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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AI 얼마나 확산될까

올해 피지컬 AI는 개념 검증과 시범 적용 단계를 지나, 실질적인 수익 창출 가능성을 기준으로 성패가 갈리는 분기점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술 성숙도보다 중요한 변수는 경제성과 규제, 그리고 사회적 수용성이다. 단기적으로는 산업 자동화의 보조 수단으로, 중장기적으로는 노동 구조와 산업 경쟁력을 재편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피지컬 AI는 AI가 로봇, 센서, 기계 장치와 결합해 실제 물리 공간에서 인식·판단·행동을 수행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단순 명령 수행을 넘어 환경 변화를 인지하고 상황에 맞게 행동을 조정한다는 점에서 기존 산업용 로봇과 구분된다. 그동안 AI 산업의 중심은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디지털 영역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AI가 현실 세계로 내려오면서 피지컬 AI가 차세대 성장 축으로 부상했다. 글로벌 빅테크와 제조 기업이 로봇과 AI 결합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는 배경이다. 엔비디아는 로봇용 AI 플랫폼 '아이작'을 통해 물리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실제 공장에 투입해 현장 검증을 진행 중이다. 아마존은 물류센터 전반에 AI 기반 로봇을 배치해 작업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피지컬 AI는 이미 실험 단계를 넘어, 제한적이지만 실제 현장에 투입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다만 '확산'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산업별 격차는 여전히 크다. ◆가장 빠른 확산 영역은 제조·물류 13일 IT업계에 따르면 현재 피지컬 AI가 가장 빠르게 자리 잡는 분야는 제조와 물류다. 반복 작업 비중이 높고 작업 환경이 비교적 표준화돼 있어 AI 판단과 로봇 제어의 결합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난다. 글로벌 제조사들은 협동 로봇과 AI 비전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라인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환경에서 피지컬 AI는 작업 속도 조절, 오류 감지, 위험 상황 회피 역할을 맡는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현장에서 상황에 대응하는 '현장 대응형 자동화'에 가깝다. 물류 분야의 변화도 빠르다. 물품 분류, 이송, 적재 과정에 AI 로봇이 투입되며 인력 의존도는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전자상거래 물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물류 자동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다. 이들 산업에서 피지컬 AI 도입의 경제성은 비교적 명확하다. 인건비 절감, 작업 속도 개선, 사고 감소 효과가 수치로 확인된다. 올해 기준으로 제조·물류 분야는 피지컬 AI가 '기술 투자'가 아닌 '경영 판단'의 영역으로 이동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서비스·일상 영역은 여전히 '조건부' 반면 서비스와 일상 영역에서의 피지컬 AI 확산은 상대적으로 더디다. 병원, 요양시설, 가정용 로봇 등은 기술 완성도 외에도 안전성, 신뢰성, 사회적 수용성이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병원에서 환자를 보조하는 로봇이나 요양시설에서 활용되는 돌봄 로봇은 작은 오류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상용화 이전에 장기간의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 비용 부담 역시 확산을 가로막는 요인이다. 가정용 로봇의 경우 기술보다 '쓸모'가 관건이다. 단순 기능만으로는 가격 대비 효용을 설득하기 어렵고, 인간의 생활 방식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설계가 요구된다. 업계에서는 서비스·일상 영역의 본격 확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한국의 현실, 기술은 있으나 시장은 아직 국내 상황도 글로벌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대기업과 일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공장 자동화와 물류 로봇 도입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반면 서비스형 피지컬 AI는 여전히 실증 사업 단계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정부는 로봇·AI 융합 실증 사업과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확산을 유도하고 있지만, 민간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증은 늘었지만, 시장 형성으로 직결되지는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특히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초기 도입 비용과 유지 관리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피지컬 AI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성능을 개선하기 어려워, 하드웨어 교체와 유지 관리 비용이 함께 발생한다는 점도 확산의 걸림돌로 꼽힌다. ◆단기 확산은 '보조 수단', 중장기는 '구조 변화' 전문가들은 피지컬 AI 확산을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올해와 내년을 기준으로 단기 확산은 인간 노동을 대체하기보다는 보조하는 역할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위험 작업, 반복 작업, 고강도 노동을 중심으로 제한적 확산이 이어질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피지컬 AI는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제조, 건설, 물류 분야에서 그 영향력은 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산업이 동시에 변화하는 방식은 아니다. 비용 대비 효과가 명확한 영역부터 단계적으로 확산되는 '점진적 침투'가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꼽힌다. ◆관건은 기술이 아니라 '경제성과 사회적 합의' 결국 피지컬 AI 확산의 핵심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다. 비용 절감 효과와 안전성, 그리고 사회적 합의가 맞물릴 때 확산 속도는 빨라진다. 기술은 이미 가능성의 영역을 넘어 현실에 들어왔지만, 모든 현장에 적용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문턱이 남아 있다. 피지컬 AI는 단번에 세상을 바꾸는 기술이라기보다, 가능한 곳부터 조용히 스며드는 기술에 가깝다. 확산 속도는 느릴 수 있지만, 한 번 자리 잡은 영역에서는 되돌리기 어려운 변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026년 피지컬 AI의 관전 포인트는 기술 진보가 아니라, 어디까지 사람이 내려놓을 준비가 됐는가에 달려 있다.

