤럭시노트7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최근 삼성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언팩 행사에서 프리젠테이션을 직접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사장은 "갤럭시노트7의 노트 기능이 대폭 강화됐고, 사용자편의를 위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갤럭시노트7의 하반기 실적과 관련해 "조금은 힘이 들겠지만 나쁘지 않을 것"이라며 "시장 자체가 워낙 줄어들어 있지만 숫자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갤럭시S7 시리즈의 상반기 실적이 모두를 놀라게 한 만큼, 갤럭시노트7에 거는 기대도 그만큼 클 수밖에 없다. 갤럭시S7 시리즈는 올해 3월 출시돼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2600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지며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끈 일등공신으로 꼽혔다.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실적은 갤럭시노트7에 달려 있는 셈이다.

2016-07-21 17:12:5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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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트래블라인’ 여름여행 이벤트

카카오의 모바일 여행 랭킹 서비스 '트래블라인'이 휴가시즌을 맞아 티웨이항공, 내일로와 이벤트를 펼친다. 트래블라인과 티웨이항공은 21일부터 향후 한 달간 '티웨이로 시작하고 트래블라인으로 완성하는 제주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에 따르면 8월3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티웨이항공 탑승권과 트래블라인 제주 여행지도를 함께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제주여행, #티웨이, #트래블라인' 해시태그를 함께 남기면 응모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선물세트 등 상품을 지급된다. 트래블라인의 제주 여행지도는 이벤트 기간 동안 김포-제주행 티웨이항공 기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웨이항공과 트래블라인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 후 각각의 스크린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제주여행, #티웨이, #트래블라인' 해시태그를 함께 남기면 추첨을 통해 제주 왕복 항공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오는 8월21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트래블라인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내일로와 트래블라인 부산지역 여행팁을 남기는 이벤트도 오는 8월15일까지 펼친다. 지난 7월11일 시작된 이벤트는 트래블라인 앱을 설치 후 부산 핫플레이스를 찾아 '#내일로' 해시태그와 함께 여행팁을 남기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선물세트 등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트래블라인 관계자는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이용자들이 겪게 되는 정보 수집의 번거로움, 광고성 정보로 인한 피로를 해소하고자 티웨이항공, 내일로와 함께 여름여행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트래블라인은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SNS 상에서 이용자들이 남기는 여행 기록을 분석해 현재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고, 이야기하는 인기 장소들을 소개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제주, 부산, 전주지역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에 싱가포르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2016-07-21 12:23:4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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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올 하반기 3차원 ‘카카오맵’ 서비스

카카오와 국토교통부가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카카오는 지난 20일 카카오 홍은택 수석부사장과 국토교통부 박선호 주택토지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정보산업 진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3차원 공간정보를 개방, 공유하면 카카오는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출시해 국민의 편익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그 첫 번째 노력의 일환으로 카카오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새로운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에 3차원 공간정보 기능을 탑재한다. 다음지도를 비롯한 기존의 주요지도 서비스가 지리 정보를 평면적으로 보여주는 '톱뷰' 형태의 2D 방식이라면 카카오맵은 건물의 높낮이나 지형의 표고와 같은 3차원 입체 정보를 활용해 현실과 가까운 지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카카오와 국토교통부는 서비스 출시뿐 아니라 공간정보의 융·복합 활용을 통한 산업진흥, 일자리 창출과 창조 경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카카오와 국토교통부는 공동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연 1회 이상 교류협의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다양한 공간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개방·공유할 예정이며, 카카오는 이에 수반되는 공간정보와 보안 관련 법령과 규정 등을 준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이동과 교통 영역에서의 혁신을 고민해온 카카오와 정부 3.0을 실현하고자 하는 국토교통부가 뜻을 모은 결과다"며 "하반기에 선보일 카카오맵이 이용자에게 편익을 제공함과 동시에 공간정보의 다양한 활용을 통해 관련 산업 진흥,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경험하고 있는 이동 영역과 관련한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올해 3월로 1주년을 맞은 카카오택시는 누적 호출수 1억5000만건을 돌파했으며 올해 2월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 4월에 전국 버스 노선·정류장 정보 앱 '카카오버스', 그리고 최근 대리운전 호출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와 지하철역·노선 정보 앱 '카카오지하철'을 선보인 바 있다.

