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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뉴 ICT 로 2분기 영업익 3966억…전년比 10.85%↑

SK텔레콤(SKT)이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뉴 ICT 산업의 성장과 이동통신사업(MNO)의 안정화에 힘입어 올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SKT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2분기 매출 4조8183억원, 영업이익 396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10.8% 증가한 수치이다. SKT의 이번 호실적은 뉴 ICT(미디어·보안·커머스)와 이동통신사업(MNO) 등 전 사업 영역의 성장이 이끌었다. 뉴 ICT 매출은 1조5779억원, MNO 매출은 3조216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1%, 2.7% 증가했다. SK브로드밴드(SKT 미디어사업부)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9% 늘었다. ◆뉴 ICT, 매출 10% 이상 상승하며 성장 계속 SKT의 뉴 ICT 사업의 분기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분기 연속 상승하며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줬다. 뉴 ICT 사업은 각각 ▲미디어 8.7% ▲융합보안 14.5% ▲커머스 9.6% 상승하며 평균적으로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순증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8.7% 증가한 9971억원,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64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SK브로드밴드는 상반기 IPTV 가입자 순증 1위를 달성했으며 2분기 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도 881만명으로 확대됐다. 웨이브도 지난 5월 기획 스튜디오 '스튜디오 웨이브'를 설립하고 오리지널 콘텐츠투자 및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융합보안 사업은 무인경비, 정보보안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기술 차별화에 기반한 신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매출 369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신사업 관련 선제 투자 등 비용 증가로 3.1% 감소한 286억원을 나타냈다. ADT캡스는 클라우드 보안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AWS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사람과 사물 인식이 가능한 AI 홈 보안 상품과 모바일 백신 및 무인매장 토탈 케어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해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커머스 사업은 이커머스 시장 성장 및 배송 서비스 차별화 등의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성장한 매출 2110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우정사업본부·SLX택배와 연계해 신속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오픈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SK스토아는 모바일 제휴 채널을 늘리면서 2분기에도 고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통신사업 안정화...하반기에는 新 메타버스 브랜드 론칭 2분기 기준 SKT 5G가입자는 770만 명으로, 1분기보다 96만명 증가했다. MNO사업은 5G 가입자 확대 및 고객 친화적 상품 개발, 비용안정화 등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영업이익은 21.7% 증가한 3284억원을 기록했다. SKT는 5G 전국망을 조기 구축하는 등 인프라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SKT와 SKB는 2분기에 전분기 대비 285.3% 증가한 8492억원을 집행했으며, 올해도 전년 수준의 유무선 설비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SKT의 성장은 이어질 전망이다. SKT는 올 하반기부터 5G와 홈미디어의 핵심 사업을 바탕으로 구독·메타버스·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 신성장 동력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반도체·플랫폼·미래 혁신기술 투자를 통해 현재 약 26조원인 순자산 가치를 25년 75조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우선 지난 7월에는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공개하며, 메타버스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SKT는 '모임'과 '소통'이라는 이프랜드의 핵심 기능에 소셜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이용자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스포츠·커머스·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고객 사용성이 높은 다양한 서비스를 패키징해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구독상품과 고객을 연결하는 마케팅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SKT 윤풍영 CFO는 "New ICT와 MNO 영역에서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신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해 주주 및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며 "인적 분할이 존속회사와 신설회사가 더 크게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1 14:32:0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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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확보 나선 네이버·카카오...재작업화도 활발