2026-01-13 14:35: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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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으로 중심 이동

트립비토즈가 국내 여행 시장이 뚜렷한 성장세와 함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5일 트립비토즈에 따르면 여행 수요의 중심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고 있다. 접근성과 인지도 위주의 단기 여행에서 벗어나, 지역 고유의 매력과 체험 가치를 기준으로 여행지를 선택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트립비토즈는 인식 전환에서 그 원인을 찾았다. 혼잡한 관광지보다는 여유롭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선호하는 경향이 확산됐고, 짧은 일정의 반복보다 의미 있는 체류 경험을 중시하는 여행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자연과 문화, 로컬 콘텐츠가 결합된 지방 여행지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배경이다. 실제 트립비토즈의 지역별 예약 데이터를 보면 이러한 흐름이 수치로 확인된다. 경상남도는 전년 대비 약 180%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남해, 통영, 거제를 중심으로는 해안 자연 경관과 감성 숙소, 소규모 힐링 콘텐츠가 결합돼 특히 2030세대와 커플 여행객을 중심으로 여행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경주와 안동 등 역사 문화 관광지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였다. 한옥스테이와 사찰 체험 등 지역의 문화와 일상을 경험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높은 인지도를 갖춘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년 대비 약 80% 증가하며 자연 휴양과 체류 수요가 확대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전주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까지 여행 동선이 넓어지며 약 62%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사계절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약 60% 증가하며 안정적인 선택을 받았고, 전라남도는 여수·순천·보성을 중심으로 자연 관광과 남도 음식, 슬로우 트래블이 결합되며 전년대비 약 34% 성장했다. 트립비토즈 곽노흥 본부장은 "최근 국내 여행은 이동 거리보다 여행의 목적성과 경험의 깊이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여행자들이 단순히 가까운 곳이 아니라 머물 가치가 있는 지역을 선택하는 경향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05 14:48:16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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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중국 개발사 게임 온보딩

넥써쓰가 중국 개발사들의 게임을 '크로쓰' 플랫폼에 온보딩하며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선다. 지난해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를 구축한 넥써쓰는 올해 다양한 국가와 장르의 게임 온보딩을 통해 크로쓰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인 중국 개발사 타이틀은 ▲캐노니제이션 오브 더 갓즈 ▲아이들 판타지 ▲쓰론 오브 카오스 ▲미스 레전드 ▲크로니클스 오브 더 셀레스티얼 웨이 등으로 방치형 RPG부터 수집형 RPG, 액션 RPG까지 다채로운 게임이 크로쓰 생태계에 온보딩된다. 넥써쓰는 지난해 3월 설립한 중국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게임 발굴과 전략적 투자를 추진하며 중국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중국 법인은 현지 게임 소싱과 투자 거점으로서, 유망 게임을 발굴하고 크로쓰 플랫폼을 통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2026년은 다양한 국가와 장르의 게임을 온보딩해 크로쓰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중국 개발사들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라이트와 하드코어 이용자 모두를 아우르는 글로벌 온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6-01-05 14:36:32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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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임원 참여 기부 누적액 3억5000만원 돌파

