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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사내벤처 ‘폴리오컴퍼니’ 분사...단비·햄프킹 이어 세 번째

LG CNS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 세 번째 분사 기업을 배출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LG CNS 사내벤처 '폴리오컴퍼니'가 최근 분사했다고 31일 밝혔다. LG CNS는 2016년부터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사내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문가 누구나 AI, 빅데이터, RPA(로봇업무자동화) 등 IT신기술을 활용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에 도전할 수 있다. 아이디어 몬스터는 사내벤처를 위한 자금, 공간, 인력을 지원한다. 원활한 기술 개발을 위해 연간 최대 10억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마곡 본사에 별도 업무공간도 제공한다. 연구/전문위원, 마이스터(Meister) 등 사내 DX기술 전문가로부터 기술 조언은 물론, 사내 변호사의 법률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LG CNS는 지난해부터 폴리오컴퍼니를 육성했다. 폴리오컴퍼니는 LG CNS 최준혁 책임이 중심이 돼 지난해 8월 출범했다. 최 책임은 LG CNS에서 14년간 근무한 금융 IT서비스 전문가다. 금융 분야 IT서비스 프로젝트를 다수 담당하면서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IT서비스를 기획, 개발했다. 폴리오컴퍼니는 출범 1년 만에 투자 전략 거래 플랫폼을 9월 오픈한다. 이 플랫폼에서 나만의 투자 전략을 직접 개발하거나, 여러 전문가들이 등록한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매해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선택한 투자 전략을 통해 AI는 전략에 부합하는 주식 종목을 추천하거나 증권사 네트워크와 연계해 매수, 매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LG CNS는 폴리오컴퍼니에 빅데이터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 빅데이터 전문가를 파견했다. 폴리오컴퍼니의 플랫폼은 빅데이터 기술을 탑재해 이용자가 투자 전략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적시 전달한다. 이를 위해 증시, 환율, 국제유가 등 각종 경제지표 데이터 속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빠르게 찾아내는 기술이 필수적이었다. LG CNS 전문가들은 여러가지 데이터가 상호 호환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표준화 작업을 이행했다. 그 결과 투자 전문가는 물론 초보자도 증시 데이터 등을 적용해 투자 전략을 만들고 수익률을 즉시 가늠할 수 있다. 전은경 LG CNS 정보기술연구소장은 "아이디어 몬스터는 사내 정예 DX전문가 누구나 전문성을 살려 IT 신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며, "LG CNS가 쌓아온 DX역량을 활용해 창업팀이 고객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기술 파트너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8-31 13:31:3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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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대선주조 스마트팩토리 전환 사업 지원

포스코ICT가 대선주조 부산사업장에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한다. 포스코ICT는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팩토리를 짓는 대선주조의 'K-스마트 등대공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등대공장'을 벤치마킹 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대선주조는 지난 6월, 수혜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포스코ICT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형(Smart SMB) MES(통합생산관리시스템)를 구축해 생산·품질·재고관리 등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체계를 구축하고, 생산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관절 로봇을 활용한 공정 물류 자동화와 원료 성분의 실시간 분석을 위한 IoT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AI 비전 검사기, 산업제어 보안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체계와 같은 스마트공장의 체계가 완성될 예정이다. 2008년 기장 신공장 준공 이후로 제조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대선주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정별 설비를 자동화하여 현장의 생산 효율성을 한층 더 향상시키게 된다. 특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공장 운영체계를 갖춰 현장 빅데이터 기반의 '수집-저장-분석-활용' 관점의 스마트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최초의 등대공장인 포스코 스마트팩토리를 추진한 포스코ICT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속공정, 조립공정을 포함하여 식음료 제조업 분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 대상을 확장하게 되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매년 진행하는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경쟁력 제고를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2021-08-31 13:31:0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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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다음달 16일 ‘DX 관련 제조 세미나’ 개최