네이버와 카카오가 콘텐츠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 공급을 위한 지식재산권(IP)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단순히 IP를 확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소설을 웹툰으로 만들거나 웹툰을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하는 등 재작업화 작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초 세계 최대 웹소설 사이트 '왓패드'를, 카카오는 지난 5월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와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각각 인수하며 웹소설 플랫폼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IP 확보 통해 콘텐츠 플랫폼 강화 네이버는 지난 1월 캐나다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지분 100%를 6억달러(약 6700억원)에 인수했다. 왓패드는 이용자수 9400만명으로 전 세계 웹소설 관련 플랫폼 중 가장 사용자 수가 많다. 네이버는 왓패드 인수 이후 본격적으로 양질의 원천 콘텐츠를 활용한 글로벌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에 나선다. 단순히 인수합병 뿐 아니라 세계적인 IP보유사와의 협력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엔 미국 마블사와 계약을 맺고 '마블웹툰프로젝트'를 네이버웹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6일엔 그 첫 번째 시작인 '블랙위도우'를 공개했다. 카카오도 글로벌 IP 인수전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 5월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와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동시에 인수했다. 카카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북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웹소설·웹툰·영상 간 콘텐츠 장벽 허문다 양사가 이처럼 해외 IP 플랫폼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는 이유는 IP를 활용한 재창작에 있다. 해외 IP를 단순히 번역해서 국내에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웹소설을 웹툰이나 드라마로 만들고, 웹툰을 영화화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최근 네이버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의 IP를 활용해 만든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다. 네이버는 지난 24일 글로벌 영상 사업에 시너지를 내기 위해 웹툰 스튜디오와 왓패드 스튜디오를 통합해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이 기금을 제작비 등에 투자해 네이버웹툰과 왓패드를 통해 검증된 양질의 IP가 더 완성도 높은 글로벌 인기 영상 작품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웹툰, 웹소설 IP 기반 영상 비즈니스에 대한 수익성도 강화될 전망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웹툰은 국내외 1위 플랫폼으로서 기존에 하고 있던 것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양질의 작품 발굴과 다양한 이용자 혜택을 지금과 같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IP 드라마화 통해 성과 카카오는 현재 한국 내 IP를 활용해 콘텐츠 간 변화를 진행해 성과를 내고 있다. 다음웹툰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진 미생과 이태원 클라쓰는 국내외에서 큰 성과를 얻었다. 가장 최근 방영된 경이로운 소문은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시청률 11%를 기록했다. 현재 카카오는 국내 운영 중인 웹소설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서도 인기 있는 웹소설을 웹툰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의 경우엔 웹툰화가 진행되며 카카오의 일본 웹툰 플랫폼 픽코마에서만 누적 조회수 5억3000건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1일부터 다음웹툰을 카카오웹툰으로 개편하고 본격적으로 IP 콘텐츠화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는 새롭게 개편된 카카오웹툰에서는 IPX(IP 경험) 기술을 통해 기존 웹툰 플랫폼보다 IP를 더 시각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웹툰 브랜드 무비'를 통해 웹툰을 영상콘텐츠로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이진수 대표는 "창작자들과 오리지널 IP 산업 생태계가 더 큰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IP 시장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1-08-03 10:39:1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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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올해 상반기 결제 추정액 8조 넘겼다...비대면문화 확산 영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배달음식 수요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배달의민족 결제 추정금액은 8조5591억원으로 지난 상반기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2021년 상반기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의 결제추정금액을 3일 발표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의 배달의민족의 결제추정금액은 8조5591억원으로 작년 상반기(4조4172억원) 대비 결제규모가 약 9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 기준으로 한 달 동안 1330만명이 한 달 동안 4.4회 결제하여 1조4362억 원을 결제한 것으로 추정됐다. 결제자수는 2019년 6월 784만 명에서 2020년 6월 989만명, 2021년 6월 1330만 명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배달의민족에서 결제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의민족의 6월 연령별 결제금액 분포는 20대가 25.2%, 30대가 38.4%, 40대가 24.1%, 50대 이상이 12.3%로 30대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결제했다.와이즈앱·리테일·굿즈 측은 "본 조사는 10대의 결제금액과 전화주문, 현장결제, 간편결제 등은 제외한 수치여서 실제 결제규모는 더 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만 20세 이상 개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추정한 것으로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 상품권, 간편결제로 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2021-08-03 10:01:3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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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주도 'AI 혁신허브 사업'에 산·학·연 215개 기관 참여한다