2016-07-21 12:23:01 나원재 기자
카카오그룹 투자 만나씨이에이, 새로운 공유농장 모델 확산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케이벤처그룹이 투자한 농업벤처기업 만나씨이에이가 농업생산 전문 자회사 '팜잇(FARM IT)'을 통해 새로운 공유농장 모델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만나씨이에이는 최근 와디즈와 함께 '팜잇 2호 농장'에 대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법정 최대한도인 7억원 모금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진행한 '팜잇 1호 농장'에 대한 7억원 크라우드펀딩 성공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과다. '팜잇 1호 농장'만 해도 모금 시작 6시간 만에 목표치인 5억원 펀딩을 넘어 국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사상 최단 시간 성공 기록을 세우고 모금액을 7억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팜잇은 지난 5월 만나씨이에이가 크라우드펀딩을 염두에 두고 100% 출자해 신규 설립한 법인이다. 기업 또는 개인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일반적인 농장에서 벗어나, 농업에 동참하고자 하는 일반인 또는 농업인들을 만나씨이에이의 ICT(정보통신기술)가 접목된 첨단 농장 설립을 위한 투자자로 모집해 공동으로 농장을 운영하고 수익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모두 함께 부유한 농업을 실현하는 새로운 방식의 영농조합 상생모델을 지향한다. 만나씨이에이는 팜잇을 통해 기술 없이도 누구나 적은 자본으로 공유농장의 주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만나씨이에이는 기존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일반인들에게는 농업 진출에 대한 장벽을 낮춰 주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만나씨이에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수경재배 방식(아쿠아포닉스) 스마트팜은 해외 경쟁사 대비 20% 수준인 농장 설치비용으로 기존 노지재배 방식보다 최소 1.2배에서 최대 15배 이상 높은 생산성을 거둘 수 있다. 이러한 노력에 팜잇은 농업을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태병 만나씨이에이 공동대표는 "팜잇을 시작으로, 이후 농장들도 작물의 다양화, 판로의 다양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농업을 농업인들과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상생을 통해 농업 종사자들이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공유농장 모델을 만드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만나씨이에이는 카이스트 출신 박아론, 전태병 공동대표가 의기투합해 2013년 3월 설립한 아쿠아포닉스와 ICT가 접목된 농장 자동화 기술을 가진 농업벤처기업이다. 친환경 농장 구축과 관리에 필요한 솔루션과 제어 설비를 직접 개발·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해 자체 생산하는 친환경 농작물 판매와 유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만나씨이에이의 가장 큰 경쟁력은 낮은 투자비용으로 기존 노지재배 대비 높은 생산성과 품질 조절이 용이한 친환경 농장 설립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실제 만나씨이에이가 설립한 농장의 경우 노지재배 방식 대비 일반적인 작물은 20%, 특정 작물은 15배 이상의 생산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여타 수경재배 방식과 비교해도 최대 82%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16-07-20 15:09:4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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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페이, 영화 터널과 ‘굿 무비, 굿 럭’ 캠페인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카카오의 종합 금융 플랫폼 카카오 페이가 오는 8월10일 개봉 예정인 영화 '터널'과 '굿 무비, 굿 럭'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20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업계 처음으로 시도되는 캠페인으로, 영화와 결제의 고유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일명 크로스미디어 마케팅 방식인 이번 캠페인은 영화 터널을 카카오톡 내 카카오 페이 전용 페이지를 비롯한 카카오TV, 플러스친구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영화 홍보가 진행된다. 또 카카오 페이 역시 터널 예고편 영상은 물론 방송·극장·옥외 광고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관련, 카카오는 카카오 페이 이용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카카오는 오는 8월16일까지 카카오 페이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영화 예매권을 제공한다. 카카오 페이의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인 카드 간편 결제와 송금, 청구서, 멤버십 등 각각 1회 등 총 4회의 참여 기회가 있다. 카카오 류영준 핀테크사업총괄 부사장은 "모바일 영화 예매에 당연히 따라오는 것이 간편 결제인 만큼 자연스럽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굿 무비, 굿 럭' 캠페인을 핀테크 업계 최초로 시도하게 됐다"며 "앞으로 영화 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와도 콜라보레이션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출연의 재난 블록버스터 터널은 갑자기 무너져버린 터널에 홀로 고립된 자동차 판매원 정수(하정우)와 그를 살리려고 고군분투하는 정수의 아내 세현(배두나), 구조대장 대경(오달수) 세 사람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유럽의 권위 있는 영화제인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에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피아차 그란데 부문에 초청된 작품이기도 하다. 최근 1000만 가입자를 돌파한 카카오 페이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프렌즈, CGV, 메가박스, yes24, 인터파크, 신세계, 교보문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1000여개의 인기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카카오 페이는 간편 결제 외에도 송금, 청구서, 멤버십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의 종합 금융플랫폼이다.