네이버클라우드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연다. 네이버클라우드는 31일 제조 분야 클라우드 트렌드와 고객사례 등 제조 기업의 생산성 향상의 기반이 되는 DX를 주제로 '네이버클라우드 제조 세미나'를 오는 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총 8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본 세미나는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LS ITC, 동국시스템즈, 심플랫폼, 아더웍스 등 고객사 및 파트너사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각도에서 제조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 방향성 등을 다룬다. AI기반 스마트 제조 기술과 사례는 물론 클라우드 기반 제조실행시스템(MES) 사례와 바로 도입 가능한 협업툴까지 자세히 짚어볼 예정이다. 첫 세션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 윤규환 수석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제조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필수 요소로 부상한 스마트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이어서 파트너사인 LS ITC및 동국시스템즈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클라우드 기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및 가공·철근 MES 도입 및 활용 사례에서 도출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제조산업 기술이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스마트워크 특화 솔루션과 결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시너지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고객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타 제조 솔루션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심플랫폼은 'AIoT 기반 Industrial SaaS 서비스'를 주제로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SaaS 솔루션 'NUBISON'을, 아더웍스는 '패키징 인쇄 grigoMOM'의 설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 네이버클라우드 전문가가 AI 기반 스마트 제조 기술 트렌드를 전반적으로 짚어주면서 스마트 제조에 적용 가능한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 상품을 안내할 예정이다. 끝으로 제조 기업을 위한 고가용성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세션에서는 민감한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제약으로 클라우드를 사용을 망설이는 기업들에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인 뉴로클라우드의 구성 및 구축 방법 또한 활용 사례와 함께 소개된다.

2021-08-31 11:14:2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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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번개장터, 중고폰 브랜드 '민트폰' 출시...ESG 경영 일환

KT가 중고폰 브랜드를 새롭게 발표하며 ESG(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경영에 속도를 낸다. KT는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 믿고 살 수 있는 중고폰 브랜드 '민트폰'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품질의 중고폰을 매입한다. 민트폰은 엄격한 선별 절차를 거쳐 상품화되며, 최대 1년의 품질보증 기간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구매가의 최대 50%를 보장해 1년 뒤 재매입하는 바이백 옵션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고폰 품질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트폰은 현재 서울, 경기도, 강원도 일부 지역의 40여개 KT 대리점에서 구입 할 수 있으며, 향후 판매처는 확대될 예정이다. 민트폰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구매 가능한 단말기 정보와 판매 대리점을 확인할 수 있다. 민트폰 구매 고객은 신규 단말 구매 고객과 동일한 요금할인 및 결합할인과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A/S센터도 이용할 수 있다. 표병훈 번개장터 디지털사업본부장은 "번개장터를 통해 검증된 중고단말기가 새로운 고객을 만나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중고플랫폼이 기여할 수 있는 ESG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빠르게 출시되는 신제품 속에서 아직 성능이 충분하고 가성비가 뛰어난 중고폰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업모델들을 협력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치용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은 "고객이 안전하게 중고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민트폰을 출시했다"며 "이는 KT ESG 경영의 일환이자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시도로 KT의 노력이 고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31 10:58:4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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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발사 목표 국내 '달 궤도선'에 NASA 카메라 탑재

국내에서 개발 중인 달 궤도선에 미국 항공우주청(NASA)의 섀도캠이 탑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8월 발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달 궤도선에 NASA가 개발한 섀도캠의 장착이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NASA의 섀도캠(ShadowCam)은 달의 남북극 지방에 위치하는 분화구와 같이 태양광선이 닿지 않는 영구 음영지역을 촬영하는 고정밀 촬영 카메라로 미국이 제작해 제공했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의 합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미국 주도 유인 달탐사 국제협력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르테미스 약정'이 체결됐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한국을 포함한 12개국이 참여해 오는 2024년까지 우주인을 달에 보내고, 2028년까지 달에 지속가능한 유인기지를 건설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가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약정은 우리나라가 달 탐사 선진국인 미국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로, 이번 섀도캠 장착은 한미 달 탐사 협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데 그 의의를 가진다. NASA와의 달 탐사 협력은 미국이 강점을 가진 심우주 항행기술과 심우주 통신기술을 전수받음과 동시에 향후 NASA의 유인 달 탐사 시 적절한 착륙지점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 달 탐사 사업을 통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발 중인 달 궤도선은 1년간 달 궤도를 돌면서 달 탐사 임무를 수행하고, 우주 탐사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검증할 계획이다. 달 탐사를 위해서는 달 궤도선을 달 궤도 상에 보내는 항행기술과 함께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정보를 주고받는 통신기술이 필수적으로 이는 NASA가 무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활한 한미 협력과 함께 순항 중인 우리 달 탐사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달 궤도선 총 조립을 완료하고 환경시험과 최종점검을 거쳐 내년 8월 스페이스엑스(SpaceX)의 서비스로 발사를 진행한다. 권현준 과기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달 탐사 사업은 한미 상호 호혜적 협력을 통해 심우주탐사 핵심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향후 달 착륙선 개발 등 우주탐사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10월 한국형 발사체 발사, 내년 시작되는 한국형 위성항법 시스템(KPS) 개발과 함께 대한민국의 본격적인 우주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30 13:50:3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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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전환 속도내는 웹툰사들, 네이버·카카오는 드라마로 중소社들은 OST로