LG유플러스는 9년째 이어온 임원 참여 사회공헌 기금의 누적액이 3억5000만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상무 이상의 전 임원은 자발적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급여에서 공제해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한다. 2017년부터 이어져 누적 참여인원은 600명에 달하며, 올해는 홍범식 CEO를 비롯해 68명의 임원이 참여해 약 4000만 원을 모금했다. LG유플러스는 지금까지 임원들이 모금한 기부금을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와 시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희망하우스' 건립에 사용하였으며, 희망하우스는 작년 기준 총 17채가 완공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모금된 금액을 소방청과 협업하여 순직 소방관을 기리기 위한 '119 메모리얼데이' 행사에 활용했다. 지난 11월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개최된 '119 메모리얼데이'는 소방관의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를 전하는 추모 러닝 페스티벌로, 약 2300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종료됐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임직원 급여 공제를 통한 나눔 실천인 '천원의 사랑' ▲저소득 장애가정 중학생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두드림 요술통장'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아동보호시설 정기 봉사활동 ▲임직원 경매 수익금을 통해 전국 맹학교에 ICT 도서관을 조성하는 '희망도서관' 사업 등을 매년 추진해왔다.

2026-01-01 11:11:37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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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커뮤니케이션,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 2025' 2관왕..."다부문 성과 지속"

반응형홈페이지 전문 웹에이전시 서로커뮤니케이션이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모빌리티/첨단, 제약/바이오 부문 '그랜드 프라이즈'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대표 행사다. 매년 한 해 동안 제작된 웹·모바일 콘텐츠 중 가장 우수한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UX/UI)을 갖춘 작품을 선정한다. 업계 전문가 심사와 대중 평가를 종합해 수상작을 결정하고 있다. 서로커뮤니케이션은 모빌리티/첨단 부문과 제약/바이오 부문에서 각각 그랜드 프라이즈를 받았다. 회사는 디지털 서비스와 플랫폼 개발에서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혁신 디자인 역량과 차별화된 기획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해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8관왕을 차지했던 성과에 이어,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결과물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단발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꾸준히 수행해 왔다. 서로커뮤니케이션은 앞으로도 기획·디자인·개발 역량과 전사적인 협업 문화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로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과 실용적인 플랫폼 구현에 집중해 온 팀 전체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혁신에 창의성을 더해 더 나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30 12:30:1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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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10년 누적 봉사...ESG 경영 이어가

CJ올리브네트웍스가 물품 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교육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환경까지 보호하는 ESG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 캠페인에 참여해 2100점이 넘는 물품을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서울 본사, 송도, 분당 사이트 내 지정 장소와 자택 배송 택배 등을 통해 기부를 받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자사 및 그룹사 봉사활동에 참여한 누적 인원은 12월 중순 기준 1139명을 기록했다. 총 봉사시간은 3367시간으로, 2016년부터 집계한 누적 봉사시간은 5만4000시간을 넘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본사가 위치한 지역사회 내 결연기관과 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혜심원과는 8년, 효창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력 관계는 올해로 10년이 됐다. 또한, CJ올리브네트웍스는 '나비야사랑해' 유기묘 돌봄 봉사와 '볼런치어(볼런티어+런치)' 프로그램을 개설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했다. 'CJ SW창의캠프'는 본업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CJ올리브네트웍스만의 교육 봉사활동이다. '찾아가는 창의캠프'라는 이름으로 서울, 경기, 제주 등 전국을 누볐다. 누적 참여 학생 수는 1500명을 돌파했는데 이는 10년 동안 매달 130명이 넘는 학생을 교육한 것에 맞먹는다.

