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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9160원, 이렇게 결정됐다 "경기 회복·코로나 상황 고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장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최종 표결에는 공익위원과 한국노총 소속 근로자위원들이 참여해 찬성 13표 기권 10표로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됐다. 사진=뉴시스 "내년도 최저임금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정상 사회로 복귀해야 할 상황을 고려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임금 지불 능력도 감안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8720원)보다 440원(5.1%) 오른 9160원으로 결정한 배경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최근 우리 사회는 취업자 수가 늘고, 소비가 되살아나는 등 경기 회복 흐름에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라는 변수에 맞닥뜨렸다. 여전히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인건비 부담, 경영난이 가중된 상황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최저임금은 올리되 제한적 인상률을 적용한 결과다. 13일 최저임금위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률 5.1%는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3개 기관의 경제 성장률 4.0%, 소비자물가 상승률 1.8% 평균 전망치를 반영했다. 이 두 지표를 더한 5.8%에 취업자 증가율 전망치 0.7%를 뺀 값이다. 최근 2년간 최저임금 인상률 2.9%, 1.5%와 비교하면 5.1%는 높은 인상률이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인상률을 억제했다면 최근 경기 회복세를 일정 부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소비가 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껑충 뛰었고, 국내 취업자 수도 4~5월 2개월 연속으로 60만명을 넘어서는 등 고용도 개선되고 있다. 동시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불 능력이 취약해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최저임금 인상 자제" 목소리를 외면할 수도 없었다. 최저임금위가 노동계 요구였던 1만원 보다 낮은 9000원대에서 표결에 부쳤던 이유다. 최저임금 1만원이 올해 대비 14.7% 올려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5.1% 인상률은 제한을 둔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최저임금 결정에 앞서 노사는 최종 요구안인 1만원과 8850원을 놓고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최저임금위 공익위원들은 심의촉진구간으로 9030~9300원을 제시했고, 노사가 반발해 퇴장하자 공익위원 안인 9160원을 표결에 부쳤다.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3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440원(5.1%)오른 9160원으로 의결했다. 그래픽=뉴시스 이로써 문 정부의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은 무산됐다. 내년 최저임금 9160원이 문 정부 임기 중 결정된 마지막 최저임금이기 때문이다. 문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 최저임금은 박근혜 정부 마지막 해인 2016년 최저임금위가 의결한 것으로 6470원이었다. 인상률로 보면 최저임금 9160원은 임기 5년간 2690원, 41.6%에 달한다. 다만, 연평균 인상률로는 연간 7.2%로 박근혜 정부의 4년간 최저임금 인상률 7.4%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집권 초, 문 정부는 최저임금 1만원 공약 달성을 위해 강하게 밀어 붙였다. 첫 해 의결된 2018년 최저임금은 7530원으로 16.4%, 2019년 8350원으로 10.9% 모두 두 자릿수의 높은 인상률이 적용됐다. 하지만, 2018년 들어 일자리가 급감하는 등 고용이 악화되자 최저임금 인상 반대 목소리가 커졌고, 문 대통령은 "공약을 못 지키게 됐다"며 공식 사과했다.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최저임금 인상 추진은 동력을 잃게 됐고, 결국 1만원 공약은 수포로 돌아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대내외 경제여건과 고용 상황, 소상공인과 저임금 노동자들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최저임금위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최저임금 인상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높은 임대료와 수수료,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등 불공정행위 같은 구조적인 문제 해소와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저임금은 저임금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사업주가 최소한 임금 이상을 지급하도록 법으로 정한 제도다. 문 정부가 소득주도성장과 함께 양극화 해소를 위해 최저임금 인상을 추진한 이유다. 최저임금 심의 후 박준식 최저임금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업종과 다른 업종과의 편차 확대를 극복하려면 최저임금 제도만으로는 역부족"이라며 "경제 대책들이 종합적으로 잘 결합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저임금위는 이날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고용부가 다음 달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고시하면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2021-07-13 14:28:0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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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보험상품에 이어 건강관리까지…건강용품 플랫폼 운영 허용