/유토이미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산·학·연을 한데 모아 인공지능(AI) 혁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혁신 허브 사업'을 수행할 기관으로 고려대학교 주관 'K-Hub 그랜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인공지능 혁신허브 사업'은 국내 대학·기업·연구소 등에서 AI 연구 역량을 모으고 개방형 AI 연구 환경을 조성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국가 연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5월 사업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 'K-Hub 그랜드 컨소시엄'에는 국내·외 대학 57개, 기업 119개, 연구소 18개 등 총 215개 기관이 참여한다. 대학은 고려대학교를 포함한 12개 대학이 연구그룹 2개로 나뉘어 연구를 주도하고 강원대, 동국대 등 국내 14개 대학 및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카네기멜론대 등 해외 대학 31개가 협력한다. 아울러 국내 대·중소·벤처 기업 102개와 구글·페이스북 등 해외 기업 17개, ETRI·KIST·KETI 등 국내 주요 출연연 7개와 프라운호퍼·막스플랑크연구소 등 해외 연구소 11개도 사업에 동참한다. K-Hub 그랜드 컨소시엄은 향후 최대 5년간 약 445억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 분야 고난도·도전형 연구 ▲개방형 연구 환경 조성 ▲인재양성 등 국가 인공지능 역량 강화 및 인재양성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인공지능 혁신허브에 국내 인공지능 분야를 이끌어가는 주요 연구자가 대부분 참여하는 만큼 국내 인공지능 역량을 한 차원 높여 줄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공지능 혁신 허브가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연구와 인재 양성에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07-29 12:51:38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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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기업 시큐아이, ICT 중소기업 보안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

네트워크 보안기업 시큐아이가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 보안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시큐아이는 과학기술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도입 지원'사업의 보안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ICT 중소기업에게 정보보호 무료 컨설팅 및 보안 솔루션 구매 비용을 지원하며, 제품·서비스 우수성, 가격 적정성, 서비스 역량, 기업 안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컨설팅과 보안 솔루션을 공급할 기업을 선정한다. 시큐아이는 이번 평가에서 ▲네트워크 방화벽 ▲원격관제서비스 보안 솔루션 부문의 공급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으로 선정된'블루맥스 NGF(BLUEMAX NGF)'는 보안가상사설망(IPSec·SSL VPN), 사용자ID·앱 제어, 레스트 API(REST API)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방화벽이다. 특히 이 제품은 제로 트러스트(연결을 시도하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항상 확인을 거치는 보안 모델) 개념을 적용해 증가하는 보안 위협으로부터 기업 내부의 자원을 보호하고, 중요 정보가 외부에 불법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한다. 시큐아이의 '원격관제서비스'는 인공지능(AI)기반 관제 플랫폼을 통해 보안위협에 대한 자동화 분석 및 조치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업무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한다. 시큐아이는 또한 전문 보안 인력에 의한 취약점 점검과 체계적인 보안관리 노하우로 기존 관제서비스 대비 정·오탐 식별 속도를 두배 이상 개선했다. 황기영 시큐아이 대표는 "이번 공급 기업 선정을 계기로 시큐아이의 보안 솔루션과 노하우를 통해 보안 환경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9 10:16:5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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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 드라마로 제작한다…원작 영상화 주요 라인업 공개

네이버웹툰에서 서비스하는 '유미의 세포들', '내일' 등 인기 웹툰들이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네이버웹툰은 자사 웹툰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영상화 콘텐츠 라인업을 29일 공개했다. 올 상반기 '모범택시', '간 떨어지는 동거', '알고있지만' 등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21년 하반기 및 2022년에도 웹툰 IP 기반의 영상화 콘텐츠들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장르와 폭넓은 소재의 작품들이 영상화를 앞두고 있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총 누적 조회 수 32억 뷰의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을 드라마로 만나볼 수 있다.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30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 이야기를 머릿속의 세포들의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웹툰 '유미의 세포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는 2021년 하반기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쇼핑왕 루이', '아는 와이프'의 이상엽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배우 김고은, 안보현, 이유비, 박지현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의식의 흐름을 관장하는 원작 웹툰 속 세포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국내 드라마 최초로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새로운 포맷으로 제작된다. 