웹툰사들의 IP(지식재산권)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드라마 위주로 전환을 시도했던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웹툰 IP를 활용한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를 발표하는 등 IP의 전환 창구가 다양해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네이버웹툰·카카오웹툰이 웹툰의 드라마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리디·레진코믹스와 같은 중소 웹툰사들은 웹툰을 OST로 제작하면서 웹툰 IP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웹툰 IP를 통해 제작한 영상 콘텐츠가 큰 성공을 거두자 너도나도 웹툰 IP 활용에 나서는 모습이다. ◆네이버·카카오, 드라마 제작 속도 낸다 네이버는 지난 7월 자사 웹툰 IP 기반의 영상화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17일에는 해당 콘텐츠 라인업 중 하나인 '유미의 세포들'이 티빙과 TVN에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아는 와이프'의 이상엽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배우 김고은, 안보현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유미의 세포들은 국내 드라마 최초로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새로운 포맷으로 제작된다. 네이버웹툰은 웹툰을 드라마로 제작하는 것 외에 자체 드라마 제작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네이버웹툰은 드라마 방영과 동시에 프리퀄(원작에 선행하는 사건을 담은 속편) 웹툰을 제작함으로써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의 첫 오리지널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이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역주행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로 하반기 SBS를 통해 방영된다. 카카오는 웹툰 IP를 전환을 위한 '슈퍼 웹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었던 '이태원 클라쓰'가 JTBC 금토 드라마로 방영되며 최고시청률 16.5%를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이러한 IP 전환은 단순히 웹툰 IP를 통해서 다른 플랫폼망을 확대한다는 데 있지 않다. 카카오페이지에 따르면 이태원 클라쓰가 드라마로 방영된 후 누적 구독자가 두 배를 넘긴 1500만, 누적조회수는 3억6000만을 기록했다. 웹툰 IP가 드라마 방영을 통해서 더욱 가치를 얻게 된 것이다. ◆중소 웹툰사들, IP 이용한 OST 제작 웹툰·웹소설 서비스 기업 리디는 최근 자회사 오렌지디 안에 OST 제작을 전담하는 신규 브랜드 오렌지디멘션을 개설하고 웹툰 OST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 26일에는 웹툰 '티파니에서 모닝 키스를'의 OST 발매를 시작으로 웹툰 OST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웹툰 '티파니에서 모닝 키스를'의 OST에는 가수 소유가 참여했다. 소유가 부르는 타이틀곡 'Breath'는 알앤비 팝 장르로 오는 8일에 공개된다. 이후 다른 테마곡들도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리디는 '티파니에서 모닝 키스를'을 시작으로 자사의 인기 노블코믹스 '한양 다이어리' 등의 OST도 발매할 계획이다. 가수 소유, 차은우, 에일리 등이 참여를 확정한 상태다. 레진코믹스도 최근 웹툰 OST를 제작하며 관련 시장에 나섰다. 지난 28일에는 가수 안예은과의 콜라보를 통해 자사의 인기 웹툰 '야화첩'의 OST를 공개했다. 야화첩은 지난 2019년 레진코믹스에서 공개되자마자 웹툰 독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입소문을 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조선시대 장르 웹툰이다. IP를 새롭게 해석한 점은 이번 OST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이다. 웹툰 '야화첩'은 '夜畵'라는 한자를 사용해 '밤에 그리는 그림'이라는 의미지만, 안예은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OST '야화'는 '夜花', 즉 '밤에 피는 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비교적 적은 자본을 가진 중소 웹툰사들의 경우 OST라는 새로운 IP 전환법이 생긴 것"이라며, "OST 작업이 성과를 낸다면 그 인기를 바탕으로 드라마 전환도 시도하게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IP 전환의 창구가 다양해졌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021-08-30 11:08:1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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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EA, 인공지능 윤리의 모든 것 '인공지능 윤리 개론' 출간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가 빅데이터·의료·교육·제조·건축·미디어 등 인공지능(AI) 윤리 전문가 11명이 공동집필한 '인공지능 윤리 개론'을 출간했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사회적 논란도 커지는 가운데 현재의 인공지능 윤리 문제를 진단한 신간을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행복과 편익을 증진시키려면 AI기술과 AI윤리가 조화롭게 발전해야 한다는 전세계적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 윤리 개론'은 인공지능 윤리의 기본 개념부터 핵심 사례와 이슈, 전망과 과제, 대응 방안까지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담은 신간 교양서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 과정에서 'AI 편향성' '딥페이크' '개인정보 침해' 등의 인공지능 윤리 문제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인공지능 개발과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미연에 파악하고 대비하여, 인공지능에게 안전장치를 넣는 것이 바로 인공지능 윤리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최근 한 'AI챗봇'이 일으킨 AI윤리 문제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관심과 의식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 기술과 인공지능 윤리가 조화롭게 발전해야 하는 동반자 관계임을 강조하면서, 총 11개 파트별로 다양한 인공지능 윤리 주제에 대해 풍부한 사례를 통해 기술하고 있다. 인공지능 윤리 개념과 5대 핵심, 인공지능과 디지털 휴먼, 인공지능 시대 일자리의 미래, AI 융합 뉴미디어와 윤리, 빅데이터 윤리, 의료 인공지능 윤리, 교육과 인공지능 윤리, 스마트팩토리와 윤리, 감정을 갖는 인공지능, 스마트 건축의 윤리적 문제, 킬러로봇 문제와 해결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2021-08-30 10:21:5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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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SW 교육 플랫폼 대규모 개편 진행