/유토이미지 보험사가 고객들의 건강 관리까지 책임지는 시대가 열린다. 앞으로 보험사는 고객들의 건강관리 노력·성과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할 수 있고, 포인트를 받은 고객들은 보험사의 자회사 헬스케어몰에 접속해 건강관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보험업권 헬스케어 활성화 TF'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TF는 1차 회의 이후 보험사가 헬스케어, 마이데이터 기업을 자회사로 둘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또 부수업무 확대를 통해 일반인 대상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TF는 2차 회의를 통해 보험회사도 헬스케어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글로벌 보험사 악사(AXA)나 중국의 핑안보험은 운동용품, 건강식품, 디지털 건강기기등을 판매하는 헬스몰(Health Mall)을 자회사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헬스케어 자회사 업무의 범위에 플랫폼 업무도 포함되는 것으로 해석해 보험사가 건강용품 플랫폼 서비스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또 건강관리 노력·성과등에 따라 보험사(자회사)가 자체포인트를 지급할 수 있도록 겸영업무범위에 선불전자지급업무를 추가한다. 이렇게 되면 보험사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성과(체중감소, 스트레스지수 감소등)이 있는 기업 단체보험 임직원에게 자체포인트를 지급할 수 있고, 포인트를 받은 임직원은 보험사가 운영하는 헬스케어몰에 접속해 운동용품 영양제등을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보험업권 공공데이터를 활용 범위를 늘린다. 앞서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KB생명,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6개 보험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공공의료데이터 이용을 위한 최종승인을 받았다. 공공의료데이터는 특정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가명처리한 정보로서 연구 등 목적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공공의료데이터를 활용해 고령자·유병력자 등의 수요를 반영한 전용보험상품을 개발한다. 예컨대 지금까지 갑상선 항진(저하)증의 경우 보험가입이 제한돼 왔다. 꾸준한 복약관리와 건강한 삶 유지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들을 대상으로 한 보험상품과 복약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새로운 위험을 보장한다. 지금까지 난임치료(인공수정, 체외수정 등)와 같이 기존에 보장되지 않았던 위험보장을 지원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설명이다. 보험협회는 디지털헬스산업협회와 다음달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험·헬스케어 융합서비스 개발을 확대한다. KB손해보험은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자회사를 설립해 고객별 건강상태 분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하반기 중 제도개선과 관련한 법령·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보험업권 빅데이터 협의회 운영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보험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상호보완적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공청회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13 12:00: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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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中企옴부즈만, 대구서 중소기업 규제 해결 나서

중진공과 'S.O.S Talk 간담회' 개최…정책자금 지원요건 완화등 청취 朴 "현장 목소리듣고 규제 개선 통해 현 위기 극복, 경제회복에 최선"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 /손진영 기자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차관급)이 대구지역에서 중소기업 규제 애로 해결을 위해 나섰다. 박주봉 중기옴부즈만(사진)은 13일 대구시 북구 엑스코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지역 소재 9개 중소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대구지역 S.O.S Talk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까다로운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코로나19로 인한 금융권 대출 애로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사업자 보호 ▲신규 개발제품 시험인증 기준개선 ▲지방투자촉진 ▲정책자금 지원요건 완화 ▲재창업 기업의 신규보증 제한 완화 등의 애로를 건의했다. 전기차 구동 모터용 영구자석을 생산하는 S기업은 "신규 설비투자를 위해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신청을 희망하는데, 지원조건이 전년도 재무제표 상의 부채비율을 기준으로 정해져 있어 올해 회기 중 재무상황을 개선해도 지원 시기가 너무 늦어져 투자가 지연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박 옴부즈만은 "회계 연도 중 자구노력을 통해 부채비율이 개선된 기업은 반기 또는 분기 회계감사를 통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산업부와 협의했다"고 말했다. 