음식을 소재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 웹툰 '백수세끼'도 웹드라마로 하반기 방영을 준비중이다. '백수세끼'는 취업준비생 '재호'가 연이은 취업 실패와 이별의 아픔을 음식으로 힐링하며 성장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의 첫 오리지널 드라마 '그 해 우리는'도 하반기 SBS를 통해 방영된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역주행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 드라마와 함께 두 주인공의 고등학교 시절을 담은 프리퀄 웹툰도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다. 2022년 상반기에도 네이버웹툰의 영상화는 계속된다. MBC 판타지 드라마 '내일'은 취업준비생 '최준웅'이 우연한 사고로 저승사자 '구련'를 도와 자살 예정자들을 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한국 좀비물 웹툰의 전설, '지금 우리 학교는'도 넷플릭스를 통해 오리지널 시리즈로 전 세계에 공개된다.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의 사투를 그린다. 이외에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항일운동을 배경으로 한 '고래별', 평사원에서 CEO가 된 한 남자의 인생 2회차를 그린 '상남자' 등 네이버웹툰의 다양한 작품들이 영상화 콘텐츠로 제작될 계획이다. 이희윤 네이버웹툰 IP비즈니스팀 리더는 "네이버웹툰은 다양한 장르와 폭넓은 소재를 기반으로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과 완결성을 갖춘 웹툰 작품들을 선보여 다양한 영역에서 원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 네이버웹툰이 지닌 가치와 역량을 강화해 전 세계인들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9 10:02:1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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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구글 클라우드 '머신러닝 전문기업' 인증 획득

LG CNS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이 구글 클라우드에서 인정받았다. LG CNS는 29일 구글 클라우드의 '머신러닝(인간의 학습 능력을 컴퓨터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기술)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의 '머신러닝 전문기업' 인증 획득은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다. 구글 클라우드는 17개 종류의 전문기업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기업 인증서는 각 기술 분야에서 실제 적용사례를 통한 전문성을 검증한 기업에게 발행된다. 머신러닝 전문기업 인증 획득은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AI/머신러닝 분야의 전문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LG CNS는 국내 최초 AI/머신러닝 인증과 동시에 구글 클라우드의 사업 파트너로서 신뢰도를 강화했다. 엑센츄어, 딜로이트, 슬라럼 등 유명 글로벌 기업들이 획득한 인증이기도 하다. 머신러닝 전문기업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AI/머신러닝 기술과 관련된 6개 분야 33개 항목에 대한 전문성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 33개 항목에는 ▲AI/머신러닝 사업 성공사례와 기술 역량 ▲구글에서 인증한 '프로페셔널 머신러닝 엔지니어' 보유 ▲회사의 AI 전문조직 현황과 투자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모든 항목에서 구글 클라우드가 제시하는 수준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즉, AI 사업에 필요한 데이터 탐색, 머신러닝 모델 구현, AI 학습, 사업 운영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대한 역량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야 한다. 먼저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기술을 활용한 고객 AI 구축 성공사례를 통해 역량을 검증했다. 고객의 단순, 반복 문의를 AI 음성 기반의 챗봇으로 응대하는 LG전자의 '글로벌 컨택센터 보이스봇', AI 외국어 회화 애플리케이션 일본 AEON의 'AI 스피크튜터' 구축 사례가 대표적이다. 그 밖에 AI로 사업자등록증 이미지를 국가별로 자동 분류하는 모델, SNS 댓글에 대한 긍정문장, 부정문장을 판단하는 감정분석 AI, 시간대별 고속버스 탑승자 수를 예측해 배차 조정을 지원하는 머신러닝 모델 등으로 AI/머신러닝 전문성을 보여줬다. LG CNS는 구글이 인정한 머신러닝 최고 전문가 자격인 '프로페셔널 머신러닝 엔지니어' 7명을 확보하며, 구글 클라우드의 요구 조건을 충족했다. LG CNS는 구글의 AI 개발자 공인 인증 프로그램 'TDC(Tensorflow Developer Certificate)' 자격증을 취득한 170여명의 직원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고급 AI 개발자 육성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의 'ASL(Advanced Solution Lab)' 교육 과정을 도입해 AI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주열 LG CNS D&A연구소 상무는 "이번 인증은 LG CNS가 AI 분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구글 AI 기술을 가장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고객에 최적화된 AI를 제공하여 고객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29 08:57:53 강준혁 기자 2021-07-29 08:57:53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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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브스, 평가기관 기술신용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 획득

인공지능(AI) 기반 생물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인포보스가 신용평가회사 평가에서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인포보스는 NICE평가정보에서 진행한 기술신용평가(TCB)에서 최상위 등급인 '매우 우수(T-2)'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TCB(Technology Credit Bureau) 등급은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 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총 10등급으로 분류한다. 최상위 기술 기업(T1-T2), 상위 기술 기업(T3-T4), 보통 기술 기업(T5-T6) 등으로 나뉜다. 인포보스의 대항목 4개의 평가를 살펴보면 기술성, 사업성, 경영역량에 있어 최고 A+평가를 받았지만, 시장성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됐다. 