2016-07-20 12:47:0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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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최정상 콘텐츠·솔루션 기업에 투자…이용자 서비스 확대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카카오가 국내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집중하면서 콘텐츠와 솔루션 확장에 나섰다. 카카오는 대한민국 최정상급 아트 디렉터인 김형태 대표가 설립한 시프트업과 국내 1위의 주문중개 플랫폼 기업 씨엔티테크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는 최근 게임 개발사들에 대한 투자를 통해 프리미엄급 게임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게임사업 확대와 개발사들에 대한 투자로 기존 채널링 서비스는 물론, 퍼블리싱 서비스에 대한 게임 라인업을 적극 강화한다는 것. 이를 통해 카카오는 캐주얼부터 하드코어 장르까지 퀄리티 높은 작품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다양한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들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모바일게임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이와 함께 솔루션 등 자신의 분야에 확고한 노하우 갖춘 중소 사업자들과도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 이용자와의 효율적인 연결을 돕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b]◆개발사 투자 통한 프리미엄급 게임 확보[/b] 이와 관련, 카카오는 김형태 대표가 가진 전문성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라이브2D 기술 등 시프트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프트업은 '블레이드 앤 소울' 아트디렉터(AD)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김형태 대표의 첫 번째 모바일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의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다.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와 시프트업이 공동 개발 중인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는 김형태 대표를 포함한 국내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 뮤지션들이 참여한 작품이다. 정식 출시전 트레일러 영상 공개만으로도 게이머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올해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들 중 최고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프트업 김 대표는 "시프트업은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의 개성 있는 이야기와 특별한 캐릭터를 통해 좀 더 가치 있는 게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지난 3월 카카오와 계열사 케이큐브벤처스가 함께 총 3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카카오 성장나눔 게임펀드'를 통해 진행됐다. '카카오 성장나눔 게임펀드'는 역량 있는 국내 중소 개발사들을 위한 초기 투자 환경 조성과 국내 게임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카카오는 같은 방식으로 지난 5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개발사인 코코모(대표 남궁곤)와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전문 개발사인 V8(대표 김유리)에 투자한 바 있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국내외 수많은 게임 팬을 가진 김형태 대표의 첫 번째 작품인 '데스티니 차일드for Kakao' 개발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카카오게임 이용자들에게 좋은 작품들을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실력 있는 파트너들을 지원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국내 1위 주문중개 벤처와 강소 솔루션기업 지원[/b] 이와 함께 카카오는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에 투자해 지분 20%를 취득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유선과 온라인 주문중개를 전문으로 해 온 씨엔티테크는 카카오의 모바일 노하우를 결합해 라이프플랫폼 영역으로의 확장을 추진한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씨엔티테크는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 80여개의 주문을 중개하는 벤처기업이다. 각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전화번호나 온라인 홈페이지로 접수되는 주문을 해당 브랜드의 인근 매장으로 연결하거나 매장의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으로 전송하는 형태다. 특히 씨엔티테크는 자체 기술 개발에도 힘써 어떤 환경에도 적용 가능한 '통합형 포스 연동 시스템'을 직접 개발하고 도입했다. 10여년 간 한 분야에 집중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효율성과 확장성에 더해 가맹점 별 요구사항을 차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유연성까지 갖춰 원활한 주문 처리를 돕는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 상담사를 통한 주문 처리 시스템의 연내 도입도 추진 중이다. 카카오는 씨엔티테크가 보유한 업계 최고의 노하우와 네트워크, 모바일 시대에 맞춘 기술 개발 의지를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의 현황과 요구사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씨엔티테크라, 매장과 이용자가 만족할만한 모바일 기술 개발이 가능하다는 게 카카오의 판단이다. 이미 씨엔티테크와 통합형 포스 연동 시스템으로 4만여 개에 달하는 전국 주요 프랜차이즈 매장이 연결됐기 때문에 새로운 주문 접수 솔루션을 적용하고 확산시키는 것이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전화성 대표는 "프랜차이즈 업종은 주문 접수 채널의 확대가 매출과 직결되는데, 유선과 온라인의 활용은 자리를 잡았으나 모바일 영역에서의 주문 대응은 아직 혁신의 여지가 있다"며 "카카오의 투자가 오프라인 매장들의 매출을 높이고 이용자들의 주문 편의를 돕는 모바일 기술 개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7-19 14:24:58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