철강 재압연과 슬리팅 가공을 하는 D기업은 "코로나19 확산과 경기부진으로 매출감소 등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금융권 대출이 어려워져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구매조달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어 중진공과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중진공 최학수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진공은 코로나19로 재무상황이 악화된 기업을 대상으로 별도의 심사제도인 IR방식 심의제도를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원자재 가격 상승이 중소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원자재 가격상승과 연계된 '납품단가 연동제'의 도입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적극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IR(Investor Relations) 방식 심의제도'란 한계기업의 보유기술이 독창성, 차별성, 시장규모, 매출 성장성 등을 직접 설명하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심사위원단이 기업의 미래성장 잠재력 등을 중점 평가해 자금을 심의,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박 옴부즈만은 "어려운 시기에도 포기하지 않고 경제 현장에서 뛰고 계시는 대표님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대구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규제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의 현 위기 극복과 경제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7-13 12:0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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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백신 모바일', 글로벌 테스트 기관 인증 획득

'네이버백신 모바일'이 글로벌 테스트 기관에서 진행된 평가에서 안드로이드 안티바이러스 부문 인증을 받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모바일 보안 솔루션 '네이버백신 모바일'이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테스트 기관 'AV-TEST'가 지난5월 실시한 안드로이드용 안티바이러스 부문에 높은 점수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백신 모바일은 2020년부터 AV-TEST 인증 심사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으며, 올해 5월 테스트 결과, 무료백신으로는 글로벌 톱 유료 백신과 견주어도 부족함 없는 품질을 입증했다. 특히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 공격에 대한 실시간 탐지율은 99.3%, 최근 4주 이내 전체 멀웨어 탐지율은 99.0%으로 업계 평균을 상회했다. 성능과 사용성 부문에서도 각 6점 만점 중 모두 6점을 기록했다. 이는 네이버백신 모바일을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 디바이스 속도 저하를 유발하지 않으면서 개인정보유출 및 악성 웹사이트나 피싱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능 부문은 일상적인 앱 사용이 기기 속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를 평가한다. 평가에 따르면 네이버백신 모바일은 배터리 수명을 저하시키지 않으며, 일반적인 앱 사용 중 모바일 장치 속도 저하나 트래픽 과부하를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 앱을 정확하게 탐지하는 것만큼 정상 앱을 판별해내는 기능을 강화하는 데도 주안점을 뒀다. 그 결과,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여타 앱 스토어에서 앱 설치 및 실행시 오탐 여부를 파악하는 사용성 부문에서 오탐 발생 0건을 기록했다. 스마트폰에서 많은 양의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추가적인 보안 요소들에 대해서도 인정받았다. 특정 앱의 액세스를 허용, 거부 또는 제한하는 '앱 제어(Application Control)', 사용 권한이나 트래픽 등을 기반으로 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감시하는 '프라이버시 어드바이서(Privacy Advisor)', 악성 웹사이트 또는 피싱을 식별하고 잠재적인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세이프 브라우징(Safe Browsing)' Wi-Fi 연결의 안전성 및 취약점을 검사하는 '와이파이 어드바이서/체크(Wi-Fi Advisor/Check)', 안전한 파일 삭제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인정받았다. 네이버백신 모바일은 글로벌 버전인 '라인백신 모바일'의 국내 버전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대외 공신력을 인정받은 안드로이드 보안 솔루션이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백신 엔진을 적용해 악성 앱 탐지 외에도 변조앱 검출, 다양한 실시간 감시 기능을 갖춰 사용자 모바일 환경을 각종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네이버클라우드 권오현 이사는 "이번 테스트에서 미 탐지된 앱에 대한 분석을 수행한 후 자체 휴리스틱 엔진에 반영해 연내 AV-TEST를 통해 더 정교하고 정확하게 개선된 탐지율을 입증하겠다"며 "글로벌과 버금가는 보안성으로 앞으로도 서비스 사용자들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3 11:13:1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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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플랫폼 전쟁 가열...네이버 '블로그' vs 카카오 '브런치'