이번 결과에 대해 인포보스 손장혁 공동대표는 "생물정보산업의 글로벌 시장현황이 높지 않아 상대적으로 아쉬운 평가를 받았지만, 이러한 상황을 개척하여 새로운 시장을 여는 것이 인포보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부터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 전략사업'과 더불어 올 4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6개 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한반도 토종식물자원 생명 정보 빅데이터 구축전략' 등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업적활용 촉진을 위한 국가 정책 방향을 정한 바 있다. 손 공동대표는 "이를 통해 생명정보산업의 활성화 및 새로운 시장개척에 있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넘버원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산업에 적용가능한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의 고민을 거듭한 정책적용으로 국가발전을 위한 국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쓰여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7-28 14:30:1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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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OT 전문기업 ‘나온웍스’ 인수...운영기술 보안 역량 강화한다

안랩이 OT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나온웍스를 인수하며 OT(운영기술) 보안 역량 강화에 나선다. 안랩은 28일 판교 안랩 사옥에서 나온웍스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안랩은 나온웍스의 지분 60%를 인수한다. 안랩은 인수 절차 완료 후에도 현재 이준경 대표 경영체제를 유지하며 나온웍스를 독립된 자회사로 운영한다. 안랩은 이번 인수로 자사의 축적된 통합보안 역량과 나온웍스의 OT 보안 기술력을 결합해 OT 보안 영역의 기술 전문성과 사업적 시너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랩은 나온웍스와 ▲OT 보안 분야 공동 연구개발 ▲OT 보안 전문 솔루션 및 서비스 연계 ▲OT 보안 공동 사업 수행 등을 진행한다. 나온웍스는 2007년 7월 설립된 VoIP(음성 인터넷 프로토콜) 보안 및 OT 보안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이다. VoIP 보안을 시작으로 산업제어프로토콜 일방향 보안 게이트웨이, 산업제어시스템 이상 행위 탐지 등 OT 보안 분야 솔루션을 개발하고 관련 사업을 영위해오고 있다. 현재 스마트팩토리, 데이터센터(IDC), 발전소, 수소 충전소 등 다수의 생산 및 기반 시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안랩은 지난해부터 OT 보안을 도전과제로 삼고 관련 솔루션·컨설팅·보안관제 등을 제공해왔다"며 "이번 인수로 안랩과 나온웍스가 각자 영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경험과 기술력을 유기적으로 융합해 OT 분야에서 더욱 차별화된 전문성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온웍스의 이준경 대표는 "국내 대표 보안기업 안랩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나온웍스의 OT 보안기술과 안랩의 솔루션 융합으로 OT 보안 영역에서 시너지를 내 양사가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7-28 11:03:2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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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고용부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아한형제들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일자리 질을 앞장서서 개선해 온 기업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부터 매년 100개의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해왔다. 우아한형제들은 다양한 사내 제도를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이 가능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고용 창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먼저 우아한형제들은 연장, 휴일, 야간 근로 등 시간 외 업무에 대한 수당을 매월 기본 급여에 포함해 일괄 지급하는 포괄임금제를 2019년 폐지했다. 이를 통해 근무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여 구성원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근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임신, 출산, 육아 문제에 대해서도 세심한 정책을 도입했다. 임신한 근로자에게는 임신 기간 중 근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하루 2시간씩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직장 어린이집 '우아한 어린이집'을 개원해 운영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구성원에게는 1개월의 유급 육아휴직도 부여하고 있다. 모두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는 정책들이다. 그 외에도 ▲복지포인트 연 200만원 제공 ▲재택근무지원비 10만원 지급 ▲최대 90일까지 급여의 50%를 지원하는 '우아한 병가제도' 도입 ▲본인 또는 배우자 출산 시 산후조리원비 300만원 지급 등 구성원을 배려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복지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우아한형제들은 채용 시 이력서에 혼인여부, 가족사항을 기입하지 않는 고용 평등 제도 등을 통해 청년,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1년 현재 우아한형제들 근로자 중 만19~34세 청년 비중은 약 67%이며, 여성 근로자 비중 또한 약 45%에 달한다. 우아한형제들은 2018년에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당시에는 월요일 오후 1시에 출근하는 '주 4.5일 근무제'(2015년)와 '주 35시간 근무제'(2017년) 등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일·가정 양립 문화를 실천하는 경영 활동을 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들 제도는 지금까지도 우아한형제들 내에 뿌리내려 지켜지고 있다. 이밖에 우아한형제들은 2017년 고용노동부 주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2018년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일터와 가정이 균형 있게 양립할 때 행복감이 높아지고 업무 생산성도 올라간다"며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8 09:42:01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