KT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플랫폼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초급 AI 교육 지원에 속도를 낸다. KT는 'KT AI 코딩블록'의 대규모 개편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KT AI 코딩블록은 2019년 9월에 출시한 '지니블록'을 개편해서 재출시한 웹페이지 기반 플랫폼으로 기술들을 쉽게 학습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어린 아이들과 같은 프로그래밍 초급자들은 KT AI 코딩블록에 접속한 후 코드 블록을 쌓아가며 AI 활용 앱이나 기가지니와 같은 AI 단말용 프로그램을 만들어 볼 수 있다. KT는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 ▲ 데이터 사이언스 및 AI 모델 학습 기능 강화 ▲ KT 코딩교육 캐릭터 '코디니' 적용 ▲ 플랫폼 내부구조 개편 ▲ AI 비서 기능 확대 ▲ 반응형 UI 적용 등을 반영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데이터 사이언스 및 AI 모델 학습' 기능 강화다. 이를 통해 KT는 데이터를 수집·학습·가공해 미래 예측 AI 모델을 만들 수 있으며 이미지 및 언어 분류 등 기존 초급 AI 교육의 한계를 극복했다. 뿐만 아니라 학습자는 캐릭터를 활용해 즐겁게 교육 받을 수 있고, 반응형 사용자 환경을 적용함에 따라 PC와 라즈베리파이 외 다양한 모바일 단말로 학습할 수 있게 됐다. KT는 이번 KT AI 코딩블록 개편에 맞춰 미래교육 확대를 위한 여러 활동을 추진한다. 먼저, KT는 2025년에 예정되어 있는 AI 교육의 초중교 정규 교과 도입에 앞서 미래기술 교육에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챗봇 빌더 등 추가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실제 만드는 과정으로 과학, 기술 등의 이론을 학습하는 메이커 교육 등에 활용될 AI 코딩블록 기반 단말기 개발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올해 하반기 배포 예정이다. 또한 KT는 테크빌교육과 함께 'KT AI 코딩블록을 활용한 AI 수업'을 주제로 무료 학점 이수 비대면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상, 교재, 강사용 지도서 등의 형태로 공식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무료 제공한다.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은 "AI 교육의 중요성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숙련된 강사는 아직 부족하다"며, "KT는 전국의 학교와 강의실 등에서 AI와 SW를 가장 효율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1-08-30 10:03:2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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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 실시간으로 인기장소 순위 알려주는 'T지금' 출시