2025-12-23 14:09:52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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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첫 상업 발사 좌절…'한빛 나노' 이륙 30초 만에 추락

국내 민간 우주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처음 시도한 상업용 로켓 발사가 실패로 끝났다. 로켓은 이륙 직후 비행 이상이 감지된 뒤 지상으로 추락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노스페이스는 2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소형 발사체 '한빛 나노(HANBIT-Nano)'의 첫 상업 발사를 진행했지만, 발사 약 30초 만에 기체 이상이 발생해 임무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한빛 나노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정상적으로 이륙해 수직 궤적으로 비행을 시작했다. 1단 엔진 점화도 계획대로 이뤄졌으며, 발사 1분이 채 되지 않아 음속을 돌파하는 등 초기 비행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륙 약 30초 뒤 비행 데이터에서 이상 징후가 포착됐고, 이후 발사체는 지상 안전구역 내로 추락해 폭발했다. 이노스페이스가 운영하던 공식 유튜브 생중계도 "비행 중 예기치 못한 이상 현상이 감지됐다"는 자막과 함께 중단됐다. 회사 측은 "로켓은 사전에 설정된 안전 구역 내 지면과 충돌했으며, 인명 피해나 추가적인 시설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사는 브라질 공군이 관리하는 발사장에서 국제 안전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이노스페이스는 현지 당국과 협의 끝에 임무를 공식 종료했으며, 현재 확보된 비행 데이터를 토대로 사고 원인 분석에 착수한 상태다. 분석 결과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빛 나노에는 브라질과 인도 고객사의 소형 위성 5기와 비분리 실험 장치 3기 등 총 8기의 정규 탑재체가 실려 있었다. 전체 화물 무게는 약 18㎏으로, 이를 고도 300㎞,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는 것이 이번 미션의 목표였다. 이노스페이스는 해당 임무를 통해 본격적인 상업 발사 시장 진입을 노렸다. 비록 첫 상업 발사는 실패로 끝났지만, 업계에서는 민간 우주 발사체 개발 과정에서 일정 수준의 실패는 불가피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노스페이스가 이번 사고 원인을 얼마나 빠르고 투명하게 규명하고, 재도전 시점을 제시할 수 있을지가 향후 기업 신뢰도와 기술 경쟁력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025-12-23 13:00:37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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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NEXT K 2026' 개최...신년 콘텐츠산업 키워드 제시

내년 K-콘텐츠산업 전망에 대한 6대 키워드가 제시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NEXT K(넥스트 케이) 2026'를 개최하고, 내년 콘텐츠산업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NEXT K 2026'은 '2026년 콘진원 지원사업설명회'와 '콘텐츠산업 2025 결산 및 2026 전망 세미나'를 통합한 행사로, ▲2026년 기관 중점 추진 방향 ▲데이터로 결산하는 2025년 콘텐츠산업 ▲키워드로 전망하는 2026년 콘텐츠산업 발제와 함께 ▲Next K: 콘텐츠산업의 창·제작 마인드셋 ▲Next K: 콘텐츠 기업의 수익화 전략을 주제로 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콘진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는 2026년 콘텐츠산업을 설명하는 6대 키워드로 '골든타임', AI 리셋, 콘텐츠 IP 리그, 애착자본, HIP 2.0, 경계감수성을 꼽았다. 연구센터는 2026년이 K-콘텐츠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NEXT K로의 도약을 결정하는 '골든타임'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2026년 콘진원 예산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7050억 원으로 책정된 바 있다. 두번째 키워드는 AI 리셋이다. '2026 콘텐츠산업 전망' 발제를 맡은 송진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장은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균형을 찾아가는 '재설정'"의 의미라며 창작자 역량과 역할의 변화를 일컫는 리스킬링, 콘텐츠 유통과 소비가 확대되는 경향인 리스케일링, 저작권 등 윤리적 이슈의 증대를 나타내는 리스트럭쳐링을 설명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콘텐츠 IP 리그다. 송 센터장은 "콘텐츠 IP를 둘러싼 '합종연횡'의 움직임을 스포츠 리그에 빗대어 봤다"며, 독자적인 세계관과 고정 이용자층을 가진 '프랜차이즈 IP'의 부상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IP 리그에 대한 설명을 이었다. 네 번째 키워드는 애착자본이다. 애착자본은 '최애(가장 애정하는 멤버)'에 대한 정서적인 유대, 신뢰, 지지가 축적되어 창출하는 사회, 문화, 경제적 가치다. 송 센터장은 "팬들의 참여를 현실가치로 전환시키려는 기업의 움직임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섯 번째 키워드는 H.I.P. 2.0이다. 문화·정서 연결 극대화, 인바운드 기반의 콘텐츠·체험·관광의 허브 도약, 협력을 통한 콘텐츠·데이터·팬 생태계 동반 구축을 일컫는 말이다. 타임지가 올해의 혁신으로 선정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경우, 김밥과 라면 등 현대 한국의 일상에 담긴 고유한 정서를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한 탁월한 연출과 표현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경계감수성이다. 경계감수성은 서로 다른 영역이 맞닿아 있는 경계에서, 그 차이를 감지하고 창의적·전략적으로 활용·융합하는 능력으로, 송 센터장은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균형을 잃지 않는 세심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2-22 17:37:42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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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서비스 20주년 기념 감사 이벤트 '네웹월드' 공개