네이버와 카카오가 블로그 형식의 콘텐츠 플랫폼 시장을 놓고 경쟁 중이다. 스마트폰 등장 이후 내리막 길을 걸었던 블로그 플랫폼은 최근 새로운 이용자층을 끌어들이며 재단장에 나서는 모습이다. 블로그는 2000년대부터 2010년 초반까지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2010년대 중반기부터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열풍으로 인해 점차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 2021년 현재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자의 방식으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네이버는 MZ 세대를 공략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고, 카카오는 '글쓰기'라는 본질에 집중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MZ세대가 쓰는 '랜선 일기장' 지난해 네이버 블로그는 3억건에 가까운 역대 최고 블로그 포스팅 생산량을 기록했으며, 이 중 20대가 34.6%를 차지하는 등 MZ세대가 블로그 성장을 견인하는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네이버가 가장 최근 진행하고 있는 건 '라이프로그' 캠페인이다. 라이프로그 캠페인은 블로그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이벤트이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블로그 활용 관련 영상, MZ세대 대상 뉴스레터, 블로거 인터뷰 등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 5월1일부터 14일까지는 매일 블로그에 일기를 남기면 총 1만6000원가량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오늘일기' 챌린지를 열었다. 블로그의 새로운 활용방안으로 '랜선 일기장'을 내세운 오늘일기 챌린지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지만, 여러 아이디로 복사 글을 붙여쓰기 하는 등 어뷰징 형태의 참여자가 지나치게 많다는 이유로 이벤트가 중단되는 등 혼선을 겪었다. 네이버는 이용자 반발이 이어지자 사과문을 게재하고 챌린지를 재개하고 본래 계획했던 14일의 이벤트 기간을 모두 채워 진행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종료된 네이버 블로그의 오늘일기 챌린지 참여자 중 MZ세대가 80% 이상을 기록했으며, 챌린지 이후 글 생산량은 33%, 이용자수는 14% 증가했다. 네이버 블로그 김보연 리더는 "네이버 블로그는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면서도 타인과의 일정 거리를 유지하기를 원하는 젊은 층에게 '느슨한 연대감'을 안겨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블로그는 MZ세대에게 일상의 에세이툴로서 새로운 창작 경험을 줄 수 있도록 기술적 진화를 계속할 것" 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브런치, 글쓰기 본질에 더 집중 2015년 카카오는 SNS와 블로그의 장점을 결합해 모바일 세대를 겨냥한 콘텐츠 플랫폼 '브런치'를 만들었다. 카카오는 브런치 이용자들에게 '작가'라는 타이틀을 주며 최대한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단순화시켰다. 물론 브런치에서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작가 타이틀은 아무나 받을 수 없다. 먼저 작가 신청을 통해 에디터팀의 승인 심사에 합격해야 한다. 브런치는 일반적인 블로그 형식이지만 아무나 운영할 수 없다는 점과 칼럼, 소설, 시, 수필 같은 글을 위주로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작가 프로필의 모습도 명함 같은 모습으로 제공하는 등 일단 작가로 선정이 되면 한 명의 작가로서 대우를 해준다. 또 작가 프로필 옆에는 출판사들이 브런치 작가들에게 협업 제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제안하기' 버튼도 있다. 글쓰기 약속 알림을 등록해 알림을 받을 요일, 시간, 메시지를 등록할 수도 있다. 알림을 누르면 바로 '작가의 프로필'로 이동해서 글을 작성할 수 있다. 브런치는 네이버 블로그와 달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이라는 브런치 소개에 걸맞게 글쓰기에 조금 더 초점을 두고 있다. 대신 브런치는 작가들에게 책을 출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진행하는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그리고 지난 3월에는 밀리의 서재와 손을 잡고 이용자가 직접 기획한 책 20권을 선별해 전자책으로 출판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6월부터는 윌라와 함께 오디오북을 출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 이용자들도 책을 제작할 수 있다. 모든 작가들은 브런치 내에서 '브런치북', '브런치매거진'을 생성할 수 있는데 각각 30개씩 60개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 물론 이 책들은 종이책으로 출판되지는 않지만 온라인북 형태라는 점에서 이용자들에게 자극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2021-07-13 11:12:5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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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청년 장애인 ICT 교육 '씨앗' 5기 수료

청년 장애인 ICT 교육 '씨앗(SIAT) 프로그램' 5기 교육생들이 수료식을 진행했다. SK㈜ C&C는 13일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SIAT(씨앗)' 프로그램 5기 교육생 3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맞춤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ㆍ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고졸 및 대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2017년부터 청년장애인 IT일자리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작했으며, 현재 5기까지 누적 수료생 133명 중 11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도 씨앗 5기 교육생 30명 중 22명이 취업창업을 확정했고, 8명은 현재 채용 면접 대기 중이다. 