티맵모빌리티가 실시간 인기장소 순위 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의 자회사 티맵모빌리티는 실시간으로 인기 장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T지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T지금은 전국 1900만 T맵 내비게이션 사용자의 주행 데이터를 5분 단위로 실시간 분석해 사용자들에게 보여주는 서비스다. 500m·1km·3km·5km·10km·전국 단위로 반경 필터를 설정해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설정한 목적지 순으로 최대 50개까지 랭킹을 보여준다. 현 위치뿐 아니라 지도상에서 지역을 설정해 사용할 수도 있다. T지금의 가장 큰 특징은 별점이나 인위적인 리뷰, 어뷰징 없이 실시간 목적지 주행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언제 어느 상황에서나 원하는 목적의 인기장소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예컨대 처음 방문한 지역에서는 현재 가장 인기가 많은 관광지를, 식사시간에는 주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식당을 찾는 게 가능하다. 반경 필터를 '전국'으로 설정하면 현재 전국 운전자들이 어떤 장소로 가장 많이 이동하는지도 알 수 있다. 반대로 조용한 장소를 찾거나 차량이 몰리는 곳을 피하고 싶을 때도 활용할 수 있어 교통량과 인파를 분산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T지금은 오는 30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T맵 내비게이션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기존 '주변' 탭이 'T지금'으로 이름이 변경된다. T지금 탭 내에서는 수년간 쌓인 데이터 기반의 티맵인기 장소를 비롯해 주유소, EV충전소, 주차장, 음식점, 카페, 편의점, 은행, 마트 등의 위치와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민오 티맵모빌리티 DI그룹장은 "어디로 갈지 고민되는 그 순간, T지금 탭을 열면 현재 핫플레이스가 어디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며 "운전자들의 주행 데이터가 내비게이션에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건 이번이 첫번째 사례로 앞으로 운전자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위치기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9 14:47:0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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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갤럭시 버즈2’ 제공하는 프로모션 이벤트 진행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를 제공하는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5G 무제한 요금제 이용 고객들에게 갤럭시 버즈2를 부가 서비스 혜택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 상품 '갤럭시 버즈팩'을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버즈팩은 사용 중인 스마트폰 제조사와 관계없이 월정액 10만5000원(부가가치세 포함) '5G 프리미어 플러스'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카테고리 팩' 부가 서비스로 갤럭시 버즈2(판매가 14만9000원)를 선택할 수 있는 프로모션 패키지 상품이다. 24개월간 할부로 구매 후 갤럭시 버즈팩 유지 시 할부 금액 전액을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단 할부이자 5.9%는 별도 청구된다. 프로모션 대상은 '5G 프리미어 플러스',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5G 시그니처(월 13만원) 3가지 무제한 5G 데이터 요금제 이용 고객으로, 해당 요금제 이용 고객은 갤럭시 버즈팩을 포함해 기존의 넷플릭스팩, 유튜브 프리미엄팩 등 7가지 프리미엄 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3·플립3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제공한 갤럭시 버즈2를 받지 못한 고객들도 부가서비스 가입을 통해 상품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또는 공식 온라인몰 유샵을 통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한편 LG유플러스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갤럭시 Z 폴드3·플립3의 사전 개통 결과를 분석한 결과, 갤럭시 Z플립3를 선택한 고객이 65%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40대와 20대가 뒤를 이었다. Z 폴드3의 경우 Z 플립3 대비 4050대 비중이 높았다. Z 플립3는 여성이 55%로 절반 이상의 판매 비중을 보였으며, Z 폴드3 구매 고객은 남성이 7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남성 비중이 70% 이상이었던 전작인 Z 폴드2와 유사한 수치를 보였다.

2021-08-29 11:29:51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