네이버웹툰이 10일 서비스 출시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인앱 이벤트인 '네웹월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명대사 스피드 게임', '타임머신존', '20주년 명작 극장', '베댓 박물관', '컷츠존', '콜라보존' 등 총 6개의 존으로 꾸려진 '네웹월드'는 네이버웹툰 앱 홈 우상단 아이콘 또는 앱 내 '더보기' 메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명대사 스피드 게임'에서는 문제를 맞출 경우 랜덤 선물 뽑기를 통해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타임머신존'에서는 네이버웹툰의 2000년, 2015년, 2020년대 명작 72편을 과거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으로 재현하여, 이중 59개 작품을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20주년 명작 극장'에서는 '마음의 소리' 조석 작가와 '기자매' 범배 작가가 네이버웹툰의 명작들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베댓박물관'에서는 독자들의 재치가 돋보이는 '베스트 댓글'들을 박물관 콘셉트로 전시해 보여준다. '컷츠존'에서는 랑또·제나·박태현 작가와 컷츠 크리에이터들이 22개 레전드 웹툰 속 특정 설정을 바꿔 숏폼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인다. 오프라인 체험 이벤트인 '콜라보존'은 전국 CU 편의점과 협업해 쿠키 쿠폰이 포함된 '진짜 초코칩 쿠키' 10만 개를 판매하는 이벤트다. 이와 함께 '포토이즘'과 제휴해 네웹월드 및 인기 웹툰 9종의 한정판 프레임을 전국 포토이즘 촬영 부스에서 12월 31일까지 약 3주간 만나볼 수 있다.

2025-12-10 14:23:36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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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구글 대학생 앰배서더' 수료식 성료

구글은 지난 4일 서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구글 대학생 앰배서더' 수료식에서 구글 대학생 앰배서더가 직접 발굴한 '대학생을 위한 구글 제미나이 베스트 활용 사례 톱 12'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구글 대학생 앰배서더'들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구글과 함께했다. 340여 명의 앰배서더들은 '#팀제미나이'라는 이름으로 제미나이의 주요 기능을 체험하는 워크숍을 비롯해 '구글 AI프로' 요금제 대학(원)생 1년 무료 혜택을 알리는 데 앞장서며 다수의 창의적인 제미나이 활용 사례를 발굴했다. '대학생을 위한 구글 제미나이 베스트 활용 사례 탑 12'는 대학생들의 주요 관심사를 반영해 ▲학업 ▲진로 ▲일상 ▲취미 등 총 4개 분야로 나누어 소개됐다. 먼저 학업 부문에서는 발표 슬라이드를 빠르게 제작하는 사례와 더불어, 실시간 대화를 통한 외국어 회화 연습을 하는 사례가 꼽혔다. 진로 부문에서는 기업과 직무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검토 및 첨삭하는 사례와 모의 면접 연습에 활용하는 사례가 선정됐다. 일상 부문에서는 콘셉트 포토 제작과 함께, '나만의 인형 키링' 도안을 만드는 기능이 가장 인기 있는 프롬프트로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취미 부문에서는 도슨트 기능, 여행 계획서를 제작하는 기능 등 다양한 활용법이 소개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입시 및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유튜버 '미미미누'가 참석해 시상을 진행했다. 구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글은 더 많은 학생들이 최신 AI 기술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9 16:11:58 김보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