취업한 곳은 SK㈜ C&C, 윈스, 하나금융TI, 씨에스피아이, 행복ICT, 알앤비소프트, ADT캡스, SK에코플랜트 등 모두 국내 우량 기업들이다. 씨앗은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경영사무지원 등 총 3개반으로 구성해 5개월 동안 직무별로 미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실제로 기업 채용 담당자들은 교육생들이 수행한 미니 프로젝트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빅데이터반 교육생들이 선보인 ▲자격증 시험 수험자를 위한 개인 맞춤형 문제 추천 시스템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실내 인테리어 추천 및 가상 내방 꾸미기'는 신규 사업 아이템으로 주목 받았다. 소프트웨어개발반 교육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한 ▲해외 현지 외교부 공공 데이터 및 각국 생활정보 제공 통합 사이트 ▲축구 OTT 서비스 이용자 커뮤니티는 실제 활용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씨앗 5기 수료생 이지영씨(가명, 28세, 청각장애)는 "씨앗 과정을 통해 막연했던 IT와 디지털 신기술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운영되는지 직접 익히고 체험할 수 있었다"며 "입사한 회사에서도 씨앗에서 배운 개발 방법론과 디지털 기술, 서비스 설계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K㈜ C&C 김성한 SV담당은 "씨앗은 IT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는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필요한 디지털 IT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청년 장애인들과 기업들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3 09:46:1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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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지니뮤직·네이버페이 쿠폰 요금제 출시

KT엠모바일이 MZ세대를 겨냥한 요금제를 출시했다. KT엠모바일은 대표 알뜰폰 요금제 '모두다 맘껏 11GB+'에 쿠폰과 콘텐츠 혜택을 더한 '쿠폰 득템 제휴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두다 맘껏 11GB+'는 KT엠모바일이 보유한 LTE 요금제 70여 종 중 2030 세대 가입자를 가장 많이 보유한 주력 상품이다. '쿠폰 득템 제휴 요금제'는 매월 제공하는 혜택에 따라 ▲모두다 맘껏 11GB+(지니뮤직) ▲모두다 맘껏 11GB+(Pay 쿠폰) ▲모두다 맘껏 11GB+(기프티쇼) 등 총 3종으로 구성된다. 음성·데이터 제공량은 기존 '모두다 맘껏 11GB+'(월 11GB+일 2GB+소진 후 3Mbps 속도 무제한)와 동일하며, 가격은 2220원을 추가한 3만5200원으로 책정했다. '모두다 맘껏 11GB+(지니뮤직)' 요금제는 'g포인트'를 가입 기간 내내 증정해 소비자가 무제한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페이와 기프티쇼 혜택을 선택한 고객은 2년 동안 매월 '네이버 페이 5000 포인트', '기프티쇼 5000원권'을 각각 제공한다. 선택한 쿠폰은 가입자 휴대폰 번호로 문자 전송되며 온·오프라인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다. 신규 요금제 3종에도 2년간 추가 LTE 데이터를 증정하는 '데이득(데이터+이득) 프로모션'을 적용해 매달 150GB를 무료 증정한다. 사용자는 기본 제공 데이터를 포함해 월 최대 221GB를 이용할 수 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가격 대비 성능을 중요시하는 MZ세대를 위해 월 3만원 대에 200GB가 넘는 데이터 이용뿐 만 아니라 쿠폰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KT엠모바일 대표 요금제에 포인트·콘텐츠 혜택을 결합한 상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13 09:46:03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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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캡스 모바일가드' 통해 모바일 보안 앞장선다

ADT캡스가 모바일 보안 앱 '캡스 모바일가드'를 출시했다. ADT캡스는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모바일 보안 앱인 '캡스 모바일가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캡스 모바일가드는 SK텔레콤 사용자를 위한 무료 모바일 백신 'T가드'를 ADT캡스가 맡아 새롭게 리브랜딩한 것으로, 이를 통해 ADT캡스는 국내 1위 정보보안 사업 역량을 모바일 보안까지 확대하게 됐다. 캡스 모바일가드는 악성코드, 스미싱 등 스마트폰에 대한 각종 위협을 실시간 감지하고 통합 관리하는 안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내 악성 앱 검사, 금융정보 유출을 유도하는 악성 URL인 스미싱 검사 등 핵심 보안 기능은 물론, 불필요한 파일 정리를 통한 스마트폰 저장공간 최적화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클라우드 검사 기능도 제공하는 데, AI 기술을 통해 최신 백신 업데이트 패턴을 실시간으로 반영시켜 알려지지 않은 신종이나 변종 악성코드도 빠르게 검출 및 대응할 수 있다. ADT캡스는 이처럼 스마트폰 사용자에 필수적인 보안 기능을 담은 캡스 모바일가드를 무료 제공함으로써 ESG 경영활동에도 앞장선다. 캡스 모바일가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원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향후 ADT캡스는 자사가 보유한 정보보안 및 ICT 기술력을 통해 캡스 모바일가드의 기능을 더욱 확대하고 고도화할 방침이다. 캡스 모바일가드를 기반으로 보안 기능은 물론 향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케어 기능까지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ADT캡스 관계자는 "스마트폰 해킹을 노린 악성 앱과 스미싱 문자가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스마트폰 보안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은 높지 않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또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보안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며, 고객의 삶을 개선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사업자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2021-07-13 09:45:5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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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네오텍, 공공기관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IaaS 제공한다

GS네오텍이 앞으로 공공기관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형 인프라(IaaS) 를 제공한다. GS네오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공공 부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형 인프라(IaaS) 제공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IaaS 제공기업 선정으로 인해 GS네오텍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컴퓨트(Compute) ▲스토리지(Storage) ▲네트워킹(Networking) ▲데이터베이스(Database) ▲시큐리티(Security) ▲매니지먼트(Management) 등 다양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의 시스템 구축으로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비용 절감, 자동화로 OS패치 및 스토리지 관리 등 IT운영 작업에 대한 업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웹 기반 관리도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분야별 전문 기술진으로 구성된 사용자 센터를 연중 24시간 운영해 고객 이슈를 신속 정확하게 해결하고 공공기관 업무 영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GS네오텍이 공급하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 수준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글로벌 보안인증인 'CSA STAR(글로벌 클라우드 통제수준 표준인증)'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3번 백업한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는 스토리지 기술과 국내 최대 IT 서비스의 안정적인 인프라를 통해 공공기관의 리스크와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GS네오텍 IT사업본부 서정인 총괄은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등록을 통해 다양한 공공기관 대상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IaaS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작업 생산성과 보안을 강화하고 운영 비용 최적화를 달성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2021-07-13 09:44:2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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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기재차관 "코로나 변이에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국내도 영향"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13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3일 "변이 바이러스 등 불확실성이 상존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국내 금융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산 등 방역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방역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활용한 코로나19 피해지원과 민생안정 지원 등을 통해 경제 충격과 민생의 어려움 완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변이 바이러스 등 불확실성이 상존함에 따라 향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앞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금융시장과 리스크 요인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 차관은 "우리 실물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여왔고 견고한 대외건전성이 유지되고 있는 점 등에 힘입어 변동 폭은 제한을 받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경제 동향 관련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회복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이 차관은 "세계 금융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조기 긴축 이슈와 관련한 영향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경기 회복세 둔화 경계감과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이 엇갈려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높은 경계감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경기와 국제금융시장의 전개 양상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예의주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7-13 09:34:37 원승일 기자